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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 순천, 50대 비혼 살기 어떨까요?

순천만 조회수 : 7,789
작성일 : 2023-04-01 13:57:19
갑자기 순천에 살아보고 싶어진 비혼입니다. 
집 구하는데 3억 정도 가능할 거 같고요. 수입도 꾸준히 가능한 상황인데 순천에서 서울 생활의 단점은 없지만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살 수 있을까 궁금해요. 서울 생활의 단점은 좁은 집과 답답함. 장점은 익명성? 한동네 한 건물에 살아도 누가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도 된다는 것? 넓은 집에서 탁 트인 환경 보면서, 심한 오지랍이나 텃세? 같은 건 없는 생활이 순천에서 가능할까요? 

유튜브에서 순천 찾아보니까 동천이라는 시내도 참 취향 저격 ㅎㅎㅎㅎ 이던데요. 
부동산 조금 알아보니 생각보다는 그렇게 싸진 않지만 서울과는 당연히 비교불가이고요. 먹을 거리가 사철 풍부하고 맛있을 거 같고 여러 장점들이 많은 도시 같아요. 일단 풍경도 참 좋아보이고요. 순천 사시는 분들 계시면 자랑 좀 해주세요. 아니면 경고???? 좀 해주세요. 
IP : 220.72.xxx.243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23.4.1 1:59 PM (210.96.xxx.10)

    한동네 한 건물에 살아도 누가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도 된다는 것? 넓은 집에서 탁 트인 환경 보면서, 심한 오지랍이나 텃세? 같은 건 없는 생활이 순천에서 가능할까요?
    ----
    순천에서는 안살지만 순천 정도 크기의 지방에서 살았어요. 이거 불가능합니다 지방 텃세 심해요
    대전이나 세종, 천안 정도로 외지인이 많은 도시 아니면 불가능

  • 2. 귀촌
    '23.4.1 2:01 PM (220.117.xxx.61)

    귀촌을 꿈으로 생각하시는듯
    지방은 익명성 없어요
    자주 여행가서 상황 보시고 가셔도 1년 전세 살이 해보세요.

  • 3. 88
    '23.4.1 2:02 PM (222.109.xxx.10) - 삭제된댓글

    순천,,여수,..

    익명성 보장 전혀 안돼요ㅎㅎ

  • 4. 부산
    '23.4.1 2:02 PM (175.223.xxx.239)

    기세요. 익명성 보장 됩니다

  • 5. 순천은 아니고
    '23.4.1 2:05 PM (182.214.xxx.13)

    순천정도 지방에 살고 있는데 괜찮아요.
    요즘 순천이 뜨고 있어 외지 사람들도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요.

  • 6.
    '23.4.1 2:11 PM (118.32.xxx.104)

    시골 아니고선 상관없지 않나요?
    아파트 문닫고 들어가면 끝인 구조인데 옆집에서 참견할 껀덕지가 있을까요?

  • 7. .....
    '23.4.1 2:11 PM (119.149.xxx.248)

    지방은 오지랍이 엄청 심하다고하는데 50대 비혼이면 서울이 살기 딱좋죠 지방은 아직도 사고가 전근대적이라 비혼은 이상하게 볼 확률이 엄청 커요

  • 8. 순천만
    '23.4.1 2:13 PM (220.72.xxx.243)

    익명성 보장이 되는 도시가 대전, 부산, 세종, 천안, 대구, 광주 정도가 다일까요.
    여수도 익명성 보장이 안된다니. 여수 굉장히 큰 도시로 여겨졌었어요. 그런데 방금 알게 되기로 지금 순천이 여수보다 더 큰 도시라고 하네요. 인구 26만?

  • 9. ..
    '23.4.1 2:17 PM (58.79.xxx.33)

    인구50만 넘고 신도시이고 젊은 사람들 유입이 많은 곳이 익명성이 있죠.

  • 10. 듣기로
    '23.4.1 2:19 PM (223.38.xxx.82)

    여자 혼자인거 알면 별의별 남자들이 들이댄다는데요
    특히 옆의집 사정 빤히 아는 지방일수록요
    그리고 전근대적인 사고가 많아서 여자라고 무시하고 쉽게보고
    남편없다고 깔보고 그런다더라고요
    그래서 여자 혼자살수록 북적이는 도심에 살아야 안전하다고 들었어요

  • 11. 지방
    '23.4.1 2:19 PM (124.53.xxx.169)

    오십대 여성이 비혼으로 아파트 주민이라면
    당장 며칠도 못가 소문 쫘악 돌아요.
    맨날 그날이 그날 같은 사람들에게
    호기심 빼면 뭐가 남겠어요.

