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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팔아야 할까요?

rlawlstnr 조회수 : 5,937
작성일 : 2023-04-06 11:17:38
상속받은 집을 파는게 좋을까요? 전세를 주고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서울. 초역세권. 대학병원 코앞
최고가대비 3억2천 하락
동생과 공동명의.

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음이 바뀌네요.
동생은 제뜻에 따른다고 하니 더 ...
82님들의 혜안에 따른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38.xxx.9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6 11:20 AM (220.116.xxx.18) - 삭제된댓글

    요즘은 팔수 있다고 팔리는 시절이 아니라...

  • 2. ..
    '23.4.6 11:21 AM (58.227.xxx.143)

    저희는 전세나 월세주기로
    그리운 기억이 남아있어서

  • 3. bb
    '23.4.6 11:22 AM (211.55.xxx.180)

    돈 급한거 아님 팔지 마세요

    한번은 집팔아서 돈들고 있다가 푼돈되어버렸어요 ㅠㅠ

    그리고 또 한번은

    여유돈 3억 들고 예금 여기저기 나눠서 넣어놓고 만기때 재예치하는거 너무 골치아파서
    부동산에 묻어놨어요.

    그냥 부동산에 묻어놓는게 젤 나은 선택이었네요.

    아무리 이자 받아써도 푼돈되요

  • 4. 돈이 급하지 않다면
    '23.4.6 11:22 AM (121.133.xxx.93)

    가지고 계시지요.
    집 조건이 좋으니
    나중에 님이나 동생이 들어가 살 수 있고요.

    언제 상속받으셨는지?
    양도소득세 및 종부세 문제까지 잘 따져봐야 해서 어렵지만
    돈을 투자 할 곳이 있거나
    써야 한다면 팔지만
    지금 팔지 마세요.

  • 5.
    '23.4.6 11:23 A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최고가 6억찍은 신도시아파트도 30프로 하락해서. 겨우 거래되네요
    서울은 반이상하락해야 거래될거같아요
    월세준 아파트 빈집이어서 4.5개월 부동산과 친하다보니
    460세대 빈집이 열집정도되요
    매매로 내놨다가 30프로 하락도 안팔리니 집수리해서
    전월세로 돌리네요
    실제 최고가는 1.2년ㆍ몇채뿐이어서 지금이 시세가 맞나봐요

  • 6. ㅎㅎㅎ
    '23.4.6 11:25 AM (211.55.xxx.180)

    서울 아파트가 무슨 빈집이 많나요

    저희도 초 역세권아파트 전세주고 있는데

    매물없어서 부동산에서 매물달라고 전화오던데요

    서울이고 초역세권은 그냥 들고 가도 됩니다.

  • 7. ㅎㅎ
    '23.4.6 11:26 A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근데강남 전세 내리고 안나간다던데. 이제 입주 줄줄이라

  • 8. ㅎㅎㅎ
    '23.4.6 11:26 AM (211.55.xxx.180) - 삭제된댓글

    저희도 초역세권 아파트 세주고 있는데

    매물없어서 부동산에서 매물달라고 어제 전화왔던데요.

    서울이고 초역세권이면 그냥 들고 계셔도 됩니다.

  • 9.
    '23.4.6 11:27 AM (122.46.xxx.167)

    나같으면 팔아서 현금갖고 있다가 테슬라 130불
    코스피지수 2200 으로 내려올때 매수해보고 싶네요

  • 10. ...
    '23.4.6 11:28 AM (220.116.xxx.18)

    팔고 싶다고, 팔겠다고 해도 팔리는 시절이 아니니 천천히 세금계산이랑 자금 융통, 운용에 대해서 따지고 생각해보세요
    기다린다고 몇년간 집값은 떨어지면 떨어지지 오르기를 기대하긴 힘든 시절이고요

  • 11.
    '23.4.6 11:34 AM (119.70.xxx.213)

    20년 전에..
    참으로 묘한 경험을 했어요
    집이나 땅 판 돈 지니고 있으면
    뜻하지 않게 여기저기 돈 나갈 일이 생겨요
    줄줄 새 나가다가
    집 한채 정도는 얼마 안가 없어지더라고요
    팔면 바로 부동산 갈아 타야 해요

  • 12.
    '23.4.6 11:34 AM (106.244.xxx.134)

    서울에 초역세권 대학병원 코앞이면 전세나 월세 잘 나가지 않을까요.
    근데 원글님이나 동생이 다주택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 13. 공동명의면
    '23.4.6 11:34 AM (121.165.xxx.112)

    1가구 2주택 아닌가요?
    상속받고 처분 안하셨다니
    돈 급하지 않고 두분다 유주택자 인듯한데
    저흰 세금문제 골치아프고
    세입자 들이려해도 공동명의라 시간 조율해야하고
    귀찮아서 처분했어요.

