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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진에서 누락된 남편이

조회수 : 26,687
작성일 : 2023-01-06 17:50:54
주말부부예요.
최연소 지점장 되고 잘 나가던 남편이
이직하면서 정치에 휘말려 힘들게 됐어요.
너무 안 풀리니 나때문에 불운한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힘든 일도 많고 우울증에 걸렸거든요.
늘 긍정적인 남편이지만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위가 아파 오더라구요.
좀전에 전화와서 괜찮아? 하니
괜찮지. 어쩌겠어 하면서
그런데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 미치도록 보고 싶어
이번주 일이 있어 못 오거든요.
전화 끊고 눈물이 주르륵 나네요 .
눈물이 요새 안나는데요
뭐랄까?
힘들때 보고 싶어 해줘서...
내가 필요한 사람이어서 탐 감사하네요.
서로 아끼고 손 잡아주며 살면
또 봄은 오겠지요

IP : 180.228.xxx.13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6 5:53 PM (122.37.xxx.116)

    남편이 못오면 님이 주말에 내려가세요.
    님탓할 것도 없어요.

  • 2. 이번주
    '23.1.6 5:53 PM (113.131.xxx.169)

    는 원글님이 남편분 계신곳으로 가시는건 어떨까요?
    가셔서 두분이서 맛난것도 먹고 얘기도 나누다보면
    두분다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이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 3.
    '23.1.6 5:55 PM (180.228.xxx.130)

    감사합니다.
    남편이 일땜에 못 오는거라서요.
    가도 못 만나요

  • 4. ...
    '23.1.6 5:55 PM (106.101.xxx.236)

    이럴 때 부인이 내려가야지 남편이 챙겨주는 것만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보고싶다고 하는데 겨우 말로 때워요?
    그러고 말로만 자책하시나?
    얼른 짐싸서 가요

  • 5. ...
    '23.1.6 5:57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서로 의지가 되는 부부네요.
    힘들때 같이 마음 아파하고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뭉클하고 힘이 되는데요.
    간단하게라도 표현을 하세요.

  • 6. 이번주
    '23.1.6 5:58 PM (113.131.xxx.169) - 삭제된댓글

    24시간 일하는거 아니면 저녁에는 같이 시간보낼수 있잖아요.
    원글님이 너무 보고싶다는데 몇 시간밖에 못 보더라도
    다녀오심이...,

  • 7. 가면
    '23.1.6 5:59 PM (124.54.xxx.37)

    그래도 밤에는 만나는거 아니에요? 출장가면 출장지숙소에라도 가세요

  • 8. 못간대잖음
    '23.1.6 5:59 PM (49.1.xxx.141)

    좋을일 또 올겁니다.
    인생이 올라가면 내려갈일도 생길거고 내려가있음 또 올라갈일 반드시 옵니다.
    딱 님같은 세월을 2년감 보냈어요.
    진짜 똑같은 상황 이에요. 너무 똑같아서 말입니다.
    우울증에 잠도 안오고 저 진짜 심각 했었어요.
    82에 가끔 올라오는 남편 취직 되었다는 글에 내 일처럼 기뻐하고 글쓰고 운받아가고
    나도 님처럼 되고프다고 댓글 적어놓고..기다리니 정말로 그럴일이 생겼어요.
    부부 우애 좋고 남편분 똘똘하고 애들 잘 크면 반드시 좋은일 생길거에요.
    힘내세요
    아자!

  • 9. ..
    '23.1.6 6:01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선거에서 진 남편이 집에 못오고 근처 찻집에서 전화를 했더라고요. 나오라고 해서 가보니 혼자 울고 있어요.조용히 달래 주고 손잡고 같이 집에 오는데 그날 저희가 너무 가까워졌어요. 외롭고 억울하고 복잡할 때 함께 해주세요. 주중 휴가라도 쓰고 가보세요. 짠하네요

  • 10. 에구
    '23.1.6 6:03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가세요
    이럴때 서로 힘이 되어줘야죠

  • 11. 못만난다는데
    '23.1.6 6:04 PM (223.38.xxx.75)

    왜 자꾸 가래요~~~ 위로만 해주면 되지 오지라퍼들 그러지 마요.

  • 12. 비빔국수
    '23.1.6 6:05 PM (119.192.xxx.5)

    승진 그까잇게 뭐라고 !!
    괜히 우울해 지지 마세요
    승진 그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별거 아닌게 됩니다

  • 13. ..
    '23.1.6 6:05 PM (117.111.xxx.99)

    밤 늦게라도 볼 수 있잖아요. 다녀오셔요

  • 14. 님이
    '23.1.6 6:06 PM (211.234.xxx.246)

    연월차라도 내고 보러가세요
    저라면 10분 얼굴보더라도 그렇게 합니다
    또 그렇게 했구요

  • 15. ㅎㅎ
    '23.1.6 6:09 PM (180.228.xxx.130)

    저 빵 터졌어요.
    못 만난다는데 자꾸 가라고...
    그쵸 만나서 얼굴보고 풀어야죠.
    귀여운 82 언니야들~

  • 16. ㅇㅇ
    '23.1.6 6:10 PM (183.96.xxx.212) - 삭제된댓글

    나중에 전화 위복됩니다 기운 내세요
    사장에 출마했다가 낙마하고 백수로 지내다가 훨씬 더 좋은
    자리에서 불러줬어요
    그때 낙마 안했으면 그게 경력의 끝이됐을거에요

    인생사 몰라요
    그리고 회사내 승진 좋은 보직 다 지나고 보면
    진짜 별거 아니에요
    그안에서만 대단해보이지

  • 17. 테나르
    '23.1.6 6:12 PM (175.211.xxx.235)

    원글님 빵 터져서 다행이에요 여기 오지랍 언니들 진짜 많아서 잔소리 장난 아닌데 내공있는 분이셔요 ㅋ
    님 좋은 분 같아요 남편이 저리 보고싶어하는

  • 18. 원글님
    '23.1.6 6:17 PM (221.143.xxx.199)

    빵 터졌다는 글에서 저도 모르게 저도 활짝 웃었어요~
    힘내서 삽시다^^

  • 19. ㅇㅇ
    '23.1.6 6:17 PM (106.101.xxx.99)

    우와, 10년지나도 이렇게 애틋한 분들도 있는거군요.
    섬세하고 이쁜 마음 가지신 와이프분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실거예요.

