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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로 운전하고 다니는데 요즘 보행자들 너무 배려없이 함부로 다니네요.

... 조회수 : 6,498
작성일 : 2023-04-20 17:31:22
운전 10년차 입니다.

최근 2-3년 사이에 부쩍 느낀게 보행자들이 엄청 함부로 다녀요.

교통신호나 교통규범은 자동차만 지켜야 되는게 아니라 보행자도 지켜야 하잖아요.

근데 요즘 보행자들은.. 태도가 마치, '어디 칠테면 쳐봐라' 하는식으로 전혀 조심할 생각이 없어보여요.


골목이나 이면도로 지날때.. 제가 먼저 진입했는데 보행자가 뒤늦게 왔으면 차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려야되잖아요.
그런데 차에 치이든 말든, 칠테면 쳐보든가 이런느낌으로
확! 차 앞으로 끼어들어서 먼저 지나가서 제가 급브레이크 밟기도 하구요


무단횡단도 많이 겪었는데.. 깜깜한 밤에 검은옷 입고 무단횡단해서 진짜 식겁하기도 하구요.


횡단보도 몇초 안남았는데 뒤늦게 건너는 사람이면 빨리 뛰어서 시간 내에 지나가줘야하잖아요.
보행자신호 빨간불로 바뀌었는데도 핸드폰 들여다보면서 세월아 네월아 걸어서 지나가는사람 많구요.


차만 조심해야하는게 아니라 보행자도 조심해야하는건데 보행자들이 너무 매너없어요..

그리고 운전하다보면 조심하면서 다녀도 시야에 사각지대가 생길 수도 있는데
무시하고 무조건 니가 알아서 피해라 , 내가 먼저 지나가야하고 나만 배려받아야 한다, 이런 태도로 다니는 보행자들 너무 싫네요...


IP : 221.146.xxx.16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진짜
    '23.4.20 5:35 PM (188.149.xxx.254)

    이런 운전자가 아직도 한국에 서식하고 있군하.

    저겨..지금 여러가지가 내 눈에 퐉. 찍혀 들어와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지적질을 해줘야하나 싶습니다.

    골목길에서는 보행자 우선 이에요.
    아무리 그래도 그들이 먼저 입니다.

    신호등이 빨간불로 변해서 왜 보행자가 뛰어야 하는지요.
    그대로 걸어야 합니다.
    건널때 절대로 뛰어서는 안됩니다.

  • 2. YJS
    '23.4.20 5:35 PM (211.209.xxx.136)

    저도 많이 느껴요
    특히 젊은 세대들이 심하더라구요

  • 3. 맞아요
    '23.4.20 5:35 PM (121.137.xxx.231)

    보행자 위반 법규가 많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봐요.

  • 4. 사랑
    '23.4.20 5:36 PM (1.239.xxx.222)

    바로 그저께..!!
    초록신호 6초 남겨두고 오른편 뒤 대각선에서 달려든 50대 여성 두분 제발 좀 자중하세요
    정지선 앞으로 전진하다가 칠 뻔 했다고요
    사각지대 안보이는데 거기서 뛰어들면 어쩌나요
    그거 3분 꼭 먼저 건너가야하는지

  • 5. 와..진짜
    '23.4.20 5:36 PM (188.149.xxx.254)

    무단횡단자 치여도 무죄판결 받습니다.
    윤유선씨도 사람 치여 죽였는데도 무죄 였을걸요.
    그여자 이력에 없잖아요.

  • 6. 사랑
    '23.4.20 5:37 PM (1.239.xxx.222)

    보행신호 끝나고도 대각선으로 자기 갈 방향 차도로 천천히 가는 사람들도 진짜 이해불가 스마트폰은 기본

  • 7. ..
    '23.4.20 5:37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이어폰 귀에 꽂고 핸드폰 보느라
    전방주시를 안하는 게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 8. ....
    '23.4.20 5:38 PM (58.230.xxx.189)

    너무 공감합니다.
    횡단보도 느릿느릿 정말 싢어요.

