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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이렇게까지 바보같은 짓을 해봤다 배틀? 자랑 함 해보아요

조회수 : 14,386
작성일 : 2023-03-28 22:13:31
재발방지 및 서로서로 위로차 ^^ 
저는 자꾸 회사 주차장 A에 주차를 해놓고 B에 가서 찾아요. 
같이 퇴근하던 동료 보기 민망...^^;;;;
알람에 써둘까까지도 고민했네요. 
비슷한 위치에 주차해둔 남의 차 손잡이를 당기기도 했습니다. 
그 차 주인이 없어서 망정이지 원 ㅠㅠ



IP : 121.158.xxx.85
1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 차
    '23.3.28 10:15 PM (220.117.xxx.61)

    똑같이 생긴차에 대고 키 누르고 안열린다고 지랄지랄
    그거야뭐 어쩌다 있는 일이지만
    산거 또 사고 찾고나서 자각하고

  • 2. ..
    '23.3.28 10:15 PM (103.30.xxx.134)

    계란 톡 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팬에 껍질을 넣었네요

  • 3. 옷정리 한다고
    '23.3.28 10:16 PM (123.199.xxx.114)

    비자금 숨겨 놓은 자켓을 옷수거함에 넣고 잊고 지내다가 나중에 알았어요ㅠ
    아깝

  • 4. 옛날에
    '23.3.28 10:16 PM (220.117.xxx.61)

    옛날에 경복궁에 주차 무료일때
    지하 2층에 대놓고
    지하 1층 뒤지다 내 차 없어졌다고 울먹울먹하면서
    경비실에 가다가 생각...
    아 아래층이구나
    다신 거기 못갔고

    뭐 다른 백화점서는 늘상 그러려니
    사진찍고나서 나아졌어요. ㅎㅎㅎ 누구나 그러려니

  • 5. 안심
    '23.3.28 10:16 PM (121.158.xxx.85)

    아 다행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 6. 수용
    '23.3.28 10:18 PM (122.42.xxx.82)

    노화 건망증

  • 7. 역대급
    '23.3.28 10:18 PM (124.49.xxx.19)

    지하철 승차할 역 지나쳐서 갈아타고 되돌아가면서
    열폭해서 지인한테 톡하다 또 내릴역 지나친
    정신 나간 사람 여기 있습니다.
    그날 진짜 현타 씨게 오더라구요.

  • 8. DKS SKEH
    '23.3.28 10:18 PM (220.117.xxx.61)

    계란 톡 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팬에 껍질을 넣었네요2222222

    아 죽고잡다

  • 9. ...
    '23.3.28 10:19 PM (58.142.xxx.29)

    출근한다고 이빨 닦고 세수하고 화장하고 마스카라까지 다 그리고 초코파이 먹고 다시 이빨 닦다가 무심결에 세수하고..ㅠ

  • 10. 비행기
    '23.3.28 10:19 PM (211.193.xxx.115)

    예약하고 당당하게

    짐부치러 데스크 갔는데

    어제 였다고

    ㅡㅡ

  • 11. ..
    '23.3.28 10:20 PM (116.88.xxx.16)

    육수내서 체에 건더기 건지고 육수물 씽크대에 버렸어요.

  • 12. ..
    '23.3.28 10:20 PM (118.218.xxx.182) - 삭제된댓글

    30대 초반 첫애 돌반지 팔아서 남편 굵은 은목걸이 샀어요.
    둘다 그당시 허파에 헛바람이 잔뜩 들었었는지 남편이 원했어도 제가 말렸어야 했거늘 같이 덩달아 좋다고 은목걸이를 사버렸네요.

    정말 바보죠..

  • 13.
    '23.3.28 10:20 PM (118.235.xxx.125)

    작년에 차가 가벼운 사고가 나서 범퍼를 교체한지 얼마 안됐을때라 차 탈때마다 확인하고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마트 가서 장보고 짐 싣을려고 하는데 앞범퍼에 엄청 긁힌 자국이 있더라구요. 놀래서 자세히 보러 다가가는데 그 와중에도 아.. 범인을 어떻게 잡나 마트 cctv보자고 해야되나 잡을수 있을까 오만가지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저쪽에서 노부부가 카트 밀고 오면서 이상하게 쳐다보는 눈길이 느껴져서 뭐지 하고 정신차리니 제 차는 기둥 옆칸에 멀쩡히 있고 같은모델색상의 남의차를 보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너무 부끄러워서 제차인줄 알았다고 얼버무리면서 후딱 차에 탔어요.

  • 14. 아 초코파이님
    '23.3.28 10:21 PM (220.117.xxx.61)

    초코파이님 대박

    비행기님 더 ㅠㅠㅠ 슬퍼요.

  • 15. 후덜덜덜
    '23.3.28 10:21 PM (121.158.xxx.85)

    이 정도까지를 예상한건 아니었는데
    스케일이 스케일이!!!!
    역시 82님들 내공은 당할 수가 없습니다요

  • 16. ....
    '23.3.28 10:22 PM (39.114.xxx.243)

    아침에 예쁘게 단장하고 외출했어요.
    사람도 만나고 죙일 돌아다니다 집에와서 씻으려 옷을 벗었는데,,,

    브라를 두 개 차고 있었네요.

    브라를 이미 입고 있었는데 인지 못 하고
    그 위에 또 차고 옷을 입었네요. ㅜㅜ

  • 17. 잠실역
    '23.3.28 10:22 PM (116.125.xxx.12)

    누가내리는데
    택시인줄알고
    제가 탓어요
    제동생이 뒤에서 언니 승용차야 하고 잡아당겼어요

  • 18. 초코
    '23.3.28 10:23 PM (210.96.xxx.10)

    초코파이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이건 좀
    '23.3.28 10:23 PM (121.158.xxx.85)

    이건 좀 슬픈 얘기인데

    아주 먼 옛날 열심히 일하신 월급이 든 가방을 공중화장실 세면대에 잠깐 두고 화장실에 들어가셨던 우리 아빠...
    예상하시는대로 그 가방은 사라졌어요. ㅠㅠㅠㅠㅠ 힝 나쁜 사람...

  • 20. ..
    '23.3.28 10:24 PM (119.71.xxx.216)

    음식 배달시켜 놓고 까먹고 배고프다 라면 먹어야지 그러면서 끓였어요. 초인종에 기억났어요! ㅠ 의식의 흐름대로 사는 것 같아요~

  • 21. 저도
    '23.3.28 10:25 PM (116.109.xxx.144)

    갈비탕 하려고 몇시간 갈비 삶아서 육수를 다 버리고 육수 다 빠진 갈비만 체에 ㅠㅠㅠㅠ

  • 22. ㅇㅇ
    '23.3.28 10:25 PM (39.7.xxx.104)

    초코파이님 대박 222

  • 23. 나야나
    '23.3.28 10:26 PM (182.226.xxx.161)

    헐 브레지어님은 늘씬하신가보당ㅜㅜ 한개 착용해도 숨막히는딩 살땜에 ㅎㅎ

  • 24. 들은 얘기
    '23.3.28 10:26 PM (121.158.xxx.85)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나니 식용유가 아니라 주방세제였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네요
    역시 위험소지가 있는 물건끼리는 위치를 멀찍이 둬야

  • 25. 아깝
    '23.3.28 10:27 PM (121.158.xxx.85)

    육수랑 갈비탕은 이미 지난 일인데도 아깝네요 츄릅

  • 26. ㅋㅋ
    '23.3.28 10:29 PM (180.70.xxx.42)

    세수두번 브라두개 대박웃겨요ㅋㅋ

  • 27. 굳이
    '23.3.28 10:30 PM (121.158.xxx.85)

    굳이 선택하라면 저는 브라 두개를 선택하겠습니다.
    마스카라까지 한 얼굴에 세수라니 ㅠㅠ

  • 28. 굳이
    '23.3.28 10:31 PM (121.158.xxx.85)

    브래지어 답답해서 브라런닝 입는 입장에서 날씬하신 브라 두개님이 부럽네요 ㅎ

  • 29. 어디가서
    '23.3.28 10:32 PM (118.200.xxx.149)

    서비스 받고 자연스럽게 돈 안 내고 나온적있어요
    다행히 제가 다른 걸로 패키지 끊어논 곳이라서 먹튀 의혹은 받지 않고 다음에 가서 돈 냈어요.

  • 30. 아세톤으로
    '23.3.28 10:32 PM (223.38.xxx.21)

    눈화장 지웠어요. 바퀴벌레 약 뿌린것처럼
    사지를 떨었습죠.

