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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람이 나한테 첫눈에 반했구나

첫눈 조회수 : 24,770
작성일 : 2023-01-26 18:20:17
이 사람이 지금 나한테 반했구나 
이런 느낌받아본적 있으세요?
 
전 얘가 나를 좋아하는구나 그런 느낌은 알겠는데

얘가 지금 나한테 반했구나 이런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서요 

나한테 반했구나 이건 어떤느낌이고 어떻게 그걸 아세요 ???
IP : 49.196.xxx.207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3.1.26 6:21 PM (223.38.xxx.62)

    그런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른분들 이야기 들어보려고 미리 대기타 봅니다

  • 2. 첫눈에
    '23.1.26 6:21 PM (220.117.xxx.61)

    제가 좀 생긴편이라
    나한테 반한건 첫눈에 알죠
    계속 보면서 계속 웃고 좋아해요
    다른데를 안보고 뭔가 계속 해주려고 해요
    그거 아닐까요?

  • 3.
    '23.1.26 6:21 PM (122.37.xxx.67)

    눈빛보면 알수있죠?

  • 4. ~~
    '23.1.26 6:23 PM (49.1.xxx.81)

    안 보는 척 하면서 수시로 바라보는 것

  • 5.
    '23.1.26 6:24 PM (223.62.xxx.142)

    여럿이 있는데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요. 매번 예외없이. 그 사람은 나만 보고 있으니 내가 아무 때나 보더라도 항상 나를 보고 있죠.

  • 6.
    '23.1.26 6:24 PM (182.227.xxx.251)

    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나중에 말하기를 오직 그 공간에 나와 그 사람 딱 둘뿐인것처럼 느껴지고
    주변도 환하고 투명하게 변한거 같고 소리도 오직 저의 숨소리와 말하는 것만 들리더라는데요.

    그게 묘하게 느껴졌어요. 그 사람이 정말 한순간도 저에게서 눈을 못떼고
    표현이 좀 어려운데 눈이 정말 묘했거든요.

    저는 속으로 이 사람 왜 이래? 이랬거든요

  • 7. ..
    '23.1.26 6:25 PM (110.9.xxx.127) - 삭제된댓글

    눈이 반짝
    얼굴 홍조
    내말 흘려 듣지 않고
    다음에 만날때 꼭 그무언가를 하기

  • 8. 근데
    '23.1.26 6:25 PM (203.142.xxx.48) - 삭제된댓글

    첫눈에 반한 커플보단 오래 보고 괜찮아서 결혼한 커플이 부부관계가 좋다네요. 첫 눈에 반한건 외적인 면이 크게 작용하고 오래봐서 반하는건 내적인 면이 커서 그런 듯 해요.저희 남편 저한테 첫 눈에 반했다고 했는데 저만 보면 너무 좋아하면서 웃더라구요. 근데 지금 서로 못잡아먹어 난립니다ㅋ

  • 9. 나 한테만
    '23.1.26 6:26 PM (221.144.xxx.81)

    주시하고 있죠 ㅎ
    스킨쉽도 시도 하려하구요

    한참 어린애가 그런적있어 당황스럽고
    정신적으로 힘든적이...

  • 10. err
    '23.1.26 6:27 PM (221.163.xxx.47)

    반하는 건 모르겠고 행인1 혹은 지인1에서 이성으로 나를 보는 눈이 바뀌는 순간은 두어번 경험했어요. 진짜로 몇초 사이에 눈빛이 바뀌고 그 다음에 태도가 바뀌어요. 꼭 좋지는 않더라고요.
    잠깐 일하던 사무실 관리할아버지가 땍땍거려서 모른척 생긋 웃으면서 싹싹하게 대꾸해 드리는데 어? 하면서 놀라나 싶더니 눈빛이 확 바뀌는데 아 엄청 찝찝함 ㅠㅠ

  • 11. ..
    '23.1.26 6:27 PM (223.62.xxx.177)

    병원이랑 동물병원 원장이 볼 때 마다 얼굴이 귀 까지 빨개져 있어서 난처해요
    상기증인가 했는데 가끔 병원 가면 다른 의사들에게도 접하는 일이라 그냥 무시하고 삽니다
    어이 없는 건 성형외과 가니 실장이 견제하더라구요
    내과 산부인과는 여의사 있는 곳 다니는데
    소 닭 보듯 하니 편해요
    참고로 싱글이고 남자 한테 전혀 관심이 없어요

  • 12. ...
    '23.1.26 6:27 PM (106.102.xxx.4) - 삭제된댓글

    동공이 커지는 느낌을 알겠더라고요

  • 13. 그냥
    '23.1.26 6:30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보면 바로 알아요
    이새퀴 홀딱 빠졌네

  • 14.
    '23.1.26 6:30 PM (121.140.xxx.182)

    동공이 확장되듯 좀 놀래서 보는듯 했고
    행동은 꾸물꾸물 뭔가 불편해하고
    부자연스러워지더라구요.
    그 남자애 주변 친구들이 먼저 눈치채고
    야, 꿈깨. 쟤 남자친구있어. 좀 있으면 와.
    아무개야. 했어요.
    그 이후로 거리두고 불편해하고
    결국 평균적으로도 못친해졌어요.

    뭐 다 젊을때 어쩌다 있었던 얘깁니다.

  • 15.
    '23.1.26 6:35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예쁜 여자의 삶이란..
    평생 알수가 없는거군 ㅋㅋ
    그냥 성실히 살다가리라...