    요새는 차가 당연히 사람을 비켜가야지. 이런 생각들을 하는것 같아요.

    이게 위험한 생각인 것이 만약 운전하는 사람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면 어떻하나요.

    피차 조심했으면 합니다.

  • 9. 무단횡단자를
    '23.4.20 5:38 PM (112.155.xxx.85)

    치면 무죄판결을 받아야 맞는 거 아닐까요?
    법을 지킨 쪽이 유죄를 받고 어긴 쪽이 무죄라면 이상하잖아요 상식적으로.

  • 10. ????
    '23.4.20 5:38 PM (188.149.xxx.254)

    사랑
    '23.4.20 5:36 PM (1.239.xxx.222)
    바로 그저께..!!
    초록신호 6초 남겨두고 오른편 뒤 대각선에서 달려든 50대 여성 두분 제발 좀 자중하세요
    정지선 앞으로 전진하다가 칠 뻔 했다고요

    ///
    님은 왜 그럼 초록신호 6초 남겨두고 차를 전진 시킵니까?
    님이야말로 법규 어긴것에 강력하게 처벌 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 11. 위에
    '23.4.20 5:40 PM (1.239.xxx.222)

    ㄴ 정지선 1미터 뒤에서 전진한 겁니다

  • 12. 핫쪼꼬
    '23.4.20 5:41 PM (211.219.xxx.112)

    맞아요 운전자도 교통규칙 지키고 안전운행 해야하지만
    보행자도 같이 주의할 의무있어요
    보면 운전면허 없는사람이 칠테면 쳐봐라 식으로 안비키고 막나오는 경우 있는거 같아요 ㅡㅡ

  • 13. 정말
    '23.4.20 5:41 PM (121.137.xxx.231)

    스몸비? 라고도 하잖아요
    핸드폰을 손에 쥐고 전방 주시를 안해요
    귀에 이어폰 꽂아서 들리지도 않고 눈은 스마트폰에..
    신호등이고 뭐고 내가 가는 길이 길이다...라고 가는 사람들 꽤 많고요.
    건널목 없는 곳에서 막 무단횡단 하는 사람도 많고요.
    (이런거 진짜 찍어서 범칙금 물려야 해요)
    서로 지켜야 할 거 지키면 좀더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할텐데.

  • 14. 위에
    '23.4.20 5:41 PM (1.239.xxx.222)

    188.149님.. 정지선 1미터 뒤에 있어 앞으로 맞춘다고 엑셀 밟은 거네요. 그게 무슨 강력 처벌감인가요??

  • 15. ...
    '23.4.20 5:42 PM (221.146.xxx.16)

    188.149.xxx.254)
    이런 운전자가 아직도 한국에 서식하고 있군하.

    저겨..지금 여러가지가 내 눈에 퐉. 찍혀 들어와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지적질을 해줘야하나 싶습니다.

    골목길에서는 보행자 우선 이에요.
    아무리 그래도 그들이 먼저 입니다.

    신호등이 빨간불로 변해서 왜 보행자가 뛰어야 하는지요.
    그대로 걸어야 합니다.
    건널때 절대로 뛰어서는 안됩니다.

    ---------------------------

    제가 적었죠.. 제 차가 먼저 진입한 상황이라구요.
    이미 진입했는데 차 앞머리로 확! 끼어들어서 급브레이크 밟게 만드는게 정상인가요?

    저 무사고 운전 10년이고 골목에서는 어라운드뷰 켜고 굼벵이처럼 느리게 다닙니다.

    보행자 우선이라는걸 모르는게 아니구요.
    보행자 우선이라는거랑 차를 아예 무시하고 한번 쳐볼려면 쳐보든가 하는거랑 다르죠.
    차도 다닐 수 있게 되어있는 골목 겸 이면도로가 많습니다.


    그리고 빨간불인데 왜 뛰어야 하냐구요?
    그럼 반대로 왜 스마트폰에 고개 처박고 걸어가야 해요?
    걸음 불편한 노인이거나, 어린아이라서 걸음이 느린거면 백번 이해합니다.
    걷는데 문제없는 사람이니까 적은겁니다.

