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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보잘것 없는 동네가 나는 왜이리 좋은걸까

특이한 조회수 : 26,794
작성일 : 2023-01-10 15:59:28
집값 저렴
스타벅스 없음
유흥가 없음
피씨방도 없음
배달음식도 안오는게 많음
동네 멋쟁이도 거의 없음
동네가 세련되지 않았음
그리고
시장 있고
2분거리 산이 있고
5분 거리에 천도 있음 ㅡ거의 계곡수준임 왜가리있음 버들치 있음
골목길 많음
도서관 2분
전철역은 10분
햇빛부자임 ㅡ높은 건물이 적어서
바람도 많음ㅡ여름 시원 겨울은 춥
도서관서 책세권 빌려 나오는데
심지어 붕어빵 트럭도 있네요

이렇게 실실 걸어가 책빌려오면
피식피식 웃음이 나온다

나는 엄청 촌시런 인간임이 틀림없음
IP : 125.187.xxx.44
2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0 4:00 PM (58.79.xxx.33)

    어딘지 안 갈켜주고 .. 흥칫뿡..

  • 2.
    '23.1.10 4:00 PM (220.94.xxx.134)

    좋은동네네요 ^^

  • 3. 어뎁니까
    '23.1.10 4:01 PM (211.234.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 사는 동네가 재개발 되어서
    이사가야하는데
    서울이신가요?

  • 4. 우와~~~
    '23.1.10 4:01 PM (175.223.xxx.41)

    왜가리에 버들치, 붕어빵 3종 세트, 님이 위너입니다

  • 5. 저도
    '23.1.10 4:02 PM (112.147.xxx.62)

    비슷한 동네 사는데

    주택 없애고
    새 건물 지어대서 속상하네요 ㅎ

  • 6. ㅋㅋㅋ
    '23.1.10 4:02 PM (210.94.xxx.89)

    어딘지 안 갈켜주고 .. 흥칫뿡..

    원글님도 첫댓님도 귀엽~~

  • 7. ..
    '23.1.10 4:04 PM (223.62.xxx.176)

    어딜지 궁금해요

  • 8. 저희동네
    '23.1.10 4:05 PM (121.157.xxx.214)

    저희동네도 비슷한데
    스타벅스있어요 시장없고
    전 스타벅스 이용안하니 님동네가 쪼매 더 나은든

  • 9. 오늘의 문제
    '23.1.10 4:05 PM (211.241.xxx.34)

    동네맞추기
    찍어본다.
    파주!

  • 10. 궁금
    '23.1.10 4:07 PM (110.70.xxx.199)

    왠지 서울에 접한 지역인듯 느낌나요

  • 11. ..
    '23.1.10 4:07 PM (59.14.xxx.101)

    우리동네인가? ^^ 전 안양동편마을이네요. 지하철은 20분.

  • 12. 동네
    '23.1.10 4:08 PM (117.111.xxx.60)

    이름을 내놓으시오

  • 13. 저도
    '23.1.10 4:10 PM (223.62.xxx.202)

    저도 찍어보아요- 수유동~~!

  • 14. 부럽네요.
    '23.1.10 4:10 PM (124.53.xxx.169)

    진정 살아보고 싶은 동네네요.
    도시는 사방을 둘러봐도 참 냉혹하고 살풍경하죠.
    그런 곳이면 당분간이 될지라도 눈도 코도 귀도 가슴도 지켜질수 있겠어요.

  • 15. 원글
    '23.1.10 4:11 PM (125.187.xxx.44)

    서울인데요
    동네 말하면
    거기 별루다 답글 만선일거예요
    집값이 싸다는건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거죠
    저같이 촌스런 아줌마나 좋아하는 동네죠
    댓글보고.맘상하기 싫어요

  • 16. 원글 내용 플러스
    '23.1.10 4:13 PM (59.6.xxx.68)

    자전거길 따라 5분 달리면 바다가 쫘악 펼쳐지는 동네에 작년까지 살았어요 ㅎㅎ
    그래서 언제든 자전거타고 은빛 털 살랑대는 갈대숲 지나서 바다 위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태양이 서서히 잠기는 것도 보러 나가고 아침 일출 직전에 나가서 해가 소리없이 떠오르며 검푸른 하늘이 푸르게 변하다 분홍이 되었다가 밝은 하늘색으로 변하는 장관도 보고.. 환상이었죠
    남들은 다 안산다는 ㅎㅎ 동네였지만 여기저기 공원 널려있고 갈대숲공원에서 책도 읽고 사진도 찍고, 호수공원과 도서관이 붙어있어 공원도 가고 책도 읽고 천변따라 산책도 하고 인구밀도 낮아서 어디나 한적 조용하고 주말이면 바다 가로질러 이 섬 저 섬에 드라이브도 가고 자전거로 달려서도 가고…
    참 평화로운 생활이었어요

  • 17. 도봉구쪽
    '23.1.10 4:13 PM (115.136.xxx.94)

    인가 싶네요
    저도 그런동네 좋아요

  • 18. 플러스님
    '23.1.10 4:14 PM (125.187.xxx.44)

    떠나셨으니 어딘지 알려주세요

  • 19. 미치듯다
    '23.1.10 4:15 PM (211.241.xxx.34)

    원글 내용 플러스님 때문에
    미스터리 문제 하나 추가!
    답안지 확인 안해주는 사람 미오!!!!!!!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2번 문제를 풀어본다……
    모르게따……따흑 ㅠㅠㅠ

  • 20. 플러스님네
    '23.1.10 4:15 PM (125.177.xxx.70)

    안산 아닐까요?

  • 21. 어허~~
    '23.1.10 4:16 PM (182.216.xxx.172)

    원글님하고 원글내용플러스 님은
    그 지역 이름을 냉큼 대시오

  • 22. ...
    '23.1.10 4:17 PM (219.255.xxx.153)

    수유역 쪽은 아닐 거예요. 배달음식 잘 오고, 유흥가도 꽤 있어요.
    저 안쪽 수유동이면 모를까

  • 23. 거기로
    '23.1.10 4:17 PM (221.138.xxx.30)

    이사하게 알려주세요.

  • 24. 저도
    '23.1.10 4:17 PM (110.47.xxx.230)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남편집으로 들어가는데, 거긴 지하철 역이 옆이고 백화점도 있고. 나는 너무 싫어서 제가 살던집으로 가자고 했거든요. 작은 평수지만 창을 열면 산이 있어 혼자 살 때 정말 정서적으로 편안했어요. 남편은 내게 보통 여자들이 다 이런 도시속에서 살고 싶어하는데 이상하다고 했었고 마찰이 있었어요.
    다른 사정으로 제가 세놓았던 집에 다시 들어와서 살게 됐는데 남편이 더 좋아하네요. 산에도 혼자 잘 다녀오고.
    도시의 불빛도 없이 고요하고 저는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지루하지 않고 좋아요.

  • 25. 쥔장
    '23.1.10 4:18 PM (223.62.xxx.177)

    본인은 안 갈쳐 주시면서...

  • 26. ..2번답
    '23.1.10 4:18 PM (222.99.xxx.110)

    안산또는 시흥!

  • 27. 저도
    '23.1.10 4:18 PM (110.47.xxx.23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집값이 싸고 서민들이 사는 동네에요.

  • 28. 서울인지
    '23.1.10 4:18 PM (118.235.xxx.31)

    아닌지만이라도!

  • 29. 흠 더 궁금
    '23.1.10 4:19 PM (110.70.xxx.199)

    서울에 집값 저렴한 곳 별로 없던데 어딜까요
    혹시 중랑구.. 일까요?

    글이 너무 궁금해지게끔 써놓으셔서
    자꾸만 궁금해져요 ㅎㅎ

  • 30. 도봉구
    '23.1.10 4:19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무수골?

