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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불안증 조회수 : 21,777
작성일 : 2023-01-28 23:28:44
중학교때부터 학교가기싫어했고 고등올라와서다행히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졸업은 했습니다
아이가 딱히 원하는 학교 과도 없어서 취업잘되는 과로 입학시켰어요
근데 대학입학해서 부모와 갈등이 너무심해요
본인방청소를 1년에 2~3번 하고 발바닥에 걸려 넘어질정도로 지저분하게 하고 삽니다
진짜 매일 택배가 와요 화장품 옷이요 풀지도 않은 택배박스가 넘쳐나요
본인이 알바해서 사긴하는데 너무 외모꾸미는데 돈을 다써버리니 걱정됩니다
학교가 1시간 거리인데 멀고힘들고 적성도 안맞는다고 자퇴한다고 자주 투정 합니다
자취는 위험할것같아서 택시타고 다니라고
용돈을 80만원이나 주고있어요
그랬더니 투정은 안부리는데
그돈으로 또 옷사고 쇼핑하고 피부과 다니는데 다써요
더 문제는 방학되자마자 매일 저녁에 나갔다가 12시쯤들어와요 추측은 남자랑 있는것같구요
오늘은 진짜 몇달만에 전화했을거에요
누구랑 있냐 어디냐고 물었더니
자기친구중에 12시 통금있는 사람자기밖에 없고 전화하는 사람은 엄마밖에 없다고 합니다 놀고싶어서 그러는데 본인좀 놔두래요
남편은 졸업때까지만 어르고 달래서 졸업후 바로 독립시키자고 하는데 자신이 없네요
평상시에 자퇴후 사업한다고 그러는데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그냥 지금이라도 내보내는게 나을까요?
쇼핑중독, 남자들과 자유분방한 관계, tv나올것같은 지저분한 방등
딸행동이 정상인가요? 아님 제가 이상한건가요?
요즘 다들 그렇다고 한다면 제가 맘이 편할것같아요~

IP : 182.221.xxx.29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3.1.28 11:31 PM (217.149.xxx.169)

    용돈 80에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해도
    부모가 오냐오냐 키우는데
    뭐하러 변할까요?

  • 2.
    '23.1.28 11:3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좀 너무 깐깐한것 같아요.

    그 나이대 돈 버는 이유가 자기 필요한 거 사려는 거지 뭐 저축해야하나요?

    자기방도 냅둬요. 공동공간 더럽히는 거 아닌데 왜 그래요.

    자취도 원글님이 반대하는 거잖아요.

  • 3. ..
    '23.1.28 11:32 PM (211.208.xxx.199)

    지금 독립시키세요.
    부모 그늘에서 나가면 정신 차릴거에요.
    누울데 보고 발 뻗는겁니다

  • 4. happy12
    '23.1.28 11:35 PM (121.137.xxx.107)

    일단은.. 따님은 정상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거의 대부분의 딸래미들은
    청소안하고 화장품 택배 시키고 통금 불만 가지고...
    지극히 정상입니다.....

  • 5. 별로
    '23.1.28 11:39 PM (168.126.xxx.234) - 삭제된댓글

    비정상으로 보이지 않아요.
    그냥 원글님 기준에 맞지 않을 뿐.

  • 6. 정상 아니에요
    '23.1.28 11:41 PM (61.78.xxx.6)

    대학 다니는 여자애들
    자기 방을 돼지 우리 처럼 쓰더라도
    한달에 한 번 쯤은 정리 정돈하고 청소해요.
    용돈 줄이고
    방청소 절대 해주지 마세요.

  • 7. 그냥
    '23.1.28 11:42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정상 비정상을 떠나서 이런애도있고 저런 애도 있는거겠죠. 물론 딸 모습이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사람으로는 안보이네요.
    졸업하면 본인이 먼저 독립해서 나간다고할것같은데요.
    끼고 살 날도 별로 안남았다치고 방청소는 내눈에 거슬리면 그냥 내가 해주고 말겠어요, 독립하면 죽이되든 밥이 되든 지가 알아서 하는거고요.
    경제관념도 타고나는 부분이 큰것같아요.
    지금이야 제 수입안에서 다 쓰지만 좀 더 커서 명품에 눈뜨고 제 능력으로는 감당안될 금액을 대출받거나 다른 안좋은 방법으로 돈벌게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죠.

