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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본인들이 장수할거라고 생각하시면 사세요 .??

....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23-01-17 15:47:44
예전에 길을 걸어가는데 어떤 남자 두분이서 이야기 하는데 그분들이 워낙에  목소리가 커서 
이야기 하는게  앞에서 지나가는 저한테까지 다 들리더라구요..ㅠㅠ
한분이 건강 이야기를 하는데... 요즘 100세시대인데 뭐 그런걱정을 하냐고 ... 
근데 속으로 남들 다 100세 까지 산다고 해도 나 자신은 100세까지 못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장수집안이라고 해도  그게 나 자신까지 포함이 안될수도 있잖아요 
예를들면 저희 사촌오빠가 몇년전에 대장암으로 하늘나라에 갔는데 
그오빠가 50대 초반이었어요
근데 저희 이모부 80대이신데 아직도 건강하시거든요... 
그리고 저희 이모부 집안도 그렇고 저희 외가에 대장암은 커녕 암도 잘 발생하지는 않는지 
암이라는 분들은 없거든요 
당뇨인분들은 몇분 있으세요 . 친척어른들중에서요 
근데 뭐 당뇨야 식단조절하고 운동열심히 하고 하면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방법으로 살아가야죠 
그래서 그렇지 가족들 중에 아무도 암이 아니라고 해도 
암에 걸릴수 있다는건 사촌오빠 때문에 그런 생각도 들구요 
40대가되니까 솔직히 건강에는 신경이 쓰이는데 
솔직히 요즘은 살빼고 하는것도  몸매 가꾸기 보다는 건강때문에 전 하거든요 

IP : 222.236.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7 3:49 PM (58.148.xxx.122)

    50 넘으니까 투 트랙으로
    갑자기 병사할 경우와
    100세 넘게 유병 장수할 경우까지
    다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들어요.

  • 2. 50 중반 넘어가니
    '23.1.17 3:53 PM (180.69.xxx.74)

    장수가 걱정되대요
    일찍가면 다행인데 오래 살며 누울까 걱정스러운거죠
    주변만 봐도 다 장수해요
    통계는 80이상이 30프로하는데....
    암도 다 고치고 온갖 약 치료 발전하니
    80ㅡ90은 평균적이다 싶게요

  • 3. 버르장머리
    '23.1.17 3:56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애기 때(중딩)는 뭔 사람들이 이렇게 오래 사냐고 서른에 죽을 거야 싶었거든요.
    미쳤던 것 같아요.
    이제는 죽을까봐 무서운 사십살입니다.

  • 4. ....
    '23.1.17 3:57 PM (222.236.xxx.19)

    전 끝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장수 생각은 솔직히 잘 안들어요... 유명인들도 50대에도 종종 하늘나라에 가기도 하잖아요.그사람들이 평균보다는 못살고 가기는 하지만.. 저렇게 하늘나라에 갈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으로 건강에는 신경이 쓰이는것 같아요 .

  • 5. ..
    '23.1.17 4:01 PM (106.101.xxx.182) - 삭제된댓글

    아뇨. 미세먼지, 방사능, 기후위기 때문에
    백세는 좀 무리같아요.

  • 6. 젊었을땐
    '23.1.17 4:01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병약해서 병원자주 가고 했어서
    일찍 죽을거다
    70까지 걱정없이 살게 준비하자 했었는데요
    60넘고도 건강하니
    다 살고 남는거 기부 하더라도
    100세까지 살건 준비해 둬야
    민폐 안끼칠것 같다 생각되던데요
    조금만 기억이 흐려져도
    이러다 민폐 오래 끼치는거 아냐?
    무릎이 조금 이상신호만 보내도
    이러다 못걸으면서 오래 살아 민폐끼치게 되는거 아냐??
    등등
    정신차려야지 싶어지고
    건강관리 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 7. ㅡㅡㅡㅡ
    '23.1.17 4:20 PM (183.105.xxx.185)

    장수하면 결국 병원행인듯요 ..

  • 8.
    '23.1.17 4:27 P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장수는 할 수 있죠 콧줄 소변줄 꽂고 100세냐 내 의지로 걷고 먹으며 70~80이냐 그게 문제죠

  • 9. 두 가지
    '23.1.17 4:44 PM (121.182.xxx.161)

    생각 다 해요. 당장 내일이라도 죽을 수 있다 와 90넘어 살 수도 있다는 생각 둘 다요. 80대 부모님이 노화와 질병으로 괴로워하시는 걸 보니 오래 사는 게 축복은 아니겠구나 싶구요.

  • 10. ker
    '23.1.17 4:58 PM (180.69.xxx.74)

    장수가 재앙인 시대죠

  • 11. 그게요
    '23.1.17 5:10 PM (220.80.xxx.171) - 삭제된댓글

    안 죽을까봐 걱정인거지요
    예를 들어서 엄마가 81세 건강 쌩쌩하세요
    7년전에 대장암 수술하셨는대도요
    그럼 나는 별일없으면 90세라는건데 겁이 안나겠나요
    난 딸도 없는데^^
    그래서 보험을 많이 들어놨어요 대비를 하느라고,
    85살에 제가 하늘나라가면 감사합니다, 할겁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안갈거 같아서,

    실지로는요
    죽을라고 하면 살려놓고 죽을라고 하면 살려놓고 합니다,
    나이들어서 조금만 아파도 병원 병원 하잖아요
    사실 그냥 적당히 집에 있다가 죽어야 하는데 죽을 기회를 안주잖아요
    죽을라 하면 살려놓고 살려놓고
    그래서 90살을 넘기는 거지요
    옛날처럼 끙끙 알고 별짓 다해도 병원은 사실 가는게 아닐건대요, 적당히 살려면

    젊은 사람들 50-60대들도 기를 쓰고 건강검진 왜 하는대요
    건강하게 오래 살려고 하는거잖아요
    결국은 다 조금만 아파도 병원가면서 말로는 일찍 죽고싶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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