  • 31. 히히
    '23.1.10 4:20 PM (39.118.xxx.150)

    행복해 보이신다

  • 32. 원래
    '23.1.10 4:20 PM (122.254.xxx.180)

    자기 사는곳이 최고예요ㆍ당연

  • 33.
    '23.1.10 4:20 PM (125.176.xxx.8)

    답답한 대도시도 내가 살기 좋으면 좋은동네고
    어느동네를 가도 내마음이 즐겁고 만족하면 그곳이
    좋은동네 ᆢ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원글님은 행복한 지역에서 사시네요.
    마음이 행복하시니 ᆢ

  • 34. 구글
    '23.1.10 4:23 PM (103.241.xxx.198)

    신내동인가요

  • 35. 구글
    '23.1.10 4:24 PM (103.241.xxx.198)

    아님 망우동

  • 36.
    '23.1.10 4:25 PM (149.167.xxx.43)

    원글님과 플러스님은 냉큼 동네 이름을 알려주세요...어서어서

  • 37. 플러스님
    '23.1.10 4:25 PM (125.179.xxx.67)

    동네 안산.
    저도 서울에서만 살다가 지금 안산 신도시 사는데
    다신 서울가서 못살아요.
    이미지만 그렇지 진짜 쾌적한 동네입니다.

  • 38.
    '23.1.10 4:26 PM (122.34.xxx.60)

    신내동에 스타벅스 있고 피시방 있고 배달음식들 다 와요.
    아파트가 많아서 골목도 없고요.
    원글님은 다른곳일듯요

  • 39. 59님
    '23.1.10 4:28 PM (211.221.xxx.20)

    안산이다 그쵸 ㅎㅎ
    저도 안산살아요
    안산 너무 사랑해요
    안산도 나름 동네마다 색이 달라서
    고**사셨죠?
    고즈넉하고 주위 없는거 없고
    공원많고 신도시라 동네 깨끗하고
    암튼 남들은 안산다안산다 하지만 전 사랑해요 ㅋㅋ

  • 40. 싫음
    '23.1.10 4:28 PM (112.167.xxx.92)

    다른건 괜찮은데 배달음식이 큰문제네요 배달 자주 이용하는 사람입장에선 싫네요

    근데 경기도에 아파트만 주르륵 지어 놓고 미용실 편의점만 덜렁 있을뿐 상권이 멀리 있어 도보로는 불가능하고 차로 가야 상권을 이용하는 지역은 음식배달 안되겠던데 그니 자가로 음식포장이나 하면 모를까 정말 어떻게 아파트촌만 지어 놨는지 의아하더구만

  • 41. //
    '23.1.10 4:28 PM (14.36.xxx.4)

    찍어본다...신림동?
    산 있고, 천 있고, 멋쟁이는 없지만 시장 있고...

  • 42. ...
    '23.1.10 4:37 PM (124.50.xxx.217) - 삭제된댓글

    집값 저렴하고
    스타벅스 없고
    피씨방 없고
    배달 음식 안오는 게 많고
    산이 2분 거리 가까이 있고
    계곡 수준의 천이 5분 거리
    지하철은 10분 거리

    과연 어딜까요.
    백사실 계곡 쪽 동네 아닐까요?

  • 43. 저도찍
    '23.1.10 4:41 P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플러스님은 안산?
    원글님은 어디실까요 ..욕을 왜 해요 좋은면 좋은거죠

    저희도 이사온지 3년차 바로 뒤가 불암산 입니다 너무 좋아요 ^^

  • 44. ..
    '23.1.10 4:43 PM (58.228.xxx.67)

    중랑천있는 도봉구아닐까요합니다..

  • 45. .....거기
    '23.1.10 4:47 PM (121.168.xxx.174)

    혹시 정릉이나 우이동?

  • 46. 촌스런
    '23.1.10 4:48 PM (121.162.xxx.227)

    아줌마 답지 기다리오
    누구라도 오늘안에 알려ㅜ시오

    내가 찍은 비슷한 답은 내곡동 여의천 변인디 왠지 저 답은 아닐거같소...

  • 47. ㄴㄷ
    '23.1.10 4:49 PM (118.220.xxx.61)

    신림6동시장근처 아닐까요?

  • 48. ㅎㅎㅎ
    '23.1.10 4:49 PM (112.164.xxx.13) - 삭제된댓글

    울동네는 재레시장 5분
    스타벅스를 비롯하여 엄청나게 많은 개인카페들 서너집건너 하나,
    동네 맛집도 많고, 디저트도 많고
    유명 줄서는 집들도 몇집있고,
    제일 서운한 3분거리 영화관이 문닫은거,
    걸어서 10분가면 대형마트에, 그 옆은 바다에 부둣가에
    걸어서 20분거리, 도서관에
    울 동네는 개발 안될거예요
    문화재 보호구역이라 개발 될려다가 전부 막히네요

  • 49. ...
    '23.1.10 4:57 PM (175.194.xxx.92)

    신림6동은 아닐 듯. 길 건너 9동 고시촌이라 뭔가 많잖아요.^^
    신림6동 그립네요.

  • 50. 문제만 계속 추가
    '23.1.10 4:57 PM (211.241.xxx.34)

    ㅎㅎㅎ님 3번 문제 부산!!!
    막 던져봅니다.

  • 51.
    '23.1.10 4:58 PM (121.160.xxx.11)

    원글님. 홍제역 근처 같은데요.

  • 52. 어딜까
    '23.1.10 5:06 PM (121.160.xxx.249)

    포방터시장 근처 인가요?

  • 53.
    '23.1.10 5:17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원글은 홍제동
    댓글 플러스님은 시흥 시화

  • 54. 우리동네
    '23.1.10 5:18 PM (14.32.xxx.242)

    우리동넨데요 ㅎ
    강동구... ㅎ

  • 55. 저는
    '23.1.10 5:19 PM (121.162.xxx.174)

    스벅 필요없고
    배달도 거의 안 시킵니다
    어딘지 알려주세요
    남들이 거기 별로라는건 전혀 중요한 문제 아닌듯요

  • 56. ..
    '23.1.10 5:25 PM (114.207.xxx.109)

    진짜.스벅없기 힘들지않나요
    친정도 시골인데 문화재옆이다보니 스벅이.생기데요

  • 57. ㅁㅇㅁㅁ
    '23.1.10 5:27 PM (125.178.xxx.53)

    써놓으신거 보면 다 좋아보이네요
    도서관2분 전철역10분 등등

  • 58. 무심이
    '23.1.10 5:27 PM (39.7.xxx.66)

    원글님 동네 혹시 정릉?

  • 59. ...
    '23.1.10 5:29 PM (221.154.xxx.113)

    원글 플러스님 글에 답이 있네요.
    "남들은 다 안산다는 ㅎㅎ 동네였지만"

    안산.

  • 60. 쿨한걸
    '23.1.10 5:29 PM (115.135.xxx.44)

    알려주세요 ㅡㅡㅡ좋은말로할때

  • 61. 궁금타!
    '23.1.10 5:37 PM (220.88.xxx.156)

    빨리 답하시오!
    그런 동네 좋아요. 그깟 스타벅스나 백화점,멋쟁이들...배달...이딴거 전혀 중요치 않아요. 산 있고 물 있는곳이라니 너무 궁금해....
    댓글에 서울이라 했으니 안가본지 수십년된 정릉쯤일까? 아니면 강서쪽 ?
    내가 사는곳은 경기도지만 완전 주택가(빌라는 있네요만)...스타벅스는 옆동네 저쪽 이마트내에나 있고 프랜차이징 없는 트랜디한 카페와 외국식당들 즐비하고 산 있고 가로수가 온통 푸르른...배달은 아주 잘 되고 시장은 10분은 가야 있고 마트도 옆동네까지 걸어서 가든가 차로 가든가 해야...

