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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애보면 참 행복하겠다 싶은 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4,231
작성일 : 2023-04-22 11:57:20
아침부터 유튜브도 보고 좋아하는 예체능 연습하고 공부 쪼금 하고 계란에 토마토 먹이고 핫도그에 늦은 점심으로 좋아하는 곰탕 준비해놓고 오후에는 친구들과 놀러 나가는데
좋아하는 옷 사줬는데 길이 안맞으니
제가 바느질로 수선해놓고 그거 입고 나간다고
아무 근심 걱정없어 보이네요
IP : 118.235.xxx.10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3.4.22 11:58 AM (49.175.xxx.75)

    음 부모라는 울타리가 이리 소중하구나
    대체 10년후를 걱정을 안하고 천하태평이구나 ㅋㅋ

  • 2. ㅁㄴㅇ
    '23.4.22 12:00 PM (182.230.xxx.93)

    원하는 대학가서 동아리 가입해서 대학 인프라 엄청 이용잘하고, 사람들 사귀고 소개팅하고 열공해서 시험치고 하는거 보면서 부러워요.

  • 3. ㅇㅇ
    '23.4.22 12:00 PM (118.235.xxx.100)

    윗님 그러네요 ㅎㅎ

  • 4. 둘째
    '23.4.22 12:01 PM (223.38.xxx.177)

    초1 인데 벌레외 살아있는것을 모두 사랑하네요

    그냥 예쁩니다.

    이맛에 자식 키워요.

  • 5. 외국서
    '23.4.22 12:03 PM (1.225.xxx.136) - 삭제된댓글

    회사 다니는 우리 애
    시시때때로 휴가에
    여기 저기 놀러 다니고 젊고 돈 걱정 없고
    자기만 생각하면 되는 우리 애요.

  • 6. 제아들요
    '23.4.22 12:05 PM (1.227.xxx.5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께서 아들 사주가 그리 좋다 하더니 그게 맞는 건지.
    부모의 심적,물적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어릴 때부터 해외여행 실컷 다니고 미국에서 학교도 다녀보고
    수능도 대박 점수 받아 의대 가고
    가서 공부 적성에 안 맞는다고 그만두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만족하며 열공하고.
    본인이 얼마나 큰 헤택을 보며 자랐는지 알았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는 거 같은 게 흠이네요.

  • 7. 우리애
    '23.4.22 12:0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천성이 낙천적이니 크게 화나는 일도 없고 속상한 일이 있어도 딱 감정 정리하면 끝이고 그래서 친구들과 사이좋고. 먹고 싶은거 확실하고 원하는거 말하면 해주는 음식 잘하는 엄마있고.
    사람좋아하고 적극적이고 운동좋아해서 원하는 학교 보내줬더니 완전 즐겁게 학교다니네요.

  • 8. 영통
    '23.4.22 12:13 PM (106.101.xxx.235)

    대학생 내 딸 보면 그 생각 들어요
    고등 때부터 이쁘다 말 듣고 남자애들에게 인기 많았고
    남친 사귀기도 하고
    공부도 잘 하는 편이고 성격도 밝아서 친구도 많고.
    부모 레벨도 적당하니 기 안 죽는 거 같고
    .난 자존감이 공부 하나 뿐이었는데
    딸은 부모가 부자 아닌 거 외에는 모든 면에 자존감 있는 듯

  • 9. 우리 딸도
    '23.4.22 12:17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의사 아빠 딸로 태어나 의사 돼서 남편도 같은 의국 선배 만나 일찍 결혼했어요.
    딸아이가 외모도 출중한데 이번에 자기랑 똑닮은 딸을 낳고 제가 바로 옆동에 살아 손녀 봐줄 수 있어요.
    딸네 시집도 가까이 사셔서 도움 주시고요.
    좋은 유전자에 풍족한 환경 누리며 살아서인지 마음씨도 착하고 어디 한군데 구김살이 없어요.부러움 살 만 하죠.

  • 10. ㅋㅋㅋ
    '23.4.22 12:20 PM (121.134.xxx.245)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책보고 티비보고 잡채먹으며 뒹굴거리는 아이보며 빙긋 웃으며 원글 읽고 댓글 내렸는데 내려갈수록 행복포인트는 어딘지 아닌
    부러움포인트와 자랑포인트의 혼합댓글이 ㅋㅋ

  • 11. ㅇㅇ
    '23.4.22 12:24 PM (118.235.xxx.88)

    그렇네요 윗님 다들 연배가 ㅎㅎ
    저도 ㅋㅋㅋ님처럼 소소한 일상 얘기였는데 뭔가 자랑배틀로 변한 댓글들 ㅋ

  • 12. ..
    '23.4.22 12:26 PM (117.20.xxx.242)

    본문보고 웃으며 내려왔다가
    댓글보고 한숨이...;

  • 13. 이래서
    '23.4.22 12:3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괜히 동네 어르신들하고 인사하기 시작하면 안됩니다.
    막 붙잡고 묻지도 않은 자식 자랑을 하고 또하고...
    누구라도 붙잡고 자랑하고 싶으시겠지만 남들이 그거 듣고 싶겠나요. 아무 상관도 없는 남일인데...

