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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신 터, 망하는 터, 죽어나가는 터

..... 조회수 : 5,536
작성일 : 2023-03-24 14:42:09
이사갈 집 터를 알아보고 왔는데 진짜 신기해서...

예전 살던집에서 세 살던 1분은 정신병원 가셨고 1분은 극단적 선택 그리고 저도 극단적 선택을 해서 손목에 아직도 상처가 있어요.
가위가 너무 많이 눌려서 엉금엉금 기어서 도망간적도 있고
자다가 귀신 본적도 있어요.
그런데 그 집이 귀신터네요.

또... 결혼하고 집없는 서러움으로 이사 많이 다녔는데 
공황장애 생긴 집도 해봤는데 귀신터가 나왔어요.
귀신터에서는 정신병이 잘 걸린데요.

첫애 난 아파트는 남편과 제가 여기 삼신 할머니가 사나 보다고
그럴정도로 윗집 아랫집 아래아래집 다 애기들이 많이 태어났는데
거기 해보니까 회생터네요.
회생터는 망한 사람이 들어가도 회생하는 터고 생명이 잘 생긴데요.

저 진짜 그런거 안 믿는데 신기해서 ㅋㅋㅋ
 
IP : 211.217.xxx.3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4 2:44 PM (106.247.xxx.105)

    저도 보고싶네요
    어디서 보나요?

  • 2. .....
    '23.3.24 2:47 PM (211.217.xxx.33)

    저 유튜브로 봤어요.

  • 3. ㅇㅇ
    '23.3.24 2:51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그런데 들어가 살기 전에는 그 집터가 어떤지 사실 알 수가 없잖아요
    이런 건 있더군요
    세입자가 자살한 거 숨기고 집 팔았는데 고지의무 위반으로 손해배상해줘야 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런 걸 알면 사실 들어갈 사람이 없으니 팔 때나 세 줄때 사실 쉬쉬하지 않나요?

  • 4. 순이엄마
    '23.3.24 2:52 PM (106.101.xxx.56)

    어디 유튜브요. 링크 걸어달라고 하면 민폐인가요?

  • 5. ..
    '23.3.24 2:57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신혼때 살던 빌라 한라인이 여섯가군데 다 안좋게 됐어요
    두가구 이혼하고 한집은 오자마자 아직젊은 아저씨 돌아가시고 다른두집은 사업하다 망해서 나가고 저도 그집에서 첫애 자연유산했어요
    집터라는게 있더군요

  • 6.
    '23.3.24 2:59 PM (117.111.xxx.36)

    저 일하던직장이 사택이 있었는데요
    사택에 입주하던 해부터 직원부부들 진짜 줄줄이 임신되는거에요. 심지어 오랫동안 불임이었던 부부도 시술없이 그냥 자연임신요.

    다들.너무신기해서
    여기 터가 좋은가보다 했는데
    터 볼줄아는분이 터가 자궁같다 어쩌구 하더라고요

  • 7. ....
    '23.3.24 3:02 PM (211.217.xxx.33)

    너무 광고 같아서 링크는 안 걸게요.
    유튜브에 터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무속신앙 잘 믿지 않는 이과적 머리인데
    남편한테 말하니까 웃어요.
    전 진짜 신기한데

  • 8. ....
    '23.3.24 3:02 PM (211.217.xxx.33)

    이제 하다하다 무속신앙 믿냐 그러더라고요.
    터가 확실히 있긴 있어요.

  • 9. 아~~지나다
    '23.3.24 3:10 PM (223.33.xxx.102)

    유투브는 ᆢ많겠지만 패쓰

    현재 내가 살고있는 집터ᆢ살았던 곳
    그건 이떻게 알수있나요?

  • 10. ...
    '23.3.24 3:12 PM (115.138.xxx.141)

    터 있어요.
    어릴때 살던 집에서 제가 너무 다쳐서 그때 저희 집 봐주시던 무당할머니께서 이사가던지
    교회를 가던지 절을 가던지 하라고 하셔서 교회다니면서 멈췄어요.
    나중엔 이사했고요.
    아프고 다치고 어린 시절이 아주찬란했네요.

