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기간 만료라 이직을 준비하고 있어요.
가방끈 길고 보수는 쥐꼬리만한 직종이라 고만고만한 자리로 옮겨야해요. 일 자체는 좋아했지만 이제 아무 느낌이 없어요. 이력서 쓰는 것도 의욕이 안나네요. 마흔 후반인데 나만 이렇게 꾸역꾸역 버티며 사는 느낌일까요. 재미있는 것도 없고 즐거운 일도 없고 늘 불안과 긴장 상태로 살다가 이제 그마저 놓아버리고 싶어요. 인생이 끔찍한 숙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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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인지 우울증인지 화병인지
이게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23-02-01 23:36:52
IP : 223.38.xxx.2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3.2.2 2:08 AM (118.32.xxx.104)그래도 능력있으시네요
결혼도 하셨죠?2. 토닥토댁
'23.2.2 5:19 AM (61.83.xxx.237)뭐라 위로를 해얄지 ㅜㅜ
힘내세요.3. 토닥토닥
'23.2.2 7:33 AM (61.82.xxx.228)보수 비교 마시고 일만 생각하세요.
그래도 이직할 수 있는 전문분야 인 것 같은데요.4. 여의섬사람
'23.2.2 8:36 AM (121.153.xxx.218)불안과 긴장 -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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