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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갑넘은 부모님 불화..

에휴 조회수 : 12,832
작성일 : 2023-01-26 19:28:15
저는 30대 중반이고 부모님은 이제 갓 환갑 넘으셨고 두분이 나이차가 얼마 안나세요.
두분이 완전 반대의 성격이라 불화가 심합니다.
제가 그 사이에서 어릴때부터 너무 힘들었고 현재까지도 변하지를 않아 답이 안나오네요.

아버지는 교직생활 후 정년퇴임하셨고 흔히 말하는 꼰대기질이 심하셔요.
차분한 성격이시고 나이들면서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일상적인 잔소리가 많고 어머니 행동에 간섭이 있으신 편.
(예를들어 엄마가 많이 먹는다고 잔소리, 문 살살 닫아라, 어디 놀러가면 화장실 오래다녀온다고 잔소리,
음식이 짜다 싱겁다 등 사사건건 엄마 행동에 입을 대심)

어머니는 완전 다혈질에 기분파. 흔히 말하는 enfp의 정석이에요.
주변사람 기분이 어떻든 자기 감정이 우선이고 자기 성질을 못이긴다 해야할까요?
한번 화나면 속에 있는 말 할말 못할말 안가리고 와다다다 쏘아대요.
본인 기분 풀리면 또 갑자기 살갑게 대하고 무지 잘 대해주고,
중간이 없는 성격. 성격이 급해서 행동이 부주의한 편(잔소리 유발)

저는 아빠쪽에 더 가깝고 맏딸이라 
어릴때부터 엄마가 쏟아내는 모든 말을 다 듣고 살아왔어요.
두분 성격차이가 너무 심하고 할머니가 엄마께 시집살이를 너무 심하게 시키셔서
고부갈등도 심했다 보니 두분 갈등이 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절정이었고,
제가 시집도 가게 됐고 두분 나이도 들면서 약간 소강상태가 된 지 5년쯤 됐네요.

다 커서 생각해보니 저는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었더라구요.
저에게 부모로서 자식한테 하면 안될 말까지 하시면서 화풀이도 많이 하셨고
성장과정에서 부모님 사이에서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이들며 억울한 부분 생각날때마다 엄마에게 말하고 사과도 받고 그래왔어요.
저 혼자 마음을 많이 다스리기도 했고, 좋은 남편 만나서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되어 살아가고 있구요.

근데 아직도 한번씩 저의 속을 확 뒤집어놓으세요. 특히 엄마요.
오늘도 두분이 사소한걸로 대판 하시고 제 속이 확 뒤집어진 상태예요.

두분 성격이 너무 극과 극이다보니 근본적으로 서로 불만이 많으세요
싸우는 패턴은 항상 똑같아요

<엄마가 기분이 무지 좋을때 수다를 막 떠심 - 아빠는 들어주다가 엄마의 언어습관(좀 과격하긴 합니다)지적 - 다혈질인 엄마는 급 화 폭발시키며 버럭 - 아빠는 뭐 그렇게 화낼일도 아닌데 갑자기 화를 내냐며 같이 기분나빠하심 - 엄마는 갑자기가 아니라 지금까지 늘 그래왔다며 옛날 얘기 꺼내심 - 아빠 들은체도 안하다가 엄마가 못할말 한거 듣고 같이 분노 - 엄마는 아빠 분노과정에서 말꼬리 잡아 따지심 - 감정폭발과 대판싸움 - 냉전 - 나한테 전화해서 하소연>

엄마는 감정적이라 이 과정에서 화를 못참고 또 할말 못할말을 안가리시고 퍼부어요
아빠는 냉철한 편이라 들은체도 안하실때가 많고 엄마는 더 폭발하죠
입술까지 파르르 떨면서 성격 주체못하고
저는 아직도 이런 꼴(?)을 보고 삽니다.

저는 부모님께 최대한 잘하려 노력합니다.
부모님 개개인의 인생을 보면 어릴때부터 참 힘들게 사셨고 
풍족하진 않았지만 금전적으로 부족함 없이 키워주신게 감사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서라도 최대한 잘해드립니다.
친정이랑 20분거리라서 수시로 들여다보며 친정엄마랑 같이 장보고
커피도 마시고 좋은데 있으면 같이 가기도 하고 그래요.

댓글에 부모님 멀리해라, 보지말고 살아라 하실거같은데
솔직히 그건 다들 힘들지 않나요ㅠㅠ
남동생이 하나 있긴 한데 미혼에 타지에서 일하고있어서 무관심입니다.