  • 11. ..
    '23.3.24 3:22 PM (119.196.xxx.30)

    유튜브 알려주셔도 되고..안되면 터의 특징이 있었나요? 어찌 아시는거예요?? 저도 해보게요..

  • 12. 아줌마
    '23.3.24 3:2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터있나봐요
    그런집 찾아 계약하는것도 다 운대같아요
    제가 전세살던집 신혼부부 금방헤어지고 저희가
    들어갔는데 그집남편이 결혼하자마자 죽을병걸려
    미국갔고 저희가 전세 살다가 내내 악몽에 시달리고 암걸렸고 다시 원래 집주인이 들어왔는데
    처음분양 받고 얼마안가 병생겼고 다른이유로
    전세주고 다른동네 살다가 혈액투석하려고
    원래집으로 돌아와 결국 신장이식하고 투병중
    들어왔음.

  • 13. ㅇㅇ
    '23.3.24 3:33 PM (222.108.xxx.49) - 삭제된댓글

    특이하지만, 인정할수밖에
    처음 구매한집, 행시패스한 사무관이 분양받은집이였고, 저희 7년살다 전세놓았을때
    서울대병원 인턴인 딸 위해서 부모가 이사하느라, 무려... 유명대기업ceo 출신 고문의 아버지가 계약
    그후 집 매매때는 서울대병원 의사부부에게
    저희 아랫층 유명한 금융맨, 위암으로 투병, 그후 매도후 요양간다하고, 그집에 들어온분 아주 유명한
    부동산재벌의 딸이 결혼하며 매수, 일년만에 이혼했어요

    저희라인 가만히 생각해보니 진짜 유사한 패턴대로 집도 운이 있나봅니다

  • 14.
    '23.3.24 3:35 PM (117.111.xxx.36)

    그럼.아파트는
    같은 땅위에 무수한수의 집들이 지어지는데
    층수에 따라 터가 바뀔까요
    아님.같은 동은 모두 같은 터니까
    같우 영향을 받을까요

  • 15. ㅇㅇ
    '23.3.24 3:44 PM (222.108.xxx.49) - 삭제된댓글

    모르겠어요 저희 집 처음 전세놓을때 깜놀했었어요
    티비서 보던분이 내앞에 뙇
    아들 전세집 계약하러 비서대동하고 오신게 너무 신기했었고
    두번째 전세 놓을때는 대기업 출신 ceo라 그냥 얼굴 알겠었고
    집 매도때는 제가 진료받던 분이 앞에 ㅋㅋㅋ
    그러니 신기하죠

    아랫층은 주인은 부부싸움이 심해 이혼하며 집 매도한거고
    그다음은 금융맨, 그당시 연봉이 5억이 넘었었으니 엄청난거였죠
    3년정도 지나 이사한다고해 물어보니 위암말기라 치료차

    그다음 매수인이 종로빌딩재벌집 무남독녀, 사위랑 딸에게 사준거
    일년조금 지나 이혼하고, 그 사위가 유명대학 교수였기에 우리끼리 말이 좀 있었어요

    그 다음 매수자 또한 부동산 거부의 딸에게 사준 집인데 이건 뭐 장모 등쌀에 시모가 나중에
    온동네 떠나가라 하소연하고 싸움 크게나고 이혼시키려 했다는것까지 보고 집 매매했었어요

    그래서 한참 이런거 믿었었는데 ㅎㅎㅎㅎ 저희 앞집 보며 생각이 바뀌었어요
    저희앞집 부동산 폭락기에 갭투자와 부동산투자 엄청 하셨던 앞집 아저씨 스트레스로 쓰러져 돌아가시며
    경매로 나온거, 치과의사인 부인이 낙찰받아 이사오더니, 이집서 완전 부자되고, 집도 2배이상 오르고
    10년정도 되었지만 지금도 잘나갑니다
    그래서 집터에 대한 맹신은 사라지긴했어요
    자기복대로 집터도 이어진다는 생각이 오히려 커졌어요

  • 16. ㅎㅎㅎㅎ
    '23.3.24 3:51 PM (14.50.xxx.39) - 삭제된댓글

    윗분 서울대병원 인턴 딸 이라더니 그아랜 뭔 아들이에요?
    아남아파트쯤 되나본데
    자기집은 승승장구 아랫집은 병들어 죽어나가요?
    심보가 웃기다고밖엔

