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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시간에 늘 전화하는 엄마

기억이 안난다고 조회수 : 20,294
작성일 : 2023-01-15 17:53:09
식사시간에 늘 전화를 합니다
오후 1ㆍ30ㅡ2시사이
저녁 6ㆍ30ㅡ7사이
저희집이 이때 늘 식사를 하는데
꼭 그시간에 전화를 해서
늘 기분이 얹짢은 상태에서 전화를 받게되네요

수십번 말했는데
늘 잊어버려 기억이 안난다고 하는데
웃기는게
남동생에겐 엄청 조심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더 나빠요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계속해서
가족들의 식사를 다 망치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과 남편은
웃으면서 ~할머니께선 늘 이시간에 엄마생각이 나시나봐요~
말하는데
본인에게 유리한건 기가막히게 기억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저러나?싶기도 합니다

노인이 되면 기억이 정말 하나도 안나나요?
IP : 112.152.xxx.66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5 5:5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한번 큰소리 나고 저걸로 연락 반년 안되어봐야 고쳐질 듯.

  • 2. ..
    '23.1.15 5:55 PM (118.216.xxx.62)

    전 그럴 때 핸드폰 꺼놓거나 잠깐 수신거절로 설정해 놔요.

  • 3. ...
    '23.1.15 5:55 P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그 정도라면 그 시간에 전화 꺼놓겠습니다

  • 4. ㅇ나받
    '23.1.15 5:56 PM (220.117.xxx.61)

    안받으시면 되죠
    식사준비나 식사중엔 전화가 방에 있는데요

  • 5. 집전화입니다
    '23.1.15 5:56 PM (112.152.xxx.66)

    집전화라서 방방 거실 쩌렁쩌렁 울립니다
    집전화 없애야하나? 고민중입니다

  • 6. ...
    '23.1.15 5:57 PM (14.52.xxx.37)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계속해서?
    __

    요게 더 심각해 보이네요

  • 7. 그러게요
    '23.1.15 5:57 PM (114.206.xxx.154) - 삭제된댓글

    받아주니까 자꾸 하는 거죠.
    노인이라서 까먹는게 아니라 님이 그 시간에 받아주니까 자꾸 하는 거예요.

  • 8. 간단
    '23.1.15 5:57 PM (116.44.xxx.118)

    식사 시간대 전화코드 빼 놓으면 되지 않나요?

  • 9. 에궁
    '23.1.15 5:58 PM (211.206.xxx.191)

    코드 빼 놓으세요.
    집 전화 없어도 지장 없잖아요.

  • 10. ㅡㅡ
    '23.1.15 5:58 PM (122.45.xxx.55)

    전화선 빼구 핸폰 꺼놔요. 온 가족 모두 해야겠네요 ㅠ

  • 11. ㅇㅇㅇ
    '23.1.15 5:59 PM (118.235.xxx.3)

    집전화 없애시고, 그시간에 휴대폰은 무음으로 해놓으세요.
    처음엔 안받는다고 역정내시겠지만 습관들이면 괜찮아져요.

  • 12. ....
    '23.1.15 6:00 PM (114.206.xxx.154)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하나만 겪어보면 집전화가 얼마나 족쇄인지 알게 돼요.
    집전화 없애세요.
    님네 가족이 식사시간이니 집에 있는 줄 뻔히 아니까 하는 건데 뭔소리예요. ㅎㅎㅎ

  • 13. ....
    '23.1.15 6:02 PM (180.69.xxx.152)

    저희 시모가 꼭 새벽 5시 이전에 전화를 하셨습니다.
    특별한 용건도 없어요...그 시간에 전화벨 울리면 저희는
    뭔일 났나..하고 자다가 심장 벌렁거리면서 전화를 받지요.

    남편이 수차례 경고도 했고 여러 사건이 있고나서 전화 없앴습니다.
    요샌 가정마다 핸폰이 여러대인데 뭐가 문제겠어요..없애세요.