서로 좀 갈등을 피하려고 노력을 하면 좋은데
각자 내가 뭘 잘못했냐 합니다.

아버지한테는 잔소리 줄여라, 할말 올라와도 한번 참아라, 옆집 아줌마라 생각하고 간섭하지마라
엄마한테는 성격죽여라, 아빠 잔소리 무시해라 일일이 반응하지 마라

백날 말해도 딱 하루 효과있고 그 후론 아무 소용없고요.
심지어 얼마전 가족끼리 유럽여행까지 가서도 대판하셔서 제가 중재했네요.

진짜 삼십대 중반까지 제가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어요.
이혼하라 해도 이혼은 또 안하십니다. 
사이가 좋아서도 아니고 각방쓰시면서도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보다 보니 둘이 똑같으니 같이산다 싶어요.
싸움의 빈도가 많이 줄긴 했다지만 두분 돌아가실때까지 이러려나요?
진심 제가 좀 무관심해져야 할까요?
저한테 하소연하지 말라고 좀 냉정하게 굴어야되는건지
제가 마음이 약해서 참 괴롭네요

오래 지켜보다 보니 분석까지 다 하게 되고
무슨 오은영 선생님되겠어요 참..

저희 부모님 연배의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활하시나요?

IP : 58.226.xxx.234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6 7:32 PM (106.102.xxx.82) - 삭제된댓글

    내 가족도 꾸린 분이 왜 멀리 못하세요. 엄마가 자꾸 치대면 재택 알바한다고 뻥이라도 치세요.

  • 2. ...
    '23.1.26 7:34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

    다~ 정상인데
    딱 한가지,
    원글님에게 전화해서 하소연 한다
    이게 비정상입니다
    부모-자신 간에 서로에게서 독립해야 해요

  • 3. ...
    '23.1.26 7:34 PM (106.102.xxx.10) - 삭제된댓글

    굵직하게는 챙겨드려도 일상을 어머니랑 소소하게 나누지 마세요

  • 4. ...
    '23.1.26 7:34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

    다~ 정상인데
    딱 한가지,
    원글님에게 전화해서 하소연 한다
    이게 비정상입니다
    부모-자식 간에 서로에게서 독립해야 해요

  • 5. 저 오십넘
    '23.1.26 7:35 PM (211.245.xxx.178)

    었어요.
    팔십 넘고 팔십 가까운 부모님들 툭하면 싸우고 거기다 언니까지 부르르하면 저는 진짜 돌아버릴거같아요.
    전 이제는 부모님 싸우는거 그냥 내비두거든요.
    평생 저렇게 살아왔고 이제는 누구 잘잘못 따지는것도 우스워요...그냥 똑같구나...가 제 결론입니다..ㅠㅠ
    나이들면 승질 수구러진다더니..제 승질은 좀 죽던데 엄마 아버지 언니보니 그것도 아닙디다

  • 6. ..
    '23.1.26 7:35 PM (211.234.xxx.97)

    부모로부터 감정적으로 독립하세요.
    부부사이 일을 자녀가 뭘 어떻게 해줍니까
    거리두시고 멀리하세요.
    저희 시부모님이 그랬어요.
    모른체하세요.
    두분 사네 못사네 하면서 아직 삽니다.
    돌아가실때까지 그럴거예요.

  • 7. ..
    '23.1.26 7:37 PM (219.255.xxx.153)

    한 분이 돌아가셔야 끝나요

  • 8. ...
    '23.1.26 7:37 PM (1.235.xxx.154)

    나중엔 더할수도 있어요
    아프고 기력없으면 싸울 힘도 없을때 떠나시죠
    끝까지 그러실걸요
    저는 양가 아버님들만 가셨어요
    할일없이 집에만 계셔서 어쩔수 없어요

  • 9. . .
    '23.1.26 7:39 PM (49.142.xxx.184)

    첨으로 기운들도 넘치시네요

  • 10. ..
    '23.1.26 7:43 PM (125.180.xxx.92)

    한 분이 돌아가셔야 끝나요2222
    우리 부모님도 80대인데 여전해요
    둘다 똑같아요 ㅠㅠ

    냉정하게 대하고
    하소연 적절하게 받아주세요

  • 11. ..
    '23.1.26 7:46 PM (121.172.xxx.219)

    그냥 두분이 알아서 하게 두세요..적당히 하소연만 들어드리는 척 하구요..딴짓 하면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고 또 저러네..옆집 불구경 하듯이 하세요..경제적인 문제 아니면 딱히 신경쓸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답답해 하시면 외식이든 나들이든 한번씩 해드리고.
    두분은 원글님이 신경을 쓰던 안쓰던 그렇게 살아오신대로 돌아가실때까지 똑같이 그러실 거예요.

