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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싶어요.저 같은 분 있나요?

이혼녀 조회수 : 7,791
작성일 : 2023-04-22 11:00:10
저는 40대 중반 워킹맘,그나마 회사는 대기업이라서 벌이가 아주 나쁘지는 않아요..
원래 맞벌이였는데 3년 전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접히고 나서 아르바이트 식으로 일을 해요.. 프리랜서 격인데 벌이가 1년에 많을 때는 딱 2달 800,900 벌구요. 나머지 10달은 수입이 들쭉날쭉인데 200 조금 넘게 벌어요..

이러면 안되는데..요즘 남편 보기만해도 정말 속이 너무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보면 애들 학교 보내놓고 쇼파에서 배 긁적거리며 TV보는 모습, 날씨가 좋다고 산책 나왔다며 카톡 보내는 모습..정말 너무 한심해보이고 답답하고 한숨만 나와요. 애들이 어려서 앞으로 계속 벌어야 하는데 정말 속이 꽉 막힙니다.저런 모습 볼때마다.

저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며 일하거든요..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로요.
게다가 집이 시댁 근처 서울 끝자락 변두리라서 회사까지 1시간 반 이상이 걸려요. 
체력이 딸려서 회사만 왔다갔다 해도 녹초가 되어 정말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상태가 됩니다 ㅜ.ㅜ

회사도 멀고 사는 동네가 교육환경이 좋지 않고, 낙후된 동네라..곧 중학교 가는 아이 생각해서 저는 계속 다른 동네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남편은 초등 3학년까지 시댁에서 아이를 봐줬고 지금 시어머니 몸이 아프시고 불편하신데 곁에 있어야지 이 동네를 어떻게 옮기냐고 해요. 저만 생각하는 나쁜 여자같이 만듭니다.
니 와이프 힘든 건 생각도 안하냐고 했더니 저보고 이기적인 여자랍니다.ㅎㅎㅎ

너무 갑갑하고 답답합니다. 이러려면 부모 모시고 혼자 살 것이지 결혼이란 것을 왜 한 것인지. 남편도 싫고 이러면 안되지만 시댁도 싫어집니다.
그럼, 시부모도 다 같이 데리고 다른 동네 가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돈이 없는데 어떻게 옮기냐고만 하고..
노답이죠ㅜ.ㅜ

같이 살기 싫어집니다. 진심으로 이혼하고 싶어요.
200 버는 것도 싫고, 자기 부인 힘든 건 생각도 안하고 본인 부모 보살필 생각만 하는 남편과 그 환경들이 너무 싫어요.

답답하여 넋두리 82에 한번 해보았습니다. 저 왜 이러고 사는걸까요. 저만 생각을 고쳐먹으면 다 해결될 문제일까요?
정말 오늘따라 너무 미칠 것 같아 글이라도 써봤네요...
IP : 218.152.xxx.19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2 11:06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출퇴근 시간이 너무 머네요
    프리랜서면 아내 가까운데로 옮겨야지
    학교도 그렇구요
    남편이 너무 이기적이네요
    난 이사 갈테니 엄마네 집에 가서 살라고 하겠어요
    힘들어 직장 쉴테니 니가 다 벌어라

    토닥토닥

  • 2. ...
    '23.4.22 11:08 AM (118.235.xxx.89)

    돈 문제야 한발 양보한데 처도
    저런 출퇴근 거리가 말이 되나요.
    떨어져서 지내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 3.
    '23.4.22 11:10 AM (119.70.xxx.213)

    지금상황 답답하고 숨막혀서 안돼요
    하루라도 빨리 결단 내려서 이사하세요
    남편은 따라오든가 말든가 하겠죠

  • 4. 이혼녀
    '23.4.22 11:10 AM (175.223.xxx.115)

    고맙습니다.토닥토닥해주시니 눈물이 왈칵나네요-.-

  • 5.
    '23.4.22 11:14 AM (119.70.xxx.213)

    ㄴ남편들이
    은근 부인이 악역 역할 해주기를 바라던걸요
    아내에게 책임전가하는 구실 만들고 싶어서요
    그래야 부모형제들에게 면이 서거든요

  • 6. 일단
    '23.4.22 11:18 AM (39.115.xxx.5) - 삭제된댓글

    집안 가장인 님이 출퇴근 편한 곳으로 이사가는 게 맞을 거 같고
    남편이 자기 부모 챙기는 거야 시간 자유로운 자기가 왔다갔다 하면서 챙기면 돼죠.
    그런 해결책이 안통하고 자기 말만 하는 남편이라면 이혼이 답입니다.

