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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들 모시고 여행하기 난이도 상

ㅁㅁㅁ 조회수 : 6,593
작성일 : 2023-03-22 23:13:47
원 본문은 지웠고요..
----------------------------------

IP : 180.69.xxx.12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초
    '23.3.22 11:17 PM (14.32.xxx.215)

    님이 무리하셨네요
    솔직히 노인..그것도 남자노인 조합 정말 쉽지 않아요 ㅠ

  • 2. 그냥
    '23.3.22 11:17 PM (112.166.xxx.103)

    남기더라도
    각자 원하는 대로 시키시지 그러셨어요.
    아버지가 적게 드시는 건 어쩔수없어도
    그 분도 원하는 음식 원하는 대로 시키셔야죠.
    일부러 외국서 들어왔는데.

    작은 아빠 행동이 잘 한 거란 건 아니구요.

  • 3. ㅇㅇ
    '23.3.22 11:18 PM (175.207.xxx.116)

    힘드시겠어요. 건강 안좋으신 아빠 지켜보시는 것도
    부축하고 신경 써드리는 것도 힘들텐데..
    그 바람에 작은아빠는 소외감을 느꼈나보네요
    여행 마무리 자연스럽게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차라리 두 분만 다니시지..

  • 4. 그럼요
    '23.3.22 11:20 PM (121.125.xxx.226)

    원하는대로 시켜드릴 생각이었고
    확인차 물어본 것 뿐이었어요.
    아빠가 메인을 정하고 있었을 뿐이고
    주문하기 전에 당연히 작은아빠 메뉴 물어볼 생각이었죠.
    작은아빠는 제가 작은아빠 음식까지 지정해서 시킬거라 오해하셨나봐요.
    아니다..라고 말씀드려도 소용이 없네요.
    계속 작은아빠는 뭐 드시고 싶으세요, 어디가고 싶으세요 하면
    난 상관없다. 아빠한테 맞추자 하셨고요.

  • 5.
    '23.3.22 11:21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강진가신다는분?
    예상은 했어요
    효녀노릇하기가 쉽지않아요
    힘내세요!!
    딸셋이 81 80부모모시고 장가계까지 다녀왔네요
    7년 지났는데 지금도 장가계얘기하십니다
    지나고. 나면 두분 다 고마워하실거에요

  • 6. 그럼요
    '23.3.22 11:22 PM (121.125.xxx.226)

    제가 아빠에게
    꽃게탕이 좋냐, 갈치조림이 좋냐. 하는데
    작은 아빠는 꽃게탕 2인분에 갈치조림1인분 시킬 작정을 한거라서
    자기를 배제시킨다고 생각하셨대요.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안믿으시니 미치겠어요.
    작은아빠 없을 때 아빠가 미안하다고 저에게 하셔서 눈물이 더 났어요.

  • 7. 가셨군요
    '23.3.22 11:23 PM (221.140.xxx.139) - 삭제된댓글

    그 때 글 기억나요.
    첫 여행이시고 몸도 불편하시고, 힘드실거에요.

    작은아버님께 따로 한번 이야기하세요,

    말씀대로 아버지랑 이렇게 다시 올 일이 있겠냐,
    불편하신 것 맘에 안 드시는 것 있으시겠지만
    좋게 말해달라,
    아버지랑 이런 기억으로 남기고 싶으시냐,

    그렇게 이야기했는데도 버럭거리시면
    그냥 한 귀로 흘리시고 아버님에게만 집중하세요.

    솔직히... 그런 일로 감정상해하긴
    그 시간조차도 아깝잖아요

  • 8. 작은아버지
    '23.3.22 11:24 PM (182.220.xxx.133)

    뭐죠??
    여행 주인공이 누구인지. 왜 이 여행을 하는지 모르시나보네요.
    에휴...
    고생이 많으십니다.

  • 9. 여자들은
    '23.3.22 11:25 PM (14.32.xxx.215)

    맛이 있네 없네 뭐가 어떠네 불평만 늘어지고
    남자들은 삐져서 벼르고 벼르다가 욱!!!
    진짜 곱게 늙어야지 왜 저런대요

  • 10. ㅁㅁㅁ
    '23.3.22 11:27 PM (121.125.xxx.226) - 삭제된댓글

    제가 한 바탕 울고 나니 마음이 고요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또 작은아빠께 말도 시키고
    오늘은 내가 아빠랑 자겠다.
    삼촌 혼자 편하게 주무시라고 독방으로 가시게 했어요.
    아빠 기침소리에 자꾸 깬다고 하시기에.
    아빠가 작은아빠 왜저러냐고 이해가 안간다 하시길래
    피곤하신것 같고 내가 충분히 삼촌 의견 안물은게 기분나쁘셨나보다고
    그냥 넘기시라고도 말씀드렸네요.
    저도 작은아빠도 오랜만에 보고 어색하기도 하고
    아빠 기운나시라고
    괜히 명랑하게 하느라 선을 넘은 건가 반성도 되더군요.

