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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으로 너무 쪼들리니 정신이 휑하네요

.. 조회수 : 23,802
작성일 : 2023-04-27 22:44:04
코로나 이전 까지만 해도 경제적으로 풍요롭다고는 하긴 좀 그렇지만 걱정없이 살았어요. 아이 둘 부족하지 않게 교육시키고 입히고 먹이고.. 삶도 안락했구요.
코로나 터지면서 남편이 하던 사업이 실패했고 투자했던 주식과 코인도 완전. 명백하게 망하면서 나락으로 걸었죠.
제가 버는 돈으로 대출금. 아이둘 키우고 생활비.. 했어요. 남편도 사업 급하게 정리하고 알바했구요. 나이가 있고 직장생활 경험이 없으니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가 않더군요.

제가 일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하던 회사도 경영이 어려워졌어요. 하... 실업급여 다음달이 마지막인데... 알바 구하는데..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구요. 그 사이 고등학교올라간 아이들 학원비에.. 여전히.남은 빚에. 남편은 12시간 알바해서 벌어오는 돈이 200 좀 넘구요.

심신이 지쳐서인지.. 무슨 일에도 집중이 안되고.
눈물만 나고. 전세 아파트 빼서 빌라로 가야하나.

한 번 무너지니 일어서기 쉽지 않습니다.
부부는 늙어가고 아이들은 커가고.
정말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하소연해봅니다. 경제적으로 힘든거. 진짜 뼈가 사무치도록 힘든일이예요. 겪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218.209.xxx.164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27 10:48 PM (61.255.xxx.96)

    진짜 힘드시겠어요 어째요..
    너무 힘드시면 말씀하신대로 집을 좀 줄여가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다시 기운차리실 거에요 안타깝습니다

  • 2. ......
    '23.4.27 10:50 PM (112.166.xxx.103)

    한참 아이들한테.돈 들어갈 때라 더 힘드시겠어요 ㅜㅜ
    그래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나중에 그런 때 있었지.. 할 때 올겁니다

  • 3. .........
    '23.4.27 10:50 PM (220.118.xxx.235)

    힘내시라는 말 밖엔...
    아이들도 부모가 힘든거 보면 더 빨리 철들더라고요.
    스스로 공부하게끔 최대한 도와주시고...
    무슨일 하셨나요?
    너무 급히 알바로 뛰어들지 마시고 관련 업무로 가시던지... 하셔야 해요.
    남편분도 다시 사업할 생각 말고 일단 기술직 알아보던지... 장기전 생각해보세요.
    두분이 알바로만 하면 몸만 축나고 더 어려워질 수 있어요...
    힘내세요

  • 4. 로긴하다
    '23.4.27 10:51 PM (1.227.xxx.151)

    집줄여서 빚갚고 대출금이라도 안나가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애들 한창땐데 ..생활비 안쓸수는 없쟌아요.

  • 5. 구구
    '23.4.27 10:53 PM (122.36.xxx.201)

    얼마나 힘드실까요ㅠㅠ
    뭐라 댓글을 달기가 죄송스러울 정도로
    원글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저희도 사업을 하는지라 한번 곤두박질 친 적이 있었어요. 전 그 때 무엇보다도 아이들 치킨, 피자만
    배달시켜 줄 수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남편과 마음
    다잡았지요. 전보다 좋은 옷, 좋은 신발 못 사도 괜찮은데 아이들이 먹고 싶다며 피자랑 치킨 사달라고하는데 돈 없어서 못시켜 준다면 정말 너무너무 비참할 것 같았거든요.
    웃으며 이야기 할 날 올겁니다.
    힘내세요. 식사 잘 챙겨드시구요

  • 6. oo
    '23.4.27 10:53 PM (218.153.xxx.74)

    저도 요즘 돈이뭘까 돈의노예가 되면 안된다고들하지만 돈벼락이라도 떨어지면 좋겠다생각들어요.
    기본식재료 고추가루 식용유 고추장등 모두 비싸고 뭘사려고 슈퍼기웃거려도 몇만원은 쉽게 나가니 참 허무하네요.
    알바할땐 이거사면 내 시급 몇시간 일해야만 되는데 생각들고 그러면서 소비가 점점 줄어들고 머리도 어차피 집에선 묶고있으니 코로나때부터 직접 자르고 잘사는분이 이렇게살면 검소하다생각들지만 제자신이 너무 궁상스럽다 느껴지곤해요 ㅠ

  • 7. ..
    '23.4.27 10:53 PM (218.209.xxx.164)

    아파트 생활만 한 아이들이 좁은 빌라로 가서 살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저립니다. 모든게 두렵고 용기가 안나고. 막막하고 그렇네요. 남편도 저한테 너무 미안해하는데..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겠어요. 머릿속만 복잡하구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8. 돈의 고통
    '23.4.27 10:55 PM (114.129.xxx.247)

    하루하루 피가 마르죠 솟아날 구멍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고요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나고 아무 말도 들어오지 않고요
    정말 너무 힘드시겠어요 너무 감당이 안되면 결국 집을 줄여가야할텐데 그 결심이 서는 날이 올테니 허둥지둥말고 찬찬히 알아보세요
    제 일처럼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너무 속 끓여 건강해치지말고 꼭 버텨주세요

  • 9. 저희집은
    '23.4.27 11:00 P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

    남편이 5년넘게 무직이었던적이 있어요. 엘리트에 좋은직장 다녔는데 멘칼이 약하니 결국 공황장애에 번아웃이 너무 심하게 와서 알바도 제대로 못했었죠. 다행히 아이가 하나고 제가 맞벌이라 (월급이 많진않음) 겨우 버텼는데요. 지금도 그때 양가 부모님 아프시고 골치아픈 일들이 많은데 남편이 재취업하고나니 그때보다는 덜힘드네요. 그후로 돈이 최고라는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됐어요. 슬프지만 현실이 그래요. 돈없으면 건강도 다 잃어요. 몇년 이악물고 버티셔야죠. 지금 사는집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외곽 아파트로 가는게 빌라보다는 나을거 같아요.

  • 10. 저희집은
    '23.4.27 11:01 P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

    남편이 5년넘게 무직이었던적이 있어요. 엘리트에 좋은직장 다녔는데 멘탈이 약하니 결국 공황장애에 번아웃이 너무 심하게 와서 알바도 제대로 못했었죠. 다행히 아이가 하나고 제가 맞벌이라 (월급이 많진않음) 겨우 버텼는데요. 지금도 그때 양가 부모님 아프시고 골치아픈 일들이 많은데 남편이 재취업하고나니 그때보다는 덜힘드네요. 그후로 돈이 최고라는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됐어요. 슬프지만 현실이 그래요. 돈없으면 건강도 다 잃어요. 몇년 이악물고 버티셔야죠. 지금 사는집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외곽 아파트로 가는게 빌라보다는 나을거 같아요.

