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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살에 결혼, 행복합니다

행복 조회수 : 27,174
작성일 : 2023-01-26 00:10:18
댓글 남기고 글펑할게요
IP : 211.36.xxx.250
1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3.1.26 12:12 AM (220.117.xxx.61)

    축하드립니다.

  • 2. ㅇㅇㅇㅇㅇ
    '23.1.26 12:12 AM (112.151.xxx.95)

    행복하소서!!!!!

  • 3. 축하드려요^^
    '23.1.26 12:13 AM (113.61.xxx.132)

    원글님도 멋진 분 이실것 같아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수도 있는 멋진 분^^

  • 4. 노노
    '23.1.26 12:17 A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대학앨범 보고 뚜쟁이들 전화 많이 받았어요
    대학앨범 보고 뚜쟁이들 전화 많이 받았어요
    대학앨범 보고 뚜쟁이들 전화 많이 받았어요
    ==
    외모 상위 1%에 남편복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되오니
    이 글 읽고 헛된 꿈꾸지 마세요

  • 5. 행복
    '23.1.26 12:17 AM (211.36.xxx.147)

    위 축하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결혼이 늦어져 마음고생을 심하게 해서(나이 하나로 후려치려는 주변인들 하며 ㅠ.ㅠ)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께 응원들고파 썼어요

  • 6. 부러우면 지는건데
    '23.1.26 12:19 AM (1.224.xxx.142)

    원글님은 참 현명하신 분
    부러워요~!!

  • 7.
    '23.1.26 12:19 AM (118.235.xxx.7) - 삭제된댓글

    더 열받아요 ㅋ

    보통 사람이 아니잖아욧

  • 8.
    '23.1.26 12:20 AM (41.73.xxx.69)

    예쁘게 서로 위하며 행복하세요
    스킨 쉽 많이하고 절대 나 없이 못 살것 같이 위해주고
    내게 최고의 사람이 되도록 … 많이 행복 만드세요 !!!!

  • 9.
    '23.1.26 12:20 AM (223.38.xxx.51)

    80년대생일 텐데 그때도 앨범보고 뚜쟁이가 연락을 하는군요 ㅎㅎ 신기해요 (태클아님)

  • 10. ㅇㅇㅇ
    '23.1.26 12:21 A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

    작년 우연히 남편을 만나게 됐어요
    ~~~

    “우연히” 어떻게 하면 만나게 됩니꽈? 들려주세요

  • 11. 와우
    '23.1.26 12:21 AM (175.223.xxx.22)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만나셨는지 궁금합니다
    힌트좀 주세요
    우리도 괜찮은 인연 좀 만나게요 ^^

  • 12. 행복
    '23.1.26 12:21 AM (211.36.xxx.147)

    앗, 오해하실까봐....제가 학벌(대학앨범)과 외모가 객관적으로 준수한 건 맞는데, 절대로 뛰어난 미인도 아니고, 엄청난 스펙도 아니에요(요즘은 스펙과 인물 다 좋은 2-30대가 엄청 많잖아요)

  • 13. 몬스터
    '23.1.26 12:22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43살이면 80년생 이신가요?
    아직 젊어요! 화이팅 입니다

  • 14. 행복
    '23.1.26 12:23 AM (211.36.xxx.147) - 삭제된댓글

    위에 물어보신 분들 계셔서 답드리면, 남편은 동네 어머니 지인 소개로 선 봤어요

  • 15. 멋지시고
    '23.1.26 12:24 AM (59.1.xxx.109)

    부럽고
    행복하세요

  • 16. 우선
    '23.1.26 12:25 AM (114.222.xxx.223)

    결혼 축하드리고요,
    인성 좋다고 하니, 결혼 생활 잘 하시고요,
    사실 결혼 시기엔 다들 인성 좋게 보이기도 해요,
    그 마음 변치말고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며 살면 행복할거애요

  • 17. 역시…
    '23.1.26 12:25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집안
    학력
    외모

    삼박자네요

    수평이동 진리

    그리고 집안 어른들 덕망 높아야
    부모 라인 타고 소개 들어옴

    제가 지켜본 바로 저랬어요

    진심 축하드리고요
    행복하세요

    만난 후 굘혼 골인까지 얼마나 걸리셨어요?

  • 18. 행복
    '23.1.26 12:26 AM (211.36.xxx.147) - 삭제된댓글

    한국나이로 43이라 81년생입니다 ^^ 결정사, 알음알음 뚜쟁이, 업무상 만남, 소개팅, 사교모임, 헌팅(ㅋ) 등 다 해봤고요, 전 진짜 결혼하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ㅠ.ㅠ

  • 19. 행복
    '23.1.26 12:27 AM (211.36.xxx.147) - 삭제된댓글

    만남부터 결혼까지 거의 1년 걸렸어요.

  • 20.
    '23.1.26 12:29 A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첫만남에 괜찮다 싶었어도 조바심 내지 않고
    사계절 지켜본 건 가요?

    아니면 결혼 이야기는 바로 1달만에 나왔지만
    날 잡고 하다보니 1년?

  • 21. 원글뉨? 원글뉨?
    '23.1.26 12:31 A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지금 우리들 설레게 해놓고 뭐해요?

    답도 없고

    뽀뽀합니까?

  • 22.
    '23.1.26 12:32 AM (223.38.xxx.146) - 삭제된댓글

    극히 드문예로 노력을 많이 하신때문이라 생각되요

  • 23. ....
    '23.1.26 12:33 AM (223.62.xxx.148)

    10년 더 살아보시고 또 글 써주세요ㅋㅋ 행복 열심히 누리시고요~^^

  • 24. ㅠㅠ
    '23.1.26 12:33 AM (118.235.xxx.81) - 삭제된댓글

    지금 이 시간, 행복 만끽 중이심 (염장)

    막 상상되는 나…

  • 25. 행복
    '23.1.26 12:36 AM (211.36.xxx.147)

    첫만남에 괜찮다 싶었어도 조바심 내지 않고
    사계절 지켜본 건 가요? => 네, 맞습니다.

    2-3달은 인성 속일 수 있어도 1년 가까이 속이긴 힘들거라 판단했거든요.

    제가 결혼하려고 엄청 노력한 것도 맞는데, 일단 남자에게 기대려하지 않는 독립적 성격이고 나이 들면서 결혼에 대한 허황된 마음이 없어졌기 때문에 결국 좋은 남자를 만난 거 같아요.

  • 26. ...
    '23.1.26 12:38 AM (112.152.xxx.69)

    42살 응원 받고 기운 받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27. ..
    '23.1.26 12:39 AM (223.33.xxx.97)

    만난지 1년도 안 된거네요.
    어지간하면 지금은 다 좋을 때죠.
    행복에 겨운건 알겠는데 성급한 글 같아요

  • 28. ㅇㅇㅇㅇㅇ
    '23.1.26 12:39 AM (112.151.xxx.95)

    살아보니까 다 필요없고 인성 좋은 남자가 최고입니다. 물론 저는 개뿔 아무것도 없고.... 인성좋고 화 안내고 순한 남편이랑 앵겨붙는 고양이 밖에 없어요. 행복합니다.....

