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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차를 샀는데 혼자서 알아서 계약..ㅠㅠ

속상 조회수 : 6,802
작성일 : 2023-04-24 12:16:29
차가 골골했지만 형편이 안 되서 그냥그냥 타고 다녔어요.
주변에서 차 새로 사는 모습도 부러웠어요.
드디어 차를 새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남편이 마음에  두고? 아니 결정할 수 밖에 없는 차를 혼자서 계약을 했더라고요.
브로셔래도 같이 보고 색도 같이 고르고 했음 소소함 재미와 기대가 있었을텐데 아쉬웠어요.
새 차를 자주 사는 것은 아니니까요...
계약한 것도 몰랐다가 알게 되었는데 은근히..은근히 속상했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제가 물었더니 자기는 후배가 소개시켜주는 딜러 한테 그냥 계약한 거라고..
매장 가서 보지도 않았고 딜러가 말 하는 조건과 내가 말하는 조건을 맞춰서 그냥 했다고 쿨하게 얘기하면서 미안하다고 얘긴 했어요. 
그 후...
차가 4월쯤에 나올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차가 언제나와? 하고 물어보니 다음 주 쯤??
다음 주가 되어 차가 나온대??하고 물어보니 @@일에 나온대..
@@일 지나고 또 물어봤어요. 차 나왔어?? 어..썬팅하고 있어..끝이라 제가 뭐라뭐라 했어요.
꼭 내가 물어봐야 알려주고 대답하고 통보하냐고요.
그러면서 이것 저것 차에 필요한 물품은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있더라고요.

차가 100-200만원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나랑 상의도 안 하고 혼자서 해 놓고 내가 물어봐야만 얘기 하냐고 하면서
언성이 높아졌네요.
저는 그 일로 아직도 속상해요.
속상한 기분을 떨치고 남편한테 편하게 하고 싶은데 내면에 깔려있어서.....옹졸한건가? 치사한건가?? 그런 생각이 막 들어요.

본인은 차에 대한 기대감도 없고 차에 관심도 없다고 하면서....차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

20년 살면 다 이런가요??

마음이 개운하지 않아요. 나에 대한게 이런 대접인가? 막 그런 생각이 들어요....



IP : 116.127.xxx.13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소에
    '23.4.24 12:20 PM (211.217.xxx.233)

    님도 운전을 하실거에요?

    저는 운전을 하지 않고 타기만 해서 그런지
    출퇴근하는 남편 차라는 생각이어서 그런건지
    차는 운반용이라는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차 몇 번 바꿨어도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들었네요

  • 2. ..
    '23.4.24 12:20 PM (58.182.xxx.161)

    운전대도 안 줄거 같은데요..

  • 3. 차 계약
    '23.4.24 12:20 PM (182.216.xxx.172)

    계약 한것 알았을때
    원글님이 같이 보러가자 하시지 그러셨어요
    눈을 반짝이며
    어떤차인지 무지 기대된다 가자 하시지
    심하게
    공대생 남자 타입이네요
    제 남편이 관심도 없고 귀찮아 하고 그래서
    전 후배가 소개했어
    그럼 그 후배 같이 만나서 설명 들어보자 합니다
    그럼 또
    그러자 하더라구요
    담 부터는 바쁘다 어떻다 하면
    제가 타고 싶은걸로 골라서 제가 사요 ㅎㅎㅎ
    제차도 제가 사고
    남편차도 제가 사주고 ㅎㅎㅎ
    그렇게 됩니다
    남편이 쿨병에 귀차니즘이면
    원글님이 나서시면 돼요

  • 4. 00
    '23.4.24 12:20 PM (211.114.xxx.126)

    남편 차를 남편이 계약 했다는 얘기 맞죠?
    부인차를 남편이 혼자 막 계약한거 아닌거죠?
    20년 살았으면 나이도 거의 50대 일것 같은데...
    전 뭐가 속상하신건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20년 살았음 남편 성격 다 아실거고...
    나에 대한대접이랑은 아무 상관 없는 일인것 같은데...