  • 7. ditto
    '23.4.22 11:19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애 교육 문제를 적극 어필해서 옮길 수 있으몀 옮기세요 교육 환경 뭄제를 뭐 저렇게 극성일 필요있나 생각했는데 저 아는 언니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다가(본인이 그 지역 초등 교사이심) 적극적으로 교육의 핵중심으로 이사를 했어요 저는 속으로 그 오래된 맨션에 어떻게 살어? 하면서 너무 극성맞다 이랬는데 맙소사 그 집 애 둘다 대학을 너무 잘 간 거예요 저 완전 탈룰라됐잖아요.. 이런 경우를 적극 어필해서, 시어머니는 주말에 자주 찾아 뵙든 당신이 요즘 시간이 많이 남으니 더 시간 내보면 안되겠니 하면서(멕이는 거 같나요 ㅠㅠ) 살살 구슬려야죠 원글님 글만 읽어도 피로가 급 쌓이는 듯 ㅠㅠ

  • 8. ㅇㅇ
    '23.4.22 11:21 AM (39.7.xxx.198)

    떨어져서 지내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222
    시어머니는 시간도 많은 남편이 돌보면 되죠

  • 9. ㅇㅇ
    '23.4.22 11:21 AM (116.42.xxx.47)

    남편이 프리면 주중에는 엄마랑 지내고
    주말에만 오라고하고
    집을 옮기세요
    원글님이 실제적 가장인데
    가장 출퇴근이 편해야죠

  • 10. 이혼녀
    '23.4.22 11:23 AM (175.223.xxx.115)

    저는 이미 시댁에 좋은 며느리는 아니에요..명절 외에는 왕래도 안부전화도 안드린지 꽤 되었어요.나쁜 생각이지만, 시댁이 걸림돌 같고 미워요.어렵게 사시면서 바라는 것도 많으시고 사달라는 것도 많으시고.
    노인들이 무슨 돈이 있고 힘이 있으시겠어.참자.하다가도 너무 미워지더라구요.
    괴롭습니다.저도 노인이 되어 내 며느리가 이런 생각하면 얼마나 슬플까싶어 자제하려하지만 컨트롤 하기 힘들어요..

  • 11. 직장 가까이
    '23.4.22 11:29 AM (222.98.xxx.31)

    옮기세요.
    지금은 님이 가장인 셈이네요.
    진지하게 솔직하게 대화해 보세요.
    아니면 님이라도 옮기세요.
    남편은 시댁으로 보내시고
    아이들 데리고 갈 수 있는 학력이면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남편이 한가한 달에는 알바라도 해서
    돈을 더 벌어야죠.
    왜 말을 못 하시나요.
    당당하지 않을 것 없어요.
    결단은 빠를수록 좋지요.

  • 12. 10년간
    '23.4.22 11:34 AM (39.115.xxx.5) - 삭제된댓글

    시집에서 애들을 키워줬으면 남편이 자기 본가 모른척 할 수는 없잖아요.
    님은 이제와서 딴마음 들고 걸림돌이란 생각에 시집이 밉더라도
    남편은 애들 봐준 자기 부모 팽개칠 수 없다는 거 님이 더 잘알텐데 왜 그 마음을 못내려놔요?
    차라리 님이 직장 가까운데 원룸을 얻어서 주말 부부로 살아보든가 여러가지 시도를 한번 해 보세요.
    애들도 엄마보다는 할머니가 심정적으로 가깝고 편할걸요.

