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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 과학자가 밝힌 바람피는 이유가

ㅎㅎ 조회수 : 9,345
작성일 : 2023-01-14 15:25:41
재밋더군요
수컷 들쥐 집단에
한 무리는 가정적이고
한 무리는 바람둥이
두 무리의 차이점은 대체 뭔가 하고 관찰을 해봤더니
바로 공간지각능력 이더랍니다
그러니까 바람둥이 수컷 쥐들은 암컷들이 어디어디에 잘 모여있는지 알고 그길 곳곳들을 아주 기가 막히게 찾아내더라는 거예요
대체 저건 무슨 능력일까 싶어 뇌를 쪼개서 열어봤더니
바람둥이 쥐들에게는 무슨성분?(이름 까먹었음요)이 일반쥐들보다 좀 더 많이 존재하는데
그 물질을 제거해버렸더니
쥐들이 급 바람들을 안피고 가정적인 쥐 아빠들로 거듭나더라는거죠

그게 쥐들뿐 아니라 다른 동물이나 사람도 마찬가지라서
바람피는 것들은 걍 뇌를 쪼개서 그 물질만 제거하면 충분히 쉽게 고칠수가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무,무슨 질병인가? ㅋㅋ)
근데 어떤사람이 자기 뇌 열고 제거하고 하는 그런 수술에 동의를 하겠냐고 ㅋ교수님이 얘기하시더라구욬ㅋ
다 소용없단 소리 ㅋㅋ

평소 저 남자가, 저 여자가 바람끼가 다분한지 아닌지
좀 단편적이긴 하지만
상대가 길을 아주 기가막히게 본능적으로 잘 찾아내는 타입인지
아님 길치인지 정도로 어느정도는 파악 가능하겠다는 결론입니다

그 교수님은 진지하게 강의 하셨고
전 걍 지나가다 생각이나서.. 갑자기 웃겨서 써봤네요
아직도 나름 되게 진지한 표정으로 '뇌를 쪼개.. 꺼내..' 운운하던 강의가 생각나서 뻘하게 터지네요 ㅋ




IP : 112.214.xxx.19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3.1.14 3:27 PM (211.248.xxx.202)

    저도 이영상 너무 재밌게 봤어요.
    바람끼있느 ㄴ남자도 미래에는 약물로 조절가능할수도 잇다고
    남자들에게 이야기하기 기겁하더라구요.

  • 2. ㅇㅇ
    '23.1.14 3:29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바람은 여자도 피는데..

  • 3. ....
    '23.1.14 3:29 PM (14.192.xxx.127) - 삭제된댓글

    길치 -> 웬지 머리 나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매력 없음
    -> 여자 안 븉음

  • 4. ??
    '23.1.14 3:32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여자는 요??
    저 길 잘 찾는데
    바람하고 상관 없는데

  • 5. ...
    '23.1.14 3:34 PM (122.34.xxx.113)

    저도 길 엄청 잘 찾는데
    바람하고 전혀 상관 없어요

  • 6. ...
    '23.1.14 3:35 PM (210.94.xxx.48)

    걍 개인의 학설중 하나겠죠
    별로 수긍은 안가네요
    길찾기능력과 바람은

  • 7. 영통
    '23.1.14 3:37 PM (106.101.xxx.82)

    남편 길 잘 찾는데..가정적인데..
    과거에 내게 안 들키고 바람 핀 것인가

  • 8. 길치
    '23.1.14 3:39 PM (220.117.xxx.61)

    길치는 바람 절대 안피우겠네요? ㅎㅎㅎㅎ 설마
    길 잘 찾아도 윤리관에 따라 안피웁니다.
    어느 학설에나 예외가 있어요

  • 9. ..
    '23.1.14 3:3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사람에게 길은 다른 의미이지 않을까요
    이 길이 아닌게벼~! ㅋ
    모임이라던가 취미 술집 그런데 잘 찾는?? ㅎ

  • 10. ...
    '23.1.14 3:40 PM (221.160.xxx.22)

    인간의 뇌를 뭘로 보고 ㅋㅋㅋ
    쥐랑 비교를..

    그냥 쉽게 말해
    인성 아닐까요 ??
    솔직히 바람 안피고 싶은 사람은 없죠.
    단지 이성과 책임감이 더 크니까 조절을 하는거죠.

    연애라는게 하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안에서 인격을 갖추고 갖춰줘야 하는게 얼마나 많은가요.

    들된인간이나 매번 새로운사랑을 찾아 바람에 살려 날라가는거겠죠.

  • 11. ..
    '23.1.14 3:40 PM (106.101.xxx.181)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런 설이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고 즐기면 될 듯
    예외도 많은지라..

