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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안으면 안되나요?

중2 조회수 : 8,054
작성일 : 2023-03-25 17:15:24
전 아들엄마에요
중2아들공개수업했어요
학교에서 아들보니 반가워서 살짝 안았어요
같은 반엄마들 처음 봤고
눈인사로 땡



다음날 같은 빌 여자애가
저희 아들에게와서
사춘기남자애가 엄마랑 안냐
하더래요
그집엄마가 보고 그 여자애한테 말했고
그 여자애가 저희아들한테 말한거예요

이겆모죠?
밖에서 아들 안으면 욕먹을일인가요?
IP : 175.209.xxx.48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3.25 5:17 PM (175.207.xxx.176)

    여자애가 님 아들 좋아하는 걸까요
    별거아닌 행동에 혼자 의미부여 엄청하네요 ㅋㅋ

  • 2. 넝쿨
    '23.3.25 5:18 PM (114.206.xxx.112)

    딸인데도 외부에서 특히 학교에서 그런 튀는 행동은 삼가합니다

  • 3. ...
    '23.3.25 5:19 PM (211.193.xxx.41)

    늘 집에서만 보다 학교에서 만나니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저라도 내 아들 안아주고 토닥토닥 등도 한번 쳐 주고 그럴것 같은데요?

  • 4. 밖에서
    '23.3.25 5:20 PM (58.228.xxx.108)

    안겨주는 아들 참 착하네요
    아직 사춘기아닌가보네

  • 5. 보통
    '23.3.25 5:21 PM (125.187.xxx.44)

    사춘기때는 엄마랑 친한척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그집 사람들한테는 특별하게 보였나보죠 뭐

  • 6. ...
    '23.3.25 5:22 PM (210.183.xxx.26)

    왜요
    작년에 중3이던 아들 친구가 엄마를 보고 안아주는데 좋아 보이던데요
    아들은 안되고 딸은 되는것도 웃끼는거 같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는데 별걸 다 뭐라고 하네요

  • 7. 그 집
    '23.3.25 5:23 PM (58.127.xxx.198)

    엄마가 이상하고 웃긴거죠.
    내 자식 안던 말던 뭔 상관.

  • 8. ..
    '23.3.25 5:23 PM (106.101.xxx.103)

    별 오지랖도 가지가지
    말하는 엄마나 옮긴 딸이나 똑같아요

  • 9. 여자애
    '23.3.25 5:24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사춘기남자애가 엄마랑 안냐고 햔걸
    여자애가 저희아들에게 전해준거예요
    우리엄마가 그렇게 말했다고ㅡㅜ
    별로 친하지않은 여자애래요ㅡㅜ

  • 10. ㅁㅇㅁㅁ
    '23.3.25 5:25 PM (125.178.xxx.53)

    엄마가..헐...

  • 11. 여재애
    '23.3.25 5:26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사춘기남자애가 엄마랑 안냐고 햔걸
    여자애가 저희아들에게 전해준거예요
    우리엄마가 그렇게 말했다고ㅡㅜ
    별로 친하지않은 여자애래요ㅡㅜ

    저는 여자애여자도 모르고
    그집엄마는 더 모르는데
    저런말 들으니ㅡㅡ 뭔가싶습니다

  • 12.
    '23.3.25 5:27 PM (220.117.xxx.26)

    그집은 아들 없어 모르나보다
    아니면 엄마랑 아들이 안는게
    뭐가 이상한지

  • 13. 여재애
    '23.3.25 5:28 PM (175.209.xxx.48)

    엄마가 사춘기남자애가 엄마랑 안냐고 햔걸
    여자애가 저희아들에게 전해준거예요
    우리엄마가 그렇게 말했다고ㅡㅜ
    별로 친하지않은 여자애래요ㅡㅜ

    저는 여자애얼굴도 모르고
    그집엄마는 더 모르는데
    저런말 들으니ㅡㅡ 뭔가싶습니다

  • 14. ...
    '23.3.25 5:28 PM (211.108.xxx.113)