  • 12. ...
    '23.1.26 7:51 PM (112.147.xxx.62)

    부모님도 성인인데
    이게 다 큰 자식이 중재할일인가요?

    지지거나 볶거나
    원글일 아니니까 빠지세요

    그 나이면 기운도 한창인데
    어디 말린다고 듣겠나요?

    싸우다 이혼하시는것도 방법...

  • 13. 그래서
    '23.1.26 7:52 PM (14.32.xxx.215)

    저희는 졸혼시켜드렸어요
    엄마는 아빠 데려오라 난리고 아빤 80에 얻은 자유가 너무 좋은지 절대 안가세요
    명절에 가도 30분만에 일어나요

  • 14. ㅇㅇ
    '23.1.26 7:53 PM (223.38.xxx.141)

    교직에 계셨다니 잔소리 알만하네요
    제가 아는 잔소리 심한 사람들은 거진 교사출신 ㅠ
    같이 붙어있는 시간이 없어야 해요
    어머니가 활동적인 분이니
    밖에서 다른 모임 많이 만들어 드리세요
    배우러 다니는것도 좋고

  • 15. 완전 공감
    '23.1.26 7:53 PM (112.153.xxx.233)

    두분은 원글님이 신경을 쓰던 안쓰던 그렇게 살아오신대로 돌아가실때까지 똑같이 그러실 거예요. 222222222222222

    평생을 그러고 사셨는데 원글님이 바꾸실 순 없어요.
    그냥 그렇게 싸우시고 사시는게 편해서 그래요.
    둘 중 한 분이라도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다 느끼고 고쳤으면 지금까지 싸우시진 않으시겠죠.
    그냥 그런 패턴이 서로 익숙하고 편한 거에요.

    마음 약한 원글님만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에요.
    그냥 속으로 아~~ 우리 엄마아빠는 저게 익숙하고 편하구나~ 그렇구나
    하고 풍경처럼 받아들이세요.

    너무 깊게 관여하고 고치려고 하지 마시고요.
    노인네들 저런 집 많지 않아요?

    젊을때 쌓였던 거 서로 풀지 못하고 노인될때까지 싸우고 또 싸우고
    저희집은 친정에 엄마밖에 없어 그렇지 부부가 다 계셨음 다르지 않았을 것 같고요.
    시댁도 시어머니 시아버지 맨날 싸워요.
    근데 딸들, 아들들 그냥 못들은 척 하고 사위, 며느리(저) 앞에서 "아유~그만해~" 하면서 웃어 넘길뿐

    그런 말벗이라도 있는게 다행이다 생각하셔요
    나중에 한분만 남으시면 외로움이 사람 진짜 고통스럽게 하니까요

  • 16. 죽을 때까지
    '23.1.26 7:57 PM (211.206.xxx.180)

    저렇게 삽니다.
    고약한 성격은 더 고약해져요.
    누구 하나 병 들면 더 심해지기도.
    부모복 정말 중요함.

  • 17. 교직에 있던
    '23.1.26 7:57 PM (115.21.xxx.164)

    꼰대들은 손절만이 답이에요 본인이 우월하다 생각하고 사람을 아래로 보고 잔소리 하는데 누가 버텨요

  • 18. 희봉이
    '23.1.26 7:57 PM (219.250.xxx.60)

    따로살게 할수 있으면 좋구요.
    부모님한테 마음을 비우세요.
    싸우든지 말던지 알려고 하지도 말고…
    알게 되어도 모른척 하세요

  • 19. ...
    '23.1.26 7:59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참 어리석어요
    그렇게 부모에게 하는 조언이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그런 쓸데없는 일 하느라 속썩는 시간 안 아깝나요

    그래도 계속 그렇게 살겠다면 누가 말리나요
    고구마는 혼자만 드세요

  • 20. 교사 출신 아빠
    '23.1.26 8:03 PM (14.54.xxx.15)

