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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잘 하는 자식을 갖고 싶었어요

.... 조회수 : 7,074
작성일 : 2023-04-05 18:36:48
그것도 아가씨때부터.. 저도 공부 잘 하는 편이었지만
연예인도 이적 김동률 이런 재능도 천재적이고 공부 잘 한
그런 사람이 좋더라구요
근데 저희 아이는 남자 아이지만 마르고 감성적이고 공부 압박을 싫어해요
예민해서 푸쉬도 못 해요 학원 빨리 가라 이런 말도 싫어하거든요
5학년 정도부터 국영수 학원 다닌 거 같은데 (하루에 1~2시간 하는) 그닥 무슨 효용이 있었나 싶고 지금은 고1인데 그냥 집에서 푹 쉬게 해줬어야 되나 돈만 날린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피곤하다 힘들다 그런 소리 듣는 것도 힘드네요


IP : 223.62.xxx.19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마
    '23.4.5 6:38 PM (118.235.xxx.86)

    그렇게해서 지금 정도일거에요 저도 아이가 더이상 말을 못하게 하네요ㅠ

  • 2. ..
    '23.4.5 6:39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도 공부 푸쉬 안하고 유학 턱턱 보내주는 재벌부모 갖고 싶었을거에요.

  • 3. ㅇㅇ
    '23.4.5 6:42 PM (125.179.xxx.236)

    저희 아이도 비슷해요
    항상 피곤해하고 예술적 재능 감수성있고
    다른건 푸쉬안했구요. 운동 하나만 계속 시켰어요
    그거라도 해야 비실거리지 않고 살거같아서.
    세상 집돌이입니다...
    머리는 좋은데 공부는 최소한으로 하네요
    나중에 뭐하고 살려나

  • 4. 기다려보세요
    '23.4.5 6:46 PM (211.228.xxx.106)

    저는 단 한 번도 내 자식이 공부를 안 하거나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초등 때 안 시켰어요. 해외 여기저기 여행 많이 다니구요.
    중학교 때부터 하면 된다고 믿었는데....
    나의 안일한 믿음이 아이를 망친 게 아닌가 자책도 많았는데
    첫수능 실패하고 재수해서 의대 갔어요.
    깨닫는 순간이 오는 거 같아요. 그게 언제일지가 의문.

  • 5. ㅋㅋㅋㅋ
    '23.4.5 6:53 PM (110.15.xxx.207)

    아이도 공부 푸쉬 안하고 유학 턱턱 보내주는 재벌부모 갖고 싶었을거에요.22222222

    풋~ 모두가 기다리기만하고 깨닫기만 하면 의대가나요?
    자랑은 머리 나쁜 사람처럼 하시네요.

  • 6.
    '23.4.5 6:54 PM (220.117.xxx.26)

    편애 받는 자식은 이런걸까
    엄마의 판타지를 채워주는 조건을
    유전자를 타고난 아이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눈밖에 난 자식은 엄마 사랑 받기위해
    얼마나 발버둥 치며 인정받고 싶을까

  • 7. ......
    '23.4.5 7:05 P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아이도 공부 푸쉬 안하고 유학 턱턱 보내주는 재벌부모 갖고 싶었을거에요.3333333333

  • 8. ㅎㅎ
    '23.4.5 7:06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아이도 공부 푸쉬 안하고 유학 턱턱 보내주는 재벌부모 갖고 싶었을거에요.44444

  • 9. 차라리
    '23.4.5 7:07 PM (49.1.xxx.81)

    명품가방을 사시지..

  • 10. 다른건
    '23.4.5 7:15 PM (14.32.xxx.215)

    몰라도 이적 김동률이 천재적 재능은 아니죠

  • 11. ㅇㅇ
    '23.4.5 7:16 PM (125.179.xxx.236)

    ㅋㅋㅋㅋ

    '23.4.5 6:53 PM (110.15.xxx.207)

    아이도 공부 푸쉬 안하고 유학 턱턱 보내주는 재벌부모 갖고 싶었을거에요.22222222

    풋~ 모두가 기다리기만하고 깨닫기만 하면 의대가나요?
    자랑은 머리 나쁜 사람처럼 하시네요.


    댓글 참 이사람 저사람한테
    악의적으로 하네요

  • 12. hap
    '23.4.5 7:25 PM (175.223.xxx.49)

    갖고 싶었다는 표현은 참 그렇네요
    낳은 자식 자체로는 만족 안되는 엄마

    자식도 ㅇㅇ한 엄마 깆고 싶을 거예요
    날 낳아준 엄마로는 만족 못하는 아들

  • 13. 차라리
    '23.4.5 7:28 PM (118.235.xxx.129)

    차라리 명품 가방을 사시지222 자식이 무슨 악세사리도 아니고 공부 잘하는 자식이 갖고 싶었다니 진짜 무섭네요 낳음 당했다는 표현이 딱 맞네

  • 14. 태교부터
    '23.4.5 7:58 PM (61.84.xxx.71)

    잘해야하고 수없는 기도를 하면 총명하고 좋은 아이를 가질수
    있는데 저부터도 게을러서

  • 15. 저는
    '23.4.5 8:09 PM (1.235.xxx.154)

    할수있는 노력은 다했구요
    늘 제대로 뒷바라지못해서 더 잘 키우지못한게 미안해요
    부자엄마 정서적으로안정된 엄마가 아니고 강압적이고 고지식한 엄마였고 건강하지못한 엄마였던게 후회됩니다

  • 16. 봄봄
    '23.4.5 10:22 PM (121.141.xxx.102)

    그냥 랜덤 뽑기 운 아닌가요? 내맘대로 할 수ㅜ없어 ㄷ 아는 엄마 한 명 대충 피곤한 스타일인데 애들 공부 잘하고 남편이 떠 받들어주니 더 진상스러워지던데…

  • 17. 봄봄
    '23.4.5 10:23 PM (121.141.xxx.102)

    아고 올라가서 안지워지는데 아무튼 내맘대로 못하는데 내 악세사리처럼 자랑하고 싶은게 남편 자식인가봐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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