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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보는게 스트레스예요

자식을 조회수 : 9,760
작성일 : 2023-04-04 07:21:29
자기일에 성실하지 못한 사람...그게 내 아이라니!!
부족한것 없는 환경에서 교육받고 좋은학교가서도 목적없이 밤새게임하고 잠자고 아침수업 시간맞춰 못가는 아이보면 한심하고 열불나요.

차라리 고등학생때 틀에 맞춰 사는모습 보는게 낫지 1교시수업이라 나가야하는데 아직까지 정신못차리는 애한테 짜증내며 소리지르고 방에와서 후회중이에요. 죽이되든 밥이되는 알아서 하게 둬야하는데...
남들은 학점관리다 스펙준비다 난리인데 흔한 알바하나 못해보고 학교집만 다니는 대학생이라니..

애 자존감 깎는거 알지만 치열하게 살아온 제 고정관념에 지금이 제일 참고견디기가 힘들어요.ㅠㅠ 고3때보다 더 짜증내는 제모습도 한심하고..차라리 1교시 수업이 없어서 애가 잠잘때 출근해서 잠잘때 들어오는게 낫지..귀찮다고 자취도 안하고...오후수업은 출석이 제대로 되는지..애가 독립을 안해서 잔소리 줄이려고 제가 아침에 나가서 운동하고 늦게들어오는데...제가 자취방얻어서 나가야할까봐요. 욱하는걸 참지못하네요

IP : 211.248.xxx.14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학교
    '23.4.4 7:27 AM (121.162.xxx.59)

    가느라 애써서 에너지가 소진됐나 봅니다
    성실했던 아이니 잠시 기다려주면 또 힘내겠죠
    우리애는 1교시 수업 한번 있던데 밤새 게임하든지 말든지 신경안써요
    성인인데 지인생 지가 살아야죠
    매일 노느라 바쁩니다
    근데 저도 대학때 하도 놀아서 할말이 없네요

  • 2. ……
    '23.4.4 7:27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대학교 1달 다닌거 아녜요?
    수능끝나고 몇달 스트레스가 크셨나봐요 ㅠㅠ

  • 3.
    '23.4.4 7:27 AM (121.162.xxx.59)

    참고로 우리애는 3학년이예요 ㅎ

  • 4. dis
    '23.4.4 7:29 AM (58.230.xxx.177)

    학교 .동아리.술집 집 인
    우리집도 있으니 위로받으세요

  • 5. ..
    '23.4.4 7:30 AM (58.230.xxx.184)

    독립시키세요...
    잔소리하면서도 다 해 주시는 거 아닐까요?

  • 6. 기대
    '23.4.4 7:36 AM (220.117.xxx.61)

    기대치를 낮추면 대인관계는 편하다
    그 자식이 효도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님은 젊을때 어떠셨나요?

  • 7. ....
    '23.4.4 7:41 AM (118.235.xxx.234)

    이래서 부모자식 성향이 안맞으면
    부모도 힘들지만 자식은 더 힘들어요.

    나처럼 살지 않는다고 내 성에 차지 않는다고 화내고
    무시하면 아이 자존감에 상처주는거에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의 장전을 보도록 노력해야해요.

  • 8.
    '23.4.4 7:46 AM (125.31.xxx.191)

    입시에 맞춰 달렸잖아요
    저마다 기대치가 다르고 달리는 속도도 다르지만 별로 빠른 속도아니였기에 안좋은 대학가도 실망합니다
    기대한 대학이 아닌거죠
    1년을 뭉개더니 2학년 되어서 생기가 생겼어요 뭘 해야할지 여태 고민만 했다면 이제 고민과 실천사이쯤?
    부모가 느끼는 시간속도와 아이들이 느끼는 시간속도도 다르겠죠 다름도 인정하고
    쫌 지켜봐주세요

  • 9. ...
    '23.4.4 7:47 AM (220.85.xxx.239)

    냅두세요. 긴호흡으로 지켜볼 밖에...
    좋은학교 갔다니 어느날부터 일아서 할거에요.
    관계 나쁜게 더 최악.
    넓은 마음의 엄마가 되어 주시길~
    우리아들도 군대가 고생한 후로 좀 치열해져서
    지금은 제 할일 알아서 해요. 걱정마시고.,,
    걱정하고 화내서 될일이 아니라서..

