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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서울 교수 가성비 정말 떨어지지 않나요?

조심스럽게 조회수 : 7,244
작성일 : 2023-04-24 19:59:06
전업이랑 인서울 교수 친구글 보구요
교수되기 어려운거 알고 자부심도 이해는 가는데요
요즘 같은 때엔 들인 비용 시간 대비
연봉 적고, 실적 압박쎄고, 저출산이라 위태로운 대학도 많고
가성비는 별로 아닌가요?
질투다 하실까봐 전 업무 편한 공기업입니다.
주변에 교수가 많은데 조교수는 3D다 그러면서 다 죽는 소리해요.
물론 공대나 경영대는 가외로 수입 하기 나름이겠지만
인문사회 교수는 정말이지 ㅠㅠ
애있는 여자면 정말 팍팍 늙는 게 보이더라구요
IP : 223.38.xxx.147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4 8:02 PM (118.235.xxx.118)

    네. 가성비 떨어져요.

  • 2. 여우의 신포도
    '23.4.24 8:02 PM (223.38.xxx.142)

    공기업 다니다 교수 될려고 목매다는 사람 많음

    지방대라도 갈려고 애씀

    하물며 인서울 이야.

  • 3. ,,,
    '23.4.24 8:05 PM (118.235.xxx.17)

    업무 편한 공기업 다니는 사람이 교수 얘기 이렇게 하면 질투 아닌가요 ㅋㅋㅋ 당연히 질투죠 님이 의사 변호사면 모를까 ㅋㅋㅋ

  • 4. ——
    '23.4.24 8:05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인서울은 위태하지 않고요 고생하는건 학교나름 학과 나름이고요 한 많으면 3-5년 좀 일 많은거고 원글님 말씀하시는건 지방대 정도 이야길껄요. 그리고 교수를 가성비땜에 하나요 자아실현 하고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야망있으면 장관 기관장까지 하고 자기분야 권력 끝발에 직장의 갑을 그런거 없고 독립된 방 연구실에 하고싶은거 하라 돈도 주고 사회각종 정책 수립 자문에 명예에… 일해 노력한거 다 회사돈벌어주는 회사실적이 아니라 노력한만큼 다 자기이름으로 골아오고 제자들 내사람 잔뜩 생기는 이런 일이 세상에 얼마나 있어요 ㅎㅎ 급여랑 상관없이 직업만족도 가장 높은 직업 1,2위가 교수 판사잖아요

  • 5. ...
    '23.4.24 8:05 PM (58.78.xxx.77)

    가성비 따지는 직업이 있고
    아닌 직업이 있는거죠
    장사나 사업은 가성비 따지는 직업이지만
    교수나 학자는 가성비 따지는 직업이 아니고요
    직업=가성비
    이 기준으로 세상을 볼거면
    평생 일할거 아니면 여자가 대학 나와 뭐하나 하는 사고방식과 다를바 없어요

  • 6. 원글
    '23.4.24 8:06 PM (223.38.xxx.41)

    아뇨 예를 들어 주변 교수는 40에 일을 시작했는데 전 25살에 취직을 했고 육아휴직 다 쓰고 이젠 급여도 많아요
    지방사립은 교수 초봉이 4000대도 있다는데요;;;;

  • 7. ——-
    '23.4.24 8:07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인서울은 위태하지 않고요 고생하는건 학교나름 학과 나름이고요 한 많으면 3-5년 좀 일 많은거고 원글님 말씀하시는건 지방대 정도 이야길껄요. 그리고 교수를 가성비땜에 하나요 자아실현 하고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야망있으면 장관 기관장까지 하고 자기분야 권력 끝발에 직장의 갑을 그런거 없고 독립된 방 연구실에 하고싶은거 하라 돈도 주고 사회각종 정책 수립 자문에 명예에… 일해 노력한거 다 회사돈벌어주는 회사실적이 아니라 노력한만큼 다 자기이름으로 돌아오고 제자들 내사람 잔뜩 생기는 이런 일이 세상에 얼마나 있어요 ㅎㅎ 급여랑 상관없이 직업만족도 가장 높은 직업 1,2위가 교수 판사잖아요 ㅎㅎ 가성비따위 안따져도 될만큼 자아실형하고 인간답게 살고 다들 살만큼이야 벌겠죠 공기업보단 잘 벌겠죠 70넘어서도 일하고

  • 8. 원글님아
    '23.4.24 8:0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교육자 학자를 돈으로 가치를 따지나요
    본인보다 돈 못벌면 1도 존경 안하는가봐요?

