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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딸아이 공부하러 간다고 거짓말하고 혼자 하루종일 돌아다녀요.

... 조회수 : 7,446
작성일 : 2023-03-18 19:48:15
공부도 곧잘하고 학교에서도 딱히 문제는 없는데 친구가 없고(자기는 자신과 맞는 사람 아니먄 차라리 혼자 지내는 게 편하다는 주의)혼자 여기저기 걸어다니는 걸 좋아해요.

문제는 아이가 제게 거짓말을 합니다. 학교 활동 하러 간다거나 공부하러 간다고 하고는 새벽같이 나가서 돌아다니다 버스 타고 옆에 소도시 가기도 하구요.

오늘은 끝까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 너무 걱정이 되서 경찰에 신고도 했어요. 그랬더니 아니나다를까 옆에 소도시에 또 가있더라구요

당연히 거기를 왜 갔는지 뭘 했는지 말 안하구요. 자기가 어딜 가는지 왜 가는지 말할 필요성을 못느낀데요. 아빠가 화가 나서 그렇게 살거면 나가라 하는데 정말 나갈 기세에요.

아이가 왜 거짓말을 할까요. 아이 사춘기 되면서 제가 간섭이나 개입은 일절 안하고 있어요 엄마아빠가 걱정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 말이 더 이해가 안됩니다.

한 번 나갔다 하면 일찍 나가는 게 오전 아홉시..이정도가 아니고 새벽 5시에 나가기도 하고 오늘도 나간 시간이 오전 7시..들어오는 시간도 빨라야 저녁 8시 9시에요. 보통 밤 10시가 넘습니다.

여자아이가 저리 혼자 다닌다고 하는데 어느 부모가 마음 편히 있을 수 있을까요? 물러보면 간섭한다 난리치고 자기 살고 싶은데오 살게 내버려두랍니다. 자기 안전은 자기가 최대한 보수적으로 지키고 있다고 하면서 걱정하지 말랍니다. 아이가 저를 싫어하거나 그러는 것도 아니고 저를 기본적으로 좋이하는데도 왜 저렇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자신을 꽁꽁 감추려고 할까요?

처음 이런 일이 있은 후 위치앱 깔자고 사정해봤는데 싫다 하고, 방학 때는 검사랑 상담도 2회 받아봤는데 상담샘 말씀이 아이가 방어기제가 굉장히 강하데요. 풀배터리 검사는 아니었는데 우울증은 아니라고도 하셨어요

제가 과민해서 큰 일 아닌 걸로 큰 일을 만드는 걸까요? 거짓말보다 아이가 저렇게 친구 없이 혼자 돌아다니는 게 더 큰 문제일까요? 사실 혼자 다니는지 나쁜 사람을 만나는지 알 수도 없구요. ㅠㅠ 상담도 2번 받고는 별로라고 해서 다른 데 가서 다시 받자고 해도 안할 것 같아요.

정말 어려운 아이입니다. 사춘기는 벌써 3년도 더 전에 시작했는데 요새 딸 때문에 우는 날이 너무나 많습니다. 선배님들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IP : 123.212.xxx.8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8 7:5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누군가 만나는 사람이 있는거 아닐까요?
    제가 과한 생각인지 몰라도 동년배는 아닌 듯 하고요.
    나이가 많은 듯 한데 남자일 수도 여자일수도...
    여자라는건 동성연애라는게 아니라 밝히기 싫은 동호회일수도 있어요.

  • 2. ...
    '23.3.18 7:54 PM (1.232.xxx.61)

    엄마가 느끼는 과도한 간섭과 아이가 느끼는 간섭이 괴리가 큰 모양입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하면 싫어할 것이 뻔하니까지요.
    공부도 잘하고 평상시 문제도 없는 아이인데
    너무 걱정하면서 노심초사 하는 것도
    아이를 믿어주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과도한 간섭은 뭘 꼭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사춘기에는 작은 일에도 노심초사하는 부모를 보면 짜증이 치밀기도 하거든요.

  • 3. .....
    '23.3.18 7:5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 없는 것도 본인 방어기제탓일 겁니다. 기본적으로 타인 감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거 같아요.

    원글님이 아이 동선 일거수일투족 감시하고 못가게 하는 게 아니라고 하시니요. 어디를 가는지만 말하라인데 이걸 지키지 못하고 그래야할 이유를 이해못한다라.