  • 31.
    '23.3.28 10:35 PM (223.38.xxx.178)

    이번에 여행 가서
    머리에 린스 바른다는 게 바디로션 바르고
    린스를 몸에 바르는데 뭔가 하얗게 피부에 자꾸 일어나더라고요. ㅎㅎ
    근데 피부에 로션이 흡수가 잘 안 되나부다 하고 말았죠
    담날 깨달음이 똭!

  • 32. ..
    '23.3.28 10:35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세수두번 쌍브라ㅋㅋㅋ 귀여우세요
    비디오나 책대여 많이 하던 90년도때
    봤던거 세번 대여 했어요 보다보니 봤던거네 하고 ㅡㅡ;;;;;

  • 33. 저는
    '23.3.28 10:37 PM (211.211.xxx.184)

    잠자리에 들기전에 기초화장품 공들여 바르고 마지막에 크림을 이마,양볼,코끝에 찍어놓고 문지르는거 잊고 잠들었음
    늦게 퇴근한 남편이 어두운 취침조명에 보고 얼굴에 종기난줄 알고 깨움..ㅋㅋㅋ

  • 34. 또또
    '23.3.28 10:38 PM (122.43.xxx.187) - 삭제된댓글

    배달 시켜놓고 깜빡하고
    배달온 초인종 소리에 큰소리로 누구세욥?
    하고 배달온거 보고 깡딱을~
    차키 집에두고 주차장 내려갔다가 다시 가지러 왔는데
    핸폰으로 뭐하다가 또 빈손으로 주차장을~

  • 35. 초코파이...
    '23.3.28 10:39 PM (58.142.xxx.29) - 삭제된댓글

    ㅎㅎ 초코파이 쓴 원글인데요.. 여러분은 이분야에서 저 절대로 못 이겨요.. (괜히 뿌듯 하네요)

    여의도로 출근할적에 88로 다녔는데, 뒷차가 제 범퍼를 살짝 받는 접촉사고가 났는데 당황해서 차키가 꽂히고 시동 걸린 상태에서 차 문 잠그고 뙤약 볕에 몸만 내린 적 있어요. ㅠㅠ 보험 회사도 가해 차량 아저씨 폰 빌러서 연락하고 올 때까지 갓길로 옮기지도 못하고 욕 바가지로 먹고...

    이거 외에도 에피소드는 어마어마 합니다. 이러고도 아직 잘 살아있네요. 허허

  • 36. ㅋㅋㅋㅋ
    '23.3.28 10:42 PM (175.209.xxx.172)

    사지를 떨었습죠 님이랑
    얼굴 종기님 너무 웃겨요.

  • 37. ㅇㅇ
    '23.3.28 10:42 P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

    아침에 차를 안 가져왔는데 주차타워 아저씨한테 차 안 나와있다고 전화하고, 담날 퇴근할 때까지 몰랐음

  • 38. 절대로
    '23.3.28 10:43 PM (223.38.xxx.54)

    못이긴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감 보소

  • 39. 나는
    '23.3.28 10:44 PM (220.117.xxx.61)

    나는 하수입니다. ㅠㅠㅠ 죄송해요.

  • 40. ㅇㅇ
    '23.3.28 10:46 PM (223.38.xxx.110)

    입사 초기에 A에게 물건 빌려주고 나서 다음 날
    어제 그 제가 드린 ooo 주세요 했어요
    나중에 보니까 다른 사람이었어요
    더 웃긴 건 그 사람이 뭥미? 하지 않고
    아 그거 안가져왔는데 미안해요 그랬어요 서로서로 뭐 하는 건지

  • 41.
    '23.3.28 10:47 PM (223.39.xxx.106)

    출근길에 쓰레기 버리려고 들고 나갔다가 ㅋㅋ 그대로 들고 택시타고 출근 한 적 있어요.

  • 42. ^^
    '23.3.28 10:48 PM (124.28.xxx.147)

    남편이운전해주고 상가집혼자갔다오다가
    지하주차상에서 기다린 남편이 왠일로 입구에주차를똭... 세상에 넘에차 아저씨더만요
    저보다 더 놀란차주님께 죄송하다고하는데
    남편이 냉큼텨와서....같이 죄송하다고 꾸벅했네요

  • 43.
    '23.3.28 10:49 PM (182.221.xxx.29)

    초등때 1학년끝나고 2학년바뀐교실을 담임샘이 안내해줬는데 심한길치라 다음날 반을 못찾아가 3학년 교실에서 일주일간 공부햇었어요 나중에 진짜 담임이 찾아왔다는...

  • 44. ㅇㅇ
    '23.3.28 10:50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3학년 위치에서 일주일간 공부한 님
    님이 젤 웃겨요????????????

  • 45. ㅇㅇ
    '23.3.28 10:51 PM (223.38.xxx.110)

    3학년 반에서 일주일간 공부한 님.
    님이 젤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 46. ..
    '23.3.28 10:52 PM (125.181.xxx.187) - 삭제된댓글

    배달 시키고 외출을 한거예요. 밖에 있는데 배달하시는 분이 전화하신거죠 집에 아무도 없으니
    근데 그 전화를 안받았죠. 모르는 번호니까 ㅠㅠ
    문자 온거 보고 놀라서 전화 드렸어요.

  • 47. ..
    '23.3.28 10:54 PM (222.106.xxx.170)

    위 쓰레기 택시 출근님 때매 빵터져서 로긴했습니다 ㅋㅋㅋㅋㅋ

  • 48. ..
    '23.3.28 10:55 PM (222.106.xxx.170)

    ㅋㅋㅋㅋ 3학년 교실님 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요

  • 49. ㅎㅎㅎ
    '23.3.28 10:55 PM (180.70.xxx.42)

    쓰레기들고 택시탔대ㅋㅋㅋ
    이야 갈수록 더 웃긴 얘기들이 쏟아지네요ㅋ

  • 50. ...
    '23.3.28 10:58 PM (124.53.xxx.243)

    쓰레기들고 택시 ㅋㅋㅋ
    이 밤에 빵터지게 웃었어요ㅋㅋ

  • 51. ...
    '23.3.28 11:00 PM (122.38.xxx.31)

    집앞 걸어서 15분거리 이마트에
    친구 만나서 커피 마시고 장봐서 와야지 하고 차 가지고 갔다가
    장보고 그냥 들어온적 있어요.
    내내 모르다가 오후에 아이 데리러 가려고 보니
    차가 없어서 깜놀..
    다시 걸어서 마트 가서 차 가지고 온적 있네요.

  • 52. ㅋㅈㅋ
    '23.3.28 11:01 PM (180.70.xxx.42)

    부인 얼굴 종기난줄알고 깨운 남편 너무 귀여우심ㅎ
    부인을 무척 사랑하나봐요 부럽다아...

  • 53. ...
    '23.3.28 11:08 PM (61.99.xxx.199)

    큰맘 먹고 손세차 열심히 하는데 여기저기 긁혔던 스크레치가 다 없길래 손세차의 위엄이네 하면서 더 열심히 닦음..
    알고 보니 바로 옆의 남의차 세차 중-색만 같고 회사도 차종도 완전 다른데 뭐가 씌였던건지.. 부랴부랴 차주에게 전화해서 세차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니 같이 웃으며 마무리^^;

  • 54.
    '23.3.28 11:08 PM (211.109.xxx.17)

    너무 웃겨서 눈물 닦으며 보고 있어요.

  • 55. 032
    '23.3.28 11:08 PM (223.38.xxx.114)

    초3때부터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첫날만 엄마가 데려다주고 저 혼자 다녔는데
    두번째 간 날 성당 근처 교회로 잘 못 들어가서
    하루종일 있다가 왔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은 들었는데
    계속 모르고 있다가 세번째 가서 알았어요.

  • 56. ..
    '23.3.28 11:09 PM (39.119.xxx.170)

    회사에서 점심먹고
    칫솔에 치약을 짜서 화장실 거울앞에서 덥썩 물었는데
    아뿔싸~~ 그것은 핸드크림이었음.

  • 57. 마니
    '23.3.28 11:10 PM (59.14.xxx.42)

    2부제 초등 시절...오후반이줄 알고 갔는데..ㅠㅠ
    오전반ㅠㅠ 개근상 실패ㅠㅠ

  • 58. ...
    '23.3.28 11:10 PM (72.38.xxx.104)

    ㅋㅋ 저도 쓰레기 들고 출근했어요 ㅠ
    회사에 도착해 내 손을 보니 왠 봉투가?
    이게 뭐지? 그제서야 쓰레기 임을 감지 ㅠ

  • 59. 나도
    '23.3.28 11:16 PM (211.212.xxx.201)

    신혼시절 남편차 세차도와주면서 너무 열심히 수세미로 박박 닦았는데(정말 열심히 닦았음.참고로 새똥도 있었음) 나중에 물로 씻고 마르고보니 온 차에 기스가..남편한테 욕 엄청 먹음.그뒤론 세차 안했음

  • 60. 궁금하다
    '23.3.28 11:16 PM (121.175.xxx.13)

    신용카드 처음 썼을때 다음다음달에 청구되는거 잊고있다가 카메라 산거 청구됐는데 도난된거같다고 고객센터 전화했었죠 ㅋㅋㅋ

  • 61. ..
    '23.3.28 11:17 PM (116.88.xxx.16)

    초등 때 계주하는데 바통 받고 반대방향으로 뛰었어요...운동장에 일순간 정적....

