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중이신 엄마를 집으로 모시고 와서 임종 맞는것

ooo 조회수 : 7,861
작성일 : 2023-02-07 23:00:02
81세, 심한 말기 치매시고 폐렴으로 입원하신지 두 달.
치매가 심하다보니 입원 첫날부터 손목보호대를 차고
누워계셔서 에어매트리스가 있어도 욕창이 심해
오늘 담당의가 외과적 수술로 도려내야 한다고 합니다.
워낙 뼈 밖에 안 남을 정도로 마르셨고
노쇠하신 분이였습니다.

폐렴도 증상이 낫질 않고 산소 포화도가 자주 위험수준으로
떨어지고 부정맥이 오고 폐혈증까지 걸리셔서
오늘까지 중환자실에 2주 계시다가
다시 염증 수치나 다른 소견이 나아졌다고 해서
승압제 투여 중단하고 일반병실로 옮기셨습니다.
의식은 있으시나 전혀 반응은 없으십니다.

3남매인 저희 보호자들 및 친척 어르신들은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편하게 보내드리자라는데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연명치료 거부 동의서는 제출한 상태이지만
담당의가 가족분들 마음의 준비는 하라고 하시면서
아직 치료를 중단할 단계는 아니라고 합니다.

여동생은 모든 치료 거부하고 집으로 모셔서 임종을
맞자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고
저와 남동생은 어디까지가 임종인지
엄마를 돌아가시도록 방치하는게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지 신중하자는 입장입니다.

폐렴과 폐혈증이 완쾌될거라는 희망을 갖기 어려운 상황에
두 달전 입원하실때와 비교도 할 수 없이 망가진
엄마를 두 달동안 면회도 한번 못하고 발만 구르고 있는
저희 심정과 아직 치료를 중단할 단계가 아니라는
주치의 소견 사이에 갭이 너무나 커서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겪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의견 듣고 싶습니다.




IP : 180.228.xxx.13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7 11:05 PM (175.213.xxx.190)

    폐렴증세도 있으시고 치매도 심하시면 집에서 케어가 가능하지않을거 같은데요 ㅜㅜ 안타깝지만 병원에 계셔얄듯해요

  • 2. ㅠㅠ
    '23.2.7 11:06 PM (121.190.xxx.189)

    호스피스로 옮겨 완화의료쪽으로 하시는게 어떨지..
    집에선 힘드실거예요.
    교수에게 물어보세요. 호스피스로 옮기는건 어떨지.

  • 3. 욕창수술은 ㅠ
    '23.2.7 11:06 PM (223.38.xxx.3)

    피할수 있나요
    욕창도 힘들지만 수술후도 너무나 힘들텐데 ㅠ

  • 4.
    '23.2.7 11:09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호스피스는 치료확률 0일때 가는곳이에요
    치료가 의미가없을때 중단하고 편안한 임종을 위해
    가는곳이에요
    그 정도는 의사샘이 서류 안해줄거에요

  • 5. ooo
    '23.2.7 11:11 PM (180.228.xxx.133)

    지난주에 주치의 선생님께 호스피스 병동으로
    가실 수 있냐고 문의했으나 아직은 그럴 단계도 대상도
    아니라는 답변 받았어요.
    욕창 다 도려낸다고 해서 새살이 돋고 상처가 아물거라는
    기대도 할 수 없는데도 그 수술을 받아야 하나
    고민이 깊습니다.

    엄마를 존엄하게 보내드리자고 난리치며 저를 비난하는
    여동생 때문에도 더 힘이 듭니다.

  • 6. 현실
    '23.2.7 11:12 PM (223.39.xxx.224)

    집으로 모셔서 동생이나 원글이 같이 살 수 있는 환경인건가요?
    그런 현실적인 부분이 해결가능해야 실행할 수 있는 문제일텐데요...

  • 7. ooo
    '23.2.7 11:16 PM (180.228.xxx.133) - 삭제된댓글

    집으로 모시는 문제도 당연히 주치의와 상의했지요.
    현재 콧줄로 유동식 드시는 상황이고
    산소 호흡기와 석션 기계도 달고 계셔야 하고
    소변이 욕창에 묻기라도 하면 폐혈증이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어 아마 불가능할거라고 답하시더군요.

