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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년대생 부모

.... 조회수 : 4,233
작성일 : 2023-02-03 11:48:08

제가 50년대생 엄마와
40년대생 시모가 있고
주변 친구 지인도 40~50년대생 부모님들이 섞여있는데요
40년대생 부모들이 전쟁통 세대라 그런가
생존본능이 아주 강하고
자식한테 의지하는 것도 심하고
자식의 지갑을 자기 지갑처럼 여기는 성향이 뚜렷한 거 같아요.
반면에 50년대생 부모는 독립적인 자기생활을 소중히 여기고 경제적 부담도 주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보편적으로 그런 거 같아요.



IP : 223.62.xxx.22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3 11:51 AM (14.32.xxx.34)

    50년대 극후반생인 아주버니가
    아들 갓 결혼했는데
    생활비인지 용돈인지 받고 싶다고 얘기한다고 했다고
    제 남편이랑 시누이가 막 뭐라 했대요
    아들 며느리한테 말도 꺼내지 말라고요

  • 2. 그시절
    '23.2.3 11:52 AM (121.139.xxx.20)

    세대들 솔직히 아들한테 노후 의탁하려고
    딸아들 차별하고 남아선호 한거죠

  • 3. ker
    '23.2.3 11:53 AM (180.69.xxx.74)

    40년생 돈문젠 서로 칼같아요
    오픈도 안하고요

  • 4. 그런가요?
    '23.2.3 11:54 AM (223.62.xxx.138)

    제 지인들 부모님들이 40년대 생이 많으신데
    생존력 강하시고 식민치하, 가난, 전쟁, 독재 폭력 그 와중에 진짜 열심히들 사셨고 다행히 돈도 많으시고
    자식들에게 잘 베푸세요.
    단 굉장히 개인적인 분들이 많아요.
    딱 바운더리 정하고요.
    막 너그럽고 세상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너그러움이 딱 내 자손에 한정되긴하더라고요.

  • 5. ..
    '23.2.3 11:55 AM (58.79.xxx.33)

    딱 단정짓기는 그렇죠. 집안분위기가 다 다르고 경제 여유도 달라서요. 나이든 배우들 같은 나이대라도 성격성향 다 다르잖아요. 울 양가 어머님들 한살차이인데 완전 달라요.

  • 6. 잘될거야
    '23.2.3 11:56 AM (39.118.xxx.146)

    40년대생 부모 있는데 힘들게 자산 일구셨지만
    자식주머니에서 돈 나가는거 어려워하시고
    어떻게든 주려고 하세요
    부모님 친구분들도 마찬가지구요
    제 친구 부모님들도 대체로 그러시는 편인데
    가끔가다 이상한 부모도 있는거 보면
    케바케인듯요

  • 7. ㅇㅇ
    '23.2.3 12:00 PM (122.35.xxx.2)

    케바케에요.
    50년대생 시모는 어렸을때 차별당하고
    부모한테 사랑 못받은거 자기연민에 애정결핍이라
    자식하고 남편 심지어 며늘, 손주한테 얼마나 치대는데요.
    짜증나요.

  • 8. 00
    '23.2.3 12:00 PM (211.114.xxx.126)

    44년생 친정엄마 아주 독립적이고 절대 의지 않하십니다
    오히려 저희 도와주시려 합니다
    다 성향 문제인것 같습니다.

  • 9. 아님
    '23.2.3 12:02 PM (119.71.xxx.177)

    울엄마 아직도 삼남매 용돈주시고
    생신날 본인이 내셔요
    사람나름
    오히려 지역차가 있는듯해요

  • 10. 내가
    '23.2.3 12:10 P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본 세상은 좁고도 좁다 !

  • 11. .......
    '23.2.3 12:12 PM (211.250.xxx.45)

    48년생 우리엄마
    암수술하시면서 병원입원해있을때 우리가가면 왕복차비 식당에서 밥먹는거 병원비등 다 본인돈을 넉넉하게 주셨어요
    엄청 부자아니고요
    왜 나아픈데 자식돈쓰냐고........
    니들돈쓰는거 마음아프다고

    늘 저희가 받는게 더많아요

  • 12. 어휴
    '23.2.3 12:19 PM (58.120.xxx.107)

    원글님은 몇년생?
    원글님은 같은 년 생들과 무슨 공통점이 있너요?

    왜들 저리 쉽게 일반화를 하는지?

  • 13. 두현맘
    '23.2.3 12:21 PM (222.97.xxx.39)

    38년생 친정엄마
    절대 자식한테 기대려 하시지 않아요
    돈 모을줄말 알았지 잘 쓸줄은 모르세요
    돈을 넘 아끼려고만 하세요
    그래도 엄마김장 해주려고 갔더니 갈비탕은 사주셨어요
    아끼시니 좋은 점은 병원비도 엄마돈으로 다 해결하고 계셔요

  • 14. ...
    '23.2.3 12:30 PM (116.38.xxx.45)

    시대초월하여 케바케에요.

  • 15. ..
    '23.2.3 12:31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친구들 40년대생 부모님인데 전혀 안그러심. 오히려 자식들 도와주려고 하심. 엄마 친구분, 이모둘도 다 독립적시구요.

