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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이 머리를 가만 못둬요

대학 조회수 : 5,395
작성일 : 2023-02-05 19:27:32
6개월동안 미용실을 평균 한달에 한번 가서
갈색 염색, 금발로 탈색, 탈색한 머리에 보라색, 뿌리탈색 수차례...
한번 탈색할때마다 홍대에 잘하는데 가서해야한다며
삼십 몇만원씩 ㅠ
그러더니 마지막 탈색한지 한달도 안되어
지겨워서 다시 흑발로 돌아간다며 오늘 하고 왔는데
오마나
웬 락커가 앉아있네요 ㅠㅠ
김경호씨인줄 ㅠ

염색 하도 자주해서 머리가 다 상하고 끊겨서
중간중간 삐죽삐죽
금발머리일때 힙하게 컷한다며
완전 심한 레이어드 컷 했는데
부시시 끝판왕에 푸석푸석 장난 아니네요

고딩때 아무것도 안하고 길러서 에어랩으로 아래만 살짝 말고다녔던게 제일 이쁜데
완전 돈 수백 들여가며 돼지털 만들었네요 ㅠㅠ
IP : 210.96.xxx.1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2.5 7:43 PM (61.75.xxx.191)

    두세요 해볼거 다 해봐야 끝나요

  • 2.
    '23.2.5 7:45 PM (210.96.xxx.10)

    그렇겠죠?
    돈 아까운줄 모르고 저 생난리니...
    차라리 물건을 샀으면 남기라도 하지 싶네요 ㅠ

  • 3.
    '23.2.5 7:47 PM (61.74.xxx.175)

    그때나 해보지 언제 하겠어요

  • 4.
    '23.2.5 7:48 PM (210.96.xxx.10)

    네 맞긴한데
    저렇게 다 상하고 타고 끊긴 머리
    다시 돌아오나요???

  • 5. ......
    '23.2.5 7:51 PM (180.224.xxx.208)

    안 돌아와요. 길러서 잘라내야 함.

  • 6. ㅇㅇ
    '23.2.5 7:53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20대 직장다니는 딸이 저러네요. 30대되면 그만한다고 냅두라네요.
    머리에 몇백은 우습고 정신적으로 문제 있나 싶어요. 어제 한소리했더니 스트레스 받아하네요.

  • 7.
    '23.2.5 7:54 PM (210.96.xxx.10)

    네 ㅠ 말해줄게요
    한 몇년 걸리겠네요 흑

  • 8. 제 딸
    '23.2.5 7:54 PM (106.102.xxx.179)

    대학생때 꼭 님 아이 처럼 빨주노초파남보에 흰색까지
    진짜 난리부르스를 추더니
    요즘은 염색은 좀 그쳤고 머리 모양을 또 바꿔대네요.

  • 9. 몇년이면
    '23.2.5 7:56 PM (106.101.xxx.71)

    다행이게요
    저 20대 후반에 머리 난리쳐서 다 끊기고 개털된 후
    지금ㅡ50ㅡ도 회복이 안되고 있다는...
    이젠 노화에 새치염색도 하니 끝이죠 뭐
    매달 미용실에서 케어받아요 몇년째

  • 10.
    '23.2.5 7:57 PM (210.96.xxx.10)

    윗님 20년간 회복이 안되신거에요?
    넘 두렵 ㅠ

  • 11.
    '23.2.5 7:58 PM (210.96.xxx.10)

    106.102님
    빨주노초파남보 ㅠㅠ
    울애는 빨강만 빼고 다한거 같아요

  • 12. 1111
    '23.2.5 7:59 PM (58.238.xxx.43)

    20대인 우리딸이 한동안 그랬어요
    금발색?? 보라색 카키색 핑크색 파랑색 까지 하고
    빨강 한다길래 한사코 말렸더니 그건 안하더라구요
    요즘은 평범한 갈색으로 다닙니다
    사춘기 없던 아이라서 이게 사춘기 대신인가 했습니다

  • 13. 네 ㅠ
    '23.2.5 8:00 PM (210.96.xxx.10)

    네 한때인거 같긴한데
    미적인 측면으로 봤을땐
    머리털 개털되는게 보이고
    웬 돈지x 인가 싶어요 ㅠ

  • 14. 그거
    '23.2.5 8:04 PM (223.38.xxx.44)

    회복하는데 2년걸리더라구요.

