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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은 무조건 예약금받고 거래, 나눔은 절대 하지말기

당근 조회수 : 4,160
작성일 : 2023-04-02 04:41:08
6만원짜리 의자 두개를 가져간다는 분이 있어 문앞에 두고 이사했어요. 나눔으로.
와서 보더니 너무 크다며 안가져가겠다고 연락오네요ㅠ
아니 달라고 할때는 자기집에 있는 의자와 똑같아서 짝맞춤 한다더니?
이사간거 뻔히 알면서 어쩌라는걸까요?
IP : 118.235.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2 4:44 AM (118.235.xxx.120)

    결국 이러시면 곤란하다고 가져가 달라고 사정하고 감사하다고까지 굽신 인사했네요. 하...

  • 2. ㅇㅇㅇ
    '23.4.2 4:45 AM (222.234.xxx.40) - 삭제된댓글

    나눔할필요 없음 버려야 하네요

  • 3. ㅇㅇ
    '23.4.2 5:42 AM (222.234.xxx.40)

    나눔할 필요 없더라고요
    나눔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반말 섞어가며 띡 낚아채듯 아저씨..

    무조건 버립니다

  • 4. 그래서
    '23.4.2 7:36 AM (222.239.xxx.66)

    전 반품교환불가 꼭 적어요. 특히 이런상황이면 더더욱 필수

  • 5. 나눔
    '23.4.2 7:57 AM (180.224.xxx.22)

    뿌듯한경우도 있었고 서운한경우도있었고 아쉬운경우도 슬픈경우도 있더군요
    필요없어서 나눔한건데도 상대에 따라 내맘같지 않은 받음이 보여서 당근안하고있답니다
    그냥 동네에 버려도 누군가 가져가시더라구요 물론 일주일 기한두고 딱지 붙이겠다고 했는데 하루이틀만에 없어지네요 차라리 이게 더 나아 그리하고있어요 최소한 속상하지는 않으니 맘이 편하더라구요

  • 6. 예전에
    '23.4.2 9:06 AM (211.234.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 범보침대 나눔했는데 더운 여름에 수박 사온 어린 부부 생각나네요.
    전 늦은 출산 해서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아선지 임신한 어린 와이프랑 와서 인사하고 가져가는데 얼마나 이쁘던지요.
    집에 있는 사두고 안 쓰던 새 물건까지 줬어요. ㅎㅎ

    서운한 일도 많은데 그래도 그 기억에 나눔 또 생각하게 됩니다.

  • 7. ..
    '23.4.2 9:07 AM (123.214.xxx.120)

    저도 나눔은 안해요.
    천원이라도 받아야 정말 필요한 분이 받아가시거든요.
    거래해본 바로는 필요한거 천원에 사니
    고맙다 이리 싸게 팔아도 되냐
    그런 얘기듣고 기분좋게 거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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