  • 62. 아니면 혹시
    '23.1.10 5:38 PM (220.88.xxx.156)

    성북동 꼭대기 ?

  • 63. 만두
    '23.1.10 5:42 PM (219.74.xxx.216)

    혹시 중랑천에 붙어 있는 휘경동쪽 아닐까요? 다리건너면 면목동이고…
    딱 저런데…

  • 64. ...
    '23.1.10 5:46 PM (175.193.xxx.237)

    저도 정릉에 한표!!
    언니 집이 정릉 꼭대기인데,
    북한산 국립공원과 거의 붙어있어서 진짜 좋아요.
    일욜 아침마다 놀러가서 산에 가는데 진짜 힐링됨요^^

  • 65. 정릉?
    '23.1.10 6:14 PM (223.38.xxx.16)

    그근처 사는데, 정릉천 좋아서 가끔 걸으러갑니다.
    바로 뒤에 산도 있고.

  • 66. ㄷㅇ
    '23.1.10 6:31 PM (58.236.xxx.207)

    저 정릉주민인데
    글 읽으며 울동네 아닌가했는데
    피시방도 이곳저공 있고 배달은 전화 끊으면 바로와요(쫌 과장해서요^^)
    정릉 바로 뒤가 수려한 북한산이고 정릉천에 버들지 청둥오리가족 왜가리 다들 구청 공무원들처럼 항상 그자리 지키고 있어요
    공기 하나는 끝내줍니다^^

  • 67. ...
    '23.1.10 6:39 PM (110.70.xxx.79) - 삭제된댓글

    은평구.....

  • 68. 강동구는
    '23.1.10 6:53 PM (49.168.xxx.4)

    어디든 배달 즉각이죠
    탈락

  • 69. ㅎㅎ
    '23.1.10 7:28 PM (14.32.xxx.242)

    강동구라고 다 같은 강동구가 아니예요 ;;;
    저도 맛있는거 새로나온거 시켜먹고 싶어요
    정말 우리동네는 이디야 딱 하나 있어요 ㅎ
    스타벅스는 두정거장 가야함

  • 70. ㅡㅡ
    '23.1.10 7:30 PM (211.209.xxx.130)

    어딜까요?

  • 71.
    '23.1.10 7:44 PM (125.176.xxx.8)

    정릉?
    동생이 묘사한것과 비슷.

  • 72. ㅐㅐㅐㅐ
    '23.1.10 8:18 PM (1.237.xxx.83)

    저도 무지 촌스런 사람입니다
    1년후 이사갈 곳 물색중이니
    제발 좀 알려주세요

    저 위에 나온 홍제동 홍은동은
    제맘에 벌써 들어가있어요

  • 73. 포도송이
    '23.1.10 8:19 PM (220.79.xxx.107)

    파주는 넓어요
    스벅 야당 금릉에 있구요
    적성 연천 최전방도있으니
    그쪽은 아마스벅없을듯

  • 74. ...
    '23.1.10 8:32 PM (39.7.xxx.236)

    구로구 저 끝동네 아닌가요?
    광명시와 붙은 곳이요.
    목감천에 왜가리 버들치 다 있음요.
    전철이 넘 가까운가?

  • 75. ㅇㅇ
    '23.1.10 9:16 PM (175.197.xxx.132)

    휘경동인듯

  • 76. ㅎㅎ
    '23.1.10 9:23 PM (58.123.xxx.210)

    궁금하네요

  • 77. .....
    '23.1.10 9:35 PM (222.234.xxx.41)

    도봉역 무수골 쪽인거같아요.거기.가보세요 진짜 동네가 조용하고 예쁩니다 홍제동은 먹을거 진짜 많고 스벅 프렌차이즈 쫙 다 모여있고 은평 중랑은 저런 촌스럽지만 한적하고 고즈넉한 느낌은 아니예요

  • 78. ㅇㅇ
    '23.1.10 10:26 PM (116.121.xxx.18)

    원글님 댓글님 글 지우지 마세요. ^^

  • 79. ㅇㅇ
    '23.1.10 10:28 PM (116.121.xxx.18)

    살고 싶은 동네 저장합니다.

  • 80. 정릉같아요
    '23.1.10 10:3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거기 잠시 살았는데 ㅡ3개월정도
    오르내리막 다니느라 살빠짐
    공기는 진짜 좋아요
    단 공기만요..헉헉

  • 81. 흐음
    '23.1.10 10:37 PM (125.132.xxx.103)

    항동에 냉이꽃이 필까?

  • 82. ...
    '23.1.10 10:38 PM (106.102.xxx.114) - 삭제된댓글

    구파발?

  • 83. 어머
    '23.1.10 10:40 PM (222.101.xxx.249)

    그 동네 진국이네요. 저 이사가고 싶어요.
    원글님, 거기가 어딥니까요?

  • 84. 모모
    '23.1.10 10:41 PM (222.239.xxx.56)

    힌트나왔네요
    정릉 근처라고 하네요^^

  • 85. ...
    '23.1.10 10:42 PM (122.34.xxx.7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서울이라는데 안산이라는 댓글 왜케 많

  • 86. 하~~
    '23.1.10 10:44 PM (108.172.xxx.149)

    인왕산 아래쪽
    그동네 갔다가 꼭 살고 싶었어요
    오래된 빌라 옛날 정취

  • 87. 친척
    '23.1.10 10:45 PM (175.120.xxx.208) - 삭제된댓글

    거기 사는데 정릉이 그렇게 좋은가요!
    살아보고 싶네요 ㅎ

  • 88. 지인
    '23.1.10 10:46 PM (211.234.xxx.197)

    거기 사는데 정릉이 그렇게 좋은가요!
    살아보고 싶네요 ㅎ

  • 89. ///
    '23.1.10 10:46 PM (58.234.xxx.21)

    교통이 불편한가봐요
    서울이면 교통만 편하면 다 비싸지고 다 개발되잖아요
    경기도도 왠만하면 스벅 다있던데... 저야 스벅 안가지만 ㅎㅎ
    도서관 가깝고 산 천 가까이 있는거 부럽네요

  • 90.
    '23.1.10 10:50 PM (59.28.xxx.67)

    이사가고싶네요
    어딘지 갈켜주세요

  • 91. 저도
    '23.1.10 10:56 PM (175.223.xxx.185)

    우리 동네 사랑해요
    남들이 후지다 가난하다 이러쿵 저러쿵해도
    그냥 너무 사랑해요 점점 더 그렇게 되어가네요

  • 92. 연금술사2
    '23.1.10 10:57 PM (121.170.xxx.122)

    우이동에 한표

  • 93. 정릉
    '23.1.10 11:00 PM (210.221.xxx.92)

    정릉 아니면 신내동 아니면 홍제천 근처???

  • 94. 이런글
    '23.1.10 11:02 PM (119.205.xxx.171)

    나중에 읽어보려고 그냥 댓글 달아놓아요
    ㅋㅋㅋ 재미있고 좋아요~

  • 95. 우리동네는
    '23.1.10 11:06 PM (110.70.xxx.206)

    붕어빵 4개에 1000원임
    생크림 붕어빵도 동일
    줄 서서 사갑니다 ㅋㅋ 대신 순대차 트럭이 와요 또 줄 서서 사가요 ㅋㅋㅋ

  • 96. 이런글 좋아요
    '23.1.10 11:16 PM (222.235.xxx.9)

    원글님 동네로 이사가고 싶어요 ^^

  • 97.
    '23.1.10 11:17 PM (180.65.xxx.224)

    은평은 스벅과 배달과 유흥가가 많아요 ㅋ

  • 98. 성북동
    '23.1.10 11:20 P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

    성북동1가 주민인데요...
    한성대 입구 주위 성북동1가엔 스벅이 하나 있긴 하지만
    그 위에 성북동엔 프랜차이즈 전혀 없고
    역사문화지구라 유흥가 피시방 없고
    산,계곡,도서관...
    우리동네 맞는거 같은뎅

  • 99. 룰룰
    '23.1.10 11:25 PM (125.131.xxx.202)

    우이선 419민주묘지역 한표

  • 100. ㅣㅣ
    '23.1.10 11:26 PM (172.115.xxx.187)

    살고싶은곳인데ㅡ언제 알려주시려나~~^^
    저뒤로 묻히게 될쯤,,살짝 풀어주세요.