  • 8. ㅡㅡㅡㅡ
    '23.1.28 11:4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제 딸도
    방 지저분하고
    택배 쌓이는건 똑같고.
    남친 있는데 자유분방하다는 의미가 뭔지는 잘 모르겠구요.
    통금 없어요.
    저도 그렇게 놀았었거든요.
    자기 할 일 하고 저러니 그냥 둡니다.

  • 9. 방안치우는거
    '23.1.28 11:45 PM (211.248.xxx.147)

    엄마가 속상한건 아이가 자기인생에 대한 계획없이 되는대로 사는것같아 걱정되시는거죠...

  • 10. ㅡㅡㅡㅡ
    '23.1.28 11:4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딸도
    방 지저분하고
    택배 쌓이는건 똑같고.
    자유분방하다는 의미가 뭔지는 잘 모르겠구요.
    통금 없어요.
    저도 그렇게 놀았었거든요.
    자기 할 일 하고 저러니 그냥 둡니다.

  • 11. ㅡㅡㅡㅡ
    '23.1.28 11:4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제 딸도
    방 지저분하고
    택배 쌓이는건 똑같고.
    남친 있는데 자유분방하다는 의미가 뭔지는 잘 모르겠구요.
    통금 없어요.
    저도 그렇게 놀았었거든요.
    자기 할 일 하고 저러니 그냥 둡니다.

  • 12. ㅡㅡㅡㅡ
    '23.1.28 11:4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 딸도
    방 지저분하고
    택배 쌓이는건 똑같고.
    남자들과 자유분방하다는 의미가 뭔지는 잘 모르겠구요.
    통금 없어요.
    저도 그렇게 놀았었거든요.
    자기 할 일 하고 저러니 그냥 둡니다.

  • 13. ...
    '23.1.28 11:49 PM (222.116.xxx.229)

    택배박스가 쌓이고
    일년에 청소 2~3번 하고
    매일 저녁에 나가고..
    이게 정상이라구요?
    요즘 다 그런다구요?
    제 주위 딸들중 저런경우 한명도 없어요

  • 14. ..
    '23.1.28 11:49 PM (61.254.xxx.115)

    음 크게.비정상은 아닌듯요 물론 안그러면 좋겠지만 내맘대로 되나요 저라면 폭탄맞은 방이 되기전에 계속 정리해주겠어요 지도 깨끗한방에 살아야 깨끗한게 좋구나 알고 유지하려고 하겠죠 아님 결혼해서 바뀔수도 있는거지만 지금은 혼자 못하니까 도와주시는게 어때요 방정리 잘하고 일찍 들아오고 학교 잘다니먄 좋겠지만 일단 엄마로서 해줄수 있는건 도와주심이 어떨까 싶네요 싫어해도 12시 통금은 간섭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되요 부모랑 사는데 언제 들어오거나 말거나 냅두는건 아니죠 어른인 엄마아빠도 서로 언제 오냐고 묻는데요

  • 15. 저게
    '23.1.28 11:51 PM (14.32.xxx.215)

    어떻게 정상이고 남들도 다 그러나요
    방은 안치워도 어느 정도껏이고
    남자랑 저렇게 종일 어울려다니면 뭐하겠어요
    그걸 끌려다니며 돈 주고 절절 매시면 딸이 뭐가 무섭겠나요 ㅠ

  • 16. 저도
    '23.1.28 11:57 PM (121.139.xxx.20)

    대학때 과외두개해서 번돈 옷사는데 다썼는뎁ㅋㅋ남자
    만나는건 조심시켜야돼요...딸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인하대 사건도 그렇고 내몸은 내가 지켜야지 통금은
    필수죠

  • 17. 통금
    '23.1.28 11:58 PM (119.71.xxx.86)

    12시까지고 그때까지는 들어오는데 왜 욕하는지모르겠어요

  • 18.
    '23.1.29 12:0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12시 통금도 다 지키는구만 남자랑 있어서 그것도 불만이라니;;; 낮에 나가면 여자랑 있겠나요.