  • 16. ㅋㅋ
    '23.1.26 6:36 PM (1.231.xxx.148)

    시선이 그냥 꽂혀있어요 ㅎㅎ
    목 회전,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이런 태도로 시선 고정

  • 17. 이성 상실
    '23.1.26 6:38 PM (223.62.xxx.35)

    정신 못 차리는 남자들은 티 팍팍 나잖아요
    같이 차 마시면 막 쏟고
    차 타면 운전도 막 실수하고
    어쩔 줄 몰라 하잖아요

    남자들은 멀티가 안되서
    한가지 생각( 여자) 생각하면 딴거 동시에 못해요
    옆에 와이프 있어도 고개 180도 티나게 돌아가잖아요

    자기도 모르게 빤히 쳐다보고
    너무 티나서 상대든 남이든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어요

    그걸 숨길 수 있는 놈이 있다면 진짜 닳고 닳은 놈
    왜냐면 늙어도 같아요
    연애 많이 해본 늙은 남자도 보통 그거 못 숨김

  • 18.
    '23.1.26 6:39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계속 쳐다봐요.
    그러면 고백각.
    근데 내 마음에 안 드는 애들이 꼭 ㅠㅠㅠ
    그랬더랬더랬던 과거 ㅋㅋ

    첫사랑은 둘다 홀딱 빠졌던 경우인데
    처음 만나서 해어지기 싫어서 밤까지 하루 종일 얘기하고
    세번만에 사귀었었어요.

  • 19. 부럽
    '23.1.26 6:40 PM (1.235.xxx.28)

    예쁜 여자의 삶이란..
    평생 알수가 없는거군 2222 ^^

  • 20. ㅎㅎㅎㅎ
    '23.1.26 6:42 PM (211.217.xxx.160)

    눈동자가 멍청해져요

  • 21. 두리번
    '23.1.26 6:43 PM (123.199.xxx.114)

    두리번 다른사람 쳐다보고 있으면 나에게 관심이 없는거에요.

    남자는 시선의 동물이에요.

  • 22.
    '23.1.26 6:47 PM (1.228.xxx.58)

    남자 주변친구들이 놀리듯 야 꿈깨 쟤 남자친구 있어 라든가 누구왔다 걔 불러라 빨리 라든가 친구끼리 장난치고 놀리는거 아닌가요
    전 이나이 먹도록 짖궂은 친구들 장난 이었는줄

  • 23. . . .
    '23.1.26 6:51 PM (180.70.xxx.60)

    그건
    나만 아는거죠
    저 사람이 나에게 완전 빠졌구나
    모를수가 없는, 나에게는 잘 보이는
    느낌 ㅎㅎ

  • 24. ㅇㅇ
    '23.1.26 6:52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연예인 누구 닮았다며 말을 걸어와요

    계속 미소를 지으며 시선이 저를 따라와요.

    저랑 눈이 마주치면 부끄러운 듯 살짝 딴 데 보다가

    다시 저를 보네요. 머뭇거리며 자꾸 말을 거는데

    뭔가 긴장되고 설레는 게 보입니다.

  • 25.
    '23.1.26 6:52 PM (223.38.xxx.29)

    내가 한눈에 반한적이 있는데
    그 남자 뒤로 영화처럼 오로라같은 빛이나고
    모든게 무음처리되었어요.
    슬로우 건것처럼 천천히 한발한발 걸어오는데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어요.

  • 26. 행동
    '23.1.26 6:54 PM (220.117.xxx.61)

    말실수 행동
    눈을 못떼다가 앞에 뭐 걸려 넘어지고
    계속 말 틀리고 당황하는게 보여서
    그냥 안쓰럽죠뭐
    평생 예쁘다 소리 듣고 살아도 뭐 나이들면 다 똑같습니다.
    젊었을땐 오히려 심난했구요.
    지금이 좋아요.

  • 27. 심할땐
    '23.1.26 6:57 PM (49.174.xxx.40)

    보자마자
    다른 사람 아무도 없는 듯, 시간이 멈춘 듯
    너무 심하게 쳐다봐서 다른 사람들도 다 알 정도로 티가 나는게
    첫 눈에 반한거더라구요.
    아니면 아예 첨부터 눈을 못 보던가요.

  • 28. 뜨거운눈빛
    '23.1.26 6:57 PM (175.208.xxx.235)

    27살즈음 6살 연하의 대학생이 절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봐서.
    너무 부담스러웠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21살 아직 사람만난 경험도 많지않은 너무 어린 대학생이잖아요.
    6살이나 많은 누나인거 알고도 계속 그렇게 쳐다봐서 제가 도망쳐 나왔어요.
    그 학생은 평범했고, 전 좀 마이 동안이었어요. 죄송 ㅠㅠㅠㅠㅠ
    그때 그 아이 눈에 뭐가 씌인거겠죠. 뭔가 정신이 이상한 아이는 아니었어요.
    그 이외에도 몇번 경험 있지만 6살이나 어린친구라 기억에 남네요.

  • 29. ㅇㅇ
    '23.1.26 6:59 PM (182.211.xxx.221)

    전 제가 첫눈에 반했을때 자꾸 그사람보면 나도 모르게 웃고있더라구요ㅋㅋ

  • 30. 몸이
    '23.1.26 7:00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내 쪽으로 기울면서
    잘 웃죠
    마음에 안 들면 뒤로 빼면서 안 웃음

  • 31.
    '23.1.26 7:00 P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길가다가 전화번호 물어보신분
    시간되냐고 물어보신분 많았어요
    아예 회사 1층 로비에서 기다리거나
    1층 밖에서 기다리시는 분도 있었구요

    제가 반듯한 회사다니고 있는데도
    퇴근하고 집으로가는길 50대로 보이는 사장님이
    자기회사로 오라고 어이가 읎어서…

    제가 사주에 도화살이 있다고…그래서 그런가 참..
    그래서 진짜 행동 조심하며 살아요

  • 32. 네.
    '23.1.26 7:04 PM (121.128.xxx.101)

    어릴땐 째려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반하면 그렇게 시선이 고정되나보더라구요.