  • 11. ㅁㅁㅁ
    '23.3.22 11:29 PM (121.125.xxx.226)

    제가 한 바탕 울고 나니 마음이 고요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또 작은아빠께 말도 시키고
    오늘은 내가 아빠랑 자겠다.
    삼촌 혼자 편하게 주무시라고 독방으로 가시게 했어요.
    아빠 기침소리에 자꾸 깬다고 하시기에.
    아빠가 작은아빠 왜저러냐고 이해가 안간다 하시길래
    피곤하신것 같고 내가 충분히 삼촌 의견 안물은게 기분나쁘셨나보다고
    그냥 넘기시라고도 말씀드렸네요.
    저도 작은아빠도 오랜만에 보고 어색하기도 하고
    아빠 기운나시라고
    괜히 명랑하게 하느라 선을 넘은 건가 반성도 되더군요.
    저보고 많이 배웠다고 나대지 말고 더 겸손해지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시 거리조절 들어갑니다.

  • 12. 버드나무숲
    '23.3.22 11:30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ㅎㅎ
    따님이 귀업네요
    원래 불가능한 계획을 하신거에요

    노인분들은 어린애같아서 맞춰드리기로
    했으면 한명만가능합니다
    작은아빠는 지금 맞출만큼맞췄다고 생각하실꺼에요

    누가잘못한게 아니라
    노인의 말을 믿는게 잘못이라는거죠

    그냥 작은아빠 속상하게 해서 죄송해요
    하고 끝내세요
    죄송한이유는 작은아빠의 맞춘다는걸
    내가 내기준으로 잘못알아들었으니 죄송한겁니다

    오해하신거라고는말씀마시구요
    그럼 작은아빠는 내가 바보라는소리로 들립니다

  • 13. 버드나무숲님
    '23.3.22 11:35 PM (121.125.xxx.226)

    맞는 말씀이세요.

    내가 내 기준으로 생각했던거 반성했어요.
    예를 들면,
    아빠와 저는 많이 먹으면 탈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남에게도 많이 안권하고 남아도 아까워하지 않아요
    그런 기준을 전제하고 남과 대화하면 안되겠어요.
    여행이 길어질수록
    서로의 다름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데
    저는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서 말을 확 줄이려고요.

  • 14. ????
    '23.3.22 11:38 PM (112.104.xxx.221) - 삭제된댓글

    원래 작은 아버지와 사이가 좋았나요?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사이가 좋았나요?
    같리 있으니 더 불편하다고 쫒아버려요
    이상한 늙은이네요
    남의 귀중한 가족여행에 꼽사리 껴서 뭐하는 짓이래요?
    외국에서 원래 가족에게 대접 못받는 한을 조카한테서 푸는건가?
    아버지도 불편해 하시는거 같은데 또 그러면 사촌한테 연락해서 데려가라 하세요
    작은 아버지면 평생 안보고 살아도 별 상관없는 사람인데요

  • 15. sss
    '23.3.22 11:38 PM (125.130.xxx.7)

    어휴 글로만 봐도 어질어질하네요
    원글님 효녀세요 저같으면 당장 차끌고 집에 와버림;;
    건강한 친정부모님 모시고 가도 양친 요구사항 맞추느라 힘든데 환자와 친지어르신이라뇨ㅜ
    고생많으셨어요 원글님의 선한 성정이 느껴집니다

  • 16.
    '23.3.22 11:39 PM (115.143.xxx.64) - 삭제된댓글

    에고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 17. ...
    '23.3.22 11:43 PM (180.69.xxx.74)

    일정이 많이 남았나요
    긴 여행 서로 힘들거 같은데

  • 18. 저보고
    '23.3.22 11:44 PM (121.125.xxx.226)

    네가 뜻하지 않게 낀거다
    원래는 나와 형제끼리의 여행인거다..
    니가 도와주는 건 좋지만 너 하는 짓 맘에 안드니까 나대지마라. 하시던데..
    사실 내가 뭘 그리 나댔나 모르겠어요.