  • 14. ...
    '23.1.15 6:02 PM (1.235.xxx.154)

    그시간 전화기빼두세요
    안받아도 큰일 안납니다
    저도 비슷한 입장이어서 소리소리 질러서 해결했어요
    저는 이제 제가 전화드리고 할말하고 끊어요

  • 15. 월패드
    '23.1.15 6:03 PM (112.152.xxx.66)

    코드 빼놓은적 있는데
    거실 월패드에서 소리가 쩌렁쩌렁 계속 울립니다
    정말 집전화 없애야 일이 해결되겠네요

    시가ㆍ친정ㆍ친척들등
    나이 많이 드셔서 급한전화 때문이라도
    유지하고싶은데ᆢ

    없애야만 제가 편하겠어요

  • 16. ㅇㅇ
    '23.1.15 6:05 PM (223.38.xxx.52)

    우유부단하니깐 휘둘리는거에요
    언짢은 상태의 님과 같이 식사하는 가족은 무슨죄인가요?

  • 17.
    '23.1.15 6:06 PM (122.202.xxx.122)

    일부러 그 시간에 하는 거 아녜요? 본인 식사 여부도 묻고 그러라고?

  • 18. ....
    '23.1.15 6:07 PM (220.84.xxx.174)

    무슨 심술이신지 모르겠네요
    참 왜 그러실까....

  • 19. 그런 사람있어요
    '23.1.15 6:08 PM (114.201.xxx.27)

    모임중 좀 알던 사람인데
    꼭 저녁준비 시간대에 전화해요.
    전 두손과 두눈이 바쁜데,그 사람은 그 시간대가 가장 한가한...
    .
    혼자 살다보니 밥시간대되면 누가 그립나봐요라고 해석...
    전 가스불보랴,칼만질랴 바쁜데 스피커폰해라고 일러주기까지..
    식구들 옆에서 tv보고 식탁서 오고가는데 뭐그리 중요한 이야기라고
    매일 출석점찍듯 전화질..
    전화끊을때 나 이제 버스에서 내려~내일 또 할게~해서리 경악..
    손절했습니다.
    문자로 왜 기분나빴나?실수한거 가르쳐달라고 왔더군요.
    .
    별 이야기도 없고 나 밥하느랴 바쁘다고 분명히 했는데
    무시하며 버스안 수다떠는 상대로 고정박힐려는거 싫더라구요.
    .
    그 시간때 허전해서 그런것같고...
    받아서 나중에 한다고 하세요.

  • 20. 36589
    '23.1.15 6:08 PM (121.138.xxx.95)

    일부러 본인생각하라고 전화하시나 보네요.내밥은?

  • 21. .....
    '23.1.15 6:09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엄마
    엄마전화때문에 식사시간 신경쓰여서 집전화 없애기로 했어요.그래서 급히 집전화 하셔야 하실때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알고 계시라구요.

  • 22. 아뇨
    '23.1.15 6:13 PM (112.152.xxx.66)

    전화벨 울리면 곧장 뛰어가니
    식구들은 정작 아무 생각이 없는데
    제가 언짢아요ㅠ 일부러 저런다는느낌이
    강해서요

    화도내보고 큰소리도 났지만
    늘 기억이 안난다고만 합니다

    주로
    ~콩나물이 몸에 좋단다
    ~유산균 먹어야 한단다
    ~니네동네 티비에 나왔더라 ~등등
    불필요한 얘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전화안받으면
    남편회사ㆍ대학생 아이들 핸드폰으로
    계속 합니다

    전화문제로 큰 사건이 몇번이나 나서
    집안 분란이 되고 했는데
    계속 반복입니다
    저 제외하고도 종일 남들과 통화하는 엄마예요ㅠ

  • 23. ..
    '23.1.15 6:13 PM (223.33.xxx.187)

    코드 빼도 월패드에서 울린다면 코드 빼지 말고
    식사시간 동안 수화기를 내려 놓는게 어때요?