  • 14. ..
    '23.4.6 11:45 AM (222.117.xxx.76)

    서울역세권이면 그냥 임대놓으세요
    세금 충분히 뽑을수있을꺼에요
    관리가 힘드시면 파시는데 그래도 지금은 아닌듯

  • 15. dd
    '23.4.6 11:46 AM (156.146.xxx.5) - 삭제된댓글

    돈 안 급하면 굳이....
    괜히 현금 부서질 수도 있고요

  • 16. ...
    '23.4.6 11:46 AM (211.234.xxx.197) - 삭제된댓글

    팔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 17. rlawlstnr
    '23.4.6 11:46 AM (118.221.xxx.83)

    오늘 3.2내린 가컥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결정해야할 것같아요.
    다른 경힘이나 조언 좀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모두 2주택자 되었고 전세시 수리비용 500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 18. ..
    '23.4.6 11:48 AM (117.111.xxx.45) - 삭제된댓글

    공동명의면 팔아서 갈라서는게 최고라 생각해요. 의견 안맞아서 못파는 집 있는데 걸림돌이예요

  • 19. ...
    '23.4.6 11:53 AM (1.239.xxx.65)

    팔지 마세요. 서울은 걱정없어요.
    지금 팔면 아마 가장 쌀 때 판 게 될 거예요

  • 20. 앞으로
    '23.4.6 11:54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지난 상승기가 또 올거란 강한 믿음에 다들 못팔고 있죠
    그런데 그런 환경은 쉽게 오지 않습니다
    다들 기준금리 동결을 다시 이전의 2프로대 저금리 환경으로 되돌아간다고 착각하고 있는거예요
    금리를 내리는게 아니라 동결이예요 내려도 예전의 2~3프로대로 가진 않을겁니다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고금리기조는 유지될거라고 예측하고 있어요
    집값이 오를려면 가장 큰 유인이었던 저금리,,,,, 이게 다시 와야하고,
    투기꾼들이 다시 부동산 시장에 유입될려면 그만큼 싸다고 느껴질만큼 내려야 하는데
    이제 겨우 1년남짓 내렸어요 적어도 5~6년의 하락기를 거쳐야 바닥이란게 오는겁니다
    최고점 가격만 생각하니 많이 내린것같지만 아직 한참 더 내려야합니다
    정부가 특례보급자리론 풀어 자격도 안되는 사람들까지 집사게 해준게 잘한것인지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무주택자들 빚내서 집사게했는데 1~2억 빠져 보세요 그 원망 누가 듣게 될까요

  • 21.
    '23.4.6 11:57 A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살사람 있을태 파세요
    우리집 같은 라인 똑같은 경우인데 요양원가셔서 몇년빈집 작년 6월 돌아가셔서 남매에게 상속 ㆍ둘다 부자 ! 수리안하고매매하려니
    오래 관리안되고 어르신특유 냄새등으로 안팔리다
    겨울에 수리하고 몇달 기다리다 몇일전 전세. 계약했어요
    6월에 세입자 들어온대요
    돌아가시고 1년걸렸어요

  • 22. 혹시
    '23.4.6 11:58 AM (211.228.xxx.106)

    반래퍼인가요?
    그렇다면 부근이 줄줄이 입주이니 매도도 괜찮아 보여요

  • 23. 000
    '23.4.6 12:00 PM (59.27.xxx.224) - 삭제된댓글

    상속받은 재산은
    대부분 싸게라도 빨리팔아 나누더군요
    깔끔하고 후에 혹시라도 형제간 불편해지는일 없게요

  • 24. __
    '23.4.6 12:22 PM (14.55.xxx.141)

    반래퍼다면 뭐하러 팔아요?

  • 25. dd
    '23.4.6 12:27 PM (119.192.xxx.38)

    강남권이면 팔지 마세요

  • 26. ..
    '23.4.6 1:19 PM (125.177.xxx.142)

    공동명의가 참 골치 아픈거더라구요.
    저라면 지금 팔아서 나누고 좀더 기다렸다가
    다른 부동산을 사겠어요

  • 27. rlawlstnr
    '23.4.6 1:25 PM (118.221.xxx.83)

    반래퍼도 강남도 아닌 강서 마곡입니다.

  • 28. 광화문불난집
    '23.4.6 1:52 PM (60.196.xxx.179)

    제가 어제 집 내놓은 상태인데요, 1월 바닥 찍고 반등 기미가 보여요.

    이번주 평일엔 시간 안되 주말에 집 보여줘 달라고 부동산서 전화왔길래 오케이 햇는데, 취소하려구요.

    일시적 반등인지 어쩐지 모르겟으나 지금 반등장이고 25년까지 서울은 공급 부족이라 하네요.

  • 29. 광화문불난집
    '23.4.6 1:56 PM (60.196.xxx.179)

    반등장이 시장에 반영되려면 2-4개월 걸린다고 합니다.