  • 19. ..
    '23.3.22 11:46 PM (58.79.xxx.33)

    애초에 같이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어쩔 수 없어요. 해외에서 오신 어른들은 아무리 아니라해도 자기 대접받길 원하는 거에요. 지금 여행의 목적을 잊었잖아요. ㅜㅜ.
    그냥 작은아버지하자는대로 하세요. 괜찮다해도 두세번 더 질문하고 주문정한거 이렇게 해도되나 재확인하고 주문하세요. ㅜㅜ

  • 20. dhk
    '23.3.22 11:46 PM (61.254.xxx.88)

    효녀도 효녀인데
    보통 인성이 아니시네요.
    우선 숙이고
    캄다운 하고
    조율하고
    흠은 가려주고
    우선적으로 이뤄내야할 여행의 목표와 아빠마음에 집중하시면서
    모든것을 탁월하게 컨트롤 해내고 계시는 님께
    존경과 위로의.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놀라워요.
    후회없이 잘하고 계십니다.

  • 21. 버드나무숲
    '23.3.22 11:48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맞습니다
    사람은 이미 성장하면서 자기기준이생겨요
    저희시어머니는 밤 12시에도 밥먹으라하세요
    전 수면3시간전은 못먹거든요
    그래서 못먹는다고 하면
    막 화를내시며 너배는 진짜이상하다 하셨어요

    결혼25년이 되어서야 어머니를 이해해요
    전쟁통에 굶어죽던 기억이
    공포여서 주는밥을 안먹다니
    제가 부실한 며느리로 보이는거였어요

    아버님과 따님은 같은 기억을공유해서 서로에 대한 정보가 있어
    그나마 맞출수있는거고
    작은아빠를 어찌압니까

    하나하나 다 물어봐야하는건데
    그럼 우리 죽습니다 ㅋㅋ 기운빠져서

  • 22. ..
    '23.3.22 11:49 PM (58.79.xxx.33)

    진짜 효녀 맞아요 ㅜㅜ 아버지가 속으로 많이 좋아하실거에요. 여행 마무리 잘하고 좋은 추억 만드세요

  • 23. ㅡㅡㅡㅡ
    '23.3.22 11:5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아빠한테만 집중하세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무사히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 24. 간만에
    '23.3.22 11:52 PM (121.125.xxx.226) - 삭제된댓글

    주먹만한 눈물이 후두두..사춘기시절 혼날때처럼 떨어지는 진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빠는 혈육이니까 금방 작은아빠에 대한 마음을 풀거고,
    저는 곧 헤어질거니 조금만 참죠.
    그런데 가을에 다시 오시기로....또 같이 여행가기로 이 난리가 나기 전에 했는데
    다음엔 제가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빠지려고요.
    또 욕먹겠죠.
    그 전에도 할머니한테 못한다고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 25. ㅁㅁㅁ
    '23.3.22 11:53 PM (121.125.xxx.226)

    주먹만한 눈물이 후두두..사춘기시절 혼날때처럼 떨어지는 진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빠는 혈육이니까 금방 작은아빠에 대한 마음을 풀거고,
    저는 곧 헤어질거니 조금만 참죠.
    그런데 가을에 다시 오시기로....또 같이 여행가기로 이 난리가 나기 전에 했는데
    다음엔 제가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빠지려고요.
    또 욕먹겠죠.

  • 26. ......
    '23.3.22 11:56 PM (180.224.xxx.208)

    진짜 노인들, 특히 할아버지들이랑 같이 있는 거 힘들어요.
    부모님과 사는 자식으로서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작은 아버지도 저런 몰지각한 행동 어른답지 못하고요.

    근데 다른 사람들도 있을 때 자꾸 '우린 조금 먹는다' 그런 얘기는 하지 마세요.
    상대방은 진짜 부담스럽거든요.
    먹고 싶은 거 시키는 것도 눈치 보이고 돈 아까워 저러나 생각도 들고요.
    사실 아픈 형을 생각해서 작은 아버지가 참고 양보하시는 게 맞지만
    뭐 그분 인성이 거기까지인 거죠.

  • 27. ㅁㅁㅁ
    '23.3.22 11:57 PM (121.125.xxx.226)

    크지 않은 홀에 있는 사람들이 다 들을 정도로 쩌렁쩌렁 했는데
    내용이 꽃게탕, 갈치조림, 꽃게장, 돌게장..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면서
    내가 이거 먹으려고 여기 온줄 아냐
    나는 메인을 잘먹고 싶다...꽃게탕 뻣뻣하고 짜고 맛없다!!! 역정을 내는데
    그 와중에 그 내용이 웃겨서...눈물 중 한 2.7% 속으로 웃었어요.

