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아이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다는데...

정신과 조회수 : 5,409
작성일 : 2023-01-24 19:54:01
중고등학교 다닐 때도 무척 적응을 힘들어했고
대학 진학하며 좀 나아지는 것 같았는데 여전히 많이 마음이 힘든가봐요.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대학에 진학했는데도...

약간의 공황증세도 있고 무엇보다도 불면증이 심해요.
한번씩 분노장애를 드러낼 때도 있구요.
학창시절의 좋지 않은 경험이 아직도 딸아이 발목을 붙잡고 있는 듯.
학교 근처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잠을 거의 못 자서 수면유도제를 먹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병원에서 정확히 진단을 받아보아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정신과 좀 소개해주세요.
대학병원이면 더 좋겠고, 개인 정신과도 괜찮습니다.
IP : 112.152.xxx.1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23.1.24 7:59 PM (211.251.xxx.199)

    좋은 병원은 모르지만
    따님의 학창시절 아픈 상처
    좋은 병원 좋은 의사분 만나서
    따님이 잘 이겨내고 행복한 인생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 2. ㅇㅇ
    '23.1.24 7:59 PM (125.176.xxx.46) - 삭제된댓글

    십수년전에 공공의료기관에서 상담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상담이었지만 만나봤던 선생님 중에 제일 친절하시고 잘 들어주셨던 분이 서울에 개원하셨어요 지금은 다니지 않지만 정말 좋은 인상으로 남았던 분이세요 지혜샘 정신건강의학과인데 혹여 또 홍보라고 할까봐 걱정스럽네요 보시면 댓 주세요 지우고 싶어요

  • 3.
    '23.1.24 8:00 PM (124.58.xxx.70)

    정신과도 가까운게 좋아서

  • 4. 원글
    '23.1.24 8:01 PM (112.152.xxx.192)

    윗님 정확한 병원 이름이 지혜샘 정신건강의학과인가요?
    위치는 어디쯤일까요?

    글고 따뜻한 첫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5. ㅇㅇ
    '23.1.24 8:02 PM (125.176.xxx.46) - 삭제된댓글

    위치는 숙대쪽이에요 유지혜 선생님이시구요

  • 6. ㆍㆍㆍㆍ
    '23.1.24 8:03 PM (220.76.xxx.3)

    제가 다니던 학교에는 재학생 대상으로 무료로 상담해주던 학생생활연구소가 있었는데요
    도움이 많이 됐었어요

  • 7. 원글
    '23.1.24 8:04 PM (112.152.xxx.192)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드세요...

    글고 병원명 지워도 됩니다~^^

  • 8. ㄴㄷ
    '23.1.24 8:08 PM (118.235.xxx.173)

    윗님 댓글처럼 정신과도 집 가까운곳으로 알아보세요. 가뜩이나 의욕이 없어서 안가게 되거든요.
    집 근처로 잘 보는 선생님 수소문 해보세요.
    약을 먹게되면 적극적인 의사와의 피드백이 굉장히 중요해요. 좀 불편한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맞는약 빨리 찾아야 일상이 편해지니까요.
    따님 알맞는병원, 선생님 찾게되길 기도드릴게요

  • 9. 학교
    '23.1.24 8:17 PM (14.32.xxx.215)

    상담실 없나요
    정신과는 10분 진료후 약처방으로 끝이라서 상담도 필요해 보여요

  • 10. 원글
    '23.1.24 8:20 PM (112.152.xxx.192)

    일단 병원 진료 받아본 뒤 치료 방법을 결정하려구요.
    상담이 필요하다면 그 방법도 찾아보구요.

  • 11. 맞는 의사를
    '23.1.24 8:20 PM (211.208.xxx.8)

    찾아야 해요. 저도 일단 가까운 데 추천하고

    예약해야 하니 전화 미리 돌려보라고 하세요. 혼자 할 수 있어요.

    집에서는 병원비를 대주는 거죠. 아이에게 걱정 말라 다독이시고

    의사도 약도 한번에 뚝딱 안 될 수 있으니 차근차근 해보자 하세요.