  • 14. 맞아요
    '23.4.22 12:34 PM (182.221.xxx.29)

    어르신들 이야기들어주다보면 어느새 끝도없는 자랑내지는 신세한탄

  • 15. ㅋㅋㅋㅋ
    '23.4.22 12:37 PM (14.47.xxx.167)

    그러네요 ㅋㅋㅋㅋ

  • 16. ......
    '23.4.22 12:41 PM (124.56.xxx.96)

    자식자랑..ㅋㅋ 나이들어도 조심해야지요.

  • 17. Pjhgf
    '23.4.22 12:45 PM (125.244.xxx.115)

    댓글 돌아버리네요ㅋㅇㅋ 82다워여 ㅋㅋ 전업의사와이프 의사엄마사이트 인정

  • 18. ..
    '23.4.22 12:50 PM (210.178.xxx.49)

    중2아들 타고난 웃수저
    늘 웃는 얼굴 주변에 친구들 인생이 재미있나봐요
    저도 힘들다가도 아들 얼굴 보면 웃게 되네요^^

  • 19. ...
    '23.4.22 12:52 PM (223.38.xxx.168)

    82에서 의사남편에 이어 의사아빠딸까지 빠지면 안돼죠 ㅋㅋ

    우리애들도 저리 뒹굴거리고 아무걱정없이 밥 빨래 다해주고 공부는 0.1도 안하는거 보면 참 팔자 좋다 생각합니다 지들도 알아요 심지어 중학생인데도 공부를 저리 안하니 휴

  • 20. ㅎㅎ
    '23.4.22 12:55 PM (222.234.xxx.237)

    괜히 동네 어르신들하고 인사하기 시작하면 안됩니다.
    막 붙잡고 묻지도 않은 자식 자랑을 하고 또하고...
    누구라도 붙잡고 자랑하고 싶으시겠지만 남들이 그거 듣고 싶겠나요. 아무 상관도 없는 남일인데...
    ㅡㅡㅡㅡㅡㅡ
    이댓글 너무 웃겨요. ㅋ
    핀트에 안맞네 하며 넘기다 빵터짐

  • 21. 82
    '23.4.22 1:01 PM (58.148.xxx.84)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
    훈훈한 원글에 82 원로어르신들 총출동

    내려갈수록 행복포인트는 어딘지 아닌
    부러움포인트와 자랑포인트의 혼합댓글이 ㅋㅋ2222

  • 22. ㅋㅋㅋㅋ
    '23.4.22 1:06 PM (211.212.xxx.141)

    괜히 동네 어르신들하고 인사하기 시작하면 안됩니다.
    막 붙잡고 묻지도 않은 자식 자랑을 하고 또하고...
    누구라도 붙잡고 자랑하고 싶으시겠지만 남들이 그거 듣고 싶겠나요. 아무 상관도 없는 남일인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3333333

  • 23. 이쯤에서
    '23.4.22 1:08 PM (112.155.xxx.85) - 삭제된댓글

    딸이 미국에서 유학하고
    좋은 직장 다니고
    외국인 남편 만나 잘 산다며
    여러 번 자랑하고 싶어 안달난 그 아줌마 등장해줘야 하는데…
    그 아줌마 수시로 딸 자랑글 썼다가 지웠다가 하던데요.

  • 24. ..
    '23.4.22 1:26 PM (106.102.xxx.89)

    행복이 포인트인지 자랑이포인트인지 싶네요

  • 25. ...
    '23.4.22 1:27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괜히 동네 어르신들하고 인사하기 시작하면 안됩니다.
    막 붙잡고 묻지도 않은 자식 자랑을 하고 또하고...
    누구라도 붙잡고 자랑하고 싶으시겠지만 남들이 그거 듣고 싶겠나요. 아무 상관도 없는 남일인데...

    4444

  • 26. 대안
    '23.4.22 2:18 PM (223.38.xxx.190)

    고등인데 대안학교다녀서..ㅋㅋ 행복할꺼같아요
    매일 어떻게 놀면 끝내줄까 고민하고있어요

  • 27.
    '23.4.22 5:17 PM (223.62.xxx.67)

    담주 중간고사인데 콘서트 보러 갔어요.
    예체능이라 다른 친구들보다 내신 신경안쓰고 학교다니는데 미래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행복해보이네요.
    본인 좋아하는거 하면서 학교에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그정도면 행복하겠죠.

  • 28. 플럼스카페
    '23.4.22 6:26 PM (182.221.xxx.213)

    우리애들은 큰애는 알바 가고 아래 두 아들은 시험이 코앞이라 독서실 갔어요.
    남편이랑 즉석떡볶이집 가서 늦은 점심 먹는데 옆 테이블에 초등 4학년이나 될까 싶은 여아들이 와서 알차게 먹더라고요. 엄마한테 친구 만난다고 용돈 받아서 떡볶이에 무한리필 음료수에 아이스크림까지 알차게 먹고 4컷 사진 찍고 빵꾸똥꾸문구야 간대요. 옆에서 다 들리더라고요. 남의집 애들이지만 어찌나 다 예쁘고 귀여운지 좋을 때다~ ^^* 속으로 생각했네요.

  • 29. ㅁㅇㅁㅁ
    '23.4.22 9:26 PM (125.178.xxx.53)

    어찌 됐든 행복해보이는 포인트가 그거라서들 쓰신거 같은데..

    행복해보이는 자녀 키우는 분들 부러워요
    자녀의 행복이 곧 부모의 행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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