  • 5. 그게
    '23.4.24 12:20 PM (211.104.xxx.48)

    저는 차에 대해 1도 관심 없어서 대충 차종만 정하고 모든 것을 남편이 해서리

  • 6. ..
    '23.4.24 12:2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저 귀찮게 안하고 알아서 새차가 집에 도착하게 해주는 남편 좋을 것 같아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 7. ....
    '23.4.24 12:21 PM (221.157.xxx.127)

    누구찬데요~? 남편차면 남편이 알아서 하는거 아닌가요..남편차 바꿀때 오늘차나온다면 그런줄알지 소소하게 얘기한적없는데요

  • 8. ker
    '23.4.24 12:22 PM (180.69.xxx.74)

    우린 맨날 묻긴하는데
    결론은 자기 맘대로라...
    실컷 고르 다가 스타리아?봉고 산대요
    니 맘대로 하라 했어요
    차박어쩌고 하는데
    집에서도 맨날 못잔다는 사람이 무슨

  • 9. 저도
    '23.4.24 12:25 PM (222.120.xxx.60)

    이해 안 돼요.
    남편이 자기 탈 차 고른 건데 그게 왜 섭섭하지요?

  • 10. ㅇㅇ
    '23.4.24 12:26 PM (96.55.xxx.141)

    속상하실만 합니다.
    친한 친구가 딜러라 물어보니 보통 집에 차가 한대뿐이면 와이프가 무슨색 좋아한다 가죽시트 같이 고르고 외관도 우리 와이프는 검은색 빼고 괜찮다고 하는데 하면서 같이 결정하는 모습 보여준다네요. 그러다 취소하고 싶으면 와이프 핑계대는건 덤ㅋㅋㅋㅋㅋ 이지만 보통 같이 고르는거 같아요.
    앞으로 뭐든 같이 고르자고 넌지시 말해보세요. 속상하신건 이미 일어난 일이니 훌훌 털어버리시고요ㅠ

  • 11. ...
    '23.4.24 12:26 PM (222.108.xxx.47)

    십만원 백만원도 아니고 몇천짜리 신차사면 십년을 타실텐데 의논조차 하지 않으면 속상하죠
    부인차든 남편차든 몇천이 왔다갔다 하는데 한마디도 안하고 묻는말에 답만 하는게 서운하지 않나요?
    전업이라도 남편이 저러면 오만가지정이 다 떨어질텐데요 제기준에는 남편분 잘못한게 맞아요

  • 12. 남편차?
    '23.4.24 12:27 PM (116.127.xxx.137)

    제 차는 있고, 남편 차라 해야 하나요?? 남편은 본인 차라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가긴 올 해 큰 것 하다 샀다..했더니만 그게 내 차냐고..나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큰 소리치던데, 그럼 선택도 함께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기본적으로 아내에게 차 계약하려고.. 색이 1,2,3번 있는데 어떤게 좋을까?? 기본적인 질문은 해 주면 좋았을 것이다는 생각죠. 차가 4월에 나온대, 먼저 얘기해 주고, @@일에 나온대 하고 이야기 해 주면 좋은 것 아닌가요? 물어봐야 얘기하는 것과는 다르잖아요.
    그렇다고 평소에 대화가 없었다면 몰라도 이것저것 회사얘기 다 하는 사람이 큰 돈 쓸대 말 없이 써버리니 화가 나는것 아닌가요??

  • 13. 보면
    '23.4.24 12:27 PM (183.99.xxx.254)

    82에는 참 쿨하신 분들이 많아요
    당연히 서운하지 않을까요?
    일이년 탈것도 아니고
    남편혼자 탈것도 아니고
    가족 다같이 타는 차잖아요.
    적어도 색상정도는 같이 고르는게 좋지 않나요?

  • 14. ..
    '23.4.24 12: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속상하죠 중고차는 뭐 신경 안 쓰는데
    새차는 시승도 같이 해보자 하고
    색은 뭐가 좋을까??
    등등 계약전에 얘기하죠

  • 15. ......
    '23.4.24 12:29 PM (211.250.xxx.45)

    원글님이 자세한 내용을 안적어서 모르겠지만

    이게 안이상한가요?
    아무리그래도 적은돈도아니고
    그돈을쓰면서 부인과 상의도 안한다????
    본인이 찜해놓은차종이잇고 딜러가있다해도

    뭐 본인만 입고 다니는 본인옷도아니고

    저는 너무 서운하고 이상한대요
    아무리 운전을 남편이 한다해도 가족이 모두 이용하잖아요

  • 16. ...
    '23.4.24 12:29 PM (223.62.xxx.176)