  • 9. ——
    '23.4.24 8:08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인서울 교수면 공기업이랑 비교할만한 동일선상의 직업이나 사회적 지위가 아니니 굳이 정신승리 하실 필요 없어요 ㅎㅎ

  • 10. ——
    '23.4.24 8:09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인서울은 위태하지 않고요 고생하는건 학교나름 학과 나름이고요 한 많으면 3-5년 좀 일 많은거고 원글님 말씀하시는건 지방대 정도 이야길껄요. 그리고 교수를 가성비땜에 하나요 자아실현 하고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야망있으면 장관 기관장까지 하고 자기분야 권력 끝발에 직장의 갑을 그런거 없고 독립된 방 연구실에 하고싶은거 하라 돈도 주고 사회각종 정책 수립 자문에 명예에… 일해 노력한거 다 회사돈벌어주는 회사실적이 아니라 노력한만큼 다 자기이름으로 돌아오고 제자들 내사람 잔뜩 생기는 이런 일이 세상에 얼마나 있어요 ㅎㅎ 급여랑 상관없이 직업만족도 가장 높은 직업 1,2위가 교수 판사잖아요 ㅎㅎ 가성비따위 안따져도 될만큼 자아실현하고 인간답게 살고 다들 살만큼이야 벌겠죠 공기업보단 잘 벌겠죠 70넘어서도 일하고

    자기 자식도 시킬거란 직업은 무조건 좋은 직업이에요 님…

  • 11. ㅇㅇ
    '23.4.24 8:10 PM (175.207.xxx.116)

    인서울 교수면 공기업이랑 비교할만한 동일선상의 직업이나 사회적 지위가 아니니 굳이 정신승리 하실 필요 없어요 ㅎㅎ
    22222

  • 12. 원글
    '23.4.24 8:12 PM (223.38.xxx.41)

    학문의 의미를 폄하하는게 아니라요
    말그대로 가성비 얘기죠
    주변 교수들이 다 죽는 소리만 한다니까요

  • 13. 가성비로
    '23.4.24 8:12 PM (218.38.xxx.220)

    따질수 없는게 직업이죠..

    그렇게 경제적으로 따지려면 여의도 포장마차 떡볶이 아줌마가 교수보다 더 낫네요.
    코로나전에, 한달에 순익 천만원 번다고 했었는데..

    친구들도 교수들 있는데... 학문을 오래 연구하고 교수라는 직업이 나름 존경받는 직군이었기에..
    월급보다 만족도가 있었어요. 직업에 귀천을 따지지는 않지만...

  • 14. ——
    '23.4.24 8:14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자아실현하고 인간존엄 지켜지고 자유롭고 돈도 꽤 많이 벌고 안정적이고 일해서 남 돈 벌어주는게 아니라 나를 위해 일하며 권세도 명예도 있는 직업은 세상에 정말 많지 않아요. 궁극적으로는 이거 누리려고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권력 잡으려 하는거 아니에요?

    어디서 지방대나 비정규직 이름만 교수인 사람들 이야기 듣고 다 그럴꺼라 생각하시고 싶으신가봐요. 그럴꺼면 뭘 공부 엄청 잘하고 고스펙에 아이비에 좋은 집안 애들이 왜 교수 하겠어요 ㅋㅋ 공기업 다 가지. 머리가 나빠서요?

  • 15.
    '23.4.24 8:14 PM (218.150.xxx.232) - 삭제된댓글

    가성비는 떨어지긴하는데 일단 인문대같은경우도
    40넘어 임용되는경우도 많고.그치만
    공기업은 사학연금이 없지않나요?
    정출연만해도 과학기술공제회 연금도 별로 쎄지않고
    교수 정년65세, 연금, 방학4달, 연구재단프로젝트등등

  • 16. 진짜
    '23.4.24 8:1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짜증난다...