  • 12. ...
    '23.1.14 3:43 PM (218.234.xxx.192)

    우리 남편은 한번 간 길은 절대 잊지 않는데 한번 잔 여자도 절대 잊지 않으려나

  • 13. ...
    '23.1.14 3:49 PM (218.157.xxx.8)

    실험을 잘 못 알고 계세요
    뭘 제거하는게 아니고
    뇌의 창백이란곳에 '바소프레신'이 많은 쥐들이 가정적이라구요
    이게 우리가 '정'이라고 부르는 걸 형성한다고해요
    바람피는 쥐에게 바소프레신을 투여했더니 가정적으로 변했구요

  • 14. ker
    '23.1.14 3:51 PM (180.69.xxx.74)

    실제로 자기들끼리 알아보더군요

  • 15. 외도하는
    '23.1.14 3:51 PM (112.214.xxx.197)

    유전자 특 길을 잘 찾는다
    https://m.youtube.com/watch?v=301kDDwg5rg

  • 16. 암튼
    '23.1.14 3:54 PM (112.214.xxx.197)

    시청한지가 오래되서 전체적인 느낌으로 얘기했고요
    자세한거 정확한거 보고싶으시면 위에 영상 들어가보세요

  • 17. .......
    '23.1.14 3:56 PM (59.15.xxx.81)

    공간지각능력이 높을수록 바람을 많이핀다는 내용 저도 봤어요.

  • 18. ㅇㅇ
    '23.1.14 3:58 PM (185.253.xxx.178) - 삭제된댓글

    길치요? 신해철이 길치였는데.. 예외도 있을듯..;;

  • 19. ...
    '23.1.14 4:06 PM (211.234.xxx.67)

    형질의 차이를 말하는데도
    그것이 이유와 원인으로 보는게 틀린 추론이예요.
    단편적일 수 없는걸 단정 지어버리는거죠

    재미로 보면 모를까 그냥 논객수준에 맞춘
    가벼운 실험이야기로 단정짓을건 아니네요

  • 20. 응?
    '23.1.14 4:07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집~회사~집~회사만 오가는 남편이 길치라서???그랬나???

  • 21. -------
    '23.1.14 4:10 PM (59.4.xxx.49)

    저 심한 길치인데 다른 남자는 돌멩이 보듯해요. 맞는 듯 ㅠ

  • 22. 저희집
    '23.1.14 4:16 PM (124.111.xxx.88) - 삭제된댓글

    온 집안 식구가 지독한 길치예요.
    유전인가보다 하고 살고 있는데..

  • 23. ㅁㅇㅁㅁ
    '23.1.14 4:24 PM (125.178.xxx.53)

    저도 전에 그런 기사 봤어요
    길눈밝은 쥐가 바람을 많이 피운다구

  • 24. 저도 10년전쯤에
    '23.1.14 4:26 PM (116.41.xxx.141)

    난봉꾼 쥐무리 레밍인가한테 바소프레신주입하니 가정적쥐들로 변했고
    그반대인성향인 쥐무리는 바람둥이로 변하더하는...
    바소프레신이 유대감형성 두뇌호르몬물질이라고
    모든 동물이 새끼를 돌보는게 이 물질이 강하게 나와서래요

  • 25. ㅁㅇㅁㅁ
    '23.1.14 4:29 PM (125.178.xxx.53)

    바소프레신을 주입이 아니고 바소프레신 수용체를 넣어준거네요

  • 26. 그럼
    '23.1.14 4:55 PM (61.74.xxx.175)

    바람 피는 이들은 배우자에 대한 유대감이 낮아서라는 거네요?
    정이 덜해서?

  • 27. ...
    '23.1.14 5:05 PM (121.138.xxx.18) - 삭제된댓글

    바람을 피우기위해 길 눈이 발달 할 수도 있죠

  • 28. ...
    '23.1.14 5:06 PM (121.138.xxx.18)

    바람을 피우기위해 길 눈이 발달 할 수도 있죠
    저기 박사와 패널 대화에도 나오는데

    사람들은 같은걸 봐도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네요

  • 29. 우리 남편이
    '23.1.14 5:24 PM (218.39.xxx.66)

    길치에요 ..
    그래서 .. 주변머리 없고 좀 그런데. 좀 모자라고
    공학박사에요 근데

  • 30. ..
    '23.1.14 5:57 PM (210.179.xxx.245)

    심한 길치에 방향감각도 없는데.. 전혀 아닌대요.
    연구결과가 잘못되었던지
    해석을 잘못했던지

  • 31. ㅇㅇ
    '23.1.14 6:23 PM (175.223.xxx.140)

    그거 보고 헛웃음 나던데요.
    네비도 못보고 비싼 수입차 모는데
    길치 중에 상길치인 남자 있어요.
    서울역사에서 방향 감각 잃어서
    헤매일 정도로요.
    옆에 앉으면 내가 입으로 운전을
    할 정도라 그냥 내가 운전대 잡을까
    싶어지는 사람요.

    네, 천하에 둘도 없는 애처가예요.
    비엠도 턱하니 십여년 전 와이프카로
    사줄만큼 여유 있고
    유학파라 나름 지식인이고요.
    종교에도 적절히 심취한듯 바른생활맨
    그 자체고요.

    그런데 나는 알지요.
    그사람 천하의 바람둥이예요.
    어플에 여자들 여럿 만나고 다니고
    손주도 있는데 미혼인 걸로 하고
    공부하고 일하느라 결혼은 못했다는
    레퍼토리로 ㅎ

    길은 못찾고 공간 인지력 없어도
    여자 꼬시는 법은 알더이다

  • 32. 에휴 그걸로 모자라
    '23.1.14 8:02 PM (114.201.xxx.27)

    인성이 문제고 보고배운게 그거라 생각되는...
    모르는데 어찌 하고다녀요?
    그래도 되더라,남들 다 그러더라해서 하고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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