    그리고 보행자신호 몇초 안남았는데 다 못건널거 같으면 도로상황에 피해 주지 말고 다음 신호까지 기다렸다가 건너는게 상식입니다.

  • 16. 188.149
    '23.4.20 5:42 PM (1.239.xxx.222)

    글을 제대로 앍지않고 꼭 저렇게 판단 법 운운 하니 웃기네요

  • 17. ...
    '23.4.20 5:42 PM (106.101.xxx.101)

    그래도 차가 더 조심해야 합니다
    차가 먼저 진입하고 사람이 나중에 들어왔는데 사람이 정지 하지 않았다?
    그경우에도 차가 정지하는게 맞습니다

    운전하면서 그러지 맙시다

  • 18.
    '23.4.20 5:43 PM (223.39.xxx.158)

    188.149님 의견 동감입니다.
    횡단보도 시간이 빠듯하기도 하고요. 일부러 사고유발 하는거 아니고서야 보행자 우선이 맞습니다.

    골목길에서는 보행자 우선 이에요.
    아무리 그래도 그들이 먼저 입니다.

    신호등이 빨간불로 변해서 왜 보행자가 뛰어야 하는지요.
    그대로 걸어야 합니다.
    건널때 절대로 뛰어서는 안됩니다.

  • 19. 보행자
    '23.4.20 5:43 PM (1.239.xxx.222)

    ㄴ 당연 정지 했죠 놀란가슴 쓸어안고..
    나야 정지했지만 반사신경 느린 운전자 만났으면 치었겠죠

  • 20. ㅇㅇ
    '23.4.20 5:45 PM (121.132.xxx.204)

    초등 남자애들 너무 무서움 아무데서나 막 뛰어들어요
    뛰면 보이기라도 하지 퀵보드 ㅎㄷㄷ
    이게 사람인지 고라니인지

  • 21. 사랑
    '23.4.20 5:47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평소 마인드가 그러하기에 보행 중 스마트폰 보며 걷고 차보단 무조건 보행자 우선
    다만 4초 5 초 남았어도 일단 뛰어들고 보고 하죠
    그러면서 자제들한테 요즘은 차 조심 하나 소리 안하나보죠??

  • 22. ...
    '23.4.20 5:47 PM (221.146.xxx.16)

    횡단보도 시간이 빠듯하면 다음 신호에 건너야죠.
    그리고 시간 얼마 안남았는데 무리해서 뛰어들어왔으면

    걸음걸이 멀쩡하고 건강하면 가능한 시간 내에 건널려는 노력이라도 해야죠.
    꼭 전력질주 하라는게 아니라 좀 서둘러 걷기라도 해야죠.

    뛰거나 빨리 걷기 싫고, 본인이 남은 몇초 안에 다 못건널 상황이면 다음 신호까지 기다려야죠.

    핸드폰에 고개 박고 세월아 네월아 대각선으로 걸어가는사람 엄청 많이 봤습니다.

  • 23.
    '23.4.20 5:47 PM (118.32.xxx.104)

    보행자 우선입니당~~

  • 24. 무엇보다
    '23.4.20 5:48 PM (121.132.xxx.204)

    보행자들 조심해야하는건 본인 안전 위해서에요
    사고 후 운전자 과실 100% 나와서 치료비 받고 보상 받으면 뭐하나요
    내 몸 다치고 후유증 남으면 그게 더 큰 문제죠

  • 25. ㅇㅇ
    '23.4.20 5:48 PM (193.36.xxx.234)

    골목길에서 차가 먼저 진입하면 차가 우선이라고요?
    보행자랑 누가 먼저냐 따지는거 보니 아직 멀었어요
    골목길은 차 다니라고 만들어놓은 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보행자들 너무 싫다고 하시지만 원글님도 24시간 차만 운전하고 다니시는거 아니잖아요
    기본적으로 사람 대 차에서는 사람이 우선 맞아요
    원글님처럼 조심하는 운전자들도 당연 있겠지만 아직까지 한국엔 예의없고 개념없는 보행자보다는 개념없는 운전자가 모는 자동차가 훨씬 많아요

  • 26. 휴식
    '23.4.20 5:49 PM (106.101.xxx.8)

    ᆢ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행자가 신호등입니다.
    당연히 보행자도 잘지켜야겠지만.