  • 19. .....
    '23.1.29 12:07 AM (118.235.xxx.127) - 삭제된댓글

    아들둘 대학생인데 저게 정상이라 댓글 다는분들이 경악스럽네요

  • 20. 둘째 딸
    '23.1.29 12:07 AM (220.82.xxx.59)

    대학 1학년까지 같이 살면서 딸방이 쓰레기장 처럼 옷무덤 만들고 청소 해 주기도 싫었어요.대학 2학년때 자취 시켰는데 첨엔 신이나서 아주 깨끗하게 쓰더니 지버릇 개 못준다고 한달도 안갔네요..몇번은 가서 청소 다 해주고 특히 화장실 헉!! 그렇게 더럽게 쓸줄은 몰랐네요. 딸아인 술.남자 요건 또 시러해서 베프 동기들하고만 놀고 밖에 나가는거 싫어해서 침대귀신 입니다.. 가끔 나도 젊었을때 저랬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암튼 내보내서 안보이니 좋긴 했는데 올해 휴학해서 다시 컴백홈 했는데 또 쓰뤠기 장 됐습니다..ㅜㅜ

  • 21. ----
    '23.1.29 12:10 AM (211.215.xxx.235)

    요즘은 정상 비정상의 경계가 애매하긴 해요.
    엄마들이 대학다닐떄 20대떄와는 판이하게 달라요.
    가족중에 대학에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상당히 괜찮은 대학인데요.
    아이들이 정말 정말 20~30년전과는 많이 다르다고 해요.
    방이 지저분하고 택배가 쌓이고 남자들 만나러 다니는건 괜찮은데
    미래에 어떤걸 하고 싶은지 대화를 잘 나눠보세요.
    제가 30년전 대학다닐때 하숙집에 귀신같이 화장하고 방에 발디딜틈 없이 어지럽게 살고
    남자들 만나러 다니는 것만 하는것 같은 언니가 있었는데
    결혼 잘해서 잘 살더라구요.ㅎㅎㅎㅎ

  • 22. 와....
    '23.1.29 12:18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부모돈 80 받고 저리 사는걸
    정상이라는 사람이 이리 많다니

  • 23. ㅇㅇ
    '23.1.29 12:24 AM (39.125.xxx.172)

    제가 엄마라도 답답하고 걱정될 것 같은데 따님 성격도 나이도 이제 잔소리해서 말 들을 나이가 아닐 것 같아요ㅠㅠㅠ 참 아이 키우는 게 힘드네요

  • 24. 속상은 하지만
    '23.1.29 12:34 AM (58.121.xxx.133)

    비정상은 아녜요
    청소는 해주세요.
    나가서는 안그럴꺼예요
    80용돈은 작지는 않지만
    뭐 엄청도 아니고
    걍 요즘 애들이예요
    기다리면 철들겠지 하고
    맘편히 먹고 지내세요

  • 25. ...
    '23.1.29 12:36 AM (124.57.xxx.214)

    용돈 80에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해도
    부모가 오냐오냐 키우는데
    뭐하러 변할까요? 22222222222

  • 26. ...
    '23.1.29 12:46 AM (39.117.xxx.195)

    댓글 웃김
    지체장애에요?
    혼자서 못하니 도와주라고...
    정리정돈 청소도못하는 나이에요?

    저리살다 결혼만 잘했대 ㅋ
    결국 여자는 방구석 돼지우리 같이
    청소도 안하고 살아도 얼굴 꾸미는데 집중하고
    경제관념없이 펑펑쓰고 놀다
    시집만 잘가면 되는거에요?

  • 27. 모모
    '23.1.29 12:57 AM (222.239.xxx.56)

    저 딸둘입니다
    깔끔하게 치우진않아도
    일주일에 한번씩 대청소겸합니다
    화장실 쓰고난뒤
    정리하고 나옵니다
    식사도 엄마없으면
    아빠랑 차려서 먹습니다
    학교마치면 일찍들어오고
    일있으면 전화해서 늦는다고 합니다
    그런아이들 더러 있겠지만
    분명 정상은 아니네요

  • 28. ㅎㅎ
    '23.1.29 1:14 A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우리딸도 정리정돈 안하는데
    싸우다 지쳐서 포기했어요.
    대학 무사히 졸업하고 취직해서 잘 다니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기고 살기로 마음 먹었어요.
    어서 독립할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 29. 어떻게
    '23.1.29 1:19 AM (211.208.xxx.230)

