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키로 이상 감량하고 5년 이상 유지하고 계신 분ㅡ 경험 나눠주세요

동마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23-03-20 11:26:39
30년째 다이어트ㅡ요요 반복으로
현재 53세, 160센티, 78키로예요 ㅠㅠ
고혈압, 허리/무릎 관절통, 족저근막염, 당뇨 전단계 갖고 있어서 필히 감량을 해야 하는데, 또 요요가 올텐데 하면 뭐 하나 하는 패배감에 이젠 다이어트 시작도 못 하고 있어요
예전에 무리하게 다이어트 한 것도 아니에요
적당히 절식하면서 꾸준히 운동해서 8개월에 10키로, 2년 동안 15키로 뭐 이렇게 뺐는데도, 어느 순간 식욕이 확 들어오면서, 하루 종일 조금씩조금씩 계속 먹는 식(연식이라 하데요)으로 요요가 와요
1년 정도에 걸쳐 원상 복구 되는 거지요
30년동안 10키로 이상 빼는 다이어트만 예닐곱 번, 자잘한 시도까지 합치면 ㅠㅠ
관련 책도 꽤 많이 읽었고, 정신과 항우울제 약도 처방받아 먹어봤고, 다음 네이버 카페 가입도 해봤고, 앱도 깔아서 해봤고ㅡ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82.212.xxx.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0 11:38 AM (106.101.xxx.195) - 삭제된댓글

    자살시도까지 모라....할말이.....
    차라리 뚱뚱한 본인을 받아들이시는게 어떨끼요?
    우리나라에서나 78키로 엄청난비만이라고 호들갑이지
    서양에선 약간 뚱뚱한 비만이에요
    그냥 너무 살빼려 마시고 유지만 하셔요
    가볍게 걷기 추천합니다.

  • 2. 절제
    '23.3.20 11:38 AM (165.225.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저탄으로 10키로정도 감량하고 간헐적 단식으로 10년 가까이 유지중입니다.
    감량시기는 40대초반이고 현재 50 초반입니다.
    165/60육박해서 현재는 48-49 정도
    유지하는거는 감량시 하던식단을 비슷하게 계속 해야합니다.
    식단 바뀌면 바로 요요거든요

  • 3. 동마
    '23.3.20 11:40 AM (182.212.xxx.17)

    윗님 자잘한 시도요ㅡ ㅎ
    자살, 아닙니다

  • 4. 첫댓
    '23.3.20 11:41 A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뭡니까????
    글 좀 똑바로 읽어욧!!!!

    고도비만인이 뺀 인스타나 유투브 참고해보세요
    지킬수 있는 범위로만 하셔야해요

  • 5. 동마
    '23.3.20 11:42 AM (182.212.xxx.17)

    절제님, 그러면 간헐적 단식은 16-8, 18-6 이런 식으로 하시는 건가요?

  • 6. ...
    '23.3.20 11:46 AM (211.234.xxx.216)

    병원 도움 받으세요.

  • 7. 절제님
    '23.3.20 11:46 AM (39.7.xxx.180)

    나이만 제가 좀 많고
    키며 감량방법 유지방법 다
    비슷하시네요
    저도 오십대 초반에 십킬로 넘게
    저탄과 간단으로 빼고
    이후로 간단만 계속하면서
    오년째 유지중이에요
    원글님이 자꾸 다이어트실패를
    반복하는 이유는
    어느정도 감량하면
    식생활이 돌아가기때문일거에요
    평생다이어트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애초에 식이할때
    과연 이 식단과 패턴으로
    남은생 계속 할 수 있겠는가
    포인트가 그건데
    당장 얼마동안 몇킬로 뺀다는
    목표 정하고 그거 달성하면
    오예를 외치며 다시 살찌는
    행동을 반복하는거죠
    이제 나이도 있으시니
    좀 영리하고 건강 생각하는
    제대로 된 다이어트 하시길

  • 8. 53동갑
    '23.3.20 11:47 AM (117.111.xxx.19)

    53 동갑입니다

    예전 식단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됩니다
    다이어트는 예전 습관과 끊는거예요
    예전습관으로 돌아가면 몸무게도 예전으로 돌아갑니다

    간헐적 단식한다고 살 빠지지 않아요
    간헐적 폭식을 하게 되거든요
    총 칼로리가 중요합니다
    피티를 한번 받아보시면 어떠신지요
    돈아까워서 몸에 좋은 식사를 하게 되거든요

  • 9. 해지마
    '23.3.20 11:47 AM (118.218.xxx.10)

    제 경험으로는 급하게 안뺐어요. 키가 64에 몸무게 64까지나갔는데 3년동안 10키로뺐어요. 지금도 유지하고있구요. 절대 굶지않았구요 출출하면 방울토마토. 콜라비등 살 안찌는걸로 골라먹었구요 고기먹을땐 밥 절대 안먹었고 그날 약속있을땐 맛있게먹기위해 집에서 채소만먹었어요. 살뺐다고 자만하지않고 지금도 패턴유지하고있어요. 아침마다 몸무게재서 비슷한몸무게 유지하려고 먹는거 조금 조절하고있구요. 숙제처럼하고있어요ㅠ

  • 10. 과체중
    '23.3.20 11:48 AM (180.75.xxx.171)

    60킬로대 초반정도까지 되면 좋을텐데..
    돈이 좀 들더라도 전문다이어트기관에 의뢰해서 식이요법등을 코치받으면서 감량하시는게 어떠세요?
    제가 작은애낳고 살이 전혀 안빠져서 종*당다이어트를 신청해서 6개월동안 12키로정도 감량하고
    10년이상유지하고 나이가드니 나이살이 좀씩 드는거 말고는 그럭저럭유지했거든요.
    지금도 그런 식이요법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꽤 오래전입니다.