  • 24.
    '23.1.15 6:18 PM (114.206.xxx.154) - 삭제된댓글

    저런 분이면 진작에 며느리는 차단했을 거고 그래서 아들네는 좀 조심하겠지만
    만만한게 딸이고 시도때도 없이 하는 거죠.
    한시도 조용히 혼자 있는 게 안되는 분일테고요.
    친정엄마라서 그런가요. 정상 아닌거 아시죠?
    시모가 저랬어봐요 당장에 차단하고 상대도 안할 스타일입니다.

  • 25. 딴 방법
    '23.1.15 6:18 PM (114.201.xxx.27)

    확~대놓고 그 시간엔 딴것안하고 엄나전화만 받는다하고
    며칠 쭉 받아보세요.
    할말 다 하시고..먼저 시큰둥하실지도...

  • 26. ㅁㅇㅁㅁ
    '23.1.15 6:23 PM (125.178.xxx.53)

    치매이신가 ㅠㅠ

  • 27. .....
    '23.1.15 6:24 PM (221.157.xxx.127)

    그시간에 차단

  • 28. ...
    '23.1.15 6:25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

    일단 받고,
    지금 밥 먹으니 나중에 통화하자고 딱 부러지게 얘기하세요
    반복적으로.

  • 29. ...
    '23.1.15 6:25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집전화를 없애거나 코드를 빼세요.
    다른 가족들도 밥 좀 편하게 먹게요.

  • 30. ...
    '23.1.15 6:25 PM (106.101.xxx.232)

    치매냐고 해보세요
    왜 맨날 잊었다고 하냐고
    진지하게 병원가자 해보세요
    뭐라 하시나
    남편 회사까지 전화한다니 암만 친절엄마라도 스토커 같은 섬찟함이...

    일정부분 치매 시작같은 의심이 가기도 하고요

  • 31.
    '23.1.15 6:27 PM (220.117.xxx.26)

    코드 뽑고
    나머지 가족 폰도
    방해금지 시간 ? 그거 설정해요

  • 32. 경험자
    '23.1.15 6:28 PM (175.209.xxx.48)

    무시해도 되는 자식이라 그래요
    니까짓것같은데 내마음이 우선아지싶으니까
    본인맘대로입니다
    싸우든지
    집전화없애세요

  • 33.
    '23.1.15 6:28 PM (14.54.xxx.15) - 삭제된댓글

    저 친정 엄마,
    같이 살고 있는 아들 한테는 그렇게 예의를 차리 시고,조심하고
    저한테는 그냥 미주알 고주알,
    한시간,그대로 듣고 있으면 두시간도 넘어요.ㅎ
    외로워서 그런 갑다...
    어떤 땐 안 받으면 집전화로 때르릉,때르릉...
    그러 다가 또 휴대폰으로,계속 안받으니 남동생 시켜서 전화,
    남동생왈
    누나가 전화 안받으니 무슨 일 있는거 아니냐고 전화 하라고 해서...
    외국가 있을 때도 마찬 가지...
    연세 드시고 ,말할 상대는 없어 지고,외롭고,
    딸은 제일 편한 상대라 생각,
    제 친정 엄마는 한 번 얘기 하면 조심 하시네요.
    어떤 땐 불편 하지만,엄마의 일생을 알기에 안쓰러워요..

  • 34. 어머니가
    '23.1.15 6:29 PM (211.36.xxx.7)

    대책없이 뻔뻔하고 이기적이네요
    당분간 수신차단하고 일반전화 없애세요
    시어머니가 이랬으면 당잘 손절 당합니다 ㅠㅠ

  • 35. ..
    '23.1.15 6:30 PM (115.90.xxx.82)

    오히려 지금 밥 먹는다, 밥 차리는 중이라 정신없다 하고 별일 없으시죠? 가볍게 묻고 끊기 좋지 않나요?
    엄마가 딸이라고 편해 하면 딸도 엄마니까 편하게 대하고 말아요.

  • 36. 꺼놓으세요
    '23.1.15 6:30 PM (175.193.xxx.206)

    진짜 그렇게 반복하는건 꺼놓는수밖에 없겠네요.