    지금은 신축, 준신축(입주 10년이내)이랑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반등중이에요.

    재건축 이슈 없는 구축은 아직 조용한 곳 많구요.

  • 30. 광화문불난집
    '23.4.6 2:00 PM (60.196.xxx.179)

    서울 신축, 준신축 재건축 이슈아파트 급매는 이미 소진되었습니다.

  • 31. 다인
    '23.4.6 2:01 PM (121.190.xxx.106)

    단독 유산이라면 걍 갖고 계시라고 할텐데 공동명의라고 하시니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정리하는 것도 좋겠어요. 그리고 그 돈으로 좀 더 괜찮은 입지에 투자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32. 광화문불난집
    '23.4.6 2:05 PM (60.196.xxx.179)

    저는 급매소진으로 갈아탈 집 갭이 벌어져서 매물 거둬들이려구요.

  • 33.
    '23.4.6 2:23 PM (61.255.xxx.96)

    공동명의라 저라면 팔겠습니다
    공동명의를 싫어하는 사람이라서요

  • 34. ...
    '23.4.6 2:28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1. 종부세는 별로 이슈가 안될 것 같아요. 공시지가도 내렸고 세율도 내렸잖아요.
    2. 시장은 급매 소화되고 반등 중인 것 같아요. 저도 집을 옮길까 하고 작년부터 시황을 전해주는 블로그(스마트부동산아카데미 등), 시장 흐름에 대한 식견을 엿볼 수 있는 블로그(오윤섭 등) 글들을 꼼꼼히 읽는 편인데, 최근에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함부로 내뱉는 말보다는 시장을 담담히 관찰하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듣고 부동산에 가서 살 사람인 것처럼 물어도 보고... 요모조모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섣불리 팔면 후회할 것 같습니다.
    집이란 게 한두 푼도 아니고, 급하게 결정해야 할 만큼 돈이 아쉬운 상황도 아니신 것 같아서요.

  • 35. ...
    '23.4.6 2:33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제가 최근에 주목한 부동산 관련 뉴스는 휘경동의 무슨 자이 아파트 분양인데요, 입지도 별로고(아파트 양쪽으로 지상철이 다녀서 엄청 시끄러움, 게다가 1호선 & 경의중앙선), 분양가도 비싸고(30평대가 옵션 제외하고도 거진 10억) 암튼 악조건이 많은데 경쟁률이 꽤 쎘다고 하더라구요.
    둔촌주공인가 하는 큰 아파트 미분양난다고 82에서 난리였을 때 하고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
    기존 대출자는 모르겠는데 신규대출자는 금리도 많이 내렸다고 하고... 암튼 한참 바닥일 때랑은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요.
    저라면 좀 기다렸다가 팔래요. 결정은 본인이 하겠지만요.

  • 36. ...
    '23.4.6 2:34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업자로 몰릴 게 뻔해서 제 댓글은 이따가 지울게요.

  • 37. ....
    '23.4.6 3:03 PM (110.13.xxx.200)

    급한거 아니면 초역세권 지금 팔긴 아깝죠.
    팔지마세요.
    특히 강서마곡쪽은 아직 성장성있는 지역인데 지금 팔긴 아깝네요.

  • 38. rlawlstnr
    '23.4.6 3:37 PM (223.38.xxx.9)

    원글입니다.
    혹시 지나가시던 분들 말씀주실 수있을까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서 의견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 39. ..
    '23.4.6 6:36 PM (58.227.xxx.161)

    첫댓글인데요
    저도 지난주 상치르고
    동네도 같은동네인것같네요
    아직은 안팔려고요

  • 40. rlawlstnr
    '23.4.6 8:43 PM (58.234.xxx.165)

    윗댓글님. 많이 슬프시죠.
    저는 지난12월이었어요. 전세를 줘도 그리움을 해소할수는 없으니. 그러나. 집마저 팔아버리면.. 하는 생각도 있어요.
    아버지 집을 이렇게 싼값에 냉큼 판다는것도 편치않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첫댓글이 마음에 남았어요.

  • 41. ..
    '23.4.7 11:16 AM (58.227.xxx.161) - 삭제된댓글

    위로 고마워요 아직은 받아들일수없이 슬프지만
    또 내 가정있으니 슬퍼만 할수도없고 실감도 안나요
    저두 그 얘기 공감해요
    그냥 누구나 겪는과정인데 냉큼파는 그 과정이
    아빠에게 너무 죄송해요 진짜 열심히 사셨고..
    그집에서 좋은 기억도 많은데..
    조금더 감정이 아무렇지않게 무뎌질때쯤 가능할것같아요
    솔까 시세 이런거 보다 흔적을 빨리 치워서 애써 잊으려는거같아서 미루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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