  • 101. 좋아요
    '23.1.10 11:27 PM (59.13.xxx.227)

    이런 글 좋아요
    우리 각자 자기동네 어딘지 밝히면서 자랑 좀 합시다
    그저 강남강남 하지말고 이런저런 동네들 찾아다니며
    장점을 찾아보며 살아봅시다

  • 102. 아님
    '23.1.10 11:28 PM (175.193.xxx.75)

    신림6동은 아닐 듯. 길 건너 9동 고시촌이라 뭔가 많잖아요.^^2222 6동시장도 예전 분위기 아니예요 ㅎㅎ 아쉽
    고시촌 이라 오토바이 엄청 다녀요!!

  • 103. 풍납동
    '23.1.10 11:30 PM (220.117.xxx.61)

    다 비슷한데 배달이 오네요. 이런~~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근처
    대따 촌티남. 공기좋고
    상권 망한동네 에라잇

  • 104. 필사
    '23.1.10 11:30 PM (175.193.xxx.75)

    책 필사 하다가 들어왔는데
    원글림 글 필사로 남겨 가끔 들여다 볼래요
    행복해 보이세요 ㅎㅎ 부럽

  • 105. 저도
    '23.1.10 11:37 PM (123.214.xxx.143) - 삭제된댓글

    지하철 15분 거리에 바다보이는 주택 사놨슴다.
    그래서 원글님 안 부러움!!!
    집 주변에 정말 집 밖에 없는 나름 오지지만
    나름 세미 전원생활이라는 생각에 뿌듯함다.
    서울생활 청산하고 거기 갈 생각만 매일 하고 있어요.
    직장생활 힘들때는 그 집 어떻게 꾸밀까 고민 하며 스트레스 날립니닷.

  • 106. 회사
    '23.1.10 11:38 PM (211.200.xxx.116)

    사무실이 가양역쪽인데 그쪽 진짜 좋더라구요
    크게 홈플있고 롯데 백화점인지 마트인지 크게 있고요
    진짜 붕어빵이 4개 천원이에요. 팥, 슈크림 동일.

    가양쪽이 집값도 싸다던데 살기 좋겠더라구요

  • 107. 알겠다
    '23.1.10 11:39 PM (125.187.xxx.198)

    도봉산 밑.
    도봉구 무수골 같네요. 저위에 어느 분도 쓰셨는데~
    무수골 계곡 넘 좋아요. 도봉산 밑자락 시골같은 곳, 서울에 이런 곳이 있나 싶게 평화로운 동네

  • 108. 쉽지가 않은 게
    '23.1.10 11:40 PM (175.223.xxx.143)

    못 사네 가난하네 더럽네 수준이 낮네 촌스럽네 후지네 불편하네 교육수준 등등
    내 동네 와서 물청소 한 번 빗자루 한 번 안 들었을 사람들이 고향이자 살아가는 우리 동네 까는 글 보고 황당하고 너무 상처받아서 동네명 안 밝히는 원글님 이해해요 저도 그러니까요
    새로 생긴 마을도서관에서 빌린 책 들고 붕어빵 사 들어오는 길, 동네 고양이들 만나 간식 나눠주고 어르신 요즘 몸은 어떠세요 하며 서로 인사나누는 우리 동네가 나는 촌스럽게 너무 좋아서요

  • 109. ㅇㅇ
    '23.1.10 11:41 PM (175.223.xxx.174)

    원글님은 무수골 맞을 것 같은데
    위에 붕어빵 4개 1000원인 동네는 도대체 어디인가요?
    서울에 놀라운 곳이 많이 있네요!
    서울 아닌감...

  • 110. 123
    '23.1.10 11:41 PM (70.112.xxx.239)

    이런 곳 이사가고 싶어요.

  • 111. 그냥
    '23.1.10 11:42 PM (223.38.xxx.159)

    저는 경기도인데 뭔가 도시와 농촌의 경계에 있는 느낌
    트레이더스 코스트코등 마트나 병원 스벅 같은 편의시설도 많은데
    조금 나가면 논밭산도 많아요 ㅋ
    번잡하고 빽빽한 서울에서 못살지만 그렇다고
    아주 시골에서도 못사는 저같은 사람한테 딱인거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넓은 평수 살수있고
    가구마다 2대씩 차 있어도 주차걱정 없어 편하구요

  • 112. ㅇㅇ
    '23.1.10 11:45 PM (223.62.xxx.6)

    좋은 동네네요 인정. 저도 스벅 없이 잘 사는데

  • 113. **
    '23.1.10 11:47 PM (222.112.xxx.112)

    계속 새로고침 하다 너무 궁금해 로그인 했어요^^;
    어딘지 좀 갈켜 주심 안돼요~~~?
    그리고 붕어빵 4개에 천원....
    넘 부럽습니다...ㅠ
    저희 동네는 2개...천원...것도 버스 타고 나가야...

  • 114. 붕어빵 4개
    '23.1.10 11:50 PM (110.70.xxx.241)

    서울이에요ㅋㅋ 심지어 두 정거장 가면 스벅있어요 ㅋ
    무슨 줄이 저렇게 길어 했더니 붕어빵 줄이었어요 너무 먹고 싶어하는데 계좌이체를 안 받아 못 사고 돌아서는 학생에게 제가 쿨하게 천 원 쥐어주고 맛있게 먹어요 한 적도 있답니다 마음은 마음만은 부자라서요^^

  • 115. 은평
    '23.1.10 11:55 PM (124.49.xxx.9)

    뉴타운이네 북한산 앞

  • 116. ㅇㅇ
    '23.1.10 11:58 PM (175.223.xxx.174)

    그러니까 님들
    원글님
    플러스님
    붕어빵 네개님

    어딘지 얘기 좀 해 주시라고요
    당장 이사 갈 돈두 없다구요

  • 117. ...
    '23.1.11 12:04 AM (221.143.xxx.113)

    어디일까요?

  • 118. 찍기
    '23.1.11 12:06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북한산보문역 근처 아닌가요??
    거기 볼일 있어서 가니
    스타벅스도 없고 높은 건물 별로 없고 개천이 무슨 계곡온거 같고
    물가 저렴하고
    좋다고 생각했어요

  • 119. ㅇㅇ
    '23.1.11 12:14 AM (125.176.xxx.46)

    몇년전까지 도봉구에 스타벅스가 없었다죠 지금은 몇개 생겼자만 무수골은 도봉구 끝자락이고 그 근처엔 스벅이 없네요 도봉산 가깝고 천도 끼고 있고 저도 무수골 찍어봅니다

  • 120.
    '23.1.11 12:16 AM (122.37.xxx.12)

    은평이나 구로구 항동 궁동 천왕동 쪽 같이도 하고

  • 121. .....
    '23.1.11 12:22 AM (114.222.xxx.253)

    한국 돌아가면 살고 싶은 동네~^^

  • 122.
    '23.1.11 12:45 AM (1.236.xxx.136)

    어딜까요? 시장 있고 산 있고 도서관 있고 버들치 왜가리 있고 햇빛부자인 그 동네요. 서울에 그런 데가 있어요?