  • 10. 2학년
    '23.4.4 8:00 AM (211.248.xxx.147)

    2학년이예요. 작년에 보다못해 제가 취업해서 크게 마주칠일이 없는데 가끔 이렇게 터져요.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스타일이 다른게..전 계획하고 미리 성실히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고 아이는 걱정은 많은데 미루고 몰아서하다가 후회하는 면이 있어요. 아이는 너무 사랑하지만 성실하지 못한모습을 제가 못견디니 관계가 깨질까싶어 차라리 제가 뛰쳐나온건데...꾹꾹 누르다가 한번씩 터지네요. 기숙사는 안되고 자취도 귀찮다고 안해서 제가 집에서 독립하고 싶어요. 차라리 이제 다 키웠으니 나가서 알아서 살면 좋겠는데..ㅠㅠ

  • 11. ,,,,,,,,,,,,,
    '23.4.4 8:08 AM (14.7.xxx.54) - 삭제된댓글

    관계 나쁜게 더 최악.
    넓은 마음의 엄마가 되어 주시길~2222

  • 12. 나는 내부모에게
    '23.4.4 8:09 AM (121.190.xxx.146)

    나는 내부모에게 어떤 자식이었나 생각해보세요.

    저랑 제 남편은 아이에게 잔소리하기전에 그때 우리는 어떘나 꼭 생각해봅니다. 그다지 좋은 딸, 아들이 아니었더군요. 그래서 열번할거 한번하고 그 한번도 내가 그렇게 해봤더니 지금와서 이런이런 소회가 든다는 식으로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항상 그렇게 되는 건 아니지만..여하튼 마음을 가라앉히시고요, 마음만 앞서서 감정적으로 소리치고 그러시면 더 나쁘게만 가요....

  • 13. mm
    '23.4.4 8:10 AM (210.179.xxx.185)

    잘 놀게 놔 두세요. 때가 되면 알아서 잘 할거예요.
    대학 가느라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지방 전문대 가고도 그동안 힘들었다고 놀던 새끼도 세월지나니 헉헉거리며
    따라가더라구요. 다 지 인생 지가 알아서 해요.
    신경 끄시고 다가올 자신의 노후를 탄탄히 준비 하셔요.

  • 14.
    '23.4.4 8:10 AM (118.235.xxx.137)

    부모가 가장 힘든게 뭔지 아세요?
    자식의 변화입니다. 왜 그걸 받아들이기 힘드냐면
    내 안의 욕심 때문이에요.
    그 아이는 그 아이 나름의 삶을 사는데 왜 님 방식을 강요해요.
    이미 성인인데 성실하라 뭘 해라
    20대때 이제 겨우 자기 인생찾고 사춘기를 늦게 해서 고맙구만요.
    다른 집 애들은 그거 이미 10대에 다 한 거예요.
    그럼 걔는 방황도 없이 로봇처럼 평생 살아야하나요.
    님 고정관념 때문에?
    본인은 공부 잘하셨나요? 서울대에도 의대에도 저리 퍼지는 애들
    그 옛날에는 더 많고 많았어요.

  • 15. belief
    '23.4.4 8:12 AM (125.178.xxx.82)

    냅둡시다!
    속끓여봤자 사이만 나빠져요..
    본인이 깨달아야 햔듯..
    제가 부모라도 속상하긴 할듯해요..ㅠㅠ

  • 16. 성실이
    '23.4.4 8:13 AM (211.234.xxx.232)

    밥 먹여주지 않더군요
    성향대로 행복하게 살면 됩니다
    교과서 같은 소리 하시다가 내새끼 망칩니다
    요즘 아이들 일찍 달리다가 번아웃 온 대학생 아주 많아요
    자식하고 의절하고 평생 후회하고 살고 싶지않다면
    게으른것도 성향입니다
    그런 아이들도 자기 밥벌이는 챙겨요
    지금처럼 닥달하시면 진짜로 님 예상대로 갑니다
    명심하시길

  • 17. ...
    '23.4.4 8:13 AM (14.7.xxx.54) - 삭제된댓글

    어떻게 자녀가 내 생각대로 성장하나요? 저도 경험했지만 그거 욕심입니다

  • 18. 제게 받았던 조언
    '23.4.4 8:14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제가 진짜 치열하게 열심히 산 것으로 치면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거든요.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그런데 제 남편과, 제 아이들은 미니멈만 하고 사는 사람들이고요.
    한동안 그 문제로 제가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어떤 분이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너는 기댈 데가 없으니 혼자서 아둥바둥 살았지만,
    네 남편이랑 너네 애들은 그럴 필요 없지 않았느냐고. 고생 할 필요가 없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왜 자수성가하는 사람의 노력을 기대하느냐' 고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
    저는 있으나 마나한 친정이라 혼자 고학했고,
    제 남편의 부모님 두 분 다 고급공무원이었고,
    제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아빠가 큰 회사 임원이었네요.