  • 28. ..
    '23.3.22 11:58 PM (211.217.xxx.27)

    에효 비교적 건강하신 부모님 한 분만 모시고 여행해도 힘든데
    고생하시고 안좋은 일까지 겪으시네요.
    황당하고 속상한 마음 잘 수습하시고 남은 여행 순조롭게 마치시길 바래요. 아버님 건강도 기원합니다.

  • 29. 맞아요
    '23.3.22 11:59 PM (121.125.xxx.226)

    제가 이번 기회에 고치려고요
    저는 조금 먹고 특히 여행가면 예민해져서 더 조금 먹어요.
    같이 여행했던 친구에게 미안한 생각이 뒤늦게 들어서
    상경한 후에 미안하다고 해야겠다 싶었어요.
    친구는 맛집 투어 좋아하는데 제가 계속 부담스러워 했었어요.

  • 30. 아줌마
    '23.3.22 11:59 PM (61.254.xxx.88)

    남자들은 참 미성숙한존재인거같아요
    싸잡아말하기도 좀 그렇지만...

  • 31. ㅌㅌ
    '23.3.23 12:10 AM (180.69.xxx.114)

    님의 성숙함에 놀라고 아버님 얘기를 들으니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 님이 그런가보다 생각하게돼요. 참기 힘드셨을텐데 정말 놀라운 인내력입니다. 무사히 여행 잘 마치고 돌아오셔요.

  • 32. ㅇㅇ
    '23.3.23 12:17 AM (121.125.xxx.226)

    사실. 몇번 뛰쳐나오고 싶은데
    다시 수습하려면 배나 복잡해질게 너무 뻔해
    눈물의 밥을 먹었네요

  • 33. ...
    '23.3.23 12:20 AM (180.69.xxx.74)

    아휴 읽기만 해도 성질 났는데..
    다시 읽어보니 숙부도 참다 한 얘기 같아요
    형도 중요하지만 오랜만에 와서 맛있는거 먹고 싶은맘도 있고
    내내 거슬렸나 봅니다
    서로 풀고 남은 여정 잘 지내고 오셨음 좋겠어요

  • 34. ㅌㅌ
    '23.3.23 12:28 AM (180.69.xxx.114)

    맞아요. 성질부리고 뛰쳐나오자니 아버님이 맘에 걸리고. 맘같아선 당장 비행기잡아 돌아오고 싶지만 또 아버님이 맘에
    걸리고. 완전 아버님이 인질이셨네요ㅜㅜ 담엔 두분끼리만 가세요.

  • 35. 다시는
    '23.3.23 12:2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작은아버지라는 사람과 밥상 같이 할일 없다 생각하고
    꾹 눌러 참으시길요
    오랜만에 한국나와 그동안 못먹던 대단한 밥상을 기대했나본데 아픈 형 생각해서 저러면 안되는거죠
    식탐있는 사람 최악이고 미안한 말이지만 요즘애들말로 개매너네요
    나이들수록 소식해야하는거 맞고요 원글님 잘못한거 없으세요
    아프신 아버지 모시고간 여행에 괜히 별난 작은아버지 끼워서 고생하시네요
    애쓰신만큼 후회되지 않도록 아버지 마음 살펴서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 36. 버드나무숲
    '23.3.23 12:46 A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만약반대로 작은아버지 따님이 두어른을모시고 갔다면
    어마어마한 밥상을 차렸을꺼에요
    그렇게 하는게 대접이라고 생각하는 아버지의 딸이니까요
    그런데 큰아버지가 소식하고 작은그릇만 두시고 손놓는다면
    상대방도 불편했을꺼에요

    작은아버지가 성질내는게 창피하시겠지만
    아무말없이 깨작거리는거 보면
    그것도 불편할꺼에요^^

    그래서 나이들수록 부부가 젤낫다고
    하지요 말안해도 아니까요

    작은아버님 성격에 넘 상처 받으셨겠어요
    그래도 나름 형사랑하는게 느껴지는데요 ^^

  • 37. ...
    '23.3.23 12:59 AM (96.55.xxx.141)