  • 13. 남편이 시가로
    '23.4.22 11:37 AM (211.106.xxx.234)

    남편이 시가로 들어가고 아이랑 님이 출퇴근가까운 학군지로 이사하면 딱이네요. 그렇게 하세요. 남편이 양심도 없지.. 자기 부모 시간많은 자기가 드나들면서 보살피면 되겠구만 …

  • 14.
    '23.4.22 11:37 AM (49.169.xxx.39)

    이혼생각까지하실정도면
    남편과 담판지으셔야할듯

    저라면 이사가자해도
    이기적인여자
    돈도.더.안벌고.자기생활즐기고
    나는 죽어가면

    요구조건말하고

    생활비 더.내놓기
    이사가기

    안될시 별거.또는.이혼하고싶다고
    데드라인주고.결정하라고하고

    그사이 좀 냉기흐르게 지낼거같아요

    님이넘힘들면 남편이뭐라건
    본인몸부터 챙기고

    나보고이기적이라고.씨부리면

    그래..내가 이기적이라서
    두시간거리출퇴근하며 가장노릇한다
    너는 천사라서 그러고사냐고
    받아칠거같네요

    이런게 가장노릇하고.내가족먼저.생각하는게이기적인거면
    난.이기적인 남자가좋다고

    넌 도대체 누구에게 천사냐고
    너야말로.나에겐 부인힘든거 알아주지않고
    미안한줄도 모르는 이기적인 놈이라고
    주변에물어보라고
    너처럼 한가하고여유롭게사는 남자있냐고
    소는누가키우고있냐고

    저라면 분노가치밀거같네요
    별거불사하고
    저딴식이면 집나와서 출퇴근하기편한곳에집얻을거같아요

    남편이 가사는 좀 하나요?

  • 15. ....
    '23.4.22 11:43 AM (211.36.xxx.214)

    남의 인생에 함부로 조언 어렵지만, 이혼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결혼도 결국엔 상대를 위한게 아니고 나를 아니잖아요. 내인생은 나를 위해 사는거에요
    결혼이란게 노년에 서로 기대고 살기 위한것도 있는데
    그럴 수 없다면 제일 우선으로 생각해야하는것이 자녀, 그리고 나 입니다.

  • 16. 이혼녀
    '23.4.22 11:44 AM (175.223.xxx.121)

    10년간 님 말씀대로 남편 마음도 알고 도리라는 것과 제 마음이 다르니 내려놓지 못하고 갈등이 불거지는 것,맞습니다.
    그리고 애들은 할머니.할아버지보다 저를 훨씬 더 가깝게 여기고 편해합니다.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하원하면 저나 남편이 퇴근하기 전까지 저녁 먹고 티비보며 기다리던 시간 동안만 보내서 그런듯합니다.
    님 말씀대로 제가 원룸이라도 얻어 나가는 방법도 생각해봐야겠네요.

  • 17. 님이
    '23.4.22 11:49 AM (115.164.xxx.193)

    실질적인 가장인데 님 위주로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 18. ....
    '23.4.22 11:50 AM (211.225.xxx.144)

    남편한테 난 체력이 안되어서 직장 생활이 힘들다
    직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겠다고 말하세요
    남편은 평일에는 시부모님께 효도하면서 살다가
    주말에는 집으로 와서 아빠로 최선을 다하라 하세요
    시댁형님 두분이 중년에 주말부부가 되었어요
    평일에는 각자 삶을 살다가 주말에만 같이 사니까
    다툼도 줄어들고 더 사이가 좋아지셨어요

  • 19. ..
    '23.4.22 11:51 AM (14.35.xxx.21)

    직주근접이며 학군지인 곳으로 이사. 학원 도보거리, 엄마 출퇴근시간 최우선. 우선 엄마가 못 버텨요. 삼십대, 사십대 다릅니다. 엄마 건강 잃으면 모든 걸 잃는 집인데 출퇴근 그 시간이라니.. 남편과 갈등을 빚을 필요도 없어요. 애들 크고 옮길 때가 된 것 뿐. 이혼이니 뭐니 일을 키우지도 마세요.