  • 19. ..
    '23.4.4 8:18 AM (180.69.xxx.29)

    고3처럼 살기 싫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나도 좀 늘어져서 좀 빈둥대고 최소치만 하고 싶은데 왜 더 치열하게 살으라 하는지 엄마가 대신해줄것도 아니면서...(속마음 적어봅니다 ) ㅡ이제 떨어져 엄마 인생 살아야할 시기가 온거고 이제 안달복달 하는건 아닌거같아요
    성인이라 내맘대로 움직여주지도 않는데 ..

  • 20. 제가 받았던 조언
    '23.4.4 8:18 AM (108.41.xxx.17)

    제가 진짜 치열하게 열심히 산 것으로 치면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거든요.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그런데 제 남편과, 제 아이들은 미니멈만 하고 사는 사람들이고요.
    한동안 그 문제로 제가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어떤 분이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너는 기댈 데가 없으니 혼자서 아둥바둥 살았지만,
    네 남편이랑 너네 애들은 그럴 필요 없지 않았느냐고. 고생 할 필요가 없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왜 자수성가하는 사람의 노력을 기대하느냐' 고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
    저는 있으나 마나한 친정이라 혼자 고학했고,
    제 남편의 부모님 두 분 다 고급공무원이었고,
    제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아빠가 큰 회사 임원이었네요.

    근데 남편이랑 애들이 저와 다르게 모난 구석이 없어서 사람들에게 너그럽고 좋은 사람들이거든요.
    저는 좀 모났어요.
    요즘 세상에선 성실하고 모난 사람보다는 좀 느슨해도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을 높이 쳐주더라고요.

  • 21. 저희 아버지가
    '23.4.4 8:18 AM (211.234.xxx.232)

    살아계실때 게으른 오빠에게 늘 한탄을 하셨어요
    이유는 늦잠을 잔다고 ㅜ
    돌이켜보니 늦잠은 기질이구요
    게으르다고 해서 어린 마음에도 우리 오빠를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살게해줘야 겠구나 싶을 정도로 걱정했더랬어요
    근데 형제 중에 제일 잘살더군요
    우리집 게으른 아이도 회사는 꾸역꾸역 나갑니다
    게을러서 공부 학원 아무것도 안하고 속썩였어도
    기본 머리만으로도 좋은 회사 다녀요
    냅두세요 기질이 게을러도 나름 살 궁리는 합니다
    옆에서 잔소리가 더 망칠 수 있어요

  • 22. ㅇㅇ
    '23.4.4 8:22 AM (175.207.xxx.116)

    저랑 제 남편은 아이에게 잔소리하기전에 그때 우리는 어떘나 꼭 생각해봅니다. 그다지 좋은 딸, 아들이 아니었더군요
    ㅡㅡㅡㅡ
    저는 가끔 우리 부모님이 부러워요
    저를 비롯해 형제들이 순둥순둥 성실했어요
    별 말썽 없이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했는데..ㅠㅜ

  • 23. ...
    '23.4.4 8:27 A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더 더 내려가야 올라와요
    좋은 학교 갔다니 저력은 있네요.
    믿고 냅둬봐요
    울 애 s대 가서 1학년 학점이 2점대였어요
    가능 둥 마는 둥. 나중에 빵꾸 때우면 된대요.
    자고 부르면 또 나가고 늦게 들어오고..
    2학년 때도 그랬어요. 그래도 저 용돈주고 생일 챙겨주고 밥 먹었냐 문자하고...밥은 먹고 다녀라 하고...
    그렇게 나락으로 떨어져떨어져 놀더니 가른 애들과 비교해서 본인이 좀 그렇긴 한가? 하는 느낌이 와야 그것도 스스로요. ㄱ.래야 올라오는 거 같아요. 누구는 1년. 누구는 2년.. 걍 그래도 살아있잖아 느낌으로 냅두세요.
    또 올라와요.
    아...중간에 휴학도 했네요. 다니기 싫다고..s대인데 다니기 싫다고 ㅎㅎ
    그렇게 방황하고 옆에서 보기에 속터지게 살더니 요샌 다시 학교를 가야겠대요. 등록하고 잘 다녀요. 빵꾸난거도 재수강 듣겠죠. 결론은 충분히 내려가야 올라온다

  • 24.
    '23.4.4 8:35 AM (118.235.xxx.137)

    친척 2명이 서울대 의대 다녔는데 공부 싫다고 방황하고 휴학하고
    그리 속석였는데 지금 둘 다 인서울 의대 교수합니다.