  • 27. 뚜벅뚜벅
    '23.4.20 5:49 PM (1.239.xxx.222)

    아마 무조건 보행자 우선이란 분들은 차 운전 안해봤나봐요 ㅎㅎ
    사각지대 개념이 없나보네요 아니면 자기를 못본 3차선 4차선 전진 차량에 칠수 있다는 생각이 없던지..

  • 28. ...
    '23.4.20 5:50 PM (221.146.xxx.16)

    차가 우선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미 차가 골목에 진입해서 내 앞을 지나가는 상황이면 몇초간 기다려야죠.

    차가 우선, 보행자가 우선, 그걸 떠나서

    운전자가 순발력이 떨어지는 노인일수도 있는데 최소한의 조심성도 없다는 겁니다.

    쳐볼려면 쳐봐라 난 무조건 먼저 가야겠으니 니가 알아서 피해라 하는 태도 안느껴질줄 아나요?

    골목이나 이면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당연히 좌우 살피고 갑니다.
    보행자가 시야에 있었으면 당연히 멈춰서 기다리겠죠

    근데 뒤늦게 확 끼어드는 보행자는 사고 나면 본인 탓도 있는겁니다.

    그래도 사람은 걸음걸이가 느리니 대처가 가능한데 킥보드나 자전거는 수십미터 뒤에서 전력질주해서 차 앞에 고라니처럼 지나가는데 정말 욕이 나옵니다.

  • 29. ㅇㅇ
    '23.4.20 5:51 PM (218.147.xxx.59)

    글쎄요 개념없는 난폭 운전자를 보는 것도 심심치 않아서요

  • 30. 다른
    '23.4.20 5:51 PM (49.163.xxx.104)

    누굴 위해서 조심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나를 위해서 보행자도 운전자도 각자 조심해야죠.
    내 안전은 내가 지키는겁니다.

  • 31. ㅅㅅ
    '23.4.20 5:51 PM (1.239.xxx.222)

    ㄴ 그래서 파리에서 퀵보드 금지 시켰잖아요 고라니까지는 대처가 안된다고..

  • 32. ...
    '23.4.20 5:52 PM (221.146.xxx.16)

    그리고 저는 나이도 젊고 어라운드뷰 기능도 있고 굉장히 조심성 있는편이라 자부하는데도

    사거리 형태로 된 골목은 사방을 다 살펴야 하기때문에 천천히 지나가도 시야에 사각지대가 생깁니다.

    조심해도 날 수 있는게 사고인데

    일방적으로 차한테만 조심하라고 하고 본인 몸 지킬 생각이 전혀 없는분들은 본인이 부주의하게 행동했으면 사고났을때 본인 과실도 있는거죠

  • 33. ㅠㅠ
    '23.4.20 5:52 PM (58.143.xxx.239)

    벌~써 신호바뀌었는데도
    차 안의 나랑 아이컨택하면서 느리느릿
    걷던 아저씨. ㅠㅠ
    벌~써 건너서 나 한번 보고 아저씨 한번 보고
    안절부절하던 아주머니.ㅠㅠ
    부부였나본데 저 아주머니 살면서 속터지겠다 싶었음.

  • 34. 보행자우선
    '23.4.20 5:53 PM (1.239.xxx.222)

    ㄴ 일종의 아집도 있는 것 같아요

  • 35. ....
    '23.4.20 5:53 PM (211.225.xxx.144)

    어떤 보행자는 신호등 상관없이 횡단보도를
    느릿느릿 걸어 가면서 좌우 자동차 오는지
    전혀 살피지 않아요
    운전하다가 어쩔수 없이 보행자 때문에 운전을
    멈추고 있어도 미안해하지도 천천히 걸어요
    마음 속으로 욕이 올라오면 어휴 별별 사람들이
    있는거지 저 사람 때문에 내마음 상하지 않게
    잘 다스립니다

  • 36. 엥?
    '23.4.20 5:54 PM (118.235.xxx.159)

    신호등이 빨간불로 변해서 왜 보행자가 뛰어야 하는지요.
    그대로 걸어야 합니다.
    건널때 절대로 뛰어서는 안됩니다.

