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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주의 자본주의에 불만 갖는 고딩 아이

ㅁㅁ 조회수 : 4,067
작성일 : 2023-01-07 01:16:47
사춘기 아이가
부자는 잘살고,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한거에 대해 공평하지 않다며
( 그건 생각해 볼만한 문제이고, 아이 생각도 맞기도 하지만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기 어려운거고,
일개 개인이 어찌할수 없다 말해주고,
너가 할수 있는 봉사나 기부해서 살면 된다고 말해줬는데도
아이가 중등부터 용돈으로 적00 기부는 하고 있어요)

플라톤도 민주주의에 대해 불평했다고,
그렇다고 공산주의보단 민주주의가 낫지만
그래도 사상이? 세상이? 바껴야 한다고 말하는데

저는 그래도 현존하는 사상중에서 제일 낫기에
유지되는거고, 여기서 다른 사람 생각을 바꾸기 힘들고 ,
그런 사상은 혁명도 아니고 위험하지 않냐고 말해도
여름부터 겨울 지금까지
제가 뭐라 가르쳐야 하나요?
(오타등 내용 일부 및 댓글 수정합니다)
IP : 221.168.xxx.75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7 1:21 AM (221.150.xxx.98) - 삭제된댓글

    님글보면 님도 별로 아는 것이 없어
    집에서 토론할 수준이 전혀 아닙니다
    제대로 하시려면
    님이 먼저 공부하세요

  • 2.
    '23.1.7 1:23 AM (168.126.xxx.234) - 삭제된댓글

    저는 사상에 관심도 없고 그냥 불만없이 사는데
    아이가 힘든길가는거처럼 세상 불만갖으니
    걱정이죠

  • 3. ㅇㅇ
    '23.1.7 1:24 AM (89.187.xxx.171) - 삭제된댓글

    첫댓글 싸가지

  • 4. 아이가
    '23.1.7 1:25 AM (1.235.xxx.26)

    그런 문제 의식을 갖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아무 생각없이 기존 질서에
    만족하는 것보다 건강하고 발전적으로 보여요

  • 5. ㅇㅇ
    '23.1.7 1:26 AM (221.150.xxx.98)

    김연아 엄마는 피겨스케이팅을 공부해야죠
    엄마 역할을 하려면 싫어도 해야죠

    님 아이가 남다를 때
    적절한 가르침을 주려면
    님이 시간을 내어
    그쪽 관련 책을 보세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 6. 그러게요
    '23.1.7 1:27 AM (156.146.xxx.11)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그러면서 더 탐구해나가겠죠.

  • 7. 제가
    '23.1.7 1:28 AM (211.250.xxx.112)

    고등학교때 쓴 일기를 보니 세상사에 온갖 불만이 많고 나름 머리 써서 논리를 갖춘다고 생각하며 장문으로 열번을 토해놨던데 웃기고 귀여웠어요..ㅋ 아이가 현 사회의 모순을 느끼는건 매우 건강하고 대화를 잘 이끌어주면 상당히 재미있을것 같은데요. 먼저 아이가 부당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라고 해보세요. 열거하면 원글님은 그 반대쪽 입장이 되어 반대쪽을 옹호하는 주장을 해보시고요.

    원래 토론이란게 질문에 답을 찾아가면서 채워지는 거잖아요

  • 8.
    '23.1.7 1:28 AM (168.126.xxx.234) - 삭제된댓글

    근데 지금 바꾸지도 못하고 자기 할일이나 하던지
    고민 방황하는게 안쓰러워서요,
    애가 어려서부터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야아라서
    재가 더 걱정되나봐여

  • 9. ...
    '23.1.7 1:32 AM (112.161.xxx.251)

    불만이 철학적 사고의 출발이죠.
    당연히 현재 사회 제도의 모순이 있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건 사고력이 좋은 거예요.
    현실이 부조리하거나 말거나 그냥 순응하는 것만 가르치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교육 하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성향으로 보이기 쉽겠죠, 사실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된 건데.
    부모가 그런 성향을 부정적이라느니 염세주의라느리 꼬리표 붙이고 이상하게 취급하는 건 아이의 정신적 성장을 억압하는 너무 잘못된 대처예요.
    이런 경우 아이가 부모보다 너무 똑똑해서 문제네요.

  • 10. ...
    '23.1.7 1:37 AM (58.148.xxx.122)

    사회 민주주의 복지국가도 있습니다

  • 11. ㅇㅇ
    '23.1.7 1:38 AM (221.150.xxx.98)

    대충 80%는 별 생각없이 살고
    나머지 20%는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산다고 하더군요

    님 아이는 그 20%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공부해 아이와 토론도 하고
    수준에 적절한 관련 책들도 많이 구입해 줄 것 같습니다

  • 12. ㅇㅇ
    '23.1.7 1:45 AM (58.233.xxx.180)

    사람이 만든 제도라는 것이 완벽한 것이 있겠습니까?
    자꾸 고쳐가며 쓰는 것이지요.
    현대의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은
    사회주의에서 주장하던 여러 형태의 제도가 결합된 것이고
    아직도 계속 변화하고 있어요.
    롤스의 정의론이나 공리주의 개념을 알면 좋을 것 같아요

    남들이 모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때
    저건 왜 그렇지? 라는 의문점은 아주 좋은 것이에요

  • 13. 그러나
    '23.1.7 1:46 AM (211.250.xxx.112)

    당장 학습에 집중해야한다는 스트레스를 회피하기 위해, 해결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논란도 많은 문제를 내걸고 그 문제에 시간을 쓰는 경우도 있어요. 즉..그런 고민이 단순한 회피수단일수도 있다는 거죠.