    비단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만 어려운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상담부터 시작해서 좀 딥하게 개선하려는 노력 필요할 것 같아요.

  • 4. ....
    '23.3.18 7:55 PM (106.102.xxx.156)

    걱정되서 그런다고 말해주세요.
    애가 괜찮다면 괜찮은거고 걷는게 좋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게 좋아서일겁니다.
    으슥한곳 사람 너무 없는곳은 피해서 다니고 차조심 하라 하세요.
    엄마 아빠 걱정되니까 가끔 어디있는지 정도는 카톡으로라도 남겨 달라 하세요.

  • 5. ...
    '23.3.18 8:01 PM (123.212.xxx.85)

    네 당연히 감시가 아니라 걱정되서 그런거라고 이야기했어요.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이요.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걱정이 되서 그런다 이야기해도 이해를 못해요. 타인의 감정을 이해 못하는 게 아닌가 하신 분이 계신 데 저도 이 아이가 공감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상담이 답이라면 어떻게 상담받으러 가게 해야할까요? 한 번 받는 데도 넘 힘들었어서..다시 어찌 데려가야할지.

  • 6. ㅠㅠ
    '23.3.18 8:04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사춘기잖아요...

  • 7. 아침
    '23.3.18 8:06 PM (1.235.xxx.28)

    아침에 일찍 나가는건 누구 만나러 가는건데.
    그건 의심사항에 없으신건가요?

  • 8. ...
    '23.3.18 8:08 PM (123.212.xxx.85)

    윗님..저도 그 부분을 알 수 없으니 미칠 것 같아요. 누굴 만나는 건지...차라리 혼자 다닌다는 확신만 있으면 내버려둘 수 있을 것 같아요.

  • 9. ...
    '23.3.18 8:13 PM (118.37.xxx.38)

    요즘 육아는 너무 과잉보호에요.
    딸아이의 성격과 취향인데 너무 부모의 의견을 강요하는거 같아요.
    50살 넘은 저도 고등학교 다닐때
    혼자 옆도시로 영화 보러도 가고
    혼자 미술괸 박물관 음악공연 보러 다니곤 했어요.
    부모님께 말하거나 허락 못받은 적은 없는거 같아요.
    그만큼 저를 믿어주셨고요.
    고등학생이 애기도 아니고 혼자 충분히 어디든 갈 수 있잖아요.
    길에 다녀보면 많은 사람들이 혼자 다녀요.
    저도 20대 딸 둘 있는데 자유롭게 키웠지만 삐뚤어진 아이 없어요.

  • 10. ..
    '23.3.18 8:18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이면 학교와 학원 다니기도
    힘든데 새벽 5시에 나간다는 건
    누군가와 약속이 있는 것 같아요.
    고딩도 영화볼 수 있고
    박물관, 미술관 갈 수 있지만
    원글님 따님의 경우는
    무조건 딸의 의견을 존중하고
    내버려두기엔 위험해보입니다.

  • 11. 9949
    '23.3.18 8:20 PM (211.214.xxx.58)

    아이돌팬모임도 그런식으로 다른지역가서 많이들해요
    다니는거야 괜찮은데
    이야기없이 다니는것은 사실문제가 있죠
    미성년자라 더욱이 그렇구요
    윗분 과잉보호라는 말씀은 너무 동감어렵네요

  • 12. ..
    '23.3.18 8:23 PM (61.77.xxx.136)

    아이가 혹시 어릴때부터 조숙하다 영특하다 얘기를 많이 들었나요? 그렇다면 실제로 탐험심이 많아서 여기저기를 혼자놀기하면 다니는걸수도 있구요(성인여자라면 충분히 그러잖아요!)
    그냥 보통의 공부그럭저럭 잘해내는 아이라면 뭐하고 누굴만나고 다니는건지 알긴알아야겠네요.
    왜 걱정하는지 이해를 전혀 못하겠다는표정이면 진짜로 자기기 알아서 잘하고있어서 그런걸수도있고.. 넘 어렵네요.

  • 13. 눈치못채게
    '23.3.18 8:25 PM (112.144.xxx.235)

    아무래도 누군가 말 못할 상대와 다니는 것 아닐까요?
    눈치 못채게 미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렵지만요..