    아빠도 병원에 6개월 누워계시다 결국 폐렴과 폐혈증읋
    돌아가셨는데 그때는 제가 이불이며 짐 싸들고 들어가
    간병이라도 할 수 있었어요.
    어쩌다 코로나 세상이 되어 엄마가 저지경이신데
    두 달간 얼굴 한번 못 보다니 악몽 같기만 합니다.

  • 8. ㅇㅇ
    '23.2.7 11:1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집에 모셔오는거반대요. 의식없지만 몸이얼마나 괴롭겠어요. 욕창에 폐렴에.
    저 패혈증걸려 중환자실에 사경헤맬때 몸 힘든거 다 느껴졌어요. 괴로음 속이 미동도 못하고 기절과 깸을 혼자 반복했어요. .

  • 9. ooo
    '23.2.7 11:17 PM (180.228.xxx.133)

    집으로 모시는 문제도 당연히 주치의와 상의했지요.
    현재 콧줄로 유동식 드시는 상황이고
    소변줄도 하고 계셔서 이런 튜브들 관리도 해야하고
    치매셔서 잡아 빼시기라도 하면 그때마다 문제가 되고
    산소 호흡기와 석션 기계도 달고 계셔야 하고
    소변이 욕창에 묻기라도 하면 폐혈증이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어 아마 불가능할거라고 답하시더군요.

    아빠도 병원에 6개월 누워계시다 결국 폐렴과 폐혈증읋
    돌아가셨는데 그때는 제가 이불이며 짐 싸들고 들어가
    간병이라도 할 수 있었어요.
    어쩌다 코로나 세상이 되어 엄마가 저지경이신데
    두 달간 얼굴 한번 못 보다니 악몽 같기만 합니다.

  • 10. ...
    '23.2.7 11:22 PM (211.222.xxx.145) - 삭제된댓글

    제가 욕창 이야기 나올 때마다 몇번 댓글 달았는데,
    저희 엄마도 욕창 때문에 엄청 고생하셨었거든요.
    그런데 어떤 치료를 하는지 모르지만, 일반적 치료로는 안나았어요.
    수술은 생각지도 못할 상황이었는데,
    성형외과에서 큐라백이라고 진공으로 상처부위를 빨아들이는 기구가 있어요.
    이거 사용하고 나았어요. 하루 이틀만에 낫는 것은 아닌데,
    꼭 이거 해달라고 요구하세요. 저희도 왜 빨리 사용하지 않았나 후회해요.
    또 욕창부위에 소변등 닿아서 감염되면 안되니까 바르는 것들 있는데
    그런 것 사용하시면 좋아요. 상황을 모르지만, 욕창수술을 견디실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 11. ㄱㄱㄱ
    '23.2.7 11:23 PM (125.177.xxx.151)

    상황이 여의치않아보여요.
    수술은 피하고싶은게 이해가 갑니다. 집안어르신이 세브란스 중환자실에서 우여곡절끝에 지방병원으로 이전하시고
    다시 집으로 모셔 임종하셨는데요. 딸들이 주도하에 이루어졌어요. 병원이전을 왜 했냐면 원글님네처럼 반강제로 시술이 연이어져서 자식들이 보다못해 고향병원으로 이전했고요. 아무래도 지방병원에선 보호자들의 뜻을 맞춰서 퇴원시켜주었네요. 집에서는 왕진으로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 12. 끔찍하네요
    '23.2.7 11:25 PM (112.149.xxx.124)

    병원 옮기시면 안되나요??
    의사들은 메뉴얼대로 하겠죠. 큰 병윈일수로 더 빡빡하게

  • 13. 미ㅡㅇㅇ
    '23.2.7 11:26 PM (61.254.xxx.88)

    집으로 퇴원하실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요

  • 14. ..
    '23.2.7 11:26 PM (182.253.xxx.95)

    마음이 참 ..힘드시죠..

    저도 이년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어머니 보내드렸어요.
    마지막 임종전에 다행히 가족 면회 한번 가능해서
    인사만 간신히 하고 보내드렸어요...

    다만 집에서 진통제도 없이 어떻게 버티실지...