    약도 잘 먹고, 안 맞으면 바꿔보고 해야 해요.

    상담사와 달리 의사는 길게 얘기하지 않지만 그 와중에도

    나와 잘 맞고 안 맞는 사람이 있어요. 이런 얘기를 미리 해놔 주세요.

  • 12. ..
    '23.1.24 8:47 PM (125.186.xxx.181)

    제가 가르치는 학생 중에는 상담 가서 30분간 자기 얘기만 하고 왔는데 깨끗이 치유가 됐다는 경우도 있답니다.

  • 13. ㅇㅇ
    '23.1.24 9:37 PM (211.48.xxx.170)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면서
    불면증, 불안감 증세 때문에 다니고 있어요.
    양재역 마음쉼 정신건강의학과요.
    작년에는 저희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힘들어 하셔서
    어머니도 모시고 가서
    의사 선생님이랑 같이 상담했는데
    선생님 편안하시게 말씀해 주시고 약도 효과 있더라구요.
    양재역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젊은애들 사이에 소문이라도 난 건지
    나이 든 환자는 거의 없고
    거의 20대, 많아야 30대 환자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리고 환자가 많으니 가시려거든 예약하고 가시고
    병원 가기 전에 실비보험도 꼭 들고 가세요.

  • 14. ㅇㅇ
    '23.1.24 10:36 PM (39.124.xxx.39)

    네이버 코리안매니아카페 있어요. 가입하셔서 본인이 증상 이야기하고 사는 지역 근처 병원 추천받아보세요. 그게 더 빠를듯하네요

  • 15. ...
    '23.1.25 2:56 AM (118.216.xxx.178)

    제 딸이도 병원 고민하고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418 같은 양념으로 응용이 되는 요리 종류 요리꽝인데요.. 09:40:24 40
1721417 TK의 딸 근황 jpg/ 펌 3 굿 09:39:34 153
1721416 댓글 명언들 이뻐 09:37:19 88
1721415 솔직히 이재명 별로였어요 5 음~ 09:35:12 288
1721414 빈말, 공수표 잘 하는 사람이요 싫어 09:35:06 55
1721413 설난영 가톨릭대 국문과졸이네요 18 ... 09:33:04 574
1721412 사전투표 하고 왔습니다 09:29:11 84
1721411 전광훈에 미친사람 13 . 09:29:09 287
1721410 투표용지 접는거 상관있나요?ㅜㅜ 6 ... 09:28:37 364
1721409 고양이가 아무것도 먹지 않아요. 어찌할까요ㅠ 8 09:26:03 227
1721408 투표용지 어쩌고 글 왜 삭제하셨어요? 6 앗?? 09:24:52 219
1721407 씽크대공사후 2 ㄱㄴㄷ 09:24:28 161
1721406 이준석 성상납 주선인과의 녹취록 목소리 15 .,.,.... 09:21:40 646
1721405 김문수 지키려 옥고치른 유시주 5 수양버들 09:21:33 407
1721404 사회복지 쪽 대학원 아시는 분~ 1 티아링 09:16:52 143
1721403 본투표 6월 3일 앞두고 무슨일을 꾸밀까요? 2 .. 09:11:26 382
1721402 주옥순 ㅠ 8 09:10:14 945
1721401 김문수 후보 유세 Tip 필요 16 김문수 09:10:12 434
1721400 동탄주민여러분, 섹스톤 이래도 또 뽑으시나요? 3 한심 09:08:14 598
1721399 잊지말자 선거 이유 4 계엄 09:04:53 122
1721398 조태용국정원 전현직 3 ㄱㄴ 09:02:52 566
1721397 집에서 없어진 핸드폰 12 ... 09:00:41 670
1721396 어제 사전투표하러 갔거든요 2 투표로내란종.. 08:59:15 761
1721395 토론때 이준석 때문에 새로 안 사실도 많아요 53 ........ 08:57:12 1,757
1721394 이준석 지지하던 함익병씨는 여전한가요? 3 봄날처럼 08:57:06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