  • 14. .....
    '23.3.18 8:28 PM (39.7.xxx.254)

    40년 전하고 같나요?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언제적 라떼는 소릴하며 과잉보호 타령이에요.

    요즘 온라인그루밍 범죄가 성행이라는데
    당연히 걱정되죠.

    아이가 제발 마음 바꿔서 어딜 다니는지 만이라도
    말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라고 방어기제가 큰 아이들은 상담 한두번으로 안되더라구요.
    우리에도 상담만 6개월 넘어도 마음 많이 열지 않았었어요.
    그래도 상담하면서 스스로 객관적으로 보게 되기도 하니까
    상담은 꾸준하게 받게 하면 좋겠어요.

  • 15. 아이의
    '23.3.18 8:28 PM (106.102.xxx.213)

    옷차림이 달라지거나, 소지품이 달라지거나.
    전과 달라진 건 없나요?

  • 16. ㄱㄴㄷ
    '23.3.18 8:42 PM (118.235.xxx.153)

    고딩딸이 새벽5시에 나가서 10시에 들어오는데
    행선지도 모르고 동반인의 여부도 모르면
    미춰버릴것 같은데요?
    과잉보호라는 단어는 가당치도 않아요
    일부러 시간 때우러 나가돌아다녀도 그 긴긴 시간을 어떻게 보낼 수가 있는지 ..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만 알아도 안심하실 수 있을거 같은걸요
    사람사서 미행이라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진심으로

  • 17. ..
    '23.3.18 8:44 PM (123.212.xxx.85)

    특별히 보기에 달라진 건 없어요. 어떻게든 상담을 쭉 받아보게는 해야겠어요. 천재 소리 듣거나 전교권 성적은 아니지만 아이가 똘똘한 편이긴 해요. 혼자 돌아다니는 게 자주 있는일은 아니지만 중학교 졸업하면서 혼자 다니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이제 한두해 더 지나서 동선아 더 넓어지고 살 뺀다고 계속 걷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이건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하는 거구요. 정말 최악의 경우 아이가 그루밍늘 당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게 제일 걱정돼요. 생각할 기운도 없네요

  • 18. ,.
    '23.3.18 8:48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한번 따라가보세요.
    지인차나 렌트해서요.

    몇시간 동네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고등이 그러고 다니면 부모가 당연히 불안하죠.

  • 19. ..
    '23.3.18 8:48 PM (123.212.xxx.85)

    동선아->동선이 구루밍늘->그루밍을

    경찰에 이런 그루밍 가능성도 얘기해보았는데 저의 의심이나 걱정만으로 수사를 시작할 순 없다고 해요. 아이랑 이야기 잘 해보고 아이가 무슨 이야기를 하면 그 때 다시 연락하라 하더라구요

  • 20. ..
    '23.3.18 8:53 PM (211.208.xxx.199)

    세상이 험해서 신흥종교에 빠진게 아닌가
    불법 알바를 하나
    남자가 있나 온갖 생각이 다 드는게 당연하죠.

  • 21. ..
    '23.3.18 8:56 PM (123.212.xxx.85)

    ㄱㄴㄷ 님..제 마음이 딱 미쳐버릴 것 같아요. 이걸 설명해도 아이가 해를 못하니 더 미칠 것 같구요. 너무나 힘듭니디.

  • 22. ...
    '23.3.18 8:58 PM (123.215.xxx.214)

    우선 라떼는 얘기는 시대가 달라서 적용할 사안이 전혀 아니에요. 나 자랄 때 생각하다가 설마했던 일들이 현실로 1-2년 뒤 알게 된 경우가 있네요. 물론 자식일에 관해서구요.
    방어기제가 강하다면 뭔가 숨길게 있어서일거에요.
    아이가 나갈 때 몰래 따라가 보기라도 하셔야할거에요.
    공부 잘 하는 것과 상관이 없어요.
    엄마가 생각하는 걱정들이 거의 맞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 인권보호, 아이와 협조 이런것 바라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세요.