    남편행동 이해가 안되네요
    당연히 님이랑 상의하고 대리점도 같이 가서
    차도보고 앉아도보고 해야죠
    계약도 혼자서하고
    차가 출고되었는데도 먼저 말안하고 님이 물어서 알다니요
    저같으면 뒤집어엎을 일이에요

  • 17. ooo
    '23.4.24 12:30 PM (182.228.xxx.177)

    원글님 심정 너무 잘 알아요.
    누구 차인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이런 중요한 결정이 내 의견과는 전혀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불쾌한거예요.
    심지어 통보해주는 것도 아니고
    일일이 물어봐야 겨우 진행상황을 알 수 있다는게
    저는 불쾌하고 싫어요.
    차에 관심 있고 없고를 떠나 같이 가정 꾸리고 사는
    배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큰 돈 드는게 아닌 상황이라도
    제 의사는 전혀 필요 없다는듯 진행되는거 싫어해요.
    예를 들어 시댁 김장날이나 외식하기로 한 날짜
    하나도 모르고 있다가 남편에게 물어보니
    "어 그거 며칠로 정해졌어"
    라는 식의 대답 들을 때의 짜증과 불쾌함

    운전을 하건 안 하건 아내가 한번도 안 탈것도 아니고
    남편분 너무 일방적이고 배려없이 진행하셨네요

  • 18. ...
    '23.4.24 12:31 PM (223.62.xxx.176)

    집에 몇백짜리 가전을 사도 의논하는판에
    몇천짜리 차를 지혼자서?
    쿨한댓글도 웃기고

  • 19. ㅁㅁ
    '23.4.24 12:33 PM (223.57.xxx.84)

    부인 무시한거죠
    한두푼도 아니고 소형차도 몇천인데 경제권 따로 가지고 자기가 번돈 자기 맘대로 알아서 쓰는 집인가요?

  • 20. ...
    '23.4.24 12:35 PM (112.150.xxx.144)

    저 같아도 이해가 안될것 같은데요. 자주있는 흔한일도 아니고 아무리 남편차라도 가족이 같이 타는건데 같이 고르고 선택하는거 아닌가요. 몇천짜리 사면서 일언반구 없었다면
    저라도 화딱지 납니다

  • 21. 쏘쿨
    '23.4.24 12:35 PM (116.127.xxx.137)

    쿨한 댓글 보고 진짜 놀랬는데,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다행이네요.

  • 22. 너무함
    '23.4.24 12:36 PM (49.166.xxx.109)

    남편차인데 남편이 알아서 하는게 뭐가 서운하냐는 댓글 ....결혼생활은 해보시고 댓글 다시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집에 식탁하나만 바꿔도 사이즈 색상 디자인 타협하고 티비를 바꿔도 몇인치 어느브랜드를 타협하는데 최소 3.4천 하는 차 바꾸는데 통보라니....정말 배우자가 배려없는거 맞아요.
    저라면 난리쳤을듯싶네요.
    내돈으로 내가 사는데 어쩌라고? 하는 마인드 같아서 너무 도 속상하실듯 해요.

  • 23. ㅇㅇ
    '23.4.24 12:38 PM (125.179.xxx.164)

    딜러가 여자일지도 모르겠네요.

  • 24. 구글
    '23.4.24 12:39 PM (103.241.xxx.74)

    님도 님 혼자서 알아서 차 계약하세요
    똑같이 해줘야 알아요 절대 몰라요

  • 25. ㅎㅎㅎ
    '23.4.24 12:43 PM (182.216.xxx.172)

    구글님
    저런 남편은
    그래도 아무 문제 없어요
    응 그랬구나 죠
    제 남편이 저런 성향이라서 잘 알아요
    제 남편은 심지어
    집 살 때도 아무 관심 없었어요
    제가 집골라 사고 이사하고
    주소주고 찾아 오라고 하면
    알았어 하고 집 찾아와요 ㅎㅎㅎㅎ
    그런 사람도 있어요
    근데
    이런 남편은
    비슷한 말 했을때
    주도권자가 제가 되면

    귀찮은 아내가 다 맡아 해주니
    편하게 생각해요 ㅎㅎㅎ
    약간 다른데요
    내돈으로 내가 산다가 아니라
    내가 차가 필요하니 그냥가서 차를 샀다에요

  • 26. ㅇㅇ
    '23.4.24 12:44 PM (211.203.xxx.74)

    댓글 진짜 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쿨하고 무슨 일이냐 할 일인가요?
    남편이랑 따로 사시는 분들인가?
    집에 큰 물건을 계약하는데 혼자 다 하고 말도 없는데
    이게 말이나 되나 싶은데요
    아무리 남편차 아내차 따로 있어도 이건 아니죠.