    정상인가요?
    쫌 문제는 밌는거죠?
    저도 방 안치워줘도 깔끔하게 정리해요
    지금은 집에 있는대 자취할때 오피스텔 가보면 지금 집보다 더 깔끔하게 하고 살아요
    욕실도 청소 자주하고 빨래도 스스로해서 널어 말리고요
    근데 기숙사 있을때는 룸메가 얼마나 지저분한지 청소한번을 안해서 딸 혼자 다했어요
    그거보면 여자애들 지저분한 아이들 많은것 같기도 해요
    매일 청소는안해도 폭탄 맞은 방은 아닌것 같네요

  • 30. ...
    '23.1.29 1:31 AM (59.15.xxx.141)

    우리딸도 방 어지르고 늦게 들어오는날 많습니다만
    엄마 눈치는 봅니다
    야단치면 청소하는 시늉이라도 하고
    집안일 한가지 맡긴건 매주 합니다

  • 31. 죄송
    '23.1.29 1:56 AM (123.212.xxx.149)

    죄송해요. 저 40대인데 대학때 방 돼지우리였어요
    지금은 멀쩡히 깔끔하게 애키우고 살림합니다. 남자친구 만나는 것도 이상하진 않구요. 근데 부모집 살면서 용돈을 80씩 주면 너무 돈쓸데가 많을 것 같긴하네요. 뭐 집에 돈이 많으시다면 줄 수도 있지만요. 남편분 말씀대로 졸업하면 독립시키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32.
    '23.1.29 3:20 AM (1.229.xxx.11)

    12시에 들어오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막나가는 스타일은 아닌 듯.
    말로 될 일 아니면 자식은 손님이라 생각하고 졸업하면 독립해라하세요~
    그리고 댓글들 보면 방 잘 치우는 바람직한 친구들도 많은데요 그걸 정상이다 아니다로 구분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방 지저분한 게 눈에 안들어오는 시기인가 보죠. 그러다 때가 되면 스스로 알아서 할 수도 있구요~

  • 33. 그렇게
    '23.1.29 3:32 AM (124.59.xxx.133)

    이상한 것 아니고요.
    여자 아이가 대학생인데도
    외모에 관심 없고 자기 꾸밀 줄도 모르는 것보다 훨 나아요.
    요즘 그 나이 또래 아이들 화장법 같은 것 보여주면서
    유튜브로 돈 쓸어 담아요.
    알바도 하고 기특한대요,
    남자는 조심해서만 사귀면 좋죠.
    그 나이에 연애 안하면 언제 하나요.

  • 34.
    '23.1.29 9:33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쇼핑중독, 연애, 너저분한 방
    똑같은데요
    용돈은 주급 5만원 줍니다 ㅠㅠ

  • 35. 관대하시다
    '23.1.29 9:34 AM (122.36.xxx.75)

    안그런 딸들도 많아요
    지인 딸은 공대 다니며 학원서 수학 강사 알바해 대학동안 몇천만원 모아
    졸업하자마자 독립했다네요
    간호과 다니는 아는애도 알바해서 통장이 두둑
    그러면서 학점도 좋고.. 얘는 돈 모아 주로 여행 다님

  • 36. ㅇㅇ
    '23.1.29 9:41 AM (211.245.xxx.37)

    저도 대학생 딸 키우는데 이게 정상이라고요
    댓글보고 많이 놀라고 갑니다
    자기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시기 아닐까요
    딸이랑 대화가 많이 없는것 같네요

  • 37.
    '23.1.29 9:47 AM (110.9.xxx.68)