  • 12. 글쎄요
    '23.4.1 2:20 PM (14.55.xxx.73) - 삭제된댓글

    너무 규모가 적어요.
    순천 너무도 좋은 도시인데
    늘 관광객으로 물가도 좀 비싸고
    여수광양 화학단지 급여가 높아요. 그분들 아이들 교육문제로 순천에 많이 산다고들 하대요?
    관광지에 소득도 높은 도시니 물가도 높나봐요.
    먹을 거리 풍부하고 풍광 좋고 다 좋은 점도 많은데
    답답하더라고요. 매일 순천만에 갈 것도 아니고....
    동천길 걷기 좋아요.
    아랫장 웃장 재래시장 재미도 있고요.
    아 병원은 좀 불편해요. 바오로 병원인가? 카톨릭 계열 병원이 있는데
    그래도 좀 크게 아프면 광주 전남대 병원정도 가는가 봐요.
    그리고 아파트 문 닫고 살면 이웃에서 참견할 건지는 없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익명성이 보장되는 도시는 아닌 듯했어요.
    다 이렇게 저렇게 끈으로 엮어 있어요.
    저 같으면 좀 큰 도시로 가겠어요.

  • 13. 여수 살아요
    '23.4.1 2:20 PM (223.38.xxx.33)

    연고가 있으신것도 아니고
    아이 없이 아파트 살면 익명성 충분히 보장되죠
    순천은 공단때문에 외지인들 비율도 높아요

    병원,백화점,교통,문화생활 이런건 포기하시고요
    구도심쪽이 아기자기 예뻐요
    2년 전세로 오세요

  • 14. 공단
    '23.4.1 2:29 P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

    공단 유입 인구가 너무 많아서
    순천이 예전 순천이 아니에요
    점점 안산 같아져요
    안산 분들에겐 죄송요..

  • 15. 공단사람들
    '23.4.1 2:32 PM (222.102.xxx.237)

    유입많아져서 좀 도시가 전에비해 양아치??스러워졌어요
    시의원도 공고,상고나 인문계 제일 낮은 똥통학교 출신들 당선돼요
    전세로 먼저 살아보세요

  • 16. 시장부터가..
    '23.4.1 2:34 PM (222.102.xxx.237)

    양아치..
    멀쩡히 잘 다니던 강변도로를
    주민공청회도 없이 다음주부터 막겠습니다 한뒤
    잔디 깔아버리는 동네에요

  • 17. 순천만
    '23.4.1 2:42 PM (220.72.xxx.243)

    양아치...
    아앜 알거 같아요. ㅠㅠ 일단 여행을 한 번 가보고 아마도 포기할 듯. ㅠㅠ

  • 18. 비추
    '23.4.1 2:48 PM (118.34.xxx.184)

    현실과 이상은 많이 달라요.
    익명성 보장되는 지방에 살고 싶으면
    인구 50만 이상 되는 곳엔 살아야
    인프라 등 불편함이 없을 겁니다.

  • 19. ㅇㅇ
    '23.4.1 2:50 PM (223.38.xxx.71)

    순천 사는 분들이 댓글 다는 건가요?
    서울 아닌 지역 살고 싶다고 말하면
    사람 살 곳 못 되는 것처럼 올라오는 댓글 너무 많아요
    외국에서 사귄 친구가 순천에 취직해서
    산 지 20년 다 되어가는데
    굉장히 만족합니다

  • 20. ㅇㅇ
    '23.4.1 2:51 PM (223.38.xxx.71)

    저도 나중에 은퇴하면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가 순천입니다

  • 21.
    '23.4.1 2:55 PM (118.235.xxx.40)

    에어비앤비 몇달 장기 렌트 정도..?
    여자 혼자 지방 내려가 살면 소문나서 별 사람이 디 만만하게 보고 껄떡댈텐데요...

  • 22. 몇달 렌트22
    '23.4.1 2:59 PM (112.167.xxx.92)

    살아봐야 답나오죠 여서 백날 말로만 해봐야 소용없음 기미혼을 떠나 본인이 직접 살아봐야 거기 분위기를 아니까

  • 23. 번화가에서
    '23.4.1 3:13 PM (14.32.xxx.215)

    밥 먹어도 50대 여자 혼자면 껄떡대는 놈 있어요
    경험상 저쪽 지역이 더 심하고
    강원도도 현지인 많은 동네는 그렇던데요
    제 경험 한정입니다

  • 24. 어휴..
    '23.4.1 3:22 PM (188.149.xxx.254)