  • 29. ..
    '23.1.26 12:43 AM (117.111.xxx.40) - 삭제된댓글

    저도 마흔에 짝궁 만났어요. 집안 성품 외모 직업 뭐 하나 나무랄 데 없네요. 그 중 제일 감사한 건 정신이 건강하고 따뜻한 사람이란 거요.

  • 30. ㅋㅋ
    '23.1.26 12:4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10년 더 살아보시고 또 글 써주세요ㅋㅋ 행복 열심히 누리시고요~^^...222222

  • 31. ㅇㅇㅇㅇ
    '23.1.26 12:50 AM (221.149.xxx.124)

    남자도 급한 나이일 텐데.. 일년씩 기다려 주던가요?
    전 아직 30대 중반이긴 하지만.. 남자들마다 서두르려고 해서 좀 그렇더라고요 ㅠ
    결혼이란 게 빨리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닌데 ㅠ

  • 32. **
    '23.1.26 12:52 AM (110.15.xxx.133)

    ㅎㅎㅎ~~~~~

  • 33. 행복
    '23.1.26 12:56 AM (211.36.xxx.147) - 삭제된댓글

    221.149님

    남자가 기다려준게 아니라 둘다 신중했어요. 전 사실 30대부터 잠깐 사귀고 결혼하자고 한 남자가 몇명 있었고, 1년 넘게 만난 남친도 있었는데, 돌이켜보면 만난 기간보단 얼마나 대화 많이 했냐가 더 중요하단 생각 들어요. 제일 중요한건 단 하나라도 조금이라도 마늠에 걸리는 게 있으면 안 되는 듯 해요(만난 기간 보다 이게 더 중요). 다 투명해야고요.

  • 34. ㅇㅇ
    '23.1.26 12:56 A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영원히 행복하실 것 같아요. 예쁜 아기 낳거든 또 자랑해주세요.^^

  • 35.
    '23.1.26 12:56 AM (125.190.xxx.180)

    멋지시네요
    인성을 제일 1순위로 보신거잖아요

  • 36. ㅁㅁ
    '23.1.26 12:57 AM (61.85.xxx.153)

    저도 늦결혼 했는데 부러워요 ㅎㅎ
    저는 좋은 시가는 못만나서 끊고 살거든요 ^^;
    예쁜 아기들 낳고 행복하세요~~~

  • 37. .
    '23.1.26 12:58 AM (1.235.xxx.154)

    늦은 만큼 더 행복하세요
    40대라...
    솔직히 좀 신기합니다

  • 38. **♡
    '23.1.26 1:00 AM (39.115.xxx.20)

    축하합니다 지지고 복으며 행복하시길 늦게 찾은 행복이 님을 지혜롭게 만들어서 잘 사실것 같아요

  • 39. ..
    '23.1.26 1:01 AM (58.230.xxx.161)

    정말 잘버티셨고 드디어 쟁취하셨네요..지나간 똥차들도 만나보고 쓴맛도 겪어봤으니
    지금처럼 좋은사람 알아볼수있는 눈이 생긴거죠 인생공부하고 얻은 행복 오래오래
    잘 누리시고 임신하기위해 노력중이시라니 엽산미리미리 챙겨드시구요 화이팅!!

  • 40.
    '23.1.26 1:03 AM (210.205.xxx.208)

    축하 드려요 ᆢ정말 인연은 따로 있나 봅니다ㆍ행복하세요^^

  • 41. 행복
    '23.1.26 1:04 AM (211.36.xxx.147)

    축하해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 나이에 스스로 신기해요. 내게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
    대신 저 그간 겉만 화려한 남자들에게 걸려서 맘고생 넘 했어요 ㅠ.ㅠ

  • 42. ...
    '23.1.26 1:07 AM (175.223.xxx.106)

    겸손하게 쓰셨지만 원글님 외모, 학벌 뛰어나고
    당연히 직업이나 집안도 좋을실 것 같네요.
    거기에 매우 적극적인 성격까지~
    나이만 좀 있다뿐이지 나름 엄청난 스펙이죠.
    원글님의 앞날이 한없이 밝고 건강하기를 기원하지만
    윤글님의 바람과는 다르게
    이 글을 읽고 희망을 품을 분이 그리 많진 않을 듯ㅎ

  • 43. 행복
    '23.1.26 1:11 AM (211.36.xxx.14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미혼분들, 시어머니 품성도 꼭 보세요(그게 결혼생활 변수이고, 남편 성품이 결국 부모 따라가거든요). 제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시어머니 지분이 반절은 돼요 ㅎ 용돈 팍팍 찔러주고 그러셔서 그런게 아니고, 제가 열심히 살아온거 인정해주시는 게 느껴지고, 그런 저를 계속 지지해주세요. 시가에 생활비 달달이 보태는 것만 아니라면, 나머진 품성만 보세요~~~~~~~

  • 44. ??
    '23.1.26 1:18 AM (123.254.xxx.128)

    절대로 뛰어난 미인이 아닌데
    졸업앨범 보고 뚜쟁이들 전화많이 받았고,
    엄청난 스펙도 아닌데 결혼시장에서 상위1%안에 들었고,
    우연히 남편을 만났다면서 사실은 동네어머니 지인소개로 선봤고,
    쵸큼 과장이 심하신듯...
    그래도 지금 행복하시다니 부럽네요. 축하드립니다

  • 45. 행복에
    '23.1.26 1:22 AM (223.62.xxx.163)

    겨운 건 알겠는데 성급한 글 같아요222

    10년도 아니고 3년 후에 2년 후에 글 다시 남겨 주세요.

    다들 그런 기분으로 결혼해서, 사네 못사네. 이혼하는 거 거든요.

  • 46. 행복
    '23.1.26 1:23 AM (211.36.xxx.147) - 삭제된댓글

    123.254 님,

    과장은 아니고 ^^; 상위 1프로는 어릴 때나 그랬죠~
    지금은 상위 10프로도 힘들죠 나이 때문에 ㅎ
    아 참, 요즘도 앨범 보고 전화옵니다. 몇년전엔 제 막내남동생도 전화벋았는걸요

  • 47. 행복
    '23.1.26 1:26 AM (211.36.xxx.147)

    여튼 저랑 같은 상황이었던 분들께 꼭 기운이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이 게시판에 인연 못 만나서 하소연 글 저도 쓴 적 있거든요 ㅎㅎㅎ

  • 48. ㅇㅇㅇ
    '23.1.26 1:30 AM (221.149.xxx.124)

    저도 배우자감 찾느라 요새 너무 지쳐있는 1인이라.. 조심스레 기운 받아가게씁니다...
    원글님 예쁘게 잘 사시길 바랄게요! ^^

  • 49.
    '23.1.26 1:31 AM (59.10.xxx.133)

    부러워요 ~~

  • 50. ㅇㅇ
    '23.1.26 1:33 AM (175.197.xxx.132)

    엥 사람이 지금 행복하다는데 굳이 몇년후에 보자고 악담하는사람들 진짜 찐따같아요
    원글님 행복하세요~

  • 51. ...
    '23.1.26 1:38 AM (68.170.xxx.15)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원글님의 현명한 눈으로 젛은 사람 잘 가려내셨을 거예요.