    사람마다 다 틀리니
    저희딸도 청소관심없어요
    아무데나 널부르고 제가치워놓으면
    남보기엔 질서없는거같지만
    자긴 다 규칙적으로 놔두는거래요
    저도 한깔끔하지만 잔소리안해요 잔소리해서 고쳐지는사람없어서
    걍 한번씩 청소해줍니다
    글고 여자애들 다 소핑 외모꾸미고 돈들여요
    것도 한때니 넘 이상케보지마시고
    집어지러운거 님이 보기힘들지 딸은아니잖아요 내가 생각을바꾸면 딸도 신기하게 난중에 따라와요
    걍 딸은 크면 남이다생각하고 지인생 찾아가는거라어쩌겠어요
    인생수업하러 지구에왔다하는데
    조신히 아무일없이 가만히있다가가는것도 도움안된다는 우스개얘기도 들었어요
    엄마가 넘 딸에게 집중마시고
    맘을 좀 끊으셔야할듯요
    저도 딸 맘에서 끊느라 힘들었고 딸도 내가자기를 사랑하는건알지만 간섭이 심하다고 둘이약간 갈등겪은후로
    제 맘을 내려놨어요
    어쩌겠어요 자식이 우리기준대로만 가면 좋겠지만
    아이는 그나름대로 인생을살아가야할것을

  • 38. YJS
    '23.1.29 9:52 AM (211.209.xxx.136)

    글보고 제딸만 그러는게 아니구나..위로받고갑니다ㅜㅜ
    그래도 그집딸은 12시에라도 들어오네요ㅜㅜ

  • 39. ..
    '23.1.29 10:20 AM (182.220.xxx.5)

    용돈 많고요. 부모가 물러서 아이에게 휘둘리시네요.
    이미 바로잡기 힘든 나이니 대학 졸업하면 독립시키시고 자기 힘으로 살라고 하세요.
    지금부터 그렇게 하겠다고 미리 준비하라고 딸에게 수시로 얘기 하십시오.

  • 40. ㅇㅇ
    '23.1.29 10:51 AM (182.222.xxx.15)

    아이가 잘때 매일 안아줘보세요
    그리고 크게 거하지 않아도 따뜻한 밥.국을 차려놓고 먹으라고 때가 되면 불러보세요

  • 41.
    '23.1.29 10:55 AM (58.120.xxx.107)

    청소 안하는 건 둘째치고
    풀지도 않은 택배박스가 넘쳐난다는데 정상이라고 댓글다는 분들은 뭔가요?

  • 42. 내동생
    '23.1.29 12:38 PM (108.172.xxx.149)

    솔직히 야무진 딸도 았고
    철 빨리난 딸도 있지만
    비정상은 아니에요
    성향차이죠

    저 때 안 그러면 어제 그래요

  • 43. . . .
    '23.1.29 12:52 PM (222.236.xxx.135)

    방은 한번씩 치워주세요.
    정리된 방을 봐야 유지하고픈 욕구라도 생기죠.
    방을 방치하면 나중에는 정리할 엄두 못 냅니다.
    80만원 용돈에 알바한다해도 쇼핑중독이라 할만큼 좋은거 못 사요. 교통비, 병원비,식비 포함된 금액이잖아요.
    저녁에 나갔다 12시 귀가면 몇시간 만나지도 못한 거에요.
    원글님이 보통엄마들보다 걱정이 많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방은 치워주시고 원글님 일상에 집중하세요.
    그 나이또래 옷,피부 신경쓰는거 혼낼 일은 아닙니다.
    저라면 혼내기보다 적정 비용에서 독립시키는 방법을 아이와 머리맞대고 고민하겠어요. 아이에게 현실적인 선을 제시하시면 아이도 방법을 찾을 겁니다.

  • 44. ㅡㅡㅡ
    '23.1.29 1:00 PM (183.105.xxx.185)

    방은 그냥 치워주세요. 님도 그 방 참는 거 보니 깔끔하신 거 아닌 느낌인데 애들도 깨끗한 거 보고 살면 나중에 나와 살아도 결국 살던대로 하게 되더군요. 남친 있고 좀 늦는 거야 그 나이면 그럴 수 있는거고그 나이 아니면 언제 돈 맘껏 쓰고 치장하나 싶기도 하네요. 그 나이에도 살찌고 머리 커트에 페미 외치면서 남자처럼 부시시한 것 보단 나은 상황 같단 생각 드네요.

  • 45. ...
    '23.1.29 1:13 PM (112.161.xxx.251)

    딸이 먼저 나간다고 하지 않는 이상 한 2~3년만 더 봐준다는 생각으로 품어 주세요.
    워낙 학교생활이 힘들었던 아이 같고 그러다 대학 가니 노는 데 푹 빠진 거 같은데,
    그래도 중심 잡아 주는 데가 있는 애들은 그러다가도 자기 자리 수월하게 찾더라고요.