    님이 보살이세요. 대단하시고요.
    노인되면 애가 돼서 자기만 챙기려고 하긴 하는데... 전 예전에 외삼촌이 저려서서 제가 아랫사람임에도 한마디 하긴 했었죠. 오해이기도 했고 아닌건 아닌거라...
    여행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 38. 밥상
    '23.3.23 1:08 AM (121.125.xxx.226)

    그동안도 사실 소박하게 먹지 않았어요.
    삼합에. 한상 20만원짜리 정식에, 오늘 저녁도 십몇만원...
    걸인의 찬..이런것 때문은 아닐거에요
    어느 부분에서 핀트가 안맞은거 같아요.
    교민이시고 노인이시고
    한국 사는 저와도 말할수록 농담 코드도 안맞는구나 싶어서
    조심해야지 싶었어요.

  • 39. ㅜㅜ
    '23.3.23 1:08 AM (1.238.xxx.209) - 삭제된댓글

    내 일상 던져놓고 이렇게 마음쓰기 쉽지않은데ㅜ
    작은아버지는 멀리서오셔 나름 형과 시간보내고싶으셨어도또 이런 행동은 아니시고..
    그냥 먼 훗날 나는 우리아부지와 이런여행도했다
    딱 그거만기억하시고 진짜 아버지그리울때 좋은 추억으로 남길 기도할게요
    남은 여행 잘마치고 오시길요

  • 40. 나름명랑한년
    '23.3.23 1:19 AM (121.125.xxx.226)

    편들어주신 분들 덕에 맘 많이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 41. 웁쓰
    '23.3.23 1:45 AM (211.177.xxx.96)

    저 육십대 시누 두분과 유럽여행하고 왔었어요
    무려 열흘간 밤마다 아 이건 아니다 하며 후회했어요ㅎㅎㅎ
    힘내세요

  • 42. ...
    '23.3.23 3:20 AM (118.37.xxx.38)

    원글님이 두 분 여행에 끼셨다고 했으니
    이제부턴 삼촌께서 알아서 하시게 놔두시고 가만히 계세요.
    돈도 내지 마시구요.
    아마 우왕좌왕 하시다가 너는 왜 가만히 있냐고 역정내실게 뻔히 보이긴 합니다.
    아버님께만 집중하고 잘 모시고 다니세요.
    진짜 고생이 많으시네요.

  • 43. 심촌
    '23.3.23 3:50 AM (58.126.xxx.131)

    님과 아버지는 서로를 잘 알지만 삼촌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었던 거죠
    특히 메뉴는... 그 삼촌 이제껏 자기 먹고 싶은 거 찾고 있었을 수도요. 드디어 먹고 싶은게 생겼는데 그마저도 진짜 먹을꺼냐 물으면 화나겠죠

    같이 여행 갔으면 상대방 먹고 싶은 것도 배려해야 같이 다니죠..

    저는 시누가 원글같은 행동을 해서 다시는 같이 안 다녀요
    그 때 시누도 70도 안된 시모 핑계 대면서 니가 참아. 엄마 모시고 온 자리잖아. 그러면서 내 돈 내고 내가 시킨다는데 못 시키게 하더라구요. 진심 욕나와요

  • 44.
    '23.3.23 6:15 AM (180.65.xxx.224)

    음식 얼마나 한다고 걍 시켜드리지
    소식한다고 음식 조금씩 시키는거 입맛 뚝 떨어지는 포인트는 맞아요
    그러니 나댄다고 표현하는거구요.
    근데 작은아버지가 매너없는 노인네네요 지금 먹는게 중요한 여행이 아닌데 ㅜ 남자들은 지들만 알아요

  • 45. ....
    '23.3.23 6:36 AM (110.13.xxx.200)

    어휴 할배들 이기적인거는 진짜 알아줘요.
    대접받는게 당연한 인간들..
    저 일하는 곳도 그렇게 할배진상들이 많음. ㅉㅉ

  • 46. ㅇㅇ
    '23.3.23 6:43 AM (175.207.xxx.116)

    아버님이 연장자이고 아프셔도
    작은아버지에게 메뉴를 먼저 물어보고
    선택도 먼저 하시도록 대접받기를 바란 거 같아요
    본인은 미국에서 온 손님이라는 거죠

  • 47. 제 이해로는
    '23.3.23 7:38 AM (121.125.xxx.226) - 삭제된댓글

    작은아빠 포인트는 먹고싶은거 못먹어서 아니에요.
    작은아빠 시키신거 게장 대짜인데
    저희 한끼도 빠짐없이 게장 먹었고
    (아빠가 좋아하시고 작은아빠는 이번에 첨 드셔보신대요)
    거기 게장 무한리필집이라서 모든메뉴에 게장 포함.