  • 11. ..
    '23.4.27 11:02 PM (14.35.xxx.184)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하죠.
    끝이 없을 것 같은 고통도 결국엔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시련은 좌절도 주지만 더 단단하게 만들기도 하죠.

    분명히 우뚝 일어서실 겁니다.
    언젠가는 지금을 웃으면서 이야기하실 날이 올 거예요.
    힘내시길 바라요.

  • 12. 저희집은
    '23.4.27 11:02 PM (125.142.xxx.27)

    남편이 5년넘게 무직이었던적이 있어요. 엘리트에 좋은직장 다녔는데 멘탈이 약하니 결국 공황장애에 번아웃이 너무 심하게 와서 알바도 제대로 못했었죠. 다행히 아이가 하나고 제가 맞벌이라 (월급이 많진않음) 겨우 버텼는데요. 지금은 양가 부모님 아프시고 골치아픈 일들이 많은데도 남편이 재취업하고나니 그때보다는 그래도 덜힘드네요. 그후로 돈이 최고라는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됐어요. 슬프지만 현실이 그래요. 돈없으면 건강도 다 잃어요. 몇년 이악물고 버티셔야죠. 지금 사는집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외곽 아파트로 가는게 빌라보다는 나을거 같아요.

  • 13. ..
    '23.4.27 11:04 PM (218.209.xxx.164)

    입맛도 없고 즐거운 것도 없고 웃음도 없어지고..
    돈의 힘이 이렇게 막강하고 절대적인 건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네요. 행복이 돈이라는 생각까지 하니 미쳤구나.. 합니다. 이 악물고 버티다보면 다른 길이 생길거라 믿으면서 살아야겠죠...

  • 14.
    '23.4.27 11:05 PM (218.54.xxx.63)

    저도 아파트에서 빌라 이사오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살아보니 관리비도 적게 들고 위치 조용하고 쾌적한 곳 찾으니
    같은 평수에 훨 넓고 편해서 6년째 살고 있답니다.
    이제 다시 아파트로 갈려니 닭장 같이 느껴져서 답답~하네요

  • 15. ...
    '23.4.27 11:06 PM (58.237.xxx.28)

    그 맘 알거 같아요
    저희도 코로나 이후 마이너스 마이너스 연속입니다
    부부둘이서 벌고있지만 밑빠진독ㅠ
    그래도 건강한거에 감사하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어요
    희망이 있을까 싶지만 죽지못하니 삽니다
    힘내요 우리~

  • 16. 저희집 15년전
    '23.4.27 11:08 PM (58.148.xxx.110)

    전문직인 남편의 투자실패로 60평대 아파트 살다가 25평 시집에 들어갔어요
    시집에 시부모님이랑 저희가족 네명 총 6명이 살았습니다
    전 버스 두번씩 갈아타며 일하러다녔고 돈 이만원이 없어서 치킨도 맘편히 사줄수 없었어요 남편이랑 저랑 이 악물고 일해서 지금은 월소득 이천만원 이상 법니다
    저희는 둘다 건강했고 남하고 비교는 일도 하지 않는 성격이라 스트레스는 덜 받았어요
    살다보니 힘든 시기가 반드시 오더라구요 근데 부부가 합심하면 이겨낼수 있어요 기운내세요

  • 17. ..
    '23.4.27 11:12 PM (218.209.xxx.164)

    정말 얼굴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분들께 이렇게 좋은 이야기, 경험담 들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네요.
    감사해요 진심으로.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 18. 125896
    '23.4.27 11:12 PM (121.138.xxx.95)

    빌라로가셔서 대출금을 줄이세요.생활비야 둘이 벌면 최저라도 400은 벌수있으니까요.힘내세요

  • 19. ㅡㅡ
    '23.4.27 11:12 PM (223.38.xxx.195)

    경험자입니다
    제가 겪었던걸 많이도 비슷하게 겪고 계시네요
    길을 걷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떨어지던 시절....
    잠자리 누우면 바닥으로 꺼지고 싶고 눈 뜨기 싫어지던...

    빠른 포기가 지혜예요
    예전의 생활은 잊으시고, 현실을 직시해야 해요
    집도 학원도 분수에 맞게ㅡ이 분수를 알아차리는데 오래 걸려요ㅜㅜ
    저희도 남편 고학력자인데, 바로 청소업 했어요
    지금은 먹고 살만해졌어요..
    그땐 다시 못 일어날 것 같고 죽지못해 살았거든요
    근데 살길이 찾으면 있더라고요
    이젠 직원도 두고 편해졌어요.. 사업 자리잡기까진 죽어라 미친듯 일만 했어요.. 자존심? 돈이 더 중해요 애들이랑 먹고 살아야죠

  • 20. 긍정
    '23.4.27 11:13 PM (1.230.xxx.4)

    원글님 힘들고 괴로운 심정 느껴져요 저도 비슷한 상황 겪었었거든요 저는 거기다 몹시 아팠어요 수술도 하고.. 그러면서 아프지만 않으면 뭐든 할수있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다행히 수술하고 건강이 회복되면서 아프면 아무것도 중요한게 없구나 느꼈어요
    그래서 남편이나 저나 예전처럼 살진 못해도 아프지 않고 열심히 사는것으로 방향??을 정했어요
    아프지않게 건강관리 하시고 아이들에게도 현실을 알리시고 엄마아빠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과 믿음을 주시면 그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님이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 21. ㅇㅇ
    '23.4.27 11:22 PM (115.143.xxx.34)

    저도 학생때 아파트 살다가 빌라로 이사가게 되었는데 별다른 생각은 없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은 많이 속상하셨겠지만요. 빌라도 다 사람 사는 곳인걸요. 관리비 안 나가는 장점도 있구요. 어디 사느냐보다 부모님이 건강하게 아이들 지켜주시는게 아이들에게 더 힘이 될거에요.

  • 22. ㅇㅇ
    '23.4.27 11:23 PM (118.235.xxx.104)

    꼭 다시 일어나실거에요
    잘 되실거에요 믿으셔요
    조금만 더 힘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 23. ㅇㅇ
    '23.4.27 11:34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전세사기 조심하시고 집 전세 썬곳으로 줄여가시고 대출금 먼저 갚으시고 현금 좀 들고 애들 잘먹이시고 기초수급자 신청하셔서 아이들 대학 배려자전형으로 보내시고 등록금 4년전액 지원 꼭 받으세요

  • 24. 누구나
    '23.4.27 11:4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한번씩은 지나가는 시기라 생각하면 힘이 좀 나실려나요
    어쩌면 이 힘든 시기가 아이들에겐 열심히 살아야겠단 의지를 불러 일으킬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어요 아이들에게 현 상황 잘 설명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빌께요

  • 25. hh
    '23.4.27 11:44 PM (59.12.xxx.232)

    저도 경험자에요
    남편사업 말아먹고 집 날리고요
    너무 힘드니 공황장애가 오더군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참지마시고 신경정신과가서
    상담하고 약 드셔요
    건강이 제일이니 우리식구 모두 건강하다는것에 감사하고 형편에 맞게 살림 줄이시면 되요
    애들도 무조건 사교육비 무조건 쏟지마시고 인강이나 유트브로 요령껏 하면 알뜰하게 공부 잘할수있어요
    우리아이도 최소한으로 사교육해서 상위 인서울 했어요

  • 26. 50만원
    '23.4.27 11:54 PM (118.235.xxx.173)

    남았어요.
    수중에요..