    강렬한 느낌을 받아요.
    어릴때 전학온 남자애가 공부시간에도 쉬는시간에도 쳐다보고 집까지 그 눈빛으로 때라오던..
    커서도 그런 눈빛을 몇번 받았어요. 그때도 그게 무섭기만하고 뭔지 몰랐는데 50다되어서야 알았어요.
    남편도 그렇게 봤고 잠자는 내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봐서 소리지른적 있었네요. 무서웠는데 남편이 그때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면서 좋아서 봤다더군요.
    남자들은 그렇게 고정된 시선으로 봐요.
    그사람의 움직이는데로 시선이 따라가요.
    묘한 느낌 강렬한 느낌. 고정된 커진 눈동자.

  • 33. ㅇㅇ
    '23.1.26 7:08 PM (223.39.xxx.158)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은 앎
    자기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이
    어찌나 본능적이고 웃긴지
    첫눈에 휘둥그레져서 입 쩍벌리고 헤벨레 웃거나 응시
    여러번 본 사이면 그래도 지긋하게 눈을 못떼고 관찰
    이걸 못생긴사람들은 개념자체를 이해못해서
    착각이다, 예의상미소지은거다, 섹스해보려고 웃어준거다 이런 댓글 다는거보고 웃겨 죽는줄

  • 34. ㅇㅇ
    '23.1.26 7:10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28살 때 버스에 앉아 있는데

    중고생 교복을 입을 남학생이 제 앞에 서더니

    갑자기 예쁜 메모지를 내밀고는 후다닥 내렸어요

    거기엔 삐삐번호와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이걸 주면서 귀까지 빨개진 그 남학생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네요

  • 35. ...
    '23.1.26 7:10 PM (221.151.xxx.109)

    동공이 흔들려요
    그러나 이게 꼭 맞다고는...
    바람둥이들도 동공 흔들려서

  • 36. 아이고
    '23.1.26 7:12 PM (110.35.xxx.95) - 삭제된댓글

    아.. 그 눈빛요?
    뚫어져라 엑스레이 촬영하듯 쳐다보는 그 눈빛...
    내 뒷통수까지 얼얼하던데요?
    저도 느껴봤지요...
    신혼때 시모뿐이었네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 37. ㅇㅇ
    '23.1.26 7:12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28살 때 버스에 앉아 있는데

    중고생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제 앞에 서더니

    갑자기 예쁜 메모지를 내밀고는 후다닥 내렸어요

    거기엔 삐삐번호와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이걸 주면서 귀까지 빨개진 그 남학생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네요.

  • 38. 세바스찬
    '23.1.26 7:18 PM (220.79.xxx.107)

    뭐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게 훤히 다 읽히던데요
    애프터안해서 내가 감떨어졌나 했는데
    소개시켜준 사람한테 연락왔어요
    좋다구
    감떨어진건 아니네 하고 웃었답니다

    근데 뭐 결혼까지 이어지진못했어요
    가끔생각나요

    데이트때 좋아서 웃던표정

  • 39. 1111
    '23.1.26 7:20 PM (58.238.xxx.43)

    나한테 반한 사람도 못봤고
    나도 한번도 첫눈에 반한적이 없네요 ㅋㅋ

  • 40. ㅎㅎ
    '23.1.26 7:23 PM (121.132.xxx.46)

    우리남편 ㅎㅎ 친구들 모임에서 계속 저만 주시하더니 술마시는 내내 연락처 달라고~ 눈빛과 행동이 달랐어요. 그러고 5년내내 한결같이 연애하다 결혼 16년차입니다용. 가끔 그때 생각하면 그냥 청춘이 좋고 젊음이 그립고 기분이 좋아져요. ^^

  • 41. ..
    '23.1.26 7:31 PM (223.62.xxx.147)

    눈을 못떼죠. 자기 PR하구요. 친구통해 만나고.싶다 했는데 시큰둥하니 또 만나자 하고 그랬네요.

  • 42. 눈빛
    '23.1.26 7:47 PM (182.3.xxx.101)

    누가 나를 좋아하면 모를수가 없어요. 어떻게든 티가 나더라구요

  • 43.
    '23.1.26 7:52 PM (118.235.xxx.251)

    그 눈빛이 있어요 넋나간거같은

  • 44. ㅇㅇ
    '23.1.26 7:55 PM (118.221.xxx.129)

    헉 하고 숨멎 후 일시정지하던데요;

  • 45. 희봉이
    '23.1.26 7:58 PM (219.250.xxx.60)

    눈빛이 따뜻해지죠…..

  • 46. 첫눈에
    '23.1.26 7:59 PM (211.206.xxx.180)

    반하다고 표현할 정도면
    당연히 티나죠.

  • 47. 처음 보자마자
    '23.1.26 8:00 PM (116.45.xxx.4)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다른 곳 보고 있어도 한 쪽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게 느껴집니다.

  • 48. ㅇㅇ
    '23.1.26 8:05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딱 티납니다. 바로 알 수 있어요.
    홀린듯한 눈빛. 눈을 못 떼요.
    그리고 마주 앉아 차 마실 때 손을 파르르 떨어요. ㅋ

  • 49. ...
    '23.1.26 8:13 P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순간 당황한듯 눈 을 떼지 못했어요.

  • 50. ...
    '23.1.26 8:14 PM (58.234.xxx.222)

    순간 당황한듯 눈이 커지며 눈을 떼지 못했어요.

  • 51. ….
    '23.1.26 8:17 PM (14.54.xxx.15)

    윗님 저두.
    처음 만나 손을 파르르 떠니
    제가 갑이 된 느낌.웃기죠.
    또 첫눈에 서로가 뿅갔을땐 서로가 입꼬리가 올라 가고
    좋아서 싱글벙글, 그런데 오래 가지가 않더군요.ㅎ
    오래 전의 추억이네요..

