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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중간고사를 왜이리 쉽게 냈는지 ㅠㅠ

oo 조회수 : 4,272
작성일 : 2023-04-27 16:54:24
고1 첫 시험봤는데요 ㅠㅠ
아이는 중등때 공부는 안했지만 전교에서 10등안에 드는 성적이었고
잘한다는 일반고를 갔어요
내신 따기 힘들다고 소문난 학교인데 입학전부터 열심히 공부했죠
특히 시험 앞두고는 하루에 두세시간 자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첫날부터 긴장하더니 쉬웠다는 시험들을 실수로 한두문제씩 틀리고
급기야 수학은 킬러문제 없이 기본 문제만 냈다는데 거기서도 실수로 두문제나 ㅜㅜ
풀이는 맞게 하고 답은 다른걸 체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왜이리 시험을 쉽게 낸건지 ㅠㅠ 
백점이 수두룩 나온 상황에 두문제 틀린건 치명타네요
거기다 고등은 문제당 배점도 엄청 크네요
이러면 기말은 엄청 어렵게 나오는거죠?
정말 고등 보내고 나니 엄마도 피가 마르네요
모든 과목이 다 두개씩 틀렸는데 배점이 크니 어떤건 80점대 ㅠㅠ

IP : 180.230.xxx.16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7 4:55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기말 매우 어렵게 내서 난이도 조정해요.
    쉬웠다니 1등급 없을 수도 있어요.
    기알이 더 피마르는 거죠.

  • 2. 저러면
    '23.4.27 4:56 PM (58.148.xxx.110)

    기말로 난이도 조절합니다
    그나저나 답안지 잘못 체크한거는 아주 안좋은 버릇인데요

  • 3. 기말
    '23.4.27 4:56 PM (39.122.xxx.3)

    어렵게 나오죠
    그리고 실수가 곧 실력입니다
    쉬운 시험에서 실수를 많이 해버리면 어려운시험때 더 힘들어지니 기말과 수행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세요

  • 4. ㅐㅐ
    '23.4.27 4:57 PM (180.230.xxx.166)

    수학학원에서 하는말이 수행은 요즘 아주 쉬워져서 변별력이 없다네요 ㅠㅠ
    그러니 중강 기말에서 판단 나는걸로

  • 5. ㅑㅑ
    '23.4.27 4:58 PM (180.230.xxx.166)

    중등때도 시험이 쉬우면 꼭 한개씩 실수를 하더라구요..
    차라리 어려워야 더 성적이 잘 나와요

  • 6.
    '23.4.27 4:58 PM (175.116.xxx.197)

    아이고.. 길고 넓게 보세요..

  • 7. 지나가다
    '23.4.27 4:58 PM (175.197.xxx.202)

    너무 어려운 것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쉽게 내도, 난감하지요.

    원래 고 1 첫 중간고사 때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최고 긴장하고 가장 열심히 하는 거 같아요.
    거의 수능 못지 않게요.

    기말에 얼마든지 만회가능하지, 마음 잘 달래 주세요

  • 8. ㅇㅇ
    '23.4.27 5:02 PM (180.230.xxx.96)

    백점이 수두룩 정도면 너무 쉽게 냈네요
    이러면 정말 공부한 애들 화나죠

  • 9. oo
    '23.4.27 5:07 PM (180.230.xxx.166)

    윗님 제말이요 ㅠㅠ
    아니 선생님들 적정 난이도 맞춰 문제 내는건 하루 이틀도 아닐텐데
    선수들이 왜 그렇게 문제를 낸건지 정말 화가 나요
    문제가 쉬워버리니 공부 안했던 중간 아이들이 백점이 나오고
    잘하는 애들이 실수 하나만 해버리면 뚝 떨어지고
    속상하네요

  • 10. 몇년전
    '23.4.27 5:11 PM (223.38.xxx.125)

    100점이 2등급까지 채운적 있어요.
    일반고 새로 오신 선생님들이 흔히 하는 실수죠

  • 11. 아줌마
    '23.4.27 5:15 PM (118.220.xxx.35)

    쉬우면 쉬운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쉬워서 100점 학생이 4프로를 초과해서
    1등급을 못받는 그 아이들 상황이 오히려 더 억울하죠.
    실수로 틀린 것은 아이 실력이니 받아들여야하구요.
    이 상황을 수긍하고 더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지요.

