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병원에서 엄마한테 소리지르는 늙은 아들보니..

웃자 조회수 : 6,921
작성일 : 2023-03-25 19:10:15
저희엄마 돌아가신진 이제 7개월... 엄마갱각이 많이 나서 그러지말라고 참견헐뻔 했네요..
귀가 잘 안들리시는것 같은데...가까이 얘기 안하고 떨어져 말하니 할머닌 똑같은걸 또 물어보고 말하고...아들은 소리 지르며 한숨 푹푹 쉬고..
울엄마도 귀가 잘 안들려 제가 소리 많이 질렀어요..보청기 안하신다 고집이시고..
남들눈에 얼매나 못된 딸로 비췄을까요.ㅠ
아저씨 좀 가까이가서 말씀하세요 .라고 오지랖떨번 했어요.
각자의 사정이 있을지 모르는데..
아침부터 엄마생각이 나서 한바탕 울고 말았네요....
IP : 223.38.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25 7:13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오지랖 참은 거 잘하셨어요
    세상 모든 엄마가 다 진짜 엄마 아니에요
    그 늙은 아들에게 어떤 엄마였을지는 그 사람 인생 살아보지 않고는 몰라요

  • 2. 그쵸..
    '23.3.25 7:14 PM (211.223.xxx.123)

    당사자는 답답하니 짜증내겠지만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정상인 사람이 가까이가서 좀 크게 말해주는게 해결책인데
    귀찮음이 앞서고 못알아듣는다 짜증내고...
    엄마는 진짜 서글플텐데.
    정상인 사람이 맞춰야지 약한 사람이 정상한테 맞출 방법이 없는데 안타깝네요.

  • 3. ...
    '23.3.25 7:16 PM (118.37.xxx.38)

    그분도 엄마 돌아가시고 나면
    그러지말걸...후회할겁니다.
    저도 10달전에 엄마 돌아가셨는데
    계실때 잘하라는 말을 들으면
    그래야죠 하면서도
    당장 눈앞 상황이 힘드니 못그랬네요.
    그리고 때때로 눈물바람 합니다ㅠㅠ

  • 4. ㅇㅇ
    '23.3.25 7:16 PM (223.62.xxx.86)

    본인이 하는건 모르고
    남이 하는건 눈에 잘 들어오죠

  • 5. 남동생ㄱㅆㄲ도
    '23.3.25 7:21 PM (39.7.xxx.88)

    아픈 엄마아빠한테 욕하고
    소리지르고...
    개쓰레기 ㅅㄲ.

    부모님모시고
    병원 십년넘게 다녀봤는데
    아들들은 부모 막대하고
    소리지르고
    귀찮아하고..

    몇몇 다정한 아들도 있긴 했지만.

  • 6. ker
    '23.3.25 7:26 PM (180.69.xxx.74)

    신경과 가보면 그런 아들 많아요
    노모가 몸이 말 안듣는데 빨리 움직이라고 어찌나 타박을 하던지 ..
    자식도 힘든거 알지만 눈치 보는 할머니 좀 안스러웠어요

  • 7.
    '23.3.25 7:30 PM (125.191.xxx.200)

    사정이 있겠지만
    어려서 충분한 사랑을 주지 않고 키운탓도 있어요.
    약자를 돌보고 아껴야한다는 것을 배우고 자라면
    친모에게 그러지 않겠죠..
    물론 태생적으로 성격이 그런 자식도 있지만요..

  • 8. 그래도
    '23.3.25 8:02 PM (180.70.xxx.213) - 삭제된댓글

    노인은 약자지만 성인이잖아요.
    애들은 약자이면서 미성년자인데 그런 애들에게 못알아듣는다고 윽박지르고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성질 부리며 키워놓고서....아이들은 그 무서운것 꾹 참고 견디면서 그렇게 컸어요. 본인들 늙으니 본인들이 한대로 해주니까(일부러가 아니라 해놓고보니 똑같다는) 막 따지더라구요. 애들은 무서워 따질수나 있었냐구요...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이제와서 미안하다 한마디로 배째라식--저랑 제 엄마얘기--그 아들도 그랬는지 원글이는 모르잖아요.그 엄마 거울처럼 나온다니까요.

  • 9. 못된 것들이
    '23.3.25 8:26 PM (1.227.xxx.55)

    아들, 딸 할 거 있나요.
    부모 죽이는 자식도 있잖아요.
    인간 아니죠 뭐.

  • 10. 필담
    '23.3.26 6:22 AM (223.39.xxx.195)

    해야죠. 천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869 왕사남 박지훈 fjtisq.. 11:49:19 63
1800868 요양원에 들어가서 개인 간병인 쓰게 되면 비용은? ㅇㅇ 11:45:38 105
1800867 정부안’이 그대로 입법, 시행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6 ㅇㅇ 11:39:07 218
1800866 미국 외신,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대한 분석 12 00 11:35:07 500
1800865 곧 다가올 주식 후폭풍은 바로 이거죠 후폭풍 11:33:20 670
1800864 햇반글 쓰신분 너무 착해요 12 ㅇㅇㅇ 11:32:42 934
1800863 인테리어 감각있으신분께 여쭤요 3 nn 11:32:33 172
1800862 검찰개혁은 어디로 가나요? 2 .. 11:30:02 160
1800861 정청래 대표 감사합니다 11 민주시민 11:28:36 475
1800860 조금 많이 감동입니다. 2 속상한 마음.. 11:26:31 607
1800859 지금 검찰개혁안 정부안 4 ... 11:25:54 230
1800858 WBC 야구 리그에요? 2 ㅇㅇ 11:22:41 301
1800857 세탁소 안가도 되는 청바지 밑단 줄이기 이방법 대로 해보세요 4 ........ 11:20:43 501
1800856 이재명 대선후보 자격 박탈’ 초스피드 질주한 ‘조희대 사법부’ 2 ㄱㄴㄷ 11:15:12 510
1800855 오빠 언니랑 상속분할 이야기하러 10 11:12:25 892
1800854 신한금융 “집값 내려야 지갑 열고 결혼 한다” 1 ... 11:09:39 487
1800853 모임에서 1 아아 11:08:47 211
1800852 두바이 교민 탈출 민항기 타고 온 건 비용은? 23 궁금 11:05:31 1,665
1800851 옛날 빵맛 아시려나요? 2 촌스런 입맛.. 11:03:45 374
1800850 주식투자 참 쉬운거 같아요 20 dd 11:03:09 1,408
1800849 넷플 홍금보 넘 재밌네요 9 ㅇㅇ 11:02:18 717
1800848 골프 왜 안치냐고 물어보면 뭐라하나요 24 10:57:44 1,064
1800847 프렌치토스트 맛없는 이유가 뭘까요? 14 궁금 10:56:09 849
1800846 서울대 경제학과 보낼만 하네요 10 ... 10:53:51 2,207
1800845 씰리 침대 써 보신분 2 침대 사려고.. 10:42:50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