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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눈치가 없는건지

.. 조회수 : 3,039
작성일 : 2023-03-31 12:46:24
남편이 주말에 부산에서 하는 마라톤참가하러가는데 옆 도시라 여행삼아 광안리에 호텔 잡아놓고 같이 가기로 했어요

남편이 사장인데 직원들한테 마라톤 추천했는데 사내커플 둘이 간다고 했대요

대중교통으로 당일치기로 간다고

그때부터 남편이 아 일찍 얘기하지 그럼 한차로 같이 갔을텐데

숙박을 첨부터 직원들끼리 할걸 그랬나

아니 커플들이 데이트삼아 가겠지 사장이 왜 껴

아니다 다 나좋아한다

올때 태워오면 안돼?

아니 직원들이 더 불편하겠다

둘이 데이트하게 좀 끼지 말지

직원들이랑 친한 사장이라고 너무 들이대는거 아닙니꽈

제가 컷해서 그냥 바로 포기하긴 했어요
IP : 221.162.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3.3.31 12:48 PM (39.118.xxx.220)

    잘 하셨어요. 직원의 불편함이 저한테까지 느껴지네요. ㅗㅗ

  • 2. ker
    '23.3.31 12:48 PM (180.69.xxx.74)

    질색합니다

  • 3. .....
    '23.3.31 12:52 PM (39.7.xxx.172)

    배려가 없는거죠.
    그 직원들과 부인이 불편할수도 있단 생각은
    머릿속에 없는 오로지 자기 좋을대로 생각하는 유형.
    근데 본인은 배려심있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라고 착각

  • 4. ..
    '23.3.31 12:54 PM (221.162.xxx.205)

    부부는 아니고 애인사이예요 둘다 같은회사
    워낙 소규모라 다 친하게 지내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직원들한테 얘기하기전에 저한테 물어보고 끝냈으니 다행이죠

  • 5. 딴얘기지만
    '23.3.31 12:54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사장님이시라니 부럽네요 사모님!!

  • 6. .....
    '23.3.31 12:55 PM (223.38.xxx.199)

    둘이 데이트해야되는데
    사장이 끼면
    직원이 직접 운전해서 사장 모셔야지,
    직원 둘이 사장님 재미있을 이야깃거리 마련해야지 ㅠ
    생각만해도 갑갑하네요 ㅠ
    그럴 것 같으면 저라면 집안에 큰 일 생겼다고 하고 마라톤 급 취소하겠어요 ㅠ

  • 7. ...
    '23.3.31 12:57 PM (61.102.xxx.126)

    눈치없이 해맑고 귀여우심 ㅎㅎㅎ

  • 8. ..
    '23.3.31 12:59 PM (221.162.xxx.205)

    광안리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아직도 못 찾았어요 ㅠㅠ

  • 9. 옴마야
    '23.3.31 1:09 PM (222.116.xxx.232)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왠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가야하나 커플깜놀할뻔요. ㅋㅋ

  • 10. ㅣㅣ
    '23.3.31 1:16 PM (61.4.xxx.26)

    사모님이 센스 있으시네

  • 11. ...
    '23.3.31 2:18 PM (220.116.xxx.18)

    그래도 사장님이 사모님 말씀 잘 들으셔서 천만다행 ㅎㅎㅎ

  • 12. 날 좋아해
    '23.3.31 5:42 PM (121.162.xxx.174)

    끼면 앞으론 싫어합니다
    제발 젊은 애들 노는데 끼지 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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