  • 62. ㅋㅋㅋ
    '23.3.28 11:18 PM (58.231.xxx.222)

    저 바로 며칠 전, 애 학원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아파트 상가 빵집 앞에 잠시 차 대 놓고 빵 사서(원래계획은 그 차에 다시 타 차를 지하 주차장에 넣는 거) 유유히 집으로 돌아감.

    2시간 뒤 학원 마치고 집으로 걸어온 아이가 엄마 우리 차가 왜 빵집 앞에 있어? 해서야 기억이 나 차 찾으러(차 데리러 ㅋㅋㅋ) 갔었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평소엔 잠시 주차 하느라 시동도 안끄고 그냥 내렸는데 그날은 시동도 끄고 차 문도 잘 잠궈놨다는 거 ㅎㅎㅎ

  • 63. ..
    '23.3.28 11:21 PM (221.162.xxx.205)

    신발한쪽은 운동화 한쪽은 털신신고 시내갔어요

  • 64. ...
    '23.3.28 11:22 PM (121.151.xxx.18)

    내배꼽ㅋ
    내가이래서 82를 못끊어요

  • 65. Aa
    '23.3.28 11:22 PM (211.201.xxx.98)

    하늘하늘한 트렌치코트 입고 나간날
    주머니가 없네?원래 없었던가?하고 예쁜척하고 다니다가
    집에왔서 보니 뒤집어 입고 다녔다는...
    아무도 안 알려주더라구요.

  • 66. cvc123
    '23.3.28 11:25 PM (182.214.xxx.74)

    집보러가서 간난아기 내려놓고 구경하다 그냥 나왔어요 ㅠㅠㅠㅠ 나쁜 엄만지 미친 엄만지 그집에서 토론했을것 같아요

  • 67. Oo
    '23.3.28 11:26 PM (110.9.xxx.226) - 삭제된댓글

    하나로마트 출입문 바깥쪽 로컬푸드에 상추 사러갔다가
    간김에 장보고 온다고 보관함에 이미 계산한 상추 보관해두고 장보고 집에와서 저녁식사 준비하다가
    보관함에 두고 온 상추 생각나서
    다시 다녀왔어요. 걸어서 15분거리, 왕복 30분을 ㅠ

  • 68. Oo
    '23.3.28 11:27 PM (110.9.xxx.226) - 삭제된댓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에 상추 사러갔다가
    간김에 장보고 온다고 보관함에 이미 계산한 상추 보관해두고 장보고 집에와서 저녁식사 준비하다가
    보관함에 두고 온 상추 생각나서
    다시 다녀왔어요. 걸어서 15분거리, 왕복 30분을 ㅠ

  • 69. 쓸개코
    '23.3.28 11:30 PM (118.33.xxx.88)

    아놔 숨넘어가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학년 교실 1주일 공부.. 브레지어 2개 착용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육수버리기는 뭐.. 저도 닭육수낸다고 정성스레 기름 제거하고 껍질 벗기고 깨끗하게 정리해서
    삶아 거름채에 시원하게 내려보냈어요.

    언젠가 한번 쓴 적 있는데.. 인터넷이 자꾸 끊겨 인터넷 AS를 요청했습니다.
    점심 지난 시간에 약속이 되었고 저는 브레지어 안 하고 편한 티셔츠 차림으로 있었는데
    갑자기!! 저 사는 동 현관이라고 단지 다른 집 방문했다가 오신다는겁니다.
    부랴부랴 브레지어 하고 다시 면티 입고 그 위에 맨투맨 티를 입고 수리하시는 옆에서 이런저런 말도 하면서
    수리 끝나고 기사님은 가셨어요.
    근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맥히고 기분이 안 좋은거에요.
    '오늘 미세먼지가 심한가보다' 생각하고 샤워를 하기 위해 옷을 벗는데.. 세상에..
    맨투맨(다른말로 뭐라고 하는게 있던데..) 안에 입은 면티..
    목구멍 하나에 목도 끼고 팔도 껴서 머리부터 한쪽 어깨죽지가 다 들어가있음..
    안그래도 대둔데.. 목 다 늘어났어요.

  • 70. 내가 최고
    '23.3.28 11:31 PM (180.228.xxx.136)

    마트에 차 끌고가서 장 보고
    그냥 집에 왔어요.
    다음날 남편이 주차장에 차가 없다고 경찰신고해서
    같이가서 아파트 cctv 확인했어요
    죽고 싶었어요.

  • 71. Oo
    '23.3.28 11:35 PM (110.9.xxx.226)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에 상추 사러갔다가
    간김에 장보고 온다고 보관함에 이미 계산한 상추 보관해두고 장보고 집에와서 저녁식사 준비하다가
    보관함에 두고 온 상추 생각나서
    다시 다녀왔어요. 걸어서 15분거리,
    그날 이미 만보 걸었고 저녁 준비하다가 왕복30분 다녀왔더니 너무 힘들었어요 ㅠ

  • 72. ㅋㅋㅋ
    '23.3.28 11:36 PM (182.220.xxx.133)

    인터넷에서 읽은건데
    세차하러 가는데 집 바로 옆이여서 차타고 가기엔 애매한데 라고 생각하고 걸어감 ㅋㅋㅋ

    슬랙스바지 통 줄이려고 수선집 갔는데 수선 맡길 바지를 입고감

    겨울에 케이프 망토 입고 제과점 갔는데 손꺼내기 싫어서 빵집 문 몸으로 밀고 들어감. 식빵 주세요. 했더니 사장님이 식빵을 봉투에 담더니 잠시만요.... 끈갖구와서 비닐봉지 손잡이에 길게 연결하더니 목에 걸어줌. 감사합니다 하고는 몸으로 문 밀고 나왔음.

    성경읽고 있다가 손님 들어와서 어서오소서...

    수업시간에 방구꼈는데 선생님이 "가지고 나와"

    버스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 싶다 앉고싶다 생각하면서 중얼거리다가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하는 바람에 넘어질뻔 놀라서 앞에 앉은 할어버지 귀에대고 앉. 고. 싶. 다... 라고 속삭임.

  • 73. ㅇㅇ
    '23.3.28 11:37 PM (122.45.xxx.114)

    사지를 떨었습죠에
    저의 소중한 한표를 ㅋㅋㅋㅋ

  • 74. ㅇㅇ
    '23.3.28 11:38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쇼피몰에서 안경 맞추고 계산하려고 가방여는데
    가방이 열려있고 지갑이 없더군요
    소매치기 당했다고 보안실가서 cctv 찾아보고 용의자 추적해서
    동선 찾다가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
    집에 전화해서 서랍에 지갑있냐고 하니 집에 있답니다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고 민망함에 죽고 싶었어요
    들고간 카드있어서 결제는 했는데 너무너무 챙피했어요

  • 75. .....
    '23.3.28 11:39 PM (172.226.xxx.41)

    바로 오늘...!
    신세계 백화점 타임스퀘어점 10층에서 남자화장실 이용하고 나왔어요..ㅠㅠ
    정말 몰랐어요ㅠㅠ
    볼 일 보고 손 씻고 있는데 들어오시던 남자분이 저를 보고 죄송하다고 하고 나가셨는데 손 다 씻고 나가다 보니 입구에서 기다리시더라구요....작은 목소리로 여기..남자
    화장실......이러시는데 정말정말 창피했어요ㅠㅠ
    핸드폰 하다가 입구를 잘 못 들어간거 같아요ㅠㅠ

  • 76. 아...
    '23.3.28 11:46 PM (211.206.xxx.180)

    집 보러 가서 갓난 아이 두고 나오신 분 ㅋㅋㅋ 최고 아닌가요 ㅋㅋ

  • 77. ..
    '23.3.28 11:51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코코아 타먹겠다고 코코아 가루통 열고 우유 열었는데요
    우유에다가 코코아를 넣는다는게 코코아가루통에 우유를 넣었다죠

  • 78. 저도
    '23.3.28 11:51 PM (113.131.xxx.169)

    집 보러 가서 갓난 아기 두고 오신분...ㅋㅋㅋ

  • 79. ㅇㅇ
    '23.3.28 11:53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리조트가서 아이데리고 수영장 간다고 탈의실 들어갔는데
    남자 손님이 여기 남자 탈의실인데요 하더군요
    안경벗고 들어가서 아무것도 안보였어요
    남자 탈의실 표시도 못봤나봐요
    태연히 돌아나왔는데 그남자가 왠 미친여자인가 했을거 같아요
    애까지 데리고 남자 탈의실을 들어갔으니
    다음날 식당에서 밥먹는데 어떤 남자가 자꾸 쳐다보더라구요
    아마 그남자인가 본데 전혀 기억이 안나서
    태연히 마주 바라봤어요 ㅋㅋ 아무렇지도 않게

  • 80. 쓸개코
    '23.3.28 11:59 PM (118.33.xxx.88)

    사지떨.. 집보러가서 아기..코코아.. 저 울어요..ㅎㅎㅎ ㅠ
    신세계 백화점님 그래도 볼일 보고 못 나오시진 않았잖아요 ㅎㅎ 그나마 다행입니다.

