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에게 존댓말 안이상해요?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23-01-20 18:11:19
남편이 애들에게 문자 보낼 때 존댓말 쓰는데
남편은 습관이라 그러고
애들은 익숙해져서 괜찮다 그러는데
안 이상한가요?

애들이 아빠를 만만히 보는게 있는데
이것도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

중등 애 픽업갈 때
“좀 늦을 것 같아요. 10분 있다 내려와요”
안이상한가요?

“아빠 좀 늦겠다. 10분 있다 내려와”
이렇게 하라고 했더니
애들이 본인들은 익숙해져서 괜찮다고 하네요.
그럼 괜찮은건가요???



IP : 118.235.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0 6:18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어렸을 때 부터 아이에게 그러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이가 우습게 보거나 그러지는 않구요.
    평소 아주 어린 아이에게도 반밀은 안 해요.

  • 2. ...........
    '23.1.20 6:19 PM (211.109.xxx.231)

    저희 남편도 어렸을 때 부터 아이에게 그러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이가 아빠를 우습게 보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평소 남편이 아주 어린 아이에게도 반말은 안 하더라구요.

  • 3. 제생각
    '23.1.20 6:20 PM (211.220.xxx.8)

    서로 존대하면 덜 이상해요. 근데 애들한텐 존댓말하는데 정작 애들은 반말할때는 이상해요.
    애들은 괜찮다기보단 존댓말이든 반말이든 딱히 별 관심이 없을거라 생각하고요.

  • 4. ㅇㅇ
    '23.1.20 6:20 PM (175.207.xxx.116)

    당사자들이 괜찮다고 하니..

    https://youtu.be/4dMU83SZEy0

    학생들에게 평어를 쓰게 하는 교수도 있어요.

  • 5. ㅇㅇ
    '23.1.20 6:24 PM (175.207.xxx.116)

    요즘은 학생끼리도 과가 다르면
    존댓말을 하는데
    그 존댓말이 서로를 존중한다는 의미보다는
    그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거라고..

    물론 김진해 교수의 의견입니다.

  • 6.
    '23.1.20 6:40 PM (118.235.xxx.243)

    ㅇㅇ님 제가 느끼는 지점이 딱 그거에요.
    존중은 없고 거리감이 느껴져요.
    말할 때는 이름도 아니고 얘가, 쟤가 그래요.

  • 7. 봄햇살
    '23.1.20 8:24 PM (175.120.xxx.151)

    저도 가끔... 애들. 20대 후반 딸들에게 어디세요. 언제와요? 이렇게 카톡해요. 말로는 아니고 문자로할때...
    음 조심스러운??? 까칠할거 같을때 존대해요. 마안해요.. 깜박해또요... 이럴때

  • 8. 안철수
    '23.1.20 10:52 PM (14.54.xxx.15)

    엄마가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존댓말을 썼다네요…ㅎ

  • 9. ㅇㅇ
    '23.1.21 8:35 PM (117.123.xxx.155)

    안철수 얘기하니 뭔가 확 와닿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040 스몰토크 중 어디 사세요? 물을 때 1 ㅇㅇ 14:16:17 43
1761039 술 때문에 매일 13명씩 죽는다…50대 사망률 가장 높아 ㅇㅇ 14:09:26 175
1761038 오늘의 노동요 ... 14:07:26 94
1761037 남자형제있는집 딸 4 ... 14:04:34 319
1761036 남자들은 미인이라 하는데 여자들은 못생겼다 하는 이유 9 ㅇㅇ 14:00:39 415
1761035 조국혁신당, 이해민, 추석인사 ../.. 13:57:14 74
1761034 밭갈이가 신천지 용어죠? 9 ... 13:54:22 274
1761033 넷플릭스 괴물 에드게인 이야기 이야기 13:54:15 173
1761032 지금 코스트코 사람 많을까요?(고척점) 2 고척점 13:52:34 266
1761031 뉴스공장 금요음악회 플레이리스트 추천이요! 3 추천 13:51:55 137
1761030 완경 후 다들 오십견 오나요? 8 ... 13:50:12 433
1761029 오랜만에 찜질방에왔어요 1 찜질방 13:47:54 171
1761028 극우들이 접수 하려고 난리들인가? 34 ㅉㅉ 13:47:45 370
1761027 오늘도 돈 벌었어요 18 w 13:42:38 1,432
1761026 국립중앙박물관에 왔어요. 10 .. 13:42:16 808
1761025 우리들의 발라드sbs 4 ㅡㅡ 13:37:43 493
1761024 역이민한 분들중에 10 ㅁㄴㅇㄹ 13:37:17 457
1761023 민주당이 그동안 한 일 33 ... 13:35:16 644
1761022 코스트코 송편 너무 맛있네요 10 ... 13:33:18 973
1761021 질투심한 모임 엄마 11 ㅇㅇ 13:32:16 870
1761020 미,일극우와 한국극우의 차이점 17 /// 13:31:05 248
1761019 저희애만 시골에 내려갔는데 1 ... 13:26:04 712
1761018 개신교는 왜 극우화 되었을까? 25 .... 13:16:09 514
1761017 남편이 엄청 아껴 주네요 21 adler 13:15:19 2,162
1761016 개포 레미안포레스트 대중교통 이용하기 어떤가요 8 ppppp 13:12:14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