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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사람 무는 개영상보고...

...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23-04-11 08:07:54
제가 개 무서워하거던요
어릴때 물린적이 있어서요
크기 상관없이무서워해요
몇달전 날 좋은날 공원에 주차하고 
근처 걸을려고 하는데
저 멀리서 개가 막 짖으며 저한테 오더라구요 
크기는 영상보다 조금 작아요
하지만 저한텐 호랑이만큼이나 무서운크기에요 
근데 목줄을 질질 끌고 쳐 달려오네요
저 멀리보니 개주인인지 할아버지가  천천히 걸어옴
개새끼 저한테 직진으로 달려오길래
저 있는힘껏 소리를 질렀어요
개새끼 순간 멈짖하더니 저한테 덤비지는 못하고
제자리서서 계속 앙칼지게 짖더라구요
저도 진짜 미친년처럼 소리 막 질렀어요
일단 저도 살고 봐야되니까요 
개새끼는 짖고 나는 소리지르고
개주인은 옆에서서
개줄잡고 끌고 갈 생각안하고
아이고 좋아서 그러는거라며 헛소리나 쳐해대고
제가 계속 소리지르고 울고하니
그때서야 개줄잡고 쳐 가네요
차에 타자마자 진짜 대성통곡하고
다들 잘  하시겠지만
진짜 개 산책시킬때 목줄만이라도 제대로 해주세요
목줄만 잘 잡고 있으면 개 무서워하는사람들 알아서 구석탱이로 붙어서 비켜갑니다
그리고 교육잘못시켜 사람보고 짖어대는 개는 제발 입마개좀 하세요
아래 영상보고 그때 생각나 너무 짜증나서 적어보네요
사진보니 물린분 장난아니게 물렸던데 ㅜㅜ
IP : 112.220.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에대한법도
    '23.4.11 8:11 AM (49.164.xxx.143)

    한번 손봐야할듯..
    그래도 사람이 먼저지

  • 2.
    '23.4.11 8:17 AM (223.41.xxx.19)

    이상한 세상입니다
    동물은 동물들이 알아서 살게 내 버려두면 될걸
    인간의 이기심으로 그것이 사랑이라 우기며
    끌고와서 옆에 두고
    자기만족에 취해
    남들에게는 흉기가 되는건
    생각 안하고
    자기기준에 좋아서 그런다고

    세상이 이상해요

  • 3. 지네집
    '23.4.11 8:21 AM (211.245.xxx.178)

    개새끼나 좋아하지 나는 무서워죽겠구만..
    저도 어려서 송아지만한 개한테 쫓겨도보고 다리 물려도봐서 개 진짜 무섭거든요.
    우리개는 안물어요하는 견주나 좋아서 그러는거라는 견주나 내가 개 싫어하면 흘겨보는 견주 진짜... 화남..
    그런 견주들의 행동이 개새끼들을 더 싫어하게 만든다는걸 모르는건지.,
    개 무서워할수도 있다는걸 왜 인정안하는지 모르겠어요.

  • 4. 개없는세상
    '23.4.11 8:22 AM (39.7.xxx.231)

    며칠전 공원 산책하는데 끈 길게하고 산책하는 개가 우리 앞을 오다가 마주치게 되었는데 견주 그 넘은 목줄을 잡아당기거나 하는 일없이 개가 사람앞을 계속 가로막으면서 킁킁거려도 그대로 방치, 몇분을 개앞에서 갈팡질팡, 결국 우리가 기다렸다 벗어난 일이 있었음. 진심 그 젊은 견주놈 죽여버리고 싶었음. 개념없는 견주들좀 감옥에 쳐넣는 법좀 만들었으면...
    개때문에 동네 산책로에 가서 산책을 못하고 개 못들어가는 곳만 찾아서 산책하네요. 목줄 안하거나 끈 길게 하고다니거나 똥 안치우는 견주들, 속으로 저주에 저주를 퍼붓습니다. 짜증나는 개판세상. 개한마리 끌고다니면서 안하무인식으로 행동하는 무식한 것들 좀 사라졌으면.