    멀리서 오셨고
    아빠한테 잘해드리려고 노력해왔는데
    저와 아빠가 둘이만 꿍짝 맞은것 같다 느끼신거 같아요.
    왜 나 배제하냐고 니들 둚만 왜그러냐고..그러셨어요.
    즉, 태도와 분위기가 뭔가 빈정이 상하신듯.
    더 일찍 작은아빠한테 적극 묻고 의논하기 바라신듯요.
    저는 아빠에게 먼저 당연한듯 묻고 거기에 신경쓰고 있었어요.
    그거 정하고 난후 작은아빠께 물어보고요
    아빠가 2인분만 시키자 하시니
    제가 점원에게 우리 배가 덜고픈데 2인분만 시키면 안되나요?
    한것도 기분 나쁘신거고요.

    쓰다보니 더 알겠네요.
    저는 아빠한테만 신경쓴게 맞아요.
    아빠가 갑자기 많이 드시고 탈나실까봐도 걱정되엇으니까요.
    평소보다 몇배 드셨다고 하셨거든요.
    그래도아빠가 정하고 나면 작은아빠 말씀 들어드렸을거에요.
    거기 어차피 1인 1정식 이라서요

    에휴 뭐..다들 각자 상대보며 내맘같지 않구나 한거네요

  • 48. Qq
    '23.3.23 8:27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고생 많이하는데
    여행이란게 힘들어요
    다른가족과는 더욱 더
    전 남들과 식사시는 여유있게 더 시켜요
    너무 인분에 맞게 시키면 양보하느라 못먹어요
    한끼가지고 폭팔한게 아니고 나름 섭섭함이 쌓인듯한테
    작은아버지가 잘한건 없지만
    여행내내 아버지랑 나랑 소식해 많이 못먹어하고 매번 말하면 듣기 싫을거 같아요,정상적으로 먹는게 죄스럽게 들릴거 같아요
    원글님 아버지가 시어머니고 작은아버지가 며느리면 난리 났을거예요
    부모형제 마지막 여행이라 생각하고 참고 잘지내세요

  • 49. ㅇㅇ
    '23.3.23 8:28 AM (121.125.xxx.226) - 삭제된댓글

    작은아빠 포인트는 먹고싶은거 못먹어서 아니에요.
    작은아빠 시키신거 게장 대짜인데
    저희 한끼도 빠짐없이 게장 먹었고
    (아빠가 좋아하시고 작은아빠는 이번에 첨 드셔보신대요)
    거기 게장 무한리필집이라서 모든메뉴에 게장 포함.

    멀리서 오셨고
    아빠한테 잘해드리려고 노력해왔는데
    저와 아빠가 둘이만 꿍짝 맞은것 같다 느끼신거 같아요.
    왜 나 배제하냐고 니들 둚만 왜그러냐고..그러셨어요.
    즉, 태도와 분위기가 뭔가 빈정이 상하신듯.
    더 일찍 작은아빠한테 적극 묻고 의논하기 바라신듯요.
    저는 아빠에게 먼저 당연한듯 묻고 거기에 신경쓰고 있었어요.
    그거 정하고 난후 작은아빠께 물어보고요
    아빠가 2인분만 시키자 하시니
    제가 점원에게 우리 배가 덜고픈데 2인분만 시키면 안되나요?
    한것도 기분 나쁘신거고요.

    쓰다보니 더 알겠네요.
    저는 아빠한테만 신경쓴게 맞아요.
    아빠가 갑자기 많이 드시고 탈나실까봐도 걱정되엇으니까요.
    평소보다 몇배 드셨다고 하셨거든요.
    말기 암이고 호흡도 안좋으시고
    여행중 피곤하셔서 많이 드시고 탈나실까봐요
    그래도아빠가 정하고 나면 작은아빠 말씀 들어드렸을거에요.
    거기 어차피 1인 1정식 이라서요
    니 둘은 한국에서 볼꺼아니냐 난 이제 곧 간다고..