  • 46. 이런
    '23.1.29 1:17 PM (221.142.xxx.166)

    ….
    용돈 80. 정상
    통금 시간 지키는 거 정상
    연애하는 거 정상,,
    알바해서 꾸미는 거 정상..

  • 47. ..
    '23.1.29 1:27 PM (116.34.xxx.234)

    집에서 다니는데 피부과 다니고 노는데 쓰라고
    주는 용돈 80만원은 과하네요.

  • 48. ㅡㅡㅡ
    '23.1.29 2:04 PM (211.215.xxx.235)

    못마땅한 딸이지만 비정상 범주에 넣기엔 좀 그렇죠.
    댓글에 공대 간호대 다니면서 알바해서 몇천 모으더라..카더라..그런 자식이랑 비교하다가는 불행이죠.,아마 자식 안키워본 분일듯

  • 49. 진심입니다
    '23.1.29 2:51 PM (118.235.xxx.4)

    그냥 냅둬요

    김거니 씨같은 사람도 나 대고 다니는데

    자기 사는길 잘 찾아갈거예요

  • 50. ..
    '23.1.29 3:00 PM (112.159.xxx.182)

    착한척 조신한척하면서 자취하고 반동거하는 애들도 많아요
    속이거나 하는건 그래도 아니잖아요
    애들 친구들 보면 담배 피우고 남자 만나서 멀리 여행댕기고 자취방에서 같이 자고 밥해먹고 그러는데도 엄마들 다 속고 하나도 몰라요 자기딸들이 엄청 착한줄 알아요

  • 51. ..
    '23.1.29 3:04 PM (116.39.xxx.162)

    원글님 딸 주위 대학생 딸들과 비교하면
    평범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자기방은 안 치워주면
    치우긴 해요.
    용돈 80 받고, 알바하는 돈 까지 다 소비하는 거 보니
    그거 나중에 사회생활 해서 돈 벌어도 그 버릇 못 고칩니다.
    대학생이 부모가 준 돈으로 택시 타고 다니는 게
    정상은 아니죠.
    애들 다 버스 타고 다녀요.
    어쩌다 급하면 택시 타지만...

  • 52. ...
    '23.1.29 3:30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용돈 80에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해도
    부모가 오냐오냐 키우는데
    뭐하러 변할까요? 3333333

    이 수준이 평범하다는 댓글에 놀랐네요.
    돈 벌어오는 남편 용돈은 정말 5십만 되도
    많다고 하더니 대학 다니는 자녀 용돈엔
    인심이 너무 후한 것 역시 놀랍고

  • 53. ...
    '23.1.29 3:31 PM (110.70.xxx.134)

    용돈 80에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해도
    부모가 오냐오냐 키우는데
    뭐하러 변할까요? 3333333

    이 수준이 평범하다는 댓글에 놀랐네요.
    돈 벌어오는 남편 용돈은 5십만 되도
    많다고 하더니 대학 다니는 자녀 용돈엔
    인심이 다들 너무 후한 것 역시 놀랍고