    저도 역시 저희 아이가 열심히 하는 아이고
    갓반고에서 스트레스받으며 시험공부하다
    중간고사 쉬워서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에요.
    그래도 엄마가 멘탈 잡아야 해서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억울한 일이 아니라고.

  • 12. 아줌마
    '23.4.27 5:17 PM (118.220.xxx.35)

    실수로 하나 틀리면 등급이 확 떨어지는
    그것이 바로 고등현실이라고 오늘도 되새깁니다.
    심지어 저는 둘째 아이인데도 이러고 있습니다.

  • 13. ...
    '23.4.27 5:18 PM (106.101.xxx.198)

    쉬운데 실수한거 꼭 환기시켜주세요
    계속 그렇게 실수하면 실수가 아니라 그게 실력됩니다

    선생님이 문제를 쉽게 낸게 1차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 쉬운 걸 본인이 실수로 틀린게 더 먼저 시급하게 생각해야할 시점입니다

    요즘 시험은 잘하는게 아니라 실수없이 만점 받는게 목표던데요
    잘하는 학생이 너무 많아서...

    실수가 변별력인 시절입니다

  • 14. ..
    '23.4.27 5:21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고등내신이 그래서 힘든거죠.
    고1부터 고3 1학기까지
    매번 수능같은 내신전쟁을 치뤄야 하니까요.
    멘탈관리 잘해서 기말에 꼭 만회하세요.

  • 15. 그냥
    '23.4.27 5:33 PM (58.143.xxx.27)

    교사들 진짜 무신경으로 내는 사람 많아요.
    문제 하나 10점씩 10문제 서술형으로 낸 사람도 봤어요.
    서술형 배점 너무 큰거 진짜 이해가 안돼요.

  • 16. .....
    '23.4.27 5:43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수학 70 점이래서, 왜 이리 많이 틀렸냐고 하니, 서술형 3문제, 한문제당 10점씩. ㅡㅡ
    기말 어렵게 내서 등급은 나눌거에요.
    수행에서도 1점차라도 내서...
    여튼,중간고사 최대한 잘보고, 기말때 방어전으로 가야하는데...맘대로 안되죠 ㅡㅡ

  • 17.
    '23.4.27 5:48 PM (211.206.xxx.180)

    우리나라는 수능부터 취업시험 모두 경쟁이 치열해서
    실수를 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야 살아 남아요.
    시험이 쉬우니 공부 안한 애들이 실수 안해서 다 맞고
    공부한 애들이 어쩌다 실수했다는 건..
    앞으로 어떤 시험에서건 안 통할 말...
    열심히 해서 잘하고 시험에도 강한 아이들이 1등급 차지합니다.
    어떤 유형을 내건 진짜 잘하는 애들은 늘 상위권.
    다만, 학교급이 바뀐 첫시험이라 시행착오가 있었을 수 있는데
    빠른 아이들은 바로 자기 문제점 찾고 적응해서 본인 자리 찾을 테니
    실수를 없애는 게 실력이라 응원하시고 지켜보시길.

  • 18. ......
    '23.4.27 5:49 PM (86.180.xxx.169)

    잘하는 애들은 시험이 어렵든 쉽든 만점 받아요...

  • 19. ....
    '23.4.27 5:59 PM (122.38.xxx.31)

    잘하는 애들은 시험이 어렵든 쉽든 만점 받아요...222

    그리고 실수가 실력입니다.

