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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 생활 6개월차...

000 조회수 : 4,759
작성일 : 2023-03-14 23:22:50
지방 소도시로 발령벋아 왔어요
이곳 토박이인분들 몇분 계신데
약간 공적가관이고 인사이동 없는 직렬도 있어요
이곳 토박이신분들은 이곳에 다니는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자긍심이 있어요..그건 좋아요.

근데 무슨일을 하고자하면 모두 하나같이
아 거기 누구 아는사람...아는사람...이라고 사람을 통해 일을하려해요
정식 절차라는게 있는대요 그건 나중 처리할 일이고요.

자존감이 높달까..행복지수 높달까
목소리크고...자신감 뿜뿜.
더 스펙졸고 능력있는분들 다 기가 죽어요

일이 정말 촌스럽게 돌아가요.
미치겠어요.
매일 아는사람이라는 말 열번은 듣고요.
더 좋은 제안을 내놓아도 본인들끼리 본인들곳만 밀어부쳐서
결국 일이 효율적이지 못하고
스마트하지 못해 윗선에서 짤려요.

중간에서 기눌리고 말도 못하겠고 윗선에서 깨지고..ㅜ.ㅜ
전 인구 4만정도 되는 이곳애선 저링말 오래 못살거 같아요
시간이 빨리 지나 더 큰도시로 가고샆어요
IP : 110.70.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14 11:26 PM (110.35.xxx.95) - 삭제된댓글

    저 일하는 곳 팀장도 일하는게 촌스러워서 같이 일못하겠어요. 답답함이 이해가 갑니다.

  • 2. 남편이
    '23.3.14 11:39 PM (118.219.xxx.224)

    대전에 근무하는데
    현지에서 뽑은 직원들과
    서울에서 뽑은 직원들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운전도 서울과는 많이 달라 당황스럽다고

    역시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인가봐요

  • 3. ㅇㅇ
    '23.3.14 11:51 PM (118.37.xxx.7)

    원글님 어떤 맘일지 완전 알겠어요.
    지방 소도시의 한다리 건너 다 아는 사람 분위기 ㅠㅠ
    서울의 익명성에 감사합니다.

  • 4. ..
    '23.3.15 12:29 AM (117.111.xxx.17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친정 소도시인데 친구나 친척 통해 민원 해결되고 주차 딱지도 누구라하면 다 봐주죠. 시스템 그런거 없어요.아직 미개해요

  • 5. 엄훠
    '23.3.15 12:52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저 작년에 군단위 읍에 왔는데
    여기는 수협에서 일하면 완전 알아준대요.
    (어촌은 아니지만 1시간 거리에 서해가 있음)

    군청,경찰서,교육청이 읍에 다 몰려있는데
    대부분 1시간20분 거리의 도청소재지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이고

    수협,해양경찰서,주민센터...
    이런 곳이 진짜 다~~~아는 사람,아는 사람...
    서로서로 누가누가 많이 아나,대결하는 듯ㅜㅜ

    그리고 지역사람 많이 있는 곳은
    일처리 진짜 이상하고
    뭐라 지적해도 고칠생각을 안해서
    발전이 없어요ㅡ.ㅡ

  • 6. 궂이
    '23.3.15 12:58 AM (220.88.xxx.156)

    대도시를 선호하진 않지만 울나라에선 소도시 혹은 지방으로 갈수록 사고방식 자체가 너무 구시대적이고 답답해서 비현실적이죠. 전 하다못해 수도권에서도 지방 출신들 보면 얼마나 사고가 답답하고 촌시러운지....미춰버려요.

  • 7. ...
    '23.3.15 1:23 AM (58.148.xxx.236)

    그래서 지방 근무환경이
    힘들어요. 토박이 모임식으로
    일을 이끌려고 하죠

  • 8. …….
    '23.3.15 1:59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아우… 인구 100만이상 되는 지방도시도 그런데 더 좁은 시골은 오죽할까요. 저는 서울에서 대학다니고 20년 넘게 살다가 부모님 계신 지방으로 내려왔는데, 진짜 일처리 방식이 안 맞아서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정말 원칙도 시스템도 무시.. 미개하고 감정적이고 누구랑 같이 있을 때와 아닐 때 태도 바뀌고 말 바꾸고.. 부모님은 나름 지역유지랍시고 본인 인맥을 억지로 막 들이밀고, 그런 인사들 저는 잔짜 상종 못할 사람들이고..
    부모님 두 분다 돌봄이 필요한데, 제가 먼저 죽겠어요. ㅠㅠ

  • 9. 인구4만이면
    '23.3.15 2:18 AM (175.215.xxx.168)

    진짜 소도시긴 하네요

    저도 지방 소도시 발령받아 근무해서 제 얘기인 줄 알고 들어왔는데 10만은 넘어서... 계속 소도시라고 생각해왔는데

  • 10. ㅎㅎ
    '23.3.15 7:30 AM (114.205.xxx.231)

    예전에 대학원 베프가 지방 국립대 출신,
    키크고 예쁘고 성격도 좋고 재주도 있고(피아노, 미술등 사교육을 받은 정도)
    지역 고등학교 교사 딸
    남자친구는 농협직원

    무슨 준재벌 딸에 준재벌 남친 둔 사람같은 마인드여서 매우 이질적(속으로만요)

  • 11. 위에
    '23.3.15 7:48 A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

    남편이님은 서울에서 오셨어도 지방직인가요?
    서울시에서 뽑는 공무원도 틀려요. 지방직하고요. 기술직도요.
    서울도 분명 따로 생각해요. 업무가 틀리고 동기도 틀리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전이 운전이 틀린건 신호를 잘지키지요. 양반도시고
    사람들 자체가 유유부단 느긋해요. 급할거 없이 신호다 기다리고 하는 곳인데
    몇십년 전 부터 외부 지역들 유입으로 신호 안지키고 신호등 무시하고 이런 인간들 때문에 짜증나지요.
    대전 올거면 반드시 신호 잘지켜야해요. 급할거 없이 느긋하게 기다렸다 파란등 켜짐 출발하고요. 황색등 켜졌다고 가면 안됩니다.
    토박이들은 원래도 남들에게 관심도 없고 본인들거 관심만 가지고
    사는데 외부 지역들 유입으로 아주 시끄러워요.

  • 12. 웃겨
    '23.3.15 7:59 AM (121.190.xxx.146)

    118.235님 무슨 대전 토박이 들이 남들에게 관심도 없고 조용하고 느긋해요?
    제가 대선 살면서 본 사람들중에 남에게 관심 간섭 쩔고 다혈질에 버럭거리고 팩팩거리는 던 다 토박이들이던데요?

  • 13. 지방색
    '23.3.15 11:15 AM (198.90.xxx.30)

    그냥 지방색이라고 생각하시고 본인업무 정해진 방식으로 처리하시면 됩니다.

    지방혐오하는 사고가 만연한데 지방소멸 걱정하는 것도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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