  • 11.
    '23.3.20 11:48 AM (106.101.xxx.51) - 삭제된댓글

    평생할수 있는 식단과 운동을 하세요.
    일이년..이렇게 해서 얼마까지 목표체중에 도달해야지..
    이런 다이어트 말고..
    목표체중도 감량 성공여부도 불투명한..
    원글이 평생 이런식으로 살아도 살만하겠다는 정도의 다이어트요.
    그리고 정말 평생 그렇게 살아야해요..
    안그러면 요요합니다.
    요요가 반복될때마다 거

  • 12. 완전개조
    '23.3.20 11:52 AM (121.190.xxx.240) - 삭제된댓글

    감량하고 유지하려면 인생이 완전 개조되어야 하죠
    식탐은 제로에 수렴하도록
    맑고 밝은 마음을 잔잔하게 유지하는 데 촛점을 맞추세요
    모든 건 마음에서 비롯되니 마음 공부 같이 하세요
    살찐 도인이 없다고 하잖아요

  • 13. 삭센다
    '23.3.20 1:11 PM (115.21.xxx.164)

    도움 받아보세여

  • 14. ...
    '23.3.20 1:29 PM (182.231.xxx.124)

    식습관 자체를 완전히 바꿔야하구요
    운동은 주3회만 합니다
    스트레칭은 매일하구요

  • 15. ㅇㅇ
    '23.3.20 1:46 PM (115.21.xxx.157)

    매일 한시간 운동 걷기 근력운동 등등 본인에게 맞는것
    식사는 굶지마시고 소량으로 잡곡밥 채소와 두부 단백질 식단을 곁들여 하시구요 주말엔 한끼정도 먹고싶으신거 맛도 보시고요 길게 보고 하시면 됩니다 공복운동 가능하시면 아침에 잠간이라도 나가셔서 걷고 하시면 체지방 빠지는데 도움되고요 아 그리고 아침에 미지근한 물 드시면 배변에도 좋은것 같아요 하시다보면 좀더 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기고
    슬럼프도 오지만 끝까지 해보겠다 하시면 빠집니다
    길게 보고 하시면 가능해요 화이팅입니다

  • 16. ㄱㄱㅋ
    '23.3.20 2:15 PM (125.177.xxx.151)

    56세 4년전부터 11킬로 빼고 유지중이에요. 지금은 너무 살 안뺄려고 유지하려해요. 기운없을까봐서요. 주름도 신경쓰이고요.
    키171에 73킬로였다가 59까지 내렸다가 61,62 오락가락 하고 있어요
    사실 해보셔서 아시잖아요. 꾸준한 소식 운동이죠. 특히 탄수화물은 하루 밥한그릇? 정도 단거는 거의 안먹어요. 주말에 한번 빵이나 케익한조각 진짜 한개에요.
    과자는 원래 안좋아하구요. 탄산도 안좋아해요.
    식사량 줄면 소금섭취량도 줄어 자연히
    덜 부어요.
    매일 만보 땀나게 빨리 걷구요.

    배고프면 당근 오이 씹어먹어요.

    정단게 땡길때는 자일리톨껌 십다 단물 빠지면 버리는 짓 몇번하구요.

    단백질은 되도록 넉넉히 섭취해요.
    주름이 더 무섭네요
    비타민 류 좀 먹구요
    특별한 방법없네요.

  • 17. ㄱㄱㅋ
    '23.3.20 2:22 PM (125.177.xxx.151)

    전 체형이 길고 가는 편이라 그런지 171에 61정도 나가면 고만좀 살빼라 주위에서 말리더라구요,
    허리도 가는 편이라 그런지
    55가 맞긴 했어요. 근데 나이가 더드니
    주름생기고 체력이 저하돼서 62킬로 유지하는게 이로운것 같아서 유지중이에요
    다이어트식단을 일주일중 5일은 평생
    할수있다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아요. 요새는 누가 식사하자고 하면 맘속으로 귀찮아요. 얼마 먹지도 않는데 먹으러 가는게 귀찮은 지경이 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5 20대 아들이 저출산 인구 소멸이라고 이민 가고 싶대요 . . . .. 04:00:31 10
1742314 방석과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버리기 03:59:51 10
1742313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와 만남 1 허허참 03:54:41 71
1742312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3 ㅇㅇ 03:06:15 277
1742311 민생쿠폰 1주일간 사용처 통계  ........ 02:57:23 534
1742310 7시에 잠 들어 1 잠이 02:21:29 348
1742309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2 . 02:07:23 219
1742308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8 ... 01:57:03 527
1742307 민생소비쿠폰 카드내역 살펴보니 .... 01:56:00 426
1742306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304
1742305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4 .. 01:45:50 1,352
1742304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2 01:41:14 715
1742303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4 아몰랑 01:39:54 530
1742302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23 ㅁㅁ 01:36:45 1,880
1742301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9 01:33:09 619
1742300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5 모닝 01:32:07 378
1742299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45 리리 01:22:41 2,944
1742298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2 01:22:28 852
1742297 싱가폴1일차 소감 7 01:19:34 967
1742296 ...... 6 몽이 01:17:27 515
1742295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620
1742294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518
1742293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286
1742292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3 ... 01:00:52 776
1742291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11 ㅇㅇ 00:54:21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