    지방살이 20여년 했어요.
    청주시. 진주시.....여기가 좀 괜찮아요.
    진주사람들 목소리도 조근조근하고 성격들도 조근조근 합디다. 여자들은 억눌려서 얌전한데 남자가 문제에요.
    스무살짜리도 고추유세가 아주 하늘을 찔러요.
    서울같으면 너까짓게 어딜 늙은 아줌마에게 큰소리칠수도 없건만.
    얼굴대고 첫마디부터 지성질대로 짜증짜증. 나도같이 짜증목소리냈더니 왜 초면에 화내냐더군요.
    지방이 이런곳 이에요.
    여자 우습게알고 깔고봅니다. 나이가 들었던 많이 배웠던 여자는 지 발 아래인곳이 지방 이에요.
    함부로해도 된다는 뜻 입니다.

    서울 경기도도분당 이하로는 가는거 아니에요. 오산에 살았는데 오산토박이들도 지방것들 이에요.

    여자혼자라니. 헐 이에요.
    서울이 최고 입니다.

  • 25. 서울
    '23.4.1 3:28 PM (175.223.xxx.115)

    사람이야 서울 떠나면 죽는줄 알아요

  • 26. 순천만
    '23.4.1 3:28 PM (220.72.xxx.243)

    아 정말 서울이 최고인 걸까요. 흑.

  • 27. 일단
    '23.4.1 3:38 PM (218.147.xxx.95)

    익명성이
    일단 이사 오는 날부터 깨집니다

    뭐 고치거나 AS받으려고 사람 부르면
    여자 혼자 이사오셨어요?
    서울에서요?
    왜요?
    무슨 사연이시길래?

    미용실만 가도
    서울에서 혼자 이사오셨어요?
    왜요?
    왜 아직 결혼 안했어요?
    여기 직장이 있으세요?

    엄청 꼬치꼬치 물어봅니다;;;

  • 28. ㅎㅎ
    '23.4.1 3:38 PM (222.232.xxx.164)

    댓글보니 서울아니면 영 못 살곳 처럼 보이네요
    순천 괜찮아요
    아파트 단지도 많고 새로 조성퇸 택지지역이 많죠
    지방은 학연 지연 직장 등으로 엮여있지 않으면
    조용히 살고 싶은 사람은 조용히 사는거죠
    대외적으로 활동 많이 하시면
    사람들과 역여 피곤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힘들일이 뭐있나 싶은데요

    백화점 쇼핑센터 같은거 큰게 없지만
    서울사는 저도 일년에 한두번밖에 안가요
    인구도 그리 적은 편도 아니라 아무도 관심 없을수도 있어요ㅎㅎ

    저는 지방중소도시가 고향인 사람입니다
    전세로 일단 살아보셔요~~

  • 29. ...
    '23.4.1 3:39 PM (211.193.xxx.174)

    전 여수 사람인데 순천이 무슨 깡촌도 아니구요. 아파트 같은데 살면 옆집 누군지도 모르고 살아요. 여기 살던 사람이나 지연 학연으로 익명성 보장이 안되지 외지인을 누가 그리 관심을 두나요. 저 일때문에 인구 5만 읍에서 거주중인데 1년넘도록 원룸 옆방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데.. 서울 아니면 깡촌인줄 아는거 너무 웃겨서 댓글 남깁니다.

  • 30. 허허,,,
    '23.4.1 3:39 PM (59.0.xxx.186)

    서울 경기분당 밑으로는 가는게 아니라고요?
    하하하 지방것들이라니,,,
    저 순천에서 12년째 살고 있어요.
    아파트 엘리베이터 타면 인사정도는 하지만 누군지 관심도 없어요. 혼자 식당 가서 밥 먹어도 아무도 신경 안써요.
    무슨 미혼 여자는 지방에 살면 큰일이라도 나나봐요??

  • 31. 로즈
    '23.4.1 3:42 PM (223.38.xxx.9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강남사람은 진짜
    강남 떠나면 죽는 줄 알아요 ㅋㅋㅋㅋ

  • 32. 순천
    '23.4.1 3:43 PM (218.235.xxx.72)

    혼자 살기 너무 좋습니다.
    걱정마세요.

  • 33. 순천만
    '23.4.1 3:45 PM (220.72.xxx.243)

    지금 유튜브에서 순천 계속 찾아보고 있어요. 참 많이 끌리는 도시긴 해요. 저는 조용히 외부 활동 사교활동 거의 없이 사는 사람인데 위에 주신 댓글들 보니 순천에서도 그러면서 마음 편히 살 수 있기도 할 거 같네요. 여름에 한 번 가서 있어봐야겠어요.