    인서울 교수 되는게 가성비 운운한 수준이라니...

    인서울 교수 되었으면 줄 잘 섰다 얘기하겠지만
    공부 얼마나 열심히 한 사람들이고
    인서울이면 무슨 신학대 아닌 이상 없어질 걱정 없고
    자기 공부 하면서 돈도 버는건데 이렇게 우습게 보다니...
    진짜 어이 없다....
    인서울교수가 이렇게 우스운 존재였구나

    (교수 못 된 여자)

  • 17. 후훗
    '23.4.24 8:14 PM (112.152.xxx.92)

    테뉴어받은 교수는 대통령도 안부럽다고 하더라구요. 세상 팔자좋아요. 가성비따지려면 초등졸업 후 장사쪽에서 시행착오겪어가며 내사업 하는게 최고죠. 공기업 다니시는 분이 참 모르시네 ㅋ

  • 18. 뭐래는겁니까
    '23.4.24 8:16 PM (122.32.xxx.116)

    신박하네요 ㅎㅎㅎ

  • 19. 금은수저들
    '23.4.24 8:16 PM (220.122.xxx.137)

    교수는 금은수저들이 하죠.

    원래 공부는 여유 있는 계층이 해 왔어요. 귀족들이 했어요.

    가성비 따지는 사람들은 취업합니다.

    먹고 사는게 급한데 교수를 꿈꾸면 비현실적이고 돈 벌어야죠.

  • 20. ——
    '23.4.24 8:16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근데 당연히 회사원도 다 같은 회사원 아닌것처럼 교수도 다 같은 교수 아니겠죠. 삼성 직원, 중소기업 가족기업 직원이 회사원이라도 같겠어요. 교수도 비정규직 무늬만 교수부터 서울대 스타교수까지 다 다르겠죠. 원글님 주변 교수라는 분들이 무늬만 교수거나 그저그런 분들이겠죠 모

  • 21.
    '23.4.24 8:19 PM (209.35.xxx.111)

    가성비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재밌는 글이네요
    주변에 교수 많다는데 인서울 정교수는 없나봐요
    그 3D 하는 조교수 열명중 한명이 정교수 될까말까 해요

    그나저나 월 천 버는 포장마차 떡볶이 아줌마보다
    가성비 떨어지는 공무원이라 어째요

  • 22. 9949
    '23.4.24 8:19 PM (211.214.xxx.58)

    가성비..신선한 정신승리네요

  • 23. 30
    '23.4.24 8:19 PM (115.139.xxx.155)

    초반레 임용된 여교수도 잇고 교수도 교수 나름이지만
    진짜 부러운 작업 맞아요.
    일단 본인이 스케쥴 조정하는 점,
    자기 좋아하는 연구 하는 점
    이 두가지.

  • 24. ——
    '23.4.24 8:25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질투라기보다 세상 물정을 잘 모르시는분 같네요

  • 25. 죄송하지만
    '23.4.24 8:28 P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그 교수들이 가성비 따져가며 공부한 게 아니라서요....
    가성비... 좀 철지난 용어 아닌가요?
    돈이 제일 중요하고 돈값을 해야하는 거에 목숨거는 것보다 좀 더 다른 의미에 무게를 두고 직업을 선택한 거죠.

  • 26. ...
    '23.4.24 8:28 PM (106.101.xxx.198)

    교수를 가성비 따지면 딴 직장 찾으세요
    본인 직업 아니고 다른 사람 직업이면 오지랍 그만 하시고요
    대학교수 되는데 원글이 만원이라도 보태준 거 있수?