  • 54. ...
    '23.1.29 3:44 PM (58.237.xxx.81) - 삭제된댓글

    그게 참...
    옛날에 제 여동생이 딱 그랬는데...너무 어지르니까
    같이 방 쓰는 입장에서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어서
    화내다가 몸싸움까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외 거의 비슷해요
    차이는 우리집은 형제가 많아서 불평해봐야
    용돈을 더 주긴 커녕 있는 것도 박탈할게 뻔해서
    원글님 따님처럼 부모에게 개길 엄두를 못 냈다는 정도?
    대학 자퇴하고 싶다고 하면 그래 돈 벌어라고
    쿨하게 공장이건 사무실이건 내보내고 용돈도 안 줄게
    뻔해서 학교 그만둔다는 소리를 절대 안 했어요
    일하면 못 노는거 뻔하니까...
    술도 좋아하고 남자도 좋아하고 친구도 좋아하고
    멋부리기도 좋아해서 빚내고 옷 먼저 사입고
    그 돈을 갚는 식이라서
    언니인 제가 물었어요
    도대체 왜 그러냐고?
    동생 대답이 너무너무 노는게 재밌다고...
    너무너무 놀고 싶다고...
    일종의 게임중독 비슷한거더군요
    전 모범생이었으니... 한 집에서 자란 자매가
    극과극으로 다르니 타고난 천성이지
    부모 양육방식 차이는 아닌거 같아요
    다행이 동생은 씨씨로 만난 남자아이가 착하고
    집이 부유해서 졸업 후 바로 결혼해서
    시부모 도움으로 넉넉하게 잘 살아요
    자기 살림은 청소도 요리도 꽤 해서
    제가 배신감 느낄 정도였구요
    노는 것 좋아하는 만큼 잔소리도 있어서
    친정에서 자랄 때는 일부러 청소 요리 전부
    개판으로 해서 엄마나 언니가 시킬 엄두를
    못내게 한거죠
    만일 동생이 원글님 딸처럼 부모에게 징징대면
    용돈 더 올려주는 환경이었다면
    아마 더 놀고 싶어서 졸업 후 그 남자애랑 결혼
    안 하고 재밌고 잘 생긴 다른 남자에게 갈아탔을거
    같아요 비빌데가 없으니 취집이라도 작정하고 했지
    비빌데 있었으면 아휴 ...

  • 55. ...
    '23.1.29 6:06 PM (222.236.xxx.135)

    독립하면 월80 더 들어요.
    남편분이 졸업때까지 택시라도 타고 다니게 하면서 버티자 하셨다니 이해못할것도 아닙니다.

  • 56.
    '23.1.29 7:04 PM (125.176.xxx.8)

    우리딸도 그러더니 결혼해서는 얼마나 깨끗하게 치우고 사는지 신기하더라고요.
    내가 가서 뭘하면 어질지 말라고 해요.
    잽싸게 치우더라고요.
    방은 되지우리에 택배는 허구허날 오고 12시넘는일은 허다해서 속 엄청 태웠는데 ᆢ
    심지어 술도 뚝 끊었어요. 신랑이 안먹는다고.
    딴사람이 된것 처럼 바르게 살더라고요.

  • 57. ㅇㅇㅇ
    '23.1.29 7:18 PM (106.102.xxx.10)

    저도 그 나이때에는 그랬어요
    한창 꾸미고 놀러 다닐 때 아닌가요?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기인데요
    하지만 청소는 좀 하라고 하세요

  • 58. ...
    '23.1.29 7:29 PM (112.153.xxx.233)

    근데 자기가 돈 벌어 쓰고 꾸미는거 좋아하는건 되게 좋은 거에요.
    꾸미는거 좋아하는거 -> 관심받기 좋아함 -> 사고싶은거 많음 -> 돈 욕심많음.
    돈없는거 못참아서 나중에 어떻게해서든 열심히 돈벌고 잘 삽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집에서 공부한답시고 칩거하며 오은영 박사님 표현처럼 뱀처럼 집안에서 또아리틀고 대장노릇하는 젊은 애들 너무 많죠. 수면바지입고 폰하고 컴퓨터하며 자기 취업준비한다고 헬조선에서 얼마나 힘든줄 아냐고 짜증내고 툴툴대고

    그래도 님 따님은 바깥세상으로 나가 즐기고 잘 살고 있잖아요?
    저같음 응원합니다.

  • 59. 실컷
    '23.1.29 8:25 PM (123.199.xxx.114)

    놀면 지겨워져서 차분하게 살껍니다.

  • 60. 근데
    '23.1.29 9:46 PM (74.75.xxx.126)

    다른 건 몰라도 정리정돈과 절약정신(경제관념)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기술들인데 어릴때 배우지 못했으니 앞으로 고생할 것 같아 엄마 입장에서 걱정이 되겠네요. 저도 그랬거던요. 청소는 도우미 이모님들이 매일 척척 해주시고 용돈은 다른 아이들보다 세배 네배 받아서 늘 애들 밥사주고 다니느라 바빴어요. 이제 50이 낼모래인데 아직도 집은 돼지우리 방에는 옷무덤이 쌓여있고 이제 아버지한테 유산받은 통장은 잔고가 달막달막하네요. 젊었을 때부터 저축좀 할 걸 쓸데 없는거 사들이느라 정신 못차렸던 20대의 저한테 돌아가서 등짝 스매싱 날리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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