  • 14. ㅇㅇ
    '23.1.7 1:52 AM (221.150.xxx.98)

    회피수단이라도 생각은 지맘대로 흘러 흘러 갑니다

    부모님이 적절히 도와주시면

    그것이 무엇이라도
    더 좋은 결과가 있겠죠

  • 15.
    '23.1.7 1:54 AM (223.62.xxx.81)

    첫댓글 저… 꼰대력 창창한 말투
    샬랄라 아저씨
    아마 운영진에게 주의 받고 고정닉 안 쓰는 모양인데
    그 내용 없는 댓글과 거기 매우 안 어울리는 가르치는 말투 때문에 너무나 티가 나요.

    원글님,
    그리고 다른 분들
    저 첫댓글 신경 쓰지 마세요. 다른 데서 봐도.
    뭐가 있는 것처럼 늘 저렇게 쓰는데, 웃기는 게 뭔지 아세요? 내용이 하나도, 정말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꼭 이렇게 씁니다.
    - 아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람만 그러는 겁니다. 님은 모르는 겁니다.
    - 공부하세요. 님은 모르고 있네요. 아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소리를 영원히 반복하는데
    뭘 어떻게 알아야 하느냐고 묻는 댓글에는 절대 대답하지 않아요. 뭘 모른다고 생각하는지 지적 좀 해 보라고 해도 그냥 ‘너는 모른다, 나는 안다, 나는 네가 모른다는 것도 안다’는 말만 앵무새같이 반복하지
    내용이 없어요. 나중에는 그게 너무 우스울 지경.

    에헴 하고 폼은 엄청나게 잡는데 ㄱ ㄴ 도 겨우 아는 지경이라 누굴 가르칠 입장이 못 되는 동네 할아버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16.
    '23.1.7 1:56 AM (168.126.xxx.234) - 삭제된댓글

    여름에도 글 쓴적 있는데,
    아이는 불안전한 인간이 정치든 기업이든 해서 그렇다고,
    싹 안공지능으로 지배하게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인공지능도 인간이 설계하는거라 그건 위험한거고,
    독재나 나름없다 말해줘도
    선한 인공지능으로 실수없이 완벽히 만든다면
    하고 말하는데 그건 모른다 다 무서운 세상이 올수 있다 말해도ㅠ
    아이에게 권해줄 책이나 영화 있으면 부탁드려요,

  • 17.
    '23.1.7 1:57 AM (168.126.xxx.234)

    여름에도 글 쓴적 있는데,
    아이는 불완전한 인간이 정치든 기업이든 해서 그렇다고,
    싹 안공지능으로 지배하게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인공지능도 인간이 설계하는거라 그건 위험한거고,
    독재나 나름없다 말해줘도
    선한 인공지능으로 실수없이 완벽히 만든다면
    하고 말하는데 그건 모른다 다 무서운 세상이 올수 있다 말해도ㅠ
    아이에게 권해줄 책이나 영화 있으면 부탁드려요,

  • 18. ...
    '23.1.7 1:58 AM (118.37.xxx.38)

    사회학과 가서 공부 더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정치인이 되어도 좋겠고
    학자가 되어도 좋겠어요.

  • 19.
    '23.1.7 2:00 AM (168.126.xxx.234) - 삭제된댓글

    아이는 사회성은 없는 아이라 정치나 리더는 힘들고
    혼자 하는 연구든 학자든 해야하나봐요,
    그런데 자꾸 힘든길을 말하니 저는 답답하고ㅠ

  • 20. 선하다
    '23.1.7 2:04 AM (211.250.xxx.112)

    선하다..이건 가치판단이죠. 입장에 따라 선할수도 악할수도 있어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이 책을 같이 읽고 얘기 나눠도 좋겠네요. 유튜브에서 그 강의를 들어보면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는 느낌도 들어요.

    인공지능이 지배하길 원한다는건 정해진 규칙을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사회를 생각하는것 같은데, 데몰리션맨..같은 영화를 봐도 좋겠네요.

    불완전한 인간이란게 감정에 휘둘리는 인간도 될텐데 그럼 감정 없고 기계처럼 움직이는게 인간다운 건가.. 그런 생각도 드네요.

  • 21.
    '23.1.7 2:06 AM (49.164.xxx.136)

    플라톤이 민주주의를 싫어했던 이유는
    멍청한 시민들의 떼거지 찬성으로 본인 스승 소크라테스가 사망하였기 때문이에요/
    그사람읏 우매한 국민들에 의해 우매한 민주주의가 되어버리는것을 극혐합니다.

    예를들자면 민주주의 표방하면서 문죄인 같은 자가 조선족.중국인 휴대폰 무더기 개통시키고 여론조작질 청원조작질 하는거랑 같은짓인거에요
    시민들이야 와ㅡ우리는 민주주의 국가네 주권이 국민에게 있네 하며 만족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것.

    개인이 우매한 민주주의에 사망 안당할려면 자유민주주의 해야죠.
    응 내권리 침해하지 않는한 니권리도 지켜야해

  • 22.
    '23.1.7 2:09 AM (112.151.xxx.120)

    Ebs 클래스e 에 정치철학자 김만권교수 시리즈강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병권교수님 마르크스 강의도 추천합니다. 바른 시각과 태도 갖도록 균형잡아줄겁니다.

  • 23.
    '23.1.7 2:11 AM (168.126.xxx.234) - 삭제된댓글

    ㄴ 그건 아니죠, 그런 정치적 댓글은 옳지 않아요,
    아이는 인간의 탐욕으로 자기 사리사욕 세상에 채우는거에 불만 가져 인공지능 운운 하는건데
    세상 완벽한게 어딨나요,

  • 24. 윗윗님
    '23.1.7 2:12 AM (168.126.xxx.234)

    그건 아니죠, 그런 정치적 댓글은 옳지 않아요,
    아이는 인간의 탐욕으로 자기 사리사욕 세상에 채우는거에 불만 가져 인공지능 운운 하는건데
    세상 완벽한게 어딨나요,

  • 25. 음님
    '23.1.7 2:13 AM (168.126.xxx.234)

    감사함니다, 강의 찾아보겠습니다!