    축하드려요 ^^

  • 52. 냐하
    '23.1.26 1:42 AM (14.46.xxx.144)

    본인이 행복하면 된거

  • 53. 속궁합
    '23.1.26 1:43 AM (210.2.xxx.90)

    오, 축하드려요 ^^

    82에 보면 속궁합 중요하다고 맞춰보고 결혼하라고...특히 나이들면

    남자기 힘 못 쓰는 경우 많다고들 하던데

    미리 맞춰보셨나요?

  • 54. ㅇㅇㅇㅇ
    '23.1.26 1:44 AM (124.49.xxx.217)

    축하드려요 예쁜 아기 낳으세요~~~!

  • 55. ..
    '23.1.26 1:53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댜른건 몰라도 시어머니 이야기는..

    결혼 20년차가 보기엔 너무나도 성급하세요.
    겪어봐야 아는거니 올인도 남에게 충고도 아직은 이르답니다.

  • 56. 궁금
    '23.1.26 2:00 AM (106.102.xxx.148)

    일단 축하드려요
    예쁜 천사님이 곧 찾아오시길 ^^
    저 궁굼한것이있는데
    외모나 스타일에는 얼마나 투자하셨어요?
    뭐 정기적으로 피부과를 다닌다거나 네일 꼭 받고
    미용실은 항상 자주가서 머리하고.일로 아무리피곤해도
    꾸준히 운동하고 항상 풀메이컵에 옷도 샤랄라하게 입고다니신건지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

  • 57. ㆍㆍ
    '23.1.26 2:14 AM (222.232.xxx.162)

    아들과 엄마 사이가 편하고 건강한지 보셔야해요
    아들이 엄마를 어떻게 대하는지..엄마와 아들이 어떤 심리적관계구도인지..
    그 관계가 건강하고 바람직하면
    오래 지나도 아내와도 똑같이
    그렇게 지냅니다

  • 58. 은이맘
    '23.1.26 2:26 AM (92.184.xxx.24)

    진심 축하합니다~ 알콩달콩 든든한 내 편이 주는 안정감과 행복감 많이 느껴 보세요

  • 59.
    '23.1.26 2:52 AM (219.240.xxx.24)

    행복한 글 좋네요!
    예쁜 아가 낳고 따뜻한 가정이 되실거에요.^^

  • 60.
    '23.1.26 2:54 AM (109.147.xxx.169)

    엄청 행복하신 것 같아 보입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

  • 61. ....
    '23.1.26 4:21 AM (58.78.xxx.230)

    10년 뒤 20년 뒤에도 똑같이 이런 글 쓸 수 있으면 진정 위너

  • 62. 행복
    '23.1.26 4:36 AM (68.172.xxx.27) - 삭제된댓글

    222.232님, 맞는 말씀이에요. 시어머니랑 아들 사이가 좋아서(마마보이 아니구 살갑더라고요 ㅎ) 마음에 들었어요.

  • 63. 행복
    '23.1.26 4:44 AM (68.172.xxx.27) - 삭제된댓글

    106.102님,

    전 기본적으로 꾸미는 편이긴 해요. 다만 직장이 워낙 바빠서 항상 풀메이크업에 매일 운동은 못 했고요. 일단 손발 젤네릴은 항상 2-3주에 샵 다녔고, 미장원도 2-3주에 한번 다녔고요. 옷가방구두에 돈 많이 썼고(무조건 명품이나 백화점 아니고 본인 스탈 계속 만들어나가기)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명품 같은 건 꼭 섞어 믹스매치 했고요. 향수 꼭 뿌리고, 피부과 자주 가서 관리했고요(주름은 없어서 화장 잘 먹게 피부결만 신경썼어요), 항상 내추럴메이크업 하고, 몸은 운동할 시간이 없어 근육은 못 만들고 ^^; 대신 지난 20년간 50kg 넘은 적이 한번도 없어요(저 키 165). 머리숱과 피부 땜 영양제 골고루 먹고, 절대로 굶는 다이어트는 안 했고요. 대신 과식은 절대 안 하고 평상시 많이 움직이고 몸무게가 1kg 넘게 늘면 바로 절식했어요.

    무조건 치마, 무조건 샤랄라 보단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차림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전 업무상 바지 정장을 입을 일이 많아서 데이트 때도 사회인으로서의 느낌을 주는 옷차림 많이 했고 가끔 주말에 완전히 캐주얼한 룩(풍성한 스커트 등) 입었는데, 제 이미지와 잘 어울리게 보인거 같아요(일은 프로페셔널, 얼굴은 강아지상 ㅎㅎ)

  • 64. 행복
    '23.1.26 4:48 AM (68.172.xxx.27) - 삭제된댓글

    106.102님,

    전 기본적으로 꾸미는 편이긴 해요. 다만 직장이 워낙 바빠서 항상 풀메이크업에 매일 운동은 못 했고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부지런히 외모관리 했어요(정말 하루도 안 빠지고요).

    일단 손발 젤네일은 항상 2-3주에 샵 다녔고, 미장원도 2-3주에 한번 다녔고요. 옷가방구두에 돈 많이 썼고(무조건 명품이나 백화점 아니고 본인 스탈 계속 만들어나가기)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명품 같은 건 꼭 섞어 믹스매치 했고요. 향수 꼭 뿌리고, 피부과 자주 가서 관리했고요(주름은 원래 없어서 피부결만 신경썼어요)

    항상 내추럴메이크업 하고, 몸은 운동할 시간이 없어 근육은 못 만들고 ^^; 대신 지난 20년간 50kg 넘은 적이 한번도 없어요(저 키 165). 머리숱과 피부 땜 영양제 골고루 먹고, 절대로 굶는 다이어트는 안 했고요. 대신 과식은 절대 안 하고 평상시 많이 움직이고 몸무게가 1kg 넘게 늘면 바로 절식했어요.

    무조건 치마, 무조건 샤랄라 보단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차림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전 업무상 바지 정장을 입을 일이 많아서 데이트 때도 사회인으로서의 느낌을 주는 옷차림 많이 했고 가끔 주말에 완전히 캐주얼한 룩(풍성한 스커트 등) 입었는데, 제 이미지와 잘 어울리게 보인거 같아요(일은 프로페셔널, 얼굴은 강아지상 ㅎㅎ)

  • 65. 행복
    '23.1.26 4:57 AM (68.172.xxx.27) - 삭제된댓글

    210.2님

    그렇죠. 근데 그러기까지 몇달 걸렸어요 ㅎㅎ 대화를 정말 많이 한 후에요 ^^ 회사로 치면 최종면접 후 채용을 위한 건강검진처럼요 ㅎ

  • 66. 행복
    '23.1.26 5:21 AM (68.172.xxx.27) - 삭제된댓글

    위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이 낳으면 올바른 사회의 일원으로 잘 키울게요 ^^ 다들 화목한 가정, 행복한 일상 되시길 바래요 ^^

  • 67. 행복
    '23.1.26 5:22 AM (211.36.xxx.147)

    위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이 낳으면 올바른 사회의 일원으로 잘 키울게요 ^^ 다들 화목한 가정, 행복한 일상 되시길 바래요 ^^

  • 68. 행복
    '23.1.26 5:26 AM (211.36.xxx.147)

    210.2님



    그렇죠. 근데 그러기까지 몇달 걸렸어요 ㅎㅎ 대화를 정말 많이 한 후에요 ^^ 회사로 치면 최종면접 후 채용을 위한 건강검진처럼요 ㅎ

  • 69. 행복
    '23.1.26 5:27 AM (211.36.xxx.147) - 삭제된댓글

    106.102님, 

전 기본적으로 꾸미는 편이긴 해요. 다만 직장이 워낙 바빠서 항상 풀메이크업에 매일 운동은 못 했고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부지런히 외모관리 했어요(정말 하루도 안 빠지고요).