  • 52. ..
    '23.1.26 8:22 PM (106.101.xxx.171) - 삭제된댓글

    너무 심하게 쳐다봐서 다른 사람들도 다 알 정도로 티가 나는게
    첫 눈에 반한거더라구요.22

    아 20대까진 이런일 많았는데 40대 되니 아예 없네요

  • 53. ㅇㅇ
    '23.1.26 8:23 PM (180.66.xxx.124)

    너무 옛날 일이라 기억이 희미해서 속상하네요
    대학 때 선배가 제 책 읽는 모습에 반해서
    엠티 때 배 둘이 타자고 하면서 고백했는데요.
    그때 눈빛이 정말 반짝였달까.. 뭔가 떨림이 있으면서도요

  • 54. 댓글들
    '23.1.26 8:25 PM (121.128.xxx.101)

    쭉 읽다 든 생각.
    다들 젊을때 경험들 얘기네요


    나이들어서 누군가가 그런 눈빛으로 본 최근 경험들은 없나요?
    나이들어서도 그렇게 반하게 되는 경우도 있나요?

  • 55. ㅎㅎㅎㅎ
    '23.1.26 8:26 PM (112.152.xxx.59)

    뚫어지게쳐다보며 시선을거두지않음
    홀린듯한눈빛

    보면알죠 그냥 호감인것과는 완전달라서요ㅎㅎ

    옛추억이네요ㅋㅋ

  • 56. ..
    '23.1.26 8:31 PM (223.62.xxx.51)

    싱글이라고 위 쪽 적은 댓글러고 계속 겪고 있는 일이에요
    40대입니다

  • 57. ㅇㅇ
    '23.1.26 8:41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이성한테만 해당되는 건 아닌듯

    초등학교 학부모 총회 뒤풀이로 카페에 우르르 갔는데

    한 엄마가 제 앞애 앉더니 빤히 쳐다보는 거예요.

    눈웃음이 매력있다는 둥, 목소리가 소녀 같다는 둥

    계속 저만 쳐다보고 말 걸어서 부담스러웠어요.

    이놈의 인기란 ㅋㅋㅋ

  • 58.
    '23.1.26 9:13 PM (211.211.xxx.184)

    판 깔아주니 난리났네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어제 자식자랑 미친듯이 하던 아줌마 생각나네요.

  • 59.
    '23.1.26 9:35 PM (118.235.xxx.221)

    첫 눈 마주침에 눈빛이 다르더라구요

  • 60. ㅇㅇ
    '23.1.26 9:51 PM (106.101.xxx.120)

    그 눈 알아요 ㅎ
    소개팅보다도 그냥 사람많은 학교, 모임 등등에서
    딱 눈마주쳤을때 순간적으로 눈빛이 다른 사람이있어요
    몇번 봐서 느낌이 오던데요
    저사람 나 좋아하겠는데? 하면 꼭 좋아하더라구요...

  • 61. 짝사랑
    '23.1.26 10:12 PM (58.148.xxx.236)

    시선이 느껴지고
    자주 마주쳐요

  • 62. ㅂㄹ
    '23.1.26 10:33 PM (203.229.xxx.102)

    근데 내 쪽에서 안 좋아하는 사람이 나한테 빠져서 이글이글 쳐다보면 진짜 기분 별로에요. 그 느끼하게 싫은 느낌 으읔

  • 63. 영통
    '23.1.26 10:34 PM (124.50.xxx.206)

    딱 3번 있어요.

  • 64. ...
    '23.1.27 12:05 A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대단한 미녀 아니라도 취향이 맞아떨어져 첫눈에 반한 사람 살면서 한둘 있을수 있잖아요.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판 깔렸다고 난리 났다고 할 일인가요.

  • 65. 돌아보면
    '23.1.27 12:19 AM (121.128.xxx.101)

    나는 그렇게 반했던 적은 없는것 같아요.

    그런 눈빛은 여러번 받아봤지만요..

  • 66. ㅇㅇ
    '23.1.27 2:35 AM (80.130.xxx.38)

    미인들의 삶이란 이런거군요...ㅎㅎ
    부럽부럽 ^^

  • 67. ......
    '23.1.27 4:42 A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

    대놓고 드러내거나 아예 못보거나 이런건 성격따라 갈리고..
    공통적으론 긴장한듯 부자연스러운 행동, 허공에다 미소지음, 필요이상으로 외모에 신경씀. 한마디로 이상해보임.

  • 68. ......
    '23.1.27 4:43 A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

    대놓고 노려보는거나 아예 눈도 못마주치거나 이런건 상황따라 성격따라 갈리고..
    공통적으론 긴장한듯 부자연스러운 행동, 허공에다 미소지음, 필요이상으로 외모에 신경씀. 한마디로 이상해보임.

  • 69. ..........
    '23.1.27 4:51 A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

    대놓고 노려보는거나 아예 눈도 못마주치거나 이런건 주로 초반.. 것도 상황따라 성격따라 갈리고..
    계속 있거나 시간지날수록 빈도가 높아지는 행동이 있어요. 특유의 부자연스러운 시선이랑 동작처리, 이유모를 웃음 남발, 점점 더 외모 신경씀. 한마디로 좀 이상해보이면 빙고.

  • 70. ..........
    '23.1.27 4:52 A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

    대놓고 노려보는거나 아예 눈도 못마주치거나 이런건 주로 초반.. 것도 상황따라 성격따라 갈리고..
    계속 있거나 시간지날수록 빈도가 높아지는 행동이 있어요. 특유의 부자연스러운 시선이랑 동작처리, 이유모를 웃음 남발, 외모 안중요한 상황인데 외모자꾸 신경쓰고 거울 봄. 한마디로 좀 이상해보이면 빙고.

  • 71. ...........
    '23.1.27 4:54 A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

    대놓고 노려보는거나 아예 눈도 못마주치거나 이런건 주로 초반.. 것도 상황따라 성격따라 갈리고..
    계속 있거나 시간지날수록 빈도가 높아지는 행동이 있어요. 특유의 부자연스러운 시선이랑 동작처리, 이유모를 웃음 남발, 외모 안중요한 상황인데 외모자꾸 신경쓰고 거울 봄. 한마디로 좀 이상해보이면 빙고.
    아 그리고 처음에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건 현 40대이상 나이든 사람들이나 그랬고 요즘 젊은 애들은 오히려 몰래몰래 봐요.