    신기하고 부러워서 그러는걸거에요

    아드님과 유대관계가 그만큼 좋은거죠 아마 그엄마는 자기 딸이랑도 잘 못안는데 원글님보니 부러운가봐요

  • 15. 모모
    '23.3.25 5:28 PM (222.239.xxx.56)

    그집 모녀가 더이상하네요

  • 16. ..
    '23.3.25 5:29 PM (39.124.xxx.211) - 삭제된댓글

    특별히 잘못한 건 없으셔요
    다만 학교에서는 튀는 행동은 안하는게 좋아요 이렇게 금방 말나오잖아요. 그냥 그림자처럼 묻혀있다 옴 ㅋㅋ

  • 17. 참나
    '23.3.25 5:29 PM (59.10.xxx.133)

    웃기는 애네요
    울 애는 안아주려면 뿌리치고 도망가는데
    누가 옆에서 아이 자연스럽게 안아주면 부러울 거 같아요

  • 18. 그집은
    '23.3.25 5:30 PM (218.234.xxx.95)

    아들없어 모르나보다222222

  • 19.
    '23.3.25 5:30 PM (106.101.xxx.33)

    그집 엄마나 애나 이상해요.
    참 어이가..

  • 20. 튀는행동
    '23.3.25 5:31 PM (175.209.xxx.48)

    아들아이가 복도에 나와 기다리고 있길래
    반갑고 좋아서
    그때 살짝 안았습니다ㅡㅡㅠ

  • 21.
    '23.3.25 5:31 PM (111.171.xxx.188)

    아들없어모른다에 한표..
    고2인데도 귀여워 자주 안아줍니다.

  • 22. 별걸다
    '23.3.25 5:31 PM (223.62.xxx.217)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장소 불문하고 안아도되지요. 왜 이게 튀는 행동인가요? 따뜻한 집안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습관인데요.
    6 70년대도 아니고. 집에서 남 안볼 때만 하는게 더 이상한데요.
    그런말은 그냥 대꾸도 말고 무시하는게 답이고요. 더더더 아이 안아 주시고 표현 많이 하세요.

  • 23. ..
    '23.3.25 5:32 PM (211.243.xxx.94)

    성인이어도 잘 안아요.
    외쿡영화 안봤나봐요
    수시로 안던데 별...

  • 24. 그집 엄마는
    '23.3.25 5:33 PM (59.6.xxx.68)

    자녀와 그리 친밀감 표현을 안하거나 못하는 분위기라 그게 부러웠거나 이상했나보죠
    다 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보잖아요
    그걸 전하는 여학생도 아빠랑 그런 관계를 싫어하거나 안하거나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집마다 분위기가 있고 애정표현 방식이 다른걸요
    아이에게 잘 설명해 주세요
    우리 가정을 모르는 사람의 말에 휘둘릴 필요 없죠

  • 25. 그게
    '23.3.25 5:41 PM (116.45.xxx.4)

    무슨 튀는 행동인가요?
    이해가 안 가네
    엄마가 자식을 안지도 못함?
    복도에서 내내 안고 서 있었으면 모를까
    반가워서 안은 게 왜요?
    지하철 통로에서 남녀가 길 막고 안고 있으면 민폐지만

  • 26.
    '23.3.25 5:46 PM (223.62.xxx.245)

    솔직히 별나단 생각 들 거 같긴 하네요.
    우리나라 문화는 아니잖아요. 어린 아이도 아니고 중학생이면요.
    살짝 토닥이면서 안은 건지 아님 뛰어가서 아들 이러면서 영화처럼
    안은 건지 차이도 좀 있긴 하겠죠.
    욕할 일도 아니지만 튀는 건 사실

  • 27. 음..
    '23.3.25 5:53 PM (1.234.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집에서는 아들, 딸 둘다 자주 안고 잘 안기는데요,
    집안에서지..중학교 이상된 아이를 아이 친구들도 있는 곳에서 안을 생각은 못해봤네요. 그나이 아이들 밖에서 친구들과 있을때 부모가 친한척 아는척 하면 쑥쓰러워할 시기 아닌가요? 그런데 스킨쉽까지..아마 매우 신기해서 그런듯요.