    등록금 기타 등등 비용 다댄 부모도 가만있는데 제 3자가 가성비 운운이라니...
    지랄도 풍작일세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 27. ...
    '23.4.24 8:31 PM (106.101.xxx.198)

    그리고 원글이 차암 마이 물정 모르는게
    그 징징대는 거 다 자랑하는 거예요

  • 28. 0000
    '23.4.24 8:32 PM (58.78.xxx.153) - 삭제된댓글

    잼나네요.. 아무리말해도 잘안들으실분 스트레스 없으실거같아요... ^^

  • 29. 애시당초
    '23.4.24 8:33 PM (14.32.xxx.215)

    교수는 없는 집에서 안해요 특히 문과
    걱정도 팔자이심 그냥 명예직

  • 30. 어제
    '23.4.24 8:33 PM (183.97.xxx.102)

    그 징징대는 거 다 자랑하는 거예요 2222

    원글님 자꾸 댓글 다시는게 더 구차해요.

  • 31. ㅎㅎㅎ
    '23.4.24 8:3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인서울 교수가 가성비 얘기나 듣고...

    처음으로 교수 못된거 위로되네요 ㅋ

  • 32. ...
    '23.4.24 8:37 PM (221.151.xxx.109)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수 부러워하지
    원글님 다니는 공기업 안부러워해요

  • 33. ㅋㅋㅋㅋ
    '23.4.24 8:45 P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저 인서울 교수인데
    공기업 가라하면 안가요.

    ㅋㅋㅋ.

  • 34. ㅎㅎ
    '23.4.24 8:46 PM (39.7.xxx.142) - 삭제된댓글

    공기업 직원 욕먹이려고 쓴글

  • 35. 교수가
    '23.4.24 8:46 PM (121.168.xxx.246)

    주는 사회적지위는 엄처납니다.
    돈이 만능은 아니죠!

  • 36. ...
    '23.4.24 8:49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ㅋㅋㅋ 웃고갑니다
    세상물정 혼자다 아는척...
    님같은 사람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다닐걸 아니깐 월급이든 뭐든 딱 그정도만 말할꺼에요
    질투많고 말많은 사람한테 다 내놓고 알려주는 사람 없을껄요
    왜냐면 딱봐도 진짜 모르는거 같거든요

  • 37. 남편
    '23.4.24 8:50 PM (119.64.xxx.211)

    인서울 교수. 강연등 활동으로 연봉의 두 배는 버는데요.
    한번 강연 하면 최소 100만원. 가성비 넘 좋죠. 교수가 아니면 강연해서 이 정도 강연비 못 받아요.

  • 38. 남편이
    '23.4.24 8:51 PM (58.228.xxx.20)

    지방 사립대 문과 교수인데, 가성비 떨어지는 거 맞아요~ 교수 있는 집 자식들이 해야 해요~ 보수도 중고등 선생들과 별차이 없어서 경제적인 여유 없는데, 공부하는데 쓴 돈과 세월 생각하면 뭐하는 짓인가 싶죠~ 본인이야 일반 직장 다닐 때보다 훨 만족도가 높지만 배우자 입장에서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교수가 본인만 좋은 직업 1위인 거 모르시나봐요~ ㅎㅎ

  • 39. ...
    '23.4.24 8:54 PM (14.52.xxx.133)

    인서울 교수가 공기업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교수라고 권세, 권력 얘기하는 사람은 많이 나갔네요.
    주변에 교수 없어요?

  • 40. ——
    '23.4.24 8:55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지방 사립이라 그럴거같네요… 죄송하지만… 능력있는 분즐은 아무래도 서울로 다 이직하시니..

  • 41. 인서울
    '23.4.24 8:56 PM (58.228.xxx.20)

    교수들은 그래도 월급이 많나보네요~ 여교수님이라면 좋은 직장인 거 맞지요~ 솔로여도 좋고 맞벌이로도 좋구요~

  • 42. . . .
    '23.4.24 8:57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교수는 정년퇴직후 연금으로 노후 충분하고
    공기업은 연금 없어서 노후대비 따로해야돼요.
    저는 교수되고 싶었지지만 중도포기로 못했는데 평생 후회합니다.

  • 43. ...
    '23.4.24 8:58 PM (14.52.xxx.133)

    인문 사회 계열은 현직은 몰라도 앞으로 답이 좀 없는 건 맞습니다.
    서울대 등 연구 중심 대학 몇 개 학교 빼고는
    아예 학과를 없애버리거나 통폐합 하는 추세고
    교수 월급만 따졌을 때에는 웬만한 대기업만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 44. 파스칼
    '23.4.24 9:00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구태여 가성비 따진다면
    교수는 정년퇴직후 연금으로 노후 충분하고
    공기업은 연금 없어서 노후대비 따로해야돼요.
    저는 교수되고 싶었지지만 중도포기로 못했는데 평생 후회합니다.
    그리고 모든 세상사가 가성비로만 결정되지 않아요.

