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재수생 아들놈 연애하네요
점퍼에서 인생네컷이 나왔는데
여학생과 손잡고 볼뽀뽀하는 사진이네요 분명 여친이 생긴게 맞는것 같아요
고3때도 끊어내고 공부하던 녀석이
재수 시작 3월에 이게 무슨 일인지 헛개비를 본듯 황당하고 어찌 해야할지 아는척을 해야 되나 헤어지라 말할까 너무 화가 납니다.
1. 한창때
'23.3.29 8:08 AM (220.117.xxx.61)한창때 춘정을 어찌 참나요.
눈감아주시면 하다 말고
헤어지라 어째라 하면 더 난리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2. 남매맘
'23.3.29 8:14 AM (1.237.xxx.83)그럴거면
재수 때려치고 군대가라 해야죠
사실 재수생들 공부도
여름되기 전까지가 피크인데
지금 그러면 희망 없다 생각되어요
입시도
부모보다 아이가 간절해야지 ㅠㅠ3. ㅇㅇㅇ
'23.3.29 8:14 AM (211.186.xxx.247)속상해도 말릴수 없죠 성인인데
정 꼴보기 싫음 안헤어지면 지원 안해준다하시던가;;
반수니 연애하면 걍 포기할수도 있겠어요4. ...
'23.3.29 8:22 AM (223.38.xxx.3)재수때는 하던 연애도 그만둬야하는데...
하아;;;
제 일처럼 속상하네요 말릴수도 없고...5. .....
'23.3.29 8:46 AM (118.235.xxx.70)고3때 끊어냈던 여친은 공부가 핑계였을뿐
마음이 다한거였겠죠.6. ......
'23.3.29 9:03 AM (110.70.xxx.57)헤어지라 해보야 말도 안들을거예요
알고 있다는건 언질 주시고
올해의 결과는100프로 본인 책임이고
더 이상의 입시에 대한 지원은 없을 거라고 말해두세요
삼수다 삼반수다 부모 등골 빼는 애들 많아요7. 헤어지라
'23.3.29 9:24 AM (1.227.xxx.55)하면 듣겠나요.
살살 달래보세요.8. ㅇㅇ
'23.3.29 9:28 AM (118.34.xxx.184)일단 알고 있다는 티는 내시고
어찌하나 두고 보세요.9. ..
'23.3.29 9:46 AM (1.238.xxx.15)저두 일단 알고 있다 티는 낼꺼같아요
근데 더 열심히하는 동기부여가 될수도 있으니 더 큰 사고는 치지말라할꺼같아요.
3월 뫼의고사 점수는 어떤가요? 그날 찍은걸수도 있고
대화를 잘해보세요.10. 흠
'23.3.29 9:56 AM (180.229.xxx.53)그나이때의 연애에 참견하면
더 불타오르는거 아시죠?
참 난감하네요ㅠㅠ11. .....
'23.3.29 11:02 AM (223.38.xxx.199)알고 있다,
이번에 반수 실패하면 삼반수는 없다....
재수 실패하면 바로 군대가라.. 고 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