    ———————

    내가 파란불에 건너다 빨간불 바뀌면 빨리 걷던지 뛰어야죠.
    뛰기 싫으면 다음 신호 이용하던지요
    운전 어쩌다 한번 하고 주로 도보로 다니는 사람인데
    빨간불이든 뭐든 뛰면 안된다니 말도 안되는 마인드라 봐요.

  • 37. ...
    '23.4.20 5:56 PM (221.146.xxx.16)

    저런 무개념 보행자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니
    아 저런마인드가 탑재되어있으니 저런행동이 나오는구나.. 싶네요
    횡단보도 초록불 2,3초 남았는데 들어와서 느릿느릿 걸어가는 사람들...
    정말 도저히 이해가 안됐었는데
    보행자 우선이라는거에 자의적인 해석을 가미해서 ... 교통신호는 폼이고 난 보행자니까 내가 우선이야 하는 마인드인거군요... 진짜 놀랍네요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구나.

  • 38. ..
    '23.4.20 5:57 PM (180.67.xxx.134)

    반성합니다.

  • 39. ...
    '23.4.20 5:57 PM (106.101.xxx.101)

    면허 시험볼 때 다 배웠을텐데 오래되거 이기적으로 변했나봐요

    무조건 보행자 우선인거, 까먹었나봐요

  • 40. ...
    '23.4.20 5:58 PM (221.146.xxx.16)

    보행자 우선이라는분들.. 보행자가 교통신호보다 우선인가요?

    횡단보도 빨간불과 파란불의 개념은 파란불일때 다 건너야되는게 아니라

    파란불이 1초라도 남아있으면 내가 한발짝 얼른 디뎌서 찜 해놓으면 느릿느릿 폰 보면서 건너가도 미안해할 필요 없고 뛰는것도 싫고 아무문제 없는 행동이라는건가요?

  • 41. ...
    '23.4.20 5:59 PM (112.160.xxx.53)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빠른 속도로 밀고 들어오는 차들을 하도 많이 만났던지라
    공감이 참 어렵네요.

  • 42. .....
    '23.4.20 5:59 PM (1.241.xxx.216)

    물론 보행자 우선인건 맞지만
    정말 횡단보도 아닌 길 건너면서도
    아예 차오는거 신경도 안쓰고 세월아 네월아
    통화까지 하면서 건너는거 보면....ㅠ
    무단횡단도 막 겁없이 하시는데 저러다 일나지
    싶은 분들 많이 봤네요

  • 43. 사랑
    '23.4.20 6:00 PM (1.239.xxx.222)

    보행자는 철갑을 둘렀나보네요 헐..
    돌아다니는 시한폭탄 들이 이리 많은줄
    그런데 면허시험 필기에 3초전 뛰어든 보행자 느릿느릿도 인내해줘라 내용은 못본듯 ㅋ

  • 44. ㅇㅇ
    '23.4.20 6:01 PM (118.235.xxx.177)

    무조건 우선은 그런 뜻이 아닐텐데요
    댓글 보니 진상 보행자 마인드가 저런거구나 싶네요.
    손님은 왕이라니 진짜 왕인줄 아는 사람 생각나네요

  • 45. 아무리보행자라도
    '23.4.20 6:01 PM (118.235.xxx.9)

    보행자다워야죠..
    고속도로에서 동물만나면 악셀밟고 쳐버리는게 안전하다는데..