  • 45. ㄴㅇㄹ
    '23.4.24 9:01 PM (211.211.xxx.12)

    교수는 평균적으로 이야기가 좀 어려워요
    연애인 생각하시면 되요
    정재승 유현준같은 스타 교수님도 있고
    이창양 장관 조성욱 장관 정운찬 총리 같은 분도 있고
    국회의원도 많고 사외이사 강연 기업 프로젝트 넘치는 분도 있고
    반면 위에 처럼 가성비 아까워하시는 분들도 있고

  • 46. ㅇㅇ
    '23.4.24 9:02 PM (119.194.xxx.243)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 47. 나도전업
    '23.4.24 9:03 P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인서울교수가 공기업과 동급인지 아닌지는
    님 자식들 결혼시킬때 알 수 있어요.
    교수가 경제적으로는 가성비 낮을지 모르는데 아직까지 사회적지위는 수준 되는 집에서는 높게 쳐줘요.

    부와 명예 같이 가진 집에서 교수집안과 더 부유한 일반인 집안 어디를 선호할것 같으세요?
    주변에서 실제로 본거에요.
    명문가라고 불리는 집과 혼담 오갈때
    아버지 인서울대 교수면 부유하지 않아도 집안 빠지지 않는 것으로 취급하지만 부자 소리 듣는 집안도 명예까지 있지 않으면 그런 집은 자기들보다 한급 낮은 취급 받는 그런거 있어요.

    저도 남편도 교수 아니지만
    친척들이 사회지도층이라 불릴만한 집들이랑 혼사 이야기 오갈때 듣는 이야기들 있거든요.

  • 48. 저 아는
    '23.4.24 9:08 PM (58.228.xxx.20)

    서울대 교수님 박봉이라 레벨 낮춰서 연세대로 가셨어요~ 명예가 다 해결해주진 않아요~ 외부 강의료 백만원씩 받는 교수가 몇이나 될까요? 명예적인 면에서 공기업보다 우월할 뿐 다른 면에선 가성비 떨어지는 거 맞아요~ 정년도 별차이 없더라고요~ 인서울한 남편 후배들 중 여의사 만나서 자기 월급은 품위유지비로 쓰고 생활비는 부인 능력으로 하는 경우도 꽤 있구요~ 이 부인들이 이런 결혼 생활에 만족할까요? 살제 결혼 생활엔 빛좋은 개살구인 경우 많은데.. 여기도 우물안 개구리들 많으시네요~ ^^

  • 49. 연금
    '23.4.24 9:09 PM (58.228.xxx.20)

    많이 줄어서 추가로 개인 연금 따로 들지 않으면 힘들어요~

  • 50. ——
    '23.4.24 9:12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가 박봉이에요?

  • 51. ㅋㅋ
    '23.4.24 9:17 P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인서울 교수가 월급으로만 산다고 생각하는 한심한...

  • 52.
    '23.4.24 9:24 PM (112.140.xxx.46)

    인문사회 여교수만큼 애키우기 좋은 직업이 우리나라에 있나요? 방학이 한달에 5개월되고 시간 마음대로 조절할수 있고 상사도 없고 애데리고 해외도 자유롭게 다니고,,진짜 부럽던데..그리고 애들 좀 크니 엄마가 교수라는 프라이드도 대단한거 같구요

  • 53. ....
    '23.4.24 9:26 PM (58.126.xxx.214)

    제가 교수인데요, 저희끼리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40대 교수들 박봉이긴 한데(지금 60대 교수들은 정말 좋은 시절 사셨고요), 그럼에도 이 직업을 포기못하는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최종 노동시간은 일반 직장인과 비슷하거나 더 많겠지만, 수업외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
    다음은 학교마다 텀의 차이는 있지만 연구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개인 연구실을 쓴다는 것.