  • 34. 댓글들 웃겨요
    '23.4.1 3:48 PM (222.232.xxx.164)

    저 20년전에 순천서 4년 전세 살았는데
    위층 아래층 누가 사는지도 몰랐어요
    면단위 마을로 이사가는줄 알겠네요
    누가 50 대 여성 혼자 산다고 관심 갖고 떠벌려요?

  • 35. 저 아무도
    '23.4.1 4:03 PM (222.102.xxx.237)

    아파트 아무하고도 대화 않고
    아이 학교 모임도 안가는데
    학부모 참관 수업 갔는데 어떤 여자가
    어느동 몇호 사시죠?
    하던데요
    같은 동 같은 라인 사는 엄마인데
    은행 근무하는데 저 오는거 봤다고
    제 남편 차종까지 알던데요?

  • 36. 그리고
    '23.4.1 4:06 PM (222.102.xxx.237)

    기본 마인드, 소비패턴, 문화생활수준
    다 10년이상 낙후되어있어요
    비하가 아니라 현실이 그래요

  • 37. ...
    '23.4.1 4:18 PM (182.220.xxx.133)

    서울 강서구 양천구 강남구 살다 경기도 비수도권으로 이사왔어요. 전원주택 많은 동네로.
    우선 지방은 불친절한 느낌이 들더군요. 말투 때문인듯요. 상점이나 음식점 갔을때 서울에서 느꼈던 지나치게 친절함이 없어요. 상대적 불친절이라고나 할까요.
    상당히 솔직해요. 숨김이 없어요. 서울 사람들이 말을 가려서 한다는걸 느꼈어요. 그냥 대놓고 물어보고 대놓고 말해요.
    물론 서울사람이 다 그렇다. 지방은 다 그렇다는 아니구요. 퍼센티지가 높아요. 전 진짜 이사와서 개인적인 걸 너무 대놓고 물어봐서 굉장히 놀랬어요. 그리고 속으로 할말을 해서도 놀랐구요.

  • 38. 푸하하
    '23.4.1 4:37 PM (182.209.xxx.145)

    지방이라고 ..'.
    다 달라요.동네마다 생활수준 차이납니다.
    잘 사는 동네랑 못사는 동네랑 다르고요..익명성도 보장됩니다.
    말투는 서울,경기 말투가 사근사근 한지라.조금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 있고..실제로 지방보다 서울 사람들이 조금 더 친절합니다.
    서울이 순천보다 먹고 살기는 더 퍽퍽하다 보심 되구요.
    생활의 더 여유로워요.'
    또, 순천이 생각보다 집값,땅값이 비싸요.(옆도시가 공단이라 나름 소비도시임.)
    물론,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 39. ......
    '23.4.1 4:46 PM (211.49.xxx.97)

    뭔 말같지도 않은 댓글들이 이리 많아요?? 아파트 살면 그 누구도 궁금해하지도 않고 50대 여자한테 관심도 안둡니다.여기서보면 서울떠나면 다 죽는줄알겠네요.요즘 as받는데 누가 혼자사냐? 왜왔냐?
    누가 물어보나요? 살고싶으면 전세로 살아보세요. 순천만정원앞 아파트도 좋고 호수공원이 있는 동네도 괜찮고 신대지구도 좋습니다..순천에서 거주하는 아줌마입니다~~

  • 40. 순천
    '23.4.1 4:48 PM (182.209.xxx.145)

    동천이 맘에드시면. 이번에 동천 옆에 새로들어선 이편한 어반 .알아보세요.지금 입주중이고, 전세도 있을겁니다.
    지금 거기 동천에 벛꽃 만개해서 꽃놀이 한창임.

  • 41. ㅋㅋㅋㅋ
    '23.4.1 4:54 PM (122.252.xxx.241)

    순천 정원박람회 시작했어요.
    순천시장이 욕먹어가며 도시에다 잔디를 다 깔고
    동천에 꽃을 어마어마하게 심어놔서 도시가 정말 예쁘네요.
    나는 향신료가 고루 들어간 다국적 식품을 먹어야 기깔나는 것 같고
    뮤지컬이나 연극을 자주 보러가야 하며
    몸이 아파서 골골댄다면
    서울서 사셔야죠.
    순천에서의 즐길거리는 서울과는 완전 딴판이에요.
    문화재,자연,관광지이기도 하고
    먹거리도 떡갈비,한식,짱뚱어탕 이런거니까요.
    새로 지어진 아파트 전세도 2억이면 구할 수 있습니다.
    전세 살아보세요.
    순천에서 살려면 차는 필수구요.