  • 81. ...
    '23.3.29 12:07 AM (124.53.xxx.243)

    앉고싶다 속삭임ㅋㅋㅋ 아 배야ㅋㅋ

  • 82. 에비...
    '23.3.29 12:11 AM (223.38.xxx.61) - 삭제된댓글

    결혼 전 사내에서 남편이 저 좋아하는 줄 알고 고백했어요.
    착각하지 말 걸...

  • 83. 플럼스카페
    '23.3.29 12:11 AM (182.221.xxx.213)

    저는 시동이 안 걸려서 이거 왜 이래? 하고 보니 제 차가 아니었어요.
    같은 차종, 같은 컬러, 맨날 제가 주차하는 자리에 서 있어서 더더군다나 문이 열려서 앉았거든요.
    차주분이 차문을 안 잠궈서 열린 거였어요. -,,-

  • 84. 찌찌뽕
    '23.3.29 12:15 AM (49.165.xxx.180)

    저도 택시인줄알고 다른사람승용차 뒷자석에 타고 행선지 말한적있어요 ㅎ
    또하나 애들 유치원차 태워보내는길에
    너무 바빠서 뛰었는데 이상하게 걸음이 절뚝거려져 발을보니 한쪽은 키높이 핑크색운동화 다른쪽은 녹색운동화..
    그때 오일릴리에 빠져있던때라 치마는 빨간 캉캉치마입고요 ㅠ

  • 85. 마트
    '23.3.29 12:16 AM (223.38.xxx.200)

    장보기하면서 대파 두단 클릭.
    배달 아저씨가 난 들고 들어오시는줄이요.

  • 86.
    '23.3.29 12:17 AM (39.122.xxx.3)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식사가지고 차문열고 들어가 앉아 간식먹고 있은데 뒷자리에서 누구냐고 하길래 보니 남의차

    아이 유치원때 팍업하러 나가서 기다리다 우리아이 없어졌다고 아이 찾아야 한다고 놀라서 소리쳤더니 옆에 사 있던 학부모들이 아이 픽업 하러 나온거라고 알려줌

  • 87. ....
    '23.3.29 12:24 AM (223.39.xxx.113) - 삭제된댓글

    제 얘긴 아니고요
    냉장고를 새로 사서 바꾸려고
    기존 냉장고 청소를 했는데
    냉동실 안쪽에서 팬티가 나왔대요.

  • 88. Jj
    '23.3.29 12:25 AM (221.141.xxx.73)

    중학교때 수돗가에서 친언니가 있길래 가서 엉덩이를
    “멍청이~~~~”하면서 양손으로 미친듯이 세게 꼬집었는데..
    다른 사람이었어요………… 땅속으로 꺼지고 싶었어요

  • 89. .....
    '23.3.29 12:25 AM (14.46.xxx.144)

    제 얘긴 아니고요
    냉장고를 새로 사서 바꾸려고
    기존 냉장고 청소를 했는데
    냉동실 안쪽에서 팬티가 나왔대요.

  • 90. ...
    '23.3.29 12:28 AM (140.228.xxx.139)

    얼마전 여행가면서 작은샘플병에 파란색 물이 있길래 당연히 구강청결제인 줄 알고 가글하려고 입에 넣자마자 뱉었어요 확인해보니 클렌징토너 더라구요!! 입안이 부을 정도로 맛이 너무 강해서 물로 수차례 헹궈내고 난리였어요
    다행히 다른 부작용은 없었어요
    아무한테도 얘기 못했고 여기에만 털어놓습니다ㅠㅠ

  • 91. 저는
    '23.3.29 12:38 AM (210.179.xxx.73)

    초등1학년때 빨강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학교 갔다와서 코트를 벗었는데 제가 윗옷에 스타킹만 신고 있더라구요. ㅜㅜ 치마를 입는다는걸 깜빡~
    학교에서 코트를 벗었으면 어쩔뻔했을까요..

  • 92. 한강에 애 두고옴
    '23.3.29 12:44 AM (125.142.xxx.233) - 삭제된댓글

    온 가족이 한강공원 놀러가서 쓰레기 버린다고 매점까지 유모차 끌고가서 애는 놔두고 차에 탔어요 ㅎㅎ 차 몰고 오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데릴러 갔더니 울지도않고 생글생글 웃고있었어요~~;;; 운전했던 남편도 까먹고 그냥 집에 갈뻔. ㅜㅜ

  • 93. 한강에 애 두고옴
    '23.3.29 12:44 AM (125.142.xxx.233)

    온가족이 한강공원 놀러가서 쓰레기 버린다고 매점까지 유모차 끌고가서 애는 놔두고 차에 탔어요 ㅎㅎ 차 몰고 오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데릴러 갔더니 울지도않고 생글생글 웃고있었어요~~;;; 운전했던 남편도 까먹고 그냥 집에 갈뻔 ㅜㅜ

  • 94. 멍충이짓
    '23.3.29 12:49 AM (180.70.xxx.42)

    아울렛가서 주차를 하려는데 주차공간 뒷쪽이 수풀우거진 낭떠러지처럼 돼있더라구요.
    주차공간은 평지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깐 사이드도 채워야지하면서 브레이크 꾹밟고 사이드 채우는데 갑자기 차가 서서히 후진하기 시작하는거에요.
    어어 차가 왜이러지, 분명히 사이드 채웠는데, 새찬데 이거뭐지 가슴이 벌렁벌렁.. 다리가 부서질정도로 브레이크 꽉 밟고 핸들 꽉 쥐고 버텼어요 머리가 너무 어지럽고 토할것같더라구요..그런데도 차는 조금씩 후진..
    그 몇 초 사이에 난 이제 낭떠러지로 떨어지는구나 식은땀이 쭉나는데 갑자기 후진하는 차가 멈춤.
    뭐지?하고보니..내가 주차하는 동시에 옆차가 나가는ㅁ거였어요. 착시효과로 내차가 후진하는걸로 느껴진거..ㅜㅠ

  • 95. 여기서
    '23.3.29 12:58 AM (211.215.xxx.21)

    읽은 건데 두고두고 웃겨요.

    출산 후 퇴원하면서 신생아 두고 부부 둘만 차에 탔다는...

    저도 애낳고 돌아오는 길이 되게 어색했던 생각이 나요, 빈 손으로 왔는데 뭔가 얻ㅇ니가는?떠맡은?그런 느낌

  • 96.
    '23.3.29 1:06 AM (49.169.xxx.39)

    애기두고가는거
    넘.웃겨요

    위에 비행기날짜 잘못간거요

    전 극장 예매를 폰으로 며칠전에하고
    들어갔더니 내좌석에 다른사람있어서
    직원불렀더니
    내날짜는 어제였다고. . .

    토익시험보러 지하쳔탔는데
    반대로탄걸 알게되어서
    다시 올라가서 기차출발전 얼른 다시 탔는데 다음역보니
    또 같은방향으로 탔음.ㅜㅜ

    알고보니 내가 내린 기차에 다시 올라갔다내려와서 탄거임 ㅜ

    결국 다시 내려 반대방향 확인하고 탔어요

  • 97. 버스에서
    '23.3.29 1:07 AM (124.51.xxx.60)

    계란한판을 다리위에 얹고 핸드폰 하다가
    내릴때 되어서 잊어버리고 벌떡 일어남
    계란한판 그대로 엎어져 버스안 아수라장 되고

  • 98. ㅇㅇ
    '23.3.29 1:54 AM (180.224.xxx.34)

    코로나 직전년도에 마카오 포시즌스 호텔 예약했는데
    다음 해인 2020년도로 예약 되어있드라고요.