    에휴 뭐..다들 각자 상대보며 내맘같지 않구나 한거네요

  • 50.
    '23.3.23 9:06 AM (121.125.xxx.226)

    아빠가 암 말기고 호흡도 안좋으셔서
    음식 먹다 체하면 어른들 위독해진딘 소리 듣고 염려도 되었어요.
    앞으론 더 주의해야겠어요.
    배부르단 소리도 하지 말고.
    나 신경쓰지말고 맘껏 드시라고 해야겠어요

  • 51. 생각들
    '23.3.23 9:19 AM (121.125.xxx.226)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요.
    내 딴엔 그냥 내 얘기 한거라도
    선언하듯 들릴때 상대가 딴 얘기하기 불편하겠다.
    어릴때부터 과식 못하게하는 분위기에서 자란 나는 많이 먹으면 머리가 아프고 밤새 부대껴서 과식이 불편하고 겁나는데
    이거 강박아닌가..
    우리 애들은 괜찮나?
    애들 욕구 내 기준으로 막나? 등등...

    좀더 다른 사람 맘과 욕구에 귀기울여야겠어요.
    먹는게 낙인 절친 생각이 나네요. 미안하고..
    여러 지적들도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52. ...
    '23.3.23 9:30 AM (121.190.xxx.61)

    아무리 본인이 불쾌해도
    나대지 말라는 말을 하다니...

    원글님의 경우는
    얼마든지 조근조근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원글님, 너무 반성하지 마세요.
    아무리 봐도 이건 작은 아버지 잘못 99%

  • 53. ——
    '23.3.23 10:52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작은 아버지 잘못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몇백만원 들여서 내 아버지 보러온 사람은 손님 맞아요.
    외국에서 오랫만에 오셔서 한국 음식도 드시고싶도 나이많이 드셔서 언제 그런거 드실수 있을지 모르는건데,
    밥 먹고싶은 사람 앞에서 배부르다 그런 소리 하는건 아닌거같고요
    어른이신데 음식메뉴 이상하다는 눈치로 재확인하고 그러면 누구라도 기분 나쁠것 같아요. 나댄다는 표현까지 쓰셨으면 온몸으로 적게 먹고싶단 티를 내고 상대방이 기분 나쁜 맘이 들게 한건 사실일것 같네요. 상대방은 아무 말을 하지도 않아도 적게 음식을 계속 먹는다는거 자체로 같이 밥먹을때 신경쓰이고 눈치 보게 되어요. 그래서 불편한 사람이랑은 밥 같이 안먹는다자나요…
    갈치 꽃게탕 이야기하며 버럭 하신거는 이번 사건이 아니라 계속 식사 하시면서 배부르다 하시고 눈치를 무의식적으로 주시니까 작은아버지가 스트레스 만땅 받으셔서 터지신듯. 그동안 음식을
    많이 시켜줬다가 문제가 아니라 밥먹는데 밥먹고나서 자꾸 배부르다 먹기싫단 소리를 하면 상대방은 당연히 눈치보이고 스트레스 받을수밖에 없자나요 그렇게 부대끼고 안먹는게 일반적인거 아닌데요.
    일예로 채식하는 사람이랑 여행해서 계속 밥 먹으면 괜찮다고 해도 메뉴선정에 계속 눈치보이고 스트레스 받을수밖에 없어요. 아버지가 암환자라 못드시면 많이 시키건 뭐건 상대편이 눈치를 볼수밖에 없어서 원글님이 상대편에게 더 드시라고 권하는 그림이어야지 자꾸 자기가 나서서 배부르다는둥 말을 하시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시겠어요