  • 28. 비쥬도 아니고
    '23.3.25 5:56 PM (110.70.xxx.84)

    간단한 허그에 그리 놀라는 너희 모녀가 더 신기하다 하시지..
    전 딸만있고 친구들보면 엄마와 허그하는 아들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 서로 소닭보듯 하나
    집집마다 다르겠지 그게 뭘또 튄다고..

  • 29. ker
    '23.3.25 6:00 PM (180.69.xxx.74)

    자기랑 다르니 물어본거겠죠

  • 30. ..
    '23.3.25 6:02 PM (124.54.xxx.144)

    반가우면 안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 모녀가 괜히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는 거 같아요

  • 31. ---
    '23.3.25 6:08 PM (125.180.xxx.23)

    그런갑다..할텐데..
    남한테 관심이 많네요...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 32. ....
    '23.3.25 6:10 PM (221.165.xxx.251)

    그런데 학교에서는 아들이고 딸이고 중고등학교 공개수업가서 안는 엄마는 본적이 없어요. 초등 저학년때나 엄마들 가서 안아주고 그랬지 좀 낯설 수도 있을것 같아요.
    물론 집에서야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고 다 하죠. 그 자체가 문제는 전혀 아닌데 학교니까요.

  • 33. 자식은
    '23.3.25 6:12 PM (220.122.xxx.137)

    자식은 아들이든 딸이든 다 귀엽고 예쁘잖아요.
    안아주는게 어때서요??

  • 34. 하지마
    '23.3.25 6:18 PM (223.39.xxx.91)

    울딸 6학년때 학교 앞에서는 손도 안 잡았어요
    또래에서 마마걸로 보이는걸 경계하는듯 했어요
    그런 반응 나오니까 조심하세요
    반가움 표시는 집에서 하는걸로

  • 35. ..
    '23.3.25 6:25 PM (98.225.xxx.50)

    아들이어서가 아니라 학교에선 잘 안하는 행동같아요
    저도 어릴 때도 안해봤고 엄마가 되어서도 아이와 학교에서 안아본 적 없어요
    남들이 그러는 거 본 적도 없고요
    안될 건 없지만 누군가는 특이하다 생각할 수도 있는 행동이죠
    직장에서 남편한테 스킨쉽 안하는 것처럼요

  • 36.
    '23.3.25 6:29 P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

    웃기는 짬뽕일세~
    우리아들은 대학생이어도 어디여행가거나 몇일만에 만나면 반가워서 날 안아주는데
    저런딸 며느리로 들어오면 ㅈㄹ하겠네~~
    어릴때부터 내가 안아주고 했더니 크고나서는 지가먼저 안아주더라고요.

  • 37. ......
    '23.3.25 6:31 PM (211.49.xxx.97)

    별소리 다듣는다고해주세요. 옆집아저씨를 안은것도아니고 내자식 안아주었는데 뭐가 잘못된건가요.

  • 38. ..
    '23.3.25 6:41 P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아들 안는게 이상한게 전~~~혀 아니구요.
    다만 때와 장소를 가릴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저 역시 사춘기 제 아이들을 집에서 스킨쉽 엄청 하는 엄마지만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 보는데서는 안할거 같아요.

  • 39. ..
    '23.3.25 6:42 P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아들 안는게 이상한게 전~~~혀 아니구요.
    다만 때와 장소를 가릴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저 역시 사춘기 제 아이들을 집에서 스킨쉽 엄청 하는 엄마지만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 보는데서는 안할거 같아요.
    학교에서라면 살짝 등 두드리거나 손 한번 잡아주는 정도?