  • 26.
    '23.1.7 2:13 AM (49.164.xxx.136)

    그리고 부자가 되려고 가난탈출 하려고 어떤 분야 탑이 되어보려고 시도 해보기는 했냐고 저라면 머리를 한대 쌔게 때려줄것 같군요.
    저 사람들이 거저 그자리 갔을 것 같냐고요.
    실패와 난공불락과 같은 높은벽이 얼마나 높았겠나요???
    게다가 기업/ 부자가 세금 훨씬 더내거든요.?
    그걸로 너 다니는 학교 지원받고 다니는 거라고 너도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어 사회에 돈을 보태주는 사람이 되어보거라고 말해주겠네요. 현실적인듯

  • 27. ㅇㅇ
    '23.1.7 2:23 A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민주당 당원감이네요

  • 28. ㅇㅇ
    '23.1.7 2:25 AM (221.150.xxx.98)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평수나 좋은 차같은 것을 고민할 때

    동서양의 철학자들은 하루 종일 이세상 문제를 고민했습니다

    그들이 뭘 했는지 이야기해주는 것이
    철학사입니다
    아이 수준에 적절한 철학사책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결국 문사철 다 관심을 가지겠죠
    철학이 철학에만 있는 것이 아니니

    그리고 초딩때도 위인전을 많이 보는데
    고딩이니 좀 업그레이드된 위인전 찾아보세요

    러셀의 서양철학사나
    풍우란의 중국철학사가 좋은데
    시도해보고 아직은 어렵다고
    생각되면
    소피의 세계같은 책들 좀 보고
    보는 것도 좋을 것같군요

    또 출판사 디딤돌에
    님이 관심 가질만한 청소년철학책이 많습니다
    한 번 알아 보세요

  • 29. ㅣㅣ
    '23.1.7 2:26 AM (172.115.xxx.187)

    아드님이 정치쪽으로 나가는건 어떨까요.
    ebs 추천 감사합니다

  • 30. ..
    '23.1.7 2:36 AM (93.147.xxx.102)

    일베나 남초 사이트 열심히 하는 거 아닌가요? 요즘 젊은 남자나 어린 남자애들 민주주의 혐오 한다고 말합니다. 열등한 부류 가난한 부류는 다 없애야 세상이 살기 좋아진다고 대놓고 말해요. 복지는 세금낭비고 무력으로 법으로 세게 정치해야하고 인권 같은 거 위선이라고 하더라고요. 여자들은 옛날처럼 대우해야 사회가 바로 선다. 뭐 그런 보수 근대적 논리가 요즘 남초 대세랍니다. 그러면서 지지하는게 2번인거죠.

  • 31. ㅇㅇ
    '23.1.7 2:36 AM (221.150.xxx.98)

    위에 자유민주주의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

    자유민주주의 1도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우리는 연애라고 말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럼 자유연애는 뭘까요?

  • 32. ...
    '23.1.7 2:39 AM (112.161.xxx.251)

    아이가 인공지능을 말하는 것은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를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수준에서 빨리 결론내리고 편해지고 싶어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근데 인류 역사상 아무도 정답을 외치지 못한 문제가 그렇게 쉽게 정답이 나오겠나요.
    그 문제를 평생 가슴에 두고 답을 찾기 위해서 공부하고 고민해야지 겨우 조금씩이라도 뭔가가 보이겠죠.
    인공지능은 성장 중인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일시적인 가결론일 뿐이고 계속 생각은 변화하고 발전하겠죠.
    그에 대해서 엄마가 반박해서 싹을 자르려 할 이유도 없고요.

  • 33. ...
    '23.1.7 2:44 AM (118.235.xxx.87)

    북한 보면 민주주의, 자본주의가 그나마 낫다는 걸 알텐데요
    하긴 북한도 민주주의이기는 하네요.
    인민민주주의.

  • 34. ㅇㅇ
    '23.1.7 2:46 AM (221.150.xxx.98)

    제대로 된 선거 없는 나라의 민주주의는 다
    뻥이죠

  • 35. 지나가는 과정
    '23.1.7 3:00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가 중딩때 같은 문제로 한참을 토론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가 성장해 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그 때 이후로 자발적으로 학교 도서관에 가서 철학관련도서를 대출해 오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부쩍부쩍 자랐어요.

    좋았던 점은 그때를 계기로 공자, 석가모니, 노자등 동양철학과 플라톤, 칸트, 마르크스니 서양철학관련 독서를 자발적으로 했던 점이요. 더 확장해서는 세계사에 관심이 커졌고요. 결국은 정치행정까지 관심이 확장되고 의식이 자라더군요.

    고등 2학년때까지도 불안하다 싶을 정도로 현대사회에 비판적인 발언을 했었는데 3학년 진입하면서 입시가 가까워오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더 이상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현상에 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이 확연히 줄어들어요.

    아이의 의견에 막연히 불안해 하지 마시고 마음 열고 느긋한 시선으로 봐주세요. 아이가 불만을 터트리면 마음 가는만큼 공감해 주시고 (잘 들어보면 사실 아이말이 딱히 틀린점이 없었어요.) 대화에 깊이 빠져 동참해 보세요. 은근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참 이야기 하다가 (보통 시작하면 두시간 이상 토론했어요) ... 민주주의나 공산주의나 따로는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공산주의의 입지는 좁아지고 자유민주주의의 입지가 넓어지는 이유는 인간의 욕망이 민주주의에 더 어울리기 때문이라 추측이 된다. 하지만 이또한 문제가 많으니 결국 공산주의에서 수정된 사회복지주의가 탄생한 건데 그 또한 문제점들이 없는 게 아니다.