  • 46. 사랑
    '23.4.20 6:02 PM (1.239.xxx.222)

    극공감
    몽니 부리는 이들도 있구나 싶네요 니들은 기다려
    보행자가 왕이야

  • 47. ...
    '23.4.20 6:03 PM (221.146.xxx.16)

    그리고 잘잘못과는 별개로 참 이해가 안되는게 그렇게해서 사고 나서 장애인 되거나 죽으면..

    차가 잘못했다 라는것, 얼마를 보상받는것, 그런것들이 다 아무의미 없는거 아닌가요.

    저도 보행자 위험한거 압니다. 어린아이가 있어서 유모차 몰고 다니거나 보폭이 작은 아이 데리고 다니면서 우리나라 참 산책하기에 안좋은 환경이다 생각 많이 했어요.

    인도 위로 올라오는 차들도 많고요.

    그래도 어쨌든 보행자 우선이고 뭐고 최대한 내몸, 내아이 몸 사리면서 조심해서 다니게 되던데...


    보행자의 권리만을 주장하시는분은
    난 조심 안할 권리(?)가 있어, 조심은 너 혼자 일방적으로 해, 라는 태도인것 같은데..

    모든 길은 보행자 우선이니 무단횡단 가능, 차 앞으로 뛰어들기 가능, 신호등 무시 가능...?

    황당하네요.. 원시인도 아니고, 그럴거면 법규가 왜 필요할까요.

  • 48. 라랑
    '23.4.20 6:06 PM (1.239.xxx.222)

    ㄴ 글의 요지는 보행자 안전에 대한 걱정입니다.
    너무 안전에 대해 무감각해요 한없이 연약한 몸인데
    어떻게 왕복8차선 도로에 얼마 남지 않은 몇초를 마다않고 뛰어드냐고요

  • 49. 라랑
    '23.4.20 6:08 PM (1.239.xxx.222)

    운전자 역시 미치광이 운전자 반응 느린 어르신들 계실 수 있어요 조심하자는 얘기죠

  • 50. ...
    '23.4.20 6:08 PM (211.51.xxx.77)

    캐나다 살때 보행자들이 그렇더라구요. 차가오거나 말거나 그냥 막 건너고 무단횡단하고.. 물론 차들도 매우 천천히 다녀요. 제가 대체 왜저러냐고하니 법이 보행자위주라고 들은것 같은데 그때가 25년전... 지금 우리딸이 캐나다 교환학생 가있는데 딸도 그러더라구요. 여기사람들은 차를 전혀 생각안하고 막건넌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많이 살다온건가요?@.@

  • 51. ㅇㅇ
    '23.4.20 6:08 PM (118.235.xxx.221)

    보행자 우선이니까 신호 바뀌어서 느릿느릿 걸어가도 차들이 속을 욕을 할지라도 그냥 기다리잖아요.
    교통이란건 보행이든 주행이든 상호배려가 필요한건데 보행자들도 저런건 민폐구나 싶으면 신경 써야죠. 저도 주로 보행자에요.

  • 52. 그렇군요
    '23.4.20 6:11 PM (118.235.xxx.120)

    저만 느끼는 게 아니었네요.

    그리고 2~3초 남았는데
    건너려고 발을 도로에 딛어요.‘건널목’ ‘보행자’ 그때부터
    자기가 갑이란 생각이 들까요?
    빨간불로 바뀌었는데도 있는 여유 없는 여유 다 부리면서 걸어요.

  • 53. ㅇㅇ
    '23.4.20 6:11 PM (58.234.xxx.21)

    아예 차를 안봐요
    말씀대로 칠테면 쳐봐라 하면서 꿋꿋하게 천쳔히 앞만 보고 걸어요
    무슨 자존심인지
    애들만 그런줄 알았는데 중장년 어르신들도 그래요
    누구탓이든 사고나면 나도 불편하고 손해인데
    간듵도 참 크다는 생각

  • 54. ...
    '23.4.20 6:15 PM (221.146.xxx.16)

    저는 저희애 유모차 태워서 가면 걸어다닐때 엄청 주위 살피고 조심하면서 다니거든요

    그런데 제가 운전하다가 보면

    유모차 몰고다니는 애 엄마 아빠들

    유모차 몰면서 핸드폰 쳐다보고면서 가는사람도 너무많고

    횡단보도 초록불 다 끝나가는데 유모차를 확 들이밀어요.. 애가 총알받이도 아니고 무섭지도 않은지..