  • 20. ㅇㅇ
    '23.4.22 12:02 PM (39.7.xxx.90) - 삭제된댓글

    힘들어서 회사 옮겨야 겠다
    월급은 적어도가까운데알아본다
    월200 자리 있더라
    이렇게 말해보세요

  • 21. ㅜㅜ
    '23.4.22 12:18 PM (121.168.xxx.69)

    원글님이 가장이라 속상한건 정말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아이 그렇게 키워주시고 도망가는거 같아
    제가 형제라면 화나겠어요
    저도 시누이가 다 도움받고 애들 고등 졸업하니
    싹 이사가버리니 얄미웠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아이들이 먼저고
    남편분이 주말에 2박을 하고 오던지
    몸으로 어찌되었던 갚아야한다고 봅니다

  • 22. 원글님
    '23.4.22 12:24 PM (211.206.xxx.191)

    우선 출퇴근이 너무 멀잖아요.
    시부모가 싫어서 이사 가는 핑계가 아니라면.
    그러니 내가 실질적인 가장이니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있다.
    그러니 이사 한다 통보 하세요.

    그리고 시간 많은 남편이 얼마나 시부모님께 잘 하는 지
    모르겠으나 자주 왔다 갔다 하던지
    머무르고 싶은 만큼 부모님과 함께 하라고 하세요.

    단 원글님 글에 하원하고 부모가 올 때까지만
    저녁 먹고 돌봤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그럼 기관 다니는 아이들 케어 그렇게 하지
    부모가 퇴근 후도 돌봐야 합니까?
    육아의 주체는 부모이고
    아이들은 자기 엄마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게 아닐 시 오히려 문제가 있는 것이고요.

    다들 아이들 크고 그러면 더 좋은 환경으로
    키워주신 조부모 떠나고 그러는게
    이해 못할 일도 아니죠.

    이혼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지만 인생 어느 때 호시절 올지 모르니
    남편과 잘 대화 하세요.
    부모님 걱정 많이 되면 곁에서 보살펴 줘도 된다고.
    어차피 원글님 역할 없으니.

  • 23. 이혼하세요
    '23.4.22 12:4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직장일로 정신과 상담 받을정도면
    그 스트레스가 다 가족에게 갈텐데
    애들교육에 안좋으니까 다른직장 구하는게 ..

    남편수입은 적어도 외벌이 아닌 맞벌이인데
    동네도 시댁도 남편도 다 님 수준에 안맞으니
    이혼하고 새생활 찾길..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직장도 그만두고

    남편이 백수가 되던가 앓아눕기전에
    얼른 이혼하는게 ..

    시댁은 애 봐줄때만 필요한 일회용이니

  • 24. 이혼하세요
    '23.4.22 12:4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직장일로 정신과 상담 받을정도면
    그 스트레스가 다 가족에게 갈텐데
    애들교육에 안좋으니까 다른직장 구하는게 ..

    남편수입은 적어도 외벌이 아닌 맞벌이인데
    동네도 시댁도 남편도 다 님 수준에 안맞으니
    이혼하고 새생활 찾길..

  • 25. 이혼녀
    '23.4.22 12:48 PM (175.223.xxx.1)

    네.모두들 현실적이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써주신 것 처럼 퇴근하기 전까지만 돌봐주셨다.이런말 하는거 참 싸가지 없다는 것 알기때문에 저도 힘들고 괴로운 것이여요^^남편과 말이 통하지 않으니 불쑥불쑥 그런 못된 생각들이 올라오네요..몸으로 갚아야 한다는 말도 참 공감이 되네요.
    저도 위하고 가족도 위하고 남편도 위하는 방법을 찾아볼께요. 많은 위로와 도움 주셔서 감사드려요.

  • 26. 힘내세요
    '23.4.22 12:48 PM (112.160.xxx.38)

    토닥토닥
    돈 버는 일 정말 힘들죠 ㅠㅠ
    남편분 좀 때려주고 싶네요.
    이혼을 결정하셔도 응원드리고
    남편 고쳐 쓰시고 사셔도 응원드립니다.
    힘내세요

  • 27. 지금
    '23.4.22 1:00 PM (1.225.xxx.157)

    남편 하는거 보면 복장 터지고 열받는거 완전 이해해요. 그런데 애들 봐준거 원에 다녀오고 몇시간만 같이
    있어준게 전부라 생각하면 곤란해요. 만약 그게 아무것도 아닌 쉬운거라면 전업주부면서 원에 보내면 완전 쉬운거라고 말하는거랑 똑같아요. 암튼 남편은 좀 잡아야하고
    시부모랑은 적절하게 관계 끊어야할것 같아요