  • 20. ....
    '23.4.27 6:35 PM (211.200.xxx.80) - 삭제된댓글

    변명?하자면
    중학교 내신 산출 방식이 달라져서 신입생들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모릅니다.. 그리고 첫시험을 너무 어렵게 내면 공부 포기하는 애들이 늘어서..
    그 쉬운 시험에서 2개씩 틀렸는데 시험이 어려웠으면 더 틀렸겠죠..?;; 어머니가 너무 안달복달 하지 마시고 속마음은 어떻든 아이 앞에선 대범한 모습 보여주시는 게 아이한테 좋을 것 같습니다..

  • 21.
    '23.4.27 6:43 PM (220.88.xxx.202)

    고1 중간고사 쉬우셨다니
    다행이네요
    울아들은 다 어려웠다고
    징징대던데 ㅠ
    어째 중딩때보다 성적이 더 못 나왔네요.

    이번주 내내 내가 셤 친것도
    아닌데
    온몸이 두들겨맞은냥
    다 아파요 ㅜ

  • 22. 아이고
    '23.4.27 6:51 PM (211.36.xxx.105)

    공부 안했던 중간 아이들이 백점이 나오고
    잘하는 애들이 실수 하나만 해버리면 뚝 떨어지고..

    ㅡㅡㅡ
    그게 아니라
    실수 안 한 아이들이 백 점, 실수하면 하락인거죠

  • 23. 아줌마
    '23.4.27 6:51 PM (223.39.xxx.134)

    윗님, 고딩때 엄청 열심히 시험공부해본들
    중딩때보다 성적이 더 못 나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당연한겁니다.
    시험이 쉽든, 어렵든요.

  • 24. ㅡㅡㅡ
    '23.4.27 8:27 PM (183.105.xxx.185)

    동생이 4 년만에 공무원 셤 붙었는데 희한하게 시험때마다 마킹 실수를 했어요. 마지막 셤은 넘사벽으로 잘봐서 실수를 해도 합격했는데 그 전년도 시험은 필기 붙고 면접 후 예비 1 번 탈락 .. 실수 바로 잡아야 합니다. 꼭 어떻게든 멘탈 안 무너지고 침착하게 셤 보는 법을 익혀야 할 듯요.

  • 25. 아무리
    '23.4.27 9:37 PM (118.235.xxx.109)

    아무리 그래도 하나 틀리면 3등급 이래 버리면 실수 맞죠.
    그간 데이터도 있고 기출보면 평균 표준분포 다 나오는데
    게을러서 막 내는 거지 그거 아니고 뭐래요.

  • 26. 어차피
    '23.4.27 11:08 PM (112.214.xxx.184)

    어차피 기말에 엄청 어렵게 낼 거에요 그 때 실력 있으면충분히 만회 됩니다 그리고 시험이 쉽네 어렵네 할 필요 없어요 내 자식이 못 보면 시험이 쉽다고 난리 어렵다고 난리 다들 그럽니다. 그게 엄마들 수준이거든요. 어차피 기말에 변별이 되니 이러고 있을 시간에 애 공부나 시키세요. 이런 글 매번 올라오는데 너무 수준 낮고 없어 보여요

  • 27. ......
    '23.4.28 5:24 AM (222.110.xxx.211)

    문제가 쉽고 어렵고에 좌지우지 하지마세요.
    중등과 고등은 시험문제방식이 다르고
    공부방법도 조금 다르죠.
    지금은 기본문제에서 왜 실수를 했는지,
    다음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도록 하는게 더 중요한거같아요.
    윗댓글에도 있지만 실수도 실력이라서요.
    긴장해서 실수한거면 아이 마음편히 셤에 임할수 있도록
    애써주시고, 매번 기본문제를 놓치는거면 어려운문제를
    풀게아니라 기본개념을 다시 짚어주고요.
    중학교 성적은 머리에서 지우세요.
    이제 시작이니 아이가 꾸준히 시험에 임할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 28. 솔직히
    '23.4.28 11:33 AM (118.235.xxx.61)

    고등이 아주는 아니지만 적당히 어려운 게 낫죠.
    어차피 등급제니까
    그런 시험을 변별력 떨어진다 다 욕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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