  • 23. ...
    '23.3.18 9:02 PM (123.212.xxx.85)

    흥신소...이런 데 연락해서 아이를 미행하라고 하면 되는 건가요? 믿을만한 사람들인가요? ㅠㅠ

  • 24. 아직 사춘기
    '23.3.18 9:06 PM (118.127.xxx.25)

    제 아이가 고1때 그랬어요.
    토, 일 마다 말 없이 나가서 종일 뭐하는지도 모르게.. 1박으로 타지에 다녀오기도 하고요.
    학교는 친한 친구도 별로 없었고, 맘에 맞는 애들이 없으니 sns에서 맞는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것만 알게됐는데.
    그게 저로썬 얼마나 불안했는지. ..
    사실 아이가 개인적이고 예민하고 시크하고 차가운 면도 있고유한 성격은 아녔는데(당시는 사춘기여서 더 그랬던듯)
    그냥 냅뒀어요. 정신과 상담도 받은적 있었는데 쌤은 검사결과 좋고싫음이 분명하고 자신의 심리를 잘 알고 겉으로 표현하는게 오히려 좋다고 별문제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 이후론 저도 한시름 놓게됐고
    다녀왔니? 밥은 먹었니? 정도만 하지 일절 원치 않는 것은 안했어요.
    님 아이의 문제가 그것 뿐이라면 아이를 믿고 무심하게 하지만 따뜻하게 대해줘 보세요.
    생각외로 아이는 건전하고 안전하게 자기가 원하는걸 찾고 하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

  • 25. 아직 사춘기
    '23.3.18 9:11 PM (118.127.xxx.2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제가 생각치도 못했던 밴드활동(여자)을 하고 다녔고 자기랑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주로 만나고 다녔더라고요. 전국구로요.

  • 26. ...
    '23.3.18 9:12 PM (123.212.xxx.85)

    윗님..아이도 딸인가요? 아들이라고 덜 걱정될 것 같진 않지만 딸아이라 저러니 감당이 안됩니다.

  • 27. 삼십년전
    '23.3.18 9:14 PM (39.117.xxx.138)

    제 모습이네요ㅜㅜ
    재수할 때 새벽에 도서관 간다고 집에서 도시락까지 싸서 들고는 목적없이 기차 타고 작은 역들 도장찍기 했어요
    생소한 작은 간이역에 내려서 낯선 동네 두발로 터벅터벅 걷다가 도시락 까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동네 시장도 구경하고.... 요즘처럼 인터넷 있던 시절도 아니니 그냥 발 닿는 대로 돌아다니다 다시 기차 타고 집에 오길 반복했어요ㅜㅜ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위험한 행동이었는데
    그때는 뭐랄까...그냥 해방감?? 같은 걸 느꼈던거 같아요.
    답답했던 내 상황을 잠시나마 잊고 낯선 동네,.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느끼는 자유? 그런 느낌이요...워낙 걷는 걸 좋아하기도 했구요^^
    아마 원글님 아이도 저와 비슷한 마음일 듯 싶어서요~
    세상이 험해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아이와 차분히 대화해 보시길 바라요~~

  • 28. 아직 사춘기
    '23.3.18 9:14 PM (118.127.xxx.25)

    저희 아이는 제가 생각치도 못했던 밴드활동(여자)을 하고 다녔고 자기랑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주로 만나고 다녔더라고요. 전국구로요.
    지금은 대학 4학년인데 주관 뚜렸하고 잘 크고 있어요.

  • 29. ...
    '23.3.18 9:24 PM (123.212.xxx.85)

    제발 저희 아이도 그런 윗님 아이나 윗윗님 같은 경우면 좋겠어요. 윗님이 묘사하신 따님분의 성향..저희 아이도 그래요 예민하고 개인주의적이고 차갑고 유한 부분은 없는...제가 너무너무 걱정된다 하면 본인은 정말 스스로를 잘 보호하고 다닐 수 있는데 왜 걱정하냐는데 정말 그냥 둬도 되는 건지...ㅠㅠ

    가끔 아이랑 쇼핑 나가면 아이가 징할 정도로 사람을 끌고 다니긴 헤요. 저는 힘들어 쓰러질 것 같은데 본인은 지치지도 않고...그러는 거 보면 그 오랜 시간을 해방감 느끼며 혼자 신나게 원없이 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ㅠㅠ

  • 30. 아직 사춘기
    '23.3.18 9:25 PM (118.127.xxx.25)

    딸이니 저도 걱정이 많았지요.
    sns에서 만나는 사회인이 남자가 섞였는지 30대 이상이 있는지..별별 걱정에 미칠 지경이었어요.
    다행히 걱정되는 부분만 물어봤고
    여자들 밴드라 했어도 안심이 안됐어요.
    술, 담배는 하는 사람은 없는지, 여자를 좋아하는건 아닌지..

