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놔... 말실수한것같아요

.. 조회수 : 8,153
작성일 : 2023-01-10 12:41:26
동네 아줌마들끼리 모여서
사교육 얘기하다가
교육비 넘 많이 나가는 얘기하다가
그만

이렇게 수억들여서 대학교까지 졸업시켰는데
졸업하고 일찍 결혼해서 집에 있으면
진짜 싫을거같다고 말해버렸네요 ;

제가 딸이 있거든요
걔 생각하면서 한 얘긴데
다시 생각해보니 거기있던 여자들
다 그렇게 사는 중인데
본의아니게 셀프디스 남디스까지 다 해버림 ;;;

에휴... 저같은 사람은 말을 줄이는게 최고네요.
IP : 45.118.xxx.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3.1.10 12:43 PM (210.217.xxx.73)

    동네 어떤 엄마는 저한테
    “나는 우리 딸들 막 죽어라 공부 안 시킬거야. 자기만 봐도 좋은 대학 나와서 집에서 놀잖아” 라고 핬어요
    그정도 아님 됐어요.
    제 과외비로 수억들인 부모님께 너무 죄송 ㅠ

  • 2.
    '23.1.10 12:43 PM (211.234.xxx.71)

    이럴때 난감하죠.ㅠ

  • 3. 챙챙
    '23.1.10 12:45 PM (1.228.xxx.67)

    본심을 대놓고 말하면 안되죠 ㅎ
    내딸이 저리 공부하고 집에 있음 한숨나오겠죠

  • 4. 그게
    '23.1.10 12:45 PM (14.50.xxx.125)

    뭐 말실수 축에나 드나요.
    다들 그런 생각 다해요..
    속으로는 다들 수긍할겁니다.

  • 5. ..
    '23.1.10 12:46 PM (222.117.xxx.67)

    동네아줌마들 학벌까지 아는군요
    아이어렸을때 자주 만나던 동네엄마즐
    고졸인지 대졸인지도 모르는데
    딱히 실수라기 보다 굳이 저런말을?

  • 6. zzz
    '23.1.10 12:46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전 애 반 반장 엄마가 전화해서는
    집에서 노시잖아요?? 그러니까 뭐뭐 하라고 한 적 있어요 ㅋㅋㅋㅋ
    자긴 교회가야 되어서 못한다나요 ㅋㅋㅋ

  • 7. ker
    '23.1.10 12:46 PM (180.69.xxx.74)

    그 정돈 이해할거에요

  • 8. 정답
    '23.1.10 12:47 PM (218.38.xxx.12)

    동네 어떤 엄마는 저한테
    “나는 우리 딸들 막 죽어라 공부 안 시킬거야. 자기만 봐도 좋은 대학 나와서 집에서 놀잖아” 라고 핬어요
    그정도 아님 됐어요. 22222

  • 9. 우리
    '23.1.10 12:49 PM (118.217.xxx.34)

    세대랑 지금 아이들 세대는 다르죠. 다 이해할 거예요.

  • 10.
    '23.1.10 12:50 PM (116.37.xxx.176)

    어찌 보면 팔자 좋다는 얘기로 들려요
    취집이 쉬운게 아녜요
    이웃 지인이
    결혼 전후로 한번도 쉬어본적이 없대요
    출산 후에는 울면서 직장 다녔다고 하네요
    시간에 쫒겨 발 동동거리며 고달프게 살아서
    전업을 그렇게 부러워 하더라구요

  • 11. 그정도면
    '23.1.10 12:50 PM (117.111.xxx.60)

    애교죠~~말실수라고 하기엔 귀엽네요^^

  • 12. 동네엄마
    '23.1.10 12:51 PM (218.38.xxx.12)

    "언니 딸이 언니한테 버릇없이 굴고 함부러 하는거 그거 다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거 보고 배워서 그런거 아니에요?" 라고 했어요
    3번을 그말 하길래 조용히 안봐요

  • 13. ..
    '23.1.10 12:5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한 번씩 집에가서 거침없이 이불킥하며
    말 실수 후회 있죠 다음부터 조심
    사람 만나 의미없는 대화하기 지치긴 해요

  • 14.
    '23.1.10 12:55 PM (110.70.xxx.195)

    본인도 같은 처지면 셀프디스니까 괜찮지않나요

  • 15. 내자신
    '23.1.10 12:56 PM (110.15.xxx.196) - 삭제된댓글

    나의 이야기 인데 누가 그런 이야기해도

    그냥 수긍 할것 같지 그말 한사람이 실수 했다고

    생각 안할것 같네요.

  • 16. 구글
    '23.1.10 12:56 PM (103.241.xxx.198)

    동네엄마
    '23.1.10 12:51 PM (218.38.xxx.12)
    "언니 딸이 언니한테 버릇없이 굴고 함부러 하는거 그거 다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거 보고 배워서 그런거 아니에요?" 라고 했어요
    3번을 그말 하길래 조용히 안봐요

    ㅡㅡㅡㅡㅡㅡㅡ

    이건 다들 속으로만 생각하지 겉으로 말하진 않는데

    상대가 정말 생각없나보네요

  • 17. ㅎㅎ
    '23.1.10 12:59 PM (211.36.xxx.109)

    셀프디스가 같이 껴있어서 괜춘
    그 정도는 그러려니 할 거 같아요 ㅎ

  • 18. ㅇㅇ
    '23.1.10 1:02 PM (112.165.xxx.46)

    보통 그 정도는 이해해요.
    반복하거나 누굴 지목해서 하는 얘기 아니면.