  • 15. ㄱㄱㄱ
    '23.2.7 11:29 PM (125.177.xxx.151)

    아마 현재 병원에서 집으로 보내주진못할겁니다.간신히 이전신청허가받고 돌아가실 각오하고 앰불런스로 이전하셨고
    거기서 며칠 계시다가 집에서 찬송가들으시면서 자식들 보살핌받다가 떠나셨어요.

  • 16. ㄱㄱㄱ
    '23.2.7 11:30 PM (125.177.xxx.151)

    근데이것도 꽤 오래전이라서요.
    10여년전이긴 하네요

  • 17. ooo
    '23.2.7 11:31 PM (180.228.xxx.133)

    솔직히 전 엄마를 집에 모시고 와서 눕혀놓고
    돌아가시기만을 기다리며 손 놓고 있을 자신도 없습니다.
    물론 머리로는 이 고통을 어서 끝내드리는게 낫다라는
    생각 하면서도 내가 그 결정을 하고도
    죄책감이나 트라우마 없이 살 자신이 없어요.

    엄마가 고통에 시달리는 모습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한다는게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죄책감을 평생 지고 살더라도
    엄마를 어서 돌아가실 수 있게 해드려야 하는걸까요.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 18. 치료
    '23.2.7 11:35 PM (1.235.xxx.154)

    주치의 의견 따르세요
    병원에서 할거 다하는게 마음이 덜 힘들거같아요
    집에 모시는건 저는 반대입니다

  • 19. ㅇㅇ
    '23.2.7 11:43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비슷한 상황이어서 종일 엄마 걱정을 하던 터라 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가 되는데,
    물리적으로 집에 절대 못 모실 상황 아닐까요?ㅜㅜ
    그런데 어떤 병원이었는데 면회가 안 됐어요??
    저는 1일 30분씩 면회하고 오거든요. 중환자실...

  • 20. 주치의
    '23.2.7 11:46 PM (118.235.xxx.137)

    의견대로 하시는게 최선일것 같네요.근데 일반병실엔 코로나라도 보호자한명은 들어갈수 있었는데 왜 못가시는지ㅠㅠ 물론 보호자도 코로나검사후 격리생활해야하니 힘들지만 전 재작년에 보호자로 들어가 있었어요..

  • 21. ..니
    '23.2.7 11:50 PM (59.14.xxx.42)

    주치의 전문가 의견따라야! 집에서 고통받는 엄마는요.?..

  • 22. 힘내세요
    '23.2.7 11:50 PM (210.222.xxx.20)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집에서의 임종은 절차상으로도 엄청 힘들어요 ㅠ
    주치의 의견에 따르시는게.. .다 좋은 선택 같아요...
    아직 치료를 할수있는 단계라면 회복도 가능하실거 같은데 ㅠ

  • 23.
    '23.2.7 11:51 PM (121.143.xxx.176)

    어른들은 집에 가시고 싶어할겁니다.
    근데 집으로 모시면 돌아기시기만을 혹여 바랄까봐, 임종순간을 놓치거나, 나혼자만 그 순간을 지킬까봐 무섭기도 합니다.
    참 선택하기 쉽지 않아요.
    돌아가실때가 가까워지면
    염증수치는 높은데 열은 없더라구요. 불일치요.
    환자몸이 싸우기를 포기한 거라는군요.
    병원에서 매일 체온잴 테니 몇도나 되는지 물어보세요.
    염증은 있느데 열이 없으니 며칠 못가더군요. 집에서 자식들 옆에서 임종하는 거ㅡ자식들이 보내드릴수 있으면 그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래도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 24. 폐렴이시면
    '23.2.7 11:55 PM (59.23.xxx.132)

    그냥 병원에 입원실에서 할 수 있는 치료는하시고
    연명치료는 안해도 거기 계셔야죠

    콧줄도 있고 폐렴이시면 산소호흡기 하실텐데요
    폐렴은 몸이 연약해서 생기는거라 연세도 있으시고
    회복이 힘들지만 그래도 입원실서 치료받으셔야지요

    집에선 환자가 너무나 괴롭습니다.

  • 25. ooo
    '23.2.7 11:56 PM (180.228.xxx.133)

    엄마 계신 병원은 일반 병동은 아예 면회 불가.
    중환자실만 일주일에 한번 정해진 날 30분 면회가능이예요.