    정년 퇴직 하고 집에 있으면서
    그 정도는 다 잔소리 해요.
    듣는 사람은 아 지겨워 하죠.
    기분파 이고 욱하는 엄마,안 싸우는게 비정상.
    두 분이서 그렇게 살게 내버려 두세요.
    전화도 적당히 따돌리시고,
    시큰둥하게 대하심 제풀에 지쳐 좀 덜해져요.
    전화와서 하소연 하면 님이 더 큰소리로 내가 못 살겠다.언제는 안 싸웠냐?
    그렇게 살으라고 ,외손주랑 사위한테 부끄럽지도 않냐고.
    남편 보기 챙피 해서 살기 싫다고 엉엉 울어 보심이.
    딸이 하두 잘 받아 주니 생각이 없으시나.
    나이 먹으면 더할텐데 님도 부모님이 어렵게 생각 하도록 해야 하는데….

  • 21. ...,
    '23.1.26 8:07 PM (221.157.xxx.127)

    원글님은 원글님 인생을사세요 두분이 싸우건 별거를하건 그분들이 알아서 할일이지 자식이 부부사이까지 뭐 어쩌지는 못해요

  • 22. ㅇㅇ
    '23.1.26 8:1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부모님 여든 넘으시고 저는50대.
    원글님 20년 후 미래가 지금 제 생활이네요 ㅎㅎ
    이혼은 절대안하시고 각방에 두분 싸우시면 자식들 피를 말려요.
    40대 남동생 같이 사는데 결혼 안함요. 이거 부모 싸우는거 보고커서 영향커요. 저랑 여동생도 엄마의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컷고 지금도 좌지우지 하시려해요. 아빠를 증오하면서 자식에게도 강요해요. 말로설명 하기도 지치네요 ㅎㅎ

    저랑 동생은 엄마랑 심적으로 거리두고 살아요. 안그럼 우리가 죽겠어요. 필요한일은 해드려요.
    모든걸 공유하지 마시라는게 맞는 말이어요.

    두분 다 암 걸렸었어요 몇년전에. 니탓이네 하면서 또 싸워요.
    자식들만 죽어나요.
    아버진 자식들에겐 잘 하시는데 엄마에겐 지옥같아요.
    저희도 생활은 풍족했구요..
    어쩜 비슷한지 답없어요. 더 나이드시면 더 심해져요.

  • 23. 가만
    '23.1.26 8:15 PM (39.7.xxx.233)

    당사자들이 해결해야죠.
    자식도 제 3자에요. 최대한 피하는거죠
    방법은 딱 2가지이지 뭐 딴 거 있나요?
    이대로 살거나 이혼(졸혼, 별거 포함)하는거죠.
    60넘은 성인들을 누가 변화시켜요.
    10살애들도 못 뜯어고쳐요

  • 24.
    '23.1.26 8:15 PM (58.238.xxx.251) - 삭제된댓글

    정답을 알면서 왜 그러세요
    부부사이 일에 관여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손 떼고 사세요
    친정에 너무 자주 가지 말고요
    부모가 부부싸움 하는 걸 너무 낱낱이 다 알려고 하지 마시고 알 필요도 없고
    하소연 하는 거 들어주지도 말고요
    님 사연 자체가 고구마예요
    님네 부모님이 지지고 볶으면서 사는게 고구마가 아니라요 ㅎㅎ
    그냥 님네 부모는 그런 사람들이라는.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어느정도 거리두고 사세요

  • 25. ker
    '23.1.26 8:20 PM (180.69.xxx.74)

    정신 차리세요
    두분 안변해요
    님이라도 멀리 가서 살아요

  • 26. ㅎㅎ
    '23.1.26 8:23 PM (123.212.xxx.223) - 삭제된댓글

    사이가 안좋은 거 그냥 인정하고 놔두세요.
    불화하는 부부를 뭐하러 유럽까지 모시고가서 거기서까지 싸우게 합니까.
    남들 화목한 가정 비슷하게라도 흉내내고 싶다... 그런 욕심을 아예 버리고요.
    그냥 그런 집이다.. 인정하는 게 먼저예요.
    그렇다고 부모 절연하고 보지 말고 살란 소리 아닌건 아시죠?
    그런 집에서 잘 자라 님의 가정 일궜으면 이제는 님의 가정을 잘 꾸려 가세요.
    저 두분은 알아서 사실 거니까 엮이지 마시구요.
    하소연 들어주는게 효도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 27. ㅁㅇㅁㅁ
    '23.1.26 8:24 PM (125.178.xxx.53)

    미숙한 부모들 정말 싫다
    감정조절 못하고 쌈박질해대고
    그걸 또 자식한테 매번 쏟아내요?