  • 37. ...
    '23.1.15 6:37 PM (58.123.xxx.225)

    식사시간이야. 또 깜박했어?? 치매 검사하러 병원 가보자..
    한마디하고 끊으세요

    위행동 무한반복...

  • 38.
    '23.1.15 6:37 PM (125.185.xxx.9)

    집전화 없애고 그시간에 가족들 모두 비행모드로 돌리거나 전원 꺼두세요. 몇번만 하면 될겁니다. 의외로 간단해요

  • 39. 근데
    '23.1.15 6:38 PM (49.164.xxx.30)

    도대체 왜그렇게 전화하는데요? 한번 버럭하세요

  • 40. ..
    '23.1.15 6:4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당분간 집 전화 정지하거나
    내 폰으로 착신전환(유료)
    없애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 41. 그러게요
    '23.1.15 6:42 PM (49.1.xxx.95)

    이상하네요. 그냥 지금 밥먹으니 나중에 할께 하고 끊으세요

  • 42. 가족들
    '23.1.15 6:43 PM (220.87.xxx.229)

    핸드폰에 엄마번호 차단해놔요
    그리고 님이 싫다고 하셔야죠.

  • 43. ...
    '23.1.15 6:43 PM (210.98.xxx.184) - 삭제된댓글

    돈빌려달라 하거나 빨리 유산달라 하세요.
    씨게 나가야 정신들겁니다
    시간남고 먹고살만하니 그런거거든요.

  • 44. ...
    '23.1.15 6:44 PM (210.98.xxx.184)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돈없어서 집전화없앤다고 하시고 없애세요.

  • 45. 집마다
    '23.1.15 6:44 PM (1.222.xxx.103)

    미친 노인네가 하나씩

  • 46. zz
    '23.1.15 6:4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남편 회사 전화는 너무하네요

  • 47. ㅇㅇ
    '23.1.15 6:50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읽을수록 괴기 스러워요
    정상아니시니 병원 모시고 가세요
    일상적으로 매일 하는 전화를 안 받는다고 사위회사로 손주한테 하는건 정상이 아니예요
    병 키우지 말고 병원 모시고 가세요

  • 48. 월패드
    '23.1.15 6:51 PM (14.55.xxx.25)

    설정 바꾸면 집전화랑 연결된 거 풀려요
    모르시면 관리소에 말해 보세요

  • 49. 엥?
    '23.1.15 7:09 PM (118.216.xxx.62)

    월패드도 전원 꺼놓을 수 있어요.
    그럼 안 울려요.

  • 50. ker
    '23.1.15 7:13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무음 해두고 받지 마세요
    월패드는 내려놓고요
    저는 폰도 12ㅡ7시까진 방해금지 수면모드로 해둬요

  • 51. ker
    '23.1.15 7:15 PM (180.69.xxx.74)

    할일없는 노인네 라 그래요
    배려심도ㅠ없고

  • 52. ...
    '23.1.15 7:16 PM (124.146.xxx.114)

    그런데 원글님이 연세드신 어르신들 많아서 혹시 급한 연락 올까싶어서
    집전화 유지하신다고 하니 원글님 너무 휼륭하게 느껴집니다.
    다른 표현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지만 그렇습니다.

  • 53. ..
    '23.1.15 7:25 PM (106.101.xxx.25)

    안 받으심 되요.
    급한 일이면 어차피 본인이 직접 전화 못하세요.

  • 54. 욕해서
    '23.1.15 7:25 P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

    좌공.엄마가 님 괴롭히는거 좋아하시나봅니다

  • 55. 욕해서
    '23.1.15 7:27 PM (119.193.xxx.121)

    좌송요. 님 엄마가 님 괴롭히는거 좋아하시나봐요. 하지말라는거 계속 하시는거보면

  • 56.
    '23.1.15 7:27 PM (106.101.xxx.25)

    상황상 치매 초기 의심 되니까 병원엔 꼭 모시고 가시구요.