  • 27. ㅇㅇ
    '23.4.24 12:47 PM (211.203.xxx.74)

    솔직히 이건 아내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생각해요
    차 사는데 너의 의견은 필요없고 내가 선택하는데 너의 영향을 받고 싶지 않다, 그냥 내가 선택하는데로 너는 타는 것이다. 이거쟎아요 왠만한 100짜리이상은 다 얘기하는데?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28. ...
    '23.4.24 12:51 PM (222.107.xxx.225)

    아니 공기청정기 하나를 사도 둘이 같이 고르는데..
    에효..남편이 이상한 사람 맞아요.

  • 29.
    '23.4.24 12:53 PM (118.235.xxx.105)

    저는 괜찮아요.
    운전을 남편이 주로 해서 그런가봐요.
    집을 구한다거나 가전 가구를 새로 구입하는거라면
    저랑 상의하는게 맞는데
    차는 제가 문외한이라 그래요

  • 30. 저,
    '23.4.24 12:55 PM (223.38.xxx.130)

    남편차 제 차 따로인데
    남편차 나올때 색상이랑 종류 묻는데 너무 싫었어요.
    별 관심도 지식도 없는데 제 남편은 님남편과 반대로 저에게 일일이 의견 묻는데..진심 짜증나거든요. 제가 몰거 아니고 주로 남편이 몰거고 저는 가끔 타는데 자기가 알아서 하면 안되나 싶고.

    이번에 제 차 살때도 차 잘몰라서 차종류만 의논하고
    차는 내 맘대로 그냥 샀는데요.
    남편이 권유한 차가 더 크고 비싼차고 저는 큰 차 안좋아해요. 샀으면 하는 차로 상한선 알게된거고,
    남편은 제 차 몰일 없는데 제가 남편 취향대로 차살 필요는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더 작은 사이즈에 색도 마음대로 고르고,
    썬팅도 남편은 저렴이 내지는 딜러 해주는대로 하길 바라던데
    저는 시야때문에 썬팅은 제 돈 추가 하더라도 고급 사양으로 주문 넣었거든요.

    댓글보다 보니..제가 이상하고 잘못한건가 봐요.
    그런데..같이 운행하는거 아니고
    각자 운전하는 차 있는데도 가격제외 색상, 선팅까지 남편/아내 차도 의논하고 상의해야 하는 거에요? 왜요? 내가 몰고 다닐것도 아닌데.

  • 31. 으쌰
    '23.4.24 12:56 PM (119.69.xxx.244)

    완전화낼만. 논의해야지요 한두푼도 아닌데

  • 32. 본인 차
    '23.4.24 12:59 PM (14.32.xxx.215)

    따로 있으신데 뭘 그렇게까지요?

  • 33. 뭐지
    '23.4.24 1:00 PM (118.235.xxx.46)

    남편분이 동반자인 아내에 대한 예의가 너무 없네요

    평소에도 이렇게 무심한 행동을 반복할 거 같은데

    못고치나요 ㅠㅠ 내 남편이면 가만 안둬 ㅠ

  • 34. .....
    '23.4.24 1:02 PM (211.235.xxx.56)

    맞벌이 부부인데 제 차 바꿀 때
    남편이랑 당연히 같이 가서 이 차 저 차 시승해봤어요..
    카시트색도 이 색 저 색 중에이게 낫다 저게 낫다 남편이랑 얘기도 했고요.

    남편은 흰색이나 검정 외관에 까만 시트 원하길래
    저는 흰색에 카멜 시트 하겠다 해서
    남편이 당신 차니 당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해서 제가 생각한 색으로 했는데
    남편은 그걸 그냥 제 차라고 생각했지만
    남편차가 연식이 더 있다보니 이게 출퇴근시는 제가 쓰지만 주말 패밀리카도 제 차로 하게 되더라고요..
    남편 차는 워낙에 평소에도 쓰레기장이라...

    부부 차는 최근에 산 차가 패밀리카 되더라고요.
    그러면 사실상, 부로 모는 사람 의견대로 결정을 하더라도
    결정 과정에서 같이 참여해야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무슨 별거중인 부부도 아니잖아요..
    서운하셨겠어요...