    불완전한 인간은 끊임없이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네가 꿈꾸는 이상적인 완벽한 국가는 아직은 이 지구 어디에도 없다. 네가 기성세대가 될 무렵엔 네 생각과 근접하는 이상적인 사회가 되면 좋겠구나 정도로 마무리했어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36. ㅇㅇ
    '23.1.7 3:47 AM (96.55.xxx.141)

    윗분 정리 좋네요.
    사회복지주의 국가에서 사는데 한국서 살때는 이것이 마냥 좋은 줄로만 알았어요. 그리고 사람이 책으로만 보며 이해하는거랑 그걸 경험하는건 완전히 다른 거란 걸 느꼈습니다.
    글쓴이님이 여유가 있으시다면 북유럽이나 캐나다에 아이와 잠시 살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어느 정도 기회나 재화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세상에서도 인간의 사리사욕과 탐욕은 멈추지 않고 인공지능은 또 다른 탐욕을 가진 인간의 소유라는 걸 깨달을 수 있게요. 그러면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고를 발전시키는 것도 좋고요.
    이성을 갖고 여러 비판적인 생각을 하던 국제 엠네스티 인턴하던 친구랑 유엔 인턴 가던 친구가 생각나네요ㅎㅎ 문제의식을 갖는 아이와 함께 한다는건 저한텐 엄청 짜릿한 기쁨을 줄거 같아요. 님이 부러워요!

  • 37. 민주주의 ?..
    '23.1.7 4:02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

    국민들이 리더를 뽑는 민주주의라는것도 생각해보면 참 웃기는거죠.
    병이 났을때 의사의 말을 들어야 할까요 아님 다수의 의견을 따라야할까요 ?..
    정치도 마찬가지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수에게 맞기다 보면 ㅂㄱㅎ 같은사람이 대통령으로도 나올 수 있는거죠.

    오래전 ㅇㅁㅂ 이 동남아시아 어딘가 현대건설 지사장으로 멋지고 박력있는그 TV 시리즈 주인공역 역할로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 그걸 본후 ㅇㅁㅂ 의 인기가 하를 치솟았고 결국 그는 대통령이 됐지만 나중엔 어떻게 됐나요 ?..

  • 38. ㅇㅇ
    '23.1.7 4:07 AM (221.150.xxx.98) - 삭제된댓글

    민주주의 좋은데 그것이 싫은 것들이 있죠
    그런 것들이 장난을 치는거죠

    기본으로
    시장경제가 좋은데
    그것이 싫은 자들
    장난을 치죠

    그리고 게시판에서 민주주의 까는 것들
    대부분 중국놈들입니다

    중국 민주주의 아니죠
    사실 나라도 아닙니다
    그냥 거대 마적단 같은겁니다

    정치란 두 사람부터 시작인데
    부부 사이를 생각해 보세요
    민주주의 아니라면
    그건 부부도 아닙니다

  • 39. 민주주의 ?..
    '23.1.7 4:08 AM (99.229.xxx.76)

    국민들이 리더를 뽑는 민주주의라는것도 생각해보면 참 웃기는거죠.
    병이 났을때 의사의 말을 들어야 할까요 아님 다수의 의견을 따라야할까요 ?..
    정치도 마찬가지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수에게 맞기다 보면 인간의 어리석은 일시적 감정으로 ㅂㄱㅎ 같은사람이 대통령으로도 나올 수 있는거죠.

    오래전 ㅇㅁㅂ 이 동남아시아 어딘가 현대건설 지사장으로 멋지고 박력있는그 TV 시리즈 주인공역 역할로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 그걸 본후 ㅇㅁㅂ 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았고 결국 그는 대통령이 됐지만 나중엔 어떻게 됐나요 ?..

  • 40. ㅇㅇ
    '23.1.7 4:10 AM (221.150.xxx.98)

    민주주의 좋은데 그것이 싫은 것들이 있죠
    그런 것들이 장난을 치는거죠

    기본으로
    시장경제가 좋은데
    그것이 싫은 자들
    장난을 치죠

    그리고 게시판에서 민주주의 까는 것들
    대부분 중국놈들입니다

    중국 민주주의 아니죠
    사실 나라도 아닙니다
    그냥 거대 마적단 같은겁니다

    정치란 두 사람부터 시작인데
    부부 사이를 생각해 보세요
    민주주의 아니라면
    그건 부부도 아닙니다

  • 41.
    '23.1.7 4:14 A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에게 필요한 건 여기 댓글같은 토론입니다.
    아이에게 여기 댓글 보여 주시고 이렇게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있음도 알려 주세요. 사회 체제나 현상에 불만을 갖는 건 그 시기에 당연한 일입니다. 교육에서 배웠던 행복만 가득한 세상에서 현실이 눈을 뜨며 괴리감을 느끼는 거죠. 이걸 잘 풀어가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건설적인 인재가 될 수 있어요. 이게 이해가 가지 않고 안 풀리면 그땐 정말 세상에 불만이 가득한 어른이 될 확률이 크죠. 입시를 위한 곳이 아닌 소규모 토론 논술 학원을 좀 알아 보세요. 선생님 역량 뛰어난 곳으로요. 또래 애들이랑 의견 주고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어요

  • 42. ㅇㅇ
    '23.1.7 4:17 AM (221.150.xxx.98)