    교수라는 직업이 예전에 비하면 돈도 명예도 정말 많이 떨어진 것은 맞는데, 나열한 장점들이 삶의 질을 올려줍니다. 앞으로 이 직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돈 욕심 크게 없고 삶의 질을 고려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직업인 것 같습니다.

  • 54. 글쎄요
    '23.4.24 9:26 PM (80.6.xxx.74) - 삭제된댓글

    모든 직업 중에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 하면서 많이는 아니라도 먹고 살만큼 돈도 벌고 사회적으로 존경도 받으면서 65세까지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몇 퍼센트나 될까요? 인서울이든 아니든 교수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아버지 시아버지 두 분 다 인서울 교수로 은퇴하셨는데 본인의 직업 만족도는 정말 높아요. 가족들이 만족할 만큼 돈을 버냐 안 버냐는 좀 다른 문제지만 사람마다 욕심이 다르니 그거야 케바케지요.

  • 55. ㅇㅇ
    '23.4.24 9:28 PM (114.206.xxx.112)

    남편이 연봉 많이 준다는 공기업인데 월급 5백얼마예요 ㅎㅎ
    원천징수만 1억 넘고 갖고오는건 기가 막힘
    인서울 교수면 1억에서 시작입니다

  • 56. 국립대와
    '23.4.24 9:29 PM (58.228.xxx.20)

    지방사립대 공무원(사무관급)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지방사립대는 학생이 줄어서 꽤 오랫동안 기부금 명목으로 떼가기도 하고, 인상도 하지 않아요~ 정년 몇년 후인데. 연봉이 9천이 안됩니다~ 2013년 40대 이대 직원(교수 아님)이 억대가 넘는다는 얘기 듣고 놀란 적이 있어요~ 연대는 이보다 더 많구요~ 페이에서는 연대가 전국에서 탑입니다~

  • 57. 저도
    '23.4.24 9:32 PM (222.234.xxx.237)

    교수입니다. 먹고살만한 집이라 저는 할만합니다만 그렇지않으면 특히 외벌이는 힘들 수 있겠습니다. 정년보장받아서 하고싶은 분야 연구해서 좋습니다.
    징징징은 초반에 자리잡을때 힘들어서 진짜 징징징이 있고
    의사징징징과 비슷한 의미로 하는 가짜징징징이 있습니다.

  • 58. 교수가
    '23.4.24 9:40 PM (58.228.xxx.20)

    본인한테는 좋은 직업 맞지요~ 저도 돈 많으면 아들 교수 했으면 좋겠어요~ 의사는 아픈 사람 상대하고 판사, 검사는 죄진 사람 상대하는데, 교수는 꽃피는 청춘들 상대로 얼마나 좋습니까? 방학도 있겠다, 사회적으로 교수님 교수님 인정 받겠다 말이죠~ 우아한 백조의 물 아래 발 역할을 누군가가 해줘야 한다는 게 함정일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 59. 에효
    '23.4.24 10:00 PM (39.117.xxx.171)

    가성비로 따지면 몸파는게 젤 남는 직업이겠네요ㅎ
    교수가 공기업보단 낫습니다 객관적으로

  • 60. ...
    '23.4.24 10:01 PM (1.234.xxx.165)

    가성비 시대는 가고 가심비의 시대가 왔습니다. 가심비는 교수가 최고입니다. 20년 하니 이제 슬슬 지치긴 합니다만 그동안 그래도 가심비는 최고였습니다.

  • 61. 푸하
    '23.4.24 10:04 PM (46.126.xxx.152)

    수준 떨어지는 소리하고는 ... 익명이니 쓰고 어디가서 이런 말 하면 수준 떨어져 보일ㅊ거 같아요....저는 일 널널한 공기업보다 인문대교수가 100배 쯤 좋아보이네요

  • 62. 푸하
    '23.4.24 10:07 PM (46.126.xxx.152)

    그리고 워낙에 힘들다 표현하니까 교수들도 그런 거에요...죽는 소리도 차원이 다 달라요

  • 63.
    '23.4.24 10:08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남편 공기업 기술사인데 제일 부러워하는 직업이 교수입니다
    지방 이공계 교수는 진짜 많이 벌어요
    교수라는 도장값이 엄청나요

