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대한 아들이 확진되어 집에 와 있어요

아들은통화중 조회수 : 6,495
작성일 : 2023-01-18 23:04:06
아들이 군대에서 확진되어 남편이 데려왔어요
지금 자기 방에서 격리중이고요
남편과 저는 오랫만에 보는 아들이 반갑고 애달퍼서
문 앞에서나마 왔다갔다하며, 땡땡아~~
부르며 얘기라도 할려고 하는데, 아들은 대답도 안해요 ㅎ
남편이 땡땡아~부르다가 대답이 없으니, 화가 나는지
갑자기 버럭 땡땡!!하니
아들도, 아빠 지금 통화중이야!! 하네요
아들은 지금 30분째 하하호호 통화중이에요
옛날에 전화기 오래 잡고 있는다고 부모님께 혼나던 때도 생각나고,
내성적인 성격의 아들을 많이 걱정했는데 저렇게 즐겁게 전화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IP : 14.40.xxx.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3.1.18 11:08 P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입대해서 확진되면
    집에서 격리 가능한가봐요?

  • 2. 반갑기도하고
    '23.1.18 11:11 PM (121.125.xxx.92)

    코로나걸려서 안타깝기도하지만
    어찌되었건 이번명절은 가족과함께~

  • 3.
    '23.1.18 11:11 PM (220.94.xxx.134)

    확진이지만 집에오니 좋을듯 우리딸도 지금 확진으로 방에있는데 목만 아프다고 죽 사다주고 야밤에 소금빵 먹고싶다하니 남편 나가 사다받치고 종일 혼자 있으니 좋아하는거 같아보이는건 제오해?

  • 4. 귀염둥이
    '23.1.18 11:13 PM (121.177.xxx.90)

    엄마아빠께서 아드님을 넘 사랑하는게 느껴지네요~
    저희 아들은 군에 대위로 있습니다.
    이번 설날은 아들 보러 올라갑니다.
    창원에서 철원까지 달리고 달려서 아들 사는 곳 보고 올 예정입니다. 저희 아들한테 귀염둥이들 많이 많이 예뻐해주라고 할께요~^^

  • 5. 음음
    '23.1.18 11:13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맛있는게 많이 사다 주세요
    추운데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고 아파서 고생이네요

  • 6. 엄마
    '23.1.18 11:17 PM (121.146.xxx.35)

    저의 아들 강원도 철원 GP에 있습니다 연락이 안되어서 걱정이 되네요..코로나면 집에 보내주는건가요?
    저의 아들은 한달째 전화도 없어요 속상하네요..
    아드님이 대위로 있다는 분..창원이면 저랑 가깝네요 저는 진주입니다 철원까지 엄청 먼데 잘 다녀오세요

  • 7. 재입대하나요?
    '23.1.18 11:18 PM (118.235.xxx.227)

    아니면 휴가처럼 격리 끝나면 그대로 군대에 가는 건가요.

    저희 아이 입대할 때
    즉시로 검사하고 코로나 확진자들을 그대로 돌려보냈어요.
    그럼 재입대해야 한대요.

  • 8. 입대시 양성만
    '23.1.18 11:19 PM (223.38.xxx.54) - 삭제된댓글

    보내주던데
    요즘은 코로나 걸려도 보내주나요?

  • 9. 입대시 양성만
    '23.1.18 11:20 PM (223.38.xxx.54)

    보내주던데
    요즘은 근무중에 코로나 걸려도 보내주나요?

    저희 아이네는 격리소 보낸다고 들은것 같은데 부대마다 다른가요?

  • 10. 귀염둥이
    '23.1.18 11:20 PM (121.177.xxx.90)

    진주에 계시는 엄마님, 잘 다녀올께요.
    감사합니다..

  • 11.
    '23.1.18 11:22 PM (122.37.xxx.185)

    우리 아인 사단으로 입영해서 귀가조치 없다고 했는데요. 혹시 자대배치 된 이후에 확진 된거에요?

  • 12. 제조카도
    '23.1.18 11:31 PM (99.228.xxx.15)

    입대후에 확진되었었는데 저렇게 돌려보내면 다시 재입대하는거라던데요. 조카는 시기가 애매해서 군에서 시설로 보내져 격리되었었나봐요. 너무 시설 열악했다고해요 ㅠㅠ

  • 13.
    '23.1.18 11:33 PM (124.49.xxx.217)

    이 글 왠지 사랑스럽네요
    코로나 잘 낫구... 엄빠 얼굴 보고 맛난 밥 먹고 잘 귀대하길 바라요~~

  • 14. 건강
    '23.1.19 12:06 AM (175.118.xxx.177)

    훈련소에서 확진이어서
    다시 돌려보낸거지요~

  • 15. 입대아들
    '23.1.19 11:30 AM (218.38.xxx.220)

    지난 월욜에 입대했는데.. 코로나 걸리면 다시 집에 왔다가 재입대해야해서..
    엄청 조심하고 갔어요. 지금 목욜까지 연락안왔으면 통과되고 훈련받는거겠죠?

    원글님 아드님도 다시 재충전해서 군입대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002 어제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유? 때인뜨 18:35:27 23
1727001 독재자들은 질문이 없다 1 대한민국 18:30:53 79
1727000 그럼 2차전지 지금 들어가는건 어떤가요? 2 질문 18:24:52 319
1726999 아가씨(남편 여동생)라는 호칭도 좀 바꾸면 좋겠어요. 7 호칭 18:24:00 265
1726998 안유진은 톱 아이돌에 이쁘고 젊고 이쁘고 얼마나 좋을까요? 6 원영 18:19:20 648
1726997 조선일보 왜 이래요? 10 이게 기사냐.. 18:17:40 828
1726996 전시회보러 다니시는 분 계시나요? 7 나이 18:16:30 280
1726995 한눈파는 남편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6 하눈 18:15:23 481
1726994 혹시 피부관리샵에서 레이저 같은 기계관리 하신분 계신가요 2 Kunny 18:09:46 278
1726993 엄마와 나 그리고 남편 6 18:07:47 609
1726992 논어와 명심보감 등에서 제시한 좋은 친구 판별법 18:05:55 222
1726991 장마에 신발 어떤거 신나요? 3 .., 18:04:45 272
1726990 대학생인데 친구 결혼하면 축하금 어느 정도 하나요 3 축하 18:01:10 286
1726989 오빠의 와이프에게 30 17:43:56 2,541
1726988 이스라엘 네타냐후 근황 7 링크 17:37:34 1,950
1726987 미국에서 마케터는 무슨 직업인가요? 3 . . . .. 17:37:09 548
1726986 이재명 대단한거네요 16 ㅎㄹㅇㄹㄴ 17:36:40 2,431
1726985 스위치온, 수박 썰어 담아놓는데 현타옵니다. 3 2주차 17:29:04 1,412
1726984 이준석 선거때 말한게 유투브 1 Umm 17:27:03 490
1726983 넷플릭스 포가튼 러브 보신분 궁금해요 스토리 17:19:46 404
1726982 선그라스 도수 높이고 알바꾸는 데 11만원 들었는데 8 17:18:30 1,098
1726981 8월에 입대하면 죽음이겠죠 ㅠ 5 군대 17:17:04 994
1726980 강연 내용을 공유하는것 법적으로 문제 없나요? 1 공유 17:15:31 316
1726979 김규리=김건희 ‘신명’, 50만 관객 돌파! 14 ㅊㅋㅊㅋ 17:12:22 1,378
1726978 같은성향 vs 다른성향 어떤부부가 오래 갈까요. 10 . . . 17:09:44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