    제가 지금와서 아이에게 너의 성 정체성을 의심한 적도 있었다고 얘기하니
    아이가 웃더라고요. 물어보지 그랬냐고.
    (당시였다면 물어봤어도 대답도 안했을 녀석이...)
    여튼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걱정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고마워하더라고요.

  • 31. ..
    '23.3.18 9:41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향이 그러면 어쩔수 없어요 부모 속만타지 강하게 나갈려면 돈을 안주면 되는데 나가란다고 해서 나가진않아요 돈이 없는데 친구가 없다고 하니 혹시 동호회같은 그런데 가는건지만 확인하고 아니라면 유튜브해보라고 하세요 너무 아이를 심각하게 생각하지말고 공부도 하고 있고 그정도 나가서 노는 체력이면 유튜브해보는거 어떤냐고 요즘 중고생들 별거 안올려도 돈잘버는 애들 많아요
    부모랑 감정이 안좋아서 나가는게 아니면 본인 성격이 그런건데 그걸 장점으로 승화시켜서 해보라고 하는것도 좋을거 같은데요 덤으로 뭐하는지 알 수도 있고

  • 32. ..
    '23.3.18 9:42 PM (124.50.xxx.140)

    아이가 독립적이라고 하시니
    그냥 방랑벽 같은게 있어서 혼자 자유롭게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것일수도요.
    그렇지만 부모로선 정확히 알아야 하니
    믿을만한 사람을 붙여 하루 종일 따라다니게 하면 어떨까요.
    그냥 혼자만의 여행이라면
    걱정이 덜하시지 않을까요.

  • 33. 촉이 온 날
    '23.3.18 9:50 PM (114.202.xxx.51)

    한번 따라가 보세요 저도 울아들 고딩때 수상해서 따라가본적 있어요 그랬더니 여친 학교바래다주더라고요 지는 지각하고 기가차서...그냥 단순호기심에 구경가는거면 괜찮은데
    그러기엔 너무 숨기네요

  • 34. ....
    '23.3.18 9:56 PM (110.13.xxx.200)

    저도 딱 드는 생각이 누군기를 만나는거 같다는 느낌이..
    한번 그래도 따라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새벽에 나가는거 같아요.
    그나마 혼자 다니눈거면 다행인데 요즘 세상도 함한데 걱정되사겠어요.

  • 35.
    '23.3.18 9:58 PM (124.58.xxx.70)

    조울증 있는 거 아닌지 병원 한번
    카페 코리안 매니아 찾아보고 엄마들이 자식들 발병한 거 한번 보세요
    증상이 꽤 비슷해서

  • 36. 아무리
    '23.3.18 10:31 PM (118.235.xxx.145)

    그래도 새벽 5시부터 나가서 혼자 돌아다니는 건 이상하죠 이건 좀 알아보셔야 할 듯 한데요

  • 37. ...
    '23.3.18 10:45 PM (123.212.xxx.85)

    아직 사춘기님 계속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따님이었다니 그리고 반경도 전국구였다니 걱정으로 지낸 시간들이 너무나 많으셨을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잘 커서 지금 대학생활 잘 하고 있다니 저에게 너무니 큰 희망이 되네요.

    저도 만나면 안되는 사람 만나는 거라 말안하고 간거냐고 좋게 물아보니 그건 절대 아니라고 해요. 저도 이제부터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직접 물어보고 아이에게 어디든 못가게 하지 않을테니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이야기해야겠어요. 아이는 여전히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고는 하지만요.

    저나 남편이나 성실하고 소심한 사람들인데 아이가 저리 대차고 별나서 감당이 안되네요.ㅠㅠ 남편분은 당시에 어떠셨나요? 따님의 행동에 대해서요

  • 38. ...
    '23.3.18 10:50 PM (123.212.xxx.85)

    성향이..정말 다른 것 같아요. 저나 남편하고는요. 아빠가 쫓아내니 짐싸서 나가네요. 그것도 당당히요. 말씀 감사합니다. 집안 분위기는 나쁘지 않고 저랑 사이도 괜찮은데..믿고 더 지켜보면서 계속 물어보고 솔직히 말해달라고 이야기해야겠지요?