  • 72. ...........
    '23.1.27 4:56 A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

    대놓고 노려보는거나 아예 눈도 못마주치거나 이런건 주로 초반.. 것도 상황따라 성격따라 갈리고..
    계속 있거나 시간지날수록 빈도가 높아지는 행동이 있어요. 특유의 부자연스러운 시선이랑 동작처리, 이유모를 웃음 남발, 외모 안중요한 상황인데 외모자꾸 신경쓰고 거울 봄. 한마디로 좀 이상해보이면 빙고.
    아 그리고 처음에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건 현 40대이상 나이든 사람들이나 그랬고 요즘 젊은 애들은 오히려 처음엔 일부러 안보려고하고 몰래 기회를 노렸다가 쳐다봐요.

  • 73. ...............
    '23.1.27 4:59 A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

    대놓고 보거나 아예 눈도 못마주치거나 이런건 주로 초반.. 것도 상황따라 성격따라 갈리고..
    계속 있거나 시간지날수록 빈도가 높아지는 행동이 있어요. 특유의 부자연스러운 시선이랑 동작처리, 이유모를 웃음 남발, 외모 안중요한 상황인데 외모자꾸 신경쓰고 거울 봄. 한마디로 좀 이상해보이면 빙고.
    아 그리고 처음에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건 40대이상 나이든 사람들이 하던 행동들이고 2,30대 젊은 애들은 그런거 교양없다고 생각해서 눈치안채게 몰래 봐요. 근데 보이는 사람한텐 보이죠.

  • 74. ...............
    '23.1.27 5:01 A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

    처음에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건 40대이상 나이든 사람들이 하던 행동들이고 요즘 젊은 애들 그런거 교양없다고 생각해서 티안나게 보려고하죠. 근데 보이는 사람한텐 보이고...

  • 75. ㅇㅇ
    '23.1.27 6:33 AM (223.39.xxx.164)

    처음에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건 40대이상 나이든 사람들이 하던 행동들이고 요즘 젊은 애들 그런거 교양없다고 생각해서 티안나게 보려고하죠. 근데 보이는 사람한텐 보이고...


    이런 댓글 자체가 개념을 이해못한거라니까요ㅋㅋ

  • 76. ..
    '23.1.27 7:01 A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인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는거 외엔 무디고 별관심도 없어요. 그리고 제가 첫눈에 반해본적도 없구요.
    20대땐 더 그랬죠. 설사 상대방이 나를 첫눈에 반했다거나 좋아한다해도 직접 아예 대놓고 말하지 않는이상 아예 모름
    하지만 내가 짝사랑했던 썸남은 말하나하나 행동하나하나 의미부여하게 되더라고요ㅋ
    지금 생각하면 그시절 갸가 나를 좋아했구나 몇명 깨달은 사람은 있긴한데 그냥 그시절 지냈던 추억이죠뭐.
    나는 솔로 모태솔로편 보면 연애는 곧 결혼이다 생각을 공통으로 갖고 있던데 제가 미련하게 그랬어서 섣불리 연애를 못하고 모쏠이었는데 현남편이 저를 좋아한줄도 아예 모르고 상상도 안했는데
    어느날 진짜 우연히 지인들과의 술자리 파하고 나와 둘이 있을때 갑자기 백허그 하면서 키스 하더군요. 아예 생각지도 못한지라 저항도 못하고 몸이 그대로 굳어버림..
    인연은 인연인지 모쏠인 내가 어찌 눈에 콩깍지가 확 씌이고 뭐가 그리 좋았는지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해서 지금 결혼 23년차네요.

  • 77. ..
    '23.1.27 7:02 AM (221.159.xxx.134)

    저는 40대인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는거 외엔 무디고 별관심도 없어요. 그리고 제가 첫눈에 반해본적도 없구요.
    20대땐 더 그랬죠. 설사 상대방이 나를 첫눈에 반했다거나 좋아한다해도 직접 아예 대놓고 말하지 않는이상 아예 모름
    하지만 내가 짝사랑했던 썸남은 말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 의미부여하게 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그시절 갸가 나를 좋아했구나 몇명 깨달은 사람은 있긴한데 그냥 그시절 지냈던 추억이죠뭐.
    나는 솔로 모태솔로편 보면 연애는 곧 결혼이다 생각을 공통으로 갖고 있던데 제가 미련하게 그랬어서 섣불리 연애를 못하고 모쏠이었는데 현남편이 저를 좋아한줄도 아예 모르고 상상도 안했는데
    어느날 진짜 우연히 지인들과의 술자리 파하고 나와 둘이 있을때 갑자기 백허그 하면서 키스 하더군요. 아예 생각지도 못한지라 저항도 못하고 몸이 그대로 굳어버림..
    인연은 인연인지 모쏠인 내가 어찌 눈에 콩깍지가 확 씌이고 뭐가 그리 좋았는지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해서 지금 결혼 23년차네요.

  • 78.
    '23.1.27 7:28 AM (112.70.xxx.225)

    위에 댓글에 첫 눈에 반해서(????) 스킨쉽 시도는 무섭네요...
    성범죄 ㅎㄷㄷ

  • 79. happ
    '23.1.27 7:32 AM (175.223.xxx.140)

    식사자리서 만났는데
    날 보자마자 인상이 굳고 시선 고정
    들고 있던 수저를 떨어뜨리더군요 ㅎ
    계속 말 더듬고 얼굴은 발그레

  • 80. 늙어도
    '23.1.27 8:06 AM (218.49.xxx.53)

    늙어서 모든 기억이 세세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그래도 20대의 순수했던 눈빛은 기억나네요.
    딴곳 쳐다보는 척하면서 수시로 보니
    눈이 자주 마주쳤던....