  • 57. 그러게요
    '23.1.15 7:33 PM (58.124.xxx.70)

    왜 전화를 받을 때까지 하실까요?
    저희 엄마도 좀 그러세요.
    안받으면 걱정된다고… 뭐가 걱정되는지 .
    어차피 도움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면서
    그냥 자신을 위해 전화하시는 듯 .
    아들에게는 조심하셔요. 저희 엄마도

  • 58. ..
    '23.1.15 8:06 PM (112.154.xxx.58)

    자기 손에 쥐고 쥐락펴락 할 거리가 전화 하나밖에 안남은거죠.
    수신 차단 해놓고 집전화 없애고 하면 집앞까지 올지도 모릅니다.

  • 59. ...
    '23.1.15 8:27 PM (175.123.xxx.105)

    댓글 읽어보니 집전화 없애고 원글님제외
    다른가족들은 스팸 등록해야할 지경이네요.
    전화오면 급한일있어 다시 전화드린다 하시구요.

  • 60. 초심
    '23.1.15 8:47 PM (116.127.xxx.30) - 삭제된댓글

    아주 예전에 징글징글하게 전화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집으로, 회사로..
    그래서 전화 울리면 받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수화기를 가만히 내려놓기 시작했어요.
    대략 일주일정도?(30년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했더니 그 이후로 전화가 오지 않았어요.


    엄마 나 지금 밥 하느라 바쁘니까 나중에 할께요. 하고 수화기를 가만히 내려 놓고 음식준비 하세요.
    매몰차게 끊으면 괘씸한 마음에 또 전화해서 힘들게 하실 수 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남편, 아이들 핸폰은 수신차단 해놓으셔야겠네요.
    님 폰이야 무음으로 해놓고 안받으면 될거구요
    한달만 하면 그 이후엔 안 그러실 거예요.

  • 61. 초심
    '23.1.15 8:49 PM (116.127.xxx.30)

    아주 예전에 집요하게 전화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집으로, 회사로..
    바쁘다 얘기하고 전화를 끊음과 동시에 또!!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전화 울리면 받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수화기를 가만히 내려놓기 시작했어요.
    대략 일주일정도?(30년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했더니 그 이후로 전화가 오지 않았어요.


    엄마 나 지금 밥 하느라 바쁘니까 나중에 할께요. 하고 수화기를 가만히 내려 놓고 음식준비 하세요.
    매몰차게 끊으면 괘씸한 마음에 또 전화해서 힘들게 하실 수 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남편, 아이들 핸폰은 수신차단 해놓으셔야겠네요.
    님 폰이야 무음으로 해놓고 안받으면 될거구요
    한달만 하면 그 이후엔 안 그러실 거예요.

  • 62. 한달
    '23.1.15 10:00 PM (39.7.xxx.135)

    한달쯤 무음으로 하던지 비행기모드로 해두던지 전화연결 대기 오래걸리는 as센터에 전화걸어두시던 그 시간에 전화 수신이 잘 안되게 하세요

  • 63. 저는
    '23.1.15 10:09 PM (61.254.xxx.115)

    집전화 없애고 핸폰은 무음으로 해놔요 시모전화 엄마전화도 안받아요 제가 받고싶을때만 걸고 받습니다

  • 64. 와 진짜
    '23.1.15 10:19 PM (182.161.xxx.56)

    저희 친정엄마하고 너무 너무 똑같네요.
    저희는 집전화 없으니 안 받으면 남편.애들 폰에 하시구요.
    지긋지긋해서 어떤때는 안 받으며 전화를 던지기도 하고
    몸부림도 치고 했었는데 이젠 너무 그립네요.ㅠㅠ
    작년에 돌아가셨거든요..