  • 40. ....
    '23.3.25 6:43 PM (39.7.xxx.129)

    아들이 착하네요.
    초등 고학년만 돼도 밖에서 만나도 인사도 안하는 애들이 천지인데

  • 41. ..
    '23.3.25 6:53 PM (175.211.xxx.182)

    그 여자애 엄마 이상한 여자네요.
    그걸 딸한테 왜 얘기해요?
    본인이 어른인지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제일 한심함.
    할 말 안할말 구분 안되는 여자들.
    그걸 또 전하는 애도 엄마 꼭 닮았네요

  • 42. ...
    '23.3.25 6:54 PM (58.234.xxx.222)

    중학생이면 얼마나 귀여울 때인데..
    별 말 많은 집구석 모녀네요.

  • 43. 아들한테
    '23.3.25 6:57 PM (148.252.xxx.157)

    그 여학생에게 물어 보라고 해요.
    그럼 너네집은 아빠랑 절대로 안으면 안 돼냐고요.

  • 44. 그집은
    '23.3.25 7:14 PM (211.206.xxx.191)

    허그 안 하고 사나 보죠.
    집집마다 애정표현은 다르니까요.
    그 말 한 엄마나 전한 반 찬구나 입이 싸네요.
    쓸데없이..

  • 45. 안는건
    '23.3.25 7:14 PM (211.49.xxx.99)

    집에서도 충분할텐데~
    학교는 학부형,애들눈이 많은곳이니깐요
    그 행동이 누구나 하는 흔한 행동은 아니니..
    쑥스러워서 잘 안하는경우가 더 많긴하죠.

  • 46.
    '23.3.25 7:18 PM (180.65.xxx.224)

    원래 진상 모녀가많아요
    지들끼리 뒷담화 작렬이죠

  • 47. ㅇㅇ
    '23.3.25 8:25 PM (1.235.xxx.94)

    저희집은 아들들이 성격이 다 달라서 학교에서 보면 반응도 달라요.
    중학교 정도때 기억해보면
    첫째는 저 보면 못 본척 도망갔고요ᆢ
    둘째는 달려와서 안기고 뽀뽀도 해요.
    세째는 절보고 고개숙이며 안녕하세요? 라고 했어요.

  • 48. ㅇㅇㅇㅇ
    '23.3.25 8:32 PM (223.39.xxx.48)

    이글의 핵심은 장소잖아요
    당연히 안아도되는데
    보통 다른 사람들은 학교에선 안그러죠
    중학생쯤 되면요
    제일 이상한 사람은 그 모녀구요
    여기 많은 답글이 안아도된다이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거로 뒷담은 안하겠지만
    저라면 학교에서 굳이 안지는 안을것같아요.

  • 49. ...
    '23.3.25 8:53 PM (39.117.xxx.195)

    사춘기라고 다 같은 사춘기에요?
    사춘기 아닐수도 있구요
    중1 공개수업때 울아들 나 본척만척 서운했는데
    어떤 아들을 엄마가 끝나서 간다며 안아서 쓰담해주던데요
    그아이도 좋아라 하구요
    그게 뭐가 튀는거에요?
    사이가 좋은 친구같은 모자사이구나 생각하지...

    별 미친 모녀가 사람 바보 만드네요

  • 50. ㅎㅎ
    '23.3.25 9:13 PM (39.117.xxx.171)

    중학생이면 얼마나 귀여울 때인데..
    별 말 많은 집구석 모녀네요222222

    이상하게 보는것도 웃기지만 그걸딸한테 뭐 별거라고말하는지...
    허그도 안하는 집구석인가보네요

  • 51. ...
    '23.3.25 9:40 PM (39.118.xxx.150)

    부러웠나??
    그집은 아들 없데여?