    이렇게 엄격하게 폐쇄된 병원인 줄 알았으면 안 갔을텐데
    119 불러서 이송하다보니 자기네가 갈 수 있는 권역 내에서
    받아주는 병원 가게 되어 어쩔 수가 없었어요.
    이 부분이 너무나 한스러울만큼 힘든 점이였어요.

  • 26. ㅇㅇ
    '23.2.7 11:59 PM (219.248.xxx.41) - 삭제된댓글

    주택이면 괜찮지만 댁이 아파트이면 임종후
    어찌 영안실로 옮기실려구요?
    이런 저런 이유로 임종 가까우면
    병원으로 일부러 가신다는걸 들었어요

  • 27. 그럼
    '23.2.8 12:00 AM (59.23.xxx.132)

    일반 병동에 간병인이 있나요?

    가족 한명 간병 안하나요?


    간호간병 통합인가요!
    그게나아요
    간병인비 하루 13만원이고 주말은 안할려고
    하더라구요.

  • 28. ooo
    '23.2.8 12:03 AM (180.228.xxx.133)

    통합간병 병원입니다.

  • 29. 통합이
    '23.2.8 12:06 AM (59.23.xxx.132)

    얼마나 좋은데요
    간병비 감당안되요
    그리고 그냥 병원에 계시다가
    어머님 잘 보내드리는게 좋을것같아요

    저희 친정어머니도 치매에 폐렴와서 가래끼여서
    계속 폐내시경하셨는데요
    응급실 중환자실 계속는데요
    사실 마음의 준비는 하셔야되니 좀 더 편안하게
    치료해드리세요
    집으로 옮겨갈 구급차도 잘없어요.

  • 30. 작년
    '23.2.8 1:34 AM (101.127.xxx.99)

    작년 같은 상황 이었어요. 80대 중반 어르신. 폐혈증, 폐렴.
    중환자실과 일반실을 반복. 욕창 너무 심하시고.
    10개월을 고통속에 계시다 돌아 가셨어요.
    집으로는 모시기 어려울 거에요. 일단 가족들이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담당의도 가족들의 뜻을 알았을거고 본인 마음의 짐도 덜었을 거에요.
    저희는 일반실로 두번째 옮겼을때 중환자실 세번째는 보내지 않겠다고 했고 일반실에서 상태가 나빠져 돌아 가셨어요.
    고통 없게 진통제 놔 달라고 하세요.

  • 31. 여름아
    '23.2.8 3:27 AM (175.115.xxx.92)

    상태가 집에서 간병할수있는 상태가 아니네요. 2년전에 친정아빠도 그렇게 중환자실 2주정도 계시다가 일반병실 이틀계시고 돌아가셨네요. 치매는 아니셨지만 의식이있었늘땐 여기저기 호스꼽은거 아프다고 잡아 빼려고 하셔서 손을 묶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ㅠ 돌아가시기전에 폐렴으로 입에서 계속 거품이 나면서 힘들게 숨을 쉬시는데....아 정말 저 고통이 빨리 끝나셨으면하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아빠 그냥 이젠 편히 쉬세요라고 마지막말을 하고 1시간후에 돌아가셨어요 ㅠ 너무 아파하시던 모습들이 생생해서 아직도 마음이 슬프네요. 저희는 중환자실 하루에 30분만 면회됐었고...일반병실은 통합간병이었고....가실꺼같다고 몇시간전에 병원에서 연락와서 30분정도 1인병실에서 시간보내고 나왔어요. 그리고 1시간후 가셨네요. 원글님도 엄마를 몇번은 만나셔야할텐데...그때의 우리 남매들을 보는거같아 맘아프네요. 우리는갑자기 병원가신지 2주만에 돌아가셨네요. 코로나 아니었으면 그렇게 가시진않았을거같은데...옆에서 간병했다면 뇌경색으로 병실에서 쓰러졌어도 빨리 조치했을텐데...혼자서 얼마간 쓰러지셨던건지 ㅠ 통합간병이라 제대로 환자를 돌보지않았던거같아요. 코로나가 원망스러워요. 부디 원글님어머니는 많이 아프시지않으시길 바랍니다

  • 32. 아마
    '23.2.8 4:49 AM (211.248.xxx.147)

    집에서 돌아가시는 과정을 보는게 더 고통스러울수도요...지금 환자분을 잘 못봐서 동생이 그런소리 하는건 아닌지..지금 어머님 상황을보니 집으로 모실수있는 상황은 아닌것같은데요. 콧줄달고계심 석션도 수시로 하셔야텐데...욕창소독과..관리 누군가는 붙어서 2시간마다 체위변경하고 대소변처리하고..게다가 치매시라니...