    저라면
    "제발 나한테 얘기하지마!"하고 버럭할듯

  • 28. 선한 장녀
    '23.1.26 8:29 PM (61.105.xxx.165)

    절대 안바뀔 듯
    우리 시부모님
    아버님은 90넘으셨고 어머님은 80후반인데
    지금은 누워서도 싸우심.
    내가 두분을 바꿀 수 있다는
    교만과 건방과 착각과 오판을 버리고
    친정에서 정서적 독립을 하시길 바랍니다.
    할만큼 하셨을 겁니다.
    방문횟수 줄이고 이젠 본인의 인생을 사세요.

  • 29. 둘이서
    '23.1.26 8:30 PM (118.220.xxx.184)

    그러게 냅둬요
    전화해서 하소연하면
    아~ 둘이 알아서 해 하시고
    관심 끊으세요.

  • 30. 같은 경험
    '23.1.26 8:32 PM (121.143.xxx.62) - 삭제된댓글

    결국은 평생 마음 졸이며 중재하던 딸은 교사였던 친정부와 친정모 둘에게 원망의 대상이 됨
    무관심했던 남동생에게 전재산 물려줌
    배신감에 몇년간 치를 떨며 지냄

  • 31. 하하
    '23.1.26 8:35 P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61.105님, 죄송한데 저 많이 웃었네요.
    그 연세에 누워서도 싸우신다니. ㅎㅎ. 와우, 기운이 좋네요.

  • 32. 그리고요
    '23.1.26 8:36 PM (123.212.xxx.223) - 삭제된댓글

    님이 엄마랑 자주 놀아주는게 효도인거 같지만
    그게 부부사이에는 최악입니다.
    장보고 나들이가고 카페가는 거 부부가 해야지 왜 시집간 딸이 그 노릇을 대신합니까
    그런거 하고 싶으면 아빠랑 하라고 하셔야죠.
    님도 크나큰 착각을 하는 겁니다.
    이제 친정 일에는 명절 생신 대소사나 참여하고 그렇게 자주 드나들지 마세요.

  • 33. 노인불교대학
    '23.1.26 8:52 PM (61.84.xxx.71)

    보내서 마음공부 시키세요

  • 34. ...
    '23.1.26 8:53 PM (106.102.xxx.5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자식 새끼들도 필요없고 지지고 볶더라도 내 일상을 돌봐줄 사람은 배우자뿐이구나 내심 느끼게 해주세요.

  • 35. ..
    '23.1.26 9:02 PM (14.35.xxx.21)

    비정상적인 책임감 있으신 듯
    냅두세요
    3자가 있으니 더 그러는 게 안 보이시나요

  • 36. ...
    '23.1.26 9:11 PM (106.102.xxx.23) - 삭제된댓글

    만약 원글님도 지방이나 외국에서 멀리 살았더라면?
    남동생이 외동아들이었더라면?
    두분이 하소연 할 자식 없이 알아서 사셨을거예요
    원글님도 자매 없어서 아기자기 소통할 사람 없었어도
    그러려니 알아서 살았듯 부모님도 그렇게 살도록 하세요

  • 37. ...
    '23.1.26 9:12 PM (106.102.xxx.19) - 삭제된댓글

    만약 원글님도 지방이나 외국에서 멀리 살았더라면?
    엄청 바쁜 직업이라 부모님 잘 못 보고 살았더라면?
    남동생이 외동아들이었더라면?
    두분이 하소연 할 자식 없이 알아서 사셨을거예요
    원글님도 자매 없어서 아기자기 소통할 사람 없었어도
    그러려니 알아서 살았듯 부모님도 그렇게 살도록 하세요

  • 38. --
    '23.1.26 9:13 PM (93.22.xxx.14)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하나 있긴 한데 미혼에 타지에서 일하고있어서 무관심입니다.