  • 25. ㅇㅇ
    '23.4.4 8:37 AM (119.198.xxx.18)

    같은 과에 친한 친구 무리들이 있으면
    학교 다니는게 그나마 재미는 있을거 같은데

    적성에는 맞는 학과공부인지
    어울리는 친구는 있는지
    아니면 둘다 별로라서
    스스로도 뭘 해야할지 몰라 방황하는 중인지

    적성 아니다 싶으면
    관심있는 분야 학원이라도 다니면서(없으면 찾는거에 의의를 가지고 시간을 보내든지)
    학교는 졸업이 가능할 정도로만 학점 신경쓰면된다고 말해두는게 어떨까요.

  • 26. 나는 내부모에게
    '23.4.4 8:37 AM (121.190.xxx.146)

    저랑 제 남편은 아이에게 잔소리하기전에 그때 우리는 어떘나 꼭 생각해봅니다. 그다지 좋은 딸, 아들이 아니었더군요
    ㅡㅡㅡㅡ
    저는 가끔 우리 부모님이 부러워요
    저를 비롯해 형제들이 순둥순둥 성실했어요
    별 말썽 없이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했는데..ㅠㅜ
    ㅡㅡㅡㅡ
    음...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랑 제 남편은 백점짜리 딸, 아들이에요. 일탈한번없이 한번에 남들이 들으면 고개 끄덕이는 학교들어가고 학창시절에 주변 칭찬만 듣고 지금도 무난하게 잘 살고 있거든요 ㅎㅎㅎㅎ

    하지만 정말 좋은 딸, 아들이었을까요? 제가 남편한테 하는 말중 가장 많은 말이 너도 부모가 원하는 대로만 살지를 않으면서 자식이 네 말에 그냥 순순히 따르라고 하냐 입니다. 저도 고집이 센 편이고 매사에 제 의지를 관철하는 경향이 있어서 겉으로는 순순하게 보이지만 절대 순순하지 않거든요. 그런면에서 절대 좋은 자식이 아니라는 겁니다.

  • 27. 성실
    '23.4.4 8:37 AM (211.234.xxx.13)

    개념도 상대적이에요.
    농부셨던 시아버지..새벽6시 이전 동트기전에 안일어나면 고함치며 남편 깨우셨대요. 그렇게 게을러터져서 밥은 먹고 살겠냐고.
    남편은 공부 많이한 고액연봉자 되있고..학교 다닐때나 이후나 성실로 언급될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그런데..농부였던 시아버님께는 자기와 다른 모습으로 불성실의 극치, 게으름뱅이로..

    원글님이 아이와 같은 길 아니면 같은 길 가도 뭐라하지 마세요.

    제가 50초라 대학신입생때부터 알던 지인들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모습 소식듣는데..대학때부터 원글님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살아서 사회에서 인정받는 위치에 오른 사람들도 있지만..

    대학때 엄청 풀어지고 딴짓하며 지냈는데. ..위의 성실했던 사람들과 비슷하거나 더 인정받는 위치에 오른 사람들 숫자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듯요(제가 극성실과가 아니어서 극성실과들과는 어울릴 기회없어서인듯요)

    이제 성인인 아이니..좀 아이가 아이가 원하는 삶 살아가게 내버려두세요.

  • 28. 아자아자
    '23.4.4 8:41 AM (220.118.xxx.115)

    생각해볼말들이많네요
    새겨들을게요

  • 29. ….
    '23.4.4 8:45 AM (223.62.xxx.200)

    비슷한 아들이 있어서 원글님 맘 이해해요

  • 30. ...
    '23.4.4 8:48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자취 시키세요.
    좋은방 보면 생각 바뀝니다.
    인생을 늘 한결같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 수 있나요.
    우리도 밥하기 싫어 배달도 시키고 라면도 끓이잖아요.
    쉴때는 푹 쉬었다는 기분이 들어야하는데 잔소리는 기분을 반감시킵니다. 뛰어갈 날이 많으니 잠시 쉬어도 됩니다.
    눈앞에서 보는게 문제이지 졸업이 좀 늦어져도 별문제 없어요.