  • 99. 님들 덕분에
    '23.3.29 2:49 AM (223.38.xxx.38)

    웃어요~~ 아 넘 웃겨

  • 100. 손폰대신
    '23.3.29 4:54 AM (222.98.xxx.31)

    리모컨을 가방에 넣고 출근했어요.
    두 번씩이나

    방금 이 댓글도
    다른 글에 달고 왔다가
    허거덕 놀라서 지우고 왔어요 ㅎㅎ

  • 101. 짐 넣는
    '23.3.29 7:26 AM (183.97.xxx.120)

    곳이 뒷자석이랑 통해 있는 차를 새로 구입해서,
    뒷 트렁크 활짝 열어 놓고 차문 잘 잠그고 외출했었어요

  • 102. ...
    '23.3.29 7:45 AM (211.108.xxx.113)

    얼마전 있었던 일인데 몇년만에 자주 안보는 선배를 만났어요 머리를 잘라서 안그래도 익숙하지 않은 얼굴이 딴사람 같더라구요

    북적이는 핫플 커피숍에서 언니보고 자리맡고 계시라고 하고 커피 사서 돌아오는데 제 자리에 다른사람이 앉아 있는거에요 여기 제 자리라면서 눈 부라리려는데... 다시보니 그 언니가 무슨일이냐는 얼굴로 앉아있음

    커피사가지고 오는 그 짧은사이에 아무리 오랜만에 봤지만 같이 밥도 먹고난 그 언니를 못알아본거 ㅋㅋㅋㅋㅋ

  • 103. **
    '23.3.29 7:47 AM (182.228.xxx.147)

    친구들 약속이 있던날 까맣게 잊고 남편과 산책하다가 갑자기 친구들 단톡이 울리기 시작함.
    어디야? 난 거의 다왔어.
    완전 멘붕 솔직히 고백하고 부랴부랴 정신없이 준비해서 나감.
    또 한번은 친구들 만나기로 한 날 남편한테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달라고 해 가다가 왠지 느낌이 쎄~해서 날짜확인해 보니 약속날짜가 오늘이 아니라 내일...
    다시 유턴해 집으로 들어감.

  • 104. 엄행수
    '23.3.29 8:01 AM (125.188.xxx.195)

    아 미쳐요 아이 픽업하러 갔다가 아이 없어졌다고 소리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3 교실에서 일주일 공부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요 넘 웃겨요

  • 105.
    '23.3.29 8:30 AM (39.122.xxx.3)

    마트에서 장조고 짐 실으면서 계란 한판 잠깐 차위에 올려뒀는데 그냥 출발
    차는 스파크 경차
    집에 도척해 주차하고 짐 가디고 들어가 정리하고 한참후
    뒷베란다에 물건 가지어 갔다 주차되어 있는 내 차위에 계란 한판 올려져 있는게 보임

  • 106. --
    '23.3.29 9:06 AM (124.49.xxx.40)

    내솥 씻어 건조대에 엎어놓고
    쌀 씻어 밥통에 부었어요 ㅡㅡ

    냉장고에서 내 머리 다 안빼고 문닫아서 별 봤어요.

  • 107. 관공서 갔다가
    '23.3.29 9:36 AM (113.199.xxx.130)

    신분증 달라는데 신용카드를 줬어요

  • 108. 외식하고
    '23.3.29 9:47 AM (211.215.xxx.19)

    유치원생 딸이 콘아이스크림 먹고 싶대서 사주고
    주차장에서 차빼려는데 조수석 옆차가 너무 가까이 댔더군요
    남편에게 차 조금 빼면 타겠다 하고
    옆에서 기다렸다가 조수석에 올라탔어요
    차가 출발하는데 저쪽에서 어디서 많이 본애가 아이스크림을 아주 맛나게 먹고 있더라구요

  • 109. 흘 ㄱ
    '23.3.29 10:05 AM (211.234.xxx.43)

    너무웃겨요 ㅎ

  • 110. ...
    '23.3.29 10:58 AM (220.76.xxx.168) - 삭제된댓글

    생에 첫내집..피주고 분양권 샀어요
    등기권리증? 인가 받아서 자동차 지붕위에 얹어뒀다가
    저만 타고 그대로 출발..
    한참 달리다가 생각나서 부랴부랴 다시 가보니
    도로가에 얌전히 떨어져 있더라구요

  • 111. dddc
    '23.3.29 12:04 PM (112.152.xxx.3)

    후배결혼식에 운전하고갔는데 오른발은은 남색애나멘구두 ,왼발엔 운전용 자주색구두 신고 결혼식사진찍고 차에돌아가는길에 짝짝이 발을 발견.사진도 맨앞에서 찍었음요.

    영화예매해서 메가박스갔는데 예매한영화관은 cgv였음요

  • 112. 눈물나게
    '23.3.29 2:39 P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웃어봅니다 . 저도 합세하여
    멸치 디포리 다시국물 뽀얗게 내서 식혀서 걸렀죠
    국물은 싱크대 하수구로 ..남은건 허여멀건 건더기만 ㅜ

    차가지고 은행갔다가 볼일보고 자연스럽게 택시타고 집왔는데 ..뭔가 허전

  • 113. ....
    '23.3.29 2:44 PM (110.11.xxx.234)

    큰애 3살때 대식구들이 놀러갔다가 매표소앞에서 아이없어졌다고 온식구들이
    뛰어다니며 찾았는데, 아이는 차안 카시트에서 내리지도 않았던거죠...
    짐은 바리바리 내리고 아이는 혼자 우두커니 차안에ㅠㅠㅠ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열심히 장본거 맡겨놓고 다른층 볼일 갔다가 그대로 집에 갔어요ㅎㅎㅎ

  • 114. ..
    '23.3.29 2:47 PM (116.39.xxx.162)

    동생 차인줄 알고 조수석 문 열고
    의자에 앉아서 문 닫고 옆에 봤는데
    웬 아저씨가 똭~~~
    아저씨도 할 말을 잃은 표정!

  • 115. ㄹㄹ
    '23.3.29 3:29 PM (211.252.xxx.100)

    차위에다 케잌 놓고 출발.도착하니 없고..

    슈퍼앞에 주차하고 장보고 그 무거운 걸 낑낑대고 들고 와서 보니 차는 슈퍼앞에

  • 116. ㄹㄹ
    '23.3.29 3:29 PM (211.252.xxx.100)

    차위에다 케잌 놓고 출발.도착하니 없고..

    슈퍼앞에 주차하고 장보고 그 무거운 걸 낑낑대고 집에 들고 와서 보니 차는 슈퍼앞에

  • 117. 많죠
    '23.3.29 3:35 PM (116.32.xxx.22)

    공항에 기념품 두고 온다든가..
    요즘은 찾을 수 있는지 몰라도
    예전에는 안 됐거든요.

  • 118. 랜드마크
    '23.3.29 4:17 PM (112.150.xxx.11)

    운전석 탈때 오른발타고 왼쪽발 안탔는데 문 닫아요 ㅠ
    자주 그래요 ㅠ

  • 119. 남편폰
    '23.3.29 4:21 PM (118.45.xxx.153)

    남편폰들고 출근한적 몇번있어요.
    남편이 아침되면 자기폰을 감춰요.

  • 120. 우리집
    '23.3.29 5:41 PM (218.39.xxx.66)

    1. 현관 비번 누르는데 아무리 눌러도 안열림
    다시보니 아랫집 이었음
    엘베가 한층 아래에서 열려서 그냥 내려서 비번누름
    다시 보니 낯선 문짝
    그집에 사람 없어서 다행이지

    2. 어느날 갑자기 집에 현관비번을 누르며 계속 틀리는
    소리가 반복됨 문을 확열어 재꼈더니
    우리집인지 모르고 다른집 아저씨가 계속 비번 누른것

  • 121. 말도마
    '23.3.29 5:47 PM (112.167.xxx.92)

    주차한 곳을 까먹어요 또 남에 차에 문 열고 타버림 서로 깜놀 후다닥 나옴ㅋ 이차가 내차 같고 저차도 내차 같아ㄷㄷㄷ

  • 122. ^^
    '23.3.29 6:10 PM (119.66.xxx.120)

    시간강사 할때 강원도에 있는 대학 강의 갔다가 서울로 대시 운전하면서 돌아올때 마다 숨쉬기 넘 힘들어서
    펜슬스커트 뒷 지퍼를 아래로 좌악 열어서 치마 뒷지퍼가 역삼각형으로 다 벌어지고 팬티까지 당연히 보이게 내리고 운전 수시간 했어요.
    그리고 마트에 그것도 대형마트에 가요.
    한참 장보다가 치마가 내려가네? 헉 지퍼지퍼 그런게 5번도 넘어요