    님도 남동생처럼 살면 되는거죠
    왜 신경끄는 게 안된다고 자꾸 문을 닫으세요?
    님이 해결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어차피 똑같을 거 셋이 스트레스 받느니 당사자 둘만 스트레스받는게 누가 봐도 정답이잖아요

    부모한테 받은거 고마운거 자꾸 끄집어내서 본인의 우유부단함에 이유를 만들지 말고
    현재 상황을 직시해야 해결책이 나와요

    나는 이 상황이 버겁고 힘들다 -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그럼 거기서 나와야 해결되는거예요

    맨날 앉아서 남들한테 하소연하면서 나는 착한 딸로 남아야 하고 이런 사람, 지겨워요.
    방법을 알려줘도 하지도 못할거면서. 왜냐 난 마음 약하고 착해서 어쩔 수 없으니까.

  • 39. ...
    '23.1.26 9:15 PM (93.22.xxx.14)

    남동생이 하나 있긴 한데 미혼에 타지에서 일하고있어서 무관심입니다.

    님도 남동생처럼 살면 되는거죠
    왜 신경끄는 게 안된다고 자꾸 문을 닫으세요?
    님이 해결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어차피 똑같을 거 셋이 스트레스 받느니 당사자 둘만 스트레스받는게 누가 봐도 정답이잖아요

    부모한테 받은거 고마운거 자꾸 끄집어내서 본인의 우유부단함에 이유를 만들지 말고
    현재 상황을 직시해야 해결책이 나와요
    부모님이 나한테 고마운 게 지금 이 상황이랑 대체 무슨 상관인가요?
    부모가 자식 낳았으면 열심히 키우는 게 당연한거지
    그렇다고 자식 앞에서 으르렁거리고 평생 거기 매여살게 하는 행동이 정당화가 되나요?
    님 스스로 이 둘을 엮어서 자신을 부모님은혜를 도저히 잊을 수 없는 효녀로 만들고 싶어하는 건 아닌지.

    나는 이 상황이 버겁고 힘들다 -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그럼 거기서 나와야 해결되는거예요

    맨날 앉아서 남들한테 하소연하면서 나는 착한 딸로 남아야 하고 이런 사람, 지겨워요.
    방법을 알려줘도 하지도 못할거면서. 왜냐 난 마음 약하고 착해서 어쩔 수 없으니까.

  • 40. 노답
    '23.1.26 9:22 PM (211.108.xxx.231)

    정서적 독립 하시길 바랍니다222

  • 41.
    '23.1.26 9:25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 사이다 명쾌하네요
    다들 시간내서 댓글 올려도 원점일거 같아요

  • 42. 독립이
    '23.1.26 9:52 PM (58.238.xxx.251) - 삭제된댓글

    안되는 이유는 장기간의 가스라이팅 때문이죠
    원글이야말로 불화 가정의 피해자인데
    제대로 치유받지도 못하고 여전히 고통받고 사는거죠
    남편이랑 싸웠다고 쪼르르 딸한테 전화하는 사람 정상 아니예요
    그걸 끊어내는 걸 불효라 생각하지 마시구요
    건강한 가정 제대로 일구고 살려면 님의 원가정과 분리하세요
    그게 불효도 아니고 부모 은혜 저버리는 것도 아니예요

  • 43.
    '23.1.26 10:00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시부 평생 시모 그렇게 구박하고
    말년에는 욕까지 해대더니
    장례식장에서 목놓아 울더군요
    남보라고요
    좋은말 한번 하는것을 못봤어요
    마지막 1년동안 누워계시던 시모
    수발을 드시더니
    시부가 직접
    ㅡ너희 어머니가 나한테 고맙다라고 했다
    지극이면 감천이다 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그렇게 헌신했다고
    지극이면 감천이다라는 말을
    본인이 하더이다

    웃겨요 웃겨

  • 44. ...
    '23.1.26 10:09 PM (211.108.xxx.113)

    안바뀌고 한분이 돌아가셔야끝나요

  • 45. k장녀
    '23.1.26 10:14 PM (106.101.xxx.102) - 삭제된댓글

    글쓴님한테 장녀로서 부모 사이에 뭔가를 해야 한다는 그런 마음이
    있으신가봅니다만…… 못 바꾸니까 적당히 거리 두세요.
    그런데 글쓴님은 거리 못 둘 거임요. 성인이고 결혼까지 했는데도
    이런 고민인거면 부모는 그렇게 살다 가실거니 바꿀수 있는건
    자신밖에 없는데… 내 마음도 조절이 안된다는걸 모르잖아요.