  • 31.
    '23.4.4 8:55 AM (210.217.xxx.103)

    중고등학생들 중 그런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거 대학가서 좀 겪는다고 힘들다 하니
    남들 중고등때 그럴때 어떤 마음이었을지
    우리앤 안 그래서 참 다행이야
    저집은 엄마가 뭘 어쨌길래

    사람은 누구든 쉬어갈 시간이 필요

  • 32. 작은그릇
    '23.4.4 8:57 AM (124.5.xxx.61)

    스티브 잡스도 학교 때려치우고 참선
    마크 저커버그도 학교 때려치우고 LA가서 창업한다고 엄청 놀았다는데

  • 33. ker
    '23.4.4 9:08 AM (113.130.xxx.131)

    좀 봐주세요
    좋은대학 간거면 성실한 아인데

  • 34. 이상해요
    '23.4.4 9:19 A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대답들이 의외네요. 내 자식 얘기가 아니라 그런가?? 비슷한 케이스 양가에 딱 한명씩 있어요. 쉬게 내버려 두니 계속 쉬던데요...그렇게 차곡차곡 암것도 안하고 살다가 벌써 20대 후반 되었는데 한 녀석은 만년 대학생이고.. 한 녀석은 졸업 겨우 하고.. 노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해둔게 없어서 하루하루 몸으로 때우는 일밖에 못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일하고 나면 그 돈으로 거의 매일 술먹고 노는듯요.. 나중에 어떻게 결혼하고 처자식 건사하며 살지 모르겠어요. 정말 자랄 때는 멀쩡한 아이들이었는데... 치열함이 없던 그 아이들 정말 알아서 할 줄 알고 그냥 두니까 계속 되는 대로 살아요.

  • 35. 저기
    '23.4.4 9:24 AM (221.140.xxx.198) - 삭제된댓글

    1학년때 학점은 어떤데요? 어침에 조금 늦어도 학점과닐 되면 원글니밍 문제이니 좀 내려 놓으세요.
    반대로권총차거나 CD플레이어 돌리고 있으면 대화와 조치가 필요해 조이고요.

  • 36. 저기
    '23.4.4 9:25 AM (221.140.xxx.198)

    1학년때 학점은 어떤데요? 어침에 조금 늦어도 학점관리 되면 원글님이 문제이니 좀 내려 놓으세요.
    반대로 권총차거나 CD플레이어 돌리고 있으면 대화와 조치가 필요해 조이고요.

  • 37. 그날만기다려
    '23.4.4 9:40 AM (58.234.xxx.21)

    대학생이면 내비 두세요
    님아이는고등학생 때는 그래도 착실했나보네요
    지각 자주 하는 고등아이 때문에 아침마다 미쳐요
    공부는 하면서 출결관리에 무심한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신경 안쓸거에요

    첫째도 대딩되고선 뭐하는지 수업시간이 언젠지 신경 끄고 있으니 넘 속편해요
    지인생 지가 사는거죠

  • 38. 서로
    '23.4.4 9:44 AM (124.111.xxx.24)

    다르면 아이도 힘들어요.
    본인이 맞다고만 생각지말고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이런 말 많이 듣고 읽었겠지만 실천못하는 원글이잖아요.
    빠르게 행동하는애도 있고 슬호우동작도 있고 그런거죠

  • 39. ㅇㅇ
    '23.4.4 10:00 AM (211.206.xxx.238)

    자기주도 없이 끌려서 입시까지 마친 애들이 대부분 그렇더군요
    정신차리고 보니 나는 누구? 여긴어디?
    대학생 애들 많이 만나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내가 이 과에 와있더라 라는 말 많이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었던거 좋아하는거 선택한 애들은
    절대 이러지 않아요

  • 40.
    '23.4.4 10:03 AM (61.99.xxx.54)

    순둥순둥 부모님이 속썩을일 없다하신분
    자신은 금물입니다
    부모속은 아무도모르죠. .부모님이 악다구니안쓰고 내버려두고 믿어주고 별터치안하니
    그정도로 크신거에요

    부모욕심이 한도끝도 없잖아요

  • 41. ,,,
    '23.4.4 10:18 AM (118.235.xxx.28)

    애가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네요 저런 숨막히는 엄마 기대에 맞춰 사느라 애를 위해서 빨리 독립시키세요 글만 봐도 숨막히네요

  • 42. ----
    '23.4.4 2:42 PM (121.138.xxx.181)

    그동안 애가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엄마에게 맞추느라..원글님이 상담받아보세요.
    아이도 좀 쉬고 게을러지고 할 시기가 필요한데 지금까지 달려오느라 너무 지쳤는데 엄마는 계속 달리라고 채찍질하고 있는 겪이죠.
    아이도 우울증이나 뭔가 심리적 문제가 있을수도 있구요.
    정신과나 상담실 가서 심리검사도 받아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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