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 불날번 했습니다.

가스타이머 조회수 : 6,785
작성일 : 2023-01-30 18:35:34


아파트 입주해 20년 살다가 불날뻔 했습니다.

뒷베란다에 가스렌지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뎅국 데운다고 냄비 올려놓고 나갔다가 30여분

만에 들어왔더니 집 문앞에 아파트 직원 둘이 있

더군요...타는 냄새 엄청 난다고 민원이 들어와서

우리집에 온거네요...냄비가 다타서 집안에 연기가

자욱하더군요...식겁했습니다...가스 타이머 산다고

고르다가 못사고 있는데 아주 큰일 날뻔 했습니다.

가스 타이머 고르고 있네요...

IP : 180.70.xxx.22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30 6:36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30분은 가스불 키고 너무 긴시간을 비우신거 같네요.조심하세요~

  • 2. .....
    '23.1.30 6:37 PM (221.157.xxx.127)

    . 베란다에 가스렌지 내놓는거 위험해요 저희시아버지도 베란다에 가스렌지내놓고 주전자홀랑태워먹고 온집에 탄내가 일주일이 지나도 안빠지던데 베란다 가스렌지 치워버렸어요. 눈에안보이니 나이드신부들 깜빡하기 딱 좋음

  • 3. ..
    '23.1.30 6:37 PM (218.236.xxx.239)

    뒷베란다 조심해야해요..진짜 깜박합니다.. 타이머 꼭 다세요.. 요즘 얼마 안하더라구요.

  • 4. 그거 설치하려다
    '23.1.30 6:38 PM (211.231.xxx.229)

    안 하길 잘했네요.. 곰탕 끓여먹을려고 설치할까 고민하다가 안 했거든요

  • 5. ㅇㅇ
    '23.1.30 6:38 PM (1.222.xxx.103)

    우리 아파트도 뒷베란더에서 뭐 끓이다 불냄

  • 6. 저도
    '23.1.30 6:40 PM (182.220.xxx.133)

    베란다 가스렌지랑 주방 가스레인지 둘다 타이머 달았어요. 전 도시가스에 바로 전화했더니 와서 달아줬어요.

  • 7. ..
    '23.1.30 6:41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뒷베란다에 사골 올려놓고

  • 8. ker
    '23.1.30 6:52 PM (180.69.xxx.74)

    안보이면 태워요 타이머라도 해둬야죠
    나갈때 다 가스밸브 잠그고 확인하고

  • 9. 제가
    '23.1.30 6:58 PM (220.122.xxx.137)

    제가 관리실에 타는 냄새가 점점 심해져서 신고 세번 했어요.

    한번은 아저씨가 골프 연습장 가면서 된장찌개 올려놓고 약불로 한후 먹고 가려다가 그냥 갔고 소방차가 왔어요. 냄비와 그 주변만 그을렸어요.
    두번째는 아랫층에서 가스불에서 냄비 타고 연기까지 기침 날 정도가 20분 이상인데 점점 탄 연기가 나서 관리실에 연락, 관리실에서 주인에게 전화했더니
    애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는 길이래요. 냄새가 하루종일 갔어요.
    세번째도 30분동안 창문을 못 열만큼 탄 냄새가 점점 심해져서 관리실에 연락했는데 주인이 너무 피곤해서 자고 있었대요.
    세번 다 관리실 직원이 올라와서 고맙다고 했어요.

  • 10. 이 글 보고
    '23.1.30 7:00 PM (183.98.xxx.141)

    친정집에 가스타이머 배송시켜드렸어요

    지금집은 올 인덕션이라 가스 안 쓰지만 전에 집에서 써보니 너무나 편리한게 가스 타이머더라구요
    늘 엄마집 가스 걱정이었는데..
    4만원정도 하면 셀프로 부착할 수 있네요

  • 11. 제가
    '23.1.30 7:04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대학생일때 친정 아파트의 앞동에서 불났어요.
    그 엄마가 도넛을 튀긴 후 기름냄비를 줄여 놓고
    다른집에 도넛을 가져다 주고 수다 떨며 놀았대요.
    초딩 아들둘이 엄나와 달리 똑똑해서 엘리베이터타고 내려와서
    경비아저씨에게 가스를 차단해 달라고 했대요.
    그 집만 탔어요. 소방차 여러대 오고요.