  • 35. 평소
    '23.4.24 1:08 PM (121.183.xxx.191)

    대화는 어떤가요.
    이런 건 꼭 얘기를 하고 말고 아니라 부부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대화 아닌가요.
    편의점에서 음료 하나 사 먹은 것도 얘기할 수 있는데 차 구입처럼 구입 금액이 크고 오래 걸리는 일은 자연스럽게 의견 교환을 하게 되는 거죠. 남편이 주로 쓸 차인데 내 취향을 강요할 것도 아니고 그냥 배우자와 일상을 나누는 거예요.

  • 36. ㅡㅡ
    '23.4.24 1:09 PM (116.37.xxx.94)

    남편차 그닥 관심이 없어서ㅎㅎ(쿨한댓글쪽이네요)
    제차도 남편이 맘대로 바꿈요
    소나타가좋아? sm5가좋아? 묻길래 소나타 했더니
    어느날 소나타 뽑아옴요

  • 37. ㅡㅡ
    '23.4.24 1:12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저는 제 차 있고 최근에 남편만 새 차 샀는데
    금액 때문에 어느 차종 어느 모델까지만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유일한 의논 주제였고
    나중에 차 색깔을 저한테 묻기에 그냥 당신 좋은 걸로 하라고 했고
    시트 색이니 선팅이니 뭐니는 전혀 관심 없었어요.
    나중에 출고 후에 보니까 시트가 아이보리색이기에, 때 타겠다. 싶었지만 아무 말 안 했고요.
    그냥 아무 생각 없어요.
    님 남편도 별 생각 없이 그랬을 수 있어요.
    이미 원글님 서운한 심정 전했고 남편도 사과했다니
    너그러이 넘기세요.

  • 38. ..
    '23.4.24 1:18 PM (223.62.xxx.112)

    충분히 서운할만하죠
    무슨 차를 샀는지 모르지만 수천만원에서 억단위까지 하는 차살때조차 의논 안해도 된다고 하는 분들은 평소에 다른 의논은 하고 사나요? 대화는 하나요?

  • 39. ...
    '23.4.24 1:19 PM (218.48.xxx.188)

    전 차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남편이 알아서 다하면 엄청 편하던데...
    남편이 워낙 그런쪽에 빠삭하고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거니 하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것도 있고요.
    저희 남편은 말을 하긴 하는데 알아서 다 해서 저도 크게 관심 없이 어 그렇구나 하고 끝이에요.

  • 40. ...
    '23.4.24 1:21 PM (112.220.xxx.98)

    일시불로 사던
    할부로 사던
    집에 재산을 늘리는건데
    내차 아니니 관심꺼라는 댓글들은 도대체 뭘까요?

  • 41. 아마 저는
    '23.4.24 1:28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재산이 아니라 소모품 구입이라고 생각해서 별 생각이 없었나봐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그런데 침대 같은 건 수면 질에 관계되는 거니까 의논하는 게 맞다 싶은데
    차는 남편이 운전하고 본인 로망에 맞는 차 구입하고 싶어하는 걸 아니까 저는 관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잘 모르기도 학하고.. 내 차 바꿀 생각하는 것도 귀찮은지라..
    그런데 원글님은 차에 애정이 크셔서 서운하셨나 봐요.
    서로 잘 이야기하고 푸세요

  • 42. 아마
    '23.4.24 1:29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재산이 아니라 소모품 구입이라고 생각해서 별 생각이 없었나봐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그런데 침대 같은 건 수면 질에 관계되는 거니까 의논하는 게 맞다 싶은데
    차는 남편이 운전하고 본인 로망에 맞는 차 구입하고 싶어하는 걸 아니까 저는 관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차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사실 내 차 바꿀 생각하는 것도 귀찮은지라..
    그런데 원글님은 차에 애정이 크셔서 서운하셨나 봐요.
    서로 잘 이야기하고 푸세요

  • 43. 배려
    '23.4.24 1:30 PM (121.133.xxx.93)

    몇년전 직장을 이동했는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너무 힘든거예요.
    퇴근길 전철역 앞에 있는 대리점가서 차 계약금 걸고 딜러에게 구두계약했어요.
    남편에겐 낼 같이 가서 계약하자고
    대리점같이 가서 서류계약서 작성했습니다.
    저 혼자 다 했지만
    오래 운전한 배우자와 상의하고 결정할 문제라 생각해서요.
    모양새는 같이 의논하고 결정한 것처럼 했어요.
    가기전 딜러에게 계약금 낸거 비밀로 하라고 당부도 하고요.