    찢어진 운동화
    낡고 삭아서 찢어진 옷..

    너무 초라한 행색.
    고기먹어본게 몇년전인지..


    돈이 너무 없으니
    마음은 너무 불안 초조하고
    배는 자주 고프고

    큰 그림을 못그리겠고
    시야가 좁아지고
    머리가 안 돌아가고
    마음은 급하고.

  • 27. ㅇㅇ
    '23.4.27 11:58 PM (61.101.xxx.67)

    편의점에서 일하면 맞벌이로 월 400이에요. 빌라로나 외곽 아파트로 알아보시고 열심히 하시다보면 좋은날 와요..

  • 28. 12
    '23.4.27 11:58 PM (175.223.xxx.83)

    윗님~
    혼자 견디려하지 마시고 내일 당장 가까운 동사무소나 행정기관 찾아가 도움 부탁하세요.
    우리나라 공무원들 일 아주 잘한답니다.
    그리고 혹시 '아름다운 가게'가 사는 곳에 있으면 가 보세요. 무슨 옷이든 육천원 대부터 팔천원대가 많더군요.

  • 29. 저도로그인
    '23.4.28 12:19 AM (211.220.xxx.8)

    저 학생때 집이 쫄딱 망한적있어요
    마당에 주차장있던 큰 집에 살다가 남의집 2층주택에 1층 한켠으로 월세들어갔어요
    정작 힘들었던건 부모님이 둘이서 돈걱정만 줄창 늘어놓던 모습, 엄마가 우울해하고 불안해하고 안달복달 하시던거...그러니 오히려 제가 엄마한테 위로 해야될 지경이 되었던거였어요
    우선 경제상황을 담담하게 애들에게도 알리고 현실적으로 해결하고 받아들이도록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지금은 앞이 안보이고 절대 좋아질 일 없을것같지만 이 시기가 지나고 또 좋은 날 와요
    다시 일어서져요 더 늙어 노년에 망해서 자식에게 짐되는것도 아니고...지금 충분히 벌수있고 다시 좋아질 수 있어요
    힘드시겠지만 좋아질거라 믿고 눈물 닦고 지금 하실 수 있는거 하세요
    애들도 부모님이 희망차게 헤쳐나가시는거 보면 애들도 배우는거 있을거에요
    꼭...식사 잘 하세요 건강은 꼭 챙기셔야되요

  • 30. 절망
    '23.4.28 12:39 AM (49.175.xxx.11)

    주택청약 있으시죠? 임대아파트도 알아보세요.
    무주택에 소득 낮으니 당첨 가능성 있어요.
    건강 잘 챙기세요. 건강하고 살아갈 의지 있으면 다시 일어설수 있어요. 아이들 중고등 시절만 잘 버티면 대학은 국장으로 다닐수 있고요.

  • 31. Hrd
    '23.4.28 12:58 AM (59.14.xxx.42)

    Hrd.net 인가? 암튼 고용노농부 싸이트 검색하세요.내일배움카드도요. 그리고 모르면 검색한데다 전화보세요.
    글구 시에 일자리지원센터라고 고용정보주는데 있을거여요. 시청이라도 막 전화해 보세요. 잘 될겁니다.

  • 32. Hrd
    '23.4.28 1:00 AM (59.14.xxx.42)

    건강 잘 챙기셔요. 그래도 부부사이도 좋으신듯 하고. 부디 이 시기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33. ㅇㅇ
    '23.4.28 1:24 AM (125.132.xxx.156)

    애들학원은 인강으로 하세요
    비상시국이니 애들도 알겁니다
    빌라로 옮기고 학원비만 안들어도 버틸만 할겁니다

  • 34. ㅇㅇ
    '23.4.28 1:42 AM (218.147.xxx.59)

    사업 실패로 결혼반지까지 내다 팔았던 때 저 자신에게 했던 말이 있어요 오늘 하루만 생각하자 였어요 한달 뒤 일년 뒤를 생각하고 지난 과거를 생각하면 못살거 같아서요 그런데 그 마음이 그 터널을 나오게 해 준 원동력이었던 거 같아요 지금도 회복되진 못했지만 많이 나아졌어요
    님도 이 시간 지나 좋아지는 날 옵니다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지만 와요 걱정하지 마세요
    무엇보다 건강 챙기시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 35. 누구나 살다보면
    '23.4.28 2:36 AM (61.84.xxx.71)

    경제적 위기가 한두번씩 오게됩니다.
    이래서 공산주의 즉 경제적 가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를 맑스가 구상했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유럽 복지국가가 세금 많이 걷어들여 경제적 평등을 통해 각 가정들의 경제적 궁핍과 고통을 줄여나갔고 우리도 이렇게 가야겠구나 하고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가장들, 가정들 요즘 힘들텐데 화이팅!, 또 화이팅!

  • 36. ..,
    '23.4.28 3:50 AM (49.171.xxx.28)

    오늘 하루만 생각하자2222

  • 37. 진짜
    '23.4.28 4:31 AM (211.206.xxx.180)

    IMF 직전 같네요.
    사교육비 줄이셔야..
    집은 경기도 외곽으로라도 옮기심이.