  • 123. ..
    '23.1.11 12:47 AM (211.112.xxx.78)

    원글도 댓글도 넘 힐링되고 깨끗하네요.
    좋은 동네서 맘 편히 오래오래 사셔요!

  • 124. ...
    '23.1.11 1:06 AM (218.51.xxx.95)

    원글만 읽고 저도 정릉 생각했어요~
    친구가 살았던 동네와 너무 비슷해서요.

  • 125. 원글님
    '23.1.11 1:23 AM (175.121.xxx.236)

    나와주세요~~플리즈~

  • 126. ..
    '23.1.11 1:28 AM (123.215.xxx.214)

    어디일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 127. ㅅㄷㅅㄷ
    '23.1.11 1:39 AM (58.230.xxx.177)

    도봉역 근처 살았는데 여름에 무수골 가서 놀고 그랬죠
    그동네는 공기도 달라요
    붕어빵은 천원에네마리 아니고 2000원에 다섯마리지만 추천해보자면 태릉역과 먹골역사이 만두박사 옆에 붕어빵 맛있어요
    바삭하고 갈색으로 구워줌.줄서서 사가는집이에요.다른데는 2000에 세마리 수준이라 이것도 싼편입니다.

  • 128.
    '23.1.11 1:46 AM (112.151.xxx.177)

    청수장 지나 정릉탐방소 옆
    또는
    무수골 (지금도 이 동네 아이들은 시골 아이들처럼 개울가서 놀죠)

    여기 아니면 어디일까요??

  • 129.
    '23.1.11 1:52 AM (125.176.xxx.225)

    원글님?
    어디예요?

  • 130. 붕어빵이
    '23.1.11 2:08 AM (183.97.xxx.120)

    급 땡기네요

  • 131. ...
    '23.1.11 3:07 AM (171.224.xxx.144)

    도서관 갔다오며 붕어빵 사올 수 있는 동네라니.
    부럽습니다!

  • 132. 안산은 길이
    '23.1.11 3:12 AM (115.21.xxx.164)

    정말 널직해서 좋던데여

  • 133. 은평구
    '23.1.11 3:40 AM (210.221.xxx.92)

    은평뉴타운은 아니구
    은평뉴타운은 골목길도 없고
    스벅 없는 곳이 없어요
    왜가리 잇는 곳에 도서관 없구요
    고로 원글님이 말한 은평뉴타운 쪽은 아닌 것 가틈
    은평구 다른 쪽은 왜가리 살고 스벅 없고
    이런곳은 없어요 서민 살기 좋아서 사람 많음
    남들이 은평구 집값 저렴하고 별로라 하는데
    내가 사는 은평구 너무 좋아요
    산있구 불광천 있구 공기 좋고 공장없고

  • 134. 이런 이런
    '23.1.11 4:23 AM (125.130.xxx.23)

    못된 원글이 같으니라고..
    본인은 안 알려 주면서 또 다른 이에게는 알려 달래.
    못된 심보가 진짜 좋은 거로 다 누리군.
    책은 읽어서 뭐하나...버럭

    ..................^^;;;;;쬐송허유

  • 135. 서울벗어나면
    '23.1.11 4:39 AM (210.2.xxx.90)

    지방에 이런 곳 흔해요.

  • 136. ..
    '23.1.11 4:42 AM (14.6.xxx.141)

    서울에 개울가 있는 동네라니 상상이 안가요..
    몰랐던 좋은 동네 얘기 듣는거 상상 만으로도 즐겁네요.

  • 137. 해리
    '23.1.11 6:25 AM (61.84.xxx.168)

    이제 답 안 주셔도 될 것 같아요.
    위에 다른 분들이 적어주신 곳들도 다 좋아보여요.
    우리 동네는 오래된 구도심 전철역 바로 앞이라 지저분하고 난개발 돼 있어서 교통과 생활편의성 외에는 자랑거리가 없지만
    언젠가 언급된 곳들 중 한 곳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 138. ~~
    '23.1.11 6:36 AM (58.141.xxx.194)

    전 여기 생각났어요. 나의 해방일지 끄트머리에 창희 남매가 이사온 동네
    종로 옥인동? 이 동네요.
    산, 계곡, 도서관..

  • 139. ..
    '23.1.11 6:40 A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도 유흥가, 피씨방, 스타벅스, 동네 멋쟁이 없고
    5분거리에 강, 배 타는데 있고, 잔디는 그냥 널려 있고, 나무, 꽃, 바람, 햇빛 , 새, 많은데
    집값이 비싸네요 ㅠㅠ

  • 140. ..
    '23.1.11 6:41 AM (210.95.xxx.202)

    댓글까지 좋은 동네 많네요

  • 141. 부럽
    '23.1.11 7:03 AM (61.4.xxx.26)

    거기어디에요???
    없는것보다 있는게 더 많네요
    너무 부러워요.. 서울에 그런데가 있다고요?

    붕어빵 요즘엔 찾기가 힘들던데

  • 142. ....
    '23.1.11 7:32 AM (115.140.xxx.68)

    더사읽고싶어 저장할려고 댓글답니다

  • 143. 내가
    '23.1.11 7:34 AM (223.39.xxx.121)

    살고싶은곳이네요. 도서관 지하철 산책길

  • 144. 원글 플러스예요
    '23.1.11 7:39 AM (193.36.xxx.146)

    어제 댓글 달고 지금 베스트글 간거 봤어요
    안산 맞아요 ㅎㅎ
    말 그대로 아무도 안 살고싶어해서 안산이라는데 살아보니 농담으로 하는 말 같아요
    아, 아이들 공부 시켜야하는 집들은 학군찾아 다른 동네로 가기는 해요
    저야 애들 다 키우고 일때문에 몇년 산거라 아무래도 그런 조건들에서 자유로운 편이었고요
    안산은 무지 넓어서 지하철 역이 7개나 되고 공단지역, 산밑 지역, 신도시, 구도시 등 동네가 다양해요
    저도 안산하면 별로 안좋은 얘기만 들었었는데 와보니 생각보다 좋아서 아니 이런 곳이었나 했고 양가 부모님들 오셨다가 없는게 없고 복잡하지도 않고 길 뻥뻥 뚫렸다고 좋아하셨어요
    지금은 일 때문에 서울 와있지만 정신없고 복잡하고 시끄러워요

    안산 갈대습지공원 좋고, 문화원 강좌도 좋고 김홍도 미술관과 경기미술관, 예술의 전당에서 좋은 전시와 프로그램도 볼만해요
    조성진, 백건우 연주도 서울보다 훨 싸게 봤고요
    무엇보다 주중에도 언제든 땡기면 서해바다 나가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길 따라 자전거도 타고 아침에 바다 열릴 때 섬에도 가서 바닷길도 걷고 커피 마시고 참 좋았어요
    길에 사람도 없어서 넘 좋았어요
    섬도 여러개라 그때그때 땡기는 섬 골라서 가고 ^^
    도서관도 말은 천변인데 그 앞이 물이 모이는 곳이라 강물같아요
    책 빌려서 강물 넘실대고 꽃들 흐드러진 옆에서 커피 한잔 들고 책읽고 백로가 하얗게 날개피고 미끄러지듯 물위로 나는거 보면 무슨 자연다큐 보는듯
    겨울엔 꽁꽁 얼어 다들 썰매 갖고 나와 썰매타고 여름엔 보트 타고..
    호수공원도 진짜 널찍하니 이쁘게 잘 만들어놨어요
    사람도 많지 않은데 산책길도 예뻐서 호숫가, 오솔길, 갈대숲길, 산길 등 사계절 누리기 아주 좋아요