  • 39. ...
    '23.3.18 10:54 PM (123.212.xxx.85)

    네 맞아요. 정말 혼자 다니는 게 확실하기만 하다면 걱정이 안될 것 같아요.

    아이가 혼자 다니는 거 좋아하고 한 번 나가면 오래 돌아다니는 거는 원래 그러긴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일찍 나가서 그렇게 멀리까지 가는 건 최근의 일이라 걱정이 되는 거거든요.

  • 40. ...
    '23.3.18 10:56 PM (123.212.xxx.85)

    조울증...말씀하신 카페 들어가볼게요. 감사합니디.

  • 41. //
    '23.3.18 11:05 PM (218.149.xxx.221)

    니가 스무살이 넘어서 성인이 된 딸이 뭐 어디 돌아다니든 말든 그건 자기자신 문제니까 어쩔 수 없는데
    미성년자를 니가 암만 내가 잘 보호하며 다닌다 나쁜짓 안하고 다닌다 큰소리를 친들
    뭔 일이라도 났는데 엥 왜 우리 딸이 **지역에 가있나요? 우리 딸이....어딨나요? 공부하러 안갔나요? 하면
    전국에 띨빵부모 문제부모 무심부모 인증인데
    그렇게 잘났으면 몇 년 참았다가 성인여성이 돼서 혼자 돌아다니면 돼지
    왜 여럿 곤란하게 만들면서 방랑을 하고 지랄인지
    차라리 남자랑 바람이 났다든가 성매매를 한다든가
    범죄를 뚜렷하게 저지르고 다니면 아 그렇구나 하는데
    별 뚜렷한 나쁘거나 좋은일도 안하면서
    빌빌빌 그저 아무데나 싸돌아다니면서 시간낭비에 남 애태우는 짓거리 진짜
    그만 좀 쳐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 42. 위치추적
    '23.3.18 11:15 PM (223.38.xxx.134)

    위치추적 신청하고 싶네요.
    첫댓글님처럼 동년배가 아닌 사람 만나는거
    아닌가도 싶구요.

  • 43.
    '23.3.18 11:37 PM (183.98.xxx.128)

    아이 성격상 부모가 물어본다고 말할 거 같지 않아요. 저라면 미행을 해보겠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말해주기를 마냥 기다리기엔 세상이 너무 험해요.

  • 44. ㅇㅇ
    '23.3.18 11:4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냥 흥신소가 아니고
    무슨탐정 인가 전번적어논거 있는데
    지긍찾을수가 없네요
    불법적인거 안하고 그런데요
    저라면 일단 뒤밟아 볼듯요

  • 45. ...
    '23.3.18 11:52 PM (14.5.xxx.38)

    성향의 묹제가 아닌듯 해요.
    너무 과하고 감당이 안된다고 느낄때는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보셔야 합니다.

  • 46. 흥신소 말구요.
    '23.3.19 12:03 AM (112.144.xxx.235)

    그런데 노출되게 하지말구 비밀리에 원글님이 직접 따라가셔야지요.
    답답하네요.

  • 47. ...
    '23.3.19 12:42 AM (123.212.xxx.85)

    어떻게든지 정신건강의학과는 꼭 데려가볼 생각입니다. 직접 미햄이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 48. ...
    '23.3.19 12:52 AM (123.212.xxx.85)

    저기 위엣님 저 대신 화 내주셨네요. 정말 아이가 왜 그러는지.. 왜 이렇게 한 번씩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지 정말 죽을 것 같아요. ㅠㅠ

  • 49. 사춘기
    '23.3.19 2:03 AM (118.127.xxx.25)

    나가는거 뭐라 안할테니 솔직하게 말해줘~
    이 말은 '너 거짓말 하지 말고' 가 내포된 말이니 절대 하지 마시고요.
    밥은 먹었니?
    오늘은 좀 많이 늦었네. 걱정되니 조금만 일찍 들어와라.
    이 정도에서 그치시고요.
    당분간 불안, 걱정하는 티 내지 마세요.
    서너번 정도는 그냥 묵인해 주고

    (진지하게 말고) 이따금 정 궁금한거 하나정도 물어보고요.
    혹시 사고라도 나서 너랑 연락 안될까봐 걱정이 좀 돼. 어디(어느 동네, 지역)가는지 정도는 말해주면 좋겠어.