    병이 나면 의사죠
    법적인 도움은 변호사
    공부는 선생님
    전쟁은 군인

    정치는 성인 전부

    만약 정치를 일부 정치 전문가만 담당한다면
    그게 옛날의 귀족 비슷한 겁니다

    그럼 정치는 귀족의 이익 중심으로 돌아가죠
    서민은 찬밥

    병도 의사를 따르는 것이 최선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최선이라 하는거지
    그게 이상적이라서 하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수술실 cctv도 설치하려고하고
    또 다른 안전장치를 계속 만드려고하죠

  • 43. ㅇㅇ
    '23.1.7 4:33 A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평수나 좋은 차같은 것을 고민할 때

    동서양의 철학자들은 하루 종일 이세상 문제를 고민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

    당시 철학자들 귀족이라 먹고살문제 해결되서 그래요
    마르크스도 스폰서 있었잖아요

  • 44. 221.150 님
    '23.1.7 4:36 AM (99.229.xxx.76)

    제가 가끔 중국놈 짱께 조선족으로 오해받는데 저는 그냥 헛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요즘 우리나라 반중감정이 80% 래요 (유투브에서 조용남, 김희교, 김난도, 이욱연, 안유화 교수들 강의 추천합니다). 우리가 어릴때부터 세뇌된 그런 무지막지한 "공산주의" 가 아니라고요~ 서구사회에서도 요즘 이런말이 돌고있습니다 ㅎㅎ "알고보니 중국인들은 우리보다 핏속까지 더 자본주의였다"

    솔직히 중국이 아직도 3-40년처럼 지지리도 못산다면 누가 중국에게 관심이라도 있겠습니까 ?..
    그러나 인류역사상 전례가 없는 속도로 밑바닥에서 G2 로 치고 올라왔고 (그것도 총알한방 안쏘고) 조만간 G1 가 된다는건 시간문제라는 현실에 서구사회는 불안해하고 마냥 강건너 불 보듯 보고만 있을 수 없겠지요.
    어떻게 해서든 중국의 부상을 막아야 하는데 30년쯤이였다면 모를까 지금은 이미 늦었다는거죠 ㅎㅎ.

    여기서 계속 "세계가 싫어하는 중국" 이란 글을 많이 봤는데 세계가 아니라 5-eye 나라들과 한국 일본 세계 인구로 볼때 15% 정도일뿐이고 나머지 85% (아프리카 중동 남미 동남 아시아 러시아) 는 중국에게 매우 우호적이고 무역교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저도 중국에 그리 관심 없엇지만 그래도 팩트는 팩트일뿐이라고요~~~

  • 45. ㅇㅇ
    '23.1.7 4:43 AM (221.150.xxx.98)

    토론 좋죠
    그런데 독서토론을 생각해 보죠
    데미안을 읽고 토론을 한다면

    일단 안읽은 참석자는 거의 눈팅만 가능하고
    반 정도 읽고 온 자는 몇마디는
    할 수 있지만
    토론이 진지해지면 거의 눈팅만 가능해집니다
    한 번 읽고 온 자
    그 이상을 읽고 온 자들을 생각해보았을 때

    모든 토론이 더 의미가 있으려면
    그 분야의 지식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합니다

    아님 가성비가 정말 별로 이기에
    토론과 독서는 병행해야 합니다

  • 46. ㅇㅇ
    '23.1.7 4:53 AM (221.150.xxx.98)

    먹고 사는 것이 해결된 사람이
    철학자하기는 쉽지만
    경제적으로 별 볼 일 없는 사람들도 철학자되었습니다////

    중국 g2는 인구가 많아서죠
    독재에 익숙한 2류 인간들이
    민주주의 좋은 것을 알겠습니까?

    민주국가인 우리나라에서도 무식해
    스스로 개돼지 노릇하는 자들이 많은데...
    다음에 시간을 내어
    권리를 위한 투쟁
    이란 책 한번 보세요
    예링이 쓴 얇은 책인데
    한 번만 보면
    금방 개돼지를 탈출 할 수 있습니다

  • 47. ㅇㅇ
    '23.1.7 5:03 AM (221.150.xxx.98)

    그리고 중국이 공산주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중국을 1도 모르는거죠
    그런 사람들과 중국에 대해 토론한다는 것은
    웃기는 이야기죠

    중국은 자본주의 그리고 독재시대죠
    공산주의 흔적은 조금씩 여기저기 남아있을겁니다

    전두환 시대에 국제상사가 한방에 날라갔듯이
    중국은 마윈이 한 방에 훅가는
    자본주의 독재시대입니다

    공산주의 문패만 아직 안바꾸고 있죠

  • 48. ..
    '23.1.7 5:37 AM (211.36.xxx.87)

    어째 아이 생각이 잘못된 생각이고 본인이 옳다는 걸 확인하고 싶은 뉘앙스가 읽히네요.
    아이 의견을 눌러 이기고 싶으신 거예요?
    엄마가 너무 편협한 틀에 갇혀 살아와서 아이가 자신과 다른 생각과 고민을 하는 걸 마치 부모의 삶에 대한 비난으로 받고 있는 거 아닌가요?

  • 49.
    '23.1.7 5:42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

    "중국 g2는 인구가 많아서죠"

    그럼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 인도는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
    3-40년전쯤만해도 인도의 GDP 가 중국보다 높았지만 지금은 중국이 인도의 5배정도입니다.
    범죄율도 비교 안될정도로 중국이 인도나 미국보다 낮아졌고요.

    그리고 중국 국민들의 공상당 지지도가 무려 93%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 통계는 중국에서 나온게 아니라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발표한거랍니다. 누구보다 인구문제와 가난에 시달렸던 중국 무려 8억정도 극빈자 문제도 해결했다는 자체로만으로도 중국국민들이 왜 현 정권에 대해 긍정적인지 이해가 된다고 위에 언급한 교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조영남 김희교 유투브 영상 꼭 보시길 바랍니다.