  • 38. 00
    '23.4.28 6:23 AM (222.234.xxx.69)

    사업 실패로 결혼반지까지 내다 팔았던 때 저 자신에게 했던 말이 있어요 오늘 하루만 생각하자 였어요 한달 뒤 일년 뒤를 생각하고 지난 과거를 생각하면 못살거 같아서요 그런데 그 마음이 그 터널을 나오게 해 준 원동력이었던 거 같아요 지금도 회복되진 못했지만 많이 나아졌어요
    님도 이 시간 지나 좋아지는 날 옵니다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지만 와요 걱정하지 마세요
    무엇보다 건강 챙기시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2222222222222222222
    ----------------------------------------------------
    너무 똑 같아서 제가 쓴 글인줄 알고 깜놀!
    맞아요 터널안에 있어도 정신만 차리면 터널은 끝이 있어요
    이럴때 학원에 돈 쓰지 마세요 방법은 많아요
    저도 아이들이 학원에 돈 하나도 안쓰고 남들 부러워하는 학교 갔어요 형편아니까 그런지 학원다니기 싫다 하더라구요
    저도 반지까지 팔아봤으니 하루하루가 걱정이었는데
    아이들은 그 정도로 어려운것은 잘 몰랐더라구요
    아파트에 살던 빌라에 살던 중요한것은 마음을 밝게 가지고
    작고 소소한 행복 놓치지 마세요 터널안에서의 인생도 나의 인생이고 소중하니까요 가난해도 아이들과 추억 많이 만들고 가족이 다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출구를 찾다보면 잘 될겁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세요 그러면 다 지나고 웃을 날이 올거에요 경험담이니 힘내셔서 오늘을 살아가세요^^

  • 39. 빌라
    '23.4.28 6:42 AM (175.123.xxx.2)

    산다고 안죽어요
    그런 정신 마인드가 나쁜겁니다
    남편분도 미안해한다면 희망이 있어요
    이 힘든 상황이 너 때문이라며 ㄱㅈㄹ하는 남편들도
    많습니다 둘이 열심히 하면 충분히 먹고 삽니다

  • 40. ..
    '23.4.28 7:11 AM (121.172.xxx.219)

    눈물이 나네요..ㅜㅜ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 하셔야 해요.
    정신이 무너지면 다 무너져요.
    그래도 식구들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고
    사업 실패하고 다 포기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가서 남편이 조금이라도 벌어오니 포기하지 않은 그 마음이 너무 다행이고
    아이들은 학원 못보내더라도 학교라도 갈 수 있어서 다행이구나 생각하셔야 해요.
    힘내세요!
    중간중간 자격증도 따세요. 요양보호사같은..일은 힘들어도 열심히 하면 수요도 계속 있고 일당도 좋은거 같아요.

  • 41. 나가는 돈 줄여야
    '23.4.28 8:20 AM (121.190.xxx.146)

    나가는 돈 줄여야죠. 아파트 전세빼고 빌라가세요.
    같은 지역이면 아파트 전세금 반정도되는 돈에 같은 평수 빌라 얻어요.
    관리비만 줄어도 그게 어딥니까. 전세사기 걱정되면 월세로 얻으시고 (평소 나가던 대출이자랑 관리비로 월세낸다 생각하세요. ) 빚정리하시고 나머지는 예금해두시구요.

    가족끼리 뭉쳐있으면 언제든 좋은 날 와요. 저 40평 아파트살다가 11평짜리로 이사해봤어요. 벌써 20년전 일이네요.... 아이들과 경제사정 공유하시고 (그렇다고 너무 돈돈하시면 안되지만) 가족들 건강 잃지않게 하시고 포기하지 마세요. 당장에 뭘 덜컥차리시지는 말고, 마음에 두고 있는 업종있으면 직원으로 취직하셔서 상황보는 것도 괜찮아요. 산입에 거미줄 치랴? 이말 정말이더라구요. 그냥 꾸역꾸역 살다보니 그냥 저냥 자잘한 돈 걱정은 안하고 밥은 먹고 살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 42. 나가는 돈 줄여야
    '23.4.28 8:27 AM (121.190.xxx.146)

    위에 말씀하신 분들처럼 저도 결혼패물까지 다 팔았고 , 애 교구니 전집까지 다 팔았답니다. 아이 거라 그 좁은 집까지 꾸역꾸역 챙겨갔는데 야금야금 팔아서 몇만원씩 그래도 요긴하게 썼어요....저희 그때 외식이 김밥천국에서 밥 먹는 거였어요....아 생각하니까 갑자기 눈물나네.

    여하튼 포기하지말고 가족끼리 잘 지내세요. 작고 소소한 행복 놓치지 말라는 윗분 말씀 정말 맞는 말이에요. 그런게 있어서 버틴 것 같아요. 십년후엔 그땐 그랬지 하실 날 오실 거에요.

  • 43. 저도
    '23.4.28 8:47 AM (180.229.xxx.203)

    학원비가 아니라
    고등학생 등록금이 없었어요.

    그나마 님 남편 책임감 있으시네요.
    보통 남편들 될거야 될거야로 세월 보내는데
    바로 알바 하시는 남편 많지 않아요.
    그부분 훌륭해요.
    부부가 서로 협심만 해도 살아져요.
    낙심 마시고
    힘내세요

  • 44. ...
    '23.4.28 9:17 AM (218.155.xxx.169)

    쿠팡 다니세요
    계약직으로 다녔는데 정시 출퇴근에 셔틀버스도 있어요
    밥도 맛나요
    반품 관리 부서는 덜 힘들고 다닐만해요
    한시간 연장하고 그럼 이백오십정도 벌어요
    12시간 일하고 이백 보다 나은거 같아 말씀드려요

  • 45. 그래도
    '23.4.28 10:44 AM (58.121.xxx.69)

    원글님은 아파트라도 있네요.

  • 46. ...
    '23.4.28 10:46 AM (125.190.xxx.212)

    현실적 도움은 못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ㅠㅠ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원글님께 평안이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 47. illillilli
    '23.4.28 10:49 AM (182.226.xxx.161)

    저는 경매도 붙여봤어요..아파트가 경매진행을 하는데..휴..인터넷에 치면 우리집이 경매라고 나오는..결국 소송에서 없던일로 결론나서 집을 다시 건지게 되었지만 3년간 정말..바닥이란 바닥을 치고..하지만 다 이겨낼수 있습니다! 두분 건강만 하면 못할일이 없지요..그리고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도 한 가족이고 같이 이겨낸 경험이 생기면 더욱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 48. 좋은 댓글들
    '23.4.28 10:52 AM (1.214.xxx.18)

    저도 요즘 많이 힘든 상황인데 나이가 있다 보니 멘탈이 더 나가고 있습니다.
    이 글에 댓글들 보니 힘이 나네요.
    가끔 들어 와 읽어보려고 저장합니다.
    원글님은 아니지만 좋은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49. ㄹㅇ
    '23.4.28 10:57 AM (106.242.xxx.187)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릿하실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별 일 아닌 듯 잘 지낼 수도 있어요. 저도 어릴 때 넓은 집/아파트 살다가 어려워져 친척 집에 얹혀 살게 되었고, 그 집도 거의 무허가 판자집 비슷한 곳이었는데, 마음의 동요 크게 겪지 않고 그냥 그 상황을 받아들였어요. 부모님이 옆에 함께 있으면 어디라도 거기가 내 따뜻한 집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 같아요. 힘 내시기 바랍니다. 틀림없이 곧 좋은 날 올 거예요.