일단 손발 젤네일은 항상 2-3주에 샵 다녔고, 미장원도 2-3주에 한번 다녔고요. 옷가방구두에 돈 많이 썼고(무조건 명품이나 백화점 아니고 본인 스탈 계속 만들어나가기)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명품 같은 건 꼭 섞어 믹스매치 했고요. 향수 꼭 뿌리고, 피부과 자주 가서 관리했고요(주름은 원래 없어서 피부결만 신경썼어요)

항상 내추럴메이크업 하고, 몸은 운동할 시간이 없어 근육은 못 만들고 ^^; 대신 지난 20년간 50kg 넘은 적이 한번도 없어요(저 키 165). 머리숱과 피부 땜 영양제 골고루 먹고, 절대로 굶는 다이어트는 안 했고요. 대신 과식은 절대 안 하고 평상시 많이 움직이고 몸무게가 1kg 넘게 늘면 바로 절식했어요. 

무조건 치마, 무조건 샤랄라 보단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차림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전 업무상 바지 정장을 입을 일이 많아서 데이트 때도 사회인으로서의 느낌을 주는 옷차림 많이 했고 가끔 주말에 완전히 캐주얼한 룩(풍성한 스커트 등) 입었는데, 제 이미지와 잘 어울리게 보인거 같아요(일은 프로페셔널, 얼굴은 강아지상 ㅎㅎ)

    어느날 잠재적 썸남 생겼다고 갑자기 관리하시면 관리해도 뭔가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 나실 거에요. 만나는 분이나 소개팅이 없어도 365일 외모관리 하셔야 본게임 때 다듬어진 느낌 나실 거에요. 솔직히 피곤하죠 회사일도 힘든데 ㅠㅠ 근데 외모관리는 업무에도 플러스니 결혼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내 삶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투자라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70. 행복
    '23.1.26 5:28 AM (211.36.xxx.147)

    106.102님,

    

전 기본적으로 꾸미는 편이긴 해요. 다만 직장이 워낙 바빠서 항상 풀메이크업에 매일 운동은 못 했고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부지런히 외모관리 했어요(정말 하루도 안 빠지고요).

일단 손발 젤네일은 항상 2-3주에 샵 다녔고, 미장원도 2-3주에 한번 다녔고요. 옷가방구두에 돈 많이 썼고(무조건 명품이나 백화점 아니고 본인 스탈 계속 만들어나가기)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명품 같은 건 꼭 섞어 믹스매치 했고요. 향수 꼭 뿌리고, 피부과 자주 가서 관리했고요(주름은 원래 없어서 피부결만 신경썼어요)

항상 내추럴메이크업 하고, 몸은 운동할 시간이 없어 근육은 못 만들고 ^^; 대신 지난 20년간 50kg 넘은 적이 한번도 없어요(저 키 165). 머리숱과 피부 땜 영양제 골고루 먹고, 절대로 굶는 다이어트는 안 했고요. 대신 과식은 절대 안 하고 평상시 많이 움직이고 몸무게가 1kg 넘게 늘면 바로 절식했어요. 

무조건 치마, 무조건 샤랄라 보단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차림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전 업무상 바지 정장을 입을 일이 많아서 데이트 때도 사회인으로서의 느낌을 주는 옷차림 많이 했고 가끔 주말에 완전히 캐주얼한 룩(풍성한 스커트 등) 입었는데, 제 이미지와 잘 어울리게 보인거 같아요(일은 프로페셔널, 얼굴은 강아지상 ㅎㅎ)

    어느날 잠재적 썸남 생겼다고 갑자기 관리하시면 관리해도 뭔가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 나실 거에요. 만나는 분이나 소개팅이 없어도 365일 외모관리 하셔야 본게임 때 다듬어진 느낌 나실 거에요. 솔직히 피곤하죠 회사일도 힘든데 ㅠㅠ 근데 외모관리는 업무에도 플러스니 결혼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내 삶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투자라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71. Dd
    '23.1.26 6:02 A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이 글은 결혼 안한 골드미스들에겐 희망을 주는게 맞지만 결혼한 기혼들에겐 약간의 거부감을 줄수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ㅎㅎ
    아직 신혼이라 행복에 겨워 이런 글도 쓰실 수 있다 싶지만 세상에 완벽한 인성을 가진 남자는 없다는데 500 원 걸어요 ㅎ 살다보면 누구나 배우자에게 실망할 일이 생겨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할 수 있는 내가 될수 있는지 그 내적 갈등이 아마 몇년 뒤에 펼쳐지실거에요 ㅎㅎ 이건 악담도 아니고 님 행복에 질투가 나서 하는 소리도 아니구요 ㅎ 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몇년전에 님과 같은 기분을 느껴서 이런글을 쓰고 싶었던 제가 그냥 솔직히 드리는 선경험이에요
    저도 님처럼 엄청난 자기 관리로 엄청 좋은 남편 만났다고 매일매일 감사하며 살았었고 지금도 아이 낳고 결혼 생활 나름 잘 하고 있지만... 글쎄요 그냥 결혼하기까지 과정은 성취하듯 해낼수 있지만 결혼 생활은 성취하는 과정으로 할수 있는게 별로 없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위에 몇몇분들이 너무 성급하다고 하신것 같아요 전 악담은 아니라 생각해요~
    저도 엄청난 노력파인데 결혼생활은 노력하는 사람보다 잘 내려놓는 사람들이 잘 하더라구요 ㅎㅎㅎ
    스펙이 좋은 여자들이 결혼하고 그래서 힘들어요 ㅎ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다는걸 걀혼하고 깨닫거든요
    지금은 마음껏 만끽하시고 훗날 님 글에 반댓말 하는 사람들 댓글도 기억하시길 ㅎ 바랍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 72. 축하해주려니까
    '23.1.26 6:40 AM (223.38.xxx.170)

    배아팠구나. 님처럼 복없지 않은 원글이니
    걱정마세요.


    23.1.26 4:21 AM (58.78.xxx.230)

    10년 뒤 20년 뒤에도 똑같이 이런 글 쓸 수 있으면 진정 위너

  • 73. 준비
    '23.1.26 7:17 A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임식위해 풍진검사 산전검사 해야하지요?저는 50세인데 2달째 교제중이네요. 10개 다 완벽하지 않아요.남사친 으로 지내려구요.