  • 52. ...
    '23.3.25 9:52 PM (118.235.xxx.44)

    진짜 불편러들이 어디서 뭔 생각을 하고 어떤 걸 특이하게 볼 줄 모르니, 참 피곤하네요.

    학교라는 장소의 특수성이 있다고 한들, 애 등짝을 때리는 게 아니라 애를 안아준 건데 그게 보통은 그러지 않는다고, 흔하게 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하니..참 갑갑하고 답답하네요. 그걸 얘기하는 여자애 엄마나 그걸 굳이 전달하는 여자애나, 제 생각에는 오히려 그들이 정상범주가 아니네요.

  • 53.
    '23.3.25 11:05 PM (106.101.xxx.85)

    진짜 불편러들이 어디서 뭔 생각을 하고 어떤 걸 특이하게 볼 줄 모르니, 참 피곤하네요. 222222

    놀구있네요 진짜~~ 저렇게 젠더로 자꾸 나누고
    상대 가족 화목한거 경계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사돈으로는 기피 일순위져

  • 54. 저희
    '23.3.25 11:06 PM (74.75.xxx.126)

    친정 엄마는 지금 86세신데요.
    고등학교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할아버지가 멋지게 차려입고 서울역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엄마를 반겨 맞으면서 우리 딸 잘 다녀오셨는가 하고 볼에다 뽀뽀를 쪽하셨대요. 전 학년이 보는 앞에서요. 학생들이 너무 놀라서 웅성웅성 세상에 아빠가 딸한테 뽀뽀를 하다니! 수학여행 다녀왔다고 마중나온 부모도 없던 시절이었는데 할아버지의 다정다감함이 전교생한테 충격이었나봐요.

    어머니는 지금도 그 얘기를 하세요. 치매라 오늘 저녁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모르시지만 그때 그 순간 아버지가 볼에 뽀뽀하셨던 순간이 인생에 찬란했던 기억중 하나였나봐요. 난 이렇게 사랑받는 존재라는 느낌이 들었나봐요. 돌아가실 때까지 잊지 못하실 것 같아요. 누가 뭐라면 어떤가요. 가족간의 관계, 그리고 아드님의 발달 단계 엄마인 원글님이 제일 잘 아는데요. 품안의 자식 즐길수 있을 때까지 남 눈치 안보고 즐기려고요 전.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힘이 될수 있는 특별한 기억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제 아이는 중1 남자아이입니다, 세상 쿨한척 하지만 아직은 잘 시간 되면 인형하나 끌어안고 제 방으로 오네요.

  • 55. 저는
    '23.3.25 11:32 PM (211.117.xxx.149)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우리 집 앞 사거리를 같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사거리 신호등 녹색불이 깜빡이는 걸 보고 아들이 엄마 업혀 그러면서 절 업고 뛰었어요. 그 순간이 저에게 인생의 아름다운 한 장면으로 남아있어요. 그 아들이 이제는 서른살이 넘었지만 지금도 스윗하고 다정합니다.

  • 56. 윗님~~
    '23.3.26 5:50 AM (58.120.xxx.160)

    우와 그 장면이 그림처럼 그려져서 넘 감동받았어요 ^^
    저 길에서 그 장면 보았으면 넘 아름다워서 미소지었을 것 같아요
    28킬로 초1남자아이 키우는데 지금도 가끔씩 업어달라고 해요. 그러다가도 엄마 가방 다 들어주겠다고 우기기도 하고..
    저도 나중에 어디서든 한번 아들한테 업혀보고 싶어요.
    아드님 넘 다정하고 멋지네요 ^^

  • 57. ㅇㅇ
    '23.3.26 7:39 AM (58.29.xxx.5)

    모자 모습이 부럽고 보기 좋은데요?

  • 58. ㅁㅁ
    '23.3.26 7:42 AM (211.244.xxx.70)

    딸 앞에서 반친구 부모님 뒷말이나 하고
    딸이 그 모습 보고 고대로 배울텐데
    한심한 학부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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