    아이한테 자세한 대답 듣길 바라진 마시고 슬렁슬렁한 관계를 유지하기.
    널 믿어(의심하지 않아).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만 알게끔요.
    걱정하는 마음 담은 편지라도 써서 아이 가방에 넣으시던지요.

    그리고 정신과 상담은 같이 받아보시는거 추천요.
    검사하는거 있어요. 질문 무지 많은. 그것도 해보시고.
    부모에게는 귀찮고 간섭처럼 느껴져 말 안해도 의사한테는 말 하더라고요.

  • 50. ...
    '23.3.19 9:51 AM (123.212.xxx.85)

    사춘기님. 마음을 담아 해주시는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춘기님 말씀대로 제가 그런 식으로 계속 아이를 믿고 최대한 존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아이한테 그렇게 한다고 했는데 계속 거짓말을 하니 이러다가 큰 일이 날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니면 저는 그냥 인내심이 부족한 엄마인걸까요? ㅠㅠ

    아이는 결국 어젯밤 학교 몰래 들어가서 자고 ㅠㅠ 카톡으로 학교라고 알려주더라구요. 저는 잠도 안오고 밤새 고민했는데 제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하여 너무 아이한테 끌려다니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한테 위치앱 깔기, 거짓말한 거 잘못 인정하기, 병원가서 검사 상담 받기 등 몇가지 조건 내걸고 수락안하면 집에 못들어어오고 휴대폰 해지한다고 강하게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다 수락하겠다고 하네요. 그런데 위치앱 강제로 깔게 만드는것 때문에 엄마에게 조금 남은 사랑마저 없어지게 해줬다고 고맙데요. 어쩔 수 없이 조건은 받아들이지만 이제 엄마랑 사이좋게 지내는 일은 없을 거라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저리 싫어하는 일을 제가 할 수 밖에 없다는 게요. 그렇지만 이야기했어요. 너를 보호하기 위애 네 미움을 받아야만 한다면 기꺼이 미움을 받겠다고.

    건섭 받는 거 엄청 싫어하는 아이인데 위치앱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선택지를 제시한 거에 대해 원망을 많이 있네요. 그래도 일단은 상담 받겠다고 했으니 그 안에서 다시 풀어가면 되는 거겠죠? 풀어갈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이 아득하고 자신없어 지는 아침입니다.

  • 51. 유레카
    '23.3.19 6:12 PM (118.127.xxx.25)

    사춘기...이유없이 반항하는 시기인데 더 부딫치지 않게 거리두는게 필요해요.
    님이 따님을 더 잘 아시잖아요. 정말 위험한 행동이나 탈선이 걱정되는게 아니라면. 좀 기다려주세요.
    학교에서 잤다니... 거리에서 밤새운거 보단 낫네요.
    평일 학교 빼먹고 집에도 안들어오는게 문제지. 토욜에 학교가서 잤다는거잖아요.

    거짓말 인정하고 사과하기.
    과연 아이가 진정으로 사과할 마음이 있는게 아니라면 이게 무슨 소용이죠?
    휴대폰 해지, 집에서 내쫒기. ... 최악.
    초등도 아니고 그런걸로 고등아이가 부모에게 손 들겠어요?
    관계만 더 악화될것 같아요.

    같이 상담받기. 유일한 희망의 끈이다 생각하시고 부디 좋은 해결책을 찾길 바랄게요.

  • 52. //
    '23.3.19 10:23 PM (218.149.xxx.221)

    학교에서 왜 몰래 자요 노숙자도 아니고
    세콤 울리지도 않았는지 원
    어디 움직이다 뭐 건드려서 세콤 울려대면 밤에 세콤 안전요원은 깜놀해서 우르르 뛰쳐나와야해요.
    그리고 별 위험하지도 않은 보통 여자애가 세콤 울리지도 않게 몰래 혼자 들어가 잘 수 있다는건
    아무 노숙자 변태가 학교에 들어갈수도 있다는건데
    정신이 쳐돌았나 귀싸대기를 때리고 싶네요
    성.인.돼.서. 니 돈으로. 방랑을. 쳐하라고.
    노숙을 하든 뭘 하든.
    뭔 노숙자 방랑 길고양이도 아니고
    하다못해 짐승도 빌빌빌 돌아다니면 불쌍하다고 구조를 하고 난리인데
    사람으로 태어나서 왜 저러고 다니는지
    부모고 학교 관계자고 다 곤란하게 하고 있잖아요.
    상담이고 뭐고 자기 행동으로 인해서
    다들 너무나 곤란하고
    자기 스스로 책임진다고 해도 스스로 진짜 책임도 못지쟎아요.
    미성년자에 돈한푼 없는 주제에
    결국 자기돈으로 어엿한 숙소도 들어가지 못하는 주제에
    학교슬쩍노숙하고 그게 자랑이고
    스스로 어엿한 숙소에 독립할 능력 갖추도록 공부나 쳐하라고 하고싶네요.
    폰 요금조차 옷세탁조차 자기돈으로 안되는주제에.