    제가 지금 아이들 저녁에 만날때 요렇게 바라보는 눈빛? ㅋ

  • 81. 별빛
    '23.1.27 8:12 AM (117.111.xxx.11) - 삭제된댓글

    입 벌리고 홀린듯한 시선이 나한테 계속 고정 된 채 뭔가 뚝딱댐
    그 후로도 계속 시선 느껴지고 어쩌다 눈 마주치면 헤벌쭉하고 있음 자주 내주변에서 서성임
    이게 나도 맘에 있는 사람이 저러면 귀엽고 아니면 그냥 징그러워요

  • 82. 별빛
    '23.1.27 8:15 AM (117.111.xxx.11)

    입 벌리고 홀린듯한 시선이 나한테 계속 고정 된 채 뭔가 뚝딱댐
    그 후로도 계속 시선 느껴지고 말걸어주면 말하는 내내 헤벌쭉 좀 나사 빠진 사람 같기도 함
    자주 내주변에서 서성임
    이게 나도 맘에 있는 사람이 저러면 귀엽고 아니면 그냥 징그러워요

  • 83. ㅇㅇ
    '23.1.27 8:28 AM (221.147.xxx.130)

    내손을 처음 잡았을때 진짜 좋아서 어쩔줄 모르던 사람의 떨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시간만 나면 보고싶어 달려오고요. 지금은 어디서 성실한 다른 사람의 남편이 되어있겠네요 ㅎ

  • 84. ㅇㅇ
    '23.1.27 8:31 AM (223.62.xxx.46)

    넋놓고 이쁘시네요. ㅋ
    지나가는 행인이요.

  • 85. 경험한
    '23.1.27 8:50 AM (116.45.xxx.4)

    사람들만 그 느낌 아는 거네요.
    다 아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 걸 여기 댓글들 보고 첨 알았어요.
    원글의 질문은 누군가 반했다는 거 그니까 처음 본 그 순간을 묻는 건데.......

    글고 댓글에 40대 이상ㅋㅋㅋ
    40대고 20대고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가 없는 거거든요. 그것도 처음에는 놀랍고 당황하는데 스킨쉽을 시도? 이건 아니죠.
    예쁘다고 말을? 이것도 아닙니다. 말 자체가 안 나와요.

  • 86. 경험한
    '23.1.27 8:54 AM (116.45.xxx.4)

    최고 미녀한테만 반하는 게 아니라
    제 눈에 안경이라 본인 스타일을 만났을 때 반하는 건데
    무슨 판 깔았다고 난리냐니요?
    댓글도 몇 개 없구만

  • 87. 예전 어느날
    '23.1.27 9:13 AM (123.142.xxx.83)

    커피잔 든 손이 파르르....
    부담스럽게 고정된 시선
    내가 이동하면 따라오는 묵직한 시선을 내 뒷통수도 느꼈었던 어느날이 있었드랬죠 ㅋ

  • 88. ..
    '23.1.27 9:13 AM (223.38.xxx.91)

    남편이 아직 그렇게 봐줘요.

  • 89. 121.128님
    '23.1.27 9:32 AM (211.46.xxx.89)

    저는 젊어서는 그림자같은 존재였다가 나이먹으며 그런 시선을 좀 받는 편인데요
    그 눈빛과 행동은 누가 봐도 알겠더라고요
    익숙하지 않았던 저는 첨엔 변태인줄
    그런데 저만 이상하다 변태다 생각했지 주위사람 모두가 알더라고요...
    첫눈에 반하는게 저런거구나...하는걸...
    이쁘지도 않고 몸매도 그냥 좀 마른 편인 약간 여리여리해 보이는 50대 완전 후반 아짐입니다

  • 90. 판 깔았다고
    '23.1.27 9:33 AM (125.184.xxx.56)

    비꼬는 분은 평생 이런 경험 없는 분이겠죠. 안스럽네요.

  • 91. 예전에...
    '23.1.27 9:39 AM (121.66.xxx.86)

    윗분 쓰신것 처럼 그냥 표정 자체가 티가 났었어요.
    동공 커지고 시선을 계속 받는?
    전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요.
    이쁘다 귀엽다 너무 좋다 지금도 매일 듣습니다. ㅎㅎㅎ

  • 92. 사랑의이해
    '23.1.27 9:46 AM (116.34.xxx.24)

    하상수 눈빛

  • 93. 제가
    '23.1.27 9:51 AM (116.45.xxx.4)

    정리해 드립니다.

    1. 처음에 보자마자 놀란 듯 동공이 커집니다.

    2. 그 이후로 아주 강렬한 눈빛이 지속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알 정도라 너무 민망한데도 나한테 시선을 꽂아놓고 봅니다.
    왜 저래? 싶을 정도로 봅니다.
    계속 봅니다. 몇 달이고 마주치면 봅니다.
    뒷통수 옆통수가 따가울 정도로 봅니다.
    그냥 보는 게 아니라 아주 강렬하게 봅니다.
    눈에 레이저 나올 듯 봅니다.

    3. 이러다가 말 할 기회라도 생기거나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마주치면 엄청나게 당황해서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말을 버벅거리거나 허둥지둥합니다.

    4. 어느 정도 대화를 하게 되고 지인이 돼 가는 시기부터 속도 없는 듯이 나사 빠진 듯 나를 보면 헤~ 웃고 내가 원하는 건 뭐든 할 것처럼 순종의 자세가 됩니다.

    진짜 열이면 열 다 똑같아서 놀랄 정도예요.
    이건 20대에도 30대에도 똑같음

    ★ 단, 정말 별로인 사람이 이러면 소름끼치게 싫고 징그러움

    tmi
    진짜 너무 싫은 사람이었고 위의 4번까지 하는 사람이 기도하는 거 봤는데 나랑 이어지게 해달라는 기도인가싶어서 남이 기도해달라고 하면 어떤 건지 꼭 물어보게 됨.