  • 50. 영통
    '23.4.28 11:00 AM (211.114.xxx.32)

    전세금이라도 있는 게 어딥니까?
    나는 뺄 전세금도 없는 시기에 아파트 분리배출 하는 날 팔 수 있는 물건 주워다 팔았고 (아파트가 대단지라 멀쩡한 책 전집이 엄청 나오고) 몇 만원 생긴 돈으로 그 날 반찬값으로 하였고
    내 옷과 애들 옷은 주워다 입었어요.
    남편 대기업이고 내가 공기업인데도 그랬어요.
    남편이 내 반대에도 투자 무리하게 하고서 투자했으면서 남편의 돈 낭비 방탕은 계속 되었고
    그 고생은 오롯이 내가 다했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바뀌더라구요. 대운이 바뀐다 어쩐다 있다는 것을 그 때 인정했지요.
    님..
    힘들 때는 지금 검은 동굴 통과 중이다라고 생각하세요.
    묵묵히 걸어가다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환하게 빛이 나와요.
    전세금 빼서 작은 빌라에 살고 돈의 여유를 챙기세요
    그리고 매일 기도하세요. 기독교든 불교든 천주교든 무속이든.
    기도하세요. 종교 떠나 절실한 기도는 기운이 도와 주더라구요
    나는 매일 자면서 빌었어요.
    집 하나만 달라고.
    월급 벌어 월세 나가고 이자 나가고 어느 순간 자살해 버릴까봐 두렵다고..희망을 달라고..
    그런데 그 소원이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졌어요..
    님 노년에 잘 되려고 지금 액땜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 51. 빛ㄹㄹ
    '23.4.28 11:08 AM (106.101.xxx.235)

    15년전 남편이사업하다가
    10억 날렸고,사업 망했어요~~~
    부자집 사모님놀이하던 저는 일 시작했고,
    이젠 어엿한 경력자가 되고;;;
    부모 고생하는 모습,아이한테 보여주기싫었는데,;;
    원하는대학,4년 장학생으로 들어가며,
    지 앞가림하네요;;
    그때
    생각하면 내가 불쌍해서 눈물나지만
    이젠 건강챙기자하고 살아요

  • 52. ..
    '23.4.28 11:12 AM (121.176.xxx.113)

    그러게요 건강과 앞으로 올 대운과 잠시 바꾼거라 생각하시고 견디시길요
    저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원글님과 다른 님들의 격려 속에서 저도 버티고 이겨내보겠습니다.
    돈은 잃었어도 ..건강은 잃지 맙시다

  • 53. ㅇㅇ
    '23.4.28 11:21 AM (220.85.xxx.33)

    이럴수록 건강 챙기셔요...

  • 54. __
    '23.4.28 11:38 AM (14.55.xxx.141)

    일단 나가는걸 줄이셔야 합니다
    집 안의 팔수 있는건 다 팔아서
    현금으로 갖고 계시고
    아무래도 집은 옮기겨야 할거 같네요

  • 55. 어쩌긴요
    '23.4.28 12:05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애들에게도 집안사정 솔직히 얘기하고
    살림 씀씀이를 줄이는수밖에요

    사업 정리하고 남은 피같은 돈으로
    코인과 주식을한거 같은데 그 나이에 그런 용기가 ..

  • 56. 진주이쁜이
    '23.4.28 12:24 PM (175.204.xxx.70)

    저도 한참 어려운 때에
    개인주택 2층에서 세들어
    아이키울때가 있었네요
    그애들 키울때 힘든거 말하면 뭐할까요
    그래도 견디니 좋은날이 오네요
    다커서 제 밥벌이하고 용돈도 주네요
    안되던일도 좀 잘풀리고
    인생2막이다하고 행복하게산답니다
    원글님도 좋은날이 꼭 오길바래봅니다
    82쿡 님들도 모든일 다 잘되길

  • 57. ..
    '23.4.28 12:25 PM (223.39.xxx.243)

    저는 존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막말로 존나 버티고
    살다보면 분명 좋은날 옵니다. 터널 안에 들어갔지만
    계속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 밖으로 나와있거든요.

    저도 이번달부터 급여 삭감 들어가는데 .. 그래도 짤리지
    않는 게 어디냐고 위안 삼으며 알바자리 알아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제일 중요한 건 마음 잘 잡으시고 몸 관리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 할 때 입니다. 아픈 곳이 없어야 다시 일을
    할 수 있어요.!! 입맛 없어도 밥 챙겨 드세요!!!

  • 58. ...
    '23.4.28 12:26 PM (112.156.xxx.249)

    제글인줄 알았네요

  • 59. ...
    '23.4.28 12:41 PM (182.221.xxx.38)

    좋은 글 많네요

    덕분에 힘 얻고 갑니다

  • 60. ..
    '23.4.28 12:49 PM (211.114.xxx.53) - 삭제된댓글

    남편 앱 개발한다고 대기업 다니다 나와서 몇년간 월 40만원 수익나다가 월 200만원으로 앱 수익이 나서 둘이 부둥켜안고 울었었어요. 남편 대기업 다니고 전업으로 지내다가 경단으로 나오면 월 200벌이지만 당시에 소중하게 잘 썼었고 지금도 다니고 있습니다.
    바닥이 끝이 없을 것 같았는데 아직도 먹고 살아요.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비참한 무드의 소설만 안 쓰면 살아집니다. 내가 비참하고 내 애들이 비참하고 이러면 우울해서 못 견뎌요.
    - 운동!!! 돈드는 필라테스 못해서 걷고 달립니다.
    - 학원비!! 줄이셔야 해요. 꼭 필요한 것만.. 아이들과도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셔요
    - 자녀!! 돈도 없는데 화까지 내는 부모. 애들한테는 너무 끔찍하잖아요. 줄 수 있는게 이 사랑밖에 없다.. 하면서 애들 대하면 돈 없는 시기에 가족 관계 어긋나지 않아요.
    입고 먹고 여행 다 최소로 하며 버텨야지 어쩔수 없더군요. 아직도 4인가족 모두 같이 해외여행 가본 적 없고 좋은 뷔페는 가위바위보 해서 두명만 보내본 적도 있어요 ㅜㅜㅜ

    존버하면 신기하게 마음이 튼튼해지면서 일어나집니다. 오늘 최고 힘드시면 거기가 바닥일거에요.
    동쪽의 서쪽의 귀인이 도움을 준다는 느낌도 들어요. 오늘은 82의 귀인들의 응원을 에너지삼아!!!!