  • 123. love
    '23.3.29 6:15 PM (220.94.xxx.14)

    울엄마 은행가서 신분증 내야하는데 강원랜드 리조트 회원카드를 당당하게 잘못 내곤 당황하며
    중독자는 아니에요
    이랬어요
    은행직원도 저도 정말 빵 터졌어요

  • 124. 너무
    '23.3.29 6:23 P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웃었어요 3학년교실에서 공부 ..상상하니 너무 웃기네요 .
    저도 몇가지 해당되네요 .몇년전 김포공항 주차해놓고 못찾아서 한시간정도 헤매다가
    안내하시는 분께 말씀드렸더니 운동화 딱 고쳐신으시곤 차종.색상 물어보더니 십분정도 만에 찾음.
    지금은 무조건 사진찍어요 .ㅎ

    아침 출근길 나서는데 아들이 전화와서 얘기하다가
    나:oo아 엄마전화를 안가져왔어~ 다시 집가봐야겠어.
    아들: 오마니이~~~ 지금 통화하는 건 리모콘 입니까 ..? ㅋㅋㅋ
    엄청 웃었네요 ^^

  • 125. 저는
    '23.3.29 6:39 PM (223.39.xxx.109)

    엊그제 남편과 삼겹살 먹으러가서 불판에 마지막 세점 남았더라구요. 남편 두개 주고 제접시에 한개 놔두고 반찬집어먹고 티비보다가 제접시를 보고 남편한테 이고기 왜 나뒀냐고. 봉봉 두개먹으라고~~~했는데. 안놔뒀대요. 젠장. 붕어대가리인가 ㅠㅠ

  • 126. apehg
    '23.3.29 6:52 PM (125.186.xxx.182)

    옷을 뒤집어입는거에 모자라
    앞뒤를 바꿔입었어요
    그러고 헬스장가서 시크하게 런닝머신
    원래 거울,남 잘 안보는 편인데
    자꾸 힐끗거리는 느낌에
    고개들어 거울보니
    티셔츠 상표 라벨이 목밑에 떡하니ㅠ

  • 127. 저는
    '23.3.29 6:59 PM (223.62.xxx.209)

    세탁소에 맡기지도 않은 자켓 달라고 감
    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동차 트렁크에 놓고 안맡김 ㅠ
    뒷걸음질 치면서 나옴 ㅠ

  • 128. 소미
    '23.3.29 7:00 PM (223.38.xxx.25) - 삭제된댓글

    중요한 서류가방 분실해서
    아파트 주차장 cctv
    직장 주차장 cctv
    돌려보고 난리였는데
    알고보니
    집 의자에걸어두엇는게 그 위로
    애들이 유도복이며 자기들 옷을
    산더미처럼 걸쳐놔서 몰랐네요

    어디서 찾았다 말도 못하고 ㅠㅠ
    완전 바보짓햇어요

  • 129. 십몇년전
    '23.3.29 7:09 PM (106.101.xxx.172)

    의류건조기 첨 샀을때 선반에다 육포만들기 시도해봤어요.
    2시간동안 지켜보고앉아있다가 포기!

  • 130. 후덜덜
    '23.3.29 7:11 PM (118.47.xxx.21)

    와 정말 다들 대단하시네요ㅋㅋ
    하나하나 버릴 댓글이 없어요
    싹 다 시트콤 에피 수준이네요ㅎㅎ
    드라마는 현실을 다 반영하지 못 한다더니 역시b

    재미있는 82글들 모았다가 가끔 투척해주시는 분 계시던데 이것도 쟁여주세요~~

  • 131. 후덜덜
    '23.3.29 7:13 PM (118.47.xxx.21)

    정말 멀쩡하신 분들도 이런 실수들을 하신다는게 안심도 되고 그러네요ㅋ

  • 132. 후덜덜
    '23.3.29 7:14 PM (118.47.xxx.21)

    대파 두단 배달시키셔서 배송기사님이 난 들고 오시는줄 아셨다는 분
    이것저것 더 시키셔야했는데 덜컥 배송을 시키신거져??

    장면이 상상돼서 빵 터졌습니다ㅋㅋ

  • 133. 제주도에서
    '23.3.29 7:17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오늘날 저녁 8시 비행기 타러갔는데
    아침 8시 비행기를 예약했었더라구요.

    할수없이 하루 더 자고 다음날 비행기로 왔네요 ㅠ.ㅠ

  • 134. 저는
    '23.3.29 7:28 PM (39.118.xxx.206)

    동네 던킨에서 도넛사고 차는 두고 걸어서 집에 왔어요 다음날 학교갔다오던 아들이 엄마 던킨있냐고..우리 차 여기 길에 서있다고 전화해서 차 찾아왔어요
    울 아들이 안봤으면 며칠 길에 서있거나 견인당했거나 ㅠㅠ
    아님 차없다고 난리쳤을듯요

  • 135. ㅇㅇ
    '23.3.29 7:44 PM (211.176.xxx.164)

    밤에 지방 내려가는길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하고 식사하고 나오니 차가 사라짐
    40-50분 헤메다가 누가 차를 가져간거로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안내데스크로 가서
    말하니 진작오지 왜늦게 왔냐고 하더니
    뒤쪽 주차장 가봤냐고!!!
    주차장이 앞뒤로 있었던걸 전혀몰랐음
    밤이라 더 시야가 좁아짐
    뒤편주차장에 차는 그대로…
    한시간 헤메고 찾음 허탈

  • 136. 딸기쨈
    '23.3.29 7:45 PM (175.196.xxx.15)

    딸기쨈 만든다고 딸기 손질해서 바글바글 끓고 있는 딸기에 맛속금병을 탈탈 털어 넣고 끓인적 있어요. ㅠ

  • 137. ...
    '23.3.29 7:48 PM (140.228.xxx.139)

    코로나 때 스벅 들어가자마자 손세정제 쓴다고 아무생각없이 팍 눌렀는데 시럽이었어요. 재빨리 닦아냈는데 아무도 안 봤길 지금도 바래요

  • 138. .....
    '23.3.29 7:49 PM (106.102.xxx.207) - 삭제된댓글

    구취 제거 스프레이 뿌린 다는 걸 향수 샘플을 입안에 대고 뿌림.

    술 처먹고 뻗어서 비행기 놓치고 귀찮아서 그나라에 6개월 동안 눌러 살았음.
    그러다 소개소개로 옆나라에 가서 11년 동안 일하고 살았음.

  • 139. ...
    '23.3.29 8:03 PM (182.226.xxx.183)

    저는 며칠 전에 16층에서 1층으로 엘베타고 내려가는데 8층에서 어떤 분이 타시기에 제가 내리려고 하니 "내려가는 거예요" 하믄서 1층을 누르시더라구요 " 그런데 제가 "어머 내려가는 거였네요. 층수를 제가 깜빡하고 안 눌렀나봐요" 라고 .. 사태파악이 1층에 가서야 되더라는요. ㅠㅠ

  • 140. Pp
    '23.3.29 8:15 PM (223.38.xxx.85)

    ㅋㅋㅋ
    출장 중에 혼밥 하면서 혼자 미친 듯이 웃어요
    ㅋㅋ

  • 141. 케이티엑스
    '23.3.29 8:15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귓구녕에 이어폰 꽂고 열차 언제오나
    기다려도 안오길래
    역무원 아자씨한테 "열차 언제 오나요?" 했더니

    아가씨, 아까 저짝(반대편)에서 떠났는디?

  • 142. ..
    '23.3.29 8:34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언니가 조카 작아진옷 택배로 보냈다고.
    도착한 택배 열어보니 폐지 쓰레기가 한가득.
    박스 두개 지하주차장까지 가서 올라와서 한개는 재활용장에 버리고 한 개는 우체국 가서 택배로 보낸거죠..ㅠㅠ
    하필 그날 재활용 수거날이어서 결국 못찾았어요.