  • 50.
    '23.1.7 5:48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

    "중국 g2는 인구가 많아서죠"

    그럼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 인도는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
    3-40년전쯤만해도 인도의 GDP 가 중국보다 높았지만 지금은 중국이 인도의 5배정도입니다.
    범죄율도 비교 안될정도로 중국이 인도나 미국보다 낮아졌고요.

    그리고 중국 국민들의 공상당 지지도가 무려 93%에 달한다는데 저도 놀랐는데 더 놀라운건 이 통계는 중국에서 나온게 아니라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발표한거랍니다. 누구보다 인구문제와 가난에 시달렸던 중국 무려 8억정도 극빈자 문제도 해결했다는 자체로만으로도 현 정권이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지 이해가 된다고 위에 언급한 교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다면 조영남 김희교 최근 중국에 대한 유투브 영상 꼭 보시길 바랍니다.

  • 51.
    '23.1.7 5:55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

    "중국 g2는 인구가 많아서죠"

    그럼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 인도는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
    3-40년전쯤만해도 인도의 GDP 가 중국보다 높았지만 지금은 중국이 인도의 5배정도입니다.
    범죄율도 비교 안될정도로 중국이 인도나 미국보다 낮아졌고요.

    그리고 중국 국민들의 공상당 지지도가 무려 93%에 달한다는데 저도 놀랐는데 더 놀라운건 이 통계는 중국에서 나온게 아니라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발표한거랍니다. 누구보다 인구문제와 가난에 시달렸던 중국 무려 8억정도 극빈자 문제도 해결했다는 자체로만으로도 현 정권이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지 이해가 된다고 위에 언급한 교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다면 조영남 김희교 최근 중국에 대한 유투브 영상 꼭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원글님 고딩 아드님 불만 관련 "공동부류론" 목표가 최근 중국에서 나온 정책입니다..

  • 52. 공동부유론
    '23.1.7 5:58 AM (99.229.xxx.76)

    "중국 g2는 인구가 많아서죠"

    그럼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 인도는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
    3-40년전쯤만해도 인도의 GDP 가 중국보다 높았지만 지금은 중국이 인도의 5배정도입니다.
    범죄율도 비교 안될정도로 중국이 인도나 미국보다 낮아졌고요.

    그리고 중국 국민들의 공상당 지지도가 무려 93%에 달한다는데 저도 놀랐는데 더 놀라운건 이 통계는 중국에서 나온게 아니라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발표한거랍니다. 누구보다 인구문제와 가난에 시달렸던 중국 무려 8억정도 극빈자 문제도 해결했다는 자체로만으로도 현 정권이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지 이해가 된다고 위에 언급한 교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다면 조영남 김희교 최근 중국에 대한 유투브 영상 꼭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원글님 고딩 아드님 불만 관련 "공동부유론" 달성목표가 최근 중국에서 나온 정책입니다..

  • 53.
    '23.1.7 6:10 AM (168.126.xxx.234)

    자세한 댓글 주신 모두 감사드려요,
    아이는 부자들만 잘살고, 가난한 자들을 도와줄수 있는 방법으로
    인공지능으로 일하게 해서 공평히 나눠준다는 개념인거애요,
    원하는 사람은 일하고,
    근데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고 일에 대한 가치도 다른데
    그런 세상은 힘들고 그렇게 하면 또 하나의 독재라고 저는 생각되고요, 아이는 일베나 자유없는 중국 돌아가는것도 엄청 비판해요,
    새로운 세상이 와야 한다고 힘든길을 외치고 십자가 ? 지려는게 걱정되고 지금 입시가 코앞인데 자기 할일도 못하면서 신경쓰니ㅡ걱정인거죠,

  • 54. 추천
    '23.1.7 6:47 AM (115.139.xxx.56)

    “기억전달자” 책이나 영화 추천. 영화보고 같이 이야기 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청소년 추천 도서이기도 하지만 영화를 보셔도 됩니다. 감정을 없애고 사람을 획일화 시키고 통제를 하는 사회가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세요.

  • 55. ㅇㅇ
    '23.1.7 7:01 AM (221.150.xxx.98)

    원글님 제 생각인데
    100년안에 님 자제분의 생각대로 이세상이 돌아갈 것같습니다
    다만 인공지능을 관리하는 자들은 귀족아닌
    귀족이 될것같군요

    대학에서 인공지능 공부하라고 하세요

  • 56.
    '23.1.7 7:20 AM (168.126.xxx.234)

    ㄴ 그럼 궁금한데 아이 생각이 맞다고 보세요?
    또 하나의 귀족 독재는 아니지 않나요?
    어디나 장단점은 있는데 저는 생각만해도 끔찍하고,
    영화 터미네이터나 아이로봇인가 제목이 기억안나는데
    암튼 문명의 발달로 기계가 더 큰 위험을 초래할거 같고,
    아이도 인간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탐욕이 문제라고
    그런 탐욕없는 세상을 말하고 같이 트롤리전차에 대해서도 말랬는데 다수대 개인의 희생이라면 누굴 선택할지 인공지능은 뻔한데 그 사실 그 개인이 세상을 구할 중요한 인물이라면?
    감정없는 인공지능도 문제인거죠,

  • 57. ㅇㅇ
    '23.1.7 7:22 AM (221.150.xxx.98)

    공동부유론
    공산주의하다 경제 말아먹어 수천만명 굶어죽은뒤 개방해서 자본주의하니 이번에는 빈부격차가 너무 심해
    가지고 나온 것이 공동부유론
    앞으로 어찌될지 모릅니다
    독재니까

