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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 살아보신 분께 의견 구합니다.

ㅇㅇ 조회수 : 3,617
작성일 : 2023-01-21 11:13:44
직장이 분당이라 잠원동도 많이 알아봤는데 대치동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초저, 고학년인데 학원 많이 안다니고 지금 영어만 다니고 있는데 앞으로 수학학원 하나 더 다닐 예정이구요.

은마 아파트 34평 학원가 가까운 동 15~16동쪽 사서 실거주할까 하는데 안에 내부수리 하면 만족하시나요? 물론 신축에 비한다면 안 좋겠지만 살아보신 분 솔직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큰아이는 이제 중1 되서 6년 후면 대학생 되고, 둘째는 10년정도 남았습니다.
IP : 223.62.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3.1.21 11:19 AM (211.197.xxx.12)

    은마에 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살만하니까 살겠죠.
    여기서 거주하시는 분들께 여쭤도 그분들은 살만하니까 괜찮다고 하실테고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절대 못 살겠다는 사람이 있지 않겠어요.
    여기서 묻는게 무슨 의미일까요.
    사람마다 거주 환경에 대한 기준이 너무너무 다른데요.
    전 압구정 현대 살았었는데 만족 했었어요.
    하지만 여기서도 그 주차난을 겪으며 어찌 사냐고 고개를 절레절레 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참고로 저같이 환경 기준이 낮은 사람이 보기에도 우선미나 압현은 관리가 잘 되는 편이라 재건축 대상이라도 살만하지만 은마나 잠오는 정말 재건축만 오매불망 바라보는 곳이라 관리가 전혀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 2. ㅇㅇ
    '23.1.21 11:28 AM (180.69.xxx.114)

    혹시 직접 가보셨어요?
    저는 압현사는데 저희 단지는 주차난 생각보다 심하지 않고 비교적 깨끗히 관리되는 편인거같아요
    근데 저번에 은마 가로질러가는데 저희 단지에 비해 관리가 많이 안되어있다고 느꼈어요 … 그래도 살다보면 다 적응 되겠죠… 저도 첨에 신축 살다 압현 와서 좀 힘들었는데 지금은 별 불편 없어요

  • 3.
    '23.1.21 11:36 AM (125.176.xxx.8)

    살만한데 주차가 힘들어요.
    은마상가도 크고 주변환경은 좋아요.
    그런데 적응하면서 다 잘 살아요.

  • 4. ..
    '23.1.21 11:45 A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은마 근방에 사는데 상가 간다고
    아파트 내 가로질로 자주 왔다갔다하는데
    몇 년전만 해도 좀 심난하긴 했어요.
    그런데 문정부때 부동산 정책으로
    집 주인들이 많이 들어오고 나니
    바뀌긴 하더라고요.

    은마 지하에 그 어마어마한 쓰레기도 치우고
    (지나다 봤는데 아니~ 그 많은 게 지하에..어휴..)
    40년 된 쓰레기도 돈 들여 치우고
    녹물도 온수배관교체로 안나온다 들었어요.
    얼마전에는 지나다 보니
    아파트 외벽 도색도 한다고 써 있더라고요.

    그런데 윗분 말씀처럼 주차난은 어쩔 수 없을 거 같아요.
    그 부분은 감안하시고 들어오셔야 할 거 같습니다.
    사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주차난 빼면
    수리된 집은 살만하데요.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 5. ..
    '23.1.21 11:53 AM (223.62.xxx.185)

    은마 근방에 사는데 상가 간다고
    아파트 내 가로질러 자주 왔다갔다하는데
    몇 년전만 해도 좀 심난하긴 했어요.
    그런데 문정부때 부동산 정책 변화로
    실거주요건땜에 집주인들이 우르르 들어온 이후
    바뀌긴 하더라고요.