  • 16.
    '23.2.3 12:31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40년생 팔십 훌쩍넘으신 국졸 시어머니
    엄청나게 독립적이고 60년대생 딸들에게 물심양면 크게적게 끊임없이 도와주고계세요
    오히려 60년대생 시누들이 늘 징징징ㅡㆍㅡ
    조상탓 시대탓 남편탓....

  • 17.
    '23.2.3 12:36 PM (180.71.xxx.78)

    내 주변 통계인가요 ㅎㅎ

    몇년대생이 문제라기보다
    사람 성향 +현재 경제력일듯
    하나마나한 소리쥬 ㅎ

  • 18. 뭔나이타령
    '23.2.3 12:38 PM (118.235.xxx.103)

    돈있는 40년대생은 인심후하고
    돈없는50년대생은 의지하고…

  • 19. 그시절엔
    '23.2.3 12:41 PM (59.15.xxx.53)

    그시절은 힘들었지만 재산증식이 쉬웠던 세대에요
    그래서 그런지 자식들이 본인들보다 못사니 대부분 주려고 난리던데요 ???

  • 20. 케바케
    '23.2.3 12:49 PM (210.94.xxx.89)

    40년대 끄트머리 아버지,
    평생 자식 위해 헌신하고 사셨고

    지금도 운동 열심히 건강관리 이유는 단 하나,
    마지막까지 자식에게 짐 되지 않기.. 입니다.

    그냥 케바케지 뭘 묶으려고 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나오는 게 혐오에요

  • 21. 43년생
    '23.2.3 1:01 PM (14.48.xxx.20)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자식한테 단돈 10만원도 받기 싫어해요
    혼자 열심히 본인 챙기면서 삽니다,
    자식에게 짐 되지 않을려고

  • 22. ...
    '23.2.3 1:12 PM (211.246.xxx.24)

    양가부모님 모두 40년대생이신데 자수성가해서 부모형제자식 모두 부양했고 자식에게 매우 헌신적이세요.
    하지만 제 주변 40년대생 부모님들 중 안 그런 분들도 계십니다. 결론은 몇년대생이니 등등 세대변수는 의미 없단 거예요. 주변에 40,50년대생 몇명 보시고 그런 결론을 내리시다니 위험한 태도세요.

  • 23. 노노
    '23.2.3 1:19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같이 마트나 어딜가셔도
    자식들이돈내는거 싫어하셔요
    어찌나칼같은지 엽에서 민맘할때가있네요
    그렇다고 손자들한테 용돈도 잘주시고요
    아직까지 일하십니다
    본인이 보는것만생각하시면안되죠
    사람마다다틀린뎨요

  • 24. 놉놉
    '23.2.3 1:20 PM (125.190.xxx.212)

    우리 아부지 30년대생, 엄마 40년대생인대 두 분 다 1도 안그래요.

  • 25. 노노
    '23.2.3 1:21 PM (118.235.xxx.17)

    울엄니 자식들 돈쓰는거 싫어하십니다
    마트가서도 본인이 낸다고 딱잘라 말하셔서
    옆에서 민망할때가있네요
    본인생각이다옳치않습니다

  • 26.
    '23.2.3 1:32 PM (106.102.xxx.93)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은 몇년대생일까?

  • 27.
    '23.2.3 1:37 PM (118.235.xxx.193)

    케바케
    사바사

  • 28. 뭐래
    '23.2.3 1:49 P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돈있는 40년대생은 인심후하고
    돈없는50년대생은 의지하고 222
    제가 40대 초반인데 막내라서 부모님 두 분 모두 70대 중후반이신데 경제적으로 저에게 용돈을 주시면 주셨지 기대시는 것 없고 노후 대비도 잘 되어 있어요.
    반면에 노후대비 안 되어 있는 시어머니는 50년대 중반에 태어나신 분인데 자식들이 1/n로 모아주는 돈에 상당 부분 의지해서 살아가시죠.

  • 29. ...
    '23.2.3 2:05 PM (180.70.xxx.60)

    앗!!!! 전혀요
    40년대생 시부모 친정부모 있는데
    아~~~무도
    안그러세요
    원글님 주변에 그런분들이 있을뿐

  • 30. ...
    '23.2.3 2:09 PM (180.70.xxx.60)

    다시보니
    시어머니는 바라고 친정엄마는 안그런다는거네요

    님이 자의로 남편 선택해서 그 시엄마랑 엮여놓고

    왜 멀쩡한 남의 부모들까지
    나쁘게 말하는거지요?

  • 31. 우리도안그러세요
    '23.2.3 2:30 PM (110.70.xxx.92)

    자식 돈 쓰는거 아주 싫어하세요

  • 32. 안그래요
    '23.2.3 3:09 PM (182.229.xxx.215)

    부모님 다 40년대생이신데 전혀 안그러세요
    TV에서 자식돈 받는 부모 보면 자식들 고생해서 번 돈을 어떻게 쓰냐고 뭐라 하십니다.

  • 33. ...
    '23.2.3 3:33 PM (176.159.xxx.177) - 삭제된댓글

    사바사
    저희 아버지 40년대 생인에 아직도 사업하시고 정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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