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파게티먹고 행복했던 기억

ㅡㅡ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23-02-03 22:38:25
어디 맛집에서 먹은것도 아니고 그냥 집에서 시판소스에다가 햄 양파 조금 더 넣어만든 소스로 홈메이드로 해먹었는데
아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그것도 양 충분히 배부르게

언젠가부터 배부르면 기대거나 눕는습관이 들어서 ㅠ
소파에 반 기대누워 늘 들러보는 커뮤니티 구경을 하고있노라니
뭔가 나 지금 너무 기분 좋구나..
이런게 느껴지더라구요
배가 부른데 뭔가 행복하게 배부르고 세상 평화로운 느낌
본래 세로토닌부족으로 활기없고 행복감이란걸 거의 못느끼고
스트레스만 가득한 삶인데 이런느낌 너무 오랜만...아니 처음 인것
같아서 희안했어요
가끔 그때 그 기분이 생각나네요
그때 참 행복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다른거 먹고 배부른적도 많지만 이런 기분은 없거든요
오히려 배부르면 자책감이 들지
탄수화물의 위대함을 재차 깨닫는 날이기도했네요
IP : 175.198.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2.3 10:42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요즘은 시판소스도 잘 나와서 ㅎ
    전 토마토소스에 다진 쇠고기 양파 양송이 추가해서 먹으면
    맛이 괜찮더군요
    애호박도 ㅋ

  • 2. ㅡㅡ
    '23.2.3 10:44 PM (175.198.xxx.94)

    작성하다 짤려서 이어 써요

    스파게티면에 뭔가 좋은게 있나싶기도...
    듀럼밀은 단백질함량도 높고 당지수도 50미만으로 낮아 살찌는 음식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물론 소스에 함정이 있지만.. 덜 살찌게 해먹는 방법으로다가
    암튼 앞으로 스파게티는 죄책감없이 자주 먹으려구요 ㅎㅎ

  • 3. 요새
    '23.2.3 11:17 PM (112.153.xxx.31)

    밖에서 먹는 스파게티 솔직히 양도 너무 적고 맛도 별로.
    집에서 큰 팬이 넘치도록
    싱싱한 토마토, 고소한 크림, 치즈, 버섯 등등 있는대로 넣고
    식구들 끼리 나눠 먹으면 정말 기분 좋은 한끼죠.

  • 4. 쓸개코
    '23.2.4 9:38 AM (118.33.xxx.139)

    이글 읽는데 왜 제속이 편하게 느껴지는걸까요 ㅎ
    갑자기 스파게티도 먹고싶어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64 카페에 나홀로 20:00:24 23
1784463 네이버, ‘4900원’ 멤버십 동결… ‘反쿠팡’ 전선구축 ... 19:59:28 84
1784462 '로스쿨 문제 유출 의혹' 현직 검사의 해명과 사과…".. 2 아휴 19:55:29 144
1784461 화사는 노래방반주 라이브가 더 좋네요 2 ㅡㅡ 19:53:00 113
1784460 조국혁신당, 이해민, [이해민-뉴스공장] '겸손은힘들다' 출연!.. 1 ../.. 19:51:11 59
1784459 아직 난방 한번도 안틀었어요. 다들 난방트세요? 17 19:44:34 674
1784458 기업들이 낼 관세를 온 국민이 내고 있는 상황. 5 .. 19:43:52 208
1784457 딸아이 큰옷은 어느 매장에서 사야할까요? 5 도움절실 19:41:41 245
1784456 환율 올해안에 1300원대 갈수도 있대요 8 19:41:22 807
1784455 하정우 수석 부인 직업이 궁금해요 혜우거사님 19:40:16 314
1784454 세련되게 옷입으시는 분들 어떤 유투브 참고 하시나요 3 ..... 19:30:54 552
1784453 모임에서 이런분은 어떤마음인걸까요? 7 궁금 19:29:15 501
1784452 대기업분들도 국가장학금 신청하나요? 1 지금 19:26:23 520
1784451 성경을 읽다가 1 ㅁㄴㅁㅎㅈ 19:20:42 262
1784450 늘 왕따고 혼자인 제가 싫어요 24 왜 나만혼자.. 19:14:11 1,879
1784449 남편이 아이한테 잘하는 모습을 보면 아빠가 미워요 8 감사 19:13:42 834
1784448 외국에서도 70대이상 남자노인이 밥을 해먹지 못하나요? 10 ........ 19:13:00 1,164
1784447 용산뷰 건축사 자격 없군요 10 아닌척하는2.. 19:12:20 846
1784446 미장하시는분들께 살짝 문의드려요 4 미장아가 19:09:21 358
1784445 크리스마스인데 혹시 나홀로집에 방영 하나요? 5 나홀로집에 19:02:48 519
1784444 횡단보도에서 남여커플이 20 19:00:23 2,327
1784443 연락 끊기니 마음편한 관계 3 ㅇ ㅇ 19:00:20 1,149
1784442 올리브 1 이브 18:54:27 223
1784441 성탄절이 궁금해요. 1 성탄절 18:54:00 245
1784440 고구마 먹고도 체할수있나요? 오한까지 있는데 병원 가야하나요 8 ... 18:46:25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