    은마 지하에 그 어마어마한 쓰레기도 치우고
    (지나다 봤는데 아니~ 그 많은 게 지하에..어휴..)
    40년 된 쓰레기도 돈 들여 치우고
    녹물도 온수배관교체로 안나온다 들었어요.
    얼마전에는 지나다 보니
    아파트 외벽 도색도 한다고 써 있더라고요.
    확실히 집주인들이 좀더 살기 시작하니
    달라지는게 옆에서도 보이던데요.
    관리가 전혀 안된다는 건 현재로선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그런데 윗분 말씀처럼 주차난은 어쩔 수 없을 거 같네요.
    그 부분은 감안하시고 들어오셔야 할 거 같습니다.
    사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주차난 빼면
    수리된 집은 살만하데요.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 6.
    '23.1.21 12:06 PM (1.236.xxx.165)

    친정이 은마라 자주가요. 저 초중고 거기살았구요
    낡고 주차가 어렵지만 학원가인접으로는 최상의 위치에요.
    교육을위해서라면 가세요

  • 7. ..
    '23.1.21 12:13 PM (223.39.xxx.103)

    은마..
    전기수급이 불안정해서 전등이 자주 깜빡 거려요
    여름 에어컨 쓰는 달에는 더 심하구요
    물은 자주 단수 됩니다
    주기적으로 물탱크 청소해서 그렇다는데 배관 문제도 있어요 정수기 필수구요

  • 8. 친구집
    '23.1.21 1:02 PM (117.111.xxx.122)

    가봤는데 집생활의 질이 너무 떨어지던데요?

  • 9. 30년
    '23.1.21 1:12 PM (211.234.xxx.243) - 삭제된댓글

    전에 살았는데..그때도 복도쪽 방은 엄청 추웠어요. 큰방이랑 거실은 너무 더워 반팔 입고 있을 정도인데 복도쪽 방은 패딩입고 자야할 정도로 추웠는데 단열기술 발달해서 괜찮으려나요?

    동은 잘고르세요. 바퀴랑 개미 엄청 많았는데 요즘은 방역업체 있으니 괜찮을까요?

    은마는 위치가 최고지 살기에는 많이 낡았어요.
    분당 어디 살고 있는지 모르지만 정자동쪽 오래된 아파트들보다도 15년 더 연식된 아파트가 은마에요. 거기 빨리 재건축되야 할텐데..

  • 10. 근처 거주인
    '23.1.21 1:13 PM (121.138.xxx.194)

    수리하시면 괜찮습니다~

  • 11.
    '23.1.21 1:48 PM (125.246.xxx.200)

    수리하면 나름 살만하긴한데. 집안은요.거기가 복도식이라
    현관나서면 현타와요.

  • 12. 어후
    '23.1.21 2:1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잦은 단수, 정전, 주차문제,,,,
    문제는 다 갖고 있네요
    은마상가도 너무 노후화돼서 들어가기도 싫던데,,,
    감수하고 학원가 하나보고 갈려면 가시구요
    저라면 직장이 분당이라니 학원가 잘 꾸려진 분당이 훨 낫겠어요

  • 13. 지하상가
    '23.1.21 2:35 PM (218.38.xxx.12)

    내려가는데 무슨 동굴 들어가는줄 알았네요

  • 14. ..
    '23.1.21 3:16 PM (211.212.xxx.185)

    살지는 않았고 아이 학교친구들이 살아서 가끔 가보기도 했고 거주민인 친구엄마들 얘기도 듣곤했어요.
    장점은 첫째는 입지, 그리고 싼 가격인건 아실테고
    단점은 첫째 주차난 둘째 아침시간에 복잡한 엘리베이터 수압 낮은거 전기 수요 많은 여름에 단전되곤 한대요.
    추운 집은 춥고 안추운 집은 안춥대요.
    배관까지 올 수리 된집으로 가운데층 가운데라인으로 고르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지하상가 내려가는데 무슨 동굴 같다는 분은 좀 오버인듯.
    생선 과일 그리고 떡집이 맛있어요.

  • 15. 대치4동주민
    '23.1.28 11:58 PM (14.52.xxx.71)

    은마는 주차가 정말 헬입니다.. 상상하시는 그 이상이예요 ,,

    저라면 대치 현대아파트나 역삼래미안이나 역삼e편한 세상으로 갈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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