    이미 정차해있던 차들이야 기다려주겠지만, 저 멀리서 차량신호 초록불인것만 보면서 질주하는 미친 차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거 보면 아이 생각 안하는거 같아서 너무 화나요..

  • 55. 사랑
    '23.4.20 6:15 PM (1.239.xxx.222)

    자기 자제가 그런 모습으로 차도를 건너면 어떤 말을 해줄까요? 한국운전자들.단체 계몽에 나설까요 아이에게 위험하다 말해줄까요?

  • 56. 파킹에놓고
    '23.4.20 6:15 PM (125.138.xxx.203)

    엑셀 풀로 밟아버리세요

  • 57.
    '23.4.20 6:17 PM (39.117.xxx.171)

    저는 횡단보도 지나가는데 칠듯이 속도 안줄이면서 보행자들 흠찟하게 만드는 차들 봐서...
    그런차들한텐 '칠려고? 쳐봐'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차없을때만 건너고 차가 기다려주면 뛰어요
    서로 배려해야죠

  • 58. 어...
    '23.4.20 6:19 PM (211.217.xxx.160)

    원글에 다 동의는 못하는데
    이어폰 끼고 스마트폰 보면서 다니는 것만은 참 싫네요
    정말 위험해요 건널목에서 빨간불인데 너무 자연스럽게 발 내디디는 것도 봤어요

  • 59. ....
    '23.4.20 6:23 PM (211.234.xxx.39)

    전 원글 완전 동감해요. 무단횡단 자전거역주행 진짜 싫어요. 이어폰끼고 핸드폰보고 차쪽으로 오길래 빵눌렀더니 깜짝놀랐는지 노려보고 가더라구요 완전서행중이었어요 7.8km 지가 핸드폰 쳐보느라 굴러가는 차로 오는데 어떻해요? 최소한의 자기방어는 하고 살자구요

  • 60.
    '23.4.20 6:25 PM (124.58.xxx.70)

    남탓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운전하고 무조건 보행자 우선임
    어떤 변명도 탓도 필요 없음
    무조건임 무조건

  • 61. 맞아요
    '23.4.20 6:26 PM (211.234.xxx.238)

    무식하고 예의없는 사람들이죠
    좁은 골목길 한쪽에서 유치원생 정도 보이는 애랑 애엄마가 걸어가는데 애기 손도 안잡고 지 핸드폰만 보고 걷더라고요
    느낌이 싸해서 거의 멈추다시피 가는데 아니나다를까
    애가 갑자기 차오는데 확 뛰어들어요.
    전 대비했으니 여유롭게 정지했고 반대쪽에서 오던 차는 완전 급정거. 애엄마는 힐끗 보더니 가자~하곤 끝까지 애 손 안잡고 가길래
    창문열어 저기요 불렀어요
    위험한 골목길인데 애기 손 안잡아요? 애가 뛰어들었잖아요 하니
    뭔상관? 이러더군요.

    댁 같은것도 엄마라고 애가 불쌍하네요 한마디하고 지나갔어요

    어지간하면 보행자 먼저 가라고 양보하는데 고맙다고 인사하고 지나가는 예의바른 분도 있지만
    세월아 네월아 핸드폰보며 걷는 예의없는 인간들도 있어요.

  • 62. ...
    '23.4.20 6:51 PM (118.235.xxx.192)

    124.58.xxx.70)
    남탓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운전하고 무조건 보행자 우선임
    어떤 변명도 탓도 필요 없음
    무조건임 무조건


    ------------

    무단횡단하다 죽으면 저는 차주가 불쌍하던데요.

    그리고 무조건 차 잘못이라고 외치는건
    사고당한 뒤엔 공허한 외침입니다.