    범죄율은
    만약 우리나라 어떤 군을 조폭이 차지해서
    관리하면 범죄율 거의 0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문제는 범죄율이 아니고
    국민주권이 없는 조폭의 군이라는 거죠
    그 군보다 엄청 큰 것이 중국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정부나 시진핑 욕하면
    잡아가죠
    우리도 독재시대에 그랬습니다

    공산당 지지율 높다고 하는데
    세뇌되어 자존감 낮아지면
    밥만 먹으면 불만없죠

    자존감 높은 여자는
    재벌이라도 첩으로는 안들어갑니다

  • 58. ㅇㅇ
    '23.1.7 7:49 AM (221.150.xxx.98)

    지구의 핵무기 정말 낭비죠
    그것 만들 돈으로 식량에 투자하면 한명도 굶는 사람이 없겠지만
    실제는 핵무기와 다른 무기들도 엄청 만들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지구에 주어진 현실입니다

    인간의 탐욕은 공산주의 실패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공산주의는 머리 속에서만
    가능한 것이라는 것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 경쟁이죠
    지금 반도체나 인공지능같은 곳에
    선진국들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죠
    2류 국가가 안되려고

    그 인공지능이 계속 발전하면
    어느 순간
    인간들 대부분 노동을 안하는 시대가 올겁니다

    무인공장 이야기는 나온지 오래되었고
    그리고 얼마전 뉴스보니
    올해는 로봇이 커피 서빙이상을하고 손님과 대화도 한다더군요
    점점 이런씩으로 가면 사람들은 일할 필요가 없죠

    그럼 이세상은 놀고 먹는 세상이 됩니다
    인공지능 ,로봇 만드는 사람들만 좋은 대우로
    일하겠죠

    일반인은 한달에 커피쿠폰 30장 배급되면
    인공지능 관리인은 100장

    만약 분배에 불만이 많으면 폭동같은 것이 일으날 건데 로봇이 다 해결할 겁니다

    그래서 저도 전에 생각해보았는데
    가장 민주적인 국가의 국민들은
    상대적으로 더 사람같이 살고

    독재국가의 일반 사람들은 찬밥이 될 것같습니다

    이 정치도 인공지능 관리인들이 주도권을 가질 것같습니다

    테크노크라시라는 말이있는데
    미래에는 그렇게 될것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 59. 대학가서
    '23.1.7 8:37 AM (220.122.xxx.137)

    대학가서 사회, 실존주의, 철학관련 책 많이 읽으라고 하세요.
    결국 세상은 불평등 해 왔어요.
    인류발전을 보면 수렵 사회에서 강자가 지배층, 강자에게 여러 여자와 약자들예속자발적으로 예속되는 과정들....산업혁명의 시기에 어린애들도 노동 했어요.

    ....원래인류는 불평등(신분제)구조가 고착화 되었죠.

  • 60. 똑똑한 아이
    '23.1.7 10:12 AM (220.83.xxx.69)

    똑똑한 아이고 엄마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아이라는게 더 멋지네요.

    일단 제 생각은

    공산주의가 사실은 이념적으로 더 훌륭하나 인간의 욕심으로 그 이념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

    공평하게 나눈다는 게 일을 하거나 안해도 똑같이 나누는게 옳바른가 라는 문제가 대두되죠.

    그래서 그 차후의 선택인 민주주의가 선택 되었지만 그 민주주의 대해 원글님 아드님처럼

    많은 문제점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보완되어오는게 사회 민주주의를 택하게 되는 겁니다.

    단순한 민주주의를 쫓다보면 사회나 시장에 맡기게 되는 가진자가 더 가지고 없는 자는 아예 없는 제도

    예요. 복지제도가 그 사회주의 개념을 채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한 환상을 아드님이 가지고 계신데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은 빅데이타를 기존으로 사고를 하게 되는 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빅데이타를 어떤 것을 넣어주는가에 따라 인공지능이 도출해 낼 수 있는 사고가 달라지는 겁니다.

    고로 아직까지 인공지능에게 맡길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그거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여론조사처럼 윤석열 지지도가 그렇게 높을 수가 있을까요?

    윤석열 지지도를 올리기위해 다른 이야기 다 섞다가 나중에 윤석열 지지도에 대한 설문 조사 하는 것처럼요.

  • 61. ㅇ ㅇ
    '23.1.7 10:14 AM (47.218.xxx.106)

    불만 이 없는게 비정상 이라고 생각해요

  • 62. 똑똑한 아이
    '23.1.7 10:15 AM (220.83.xxx.69)

    어려서 인공지능에 대해 맹목적인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에 맡기기에는 너무 위험합니다.

    sf 영화처럼 그 먼 스스로 자가발전해서 전지전능한 데이타의 거짓과 참을 가려 낼 수 있는 정도 까지

    가게 되면 아드님 말처럼 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의 욕심이라는게 무한해서 그 인공지능 배후에는

    인간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63.
    '23.1.7 10:34 AM (168.126.xxx.234) - 삭제된댓글

    ㄴ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몇몇 인간의 주도로 인공지능 세상이면 그건 독재이고
    더 나쁜 상황같은데,
    아이가 독서도 많이 해서 저보다 지식은 많아도,
    저는 살아온 연륜으로도 그건 아니란 생각인데,
    아이는 자기 생각에 확고한 신념이 있고
    똥인지 된장인디 구분도 못하는거 같아서요,

  • 64. ㅇㅇ
    '23.1.7 11:00 AM (221.150.xxx.98)

    사람 일자리 빼앗나…두바이에 ‘로봇 카페’ 생긴다
    https://v.daum.net/v/20221218085609026

    지난 달 기사 한 번보세요

  • 65. ㅇㅇ
    '23.1.7 11:42 AM (221.150.xxx.98)

    인공지능 세상이 온다면 그건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따라 가는 방법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에 도입하는 거죠

    전쟁에서
    계속 칼과 활로 싸우다가
    어느 나라가 총을 발명해 총으로 싸우기 시작하면 다른 나라들도 모든 방법을 사용해 총을 손에 쥐려고 합니다
    아니면 침략당하기 때문이죠

    어메리칸 인디언이나
    마오리족
    그들이 백인과 같은 무기가 있었다면
    요즘같이 되었을까요?