    님 남편이 님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 44. 저,
    '23.4.24 1:33 P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위에 제 차 마음대로 샀다는 사람인데 평소 대화 잘해요.
    남편 회사일부터 아이들 교육, 휴가 계획, 주말 어른들 찾아뵙는거에 식단까지 평소 대화 무지 많이 해요. 식사준비도 같이하고 주말 뭐 먹거나 준비할지도 이야기 하고,
    집사는거 투자하는거 등등 이야기해요.
    단 서로에게 자율권 많이 주는 편이에요(용돈 쓰는거 터치 안해요. 남편 초과수당 등등 묻지도 않고 비상금 통장 넣어라 해요),

    차값이 비싸다 한들 저는 남편차는 남편이 운전할때만 타고(같이 있을때 절대로 운전대 안맡기는 타입) 남편은 제 차는 거의 안타거든요. 각자가 주로 쓰는 물건에 해당하는데 이런 것도 나한테 안물어 봤다고 서운해하는게 저는 더 신기하네요. 고가 주방가전 구매때 가격이나 제조사정도 말고 색상 기능 디자인 등등도 남편이랑 하나하나 상의해야 하는거에요?

  • 45. ..
    '23.4.24 1:38 PM (124.54.xxx.37)

    정말 세상 쿨한 사람들은 여기 다 모여있나봐요
    남편이 혼자가서 차를 계약하고 자 나왔는데도 물어봐야 나왔다고 하는데 그게 왜 섭섭하냐니..

  • 46. ...
    '23.4.24 1:40 PM (112.220.xxx.98)

    차애정타령까지
    벽보고 얘기하는거 같네요
    큰돈이 나가는 일인데
    차에관심없고 내차도 아니니 아무상관없다?
    82쿡이 아니라 82쿨이 되버렸네요

  • 47. ...
    '23.4.24 1:50 PM (106.101.xxx.101)

    근데 20년이나 살았다면서 저런 성격인 거 몰랐나요?
    전 그게 더 희한한데요

  • 48. dfd
    '23.4.24 2:25 PM (211.184.xxx.199)

    차가 옷도 아니고 그런 거금을 계약하면서 부부간에 상의없이 하는 거
    이해안가요~
    자동차가 종류도 많고 색상도 다양한데
    어떻게 상의없이 독단으로 계약할 수 있을까요??
    혹시 전업이시라면 더욱 화가 날 것 같아요

  • 49.
    '23.4.24 3:17 PM (110.70.xxx.139)

    ㅋㅋ 저희집은 그런거 상의해요 왜냐면 돈을 제가 내거든요
    알아서 사면서 본인이 알아서 돈도 내면 전 그렇게 섭섭하지 않을수도 있겠어요 매번 돈계산은 저에게 해라 본인은해시집 모임에 얼마란다 말만해요 공과금도 카드값도 제가 관리해서 내요
    맞벌이고 남편은 돈 필요하면 알아서 현금 꺼내가고 카드 긁어요 전 통장을 들고 있구요
    아마 우리집 자산이 얼마인지도 잘 몰라서 들고 튀면 다 내돈 될것같아요

  • 50. ...
    '23.4.24 3:36 PM (220.84.xxx.174)

    평소엔 남편이 타고
    때로 패밀리카로 사용하는 차인가요?
    원글님이 운전도 할 줄 모르고,
    차에 대한 관심도 없고 무지한 게 아닌데도
    남편 혼자 결정한 거면
    좀 이해가 안 가네요.
    딜러가 아는 여자라서 차 팔아줄려고
    그런 건 아닌지? 이상한 상상도 들구요?

  • 51. 남편이상하네요
    '23.4.24 6:02 PM (175.207.xxx.26) - 삭제된댓글

    저희집 차가 20년 좀 넘었는데요.
    앞으로 몇년 더 타고 차 사자고 하는데
    가끔 차 얘기나오면 어떤 차로 하자 같이 얘기합니다.
    제 의견과 주장을 많이 받아들이구요.
    서로 의견조율이 필요하지 않나요?
    하긴 우리집은 경제권이 저한테 있어서 제가 결제 안해주면 못사긴해요.
    그래서 그런지도요.
    예전에 제 친구도 남편이 의논없이 차 샀다고 뭐라하던데 자기돈으로 사면 그럴수도 있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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