    한양에리카와 안산 대학들이 있어 주변엔 쇼핑이나 편의시설 몰려있고 고대종합병원이 있어 급하면 거기 가고 현지인들만 가는 오래된 맛집들이 꽤 있어서 참 잘 먹고 살았네요
    서울 오는건 오래 걸리긴 하지만 4호선 한방으로 되니 안산이 종착역 가까운 덕에 앉아 타서 몇번 졸다 깨면 서울이예요 ㅎㅎ
    아파트도 구역을 잘 나눠놔서 동간 간격 넓고 바로 앞에 웬만한 가게들 병원들 몰려있으니 쓰레빠 끌고 나가 횡단보도 건너가서 일 다보고 집에 오면서 붕어빵 3개 천원 하던거 사와서 먹던 좋은 시절 보냈네요
    처음에 내가 아무 연고도 없는 안산에 살 일이 생기다니..하면서 갔다가 여기 안 살았으면 이리 좋은지도 몰랐을텐데 여기 올 이유가 있었구나 하면서 나왔어요
    잊지못할 좋은 추억을 남겨준 멋진 사람들도 여럿 만나 동네 떠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요 ^^

  • 145. 음...
    '23.1.11 7:43 AM (118.235.xxx.86)

    조건 보면 홍제천 근처 홍제동(홍제초 뒤) 같은데 배달음식에서 걸림 ㅎㅎ

  • 146.
    '23.1.11 7:50 AM (115.143.xxx.97)

    아직도 답이 안나왔네요 ㅋㅋ
    그치만
    원글 플러스님 글 읽으니 안산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

  • 147. ㅎㅎ
    '23.1.11 8:06 AM (116.32.xxx.22)

    안산이 종착역 가까운 덕에 앉아 타서 몇번 졸다 깨면 서울이예요 ㅎㅎ

    귀엽 ㅎ

  • 148. ...
    '23.1.11 8:19 AM (124.53.xxx.243)

    사람살기 좋은 동네네요^^

  • 149. ...
    '23.1.11 8:27 AM (175.114.xxx.203)

    제가 사는 은평뉴타운도 비슷한데 스벅 3군데나 있어요 그래서 아닐듯
    원글님 동네는 알 것 같네요 ㅋ 오래된 동네 마을 버스 다니고 ㅋ
    홍제나 홍은동이라 추측합니다

  • 150. abcdef
    '23.1.11 8:29 AM (106.101.xxx.224)

    나만 아는 우리동네 ㅎㅎㅎ
    다양하게 많은듯
    살아보지 않고는 모를 감성이 있으니까요

  • 151. 안산
    '23.1.11 8:42 AM (175.114.xxx.47)

    진짜 매일 출근 하지만 않으면 살고싶네요

  • 152. ...
    '23.1.11 9:04 AM (172.226.xxx.41)

    앗 우리 동네인가 싶기도 하고

  • 153. 와아
    '23.1.11 9:14 AM (210.179.xxx.39)

    애들 교육 끝나면 이사 나가고 싶네요…

  • 154. ..
    '23.1.11 9:19 AM (39.7.xxx.112) - 삭제된댓글

    아직도 생존해 계신 우리나라 1세대 재즈작곡이론가 모선생님께 작곡 배우러 90년대 중반 걌던 곳이 진관내동, 서울에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골 분위기나던 그 곳이 생각나네요.
    강남도 세곡동 율현동 가면 좀 외져서 운치 있어요.

  • 155. ..
    '23.1.11 9:22 AM (14.32.xxx.34)

    원글님 글은 너무 예쁘고
    댓글에 나오는 동네들도 참 좋네요
    이렇게 좋은 데 많다니~

  • 156. happyyogi
    '23.1.11 9:32 AM (119.202.xxx.148)

    살기 좋은 촌스런 동네

  • 157. 0000
    '23.1.11 9:46 AM (58.78.xxx.153)

    댓글들보면서 나중에 서울가면 알아보고싶네요....이젠 고즈넉한 동네가 좋네요

  • 158. 제보기엔
    '23.1.11 9:47 AM (203.142.xxx.241)

    은평구 북한산쪽 동네 아닌가요? 아니면 구로구쪽일수도..

  • 159.
    '23.1.11 9:51 AM (110.70.xxx.32)

    정릉이신가요? ㅎㅎ 정릉에 스벅없고 개천흐르고 가까이 북한산이 있죠~ 그냥 살기편한 동네..근데 pc방은 몇개 있네요 아닌가봐요 ㅋ

  • 160. 지금행복하게
    '23.1.11 10:11 AM (222.120.xxx.13)

    나중에 읽어보려고 그냥 댓글 달아놓아요
    ㅋㅋㅋ 재미있고 좋아요~2222222222

    아~ 이사가고 싶어라 ㅎ

  • 161. ㅇㅇ
    '23.1.11 10:19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관악산 아래 낙성대쪽 인헌동 아닌가요?

    서울대 기숙사 가족생활동 주변이 시골 같았어요.

    눈 오면 마을버스도 일찍 끊기고, 장마철엔 개울물이

    폭포수가 돼서 다이빙하는 무모한 청년들도 있었죠.

    스타벅스 같은 카페는 지하철역까지 가야 있지만

    원당시장에 가면 없는 게 없습니다.

    유흥가 없고 피씨방 없고 배달이 안 옵니다.

    아침에 산새소리와 등산객 발자국 소리만 아련히 들려요

    서울이지만 정겨운 시골 풍경이 남아 있어서

    가끔 고향처럼 생각나네요

  • 162. ㅇㅇ
    '23.1.11 10:25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관악산 아래 낙성대쪽 인헌동 아닌가요?

    서울대 기숙사 가족생활동 주변이 시골 같았어요.

    눈 오면 마을버스도 일찍 끊기고, 장마철엔 개울물이

    폭포수가 돼서 다이빙하는 무모한 청년들도 있었죠.

    스타벅스 같은 카페는 지하철역까지 가야 있지만

    근처 원당시장에 가면 없는 게 없었어요.

    유흥가 없고 피씨방 없고 배달은 잘 안 오더군요.

    아침에 산새소리와 등산객 발자국 소리만 아련히 들려요

    서울이지만 정겨운 시골 풍경이 남아 있어서

    가끔 고향처럼 생각나네요

  • 163. ....
    '23.1.11 10:26 AM (210.219.xxx.34)

    정릉은 도서관에서 제외.

  • 164. 아직 안오셨네요.
    '23.1.11 10:28 AM (175.121.xxx.236)

    지방 살지만 궁금해요~원글 니~임~~~

  • 165. 여기좀 봐주세요
    '23.1.11 10:32 AM (1.229.xxx.156)

    미접종자들 단속하려는 법안이에요.
    반대 서면 좀 해주세요.
    우리의 신체 자율권 모두 함께 지킵시다.

    https://pal.assembly.go.kr/law/readView.do?lgsltpaId=PRC_C2V2T1A1E1W0N1Y6T3W4Q...

  • 166. 저도
    '23.1.11 10:34 AM (112.161.xxx.143)

    궁금하네요
    애들 다 크면 어디 정착해야 되는데 집 값 싸고 한적한 곳 가고 싶어요

  • 167.
    '23.1.11 10:36 AM (211.219.xxx.193)

    안산이라고 푸신김에 여러구역중 어디로 갈까요?

  • 168. 여기
    '23.1.11 10:42 AM (121.185.xxx.151)

    말씀하신곳들 한번쯤 가보고 싶네요

  • 169. 동네
    '23.1.11 10:51 AM (183.102.xxx.66)

    저장해요...

  • 170. 플러스님
    '23.1.11 11:00 AM (116.122.xxx.232)

    표현력이 좋으셔서 안산이란 동네에 더 호감이 생기네요.
    이사 가고 싶어요 ㅎㅎ

  • 171. 어디요?
    '23.1.11 11:09 AM (115.143.xxx.46)

    어딥니까?