  • 53. //
    '23.3.19 10:27 PM (218.149.xxx.221)

    막상 엄마나 아빠가 회사나 학교에서 노숙하고 아무데나 벤치 동네공원 역에서 자면 창피하다고 난리난리일걸요
    그렇게 좋은거면 나도 해보자고 하고 학교 벤치에서 같이 자자고 해보세요
    왜 너혼자만 좋은거 하냐고.
    나도 이제 깨달은바가 있으니 엄마아빠도 이제 행선지 너한테 굳이 알릴것도 없고
    그 좋은거 나도 해볼거라고
    너도 집에 사람 없음 그러려니 해라 하고
    집 싹 비울거라고 해보세요
    또 미쳤냐고 왜 지랄이냐고 난리난리일걸요
    기초생활수급자조차도 법적으로 일정 주거지 없으면 신청도 못해요
    사람이 날짐승도 해지면 일정 둥지에를 정해진시간에 들어오는데
    뭔 잘났다고 똥바람이 들어서는.
    부모는 왜 지가 찾을때 어딘가 정해진데 있어야하는데요?
    부모는 답답증이 없어서 자유를 포기하고 돈을 일정시간 일터에 갇혀 돈벌어오는줄아나요
    진짜 저한테 걸리면 논리로 개박살을 내고싶네요

  • 54. //
    '23.3.19 10:29 PM (218.149.xxx.221)

    니가 회사 다니는데 회사 동료가 슬쩍 회사에서 침낭깔고 자고 아침에 부스스 일어나고
    회사에서 샤워를 하고 있거나

    니가 선생인데 학생이 멀쩡한 집에 안들어가고 답답하다고 학교에서 잠을 쳐자고 있으면
    황당하고 가정이 무슨 문제있나 싶을거 아니냐고

    남에게 너무나 민폐이니 당장 그만하라고 하고싶네요.

  • 55. //
    '23.3.19 10:32 PM (218.149.xxx.221)

    멀쩡한 담임이고 교감이고 학교 수위아저씨고 다
    저 철없는 행동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시말서를 쓰고 감봉에 심하면 짤리기까지 해야하는데
    자기 몸이 자기 몸이 아니고
    남의 책임과 번거로움에 기대어 자기 자유를 누리면 자유가 아니지 않냐고요. 방종이죠.
    부모는 미성년자 보호책임이 있는데 부모의 보호를 자꾸 벗어나려는 건 방종이죠
    당장 미성년자 실종이나 사망사고가 일어나버리면
    온 국민으로부터 욕과 질책을 얻어먹는게 부모자리인데
    성.인.이. 돼.서.
    노숙을 하든 구걸을 하든 똥바람이 들든 지 돈벌어 맘대로 하고
    미성년자는 법 위반 쳐하지말고 공부나 쳐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남 번거롭게 힘들게 위험하게 하지 말고.

  • 56. ...
    '23.3.21 11:08 AM (123.212.xxx.85)

    사춘기님.. 사춘기가 이렇게 오래 가기도 하는지요. ㅠ 네..아이가 탈선하고 위험한 행동하고 그럴 것 같진 않은데 연락없이 일찍 늦게 외츨. 게다가 자꾸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터 뭘 숨기나..내가 알면 안되는 무엇이 있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상담 저도 같이 받아볼게요. 저도 아이때문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니 필요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57. ...
    '23.3.21 11:11 AM (123.212.xxx.85)

    학교에서 잔 것도 예전부터 해보고 싶다고 하는 걸 안된다고 누누히 애기해오던 참이었어요. 집에 들어오는 조건 중 하나가 다시는 집 아닌 곳애서 안자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님도 저희 아이랑 비슷한 성향의 자녀분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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