  • 19. 5p
    '23.1.10 1:04 PM (223.38.xxx.221)

    50대 가까워지면
    말을 거르지 못하고
    의식의 흐름처럼 은연중에
    속내를 비치더라구요..

  • 20. 셀프디스는
    '23.1.10 1:07 PM (121.135.xxx.60)

    괜찮아요.^^

  • 21. ...
    '23.1.10 1:21 PM (49.1.xxx.69)

    그정도 말도 못하는거면 대화할 건덕지가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연예인얘기나 하나봐요^^

  • 22.
    '23.1.10 1:25 PM (45.8.xxx.18)

    진짜 싫다
    실수든 뭐든 저런 말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거
    조절이 안되나요? 노화 현상인듯 ;

  • 23. ..
    '23.1.10 1:25 PM (118.35.xxx.17)

    우리 세대랑 아이세대는 달라서 괜찮아요
    우리세대는 다 그렇게 살았지만 요즘 맞벌이안하는 사람 없잖아요

  • 24. 그쵸 셀프디스
    '23.1.10 1:2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나도 그렇게 노는데 모.

  • 25. song
    '23.1.10 1:59 PM (175.203.xxx.198)

    저도 엄마들끼리 그 정도는 서로 얘기 했었어요

  • 26. oo
    '23.1.10 2:01 PM (218.52.xxx.177)

    셀프디스도 포함이니까 그냥 이정도는 괜찮을 거 같아요.ㅎ

  • 27. ....
    '23.1.10 2:07 PM (110.13.xxx.200)

    좋은 내용은 아니지만 본인이 속한 내용이라 조금은 면피는 가능한데
    말은 안해도 조금 그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긴 할거같아요.
    저도 은근 느껴요. 말조심해야겠다..고
    마음은 그게 아닌데 잘못 나올수가 있어서..

  • 28. ..
    '23.1.10 2:26 PM (121.190.xxx.157)

    저는 또 다른 케이스인데
    친한 선배 부인이 자기 딸이 저처럼 되는거 원하지 않는다고 한적 있어요.
    학교맘들중에 의사, 변호사등 전문직 맘 보니 환상 다 깨졌다고 하면서요.

  • 29. 에이
    '23.1.10 2:53 PM (116.122.xxx.232)

    지인들 딸이 아니라 지인들이 전업주부만 했다는거죠?
    세대가 다른데요.뭘 그땐 그런게 이해되는 시대였으니.
    요즘은 직업 없이 결혼 못하고요

  • 30. ...
    '23.1.10 3:12 PM (221.154.xxx.113)

    둘째아이 초등 2학년때
    같은반 남자아이엄마
    태권도 관장님한테

    우리애는 공부머리가 없어서
    태권도라도 잘해서
    관장님처럼 되면 좋겠다고...
    같이 있다 들은 저도 너무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원글님은 이 엄마보다는 양호합니다.

  • 31. ....
    '23.1.10 4:54 PM (112.145.xxx.70)

    님은 워킹맘 아니고 전업이신거죠???


    그럼 님 포함 전업비하이므로..
    본인셀프디스에 해당하므로 괜춘...

  • 32. ㅎㅎ
    '23.1.10 5:05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 딸이 끝.까.지. 맞벌이 하길
    혹은 결혼 안 하고 계속 돈 벌길

    기원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60 남편이 갑상선 암 수술 한 지 2년째입니다. ........ 15:33:34 23
1590759 식구 많고 먹을 사람이 많으면 15:32:10 29
1590758 전 82가 좋은 것 중에 하나. ( 오산 독산성도 좋았습니다.. 진짜좋아 15:31:49 38
1590757 오염강박 치료.. 디리링 15:31:43 32
1590756 정말 몹쓸인간이다 싶어서 단절한 인간 있나요. 인간관계 15:31:17 42
1590755 금나나는 재벌가 2세랑 만날만도 한데 2 ... 15:30:33 123
1590754 혈세농단. 예비비를 해외순방에 쓴 정부 1 ㅁㄴㅇㄹ 15:27:46 77
1590753 푸바오는 이동 준비중인 것 같아요 ㅁㅁ 15:25:58 216
1590752 쇼핑몰 리뷰 너무 고맙습니다 .. 15:24:37 193
1590751 마트 컵커피 좋아하세요~~? 6 은근 15:20:32 283
1590750 김흥국 비례대표자리 하나 달라고 하네요 5 .. 15:19:12 715
1590749 금나나 건은 왜 터진 거에요? 3 의아함 15:16:24 890
1590748 원피스 단 수선이요 1 원피스 15:15:48 99
1590747 토,일,월 연휴 때 뭐 하세요? 어디 가세요? 3 15:14:28 393
1590746 고3담임이 고3 학부모. 4 고3맘 15:12:25 568
1590745 종합소득세 신고 1 ..... 15:12:03 300
1590744 대학생 딸에게 1 ㄷㄷ 15:10:49 339
1590743 야탑쪽에 전세가 3억중반대 아파트있을까요? 5 ... 15:10:26 318
1590742 선업튀) 내일 임솔 생일입니다. 수버미 15:08:54 160
1590741 77년 생이에요. 이빨, 잇몸 어떠세요? 4 .... 15:07:50 669
1590740 가전제품 설명서책자 요구하는 건 문제라는 아들 4 세대차 15:04:03 229
1590739 혹시 챗gpt3.5 무료버전 지금 막혔나요?? 8 챗지피티 15:03:48 284
1590738 나이먹고 감정 조절이 안되니 답답하네요 3 송화 15:00:39 520
1590737 며느리 입장에서 4 파고또파고 14:57:03 838
1590736 소파 배송 오는데 체크해야 하는게 있을까요? 2 14:52:01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