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음 생은 뭐로 살아 볼까.

인생참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23-01-26 12:20:02
가장 바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무아로.
그러나
가장 어려운 소원이라는 걸 압니다.

그렇담
만약 어떤 운으로 또
사람이란 걸로 살게 된다면!!
다음생은
클래식악기 연주자로 살아 보고 싶어요.
이 생에 어떤 악기로
전공이란 건 했고 가끔씩 오케활동도
조금씩 해보면서
번잡하게 인생 후반부를
하루하루 긴장하면서( 냄편땜에)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래서
다음 생은 그냥 결혼같은 거 없이
온전히 악기연쥬자로 살아보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화음이 맞춰지는 그 한순간의 쾌감이
너무 엄청나서 제발 다음생은 그런 것으로
충만된 삶이었으면 좋겠어요.
아~~~~~~~///// 힘들어요 이 생.....!!!
제겐 너무 과부하..복잡한 인생.
IP : 112.153.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6 12:23 PM (116.204.xxx.153)

    가장 바라는것 이루실거에요.
    원글님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들은 우주에서 순환되지만
    원글님이라는 개체와는 완전히 다른 원자일뿐이에요.
    바라시는대로 무아로 돌아가실거에요.

  • 2. 하루
    '23.1.26 12:26 PM (211.246.xxx.14)

    어릴 때는 노르웨이 강아지로 다시 태어나고 싶었는데 사는 게 고단해지니 하루살이로 태어나는 게 낫겠다 싶어요.
    하루살이의 하루가 얼마나 긴 하루가 될 지 모르겠지만요.

  • 3. ㅇㅇ
    '23.1.26 12:26 PM (218.158.xxx.101)

    화음이 맞춰지는 순간의 희열,
    그런게 있군요.
    아무나 느껴볼 수 없는 기쁨을 누리고 사시니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부러운 마음이 무럭무럭 ㅎ
    저는 다음 생에 가수였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이유가 제일 부럽답니다 ㅋ

  • 4. ...
    '23.1.26 12:28 PM (221.165.xxx.80)

    저는 안태어나기를 바라고 어쩔 수 없이 태어난다면 돌로 태어나고싶어요.
    굳이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이집트나 터키 어딘가에서 고고학자로 살고싶어요.

  • 5. 저도
    '23.1.26 12:29 PM (222.98.xxx.31)

    이 생으로 완전 소멸하는 것
    그래도 태어나야 한다면
    행복인자가 많은 굳건한 멘탈의 소유자로
    무난하게 살다 죽는 것

  • 6. 깊은 산속
    '23.1.26 12:32 PM (223.38.xxx.62)

    냇가의 돌맹이

  • 7.
    '23.1.26 12:45 PM (218.55.xxx.242)

    다 무난한 삶이였지만 다신 안태어나고 싶어요
    외동 아이 위해서 40년 더 살아내고 가고나면 다신 안오고 영혼도 가루가 되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업장이 있으면 다시 와야한다고

  • 8. ㅎㅎ
    '23.1.26 1:04 PM (125.180.xxx.92)

    지인은 다시 태어나면 헐리웃 여배우로 태어나서
    맘껏 살아보고 싶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ㅋㅋ

    듣고나니 저도 좀 솔깃하더라구요 ㅎㅎ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고
    잘생긴 멋진 남자들과 자유롭게 연애하고...

  • 9. 나야나
    '23.1.26 2:00 PM (182.226.xxx.161)

    저는 새로태어나서 막 날아다녀 보고 싶고..뮤지컬배우로 태어나 보고도 싶어요..

  • 10. .......
    '23.1.26 2:28 PM (61.78.xxx.218)

    지금 못하면 영원히 못하는것이죠. 다음생 같은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01 서울은 다 폐기물 신고하고 스티커 붙이나요? .. 15:17:29 1
1781400 요즘 귤 종자계량 했나요? 정말 맛있네요 ㄷㄷ 15:17:01 14
1781399 고구마 박스에 푸른 곰팡이가 생겼는데 질문 15:15:41 21
1781398 우리 아들어렸을 때 얘기 ㅇㅇ 15:13:42 89
1781397 아파트도배지 선택 실크지? 광폭합지? 1 아파트 도배.. 15:09:38 75
1781396 인천공항 사장 "직원도 잘 모르는 책갈피 달러…세상에 .. 남탓오지네 15:08:24 340
1781395 캡슐 커피로 따뜻한 라떼 어떻게 만드나요? 1 ... 15:08:17 81
1781394 아울렛에서 산 자라 누빔패딩 보풀 대박이네요 1 15:06:22 256
1781393 남편이 호떡믹스로 호떡을 구워줬어요 7 새롬이 15:01:58 577
1781392 보유세 얘기에 상속세 말하는 이유. 1 .. 15:01:16 137
1781391 Srt 12/30표 왜 예매가 안되나요 1 SRT 15:01:13 97
1781390 계절학기 신청기간이 지났는데 2 ㄴㅌ 14:57:44 164
1781389 이준석 “李대통령, 환단고기 언급에 경악…반지의 제왕도 역사냐”.. 5 ... 14:55:49 428
1781388 뇌 노화 속도 늦추려면 단백질 먹어야 1 스쿼트한달째.. 14:45:10 720
1781387 사과 온라인 주문 맛있는곳 있나요 ? 2 .... 14:44:51 369
1781386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 애니 플로우 추천 1 .. 14:43:37 132
1781385 60대도 집들이 해야돼요? 13 14:42:49 1,021
1781384 여기도 민주 지지율 떨어지나 봐요. 31 ㅇㅇ 14:39:39 712
1781383 AI 시대의 기본소득제 구체화 될 수 있을지... 2 ........ 14:39:09 144
1781382 "박나래 주사이모 = 고졸'속눈썹 시술 담당자'&quo.. 3 .. 14:38:22 1,403
1781381 세상 제일 없어보이는 짓 3 .. 14:33:55 1,069
1781380 올 해 덜 추운거 맞죠? 8 성북동 14:33:09 883
1781379 사범대 4 ㆍㆍㆍ 14:31:11 415
1781378 신협 1억 예금자보호요 요즘 14:29:15 358
1781377 몇 번 안 입고 보관해둔 옷들 버려야 할까요? 10 dd 14:26:44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