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동의서를 받으러 왔길래 해줬는데요

.... 조회수 : 7,123
작성일 : 2023-02-04 19:54:24
어떤 아저씨가 찾아와서 자기네 집 인테리어 한다며 싸인해달라면서 다른 집 싸인을 쫙~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해줬는데 며칠 뒤 집이 무너질듯한 소음이 나서 보니 같은 라인 바로 윗층이었어요.
인테리어 소음 거의 한 달을 버텼는데 이사 오고나선 발망치소리, 와다다 뛰는 소리, 오전 7시에 피아노 소리까지.
동의서 받으러 왔을때 바로 윗층이면서 아무 말 안했던거까지 분노가 합쳐져서 화가 나요.


IP : 114.93.xxx.17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2.4 8:00 PM (180.69.xxx.74)

    동의서는 업자가 다녀서 더 그럴거에요
    아래위 앞집은 주인이 따로 뭐 사다 주고 인사하시지

  • 2. 근데
    '23.2.4 8:01 PM (223.62.xxx.35)

    윗집이면 안해줄려구요?
    공동주택 살면서 인테리어 한 번쯤 안하지 않을텐데..
    전 사실 동의서의 역할이 양해 구하는거지
    허락받을 일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소음 심하다고 뭘 해주길 바라는 사람도 간혹 있던데
    그건 정말 비열해보이구요.
    호텔비? 커피숍비? 위로금? 이런걸 바라더라구요.
    그리고 싸인받으러온 분도 잘못은 있네요.
    보통 몇호에서 어떤공사를 언제한다는게 주 내용인데.
    호수를 말 안했다니..ㅎㅎ

  • 3.
    '23.2.4 8:03 PM (182.215.xxx.73)

    싸인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받으러다니는경우가 많아요
    뛰는소리 발망치소리는 애있는 집에서 금지해야할 마루를 선택했나보네요
    이사와서 집들이하는것일수도 있고
    주말이고 방학이니 며칠만 지켜보다 올라가든 관리실에 문의해보세요

  • 4. mnm
    '23.2.4 8:04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위로 드려요..

  • 5. 뭔소린지
    '23.2.4 8:05 PM (211.200.xxx.116)

    싸인받을때 몇호인지 가렸던가요?
    보통 몇호인지 쓱 보지않아요?
    저도 싸인많이 해주지만 제가 몇호인지 봐요
    윗층이면 안해주려고요?

  • 6. .....
    '23.2.4 8:07 PM (114.93.xxx.172)

    뭐 바라는건 아니지만 바로 윗층이면 말을 했어야죠.
    그래야 맘의 준비라도 하고 있죠.

  • 7. ...
    '23.2.4 8:09 PM (118.235.xxx.162)

    그거 당근같은데서 알바도 써요.
    그런 사람들이야 서명받으면서 아랫집인지 윗집인지 전혀 신경 안 쓰겠죠.

  • 8. 원글님이
    '23.2.4 8:11 PM (117.111.xxx.204) - 삭제된댓글

    안 해줘도 다른 사람들이 해주면 공사할 수 있어요

  • 9.
    '23.2.4 8:14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군요.
    단 한번도 공사때문에 집주인이 인사하러 온 적 없어요.
    언제나 인테리어 업자가 왔었고, 당연하다 생각했구요.
    피해주는거 맞지만, 이게 죽을 죄도 아니고 인사가야 하는건가요?
    노이해

  • 10. 인테리어는
    '23.2.4 8:15 PM (223.62.xxx.33)

    님의 동의여부하고는 별 상관없어 보이구요.
    현재 소음 내는 문제만 관리실에라도 얘기해봐야겠네요.

  • 11. ....
    '23.2.4 8:16 PM (114.93.xxx.172)

    윗집 아저씨가 직접 온거였어요.
    윗층이라고 말했으면 극심한 소음있는 날은 계획을 세웠겠죠.
    윗층인데 어떻게 사인을 안해줄수 있나요?
    바로 위아래 사는 사이가 될건데요.

  • 12. ....
    '23.2.4 8:18 PM (114.93.xxx.172)

    이미 인테리어는 끝난거라 동의서 따위는 생각 안날수도 있는건데
    자꾸 소음을 내서 수면을 방해하고 스트레스 받게 하니 동의서 징구시 행동까지 싸잡아 분노가 오른다고요.

  • 13. ㅇㅇ
    '23.2.4 8:22 PM (58.234.xxx.21)

    동의서 받을때 몇층몇호라고 말해주던데 좀 그러네요
    그리고 몇일날 소음이 심한날이다 이런것도 다 붙어 있더라구요 요즘은...
    인테리어야 어쩔수 없이 참는거지만
    그집이 증간소음까지 유발한다니
    더 화가 날 만하네요

  • 14. ㅁㅁ
    '23.2.4 8:39 PM (222.237.xxx.83)

    저는 전세집이라 이사올때 인테리어같은건 안하고 이사만했을때도 바로밑층사람한테 음료수 드렸어요.이사날 시끄럽게해서 죄송합니다 하고요.

    인테리어할돈도 있으면서 윗집은 음료수라도 사가지고 싸인받으러오지 차암 인색하네.