  • 17. ㅡㅡ
    '23.3.24 3:57 PM (211.246.xxx.215)

    1분
    1분...
    ㅡㅡ;;;;

  • 18. ...
    '23.3.24 4:02 PM (203.233.xxx.130)

    터까지는 모르겠지만, 아파트에도 귀신있어요
    전에 살던집 아이빼고는 남편이랑 제가 돌아가며 가위 눌리고 그랬었는데
    무당한테 점을 보러 갔더니 묻지도 않았는데 지금 사는 집에 귀신있다고 지나가면서 말하더군요
    그집 전세주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네요 ㅠ

  • 19. 있다에 한표
    '23.3.24 4:05 PM (125.190.xxx.84)

    여기 글도 늘 집터 기운있다가 대세였죠.
    저 살던 집 신혼부부가 살다 강남 집 사서 최고가에 매도하고 갈아타기 성공, 근데 이사가고 난 뒤 동창회보가 한동안 우리 주소로 왔는테 서울대 커플이대요.
    그 집서 울 애도 설대 합격, 최고점 매도하고 그전에 사둔 강남 재건축 신축되서 그 집으로 이사오고
    그 다음 타자는 출신학교 모르지만 변호사 부부한테 매도하고 왔는데그 부부도 좋은 일 있을것 같은...

    근데 위아래층은 모르겠어요. 계속 전세로 돌리던데 사람 2년마다 바뀌고 구성원도 들쭉날쭉

    새로 이사온 집은 희한하게 우리 동에 전업주부가 글케 많네요. 평일 소독하고 싸인하는데 평일 낮에 일케 집에 많이 머무나 싶게.
    근데 뭘하는지 다들 조용히 있고, 저만해도 재택근무, 골프클럽 들고 다니는 아줌마만 간간히 보이고. 여긴 여자들이 집에 머무는 터인가

  • 20. ㅇㅇㅇ
    '23.3.24 4:12 PM (222.108.xxx.49) - 삭제된댓글

    윗분 서울대병원 인턴 딸 이라더니 그아랜 뭔 아들이에요?
    아남아파트쯤 되나본데
    자기집은 승승장구 아랫집은 병들어 죽어나가요?
    심보가 웃기다고밖엔~~~~~

    이해력 부족인지 독해력 부족인지
    여튼, 글좀 다시 읽어봐요
    누가 구구절절 자기집 전세 세입자 다 적어요? ㅎㅎㅎㅎ
    처음임차인은 인턴딸둔 부모, 다음은 서울대병원 레지인아들신혼집 얻는 부모,
    광화문 근무하는 신혼 변호사부부, 그러다 의사부부한테 매도
    되었어요? 속고만 살았나
    그리고 아남아파트? 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아는게 세상의 전부라 생각마세요

  • 21. ...
    '23.3.24 4:3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말로만 들었지 그런 집은 궁금해요
    어떤지 보고 싶고

  • 22. ...
    '23.3.24 4:4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말로만 들었지 그런 집은 궁금해요
    어떤지 보고 싶고
    밝아도 서늘하다는게 뭔지 궁금하고
    지금 사는 집이 일조량이 너무 부족하고 갓집이라 춥고 너무 맘에 안들어도 매입한 집이라 마지못해 사는데
    뭔가 집에 들어서면 안정된 따뜻한감은 있어요
    인테리어를 그렇게 신경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쁜 일도 없었고 횡재도 있었고 아프던 남편도 직장을 옮겨 그런가 나아졌고
    남편이 더 편안한 집이긴 한거 같아요
    근데 잘되는거와 상관없이 전 맘에 안들어 떠나고 싶음

  • 23. ...
    '23.3.24 4:4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말로만 들었지 그런 집은 궁금해요
    어떤지 보고 싶고
    밝아도 서늘하다는게 뭔지 궁금하고
    지금 사는 집이 일조량이 너무 부족하고 갓집이라 춥고 너무 맘에 안들어도 매입한 집이라 마지못해 사는데
    뭔가 집에 들어서면 안정된 따뜻한감은 있어요
    인테리어를 그렇게 신경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쁜 일도 없었고 횡재도 있었고 아프던 남편도 직장을 옮겨 그런가 나아졌고
    남편이 더 편안한 집이긴 한거 같아요
    근데 몇가지 잘됐던거와 상관없이 전 맘에 안들어 벗어나고 싶음