  • 172. 아휴 원글님...
    '23.1.11 11:27 AM (14.52.xxx.171)

    대문에 걸리기까지 했는데
    끝내 자랑만 하고
    어딘지 궁금증 유발 후 답변 안달기도 어려운데...

    혹시 거기 인터넷도 잘 안터지는 곳이오? ㅋㅋㅋ

  • 173. ..
    '23.1.11 11:28 AM (122.36.xxx.160)

    고즈넉한 서울동네-도서관.전철역.계곡 있는곳 저장해요~^^한번씩 다 둘러보고 싶네요.

  • 174. ....
    '23.1.11 11:30 AM (210.100.xxx.228)

    우리 동네에 대해 불평불만 많았는데 좋아할 이유를 찾아봐야겠어요.

  • 175. ......
    '23.1.11 11:45 AM (58.123.xxx.213)

    저장해요 저장

  • 176. 우이동
    '23.1.11 11:50 AM (106.101.xxx.146)

    우이신설선 생겨서 지하철역 가깝고 몇십년된 도봉도서관 아직도 건재하고 우이천에 왜가리 날아오고 솔밭공원 북한산둘레길등등 자연친화적이라 공기 좋고 아파트가 별로 없는 한적한 동네지만 인근에 덕성여대 있어서 스타벅스는 없지만 있을건 다있는 우이동 아닐까요? 앗 근데 배달은 잘오는데 아닌가.....???

  • 177. 꿀단지
    '23.1.11 11:51 AM (110.11.xxx.121)

    글쓴님, 어제 글 보고 안산인 줄 알았어요~
    왜냐면, 저도 안산 2년 살았거든요^^ 말씀하신 도서관은 차로 지나만 다녔고, 집 근처 미디어 라이브러리 주로 이용했어요. 안산은 날씨가 진짜 좋아요. 많이 춥지 않고, 비많이 와도 홍수, 침수 이런 거 없었어요.
    지금은 서울 도심에 사는데 여기는 또 여기대로 좋고요.
    원글님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 178. ㅎㅎ
    '23.1.11 11:53 AM (68.3.xxx.42)

    이런글 너무 좋아요
    지우지 마세요
    또 읽으러 올께요~

  • 179. 아줌마
    '23.1.11 12:02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좋은동네 저장

  • 180. 내년리면
    '23.1.11 12:1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육아 끝나 독립시키고 부부만 살곳 찾는데
    좋아보여요

  • 181. 그런
    '23.1.11 12:11 PM (39.117.xxx.106)

    동네 좋아요

  • 182. 그래서
    '23.1.11 12:19 PM (121.135.xxx.116)

    어디라구요?

  • 183. 00
    '23.1.11 12:29 PM (180.230.xxx.166)

    꺄오 플러스님 저도 안산이에요
    안산 이미지가 왜 안좋은지 너무 속상하지만 정말 살기 좋죠..
    지하철역 많고 교통 좋고 거기다 안산은 애초 도시를 지을떄 도로부터 쫙 깔고 시작해서
    도로가 너무 잘되어있다죠..
    어딜가나 공원도 많고 녹지 풍부해서 초록초록하고
    저는 고잔 신도시 사는데 백화점에 홈플러스에 이마트에 가깝게 있고
    중앙도서관 좋고 화랑유원지 호수 공원 정말 넓고 좋죠
    조금만 차타고 나가면 오이도 있고 바다 보기 좋고 회나 조개 먹기도 좋고
    정말 만족해요

  • 184. 부암
    '23.1.11 12:32 PM (123.111.xxx.26)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계곡 근처로 추측합니다. ㅋㅋ 맞으시죵?

  • 185. 아하
    '23.1.11 12:39 PM (49.175.xxx.11)

    댓글들 읽어보니 안산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 186. ....
    '23.1.11 12:45 PM (1.225.xxx.158)

    플러스님 신안산선 25년에 개통하면 안산에서 여의도 20분대에 집입이예요~~

    안산보시는분들 고잔동 호수공원 근처 아파트 보시면 되요.

  • 187. . .
    '23.1.11 12:53 PM (112.214.xxx.94)

    부암동은 비싼동네 아닌가요?

  • 188. 좋은동네
    '23.1.11 12:54 PM (110.14.xxx.26)

    댓글 동네까지 다 메모해두고 언젠간 이사가고 싶네요 ㅎㅎ
    안산.정릉.무수골.부암동..

  • 189. 저도
    '23.1.11 12:54 PM (121.133.xxx.7)

    두고두고 보려고 댓글달면서...
    신혼에 은평구에 2010년경에 2년 살았던 시기가 가장 행복했던 시기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시절이 오랜만에 다시 떠오르면서 마구 그리워집니다.
    강남에 있는 직장, 그리고 아이 때문에 당장은 이삿짐을 쌀수 없는데..
    직장에서 너무나 힘든 요즘. 다 정리하고 훌쩍 먼동네로 떠나고 싶네요...ㅜㅜ

  • 190. 와아~~
    '23.1.11 1:10 PM (121.180.xxx.151)

    조용히 나중에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91. ...
    '23.1.11 1:12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친정 안산에 꽤 오래살았었지만
    뭐때문인지 몰라도
    지인들 많이 서울 광명 광교 수원으로 떴어요
    좋다면 인구가 늘어야죠
    안산 인구 줄고 있답니다
    직장이 그쪽이라면 모를까 궂이 뭐하러..
    환상 갖지 마셔요

  • 192. 아니 무슨 환상?
    '23.1.11 1:20 PM (136.144.xxx.67) - 삭제된댓글

    사는 사람들이 좋다잖아요
    떠난 사람들이야 집값, 학군 따라 간거겠죠
    지금 부동산이나 인기많은 동네 얘기하는게 아니죠
    나름 살면서 좋다는 얘길 하는데 환상이라니 원글의 취지를 잘못 이해하신듯

  • 193. 비가조아
    '23.1.11 1:21 PM (222.98.xxx.132) - 삭제된댓글

    도서관2분거리---> 이거 너무 부럽네요.
    동네에 도서관 만들어 달랬더니 차로 가기도 애매하고, 걸어가기엔 먼 부자동네에 생긴대서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심지어 지하철역도 그 비싼 아파트 동네에 생긴대요. 진짜 치사해서.

  • 194. 저도요...
    '23.1.11 1:30 PM (121.167.xxx.207)

    저도 그런 동네 살아요.
    집값 생각하면(안오를지역임)
    이사가야 하는데 장점만 보여서 떠나지를 못하네요 .
    심지어 공기도 좋아요...
    차가 많이 안다녀서요..

  • 195.
    '23.1.11 1:31 PM (121.129.xxx.53)

    백사실계곡 인근 사는데 시장도 없고 결정적으로 지하철이 없어요~
    그리고 붕어빵도 안팔아요ㅋㅋㅋ

    저는 홍제 홍은쪽에 한 표 던져봅니다~

  • 196. ...
    '23.1.11 1:31 PM (118.46.xxx.14)

    2번 답은 안산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직 1번 답은 안 나온거죠?

  • 197. whiteee
    '23.1.11 1:32 PM (118.36.xxx.245)

    저장합니다!