  • 42. 아이도
    '23.4.1 4:57 PM (125.182.xxx.128)

    없고 사회생활도 안 하시면 오히려 고독사 걱정해야지 않을까요?너무 외로울까 걱정인데요. 아이데리고 지방 살아봤는데 진짜 남의집 숟가락 개수까지 상관하더군요.
    근데 아이 없고 다른 사회생활 안 하고 그림자처럼 산책만 하면서 사는데 누가 상관할까요?
    그리고 50대면 이혼도 많고 사별도 많은데 비혼이라고 써붙이고 다니나요,누가 물어보면 적당히 둘러대면되지.

  • 43. 해질녘
    '23.4.1 5:31 PM (125.132.xxx.86)

    저도 나중에 은퇴하면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가 순천입니다 2222222

  • 44. ...
    '23.4.1 5:39 PM (49.1.xxx.69)

    순천 좋아요^^

  • 45. ㅇㅇ
    '23.4.1 5:56 PM (122.252.xxx.40)

    지금 순천 너무 아름답습니다 꽃천지에요
    10년째 살고 있어요 살기좋은곳이고 혼자 사시면서 지내기 좋을것 같아요 ktx로 서울도 3시간 안걸립니다
    평생교육원 도서관도 잘되어있고요
    대부분 친절하고 점잖은 분들이 많다고 느껴져요
    자연을 좋아하시면 만족스러우실거에요
    친척중 공기업다니는 분 말씀이 직원들이 순천으로 발령나면 안올라오려고 하고 거기 자리잡더라는 얘기를 하셨어요
    한번 직접 오셔서 일주일정도 여행겸 지내보시면서 살기 괜찮을지 한번 보세요^^

  • 46. 순천만
    '23.4.1 5:58 PM (220.72.xxx.243)

    순천은 짧게 당일이나 일박으로 여행갈 곳이 지천일 거 같기도 해요. 순천 안에서도 그렇지만 나주 벌교 광주 등등. 해남. 영남 쪽으로도 자차로 움직이면 큰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 많을 거 같고. 절 방문 좋아하면 그것도 좋을 거 같고. 외지인이라고 배척 ㅎㅎㅎㅎㅎ 하지만 않는다면 좋겠는데요. 일단 실제로 여행을 한 번 가봐야겠어요.

  • 47. ㅇㅇ
    '23.4.1 6:12 PM (122.252.xxx.40)

    외지인배척없어요ㅎ 여긴 경상도가 가까워서 경상도 분도 꽤 있고요
    옆광양포스코와 여수화학단지(gs칼텍스, lg화학등)가 있어
    외지인들도 많아요
    나주 해남쪽은 오히려 한시간반 걸리거 여수 구례 하동 이쪽에 많이 가요 한시간이내..여수는 30분 그러거든요
    순천오면 갈곳 많을거에요 참 좋은곳이에요
    저희도 회사발령으로 왔다 뿌리내리고 살고 있답니다

  • 48. 고향
    '23.4.1 7:04 PM (118.235.xxx.60)

    순천이 고향인데요. 가끔 친정가면 도시가 주는 여유와 고즈넉함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든 소도시는 다 그렇잖아요. 신도시 조성된 곳도 많고 찾아보니 맛집 카페도 좋은데 많더라구요. 아파트 살면 익명성 보장되니 신도시쪽 아파트에 살면서 구례, 담양, 여수, 하동 등 여행하는 재미 쏠쏠할것 같아요. 여수에 새로지은 공연장에서 공연도 많이 열리더라구요. 가끔 문화생활 즐기시고.. 다만 백화점이 없어 광주나 부산으로 다니셔야 할듯 해요~~^^ 순천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49. 12
    '23.4.1 7:10 PM (175.223.xxx.228)

    오래전 고향을 떠나 순천에 간 제 친구가 순천이 아주아주 좋다고 만족했고 구구절절 자세하게 설명했는데 순천에 반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 친구는 순천에 정착했고요. 제일 좋은 점은 날씨가 온화하다고 했어요.
    순천 정도 크기면 익명성 보장된다고 보아요. 순천 가보지도 않았거나 살지도 않은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싸잡아 깎아내리는 느낌 드는군요.

  • 50.
    '23.4.1 8:07 PM (122.46.xxx.146) - 삭제된댓글

    혼자사는 여자라고 쑥덕거리는 사람들이 댓글달았나 봄 ㅋㅋㅋㅋ

  • 51. 신도시
    '23.4.1 8:49 PM (223.39.xxx.26) - 삭제된댓글

    좋아요.

  • 52. 루디아
    '23.5.29 11:51 PM (119.206.xxx.9)

    신대지구 같은 신도시로 가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순천 옆 광양시에 코스트코도 들어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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