  • 65. -;;
    '23.1.15 10:36 PM (222.104.xxx.4)

    저는 일단 받고 밥먹고 내가 할께 합니다
    일단 끊는거죠

  • 66. 아휴
    '23.1.15 11:16 PM (99.228.xxx.15)

    울시모가 저럽니다.
    보통 남의집에 전화해서(아니 남이 아니라 본가족이라해도) 식사중이라하면 급한일 아닌이상 나중에 할게 하고 끊는게 정상 아닌가요?
    남편이 식사중이라고 말하는데도 그러니? 하고 본인 할말 별 쓰잘데없는얘기도 끝까지 하고야 끊습니다. 젤 답답한건 등신 마마보이 남편이고요.
    한명이 밥상머리에서 그러고있음 나머지가족들 듣기싫어도 통화내용 다 듣고 있어야하고 말도 못하구요. 진짜 이기적인 인간의 전형이라고 봐요. 그냥 식사중이야 나중에 걸게 하고 끊으세요.왜 못하는지 사실 옆사람으로는 이해가 안됨.

  • 67. ...
    '23.1.16 1:07 AM (49.168.xxx.239)

    온 가족이 전화 안 받으면 어머니가 112에 신고할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 68. ..
    '23.1.16 1:11 AM (112.150.xxx.41)

    전화오면 얼른 받아 지금 식사준비중이예요 바빠서 먹고 전화할게요 하고 30초안에 끊으세요. 그리고 식사후 설거지정리까지 하신후 전화거세요

  • 69. 그냥
    '23.1.16 2:26 AM (182.229.xxx.215)

    받자마자 내가 이따가 전화할게 하고 끊든지
    월패드랑 집전화 연결을 끊든지
    월패드 소리를 안나게 하든가 그러면 되지요

  • 70. ...
    '23.1.16 2:34 AM (112.161.xxx.234)

    아들은 귀하니까 조심하고 만만한 딸네 식구들한테 자기 마음속에 고이는 온갖 감정들을 배설하고 좀 시원해지는 거.
    집전화 없애고 식구마다 할머니 전화번호 차단 설정하시고 원글님이 1주마다 전화해서 생존 확인만 하고 바로 끊으세요.

  • 71. 할머니들
    '23.1.16 2:47 AM (175.121.xxx.236)

    젊었을땐 멀쩡한 엄마였겠죠...나이드니... 경악할
    수준의 괴물이 된다생각하니 늙는거 몸서리쳐지네요.

  • 72.
    '23.1.16 3:01 AM (209.35.xxx.111)

    밥먹어요 나중에 할게요
    하고 끊으세요…

  • 73. 에구
    '23.1.16 5:06 AM (75.155.xxx.164)

    전화기, 월패드, 식구들 핸드폰

    다 끄고 식사하세요. 당분간 안받으면 시간대가 옮겨지겠죠;;;

  • 74. 00
    '23.1.16 6:28 AM (182.215.xxx.73)

    위중하시거나 자식이 님만있는거 아닌데
    밥먹고 전화한다고 바로 끊어버리세요

    그리고 명절지나고 한달가량 전화코드뽑고 식구들 폰에서 차단시키세요


    님 어머니는 당해봐도 됩니다
    딸이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저러면 무시하는거죠

    님도 떨어져 신경끄다보면 얼마나 휘둘려살았는지 느낄겁니다

  • 75. 끈질겨요
    '23.1.16 7:19 AM (175.208.xxx.235)

    참~ 이런 사람들은 또 끈질긴거 같아요.
    위에 초심님 댓글 좋네요.
    지금 식사준비하느라 바빠요~ 하고 전화 끊기 말고 수화기 내연호가.
    아님 식사시간엔 온 가족이 핸드폰 꺼놓기
    저렇게 늙지 말아야죠

  • 76. ㅂㄷ
    '23.1.16 7:23 AM (1.237.xxx.23)

    해결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실행을 안하고 계시는군요.

  • 77. *****
    '23.1.16 7:27 AM (118.36.xxx.44)

    경악할 수준의 괴물

    시부를 설명할 말이 없었는데 딱 저 말이네요.

  • 78. 햇살
    '23.1.16 7:44 AM (222.239.xxx.4)

    치매초기에 저러세요

  • 79. ㅇㅇ
    '23.1.16 7:58 AM (2.58.xxx.50) - 삭제된댓글

    아 그러지 좀 마세요 (그러는데도 엄마는 계속 그러더군요.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라 말하고 싶지 않으니 그 부분 묻지 말라는 거 계속 물어보심.)