  • 5. ...
    '23.4.11 8:27 AM (112.220.xxx.98)

    윗님 공원얘기나와서...
    울 아파트 옆에 공원 멋지게 새단장했거던요
    근데 저 못가요
    개판이라
    지금 꽃펴서 정말 예쁠때인데
    개줄 길게 하고 다니고
    크기 작다고 그냥 풀어놓고 우쭈쭈하는 개새끼주인도 있고
    몇번피해다니다가 내가 뭐하는건가 싶고 진짜 짜증나서 안가요

  • 6. 산책로도
    '23.4.11 8:28 AM (223.41.xxx.19)

    개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

  • 7. ㅇㅇㅇ
    '23.4.11 8:32 AM (222.234.xxx.40)

    개 키우지만 그런 견주들 저는 한마디 해요

    개키우는 사람 욕먹이지말고 목줄 좀 단단히 꽉 붙드시라고 해 손을 놓고 웃고만 있냐! 한번 싸움 날뻔도 했어요

    어휴 얼마나 놀라고 무서우셨어요 !ㅜㅜ

    저도 큰 개가 우리개 물으러 달려드는데 무섭고 화가 나서 우리개 안아들고 그 개 발로차니 되려 저한테 발로찾다고승질 말이 안통하더라고요

  • 8.
    '23.4.11 8:50 AM (119.67.xxx.170)

    인천 공원에서 어떤 여자애가 개줄을 풀어놔서 진도개인지 달려와서 위협하길래 옷 휘둘러서 치웠네요. 다른 아저씨가 뭐라 한마디하니 말대꾸하던데. 공원이 한가로워 개 풀고 싶은가본데 개념 좀 탑재하길.

  • 9. 맥도날드
    '23.4.11 9:14 AM (117.111.xxx.126)

    얼마전 카페에서 봉변 당했어요
    카페에 개 풀어 놓고 있길래
    무섭다고 개 묶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한마디 했다가 견주가 저보고 사장 허락 받고 개 풀어 놓았다고 제가 그런 소리를 해서 불편하다고
    카페에서 저보고 인상 쓰며 지랄 하는데
    정말 기가 차서 말아 안 나왓어요
    그곳은 애견카페도 아닌데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 생각은 둘도 안하고
    너무도 당당한 개 주인 때문에
    석촌호수 꽃구경 갔다가
    맘만 상하고 돌아 왓어요
    원래 개를 무서워 하는데
    개 키우는 사람들
    더 싫어졌어요
    한강에 개 피해 다니는 것도 힘든데
    개판입니다
    개판

  • 10. ㅎㅎ
    '23.4.11 9:15 AM (124.50.xxx.74)

    작든 크든 개를 줄 길게 하고 다니거나
    줄 안매거나
    그낭 지나가는 사람보고 무작정 짖어대는데(특히 소형견)
    안아서 그 자리를 피해주지 않거나
    배설물 문제를 일으키거나 하는 등 그 개주인은
    물려봐야됨
    그 뾰족한 이빨이 살에 파고 드는 느낌
    물고 안놓는 그 느낌을 당해봐야됨

  • 11. 공원도
    '23.4.11 9:37 AM (49.164.xxx.143)

    개금지구역은 있어야할듯..
    애들이 앉아서 노는곳은 개 출입금지..
    애들 만지고 노는곳에
    개가 들어와..오줌 내지는 콘거
    거기에 기생충까지..
    개 출입금지는 있어야할듯..

  • 12. ㅇㅇ
    '23.4.11 9:39 AM (121.128.xxx.132)

    그러게요 금지구역도 필요해보이네요

  • 13. 어휴
    '23.4.11 1:44 P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지하상가에서 목줄 질질 끌고 강아지가 내달리고 개주인이 뒤쫓아가길래 주인이 목줄을 놓친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사람이 좀 없다 싶으면 목줄을 놓아서 개가 맘껏 뛰게 풀어주고 사람이 있는 곳에선 다시 잡고..
    개에게 마음껏 뛸 자유를 주고 싶었나.. 별사람이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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