  • 198. 붕어빵
    '23.1.11 1:34 PM (117.111.xxx.223)

    울동넨 3개 2천원인뎅..ㅠ

  • 199. 언젠가
    '23.1.11 1:35 PM (125.140.xxx.78)

    알려주시려나요? ㅎㅎ

  • 200. ㆍㆍ
    '23.1.11 1:41 PM (125.176.xxx.246)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 201. ...
    '23.1.11 1:46 PM (39.115.xxx.14)

    전화번호 02 쓰는 서울인근 경기도민, 곳곳마다 재개발로 아파트 들어서고, 앞으로도 계속 지어질 계획이라 이젠 먼 산도 못보고 숨이 막혀요.
    저도 아파트 살면서 아파트 생기는거 탓하는 것도 우습지만.. 댓글분들이 쓰신 동네 날씨만 좀 풀리면 한 곳 한 곳 가보고 싶어요. 지금은 집근처 산책로 나가서 산책하고 근처 맥도널드 가서 츄러스 카푸치노 마시려고요. 높은 건물이 얼마 없어 눈이 편한거 정말 부러워요.

  • 202. Please
    '23.1.11 1:55 PM (76.22.xxx.166)

    알려주세요!

  • 203. 즈이동네는요
    '23.1.11 2:07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산 가깝고 약수터 있고
    교통? 전철역은 멀지만 버스로는 그런대로 좋은편이예요
    공기좋고(밤에 별이보여요)초 중 고교가 눈앞에 있어요
    저랑 제딸 직장이 가까워요

    계곡도 없고 시장도 없고 이렇다할 대형마트도 없고 병원도 없고
    주변은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고 배달 안되는거 투성이고 또는 비싸고
    파스타집,스타벅스도 없고 도서관도 없고 농협과 우리은행외엔 은행들도 없어요
    20년넘게 살아도 살아도 변한게 없고 앞으로도 변할꺼 같지 않아요
    걸어서 20여분 동네에 아파트를 분양 하던데 국평 분양가가 10억을 껑충!
    옮겨볼까 했었는데 입이 똮! 엄두도 못냅니다
    그냥 여기서 만수무강 할꺼 같아요

  • 204. 거기
    '23.1.11 2:09 PM (175.193.xxx.37)

    도서관이 제일 부럽습니다.

  • 205. 플러스님
    '23.1.11 2:12 PM (211.114.xxx.79) - 삭제된댓글

    안산 고잔신도시 좋아요. 거실에 앉아 있으면 왜가리가 창밖으로 지나가는게 보여요. 잡힐듯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가까워서 한동안 혼자 상서로운 느낌에 사로잡혀 오오오... 하고 소리질렀답니다. 커다랗고 흰 새가 날개짓 한번 없이 공중에서 스윽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천변에 산책길도 너무 좋고 역도 가깝고 길도 잘되어있고... 이미지만 안좋아서 글치 넘 좋아요.

  • 206. 플러스님
    '23.1.11 2:15 PM (211.114.xxx.79)

    안산 고잔신도시 참 좋지요? 저도 다른 도시 살다가 여기 이사왔는데 올때는 좀 거시기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참 좋더라구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천변에 있는 아파트인데 봄여름에 거실에 앉아 있으면 왜가리가 창밖으로 지나가는게 보여요. 잡힐듯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가까워서 한동안 혼자 상서로운 느낌에 사로잡혀 오오오... 하고 소리질렀답니다. 커다랗고 흰 새가 날개짓 한번 없이 공중에서 스윽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천변에 산책길도 너무 좋아서 봄에는 벚꽃비를 맞고 다니고 가을엔 단풍잎으로 물들고... 역도 가깝고 길도 잘되어있고... 이미지가 안좋아서 안타까워요.

  • 207. kelly
    '23.1.11 2:17 PM (211.116.xxx.102)

    어딘지 궁금하네요

  • 208. 길손
    '23.1.11 2:37 PM (211.36.xxx.106)

    살기좋은 동네
    감사합니다

  • 209. ...
    '23.1.11 3:02 PM (49.174.xxx.137)

    전혀 보잘곳 없는 곳이 아닌걸요 원글님.
    어떤 느낌인지 머리속으로 그려지는 동화같은 설명이라서인지 따뜻한 느낌이에요.
    무수골은 거기 유명한 곰탕집 찾아가서 먹고 아이어릴때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참 좋은 곳이다. 서울인데 서울같지않아 좋구나 했었어요.
    댓글들 속에 좋은 동네들이 많네요.
    저도 아이가 대학가면 부부만 살고 싶은 동네가 있어요. 바로 뒤 산이있고 앞에는 도서관이있는데 단점은 배차간격이 매우 긴 마을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이고 길이 구불구불해서 눈오면 힘들고 마트나 수퍼도 없어요. 하지만 고즈넉한 서울이라 ㅎㅎ

  • 210. ^^
    '23.1.11 3:15 PM (118.32.xxx.32)

    안산이 알려진 이미지와 다르게 살기 좋은가보군요 ㅎ

  • 211. luna
    '23.1.11 3:17 PM (183.98.xxx.7)

    해방일지보고 옥인동 갔는데..좋더라고요. .

  • 212. 앗~~~싸
    '23.1.11 3:19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쉿 비밀이라요

    여러분ᆢ안가르쳐준다는데 기다리지마시요

    제가 답답해서 솔직히 공개하오
    부산~~하고도 해운대 산다오

    동해쪽 도로 나가면 여러 바다도 가깝고
    바닷가 모래사장~~산도 가까운곳
    시원하고 따뜻한 공기는 덤이라오

  • 213. 나르찌스
    '23.1.11 3:24 PM (118.221.xxx.91)

    댓글들 저장하느라 댓글 달아요^^

  • 214.
    '23.1.11 3:26 PM (110.12.xxx.56)

    원글님 꼭 가르쳐 주세요. 정말 궁금 해요.

  • 215. 초오니
    '23.1.11 3:51 PM (223.42.xxx.52)

    살고 싶은 동네~^^안산 좋네요.

  • 216. 에잇
    '23.1.11 3:55 PM (61.73.xxx.138)

    저장이나 합니다.

  • 217.
    '23.1.11 4:00 PM (124.50.xxx.72)

    혹시 마천동?

    마천동이 스타벅스없나요?

    성내천.마천시장.남한산성.마천역 ㅎㅎㅎ

  • 218. Blue
    '23.1.11 4:01 PM (199.247.xxx.57)

    듣기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네같아요

  • 219.
    '23.1.11 4:26 PM (211.219.xxx.193)

    02쓰는 경기도민님 반가워요. 맥도날드 츄러스와 카푸치노 맛있나요? 리모델링 좀 했으면.. 너무 지저분해요.

  • 220. 초오니
    '23.1.11 4:27 PM (223.42.xxx.52)

    원글님 동네 궁금하네요. 욕 먹지 않으셔요!
    이쁜 동네 알려주시고 복 받으실 거여요.
    안산 동네 해 주신분 복받으세요!
    이사가고 싶네요.

  • 221.
    '23.1.11 4:31 PM (211.219.xxx.144)

    살기좋은 멋진곳 저장합니다.

  • 222. 마른여자
    '23.1.11 4:46 PM (106.102.xxx.46)

    저장해요~~

  • 223. ......
    '23.1.11 11:24 PM (222.234.xxx.41)

    도봉역 무수골 일있어서 꽤 다녀본 동네인데 거기 진짜 서울인데도 공기달라요 저 아는분은 아프셔서 멀리는 못가고 일부러 요양차원에서 무수골로 이사가셨네요

  • 224. 와우
    '23.1.13 4:36 PM (223.39.xxx.163)

    원글님이 * '안산'~~길게 댓글 쓰신듯

  • 225. ㅎㅎ
    '23.1.17 2:49 AM (125.131.xxx.202)

    위에 마천동 찾으신 분.. 거여역 바로 앞에 스벅 하나 있고.
    마천사거리에는 스벅 dt점도 있어요.ㅎㅎ

  • 226. 살기좋은동네
    '23.2.8 4:00 PM (106.102.xxx.78)

    댓글만봐도 행복하네요

  • 227. ㅎㅎㅎ
    '23.9.15 2:26 AM (125.128.xxx.85)

    서울 좋네요,
    안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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