  • 61. ..
    '23.4.28 12:56 PM (211.114.xxx.53)

    남편 앱 개발한다고 대기업 다니다 나와서 몇년간 월 40만원 수익나다가 월 200만원으로 앱 수익이 나서 둘이 부둥켜안고 울었었어요. 저도 전업으로 지내다가 경단으로 나오면서 월 200벌이지만 당시에 소중하게 잘 썼었고 지금도 다니고 있습니다.
    바닥이 끝이 없을 것 같았는데 아직도 먹고 살아요.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비참한 무드의 소설만 안 쓰면 살아집니다. 내가 비참하고 내 애들이 비참하고 이러면 우울해서 못 견뎌요.
    - 운동!!! 돈드는 필라테스 못해서 걷고 달립니다.
    - 학원비!! 줄이셔야 해요. 꼭 필요한 것만.. 아이들과도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셔요
    - 자녀!! 돈도 없는데 화까지 내는 부모. 애들한테는 너무 끔찍하잖아요. 줄 수 있는게 이 사랑밖에 없다.. 하면서 애들 대하면 돈 없는 시기에 가족 관계 어긋나지 않아요.
    입고 먹고 여행 다 최소로 하며 버텨야지 어쩔수 없더군요. 아직도 4인가족 모두 같이 해외여행 가본 적 없고 좋은 뷔페는 가위바위보 해서 두명만 보내본 적도 있어요 ㅜㅜㅜ

    존버하면 신기하게 마음이 튼튼해지면서 일어나집니다. 오늘 최고 힘드시면 거기가 바닥일거에요.
    동쪽의 서쪽의 귀인이 도움을 준다는 느낌도 들어요. 오늘은 82의 귀인들의 응원을 에너지삼아!!!!

  • 62. mm
    '23.4.28 1:04 PM (14.32.xxx.186)

    어서 재기하실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부디 힘내시길ㅠㅠㅠㅠ

  • 63. 일부러 로그인
    '23.4.28 1:17 PM (121.172.xxx.39)

    너무 공감되요ㅜ 일단 어느지역인지는 모르겠으나 쿠팡 괜찮대요 그리고 인천공항 가까운지역이면 인천공항 일자리많아요 월급이 아주많진않지만 셔틀 다니는 지역이면 타고 많이 다니더라구요
    지난번에보니 교육청에서 학습비 지원해주던데 교육청에 한번물어보세요 애들에게는 솔직히 말씀하시고 앞으로 잘될꺼라고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시고요~ 대출금을 줄이시는데 아파트 평수 작은데로 알아보세요 저도 애셋 임대아파트 20평에 17년 살면서 화장실 두개있는집이 소원이였어요...평수 상관없이 화장실만 두개여도좋겠다구요..이사나와 전세살지만 아이들도 잘크고있고 아직 둘이 벌어도 400초반이지만 막내는 퇴근하고 제가 가르키고 열심히 살고있어요 30평대 아파트 살때까지 노력해야죠!!!!

  • 64. 제가 그랬었어요
    '23.4.28 1:43 PM (182.224.xxx.184)

    일용할 양식을 걱정해야 하고 전세에서 월세로,
    아이들 옷,제 옷 사 본 적도 없고 죄다 헌 옷,
    학원은 언감생심 꿈도 못꾸어서 인강,
    다행히 아이들이 정신차리더군요.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살아내는지 지금도 미안해요.
    그게 헝그리 정신인가봐요.
    지금은 아이 둘 다 반듯하게 잘 살고 있고 우리 부부도 형편이 예전보다는 나아졌어요.
    절망하지 마시고 이 고비 잘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지금 아파트,빌라 따질 때가 아닙니다!!!

  • 65. 저도 그랬어요.
    '23.4.28 2:08 PM (220.120.xxx.159)

    저도 그런때가 있었어요.
    아파트랑 있던살림 모두 정리하고 그야말로 단칸방 월세로 들어간적이 있었어요.
    그땐 버스비도 아끼려고 걸어 다녔었네요.
    이게 20년전 일인데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오고 숨이 막힙니다.
    어린애들 둘 데리고 길바닦으로 나앉지만 않으면 된다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살아보니 살아지고.... 애들도 잘자라줘서 이제 20대 가 되었네요.

    진짜 고생하고 살았고 경기도 외각에 아파트 장만해서 입주하는날엔...전날부터 어찌나 눈물이 나든지....
    원글님 살다보면 또 기회는 반드시 찾아오고 옛날일 얘기하며 웃는날 올꺼예요.
    힘내시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 66. 감자
    '23.4.28 2:08 PM (221.158.xxx.180)

    좋은 댓글이 많네요
    힘 내세요

  • 67. ..
    '23.4.28 2:08 PM (175.198.xxx.33)

    힘 내세요. 인생사 새옹지마 랍니다.
    너무 미래를 내다보고 걱정하기보다 하나 하나 현실 눈앞에 놓인 일에 집중하면서 사는 게 마음 소모가 덜 하다고 하더라고요.

  • 68. ..
    '23.4.28 2:11 PM (118.235.xxx.139)

    저도 투자를 잘못해서 돈때문에 마음고생중인데 여기 댓글들 위로가 되네요 특히 공감되는게 오늘 하루만 생각하자.. 제가 지금 그런 마음으로 살아요 그리고 마음은 지옥일때가 많지만 전보다 애들 더 이뻐해주고 바람쐬주고(돈안드는) 있어요 게다가 집정리도 조금씩하다보니 개운한 느낌도 들고하니 까짓거 잘 되겠지 뭐 하면서 지냅니다
    여기 댓글들로 위로 받으시고 잘 이겨내시리라 응원해봅니다 ^^

  • 69. 여기82
    '23.4.28 2:22 P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여기 82는 부자가 많아서, 공감이 어려울 겁니다 ㅜㅜ

  • 70. 여기82
    '23.4.28 2:28 PM (118.221.xxx.66)

    여기 82회원분들은
    부자도 많고 예쁜분도 많아서, ㅜㅜㅜ

    냄새에 민감하고, 냄새 잘 맡는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위축되요. 저도~ 어디가면, 냄새날까? 아니면, 빈티 돈없는거 티나서, 무시당할까?
    익면게시판이라서, 솔직하잖아요.

  • 71. 김기춘
    '23.4.28 2:31 PM (78.105.xxx.112)

    이런 모습이 김기춘이 원하는 모습이었던 것 같아서
    씁슬하네요

    국민을 죽이는 정부... 돈에 쪼들리게 해서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드는 사회.


    ㅜ ㅜ 정치...

    꼭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 72. 정신똑바로
    '23.4.28 2:35 PM (116.34.xxx.234)

    차리세요.
    이제 몇년만 버티면 아이들 알바하면서
    돈 벌고 씀씀이 줄이면 일어설 수 있습니다.

    빚부터 다 갚겠다고 생각 마시고
    내 생활이 가능한 선에서 천천히 정리하세요.
    내 삶이 유지 가능해야 나락으로 안 떨어지고 빚도 갚을 수 있어요.
    도덕적 해이와는 다릅니다.
    빚 갚느라 허덕이느라 내 삶이 송두리채
    흔들리게 하면 안 돼요.