  • 24. ...
    '23.3.24 4:51 PM (218.55.xxx.242)

    말로만 들었지 그런 집은 궁금해요
    어떤지 보고 싶고
    밝아도 서늘하다는게 뭔지 궁금하고
    지금 사는 집이 일조량이 너무 부족하고 갓집이라 춥고 너무 맘에 안들어도 매입한 집이라 마지못해 사는데
    뭔가 집에 들어서면 안정된 따뜻한감은 있어요
    인테리어를 그렇게 신경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쁜 일도 없었고 횡재도 있었고 아프던 남편도 직장을 옮겨 그런가 나아졌고
    남편이 더 편안한 집이긴 한거 같아요
    근데 몇가지 잘됐던거와 상관없이 전 맘에 안들어 벗어나고 싶음

  • 25. 우리아파트
    '23.3.24 5:31 PM (211.36.xxx.65)

    옆라인은 잘모르겠는데 우리라인은 부부금슬이 좋은것 같음. 아랫집도 똑같은 얘기함
    그 아랫집이 이사가고 또 다른 사람이 이사왔는데 첨에 자주 싸우다 얼마안가서 부터 아주 조용해짐
    다른건 잘모르겠는데 살아보니
    지금 살고 있는 라인에. 흉한 일이없음

  • 26. 맞아요
    '23.3.24 5:48 PM (223.33.xxx.172)

    저도 그런 일 있었어요
    십몇년전에 살던 집이 그랬는데
    처음엔 모르다가 제가 너무 가위에 눌리고
    아프기 시작했어요 손도 심하게 다치고
    기운도 없어지고 그래서 혼자 사는게 힘들어
    본가에 한달 정도 요양하듯 있었는데
    그 집에 살면서 청소하기도 힘들어 도우미 아주머니를
    열흘마다 썼거든요 그 때 다시 집에 돌아가야 되겠다
    싶어서 어차피 비번도 아시는 분이라 청소를 부탁드렸어요
    근데 아주머니가 다쳐서 쉬시는데 친한 도우미 보내도 되냐해서
    믿으니까 알았다 하고 다른분이 빈집에 가서 청소 하기로
    했는데 새 도우미분이 전화가 온겁니다
    근데 죄송하지만 청소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기분나쁘게 듣지말라며 혹시 여기 살면서 아프지 않았냐며
    물으셔서 좀 놀라서 왜 그러냐 물으니 자신이 무당까지는 아닌데 좀 보는 사람이라 들어서자 마자 귀신들이 여기저기 자리잡고 있고 제일 센 귀신이 베란다에 목을 매달고 있다 해서
    진짜 폰을 집어 던질 뻔 했어요 그때 충격은 진짜 ...

    그래서 그걸 어떻게 믿냐 난 굿 같은 거 안해요 했는데
    돈 같은 거 안바란다 내가 식칼을 아무리 밖으로
    던져도 현관 밖으로 나가질 않고 여기 너무 안좋은 집이니
    혹시 자살한 사람 있냐고 부동산에 물어보라고 해서
    알겠다 하고 바로 제가 사는집 중개인 한테 달려가서
    화를 내며 물었더니 사실 맞다고 했어요 ㅠㅠㅠ
    충격이 너무 심해서 그때 세들어 살았는데
    바로 집 뺄테니까 보증금 준비하라고 주인한테 알리라
    하고 그 집은 그대로 들어가지도 않고 이삿짐 불러서
    일주일만에 집구해서 이사했습니다
    집주인도 계약기간 남았는데 바로 보증금 돌려줬어요
    어디 사연 보내려다 말았지만 저는 그때부터
    정말 귀신도 있고 터도 있다고 믿습니다
    겪어봐야 알아요 그 동네도 싫어서 아직도
    절대 살고 싶지 않아요 ㅠㅠ

  • 27. 윗님
    '23.3.24 6:10 PM (221.140.xxx.116)

    사연 너무 무서워요
    진짜 있나봐요

  • 28. 요새 60층
    '23.3.24 6:47 PM (116.41.xxx.141)

    짜리 아파트는 그럼 다 줄줄이 집터영향받겠네요 ㅜ

    암발생도 현대인 3ㅡ40프로인데 그거 해당안되는 집터땅이 있나요 그럼 ..