  • 15. 저희
    '23.2.4 8:40 PM (175.116.xxx.139)

    아파트같은 경우는
    위아래 옆집은 필수 동의가 필요해요.
    타가구랑 달리 필수동의란이라고 따로
    분류해서 사인받고요.
    그래서 동의받을때 위아래옆집공사는
    모를수가 없는데..
    그리고 공사전 안내문이 일주일정도
    전부터 엘베네 고지가 돼서
    공사 심한 날은 확인하고 나가있던지
    마음준비를 하거든요.
    그렇게 힘들게 소음 참아냈는데
    이사오자마자 층간소음에 시달리니
    원글님 많이 속상하겠어요.
    윗층사람들 배려가 너무 없네요 ㅡ.ㅡ

  • 16. ㅡㅡㅡㅡ
    '23.2.4 8:5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윗집인거 알았어도
    동의 안 해 줄 수 있나요.
    어차피 해야할거 몇일 고생하는 수밖에요.
    위로 드립니다.

  • 17. ㅇㅇ
    '23.2.4 10:13 PM (49.175.xxx.63)

    바로 윗집아니라도 소음 엄청나요. 한번은 깜짝 놀랄정도 소리가 나서 윗집공사하나 했더니 무려 9층이나 윗 집이 공사하더라구요

  • 18. 인테리어도
    '23.2.4 10:17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작작들 해야지
    진짜 정병와서 신경정신과 9달 다녔어요.
    소음때문에 각성증 생겨서 지금도 증상 남아있고요.
    무슨 집 속 얼알이 뜯어고쳐야 사나요.
    자기하나 편하자고 공사중에 주변 사람들 수십명이 한달 내내 고통받아도 해야될 정도 올수리 하는 멘탈이 다른건 남 신경쓸리가요.
    그 때 우리집 윗집도 바이얼린 전공하는 애였는데 바이얼린이 위로 웋리는 악기라서 주말마다 연습하고 렛슨오는거에 그 윗집이 스트레스 과다로 제대로 해주고 인테리어한 집 팔고 이사가는걸로 끝났습니다.

  • 19. ...
    '23.2.4 11:11 PM (110.13.xxx.200)

    저도 공사한다고 와서 싸인해줬는데 바로 옆집..
    진짜 드럽게 시끄럽고... 스트레스 받았네요.
    오래하질 않았기에 망정이지 오래했으면 달려갔을뻔...

  • 20. ㄱㄷㅁㅈ
    '23.2.5 3:39 AM (175.211.xxx.235)

    근데 동의서는 너무 지나친거 아닌가요
    동의 못하겠다고 하면 인테리어 계획 취소해야 하는거잖아요 호텔비 100만원씩 요구하면 앞뒤옆집다 줘야 합니까
    우리나라 점점 이상해지네요

  • 21. 소음피해때문에
    '23.2.7 1:53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공황왔다고 진단서 떼면 치료비 후유장애 다 물어줘야되는거 아닐까요?
    앞으로는 교통사고 보험처럼 리모델링 보험도 나오는 시대가 얼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05 김현정 뉴스쇼 손흥민 아버지 말씀 좋아요 2 .... 08:44:46 1,210
1588804 택배가 안 오고 있는 게 기분 좋은 건 5 조아용 08:40:20 1,029
1588803 어제 기자회견 최고 놀란거 45 08:37:04 5,766
1588802 살아서 돌아온 이재명과 조국.., 기적같네 27 이재명과조국.. 08:35:12 1,561
1588801 93.1 fm 5 쇼팽 08:26:50 726
1588800 옆집 여자가 딸 아이를 촬영 했을 때 15 11층새댁 08:23:05 3,189
1588799 법구경을 사경, 필사 해보신 분들 계실까요? 3 법구경 08:21:12 410
1588798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 윤석열 대통령·이시원 비서관 직권남용 .. 9 !!!!! 08:17:11 1,061
1588797 아들아 힘내거라! 손팻말 감격한 조국 11 08:16:49 2,377
1588796 축농증 증상어떤가요 4 ^^ 08:16:29 404
1588795 미대는 대학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21 궁금 08:15:27 2,641
1588794 깊은빡침... 1 ㅂㅅㄴ 08:12:03 966
1588793 임플란트가 하얗게 덮여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4 .. 08:11:28 780
1588792 민희진은 무엇보다 노트북제출을 미룬거 해명해야하네요 11 쇼보다 중요.. 08:08:36 1,802
1588791 인천지방검찰수사관. 고 이선균 관련수사 언론에 유출정황 7 000 08:00:35 761
1588790 고등 친구들끼리 1박2일 24 ........ 07:59:11 1,202
1588789 민희진 진짜 이미지메이킹의 천재긴 해요 32 조준 07:58:50 5,234
1588788 스마트폰 잘못 사서 일주일 내내 우울해요ㅠㅠ 19 07:54:15 3,675
1588787 민희진 때문에 채상병이 묻히네요 14 우와 07:50:05 1,221
1588786 파킨슨 초기확정받고 약먹는데요 1 07:45:33 1,365
1588785 어제의 승리는 민희진 24 포비 07:44:41 3,287
1588784 하루일상요 계획적으로 일을 하는편인가요. 아니면 아무생각없이.?.. 2 ... 07:30:30 495
1588783 사이비 역술가한테 당한 사람들은 3 ㅡㅡ 07:29:11 675
1588782 독립레이블 말고 월급+성과급만 줬어야 7 ... 07:28:36 1,211
1588781 노인들은 딸에게 재산 물려주는걸 왜 아까워 하시나요? 21 07:16:49 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