  • 143. 부끄럽다
    '23.3.29 8:36 PM (125.191.xxx.102)

    평소 클렌징밤으로 지우는데 그날은 눈화장을 안했는지라
    게다가 너무 귀찮아서 폼클렌징으로 세수..
    부욱 짜고 비비는데 거품이 안남.. 이럴 일인가
    흐르는 물에 씻고 처음보다 더 많이 부욱 짬
    어라? 여전히 거품이 안남 눈앞에 비누로 손 밧박 씻고
    다시 부욱 짬 ..와씨 머야 !!!!! 여전히 거품 안남
    결국 손 씻고 귀찮아서 안하려 했던 클렌징밤으로 지움
    오래됐나 버리자 하고 쓰레기통에 툭 던졌는데..
    두둥 ..그것은 헤 어 트 리 트 먼 트..
    니가 사람이냐 ㅠㅠ

  • 144. ㅇㅇ
    '23.3.29 8:38 PM (175.207.xxx.116)

    주차장 착시효과.. 정말 놀랐을 거 같아요

  • 145.
    '23.3.29 8:41 PM (219.249.xxx.181)

    아들 둘이 커피점에 앉아 먼저 기다리고 있었고 전 폰으로 통화하며 좀 늦게 들어갔는데 통화하며 커피점 안을 스캔.... 손님은 없고 문앞 자리에 아들 둘이 앉아 있더라구요. 당연히 그 테이블 의자에 앉아 통화를 하고 있는데 한참후 누가 어깨를 툭툭... 쳐다보니 많이 본 얼굴....울 큰아들.
    그제서야 앞에 앉은 남자들을 보니 처음 보는 남자들...
    나를 보며 황당해함. 울 아들은 자리 돌아와서 화를 내고..
    외모나 옷차림이 왜그리 닮았는지 데칼코마니던데요.

  • 146. ㅇㅇ
    '23.3.29 8:43 PM (175.207.xxx.116)

    자동차에 5살 아들 뒷자리에 태우고 가고 있었어요
    정차 중 잠깐 열었던 창문을 닫고 가는데
    어디서 작게 애기 우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왜 애 우는 소리가 나지? 라디오도 껐지만
    계속 나는 겁니다.

    알고보니 창문 열었을 때 아들이 머리를 밖에 놓고 밖에 구경하고 있었나봐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창문을 올리고
    차 출발시키고..
    아들아 미안타...

  • 147. 아세톤.ㅋ
    '23.3.29 8:54 PM (112.157.xxx.2)

    최근에 저도 아세톤으로 눈화장을
    네..저도 벌벌 떨었어요
    실명될까봐

  • 148. 또하나
    '23.3.29 8:58 PM (112.157.xxx.2)

    지하에 차를대고 위 주차장에서 해맨건 안 비밀
    아이 돌반지 열개 팔아서 택시에 놓고
    내린건 평생 혼자 비밀...윽 속쓰려.
    그땐

  • 149. hello
    '23.3.29 9:02 PM (125.135.xxx.198)

    저는 이어폰을 귓구멍에 꽂는다는걸 이어폰 잭을 꽂았답니다. 고막째지는줄ㄷㄷㄷ

  • 150. ㅎㅎ
    '23.3.29 9:03 PM (39.117.xxx.166)

    큰아이 초등 4학년 때 다리에 깁스했어요. 병원을 데려가야 하는데 그 때 아파트는 주차장이 엘베랑 연결이 안되어있고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터라 제가 주차장에서 차 갖고 지상에 주차하고 아이를 데리러 다시 집으로 오기로 했어요. 뒷베란다에서 제 차가 나오기를 아이가 지켜봤는데 제가 주차를 안하고 그냥 운전하고 어디론 가로 가더랍니다…ㅠ
    한참 운전하고 가다 뒤돌아보니 애가 없어서 깜짝 놀랐더라는..ㅠ

  • 151. 바보같은일
    '23.3.29 9:04 PM (175.114.xxx.47)

    저장해요 . 이밤에 너무 웃기네요

  • 152. 무좀약
    '23.3.29 9:06 PM (220.117.xxx.170)

    화장대에 겔타입 튜브형 무좀약과 튜브형 헤어에센스를 같이 두고 썼는데
    아침에 바쁘게 출근준비하다보니
    무좀겔을 짜서 머리에 바르고 있더라구요;;
    그게 헷갈릴 줄 꿈에도 몰랐네.
    비슷하게 생기긴했어도.
    꿈에 그런건 안나오지(이홍렬 버젼..이거 아시는 분 있을랑가 ㅋㅋ)

  • 153. ㅇㅇ
    '23.3.29 9:0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아이랑 장보고 마트에 아이놓고 운전해서 집에옴...
    마트에서 아는분이 우리아이보고 전화해줌..

  • 154. 약한 걸로다
    '23.3.29 9:27 PM (211.117.xxx.159)

    그제께 핸드폰 고장나서 남편이랑 걸어서
    As센터 갔는 데
    거의 도착해서 핸드폰을 집에 두고 온 걸 알았어요..
    제가 평소엔 핸폰 잘 챙기는 데
    어디가거나 중요한 일 있을 땐 종종 까먹어요...
    왔던 길 거슬러 집에 다시 가는 데
    남편이 조용히 하는 말,
    괜찮아, 실수할수 있지, 근데 집에 가서 좀 맞자.
    어흑...

  • 155. 쓸개코
    '23.3.29 9:31 PM (118.33.xxx.88)

    미치겠다 ㅎㅎㅎㅎ 어쩜 끝까지 재밌는 댓글들이 달리는지요.

    이 글 분위기에 맞게.. 추억의 고전글 하나 링크걸어볼까요?
    제 목 : 더는 못살겠소...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461371&page=14&searchType=sear...

  • 156.
    '23.3.29 9:39 PM (74.75.xxx.126)

    아이가 6개월 때 일본 근무를 발령받았어요. 다행히 남편이 육아휴직을 쓸수 있어서 남편이 아이를 보고 저는 유축기를 메고 다니며 열심히 근무했어요.

    그 날은 신주쿠 쪽에 외근이 있어서 근처 백화점 수유실에서 유축을 해서 지하철 역 코인라커에 잘 넣어놓고 미팅을 하러 갔어요. 일도 잘 풀렸고 일찍 퇴근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먹을 거 몇가지 사서 전철을 탔어요. 두 정거쯤 지났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는 거예요. "어, 내 젖!" 하고 크게 외쳤어요. 저는 도쿄 지하철에 한국사람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다들 쳐다보는데, 왜 그러세요? 성희롱인가요? 그런 걱정스런 얼굴들. 너무 창피하고 죄송하더라고요. 젖이라는 단어가 모유와 유방을 동시에 뜻하는 한국어 때문에 생긴 사건이라고 변명을 해 봅니다 ㅠㅠ

  • 157. 깁자기
    '23.3.29 9:45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생각나네요.
    수년전 원할머니보쌈 기프티콘 받은게 생각나서 유치원쟁이 애 데리고 매장엘 갔어요.
    마침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바로 문앞에 계시길래 기프티콘 보여드리며 "이거 쓸수있죠?"물으니 제폰을 한참 보시더니 못쓴다는 거예요, 기프티콘이라고 거부하는건가 싶어 제가 따지듯 "여기 00점 사용가능이라고 돼있는데 왜 못써요?"하니 사장님 엄청 황당한 말투로,
    "이건 놀부보쌈이잖아요. 여긴 원할머니예요!!"
    진짜 너무너무 창피하고 너무 죄송해서 말문이 턱..아무 생각도 안나고 그 2층 매장을 어떻게 걸어나온건지 기억도 안나요.
    누구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원할머니와서 놀부보쌈 내놓으라니 저런 미친여자를 봤나하며 아마 그 하루 내내 직언들이랑 가족들에게 절 씹었을거에요ㅜㅠ

  • 158. 갑자기
    '23.3.29 9:48 PM (180.70.xxx.42)

    생각나네요.
    수년전 원할머니보쌈 기프티콘 받은게 생각나서 유치원쟁이 애 데리고 매장엘 갔어요.
    마침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바로 문앞에 계시길래 기프티콘 보여드리며 "이거 쓸수있죠?"물으니 제폰을 한참 보시더니 못쓴다는 거예요, 기프티콘이라고 거부하는건가 싶어 제가 따지듯 "여기 00점 사용가능이라고 돼있는데 왜 못써요?"하니 사장님 엄청 황당한 말투로,
    "이건 놀부보쌈이잖아요. 여긴 원할머니예요!!"
    진짜 너무너무 창피하고 너무 죄송해서 말문이 턱..아무 생각도 안나고 그 2층 매장을 어떻게 걸어나온건지 기억도 안나요.
    누구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원할머니와서 놀부보쌈 내놓으라니 저런 미친여자를 봤나하며 아마 그 하루 내내 직언들이랑 가족들에게 절 씹었을거에요ㅜㅠ
    난 왜 놀부보쌈을 받아놓고 원할머니라고 생각했는지 지금도 미스터리에요...