    그러니 제가 그냥 연락을 안 하고 안 받을 수 밖에 없죠.

    어제 든 생각은요.
    그냥 연락을 안하고 안받으면(즉 반응을 안보이면) 그걸로 끝이나요,
    근데요. 아 그러지 좀 마세요. 라고 입을 열죠? 그 순간이 1단계,
    이어서 들려오는 엄마의 "알려줘라"가 2단계,
    그 말에 갑갑해져서 내가 뭐라고 또 말하면 3단계가 되는 거더라구요.

    님이 식사시간이라 전화 받을 수 없고, 엄마한테 수차례 말했으면 한 번 더 입장 말씀하시고
    그 다음부턴 식사시간에 전화 받지 마세요.
    아 그러지 좀 마시라구요!! 부탁 호소 짜증내며 매번대응해서 2,3,4,... 단계 갈 필요 필요 없는 거에요.

  • 80. .......
    '23.1.16 9:23 AM (211.248.xxx.202)

    대화로 해결 안되는거 아실텐데요.
    위 댓글처럼 전화받은후 바쁘다고 놔두고일보시는거 추천.

    저도 예전에 했던 방법인데
    여자스토커가 하나 붙어서 미친전화질.
    일한다고 전화기 던져둬도 혼자 게속 떠들고 있어서 더 소름이었네요.

    전화던져두고 다른일 보세요

  • 81. ᆢᆢ
    '23.1.16 9:38 AM (223.39.xxx.14)

    ᆢ추천~~집전화 코드 뽑아요

    휴대폰ᆢ도 무음이나 차단

    식사분위기 망치는 것보다는 훨ᆢ^^

    딸의 사생활도 있는데 ᆢ
    사위눈치도 보셔야할건데요

  • 82. 하푸
    '23.1.16 9:50 AM (39.122.xxx.59)

    밥먹으니까 나중에 통화해요 뚝.

    나중에 전화드릴게요 하지 마세요 그런 책임을 질필요 없어요

  • 83. ...
    '23.1.16 10:12 AM (223.38.xxx.35)

    굴을 읽다보니 고구마 백개 먹은거같네요.

    그정도 수준이면 미리 통보해놓고. -아무리 얘길해도 바뀌지않으니 앞으로 전화 안 받겠다.-
    집전화는 없애고. 가족들 핸드폰은 수신거부 해놓고 한 몇달 전화 안 받겠어요.
    그러면 집으로 찾아오시겠지만 암튼 내가 살아야허지않나요.

  • 84. 받자마자
    '23.1.16 10:24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금방 끊으세요.
    내가 다시 전화할께 하고 ..

    그렇게 몇번만 하면 서서히 반응이 올거에요

  • 85. ..
    '23.1.16 10:29 AM (221.159.xxx.134)

    요즘 다 휴대전화 기본으로 있는데 집전화가 없음 허전할거 같은 노년층 외에 집전화 있는집 없을걸요?
    집전화 없애버리세요. 저흰 없앤지 오래 됐는데 아주 편해요.홍보며보이싱도 안오고ㅎ

  • 86. 무시
    '23.1.16 10:58 AM (119.203.xxx.129)

    남동생분한테는 조심을 한다고 하면,

    정식으로 엄마한테 말씀을 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행동을 보이면,
    식사시간전에 집전화기 코드를 빼 놓으세요
    그리고 핸드폰은 잠시 차단하시구요.

    전화가 안된다고 하면,
    그렇게 한 이유와 결과를 말씀하세요.

    말을 정식으로 안하면 인지가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들한테는 조심하면서 딸한테는 조심 안하는 것은

    딸도 무시하는 것이지만,
    사위도 무시하는 것이에요

    나와 나의 식구가 무시를 당하게 만드는 것은 절대적으로 방지 하세요

  • 87. ss
    '23.1.16 11:24 AM (211.206.xxx.238)

    집전화를 없애는게 가장 베스트이고
    바로 받자마자 식사중이라고 나중에 통화하자 끊는게 최선이네요

  • 88.
    '23.1.16 11:32 AM (211.234.xxx.191)

    안받으면 남편 회사에까지 전화를 하신다는데
    원글 타박하는 댓글들은 뭔가요??