    82에서 간절한데 기도 좀 해달라는 글이 있었는데 내용 얘기 안 하고 그냥 해달라고 했고 착한 82분들이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기도해준다는 댓글 달렸는데 제가 혹시 누구 좋아하냐고 했더니 원글이 맞다고 함.
    이런 기도는 해주는 거 아니라고 제가 댓글 달았어요.
    끝.

  • 94. 뭐띾
    '23.1.27 9:53 AM (125.190.xxx.212)

    하.. 이쁜 여자들의 세계란...

  • 95. ....
    '23.1.27 10:01 AM (211.234.xxx.252)

    느낌으로 알죠. 눈빛으로 알았던것 같아요.
    전해주는 느낌이 따뜻하고 당황하고 좋아하는.
    고맙죠. 어려선 날 좋아해주니 고마웠고. 나이 들어선 이제 상상할수도 없이 변한 내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
    때때로 추억하게 해줘서 고맙네요.

  • 96.
    '23.1.27 10:50 AM (116.34.xxx.234)

    알죠. 계속 쳐다보고, 어떻게든 말 걸려고 하고.
    그런 경우 전부 다 고백 받았었어요.

  • 97. 눈빛이
    '23.1.27 10:52 AM (218.39.xxx.66)

    나에게 빠진 눈빛
    눈빛이 카메라 조리개 움직이는 것 처럼 보자마자 변함
    심지어 손까지 떠는 사람 봄
    ( 현남편. , 현재는 내가 만지면 괴롭히지 말라고 함)

  • 98.
    '23.1.27 11:07 AM (118.45.xxx.102)

    지금은 뭐 40대 아짐이니
    그럴일 없고

    20대 대학생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같은 공간에서 공부했지만
    전혀 말도 못해본
    모르는 사람인데 마치고
    버스정류장에 서 있었는데
    그 먼거리를 저를 따라왔더군요 ㅋㅋ

    그리고 윗 댓글처럼
    눈이 나한테 꽂혀있다도 맞아요.

    눈이 진짜 하트에요.
    만화에 남자들 눈이 하트뿅뿅
    그려놨자나요
    딱 그거에요 ㅋㅋ

    근데 둘다
    엄청난 바람둥이였다는;;
    ㅡㅡ

  • 99. 음. .
    '23.1.27 11:09 AM (211.53.xxx.126)

    느끼한 눈으로 계속 뚫어져라 쳐다봄
    넘 민망하고 왜 저러는지 당시엔
    영문을 모르겠어서
    제가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당시 엄청난 킹카라서
    저 사람이 날 맘에 둘리가 없다 생각했어요.

    그러고 결혼까지 골인햇으면
    한 편 소설이었을건데
    몇번 데이트하다가 말았네요

  • 100. ㅋㅋ
    '23.1.27 11:16 AM (210.94.xxx.89)

    리즈시절이 풋풋한 20대와 맘먹고 관리했던 40대초에 있었어요.
    20대 치우고 40대초 경험은 두번

    사내식당에서 밥 먹는데 옆에 아저씨가 넋놓고 쳐다보고, 앞에 그아저씨와 같이 밥먹는 사람이 너 왜그래??까지 하는데 저는 한번 쳐다보지도 않고 밥만 먹어서 얼굴도 몰라요. 그냥 화이트 셔츠에 넥타이맨 아저씨 ㅋㅋ
    두번째는 관련부서 회의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뭔가 느낌이 쎄함.
    얼굴 이름 그때 매치했는데 마스크 써서 잘 모르고. 어느날 가다가 느낌에 쎄해서 보면 꽂히는 눈빛이 있어요. 그순간 저는 못알아보라 지나가면 아 그사람. 알고 ㅋ
    또 회의하다 질문있어 쳐다보고 얘기하면 눈동공 커지고 당황해요. 화기애애한 회의 아니고 싸우는 자린데 ㅋㅋ
    근데 그렇게 몇년 지나도 아무일 없어요 ㅋ
    그냥 내가 그사람 스타일이었나보다 하는거지 ㅋ

  • 101. ...
    '23.1.27 11:54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도끼병 환자들은 셀프 오해하고
    주변에 쟤가 나 좋아한다고 떠들고 다녀요ㅋㅋ

  • 102. zz
    '23.1.27 12:07 PM (222.104.xxx.96)

    예쁜 여자의 삶이란..
    평생 알수가 없는거군 ㅋㅋ
    그냥 성실히 살다가리라...33333333333333333333

    내가 한눈에 반한적은 있어도... ㅋㅋㅋㅋ

    오늘 집에가서 남편에게 니 나한테 반했나? 라고 물어볼까봐요

  • 103. ...
    '23.1.27 12:30 PM (218.157.xxx.118)

    여자 라면 물불 안가리고 하트 뽕뽕 변태 도 아주 많겠죠.
    ㅋㅋ

  • 104.
    '23.1.27 12:34 PM (14.47.xxx.167)

    남편이 첫눈에 반했다고 했는데 그때 제 기억은
    왜이리 얼어있지? 그거였어요

  • 105. 편의점
    '23.1.27 12:40 PM (119.196.xxx.131)

    편의점 밖에 놔두는 의자에 일행들과 앉아서 캔커피 마시고 있었는데
    날씨가 좋은 날이였어요.

    제가 지인들과 떠들고 웃고 있었는데 ..
    대낮인데도 제 눈안에 별이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대요.
    ' 뭐 이런여자가 다있지?" 하고 제 눈을 계속 쫏아 처다 보느라 바빳다고...

