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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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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학습불안 거부증세 어쩌나요

..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23-03-21 16:59:42
1월부터 조기반 다니고 있는 생재수 남학생이에요.
수능 평균 3.5정도 나왔고 지방대 갈 성적이지만 인서울 하고 싶다며 재수시켜달라고 했구요.
다니던 재종이 휴일도 없이 오전8시부터 밤 10시끼지 의무자습하는 곳이라 2월부터 슬슬 힘들어하더니 3월 되니 자습하다 눈물나고 답답하고 하는게 우울증 같다고 해서 재종도 아아가 원하는 저녁 자습 없는 곳으로 바꾸고 정신건강과도 가보고 싶다고 해서 며칠전 다녀왔어요.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더니 이젠 아예 공부가 하기가 싫다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싫다기보다 못하겠다는데 공부로 힘든 적 없는 부모라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길게 봐야 한다는 건 아는데 막상 자식일이 되니 혼란스럽네요. 큰 아이도 재수했지만 이런 적은 없이 평범하게 보냈었거든요.
4월부터 때려치고 애랑 여행이나 갈까 알바를 시킬까 하다가도 어찌어찌 어르고 달래 끌고 가야 하는건 아닐까 고민이 깊네요.
IP : 1.234.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21 5:07 PM (183.103.xxx.30)

    날씨가 좋은 날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대학교에 바람 쐬러가는 것도 좋아요
    우리애도 봄에 늘어져서 지가 원하는 학교에 가서 맘잡고 왔는데 도움이 됐다더군요 응원이 필요한 시기에요

  • 2. 입시맘
    '23.3.21 5:07 PM (218.38.xxx.220)

    아들들이 이런 케이스가 많아요.
    재수를 넘 일찍시작하셨네요. 유리멘탈인 경우 ,그럼 빨리 번아웃 와요.

    지금은 아뭇것도 못해요. 그냥 이번에 5,6월 반수 시작한다 생각하고..
    학원끊고 하고싶은거나.. 같이 여행 갔다오세요.

    혹시 수시로 인서울 한번 넣어본다고 생각하고 준비하시고..
    6월이후 좀 아이가 리셋됐다 생각하면 조금씩 국영수 시작하세요.
    그렇게 놀아도.. 등급 큰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오히려 1년 놀고 수능봐서 잘본애도 있고... 아무래도 과탐이나 사탐은 암기란서
    여름부터 시작이라도 해야 점수가 좀 나오지만.. 국영수는 그리 차이가 나지않더라는..

  • 3. ...
    '23.3.21 5:11 PM (1.232.xxx.61)

    가장 먼저는 아이가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불안해 하면 불안하구나 하고 받아 주고
    공부하기 싫다고 하면 싫구나 하고 받아 주고
    아이 마음 좀 보둠어 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엄마랑 같이 상담 권해서 받으세요.
    여유있게 바라봐 주어야 아이도 불안해 하지 않을 거예요./

  • 4. 동네아낙
    '23.3.21 5:11 PM (115.137.xxx.98)

    병원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 5. ㅡㅡㅡㅡ
    '23.3.21 5:1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정 공부가 힘들면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거 하고,
    그냥 내신점수에 맞춰서 수시로 지원하자 해 보세요.
    지방대여도 취업 유리한 과로 진학해서
    취업 잘 되는게 최고에요.

  • 6. ..
    '23.3.21 5:58 PM (1.234.xxx.84)

    강남 학군지라 내신은 더 안좋아요. 워낙 재수 많이하는 지역이라 정시 재수한답시고 수능 과목 아닌 건 7-8등급도 있어요. 허허.
    반짝반짝했던 애라 재수 때 정신 차리면 수능 대박치겠다 싶었었는데 (실제로 1월엔 옆집 앤가 싶게 열심히 했구요) 공부할 생각만 하면 울렁거린다니 어쩌겠어요.

  • 7. 소름
    '23.3.21 6:12 PM (112.170.xxx.69)

    일부러 로긴해서 답글 다네요
    우리애는 딸인데 똑같아요
    증상이
    제 아이는 독재 2주 가고 저러네요
    독재 환불하고
    지금 집에서 놀아요 ㅠ

  • 8.
    '23.3.21 6:23 PM (175.209.xxx.89)

    소름님… ㅠ.ㅠ
    가까우면 차라도 한잔 하고 싶네요. ㅠ.ㅠ

  • 9. ㅇㅇ
    '23.3.21 6:48 PM (112.170.xxx.69)

    위에112,답글 에 이어서
    울 딸아이도 중3때 심리 센터 다녔어요
    이유없이 두렵고 한번 가보고싶다 해서요
    개학이 다가와 몇번 안가고 그후
    고등 입학 코로나 터지고
    수능 폭망
    울 아이도 지거국 갈정도 였는데 인서울하고 싶은거 까지 똑같아 소름이라고 했어요
    원글 님 자녀분과 울 아이는 막연히 공부 하기 싫은것도 있지만 정서적으로 불안감이 있는거 같아요
    우리 그 부분을 좀 더 이해해주며 지켜봐주기로 해요

  • 10. 112
    '23.3.21 7:08 PM (112.170.xxx.69)

    저녁자습 없는 재종은 어디일까요?
    송파 종로 알아보고 있거든요

  • 11. 그런소리
    '23.3.21 9:3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이미 듣고 재수시작해서
    재수허락하면서 기숙으로 허락했어요
    원래 시작하고 3달이내 제일 많이 나간데요
    우리애도 나온다 어쩐다 하더만
    마침같은방 애들끼리 한번 죽어라 해보자
    으샤으샤 해서
    그방 전부 스카이 갔어요
    학생 이고비넘겨야해
    지금도 강대에 자습하는애들은 또한다
    어짜피 재수 시작한거 그냥 죽어라 해봐
    일년이 니인생의 최고 시간이 될거다
    일단 폰보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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