    빌라는 가지 마세요.
    급지를 낮추고, 평수를 줄여도 반드시
    아파트로 가셔야합니다.

  • 73. ㅣㅣ
    '23.4.28 2:46 PM (172.115.xxx.187)

    저에게도 도움되는 글들이 많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나중에 옛말하며 글 올리시길 기다립니다

  • 74. 원글님
    '23.4.28 3:09 PM (211.234.xxx.47)

    많이 힘드시겠어요…막막하고 눈물나는 느낌
    저희집도 중딩 고딩때까지 빌라살고 집도 없이 장사하는데서 단칸방에 같이 살고 그랬는데..대학까지도 쭈욱..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은 다 추억거리고 더 열심히 살게 되더라구요. 다신 빌라살기 싫어서요. 너무 춥고 덥고..ㅠㅠ
    다행히도 저희 오빠는 빨리 정신차려서 자산증식해서 부모님 강남에 집 사드리구(반포 대형평수. 대궐같아요) 저는 그냥저냥 안정적으로 잘 살아요. 빌라 삶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그 고통도 결국 지나고보면 지긋지긋해서 더 열심히 살고자하는 밑바탕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죽으라는 법은 없더라구요. 저도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힘들어서 한강도 몇번을 갔네요) 지금 잘 살고 있어요!! 나중에 엄청난 부자가 될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더라구요..

  • 75. 098
    '23.4.28 3:12 PM (211.36.xxx.116) - 삭제된댓글

    학원비가 아니라 등록금이 없었고 빌라가 아니라 임대 아파트로 이사갔어요. 알바하는 남편도 누구도 없고 애들만 .. 생각하니 눈물나네요. 힘내세요. 겪어보니 여기 있는 좋은 말씀들, 다 맞네요. 정말.

  • 76. dd
    '23.4.28 3:14 PM (1.231.xxx.57)

    원글님 다르 위로의 글들이 많이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글 읽다 웁니다.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래도 건강이 최우선이니 가족들이 건강한거 이거 하나에 희망 가지시고 앞으로 좋을일만 생기길 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 77. **
    '23.4.28 3:33 PM (112.216.xxx.66)

    몸, 마음 건강만 잘 챙기셔요. 전 양가 부모님, 남편 아프니 저도 우울증 오겠더라구요. 간병인 써서 버티고 있는데, 한달에 500정도 드리고있어요. 간병인 분이 정말 열심히 부모님 케어를 하고 있는데.. 아무나 못할짓이다 싶기도 하지만.. 어째든 한달에 500정도는 벌수도 있겠다싶어요. 건강만 하면 기회는 있을꺼예요.

  • 78. 뭐라말해야할지..
    '23.4.28 3:34 PM (112.149.xxx.67)

    자영업자들 코로나 이후
    가정 파탄에 빚에 허덕이고
    앞길 막막한 경우가 너무 많아요
    저 주변에도 있어요
    너무 잘나가던 사업자 였는데
    직격탄 맞았어요. 사업체는 물론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히나
    사이좋던 가족관계 인간관계 불화가
    생기는거 지켜 보면서
    경제적인 힘듬이 얼마나 인생 전반을
    좌우하는지 느껴져요
    모쪼록 기운내시길 바랄게요

  • 79. 화!이!팅!!!
    '23.4.28 3:46 PM (203.244.xxx.25)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반드시 이 고통의 시간 지나가고
    가족 분들과 회상하며 여유로운 웃음 지을 날 올 거예요.
    힘내세요.

  • 80. 살며 사랑하며
    '23.4.28 3:59 PM (106.101.xxx.145)

    배우며란 책 보면요 저자 아버지가 실직하신 날 엄마가 저녁을 잔칫날처럼 차리셨대요. 앞으로 많은 걸 줄이고 아끼며 살아야하니까 오늘까지는 즐겁게 먹고 마시자고.

    사실 이렇게 한끼 차리는 것도 어려운 형편엔 부담스럽지만 어머니가 그렇게 솔직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말해주신 덕에 자기는 신문 알바, 누나는 베이비시터하면서 온 가족이 합심해서 힘든 몇개월을 버텼더니 아버지도 새 직업을 찾고 가족애가 더 끈끈해졌대요.

    아이들 혹시 주눅들까 숨기면 아이도 뻔히 보이는데 알려주지 않는 게더 불안할 수도 있다더라고요. 솔직히 이야기해줄 수 있는 한에서 해줏시면 아이들도 오히려 더 철들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작은 것이라도 하고 오히려 공부동기 생겨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어요. 저 책 저자인 레오 버스카글리아는 유명한 교육대학원 교수가 되었어요.

    사실 저도 집이 어려워 공부를 열심히 한 케이스라 무조건 비싼 학원 턱턱 보내주는 게 최고가 아니라 결핍이 사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기도 하더라고요. 자식분들 꼭 잘 되실 거예요. 꼭 사업도 잘 되셔서 나중에 후기 써주세요~^^

  • 81. 고통과
    '23.4.28 4:03 PM (223.39.xxx.246)

    영광은 단짝입니다.
    저도한때는 죽을려고 했던 걍험도 있습니다.
    지나보니 고통을통해서 더욱성숙된 자아를 느낌니다.
    내려다 보시고 위안을 찿세요.
    오직 성숙해짐을 위한 고통이였다고 할 때가옵니다.
    영광의삶을 위한 고통으로 남을갓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82. ㅡㅡ
    '23.4.28 4:05 PM (211.179.xxx.229)

    원글님 기운내세요
    사업하는 집들 한번쯤 가세 기우는거 경험해요
    저도 거의 6년간 힘들었는데(남편사업실패와 투자한거 잘못되서)
    지금도 빚갚으면서 살고있어요
    둘째 6학년때부터 기울었는데 그 아이가 지금 고3이니 오래됐지요.
    이럴때일수록 부부가 똘똘 뭉쳐야해요
    살아는집니다 중간중간 억울해서 잠못 이루고 서로 원망하는 시간도 많았지만요
    저흰 안좋은 일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정말 정신을 못차렸어요.
    걍 오늘 하루 무탈하자 하는 생각으로 버티시고
    안죽고 살아있는거에 감사하는 맘 가지면 그래도 살아집니다
    사실 나혼자면 죽어버리면 그만이겠지만
    나땜에 세상에 나온 아이 둘,부모님께 상처주면 안되잖아요
    이악물고 버티세요
    말안하지만 누구나 겪는다 나만 이런거 아니다 생각하시길요
    아프지마시고 이리저리 살아가다보면 또 무슨 돌파구도 생겨요

  • 83. 그래서
    '23.4.28 4:15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82쿡이 잘살고 잘난글엔 시기 질투가 많았군요.
    딸과 아들에게 집해주고 유산주고 연봉 1억 부자만 글올리는줄 알았네요.