  • 74. 인연
    '23.1.26 7:57 AM (112.155.xxx.106)

    인연을 만나신 겁니다.^^
    저는 님 보다 10살 더 많은 나이대이지만 제 나이35살에 남편 만나 지금 잘 살고 있어요.
    저도 엄청 늦어서 이혼남이나 재취자리 알아보란 소리도 들었지만 그럴바엔 혼자 산다 결심했었죠.
    결혼 할 남자들 있었지만 그 집에 가서 부모님이나 분위기 보면 결혼할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게 집안 분위기와 인성이였어요.
    남편 집안이 부유한건 아니지만 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셨고 자식들이 완벽하게 독립하길 원하시는 분들이셔서 일체 간섭도 안하세요. 남편 또한 그렇구요.
    지금도 그래서 시댁에 대한 부담없이 남편과 둘이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아이는 갖고 싶었지만 남편이 원치 않아서 둘이 사는데 지금은 안 낳길 잘했다 생각하고 있어요.
    상대의 인성은 그 집안 부모님과 가정 분위기가 거의 50% 차지하는 것 같아요. 50%는 그 사람의 타고난 성격, 마음가짐이구요.
    앞으로도 후회없이 사실 것이라 믿어요.
    제가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진짜 진짜 축하드립니다.^^

  • 75. 43살에 결혼
    '23.1.26 8:40 A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아기나면 44살..
    아이고등학생이면 환갑..
    대학졸업하면 60후반 혹은 70...

    음...출산계획있음 서둘러야...

  • 76. 지나가다
    '23.1.26 8:42 AM (112.172.xxx.4)

    제게도 그 좋은 기운 전해 주시길.....!
    자궁이 좋아지는 합장합족 요가 자세 꾸준히 운동 하시면 임신에 도움 될 거에요. 그저 행복하세요.

  • 77. ..
    '23.1.26 8:50 AM (211.243.xxx.94)

    외모 내면 다 훌륭하신 분이네요.이쁜아기 순풍순풍 나시길 빕니다.

  • 78. ...
    '23.1.26 8:53 AM (112.156.xxx.249) - 삭제된댓글

    행복하세요!!
    꼭요.약속요~

  • 79. ...
    '23.1.26 8:53 AM (112.156.xxx.249)

    축하드려요!

  • 80. 궁금
    '23.1.26 8:58 A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행복
    '23.1.26 12:21 AM (211.36.xxx.147)
    앗, 오해하실까봐....제가 학벌(대학앨범)과 외모가 객관적으로 준수한 건 맞는데, 절대로 뛰어난 미인도 아니고, 엄청난 스펙도 아니에요(요즘은 스펙과 인물 다 좋은 2-30대가 엄청 많잖아요)

    인데 상위 1%는 뭐로 된건지

    궁금...

  • 81. ㅇㅇ
    '23.1.26 9:12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길지만..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 82. 열심
    '23.1.26 9:18 AM (116.32.xxx.22)

    누군가 찾아오길 손놓고 기다리지마시고, 소개받고, 외모를 가꾸는 데 죽을 힘 다해 노력하세요. 그리고 본인 일에 최선 다 하시고요(좋은 남자는 활발히 사회활동 하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생각해요. 그런 남자는 아내를 동등하게 생각해서 단지 여자라서 살림과 시가 눈치보기 원하지 않습니다).

    @@

  • 83. 웃긴다
    '23.1.26 9:56 AM (1.232.xxx.29)

    정상적인 사고와 올바른 인성 가진 남자 만나기가 정말 어렵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거든요.


    자기는 매우 까탈스러운 성격이라면서
    올바른 인성 가진 남자 만나 기쁘대.
    풋, 남자 불쌍
    남자는 바본가?
    올바른 인성이 그렇게 뼈저리게 느낄만큼 좋아 죽겠다면서
    자기는 아니어도 그런 남자 가져서 행복?
    남자 입장은 다르지 않을까?

  • 84. 음...
    '23.1.26 10:20 A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그럼 그남자는.43세에 ㄸ ㅗ ㅇ 밟은건가요...

  • 85. 흠..
    '23.1.26 10:26 AM (222.99.xxx.11)

    부러워서 꼬인 사람들 몇명보이네요. ㅋㅋㅋㅋ

  • 86. ㅇㅇ
    '23.1.26 10:31 AM (117.111.xxx.146) - 삭제된댓글

    전 이글이 왜 불편할까요?
    결혼을 너무 성취의 결과로 쓰신 것 같아요
    물론 43 세에 멀쩡한 남자 만난게 너무 기적처럼 느껴지셔서 환희에 가득차서 쓰신 것 같긴 한데..
    결혼 골인은 그럴수 있지만
    내 자신을 가꾸고 꾸미고 남자를 고르고 가치 있는 여자가 되어서 좋은 남자를 만나고 여기까지 이제 그냥 인생의 한 챕터일뿐.
    이제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죠
    근데 결혼은 성취하듯 해낼 수 있어도
    "결혼생활" 은 결코 성취하는 마인드로 해낼수 없단거 ㅋ 오히려 결혼 생활은 progressive 하지 않은 여성이 더 잘할수도 있어요 ㅎ
    행복하신건 좋은데 남한테 너무 훈수두듯 글을 써서 좀 블편하네요 ㅎ
    질투 아닙니다 ㅎㅎ 결혼해서 나름 잘살고 있는 1인 입니다

  • 87. s축하
    '23.1.26 10:34 AM (121.141.xxx.12)

    축하드립니다~!!!^^

    윗님도 훈수두듯 글을 쓰셨네요

  • 88. ..
    '23.1.26 10:46 AM (106.101.xxx.171) - 삭제된댓글

    남편은 어디서 만닌건가요? 결정사? 주변소개? 동호회?
    전 나이 40 넘은 후로 남자 만날 곳이 없어졌어요 ㅠㅠ

  • 89. ㅇㅇ
    '23.1.26 10:46 AM (14.49.xxx.197)

    축하해요!! 저랑 동갑이신듯 한데 버티신거 정말 대단하시구요 현빈이랑 손예진네처럼 꼭 아기도 한명정도는 낳으셔요
    외모 관리되고 건강 잘 챙기셨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 90.
    '23.1.26 10:49 AM (112.147.xxx.149)

    혼인률 출생률 줄어들고 비혼이 점점 트렌드가 되어가는 시대에 신기할정도로 간만에 보는 결혼좋다글이네요
    엄청 노력하신거보니 진짜 결혼 너무 하고싶으셨나봐요 잘사세요! 근데 요즘 노처녀라는 말 구시대적이라 잘 안쓰지않나요

  • 91. ....
    '23.1.26 10:49 AM (119.74.xxx.136)

    혹시나 서른 후반 쯤에 냉동 난자 시술 하셨나요? 저도 까딱하다가는 많이 늦어질 것 같은데..산부인과에서 미리 해두라고 이야기가 나와서 고민 중이네요ㅠ

  • 92. ;;
    '23.1.26 10:52 AM (129.227.xxx.53)

    165에 50 게다가 40대 나이에 시댁 인성까지 보고 결혼하셨다니.. 위너시네요. 그게 젤 부럽 ㅜㅜㅜ

  • 93.
    '23.1.26 10:56 AM (45.85.xxx.253) - 삭제된댓글

    내용에서도 좀 너무 오글 거려요. 오프에서도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나요; 그리고 1년……
    이 글은 좀 너무 섣부른 느낌… 좀 불편하고 거부감드네요. 이걸 보고 부럽다 하시는 분들이 정말 계시나요?