    원글님 진짜 속 터지겠네요..
    저도 비슷한 사례를 겪어서 그 맘 알것같아요
    남편회사 직원들에게도
    장모님 전화는 연결하지마라는
    협조 요청할 궁리도 해보셔야겠네요..

  • 89. qa
    '23.1.16 11:43 AM (58.237.xxx.81)

    아들에겐 조심하신다니 치매는 절대 아니네요
    원래 소중한 명품가방은 고이고이 아껴요
    소중하지 않고 만만한 시장가방은 가방에 기스가
    나건말건 막 쓰죠
    구멍나면 대충 수선집가서 몇푼주고 수리하면 되고
    정 안되면 버려도 좀 불편할 뿐 크게 슬프진 않을거니까.
    엄마가 원글님을 막 쓰는 시장가방 취급하는건데
    그걸 왜 받아주세요

  • 90. ---
    '23.1.16 12:13 PM (211.215.xxx.235)

    집전화 없애세요. 그렇게 어떻게 살아요..ㅠㅠ

  • 91. ..
    '23.1.16 12:18 PM (39.115.xxx.64)

    한 달만 정지시켜요 그러면 인식하실 겁니다

  • 92. 그래도
    '23.1.16 12:47 PM (124.51.xxx.231)

    전화해주는 엄마 계신 님이 부러운건 왜일까요
    지나고 나니 후회되는 일들만 생각납니다

  • 93. ...
    '23.1.16 1:30 PM (210.219.xxx.34)

    지금 댓글 내용 그대로 알려주세요.미친 노인네 라는것 까지 그래도 계속한다면 치매죠.

  • 94. 우린 시누이가
    '23.1.16 1:49 PM (124.53.xxx.169)

    일부러 안받았더니 애들에게 쪼르르
    별 특별한 일도 아닌데 매사 극성스러워요.

  • 95. 음량을
    '23.1.16 2:11 PM (183.97.xxx.120)

    줄여 놓으세요

  • 96.
    '23.1.16 2:28 PM (218.55.xxx.236)

    엄마 지금 고기 볶고 있는데
    식사하고 전화할께~~

  • 97. ..
    '23.1.16 3:29 PM (118.35.xxx.17)

    집전화 필요없지 않나요?
    없애고 핸폰은 무음으로 하세요

  • 98. ㅎㅎ
    '23.1.16 3:37 PM (175.116.xxx.138)

    전화받아 나 식사중~
    나~ 밥~
    그러고 끊으세요
    아님 통화 거절해버리든가요

  • 99. 집전화
    '23.1.16 5:09 PM (175.223.xxx.66)

    없애니 집이 조용하고 그르케 편할수가 없음.전화 없애요 아님 식사준비할때 코드 빼놓으셈.그러다 슬슬 없애면 되요

  • 100. ㅇㅇ
    '23.1.16 5:20 PM (222.98.xxx.132) - 삭제된댓글

    전화 없애세요. 요즘 집전화두고 사는 사람 별로 없어요. 님 같은 이유로 핸드폰 쓰고 집전화 거의 안쓰는데 요금 아까워서 없앴어요~~ 하는 집 많아요. 저희는 때마침 집전화가 고장이 나서 버리고 새로 안사고 전화 없앴네요.
    집전화 없애고 핸드폰으로 시간 가려서 골라 받아요. 전화 하네 마네, 받네 어쩌네 분란 나느니 안받고 가정 평화롭게 살는게 나아요.

  • 101.
    '23.2.11 1:24 PM (220.88.xxx.202)

    원글님도 .참 친정엄마땜에
    힘드시겠어요. ㅜㅜ
    거긴 더 하네요

    힘냅시다.
    우리도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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