    장애인 되거나 죽고나서 차과실 100프로로 보상받은들 무슨소용인가요.

  • 63. 보행자우선
    '23.4.20 6:55 PM (211.250.xxx.112)

    보행자 우선이라는 말은 운전자가 대응할수 있을때 보행자 우선이죠. 설령 주행신호 들어와도 보행자가 느릿느릿 무단횡단 하면...당연히 차는 안가고 기다려요. 이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원글님이 말하는건..운전자가 왼쪽을 볼수도 있는데 보행자가 오른쪽에서 나타나서 앞을 획 지나가면 그걸 운전자가 어떻게 보고 피하냐는 말이죠. 운전자가 보행자보다 시야가 좁으니 조심하는게 맞지만, 시야가 좁기 때문에 왼쪽 보면서 오른쪽을 볼수는 없잖아요.

    신호가 없는 좁은 골목길이면 보행자도 차가 움직이는걸 봐야죠.

  • 64. ㅜㅜ
    '23.4.20 8:11 PM (112.152.xxx.231) - 삭제된댓글

    저만 요즘 느낀 게 아니네요. 저도 무조건 보행자 우선으로 조심히 운전하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는 보행자들이 많아요. 젊은층 80프로, 중장년층 20프로 정도의 확률로 보는듯 해요. 차가 오든말든 칠테면 쳐보라는 식으로 차 앞에 뛰어드는데 어떨 땐 차에게도 양보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지가 무조건 우선ㅠㅠ 나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인데 그럼에도 너무한다 싶은 보행자들 많아요. 무조건, 어떤 상황에서든 그래도 보행자 우선이라는 말은 답답하긴 하네요

  • 65. 수신자
    '23.4.20 8:13 PM (112.152.xxx.231)

    저만 요즘 느낀 게 아니네요. 저도 보행자 우선으로 조심히 운전한다고 자부하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는 보행자들이 많아요. 젊은층 80프로, 중장년층 20프로 정도의 확률로 보는듯 해요.

    차가 오든말든 칠테면 쳐보라는 식으로 차 앞에 뛰어드는데 어떨 땐 차에게도 양보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자기가 무조건 우선ㅠㅠ 하다 못해 내가 먼저 진입했는데 쳐봐라라는 식으로 막무가내로 길 건너면서 째려보는 거 보면 정말 한 대 치고 싶을 정도에요.

    나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인데 그럼에도 너무한다 싶은 보행자들 많아요. 무조건, 어떤 상황에서든 그래도 보행자 우선이라는 말은 답답하긴 하네요.

  • 66. ...
    '23.4.20 9:41 PM (211.234.xxx.99) - 삭제된댓글

    보행자 우선과
    사고 유발 보행 구분도 못하는것들 천지네

    보행자 우선이라고 사고 유발해도 되냐구요? ㅉㅉ 한심

  • 67. ...
    '23.4.20 9:42 PM (211.234.xxx.99) - 삭제된댓글

    보행자 우선과
    사고 유발 보행 구분도 못하는것들 천지네

    보행자 우선이라고 사고 유발해도 되냐구요? ㅉㅉ 한심
    무단횡단같은 사고유발 보행자도 벌금 좀 내라고하슈

  • 68. ...
    '23.4.20 9:43 PM (211.234.xxx.99)

    보행자 우선과
    사고 유발 보행 구분도 못하는것들 천지네

    보행자 우선이라고 사고 유발해도 되냐구요? ㅉㅉ 한심
    무단횡단 같은 사고유발 보행자도 벌금 좀
    진짜 법이 바뀌어야 돼요.

  • 69. 인정인정
    '23.4.20 11:00 PM (183.103.xxx.191)

    경차 앞에서는 더 심한 거 같아요.
    경차도 차라서 위험한데..
    스몸비들이랑 어르신들도 마찬가지.

  • 70. 구운고구마
    '23.4.21 1:49 AM (211.201.xxx.209)

    보행자들도 안전에 신경쓰라는 말씀같은데요.

    진짜 길 건널 때 핸드폰 보며 가는 인간들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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