  • 94. ..
    '23.1.26 10:59 AM (106.101.xxx.171)

    저도 늦었지만 결혼하고싶은데 40전까지 소개팅 선 많이 들어왔는데 40이후로 귀신같이 끊기더라구요 ㅜㅜ
    40넘은후로 주로 어디서 소개받으셨나요? 결정사 가입하셨나요?
    답변 꼭 부탁드려요

  • 95. ㅇㅇ
    '23.1.26 11:13 A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근데 님도 나이 43 세까지 싱글인 이유가 있었잖아요
    성격 까칠...

    남자도 나이 40 까지 외모 조건 멀쩡한데 결혼 안한데는 이유가 있을 거에요.
    외모 조건 다 괜찮은데 성격까지 까칠한 여자를 받아줄만큼 괜찮은데 결혼이 늦었다??? 그게 좀 이상하네요
    남편에 대한 환상과 미화가 너무 심하신건 아닌지..

  • 96. 너무너무 축하해여~
    '23.1.26 11:33 AM (203.251.xxx.23)

    제 일처럼 기쁩니다~
    전 34살에 무남독녀라서 부모님께 효도한다는 생각으로 결혼했어요 ㅠ
    정말 철이 없었죠…
    지금 52세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항상 마음이 허하고 후회스럽고…지금도 남한텐 이쁘다는 소리 듣지만 남편한테 한번도 듣지못했네요…ㅠ
    더 늦어도 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할걸…
    하고 지금도 후회되지만 이번생은 포기해야죠…ㅠ
    담생애는 정말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행복하세요~~~^^

  • 97. ..
    '23.1.26 11:39 AM (61.78.xxx.218)

    무슨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

  • 98. .....
    '23.1.26 11:55 AM (118.235.xxx.173)

    항상 준비하고 있다가 인성 좋은 분 만났다는 게
    너무나 멋진 분이네요 ㅎ
    완전 축하드려요^^~~~
    나이로 보니까 저랑 비슷할 것 같은데
    저는 이미 애둘 직장맘이지만..
    임신 순풍 바이러스 드립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 99. ㅡㅡㅡㅡ
    '23.1.26 12:0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곧 예쁜 아가 맞으시고,
    행복하세요~~~

  • 100. 여기
    '23.1.26 12:09 PM (106.102.xxx.173)

    꼬였다고들 하는데.
    다들 행복하다, 이 남자다 싶어서 결혼하잖아요.
    저도 원글님 비슷한 나이에 이렇게 결혼했구요.

    1년 갖고는 몰라요.
    2년 3년 지나도 잘 모르는데.

    지금 행복하다니 축하드려요.

    꼬인분들이 아니라, 경험자들이실 거에요.

  • 101. 근데
    '23.1.26 12:21 PM (223.38.xxx.122)

    43이면 나보다어린데 대학앨범에 연락처도 써있었나요??

  • 102. 에이
    '23.1.26 12:29 PM (211.206.xxx.191)

    1년 갖고는 모르다니요.
    남편이건 시가건 보통 사람은 1년 살아보면 견적 나오죠.
    살다가 변하기가 더 어려운 거 아닌가요?
    제 주위를 보면 그렇습니다.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분이라
    예쁜 아기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 잘 하실거예요.
    행복은 내가 만드는 거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 103. 오우
    '23.1.26 1:22 PM (175.223.xxx.15)

    음 원글님 넘 멋집니다. ㅋㅋ
    전 49에 20대 아들 있는 철모를 때 결혼했는데,
    주위에 보면 나의 기치관이 정립되고, 독립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30대후반 친구들이 결혼을 잘 하더라구요.
    아 결혼해서 보니, 남편의 인성, 시댁의 가풍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서로를 존중한다면 뭐가 문제일까요?
    다시 태어나면 원글님처럼 살아보고 싶네요.
    맞아요. 가꾸고 관리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원글님
    정말 멋진분 같아요~~!!!!^^

  • 104. 축하드려요
    '23.1.26 1:36 PM (210.103.xxx.101)

    그렇게 꾸준히 자기 관리 하는거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하세요.
    글만봐도 참 매력적인 분이신거 같아요~
    꼬인 댓글들 하나하나 신경쓰실 멘탈이 아니신거 같으니, 전 덕담만 할께요!
    축하드립니다~

  • 105. ㅡㅡㅡㅡ
    '23.1.26 1:43 PM (183.105.xxx.185)

    43 에 결혼한 사람에게 빨리 애 가지라는 둥 글 쓴 사람들이 더 악플인 거 같은 느낌 ㅎㅎ .. 43 에 님 같은 경우 0.001 프로에요. 일단 축하드려요. 늦은 만큼 행복하시길

  • 106. 축하축하
    '23.1.26 2:31 PM (211.248.xxx.202)

    나이먹고 사회생활 하다보면 사람보는 눈도 더 깊어지더라구요.
    비슷하니까 그렇게 만나셨을거예요.
    축하드려요~~

  • 107. 행복
    '23.1.26 2:39 PM (68.172.xxx.27)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 축하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106.101님,

    말씀하신 루트 다 해봤어요. 전 되도록이면 결정사나 뚜쟁이처럼 돈 내고 소개받는 건 피하는 게 좋다생각하지만, 그 루트를 무조건 배제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인연은 어디서 올지 모르니까요 ^^

  • 108. 행복
    '23.1.26 2:47 PM (68.172.xxx.27) - 삭제된댓글

    106.101님,

    남일 같지 않아서 좀 더 말씀드릴게요. 저 역시 39살쯤부터 선이건 소개팅이건 확 줄더라고요. 가끔 돈 주고 중매 보면 이전에 소개받던 레벨 보다 확 못한 사람이 나오고 ㅠㅠ

    전 포기하지 않고 나이차, 키, 학벌 3개를 좀 더 범위 넓히고 계속 소개받았어요. 애없는 이혼남까지도 소개받았고요. 다만 조건중 직업과 가정환경 2개는 절대 포기 못 했어요. 인성은 만나보고 알수 있으니 조건엔 포함 안 됐구요.

  • 109. 행복
    '23.1.26 3:06 PM (211.36.xxx.147)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 축하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106.101님,

말씀하신 루트 다 해봤어요. 전 되도록이면 결정사나 뚜쟁이처럼 돈 내고 소개받는 건 피하는 게 좋다생각하지만, 그 루트를 무조건 배제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인연은 어디서 올지 모르니까요 ^^

    아,.남일 같지 않아서 좀 더 말씀드릴게요. 저 역시 39살쯤부터 선이건 소개팅이건 확 줄더라고요. 가끔 돈 주고 중매 보면 이전에 소개받던 레벨 보다 확 못한 사람이 나오고 ㅠㅠ

전 포기하지 않고 나이차, 키, 학벌 3개를 좀 더 범위 넓히고 계속 소개받았어요. 애없는 이혼남까지도 소개받았고요. 다만 조건중 직업과 가정환경 2개는 절대 포기 못 했어요. 인성은 만나보고 알수 있으니 조건엔 포함 안 됐구요.