  • 28.
    '23.4.22 1:00 PM (175.223.xxx.175)

    제가 후회하는게 문제있을때 쎄게 나가지 않았던거
    정신못차리는 남의 편한텐 쎄게 나가야합니다
    강약약강은 부부사이에도 엄연히 존재하더군요
    이혼 안할값이라도 이혼으로 쎄게 으름장놓으세요

  • 29.
    '23.4.22 1:07 PM (59.10.xxx.133)

    일단 사람이 살고 봐야죠
    사람은 다 이기적이에요
    남자는 뼛속까지 이기적인 놈들이 많고요
    투쟁해서 님의 마음이 편할 대책을 마련하시고
    통보하세요 싫으면 이혼하자고
    그거 참고 살면 홧병 우울증 생겨요
    나 아프면 나만 손해입니다

  • 30. 22222222222
    '23.4.22 1:16 PM (218.152.xxx.161)

    원글님이 가장이라 속상한건 정말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아이 그렇게 키워주시고 도망가는거 같아
    제가 형제라면 화나겠어요. 2222

  • 31. 아이
    '23.4.22 1:25 PM (211.206.xxx.191)

    크면 자신들 편의를 위해 이사 가는 집들 많아요.
    친정부모님이라도 마찬가지.
    잠시 서운하지만 부모 자식 사이라 시간이 지나면
    희석되고 서로 이해합니다.
    가족이라.
    후일 아이들이 다 크면 또 부모에게 갚을 일이 있습니다.
    그러니 가장인 원글을 위해 이사는 진행하세요.

    남편에게 부모님 보살피라고 하면 되는 거죠.
    자기 마음 편하게.

  • 32. 이사
    '23.4.22 1:52 PM (125.179.xxx.89)

    이사가세요..
    평일은 생존을 위해 가까이..생존해야 효도 가능해요.
    주말은 효도하라 하세요.

    나중에 며느리에게 같은 입장이 되지 않으려면
    님이 바뀌셔야 합니다. 굳건히 마음먹고 추진하세요

  • 33. 펑펑
    '23.4.22 2:05 PM (41.73.xxx.78)

    울면서 너무 힘들고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도 든다
    애들 생각 해 나도 살아야겠으니 따로 나가서 지내야겠다
    해야죠

  • 34. 구글
    '23.4.22 2:07 PM (103.241.xxx.74)

    그냥 가서 부동산 계약허세요
    그리고 남폄에겐
    그치 여보 어머니 이제 아프신데 자기가 자식도리하면서 잘 보살펴 드려
    나는 일하고 애들 건사하려면 아무래도 회사근처유 가야할거같으니까 일단 나부터 옮길게


    저기는.부모님 곁에 남아서 잘 해드리다가
    할만큼 다 했다 싶으먼 넘어와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 35. ,,,
    '23.4.22 2:41 PM (116.44.xxx.201)

    지금 집 정리해서 직주근접으로 님과 아이들이 이사가고 남편은
    시부모와 합가하고 주말에 왔다갔다 하면 되겠네요

  • 36. 통보
    '23.4.22 3:20 PM (119.71.xxx.177)

    돈버는사람 위주로 살아야죠
    직장가깝고 아이 교육좋은곳으로 집알아보고 가세요
    그런남편따라서 말 들어주다가 세월 훅가고
    나중에 후회합니다
    말로싸우지마시고 도저히 힘들어서 못살겠다 하시고
    이사가세요 1시간반 어찌다녀요.....

  • 37. 그러니까 그동안
    '23.4.22 3:55 PM (112.144.xxx.235)

    아이 어릴때는 시부모 도움이 필요하고
    남편도 돈 비슷하게 버니까 참으신거네요.
    암튼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필요할때만
    도움받은 것은 맞네요.

  • 38. 남편
    '23.4.22 4:00 PM (116.34.xxx.234)

    은 시부모님과 합가.
    원글님은 이사. 주말부부

  • 39.
    '23.4.22 5:35 PM (121.167.xxx.120)

    남편은 시부모와 합가
    원글님은 이사.주말부부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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