    땅자체에 뭔 영향받을일이 뭐가있나요
    인간들이 그리 인과를 따지니 그런 예전 비과학적시대 어른들이 만들어낸 스토리를...
    어쩐지 ...그러면서 매칭시키는거죠 ㅠ

  • 29. ㅁㅁ
    '23.3.24 7:30 PM (112.187.xxx.82)

    육신은 사라져도 영혼은 소멸되지 않는다는 ᆢ 구절이 생각나요

  • 30. 60층
    '23.3.24 7:40 PM (112.167.xxx.79)

    아는 사람이 아파트 준공 전 하자보수 검사 하러 다녰는데 보통 집에 들어가 살펴보고 할 때 아무렇지 않은데 이상하게 어떤 집은 들어서자 마자 들꼴이 오싹한 집이 있다고 하데요 무서워서 빨리 검사하고 나오고 했다는 얘기 들었어요

  • 31. ..
    '23.3.24 8:38 PM (211.234.xxx.118)

    저희 아파트 단지에 보면 남자아이들이 그렇게 많아요
    여자 아이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 남자아이들 특히 남자 형제있는집이 정말 많아요 근데 여기 아파트가 그렇다고해요 충무로에 있는 제일병원에서 저희 아파트가 아들 많이 낳는건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 32. ...
    '23.3.25 12:48 AM (183.103.xxx.107)

    전 예전 중고등학교때 살았던 집이 그랬어요
    방 3칸짜리 주택인데 방1개는 부엌 출입문도 따로 있어서 세를 놓았어요
    첨 세 들어온다는 집은 이사날짜에 물탱크가 터져 방이 물바다가 되더라구요
    다시 날짜 연기했는데 또 이사날짜에 물탱크가 터져서 결국 돈다돌려주고 이사를 못했어요
    다시 세입자를 구했는데 신혼부부 였어요
    부인이 임신중 이었는데, 몇달후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어요 새벽에 응급실서 연락와서 저희집도 다 깼었거든요
    얼마후 친정엄마랑 짐가지러 왔는데, 막달쯤 이었던 그부인의 배가 납작해져 있더군요
    아마 유산했던거 같았어요
    무서워서 세를 안놓았는데 쌀 배달해주던 쌀집아저씨가
    방 놀리지말고 자기 아는지인에게 싸게 방 세주라고~~
    그집도 신혼부부 였어요
    임신도 하고 출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애기 낳고보니 사산이었다더군요
    그때부터는 정말 무서웠어요
    그방 세주기전엔 제가 그방 썼었거든요
    저 대입시험날 갑자기 위경련 와서 시험 망쳤었어요
    엄마가 저 두 사건을 겪고나서 너도 그래서 시험 망쳤던거 아니나며...
    그리고 첫번째 세입자는 조상이 도와서 못들어오게 막았던갑다 그러셨어요
    그이전도 그이후도 물탱크 터졌던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아무튼 저희는 그집 팔고, 그집 판돈 엄마가 잘아는 지인 빌려줬다가 다 사기 당하셨죠
    지금도 그집 섬뜩한 집이라고 얘기해요
    얼마전 타지에 살고있는 동생이 친정 온김에 옛날 살던 그집을 찾아갔었는데 아직 그집 그대로 있더라며 사진 찍어 보내줬는데~~
    그 이후는 아무 사건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 33. 평택부동산
    '23.3.25 1:51 PM (121.135.xxx.96)

    요즘은 그런얘길 못 듣지만
    20년전쯤 귀신든 집...얘기
    세입자한테 들엇네요
    어느날 꿈에서 귀신이 남편 다리 떼어간다고...
    그후에 남편은 간이식...
    꿈꿀때마다 여자귀신이 내려다보고 있었다네요
    몇년후에 찜질방에서 만나서 들었던 얘기
    집주인은 해당집이 엘베없는 4층이었는데
    계단에서 굴러서 그 억척에 깔끔인 여성분이
    몇년을 식물인간으로 살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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