    통합간병이라 욕창이 더 심해지신건 아닌지..호스핏.가실정도가 아니라는건 욕창말고 다른기능은 괜찮으시다는것 아닌가요. 차라리 개인간병되는 병원으로 옮기시고 동생이 붙어서 풀케어하다가 결정하시는게 어떨까오

  • 33. .....
    '23.2.8 9:38 AM (118.235.xxx.142)

    지금 집으로 옮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네요..
    욕창이 심해서 수술해야한다는 걸 보니..
    집에 모시고 가면 그 쪽에 진물이 심해서
    수시로 패드를 갈아대고
    수시로 체위를 바꿔드려야할 텐데
    그거 혼자서도 못하고
    돌아가실 때까지 그걸 최소 2명이 24시간 돌봐드려야할 거예요..
    교대도 해야하니 최소 4명..

    지금 집으로 모시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면회가 좀 자유로운 병원으로 옮기는 건 가능할 텐데,
    지금 욕창도 심하시다고 하면..
    혹시 세균 감염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항생제 내성균 감염 이런 거 우려되면..
    다른 병원에서도 받지 않으려고 할 수 도 있을 듯요..
    일단 다른 병원으로 전원이 가능한지 한번 물어나 보세요..
    병문안 못해서 너무 맘이 힘들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23 오늘 새벽에 돌아가신것같은데 오늘 조문가도될까요 문상 08:02:19 79
1591422 짜장면 찝찝 07:55:23 86
1591421 유학 처음 보내시는 부모님들 4 이왕이면 07:53:45 321
1591420 못난 50대는 일머리 없어 웁니다 2 .,. 07:45:37 713
1591419 인바디를 했는데요 1 운동 07:45:06 207
1591418 손흥민 PL아시안선수 시즌득점 역대 2위 등극 ㅎㅎ 07:42:41 192
1591417 실거래 13억이었는데 5 ... 07:41:42 861
1591416 이 자체가 유치하고 웃긴 상황일 수 있는데요... 4 07:41:25 345
1591415 딸가지면 원래 이러는지 이집부모 유별난건지 9 질문 07:34:33 861
1591414 해병대 폭발직전이랍니다 4 07:28:55 1,435
1591413 동영상 모델과 사진 모델이 다른 옷 사이트가 있어요 2 ㅇㅇ 07:05:18 475
1591412 살해당한 김앤장변호사 아내 분 글이요 3 ... 06:58:10 3,271
1591411 맨발걷기 할 때 양말신고 하면 효과없나요? 3 .. 06:54:45 671
1591410 그알을 보고나서- 에피소드 제목이 아쉬워요 2 D34 06:47:21 1,070
1591409 싱글맘 싱글대디 싱글파파 우리말로... 19 05:34:26 2,389
1591408 테일러 스위프트 근황 3 ..... 04:08:21 3,963
1591407 어린이날이라고 돈 썼는데 36 아이 04:04:55 4,218
1591406 만들고 5분만에 곤죽이 되어버린 김장아찌 4 ... 03:26:54 1,717
1591405 착한데 은근 미치게 하는 사람 경험해보신분... 15 ....&a.. 03:10:24 3,684
1591404 푸바오 영상 보는 강바오님 2 happy 03:10:06 1,501
1591403 리사는 루이비통 아들이랑 진짜 결혼할 수도 있겠어요 3 ㅇㅇ 02:38:09 2,905
1591402 경희의료원 "급여중단 검토" 8 ... 02:33:30 3,123
1591401 50대 이게 갱년기인가요? 7 뭐지 02:33:28 2,478
1591400 꿈이 가끔 이상해요 4 02:03:21 1,286
1591399 이런경우 말씀 하시나요? 9 ... 01:58:06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