    정말 스트레스 받고, 너무 지치고, 비관했어요, 남편 만나기 전까진요...위에 제 성격이 엄청 까탈스럽다고 썼는데 공주병 같은 까탈스러움이 아니라 남들보다 예의나 매너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았어요(제가 말을 엄청 가려하고 예쁘게 하는 타입이에요). 그러다보니 좀 잘났다 싶은 남자들은 대개 성격이 모나거나 말을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저랑 항상 부딪혔죠. 전 그게 인성이라 봐서 포기 못 했구요.

    애딸린 이혼남, 10살 이상 차이 나는 남자, 본인 보다 스펙 확 처지는 남자(가정환경과 직업)는 쳐다도 보지 마세요. 나이 하나로 후려치며 그런 남자 갖다붙이는 사람들 다 손절하세요. 진짜 심성 못된 사람들이거든요.

  • 110. 행복
    '23.1.26 3:07 PM (211.36.xxx.147)

    좋은 댓글, 축하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106.101님,



    말씀하신 루트 다 해봤어요. 전 되도록이면 결정사나 뚜쟁이처럼 돈 내고 소개받는 건 피하는 게 좋다생각하지만, 그 루트를 무조건 배제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인연은 어디서 올지 모르니까요 ^^

    아,.남일 같지 않아서 좀 더 말씀드릴게요. 저 역시 39살쯤부터 선이건 소개팅이건 확 줄더라고요. 가끔 돈 주고 중매 보면 이전에 소개받던 레벨 보다 확 못한 사람이 나오고 ㅠㅠ

전 포기하지 않고 나이차, 키, 학벌 3개를 좀 더 범위 넓히고 계속 소개받았어요. 애없는 이혼남까지도 소개받았고요. 다만 조건중 직업과 가정환경 2개는 절대 포기 못 했어요. 인성은 만나보고 알수 있으니 조건엔 포함 안 됐구요.

    정말 스트레스 받고, 너무 지치고, 비관했어요, 남편 만나기 전까진요...위에 제 성격이 엄청 까탈스럽다고 썼는데 공주병 같은 까탈스러움이 아니라 남들보다 예의나 매너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았어요(제가 말을 엄청 가려하고 예쁘게 하는 타입이에요). 그러다보니 좀 잘났다 싶은 남자들은 대개 성격이 모나거나 말을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저랑 항상 부딪혔죠. 전 그게 인성이라 봐서 포기 못 했구요.

    애딸린 이혼남, 10살 이상 차이 나는 남자, 본인 보다 스펙 확 처지는 남자(가정환경과 직업)는 쳐다도 보지 마세요. 나이 하나로 후려치며 그런 남자 갖다붙이는 사람들 다 손절하세요. 진짜 심성 못된 사람들이거든요.

  • 111. ...
    '23.1.26 3:52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당! 저도 늦게 결혼했고 40이 많이 넘어 아기 낳았어요. 우선 산부인과에 가서 기본적인 검사는 미리 다 하세요. 왜냐면 시간을 아껴야 하거든요. 금방 45세되고요. 나이가 많으면 좋을 건 없죠.

  • 112. 추카추카
    '23.1.26 3:53 PM (180.69.xxx.124)

    원글님 성격이 왠지 우리 딸 같아서 좋은 소식이 반갑기도 해요.
    자기 기준이 매우 높고, 이거 아니면 안돼! 이런 경직성도 있어서
    제가 걱정되거든요.
    그러면서도 개성 확실한 사람들은 전 좋더라고요.

    근데 스스로 상위 1% 2%란 말은 좀 거슬리네요
    내신 등급도 아니고.
    한우도 아니고 상품도 아닌데.
    사람한테 점수를 매기나요

  • 113. 공감
    '23.1.26 4:14 PM (222.233.xxx.214)

    원글님! 이글 너무 공감돼요. 제가 삶의 기준이 높거든요. 험담 안하고 매너 있고, 술을 아무리 마셔도 실수 안 하는 성격.ㅜ 그러다 보니 타인에 대한 기준도 높은데 이런 부분이 원글님과 비슷해요.

    나이가 있다 보니 소개를 받으면
    전문직인데 나이 차이가 8살 정도,
    비슷한 또래면 집안이 적당히 여유가 있으면 직업이 계약직,
    아님 정말 외골수에 친구 없고 엄청난 건어물남

    저도 능력있어도 말 이상하게 하거나 여자 무시하는 발언 아무렇지 않게 하는 남자는 무조건 아웃이거든요
    심리적으로 불안한 남자도...

    저는 원글님만큼ㅁ 뛰어난 능력자와 관리하는 여잔 아니고
    키크고 날씬하고 정년 보장되는 직업과 제 집 갖고 있어요

    뭔가를 포기해야 한담 무엇을 포기해야 할까요?
    사람은 착한데 너무 기력없고 외골수같은 타입은 제가 끌려지지가 않고,,ㅜ
    원글님보다 한 살 작은 동생에게 조언 좀 해 주세요

  • 114. ...
    '23.1.26 4:17 PM (221.151.xxx.109)

    결혼시장에서 상위 1프로 안에 들었다면서 그 이후에 한 얘기는 또 뭔가요
    상위 1퍼센트는 나이먹어도 나이 빼고는 계속 상위 1%인데..

  • 115. 항상행복
    '23.1.26 4:41 PM (58.120.xxx.4)

    엥 사람이 지금 행복하다는데 굳이 몇년후에 보자고 악담하는사람들 진짜 찐따같아요 22222222

  • 116. ..
    '23.1.26 4:52 PM (1.252.xxx.109)

    원글님 행복하게 잘 사세요!
    힘이 되눈 글과 댓글 모두 감사해요.

  • 117. rose
    '23.1.26 4:59 PM (42.114.xxx.90)

    행복이 묻어나네요^^ 축하축하!!!해요
    늘 행복하세요

  • 118. ㅇㅇㅇㅇ
    '23.1.26 5:29 PM (61.78.xxx.218)

    엥 사람이 지금 행복하다는데 굳이 몇년후에 보자고 악담하는사람들 진짜 찐따같아요 333333333

    내가 못했으니 남도 못해야 된다는 사람들 인성....

  • 119. ...
    '23.1.26 5:40 PM (221.138.xxx.139)

    저도 비슷한 경험자라서 원글님 하신 말씀 모두 구구절절
    너무나 공감.
    박수와 축하 드리고 갑니다.

  • 120. 축하드려요
    '23.1.26 6:24 PM (220.122.xxx.137)

    축하드려요. 원글님이 기본적으로 남편복이 있는겁니다.
    그런데 모든 나이 많은 여자가 원글 같은 미모나 기타 상황이 비슷한게 아닙니다.
    어째튼 결혼과 동시에 난임 클리닉 다니시고
    기쁜 소식 전해주세요

  • 121. 객관적으로
    '23.1.26 6:38 PM (121.166.xxx.20)

    36세 넘는 순간 과배란을 해도 난자의 수, 상태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해결 못하고 있는 난임이 얼마나 많은데 한가한 소리들 하시네요.
    안 생기면 그만이라면야 상관없지만 반드시 낳으시려면 당장 전문병원 가보셔야 합니다.
    의학 상식 없는 이들 너무 많아요.