  • 46. ..
    '23.1.26 11:05 P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엄마 같은 성격은 하소연 안 받아주면 딸한테
    서운하다 난리 칠 겁니다. 원글님도 그게 두려울거고.
    난리칠 때 한따까리 하세요. 그래야 조심해요.
    하소연 안 받아주면 싸움도 덜 합니다.
    먹고 살 걱정 없는 노인들이 저런 식으로 매일 싸우는 거
    정말 징글징글해요.

  • 47. 댓글써봤자
    '23.1.27 12:09 A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안들으실테지만,,

    안변해요.
    님이 둘 사이 껴서 쇼핑하고 나들이해도 사이 좋아지지 않아요.
    하소연할 자식 없어야 그나마 배우자 귀한줄알까? 아뇨 그래도 모르실듯.
    저희 시부모님 평생 싸웠더라구요. 70대세요.
    제가 결혼한지 15년 넘었는데 첨엔 몰랐지만 몇년에 걸쳐 대충 눈치를 보니 둘다 문제고, 해결방법 없어요. 자식들도 무시합니다.
    저야 15년이나 자식들은 평생을 봤을테니 알겠죠.

    누구 먼저 가셔야 종전할듯요.

  • 48. 비슷
    '23.1.27 2:01 AM (39.114.xxx.84)

    제가 겪어 온 상황과 거의 비슷하네요
    이제 80대 후반 … 결론은 안 변해요

    원글님 부모님 비위 넘 맞추지 마시고
    특히 감정쓰레기통 역할 그만 하셨음 해요
    착한 딸로 계속 살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문제 생길 수 있어요

    최대한 잘 해 드릴려고 하지 마시고
    최소한으로 하실 수 있을 만큼만 하셨음 해요

    부모님은 안 변하시니
    원글님이 변하셔야죠

  • 49. 원글이
    '23.1.27 2:32 AM (58.226.xxx.234)

    글쓴이에요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저분들은 안바뀐다. 내가 어찌할 수 있는게 아니다
    둘이 똑같고 저게 편해서 저렇게 같이산다

    이 말들이 많은 도움이 되네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둘 사이에 더이상 개입하지 않고 상관 안하고
    딸 역할만 잘하려구요
    감사합니다.

  • 50. 자식이
    '23.1.27 11:08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부부싸움 한후
    하소연을 엄마한테 할텐데
    그럼 엄마가 못들은척하면 어떨까요?
    그래도 엄마의 하소연도 간간히 들어드려야죠
    남이 아니잖아요

  • 51. ....
    '23.1.27 11:51 AM (110.11.xxx.203)

    아빠는 말수가 없고 가끔 비꼬는 독한말을 쏟아내고, 엄마는 뒤끝없이 흥분해서 난리치는 스타일이예요.
    자식들이 그냥 그런상황을 풍경처럼 봅니다. 일체 간섭, 조언 따위는 하지않아요.
    얼마전 아빠가 생사를 오가는 수술이후 서로 조심하며 잘하고 있어서
    부부는 둘밖에 없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원글님도 정서적으로 독립하시고 감정적으로 개입하지마세요.
    사실 잔소리는 사람을 말라죽게 하는거 같아 제성격 같으면 이미 갈라섰을거예요.

  • 52.
    '23.1.27 4:59 PM (222.101.xxx.249)

    저희부모님은 엄청 화목하셨어요.
    그런데 나이들면서 엄청 싸우세요......그냥 어쩔수없다보다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서로 애기가 되는것 같아요 ㅎㅎ

  • 53. ..
    '23.1.27 5:08 PM (112.151.xxx.53)

    저도 정토회 불교대학 추천해요
    성격 불같던 우리 아버님 저기 다니시고 보살이 되셔서
    두 분 노년에 잘 지내셨어요

  • 54. 돌아가실 때까지
    '23.1.27 5:18 PM (124.57.xxx.214)

    그럴걸요. 싸우는게 낙이실지도 몰라요.

  • 55. 원글님
    '23.1.27 5:22 PM (125.178.xxx.170)

    시부모가 그러더니 80대인 지금도 그래요.
    무관심이 답입니다.
    안 그럼 님만 심신 상해요.

  • 56.
    '23.1.27 5:28 PM (91.73.xxx.244)

    그들의 인생이고 팔자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안타깝고 속상하지만 그분들의 그런 불행한 인생이려니..해야죠.