    그러니 지금 반도체나 인공지능같은 곳에 많이 투자를 하죠.
    이런 것들로 돈도 벌지만 이젠 전쟁무기나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반도체같은 것들을 전 지구적으로 관리하죠

    예전에는 지하철을 타면 많은 사람들이 신문이나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요즘 그런 사람 없습니다
    전부 폰으로 뭔가를 하고 있죠
    어느 학생이 옛날방식을 고집하면
    이사회에서 존재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고도화되어
    그게 이세상의 주류가 되면
    그 길로 안가면 원시인 되는겁니다
    후폭풍은 전부 다 감당해야하는거죠
    원시인 안되려면

    제가 님 댓글을 보니 님 자제분이 님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것같습니다

    새로운 분야는 공부안하면 모릅니다

  • 66.
    '23.1.7 12:01 PM (114.222.xxx.191) - 삭제된댓글

    ㄴ 네,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가 저보다 지식도 많고 똑똑해요,
    하지만 여름부터 이걸로 저와 논쟁하고 있고,
    그때 올린 글에 인공지능 연구원분도 앞으로 인공지능이 발전해도
    인간의 권리는 침해 당하지 않게 해야하고 문명의 발전보다 윤리, 도덕성에 대해 말씀해주었어요, 인공지능으로 윤리, 도덕성에 따라 올수 있는 기술일까요?
    그부분에 대해 아이에게 더 가르쳐야 한다고 말해주셔서
    아이한테 몇달 내내 알려줘도
    아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규 생길때마다 다시 자기 신념을 믿는데
    저는 아이한테 윤리및 도덕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그렇게 만들수 있는 대안을 말하는데 그게 왜 어려운지를 해보지 않아도 어려운거 같은데 해봐야 아는건지 어려서부터 해봐야 아는 성격이라
    걱정스러워요,

  • 67.
    '23.1.7 12:03 PM (114.222.xxx.191) - 삭제된댓글

    ㄴ 네,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가 저보다 지식도 많고 똑똑해요,
    하지만 여름부터 이걸로 저와 논쟁하고 있고,
    그때 올린 글에 인공지능 연구원분도 앞으로 인공지능이 발전해도
    인간의 권리는 침해 당하지 않게 해야하고 문명의 발전보다 윤리, 도덕성에 대해 말씀해주었어요, 인공지능으로 윤리, 도덕성에 따라 올수 있는 기술일까요?
    그부분에 대해 아이에게 더 가르쳐야 한다고 말해주셔서
    아이한테 몇달 내내 알려줘도
    아이는 세상 돌아가는 불합리한 이슈 생길때마다 다시 자기 신념을 믿는데
    저는 아이한테 윤리및 도덕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그렇게 만들수 있는 대안을 말하는데 그게 왜 어려운지를 해보지 않아도 어려운거 같은데 해봐야 아는건지 어려서부터 해봐야 아는 성격이라
    걱정스러워요,

  • 68.
    '23.1.7 12:08 PM (122.96.xxx.60)

    ㄴ 네,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가 저보다 지식도 많고 똑똑해요,
    하지만 여름부터 이걸로 저와 논쟁하고 있고,
    그때 올린 글에 인공지능 연구원분도 앞으로 인공지능이 발전해도
    인간의 권리는 침해 당하지 않게 해야하고 문명의 발전보다 윤리, 도덕성에 대해 말씀해주었어요, 인공지능으로 윤리, 도덕성에 따라 올수 있는 기술일까요?
    그부분에 대해 아이에게 더 가르쳐야 한다고 말해주셔서
    아이한테 몇달 내내 알려줘도
    아이는 세상 돌아가는 불합리한 이슈 생길때마다 다시 자기 신념을 믿는데
    저는 아이한테 윤리및 도덕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그렇게 만들수 있는 대안을 말하는데 그게 왜 어려운지를 해보지 않아도 어려운거 같은데 해봐야 아는건지 어려서부터 해봐야 아는 성격이라
    걱정스러워요,

  • 69. ㅇㅇ
    '23.1.7 12:25 PM (221.150.xxx.98)

    열심히해서 이세상의 불평등을 좀이라도 줄여보라고 하세요
    그런 나라들이 북유럽 국가들이잖아요

    힘이 있어야 바꿀 수 있습니다
    그 힘이 뭐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사회가 잘 발전하면서 룰에의해
    불평등이 줄어드는 것은 선입니다

    그것도 엄청난 선이죠

  • 70. cls
    '23.1.7 12:30 PM (125.176.xxx.131)

    그런 문제 의식을 갖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아무 생각없이 기존 질서에
    만족하는 것보다 건강하고 발전적으로 보여요 22222

    아이가 굉장히 똑똑하네요.

  • 71. 필라소피
    '23.1.7 12:44 PM (125.176.xxx.131)

    인간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가진 "탐욕"이 문제...(100%동의)

    탐욕을 자꾸 부추기는 문화.
    천박한 자본주의가 문제....(100% 동의)

    우매한 국민들(개,돼지,태극기부대, 꼴통)이 뽑은
    민주주의가 문제... (100%동의)


    아이가 웬만한 어른들보다 낫네요

  • 72. ...
    '23.1.8 12:19 AM (110.13.xxx.200)

    뭐든 불만이 아니라 문제의식 갖는건 좋운거죠.
    아무생각없이 사는것 보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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