  • 12. 제가
    '23.1.30 7:06 PM (220.122.xxx.137)

    대학생일때 친정 아파트의 앞동에서 불났어요.
    그 엄마가 도넛을 튀긴 후 기름냄비를 줄여 놓고
    다른집에 도넛을 가져다 주고 수다 떨며 놀았대요.
    초딩 아들둘이 엄나와 달리 똑똑해서 엘리베이터타고 내려와서
    경비아저씨에게 가스를 차단해 달라고 했대요.
    그 집만 탔어요. 소방차 여러대 오고요.
    아파트 화재를 본후 경각심을 갖게 됐어요.

  • 13. ㅇㅇ
    '23.1.30 7:19 PM (222.234.xxx.40)

    큰일이네요

    베란다에 냄비 올려놓고 외출하는 집 많나요 저희 아파트도 어르신들 냄비 다 태우고

    진짜 베란다에서 불 쓰면 깜박하기 쉽겠어요 너무 위험해요

  • 14. 뒷베란다
    '23.1.30 7:36 PM (124.111.xxx.108)

    뒷베란다에 가스렌지 설치하는 거 좋게 봤는데 조심해야겠네요.

  • 15. 식겁차원이
    '23.1.30 7:48 PM (14.32.xxx.215)

    아니라 이웃에 민폐갑이에요
    그 냄새 아래윗집에서도 며칠 갑니다 ㅠ

  • 16. 제발
    '23.1.30 7:57 PM (211.114.xxx.107)

    가스 켜놓고 어디 가지 좀 마세요. 주변 사람들 너무 불안합니다. 저는 윗집 여자가 자꾸 뭘 올려놓고 외출을 해서 그러다 타 죽을까봐 이사 온 사람이예요.

    4년동안 소방차가 출동한게 최소 열 번은 될 거예요. 그 미친여자는 걸핏하면 뭘 올려두고 외출을 해서 그 여자나 그 여자 남편이 올 때까지 다들 벌벌 떨었어요. 둘 다 미친년놈인게 관리실이나 소방서에서 비번 알려 달라고 해도 안 알려줘서 주민들이 그러다 불나면 어쩌냐고 문을 부수자고 했더니 소방관들이 그럼 그 비용을 자기들이 물어내야 한다고 다들 문 앞에 서 있기만 하더라구요. 그 꼴 보고 너무 무서워서 이사왔어요.

  • 17. 지적질
    '23.1.30 8:21 PM (180.70.xxx.227)

    이런 글을 올린건 이 글을 읽고 나뿐만 아니라 모두 조심하자는
    의미였습니다...지금 가스 타이머 두개 구매했구요...공동 주택
    에서 타는 연기 피우면 당연 민폐지요...조심 할거라는 다짐에서
    글을 올렸지 지적질 하라고 글쓴건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깜박 하기가 쉽더군요.외출전 2중 3중으로 다 점검하고 나갔는데
    오늘은 급하게 전화가 와서 이 마치다 오니 그랬네요 ...주방에
    디지탈 타이머 두개나 달고 있고 가스 켜면 필히 켭니다,

  • 18. 네??
    '23.1.30 8:22 PM (211.221.xxx.43)

    불을 올려놓고 외출을 했다구요? 안전 불감증 아닌가요?
    30분 안에 온다는 생각으로 나가도 밖에서 무슨 일이 있을 지 어똫게 알아요? 정말이지 이런 분들 때문에 다른 집에 피해가 가는 거에요.
    저는 생각도 못 할 일이네요

  • 19. 또 지적질
    '23.1.30 8:41 PM (180.70.xxx.227)

    가스 킨걸 알고 나갔다고 했나요?
    갑자기 전화받고 나갔는데 평소에 하던 2-3중 가스
    체크와 문단속을 잊은거네요...어느 미친 인간이 아
    니고선 자기 집 태울려고 작정하고 나가나요? 제발
    본인 기준,수준에서 생각 하면서 말 하지 맙시다,.
    대화에 상식과 예의가 있었으면 합니다.나도 나이가
    들어가지만 요즘은 젊은,어린 꼰대들이 상당히 많
    다고 들었습니다.