  • 84. 하루
    '23.4.28 4:32 PM (211.203.xxx.69)

    힘내세요
    저도 고등학교때 집이 많이 어려워져서 대학 등록금 내기도 힘들었어요.
    저희 아버지가 그 이후로 지금까지 일하시는데 지금은 월세 받으실 정도로 다시 일어섰어요.
    가족끼리 힘이 되어 주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85. ...
    '23.4.28 4:37 PM (86.146.xxx.138)

    힘내세요. 그래도 가족 모두 건강하고 다시 일어서실 수 있습니다. 희망만 버리지 마시고 오늘도 힘내세요.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 86. 사랑
    '23.4.28 4:50 PM (141.168.xxx.9)

    남편분 훌륭하신거 맞아요
    여자들 생각엔 이런 상황이면 남편이 뭐라도 해야한다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남편들이 그리 못하더군요
    더군다나 고학력에 좋은직장까지 다녔으면 저도 힘들때 여기 언니들에게 너무 도움 많이 받앗아요
    원글님도 이글들 저장해서 계속 보시다 보면 답이 보일꺼에요
    근데 여기서 주의할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게 맞긴하나 정신 바짝 차리시고 생활하셔야 해요
    아니면 10년이 지나도 밥만 먹는 정도의 삶이 될꺼에요
    재테크공부도 하시고 돈도 버시고 나가는 지출을 반드시 줄이셔야 해요
    일이 터지면 처음에는 어찌어찌 갈수 있다해도 결국엔 빚만 산더미 일단 그 집에서 나쁜일 생긴거니 미련두지 마시고 과감히 이사하시고 빌라면 어떄요.. 일단 살아지면 되는겁니다.
    나의 경제 상황에 맞는 생활로 바로 세팅하시고 요즘 고물가라 더 정신 차리셔야 합니다
    잘될꺼에요
    오늘 하루만 행복하게 사세요

  • 87. ..
    '23.4.28 5:13 PM (221.162.xxx.205)

    애들 학원대신 인강들으면 안되나요
    전국 최고의 강사들이 인강에 다 있잖아요
    가정이 이렇게 힘든데 굶어도 학원만은 보내야하는지 안타까워요

  • 88. 그냥
    '23.4.28 5:44 PM (221.146.xxx.66)

    어려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건강 잃지않으려 노력하고,
    현재를 버티며 살아가다보면
    다시 회복될 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 89.
    '23.4.28 6:44 PM (61.80.xxx.232)

    힘내세요~

  • 90. 82회원
    '23.4.28 9:42 PM (118.235.xxx.157)

    좋은댓글 많아 저장합니다

  • 91. 임대아파트
    '23.4.28 9:54 PM (118.235.xxx.30)

    알아보세요 의외로 들어갈수있는 자격이 될수있어요 재산2억? 소득 4인가족기준 꽤 높았던것으로 기억해요.새로지어 깨끗하고 지하철역세권 많더군요. 이거저거 신경쓸일 많아 힘드시겠지만 우리나라가 그래도 복지는 어느정도 되어있구나 싶었어요.

  • 92. 저도 딱 그때쯤
    '23.4.28 10:25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많이 어려워서 다 정리하고 저도 알바 알아보러 다니고
    지금까지 일하고 있어요
    어렵게 마련한 집 팔땐 너무 속상하고
    나가던 대출 이자가 버거워 팔고 월세살았는데
    고등 애들 학원비 돌아오는게 무섭더라구요
    대학은 국장이 되니 그나마 숨통이 그때부터 트였던거 같아요
    장점은 애들이 빨리 철들어서 이젠 부모 걱정해주는 나이가 되었고 자리잘잡고 알뜰하게 돈모으며 살아요
    비슷한 처지의 친구도 만나면
    그나마 애들이 다 자기 앞가림 잘해주는게 큰 복이다 해요
    지금은 가진건 많지 않지만 가족모두 건강하고 서로 위하며 소소하게 사는게 행복이다 생각해요
    남들과 비교하면 그때부터가 지옥이죠

  • 93.
    '23.4.28 10:32 PM (223.62.xxx.11)

    어려웠을때 다른 친구들 다 다니는 비싼 학원말고 저렴한 학원 지 스스로 찾아서 열심히 공부한 우리큰애 ㅜㅜ
    위에분 말씀처럼 애들은 자기길 찾더라구요
    단 부모가 흔들리면 애들도 흔들리고
    부모가 단단하면 애들은 각자 자기 길 잘 찾아서 잘커요
    다 지나갑니다
    오늘 하루 잘 지나가면 또 하루가 새롭게 시작되구요
    하루하루를 버티다보면 더 나아져요

  • 94. ..
    '23.4.28 11:09 PM (218.209.xxx.164)

    진심으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힘들고 지칠때 꺼내보려 저장했습니다.
    아이들은 가세가 기운거 알아요. 학원도 부분 정리했는데.. 아쉬워하지만 받아들이고 아무렇지도 않게 공부하고 있어요. 외식 이런거 못하지만 집밥이 맛있다고. 엄마밥이 젤 맛있다고 해주고요....

    임튼.. 살아가다보면 또 좋은날도 있겠고. 난관이 있어도 근육이 단단해져서 견뎌질거라 .. 생각합니다.

    많은 댓글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하게 잘 지나갔어요.
    내일도 모레도. 그렇게 잘 지나갈테죠^^

  • 95. ..
    '23.4.28 11:11 PM (118.218.xxx.182)

    빌라도 살아보면 괜찮아요.
    진짜 관리비 안나가서 좋구요.
    대신 가실거면 신축대신 구축으로 베란다 있는 곳으로 가세요.신축은 깔끔은 하지만 베란다가 없어서 수납이 안나오더라구요.
    발품팔다보면 리모텔링된것도 있어서 그런 곳으로 찾으면 살기는 좋아요.
    절대 꼭대기와 1층은 피하시고요.

  • 96. 저와비슷한
    '23.4.29 12:54 AM (112.152.xxx.66)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꼭 몇년후 극복후기와 성공담 써주셔요

    저도 몇년후 바라보며 견디고 있습니다
    웃을날 오겠죠
    덕분에 저도 좋은 댓글들 되새기고 갑니다

  • 97. ㅇㅇㅇㅇ
    '23.4.29 9:27 PM (223.39.xxx.101)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 사업 몰락으로 언니집 방 한칸에서 아이들과 함께 몇년 살았어요. 그당시 버킷리스트가 지하방이라도 좋으니 우리집에서 사는 것. 드디어 월세집일망정 이사한날. 밤에 쓰레기봉투 사러 가면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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