    고백하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별나라로 보내버리고 싶대요 ㅋㅋㅋㅋ

  • 106. 그런걸
    '23.1.27 1:11 PM (117.111.xxx.90)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죠
    저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유독 불편한 이성들이 있어요
    그런 불편함이 표출되는걸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겠어요
    정말 좋아하는 것은 말이나 글로 나타나요
    얼굴 빨개지고 실수하는 정도는 내성적이거나 이성공포증이 있어도 그런거죠

  • 107. ...
    '23.1.27 1:1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동공이 커지고 시선이 제에게 붙잡힌 것 처럼 미소를 멈추지 않아요
    행동이나 표정을 그대로 따라하고 주변에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은 것처럼

    어 와 허허허
    첫날 고백 했어요

    너 내꺼햐라 그리고 1년후 결혼 했어요
    대략 7년쯤 남편 말에 의하면 이 시간이
    흐르면서 퇴근후 불안증이 없어졌네요

    퇴근후 불꺼진 창을 보면 제가 없을까봐
    마음이 철렁 내려 앉았데요
    현관 문을 열어 제끼는 남편 콧잔등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하고 숨차 오른 얼굴을
    보며 제가 웃으며 어서와 반기면
    남편은 활짝 웃었어요

    웬 땀이야 ?물으면
    멀리서 불꺼진 창을 보며 너가 없을까봐
    골목에서 달려왔다고

  • 108. 남편
    '23.1.27 1:27 PM (39.125.xxx.74)

    지금 남편 소개로 첨 만난날이요 두눈에서 하트가 뿅뿅 ㅎㅎ

  • 109. 그냥
    '23.1.27 1:53 PM (113.199.xxx.130)

    알아져요
    촉으로 느껴지는거고요

  • 110.
    '23.1.27 2:04 PM (67.160.xxx.53)

    눈만 마주치면 동공이 어쩔 줄을 모릅니다. 그런 시절도 있었다우.

  • 111.
    '23.1.27 2:43 PM (211.219.xxx.62)

    옆사람이 느끼게 눈빛이 끈쩍거림.
    눈을 회피해도 계속 미소띤 눈 맞춤시도.

  • 112. ...
    '23.1.27 2:44 PM (218.236.xxx.1)

    네. 계속 쳐다 봐요. 그건 그냥 본능.
    전 그런 사람하고 결혼했고 여전히 그렇게 쳐다봐요 ㅋ
    결혼해도 그렇게 좋다고.. 그냥 사랑이라는 거 자체가 이런 거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 113. //
    '23.1.27 4:03 PM (14.36.xxx.174)

    계속 쳐다보고, 무엇보다도 아주 지극히 평범한 말을 하는데도 입이 웃고있더라구요.

  • 114. ㅇㅇ
    '23.1.27 4:25 PM (211.246.xxx.40)

    사랑의 이해 유연석처럼 좀 흐뭇하게 보기도 하고 뭐
    대놓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얼굴이라고 하기도 하고
    울 남편은 좀 뚫어져라 보다가 연예인 ㅇㅇ닮으셨다고..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남편 좋아하던 이상형이 그 ㅇㅇ였어요 ㅎ
    남자 이상형 알려면 좋아하는 연예인 물어보면 얼추 알겠던데요 내이미지가 그 연예인이랑 맞으면 거의 맞아요.

  • 115. 다들한때
    '23.1.27 4:30 PM (121.147.xxx.48)

    남편이 26년전 첫만남에 저보고 소피 마르소 닮았다고 해서 장난하니? 이 인간 바본가? 그냥 욕인가? 시력이 나쁜가? 별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근데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전 그때도 뚱뚱했고 소피랑 안 닮았어요.
    몇년전 남편이랑 애들이랑 같이 집에서 술마시는데 뜬금없이 소피 마르소 닮았다는 이야기를 또 하는 겁니다. 애들은 검색해 보더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날 보다가 아빠를 보다가 결국 빵터지고...
    전 진짜 뚱뚱하고 이젠 더더욱 소피랑 안 닮았어요.
    눈에 콩깍지가 꼈다는 건 그냥 바로 알게 되더라구요.

  • 116. 남편이
    '23.1.27 5:0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나타나는순간 뒤에 아우라가 있었다고..
    왜? 나 완전평범 그자체 였는데
    ㅡ시력이라서 그랬나?

  • 117. ㅇㅇ
    '23.1.27 5:36 PM (211.203.xxx.74)

    약간 멍하고 행동이 정지됨 아주 짧게.

  • 118. ㅁㅇㅁㅇ
    '23.1.27 5:57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계속 쳐다보고 눈 강렬한건 여러 유형중 하나예요. 그런 스타일의 남자가 있어요.
    성격에 따라 다른데 한눈에 반했다고 이상형이라고 직접 와서 말하는 경우도 많았고
    길거리면 놓치지 안으려고 자기연락처주는데 정말 간절함이 느껴져요.
    근데 여기 82에서는 그거 원나잇하려는거라면서 다들 후려침

    그 외에는 계속 음료수나 차를 태워주거나 친절을 많이 배풀고 내가 나온다하면 새벽에도 기차타고
    그 모임참석하려하고 아니면 편지 같은데서 절절함이 느껴지고요.
    소심한 남자면 다른 주위 남자애들이 계속 맘쫌 알아주라며 푸쉬하는데진짜 짱남

  • 119. ㅁㅇㅁㅇ
    '23.1.27 6:01 PM (39.113.xxx.207)

    뽕맞은 듯이 약간 정신이 나간 것처럼 천사보듯이 쳐다봄.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해하는게 느껴짐

  • 120. ㅁㅇㅁㅇ
    '23.1.27 6:10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한때만 그런게 아니예요.
    나이들어도 내게 반하는 사람 만나집니다.
    예전만큼 넋나간 표정만 안짓는다 뿐이지

  • 121. 콜콜콜
    '23.1.29 10:25 PM (106.101.xxx.57)

    계속 보니 주시하니가 아니고
    눈이 마주치는 순간에 결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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