  • 54. ——
    '23.3.23 10:56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작은 아버지 잘못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몇백만원 들여서 내 아버지 보러온 사람은 손님 맞아요.
    외국에서 오랫만에 오셔서 한국 음식도 드시고싶도 나이많이 드셔서 언제 그런거 드실수 있을지 모르는건데,
    밥 먹고싶은 사람 앞에서 배부르다 그런 소리 하는건 아닌거같고요
    어른이신데 음식메뉴 이상하다는 눈치로 재확인하고 그러면 누구라도 기분 나쁠것 같아요. 나댄다는 표현까지 쓰셨으면 온몸으로 적게 먹고싶단 티를 내고 상대방이 기분 나쁜 맘이 들게 한건 사실일것 같네요. 상대방은 아무 말을 하지도 않아도 적게 음식을 계속 먹는다는거 자체로 같이 밥먹을때 신경쓰이고 내가 식탐 많은 사람처럼 자괴감느끼게 되고 눈치 보게 되어요. 그래서 불편한 사람이랑은 밥 같이 안먹는다자나요…
    그래서 친구들도 식성 비슷한 사람이랑 자두 만나게되지 소식하는 친구랑은 먹기싫은데 돈쓰게 해서 기분나쁜것 같고 눈치보여서 잘 안만나게되죠. 본인은 눈치 안준다해도 사실은 상대방 입장에선 온몸으로 먹기싫다 압박을 주며 티를 내거든요 이게 한두번리면 모르는데 매끼를 같이 하면 작은아버지가 스트레스 받으셨을거에요.
    갈치 꽃게탕 이야기하며 버럭 하신거는 이번 사건이 아니라 계속 식사 하시면서 배부르다 하시고 눈치를 무의식적으로 주시니까 작은아버지가 스트레스 만땅 받으셔서 터지신듯. 그동안 음식을
    많이 시켜줬다가 문제가 아니라 밥먹는데 밥먹고나서 자꾸 배부르다 먹기싫단 소리를 하면 상대방은 당연히 눈치보이고 스트레스 받을수밖에 없자나요 그렇게 부대끼고 안먹는게 일반적인거 아닌데요.
    일예로 채식하는 사람이랑 여행해서 계속 밥 먹으면 괜찮다고 해도 메뉴선정에 계속 눈치보이고 스트레스 받을수밖에 없어요. 아버지가 암환자라 못드시면 많이 시키건 뭐건 상대편이 눈치를 볼수밖에 없어서 원글님이 상대편에게 더 드시라고 권하는 그림이어야지 자꾸 자기가 나서서 배부르다는둥 말을 하시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시겠어요

    나댄다는 표현은 왠만해선 쓰지 않을것 같아요. 작은 아버지가 잘 하신건 아니지만 본인은 체한다 부대낀다 말하시고 챙겼다 하지만 나댄단 말 들으실정도면 행동으로 표현되는 태도가 상대편 입장은 많이 생각 안하신건 사실인듯

  • 55. ——
    '23.3.23 11:00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작은아버지는 형제와의 어릴때 추억을 생각해서 여행하고 싶었는데 딸이 끼니 둘이만 가깝고 딸이 형만 챙기고 미국에서 달려왔는데 부녀 여행에 낑긴것 같은, 남 부부 여행에 한명 달랑 껴가면 어색한것같은… 부부가 서로 챙기고 나만 소외되는 느낌에 물 한잔만 나한테 안권해도 서러운것같은 그런 느낌이셨을거 같네요.

  • 56. ——
    '23.3.23 11:02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작은아버지는 형제와의 어릴때 추억을 생각해서 여행하고 싶었는데 딸이 끼니 둘이만 가깝고 딸이 형만 챙기고 미국에서 달려왔는데 부녀 여행에 낑긴것 같은, 남 부부 여행에 한명 달랑 껴가면 어색한것같은… 부부가 서로 챙기고 나만 소외되는 느낌에 물 한잔만 나한테 안권해도 서러운것같은 그런 느낌이셨을거 같네요. 말도 어색해서 많이 하신것일듯. 자기는 가족이라 챙긴다하고 왔는데 가족 아닌듯한 느낌… 아마 작은아버지도 가족 같이 가는 여행이면 좀 달랐을듯. 두명이 더 친한 사이의 여행이면 남은 한명은 조건 더 눈치보고 서러워하고 폭발하게 되어있어요

  • 57. 미션임파서블
    '23.3.23 11:56 AM (223.62.xxx.73)

    원래 여행이 쉽지않고
    아픈 아버지 한분으로도 힘든데
    해외서 오신 또 다른 어른..
    출발부터 난이도 A+인데
    제가 넘 쉽게 생각했어요.
    조언 새겨들을게요. 나부터 성숙해져야겠네요
    잘마무리 하겠습니다.

  • 58. ..
    '23.3.23 1:05 P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잘못이라면 작은아빠가 합류한 게 잘못이네요.
    님 잘못은 없어요. 힘 내시고 아빠 잘 챙겨드리세요.

  • 59. ㅗㅜ
    '23.3.23 2:20 PM (1.250.xxx.152) - 삭제된댓글

    삼촌이 계시면 제가 또 손이 덜 가는 부분도 있으니
    불편도 받아들여야겠어요.
    성정이 원래 착하신 분으로 아는데
    그간 할머니 부양 문제로 형제간 쌓인것도 못푼채로
    아빠 볼 기회다 하고 나름 작정하고 오신거란 거죠.

    그러나 그건 그거고
    제가 이정도 나댄건 합당하다 여겨져요
    배려가 부족했다해도
    전 이정도 에너지가 최선이었어요.
    올라가는 길인데 차안 조용하니 나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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