  • 159. 출근입박
    '23.3.29 9:51 PM (211.193.xxx.115)

    도저히 내차는 어디 있는건지

    술도 안마셨고 스무스하게 주차하고

    올라온 기역밖에

    지하 4층까지 삐삐눌러가며 찾았지만 못 찾았슴

    알고보니. 회사에 차 두고

    운동삼아 걸어왔슴

    치매검사를 ㅠ

  • 160.
    '23.3.29 9:53 PM (59.13.xxx.101)

    저 중학교 가정실습때 콩나물을 식용유로 볶으라고 했는데 옆에둔 퐁퐁으로 볶았어요. 콩나물을 볶으면 볶을수록 보글보글..
    가정샘 미워

    이성재나오는 야한영화 보러가서 암표 구매하는 사람마냥 나즈막히
    나폴리주세요 이랬어요. 못알아 듣더라구요
    다시 아주 낮은 목소리로 나폴리주세요 그랬더니
    직원이 아하 나탈리요 그러더군요
    이태리피자도 아니고 왜 나폴리를 달라했을까요

    보온병 뚜껑패킹이 오래되서 회사 고개센터로 전화했어요
    저 보온병 뚜껑 구매하려구요
    모델번호 불러달래서 불러줬는데 그런제품 없다면서 혹시 조**시 보온병 구매하신거 아니냐구 자기네는 써*스래요

    어제는 어떤카드로 결재해야 하는데 다른 일반 신용카드 줬어요
    카드 색깔 자신만만해하며 맞다고 챙겼는데 테두리만 같았어요

    아가씨때 버스타고 가다 급정거해서 맨뒤에서 달려나가 기사님옆의 돈통을 반은 쓰러트렸어요
    챙피해서 뒤로 못가고 기사님과 같이 앞만보고 갔어요
    제가 운전하는 착각마저 들었어요.

  • 161. ㅇㅇ
    '23.3.29 9:55 PM (175.207.xxx.116)

    김치냉장고 고장나서 as 요청하신 우리 엄마.
    만도 기사님 오시더니
    고객님 우리 회사 제품이 아니네요.
    네? 뭐라구요? 우리 김냉이 만도가 아니라구요?
    여지껏 만도 것인줄로만 알고 있었던 우리 엄마.
    기사님은 화도 안나시는지
    이런 집 많아요~ 웃으면서 얘기하고 가시더래요.

  • 162. 아가씨때
    '23.3.29 9:56 PM (112.155.xxx.85)

    브래지어 안 하고 출근한 적 있어요
    하늘하늘 다 비치는 흰색 블라우스 입었는데…

  • 163. 카푸치노
    '23.3.29 9:57 PM (175.208.xxx.235)

    쓸개코님 링크 걸어준 이분 저 알아요. 오프에서 한번 뵌적 있는분네요.
    회식인데 남의 부서가서 먹으면서 왜 다들 안온거야하며 혼자 궁시렁 됐다던 그분이네요.
    저도 대학때 교양과목시험 저혼자 남의학과 고사장가서 시험 봐놓고, 애들 왜 안오지? 했네요. ㅠㅠㅠㅠㅠ

  • 164. 병신짓
    '23.3.29 10:03 PM (101.127.xxx.27)

    인터넷에서 본… 얼굴도 모르는… 선물투자 한다는 사람이 돈 불려 준단 말에 병신같이 오천만원 보내고 다 날렸습니다. 남에게 돈 맡긴 제가 병신.
    그 이후 투자는 내 손으로 해야 날려도 후회가 없다는걸 배웠습니다.
    챙피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해요.

  • 165. 쓸개코
    '23.3.29 10:08 PM (118.33.xxx.88)

    카푸치노님도 오랜 회원이시네요.^^
    저 가입전의 글인데 언젠가 어느 회원님이 링크걸어주셨던거 재밌게 잘 읽고 즐겨찾기해뒀었어요.

  • 166. 시그널레드
    '23.3.29 10:09 PM (122.32.xxx.199)

    덕분에 싫컷 웃었습니다.ㅎㅎ

  • 167. 프라다 매장가서
    '23.3.29 10:18 PM (211.234.xxx.243)

    우아하게 손가락으로 한 가방을 가리키며 물었어요

    이거 에디티드 리미션이죠?

  • 168. ..
    '23.3.29 10:31 PM (14.39.xxx.5)

    순두부찌개를 끓여서 식탁에 뚝배기째 올렸어요.
    다먹고 나니 순두부 한 봉지가 그대로 가스렌지 옆에 있더라구요.
    순두부만 빼고 물만두 떡국떡 계란 양파 파 썰은 어묵까지 다 넣었지요

  • 169. 전에 여기썼는데...
    '23.3.29 10:45 PM (121.135.xxx.116)

    아침에 매일 남편을 지하철 역까지 라이드를 해주는데
    그날은 지하 주차장에서 나와서 저 혼자 지하철 역까지 갔다가 사거리 신호에 걸렸는데
    남편 안 태운 게 생각나서
    중간에 허겁지겁 다시 돌아왔어요..
    남편이 어이없어하면서 휴 우..하고 한 숨 쉬며 팔짱 끼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 170. 최강
    '23.3.29 11:00 PM (175.193.xxx.179) - 삭제된댓글

    주마등처럼 스치는 게 많네요.

    시어머니가 언제언제 만날까? 라고 했는데
    한창 회사일이 바빴던 저는
    그걸 대충 듣고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두둥~
    당일날 아침 시엄니가 전화하셨죠.
    오늘 만나는거 아니냐고. 왜 전화가 없냐고 역정을 내심.
    다행히 약속을 구체적으로 한건 아니라
    엄한데서 기다리게 하시진 않았다는 걸로 위안을 삼았지만
    언제 만나자는 그 말씀을 까맣게 잊고 있던게 충격이었어요.
    친구도 아니고 시엄니인데 ㅜㅜ


    사회 초년병시절 적응단계였는데
    봄이라 그런지 유독 피곤했었어요.
    회사버스타고 관공서에 서류 떼러 갔다오다가
    버스 좌석에서 꾸벅꾸벅 졸았는데
    어느 순간 제 몸이 공중에 붕 떠있는 거에요.
    그리고 버스바닥에 철푸덕~!
    졸다가 커브길에서 원심력으로 떨어진거죠
    하필 1인 좌석에 앉았는데 팔걸이없는 좌석이라
    몸이 미끄러지는걸 지켜줄게 없어서...
    그래도 꿋꿋이 타고 왔어요. 그 버스가 자주 오는게 아니라 ㅠㅠ

  • 171. 실컷
    '23.3.29 11:06 PM (116.37.xxx.48)

    웃었네요.
    저는 바쁜 아침시간에 내 차 앞에 이중주차 돼 있어서 욕하면서 열심히 밀었더니 내차가 아녔어요. 똑같은 차종.
    심지어 내 차 앞엔 이중주차도 안돼있었어요.

  • 172. 최강
    '23.3.29 11:11 PM (175.193.xxx.17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날짜 콕 찝어서 언제 만날까? 했는데
    한창 회사일이 바빴던 저는
    그걸 대충 듣고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두둥~
    당일날 아침 시엄니가 전화하셨죠.
    오늘 만나는거 아니냐고. 왜 전화가 없냐고 역정을 내심.
    다행히 약속을 구체적으로 한건 아니라
    엄한데서 기다리게 하시진 않았다는 걸로 위안을 삼았지만
    언제 만나자는 그 말씀을 까맣게 잊고 있던게 충격이었어요.
    친구도 아니고 시엄니인데 ㅜㅜ


    사회 초년병시절 적응단계였는데
    봄이라 그런지 유독 피곤했었어요.
    버스타고 관공서에 서류 떼러 갔다오다가
    버스 좌석에서 꾸벅꾸벅 졸았는데
    어느 순간 제 몸이 공중에 붕 떠있는 거에요.
    그리고 버스바닥에 철푸덕~!
    졸다가 커브길에서 원심력으로 떨어진거죠
    하필 1인 좌석에 앉았는데 팔걸이없는 좌석이라
    몸이 미끄러지는걸 지켜줄게 없어서...
    그래도 꿋꿋이 타고 왔어요. 그 버스가 자주 오는게 아니라 ㅠㅠ

  • 173. 윗글 보다보니
    '23.3.30 2:30 PM (219.249.xxx.181)

    하나 생각난거...
    집에서 부침개 2장 부쳐서 막걸리 한사발 놓고 먹는데 나중에 다 먹고 보니 막걸리 힌사발은 그대로.....
    얼마나 황당했던지.....

  • 174. 이런글에
    '24.4.22 11:48 AM (121.133.xxx.137)

    절대 빠지지 않는 스토리죠

    갈비탕 하려고 몇시간 갈비 삶아서 육수를 다 버리고 육수 다 빠진 갈비만 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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