  • 20. ...
    '23.1.30 9:15 PM (211.206.xxx.191)

    같이 조심하자고 올려 주신 글 감사합니다.

  • 21. ㄱㄴㄷ
    '23.1.30 9:36 PM (125.189.xxx.41)

    저도 감사
    경각심 가끔 가져야해요.
    전 아예 뒷베란다 가스 안쓰려고 잠궈놨어요..
    한번 실수한 뒤...

  • 22. ...
    '23.1.30 9:38 PM (58.238.xxx.23)

    나이드신분 집에계셔도 국 끓여놓는다 켜놓고
    방에 들어가 태워 버린적 많아요

  • 23. 저도
    '23.1.30 10:04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한 번 그러고 아예 덮어놨어요
    가스렌지 설치 절대 추천하지 마세요

  • 24. ㅡㄷ
    '23.1.30 10:06 PM (110.70.xxx.61)

    큰일 나기전 처리돼서 다행이군요
    근데 타이머 있음 뒷베란다 불에
    올린 거 잊는 거랑 상관 있나요?
    타이머 15분 해놨다치고 전화 받고
    14분에 나가면 마찬가진데

  • 25. 윗님
    '23.1.31 12:07 AM (1.179.xxx.83)

    시간되면 저절로 가스가 잠기는 타이머에요.

  • 26. ..
    '23.1.31 2:53 AM (211.234.xxx.253) - 삭제된댓글

    윗님 님
    원글집에 디지털타이머는 그냥 알람 역할하는 타이머인거
    같은데요? 그러니까 가스타이머 오늘 주문했다는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81 내로남불, 자아비대 하이브 SM 평직원들이 본 민희진 2 14:43:40 183
1589780 학원 가성비 과목이 ? 학원 14:42:51 60
1589779 해석 부탁드려요. ... 14:39:59 47
1589778 퍼스널컬러 잘 아시는분 3 .. 14:39:56 120
1589777 60살 할줌마.. 일본 여행 혼자 할 수 있을까요? 5 일본여행 14:39:52 258
1589776 민희진 뉴진스보다 돈욕심이 2 솔까 14:39:20 359
1589775 저희 국민학교 시절에 상장, 수학경시대회 의미있나요 2 40대 초반.. 14:38:09 103
1589774 영수회담, 국민이 들을 수 없도록 귀틀막하나요? 2 00 14:35:14 187
1589773 혹시 고등 내신 수학 주관식 문제 부분점수가 있나요 ? 3 아리따운맘 14:34:31 97
1589772 식당에서본 조부모와 손자 부럽다 14:33:51 454
1589771 욱하는 마음에 사표쓰고 싶습니다. 5 인생이..... 14:24:22 514
1589770 한방 거의 다~~~~~ 건보됩니다 14 , 14:24:03 973
1589769 요즘 의사집단에 대한 시민감정 3 의새 14:23:29 364
1589768 올림픽 기간 파리여행은 웬만하면 피해야하나요? 6 그냥 14:20:47 442
1589767 사서 안입고 안써서 버리는 비용이 반인것 같아요 4 ㅜㅎ 14:17:19 715
1589766 반려견 동반 강릉 여행 가볼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1 강릉 14:14:47 85
1589765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후 일본 물고기 세슘 30배 증가 4 14:13:01 441
1589764 눈물의여왕 아직 안봤는데 재미있나요? 6 ... 14:12:32 524
1589763 온도유지 전기포트 써보신 분들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나무 14:10:01 92
1589762 한소희 프랑스 대학합격 해명인데 9 .. 14:07:37 1,932
1589761 2시 최강욱의 인간시대 ㅡ 최경영 기자 1 같이봅시다 .. 14:06:09 257
1589760 천정누수로 수리해보신 분들 비용 어느정도 예상해야하나요? 누수 14:00:24 152
1589759 폴킴 장가간대서 폴킴 노래 듣고 있어요 1 축하 14:00:05 334
1589758 의견 여쭤요. 워킹맘 밥문제로 남편과 다툼. 25 하소연 13:55:56 1,743
1589757 중2 수학선행 나가고 해서.. 1 ........ 13:52:44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