  • 122. ..
    '23.1.26 6:57 PM (223.38.xxx.245)

    원글님 무슨 대화를 많이하셨나요? 정서적 교감이 많이 있었나요?

  • 123. 그시기를 누리세요
    '23.1.26 6:59 PM (182.216.xxx.114)

    행쇼~!!

  • 124. ..
    '23.1.26 7:29 PM (106.101.xxx.171)

    답변 감사드려요!!
    원글님 뚜쟁이와 결정사 외엔 어떤루트로 남자들 만나셨는지도 궁금해요
    외모 잘 관리하셔서 40 넘어도 계속 주변소개도 있으시고 동호회 등도 나가셨나요?

  • 125. ....
    '23.1.26 7:56 PM (121.132.xxx.187)

    인연 만난 거 넘 축하드려요

  • 126. ㅎㅎㅎㅎㅎ
    '23.1.26 8:04 PM (175.208.xxx.235)

    축하드려요~~
    아는분이 40에 결혼하셔서, 41살에 첫딸 낳았어요,
    결혼생활 너무 행복하고 만족해 하셨고, 아이가 너무 이뻐서 애 키우는게 하나도 안힘들다고.
    그러면서 아우~ 약올라 결혼이 이렇게 행복한건줄 알았으면 10년전 서른살에 진즉 할걸! 하고 자주 말했어요.
    그러면서 당신딸은 25살만 되면 결혼시킬거랍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 더~ 오래 누리라고요.
    남들보다 늦은 만큼 두배, 세배로 행복하세요~~

  • 127.
    '23.1.26 8:55 PM (182.221.xxx.29) - 삭제된댓글

    화이팅!!
    저는 45세에 인생다산것처럼 이제 할머니되는러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반성합니다
    아기꼭출산하세요

  • 128.
    '23.1.26 8:58 PM (182.221.xxx.29)

    다 가진남자와 결혼하셨네요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제가 45세에 인생다산것처럼 우울한거 반성합니다

  • 129. ....
    '23.1.26 11:10 PM (118.235.xxx.241)

    44살 저도 공부와 일때문에 많이 늦었어요
    올해 좋은 인연 기다리는데 기 받고 갈께요~
    원글님도 행복한 연애 결혼 출산하세요

  • 130. 우와앙~
    '23.1.26 11:22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진짜 부러워요!
    진짜 축하하고요!!
    아름다운 사람이라 아름다운 사랑 가능 한 듯 해요.
    저도 기 받아 갑니다!!!!

  • 131. hsh
    '23.1.26 11:24 PM (119.149.xxx.121)

    축하드립니다. 자기관리 잘하시고 여러모로 매력적인 분 같아요. 행복하세요^^

  • 132. 행복
    '23.1.27 1:59 AM (211.36.xxx.147)

    222.233님,

    전문직인데 나이 차이가 8살 정도,
    비슷한 또래면 집안이 적당히 여유가 있으면 직업이 계약직,
    아님 정말 외골수에 친구 없고 엄청난 건어물남

    => 저라면 계약직이란 게 IT계열처럼 일구하기 쉽다면, 전문직분ㄱ과 계약직분 중 대화 통하고 인성 훌륭한 사람에 올인할거 같아요.

    저는 포기라는 게, 무조건 다 포기가 아니고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내가 이상형으로 생각하건걸 포기하는 게 맞다 생각해요. 예를 들어 나이라면, 원하는건 또래지만, 전문직이라면 8살 연상까진 마지노선으로 보겠다 이런거요.

  • 133. 행복
    '23.1.27 2:00 AM (211.36.xxx.147)

    223.38님,

    잡담이나 일상, 서로의 관심사 뿐만 이니라 삶의 방향, 경제관 등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해서 정신적 교감이 있었어요.

  • 134. 행복
    '23.1.27 2:32 AM (211.36.xxx.147)

    222.233님,

    덧붙여서 말씀드릴게요. 남일 같지 않아서 ^^;;;

    저도 작년에 딱 8살 위 변호사(사시 출신에 인물 괜찮음) 선 봤는데, 전 사실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50살이란 게 마음에 걸렸고(신체적 나이 뿐만 아니라 전문직이 외모가 괜찮은데 그 나이 되도록 한번도 결혼 못 한 건 무조건 인성에 결함이 있다는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편견 ㅠㅠ), 결과적으로 안 된 게 아무래도 선이다 보니 남자가 사시 출신이란 걸 내세워 바라는 게 많았고 저희집은 그럴 능력이 없어서 포기했어요. 그렇게까지 하면서 변호사 사모님 소리 듣고 싶을 정도로 제가 딱히 빠지는 것도 없어서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그렇게 돈이 개입된 결혼이 과연 얼마나 진정성 있고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만일 8살 연상 전문직 분이 금전적으로 바라게 없다면 다행이고요. 그렇다면 전문직 메리트가 있으니 일단 만나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50살 초과하는 분은 워워워...출산문제 뿐만 아니고 노화속도가 가팔라지는 시기에요.

    계약직 분은 위에 말씀드린대로 계약직이란 게 종류가 있으니(제 주변 계약직은 억대 연봉으로 잘 먹고 잘 삽니다. 자의로 쉬거나 잘려도 몇달후 금새 취직해요) 남자분 집안이 경제적 여유가 있다니 또래 만나보시라 말씀드리는 거고요. 전 남편이랑 2살 차이 나는데 친구 같아서 좋아요. 같은 시기에 학교 다니고 해서 또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게 많거든요.

    외곬수남은 저라면 사절할거 같아요..대화가 힘들거 같아 살면서 외로울 듯 해요. 건어물남은 성적매력도 없을 타입이라 독수공방 하게 되면 결혼생활이 불행하겠죠.

    이건 예선이고, 본선은 인성!

    꼭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어요.

  • 135. 행복
    '23.1.27 2:34 AM (211.36.xxx.147)

    106.101님,

    결정사, 전문뚜, 소개팅, 부모님 통한 소개, 직장에서 자연스런 만남, 모임 등등 다 했어요!

  • 136. 공감
    '23.1.27 4:16 AM (222.233.xxx.214)

    와! 원글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음..전문직은 대화 잘 통하고 바라는거 없는데 완전 대머리라 (물론 사시 합격한 변호사 아니고 세무사 정도?) 제가 맘이 안 가더라고요. 성적 매력이 안 느껴지는?

    계약직은 음... 대학에서 강의하는 분이었는데 세상에 제 연봉의 반이라서ㅠ 저도 그다지 많이 버는 직업이 아닌데 속상하더라고요. 연봉이 오르지도 않는다 하고 키도 저보다 작으니 좀 망설여지더라고요.

    제 키가 170이니ㅠ

    나머진 공대 다니는 너드남인데 대화는 되는데 성적 매력이 전혀 안 느껴지는 엄청난 집돌이ㅠ

    저도 힘드네요. 맘 열고 잘 만나볼게요.^^

    2살 연상이라 넘 부럽고 예쁘게 지금처럼 사랑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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