  • 15. ...
    '23.2.5 8:04 PM (220.75.xxx.108)

    이제 머릿결 회복하는데 돈과 시간을 쓸 타임이네요.
    원래 살도 찔때는 먹느라 돈 쓰고 뺄때는 빼느라 돈 쓰고 그러듯이 머릿결도 갖가지 시술과 회복사이를 끊임없이 왔다갔다 라는 듯요.
    젤 확실한 거야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카락이 자라나서 상태가 좋아지는 거지만 집에서 그래도 빠른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니 해보게 하세요.

  • 16. 우리집도
    '23.2.5 8:06 PM (61.83.xxx.150)

    작은 딸 머리가 그래요
    머리 용품, 샴푸나 린스, 브레오까지 돈도 많이 들이고
    머리에 목숨 걸고 지가 번 돈으로 끔찍하게 관리해요

  • 17. 흑흑
    '23.2.5 8:10 PM (210.96.xxx.10)

    원래 살도 찔때는 먹느라 돈 쓰고 뺄때는 빼느라 돈 쓰고 그러듯이 머릿결도 갖가지 시술과 회복사이를 끊임없이 왔다갔다 라는 듯요.
    -------
    그니까요 ㅠ 참 옆에서 보면 돈아깝네요 ㅜ

  • 18. ㅇㅇ
    '23.2.5 8:36 PM (110.70.xxx.179)

    내돈 벌어 파마 한번 할때마다
    돈부담 되는데 대학생이 그리
    비싼 염색 계속하는 그 재력이
    부럽다 해야하나 ㅎ
    부모님 찬스라면 돈 아쉬운 줄
    모르니 그러는 거겠다 싶고

  • 19. ...
    '23.2.5 8:40 PM (118.235.xxx.136)

    20대에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다 해보게 두세요
    그래봐야 몇년
    직장이라도 들어가면 못하니까요

  • 20. 그거
    '23.2.5 9:06 PM (125.180.xxx.53)

    탈모가 올 수도 있어요.
    복구가 안되서 후회하는 사람도 있던데...

  • 21. 아~~
    '23.2.5 9:18 PM (218.154.xxx.91)

    젊은 아가씨가 하고픈게 많나보네요

    옆에서 말리지도ᆢ조언도 안하는거로

    본인이 원하는 대로 골고루 다 해보고

    돼지털이 되던지? ~토끼털이 되던지?
    본인이 뭔가 느껴야 ㅠ

  • 22. 조카애
    '23.2.5 10:36 PM (220.79.xxx.107)

    조카가 그렇개 자가 머리가지고 들들볶더니
    어느순간부터 매직도 안하고 생머리로 다녀요
    심지어 백발탈색까지 하고 다녓었어요
    지금은 다 귀찮다고
    하고싶은거 다 해봐서
    시들해졌는지

    그냥놔두면
    다 돌아와요

  • 23. 그럴때죠
    '23.2.5 11:24 PM (182.0.xxx.245)

    지금 해봐야 나중에 귀찮아서 안해요
    자기개성에 사는 시대라지만 그런머리 젊을때 해야지 환갑에 할 수 없잖아요. 연예인 아니고서 ㅎㅎ
    저도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염색이니 뭐니 최고 화려한건 대학 다니면서부터였어요 ㅎㅎ 다들 그래요

  • 24. 염색 탈색
    '23.2.6 7:26 AM (124.197.xxx.223)

    뻘스런 얘기인데
    제가 가는 미용실 두곳은 머리카락 상해있으면 컷외에는 아무것도 안해줍니다
    다른데도 그런줄알았는데 저런 상태에서도 계속 해주는 미용실도있군요

  • 25. 그니까요
    '23.2.6 8:48 AM (210.96.xxx.10)

    ㅠㅠ 너무 속상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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