  • 57. 아~~
    '23.1.27 5:52 PM (223.33.xxx.97)

    ᆢ앞으로도 쭉~~진행될거예요
    두분중 1분 쓰러지기전까지는 쭉~예상됨

    따님이 결혼후에도 가까이살아서 수시로
    그런,저런 분위기 접하게되면서 중재,간섭,
    위로~ 말한마디라도하게 될것 같아요

    따님 남편~ 사위ᆢ눈앞에서도 그런분위기
    있다면 어떻게 보여질까ᆢ두렵네요

    앞으로 며느리도 보게될텐데ᆢㅠ

  • 58. 신경끄세요
    '23.1.27 6:23 PM (175.209.xxx.48)

    슬프지만 죽어야 끝나는 관계입니다
    신경끄세요
    감정쓰레기통노릇 마세요ㅡㅜ

  • 59. ..
    '23.1.27 6:26 PM (59.14.xxx.196)

    아 저도 원글 같은 성격이라 중재하려 애썼는데
    어느날 엄마 얘기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 오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나 엄마가 그런 얘기 나한테 자꾸만 하는데
    내가 말해도 내말도 안듣고 해결도 안되고 해서
    너무 힘들고 머리가 아프다 그랬어요
    그랬더니 다시는 안하시더라고요
    우리 엄마가 딸말을 그렇게 잘 받아들이고
    정말 다시는 얘기 안하시는데 고마웠어요

  • 60. ,,,
    '23.1.27 6:43 PM (116.44.xxx.201)

    자식한테 부끄럽지도 않은지 님 부모는 그리 성숙한 분들이 아닙니다
    님의 역할은 두분 관계에 전혀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님을 각자편으로
    이용하려는 빌미를 줄 뿐이에요
    평생 이런 이야기 들으며 괴로웠고 우울증 생길것 같으니
    이런 이야기는 더 이상 나한테 하지 말라고 하세요

  • 61. hap
    '23.1.27 6:57 PM (175.223.xxx.121)

    원글이 어쩔수 있는게 아녜요
    친정불화로 맘 썪이다 본인 가정에까지
    그늘질까 싶네요
    그냥 두분은 평생 그리 살아왔고
    죽을 때까지 그리 사는 겁니다.
    원글이 안달복달해본들...
    어차피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고
    아닌 말로 황혼이혼 해도 그분들 일
    자꾸 휘둘리지 말고 원글 가족을
    위주로 사세요

    덤덤하니...전화와도 반응 말고 바쁘다 끊어요
    푸념 들어준들 원글 속병만 생겨요

    이렇게 나이 들고도 부모에게 모든 감정이
    다 가있고 힘든 거 이상한 거예요
    감정적으로 일정 선 긋고 구분하세요
    불효 아니예요

  • 62. 저도
    '23.1.27 7:10 PM (125.131.xxx.232)

    마찬가지인데요.
    댓글들 다 맞구요.
    물리적인 거리 두세요.
    원글님이 좀 멀리 이사를 간다거나
    일주일에 2번 봤으면 한 번 보고 그런식으로 만남을 줄이고요.
    내가 일이든 육아든 바빠져서 자연스럽게 덜 보게 되는게 제일 좋더군요.
    저는 결혼한지 20년 넘었구 50 다 되가는데
    친정이랑 가까이 살다가 외국도 몇 년 살다오고
    이사도 하고 전업이었다가 알바도 하고 좀 바빠졌었어요.
    그러다 요즘 시간도 있고
    부모님 늙어가시는 거 안타까워서
    간만에 큰맘먹고 모시고 여행갔다 왔는데
    역시나 그대로 더라구요.
    솔직히 내 시간 에너지 돈 아깝단 생각도 들고
    아이 남편 보기 부끄럽고 미안하구요.
    그냥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조용히 살렵니다.

  • 63. 무엇이
    '23.1.27 7:17 PM (121.147.xxx.48)

    무엇이 문제일까요?
    두 분 열심히 싸우시니 기력이 좋으시고 건강하시네요.
    죽을 듯이 싸워도 이혼 안 하고 서로 욕하며 사는 부부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이것도 부부의 한 형태라 생각하시고 부모님을 다정하고 행복한 부부로 만들어야 할 책임을 원글님이 절대!느끼지 마세요.
    부부사이의 일을 딸이 왜 고민하십니까?
    원글님은 우리 꼬맹이 아들 딸에게 남편과의 불화에 대해 책임지라고 하시겠어요?
    부모가 싸워대서 상처받은 원글님의 마음이나 잘 추스리세요. 잘해드리더라도 부모님 사이의 일 최대한 모른 척 하세요. 그게 당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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