  • 64. ㅡㅡ
    '23.4.24 10:10 PM (161.81.xxx.187)

    25살부터 그저그런 월급으로 60까지 쉬지않고 일할지
    하고싶은 공부 실컷하다 40부터 60까지 방학끼고 일할지
    성향 나름이겠죠
    저도 해외에서 교수하지만 세후 연봉 1.5억인데 37살부터 이렇게 받고있고 세후 1.8억까지 오를 예정이에요
    솔직히 매일 꿈꾸는거 같아요
    연구하고 강의하고 이쁜 아이들 가르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느낌도 들고
    근데 아주 가까운 지인이라도 이런 얘기 못해요
    대부분의 직업은 돈을 벌기위해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자아실현하며 사는 삶이 자랑으로 보일까봐서요

  • 65. .....
    '23.4.24 10:38 PM (106.101.xxx.90) - 삭제된댓글

    교수이신 분들 댓글보니
    진짜 좋은 직업같네요..
    부럽습니다

  • 66. 공기업
    '23.4.24 10:45 PM (211.246.xxx.254)

    공기업직원이 교수를 ㅋㅋㅋㅋㅋㅋ

  • 67. 저도
    '23.4.24 10:58 PM (74.75.xxx.126)

    교수인데 다시 태어나도 교수하고 싶고 아이도 교수 되었으면 좋겠어요. 남편도 교수인데 같은 생각이고요.
    문과대라 돈 많이 못 번다고 알려져 있지만 돈 같은 거 생각해 본 적 없고요.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 없어요.
    젊었을 땐 제가 하고 싶은 공부 맘껏 할 수 있어서 정말 날밤 세는 줄 몰랐고요. 일찍 학위따고 30살에 임용되고 35에 테뉴어 받은 다음부턴 이렇게 좋은 직업이 없네요. 월급이랑 연구비 따박따박 나오고 위에서 쪼는 상사 없고 예의바른 젊은 학생들이랑 제가 좋아하는 학문을 논하고 일년에 여름방학 3개월 겨울방학 1개월 세계 어디든 갈 수 있고요. 재밌는 연구하는 동료 교수들 학회에서 만나서 회포풀고. 친구가 돈잘버는 대기업 변호사이고 남편은 잘 나가는 개업의 병원장인데 그 집딸은 교수시키고 싶다네요.
    저희 사촌오빠 두명도 미국에서 박사따고 들어와서 교수 임용이 안 되어서 연구원으로 취직했는데 한 명은 결국 인서울 대학교수 되었고 다른 한명은 안 되어서 평생 한이래요.

  • 68. ——
    '23.4.24 11:04 PM (118.235.xxx.176) - 삭제된댓글

    사무관 5급 아니에요? 국립대 교수는 조교수 5급, 부교수 4급, 정교수 2-3급으로 알고있어요 여비규정상

  • 69. 자본주의
    '23.4.24 11:14 PM (116.32.xxx.155)

    명예적인 면에서 공기업보다 우월할 뿐
    다른 면에선 가성비 떨어지는 거 맞아요22

  • 70.
    '23.4.25 1:08 AM (218.152.xxx.168)

    제가 전문직으로 외국 포함해서 직업 여러개 경험했는데 우리나라교수가 최고 입니다 사회적 인정 그리고 부수입이 많아요

  • 71. 그리고
    '23.4.25 4:11 AM (158.65.xxx.197)

    7년에 한번 안식년. 잊을만 하면 돌아오네요. 3년 더 기다리면 세 번째 쓰네요. 아기다리고기다리

  • 72. ㅇㅇ
    '23.4.25 8:16 AM (14.52.xxx.109)

    뭐래 진짜 ㅋㅋㅋ

  • 73. ㅎㅎㅎㅎ
    '23.5.2 10:04 PM (203.252.xxx.253) - 삭제된댓글

    저는 여기서 추앙받는 전문직종의 교수직인데

    그 직종보다 교수가 낫습니다.

    공기업이 사실 비빌게 못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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