  • 20. ??
    '23.1.6 6:18 PM (115.40.xxx.248)

    남편분 잠은 주무시고 일 할거 아녜요. 야근하느랴 아에 회사에서 못나오는거 아님 저는 당장 남편한테 갑니다~

  • 21. 나야나
    '23.1.6 6:20 PM (182.226.xxx.161)

    못만나도 집에 와이프가 다녀갔다는걸 알면 좀 좋아하지않겠어요? 좋아하는 반찬이라도 사놓고 온다던지 걍 서프라이즈~~~멀면 가지마시구요

  • 22. 영통
    '23.1.6 6:23 PM (106.101.xxx.31)

    귀여운 82언니야들 에서 팡 ..ㅋ
    오지랍 같지만 정 가득 댓글

  • 23. 어헛!!!!
    '23.1.6 6:26 PM (223.38.xxx.114)

    아무리 못만나는 상황이어도
    중간에 38선이 놓여있어도
    방문한들 얼굴조차 볼 수 없는 상황이어도
    82언냐들이 가라면 일단 가서 후기 남기셔야죠!!!

  • 24. ㅁㅇㅁㅁ
    '23.1.6 6:28 PM (125.178.xxx.53)

    같이 껴안고 잠이라도 잘 수 있지 않나요
    잠도 집에서 못자는 거면 몰라두...

  • 25.
    '23.1.6 6:36 PM (112.152.xxx.177)

    저라면 내일 휴가내고 아무말 안하고 당장 지금 갑니다ㅎㅎ

  • 26.
    '23.1.6 6:43 PM (112.187.xxx.144)

    지금은 큰일 같지만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니예요
    기분푸세요 그까짓거 하고
    좋은건 나중에 온다고 하잖아요

  • 27. 안방
    '23.1.6 7:16 PM (220.121.xxx.175)

    제 얘긴줄.
    우리집 바깥양반도 입사후 승승장구하더니 정치에 휘말려 지방발령 받았어요 . 원래 인생사 업다운이 있는거 어쩌겠어요. 든든하게 지지해주세요. 나중에 고마워하고 역시 가족밖에 없다 생각들어서 집에 더 잘하더라구요. 전화위복이 되길 바래요~

  • 28. 남편이
    '23.1.6 7:19 PM (121.125.xxx.92)

    너무힘드시다는sos예요
    가서 한시간을만나더라도 다녀오세요
    큰힘됩니다
    남편이 그런말하기쉽지않은데
    님이남편분에게는 산인가봅니다
    힘들더라도 가시길...

  • 29. 오지랖
    '23.1.6 7:24 PM (220.75.xxx.191)

    이긴하지만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 미치도록 보고 싶어
    뒷 문장 때문에 가라고들 하는거죠
    미칠까봐

  • 30. 인생
    '23.1.6 9:37 PM (1.241.xxx.216)

    살다보면 그런 시기도 있습니다
    다 각기 다른 이유로 침체기가 있어요
    매번 다 쭉쭉 잘 나가는거 아니더라고요
    이럴때는 그냥 욕심 버리고 조용히 그냥 조용히 맘 비우고 지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잠시 좀 쉬면서 건강 챙기라는 시기라고 생각하라고요 남편분도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몸 상하시니까 그냥 이럴때 함 스스로 껵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크게 마음쓰지 마라고 해주세요
    그렇게 한 두해 지나면서 자리 잡으실거에요
    님도 크게 길게 보시고 덤덤하게 받아들이세요

  • 31. ..
    '23.1.6 9:44 PM (114.207.xxx.109)

    그래도 가셔서.커피라도 전달해드리고오심이
    그.마음으로 사는거잖아요 두분 힘내세요

  • 32. 아잉
    '23.1.6 9:44 PM (222.101.xxx.249)

    원글님, 구구절절 좋은말 가득한 문자라도 하나 하세요.
    그리고 곧 만나서 회포 푸세요.
    행복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33. 화이팅
    '23.1.6 10:14 PM (39.7.xxx.162)

    가도 못본다는데 말로만 그러고 말거냐는 잔소리에 살짝 짜증이 나려던 차에 원글님 댓글 보니 원글님 성품이 여유있으신 것 같아요 남편분이 복이 있으시네요 ㅎㅎ 힘들때 보고싶고, 같이 마음모아 겪어내는 부부 그것만으로도 어디인가요 다음번에 꼭 잘되실거예요!

  • 34. 감사합니다.
    '23.1.6 10:47 PM (180.228.xxx.130)

    고통을 극복하는데 가장 좋은 건
    유머인것 같아요.
    속상한 마음이 82보며 빵 터져 웃고나니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쩌면 우리가 힘든 와중에 또 한번 웃고나면 견뎌지는것 같아요.
    승진 못해서 힘든건 아니예요.
    너무 능력있고 좋은 사람인데 회사에서 무조건 막아버리니
    그 마음이 어떨까 싶어 눈물이 났어요.
    하지만 알아요.
    잘 될 수밖에 없는 사람이란걸요.
    저는 남편 존경하거든요.
    제가 힘든 일로 우울증 걸려 아플때 항상 손 잡아주던 사람이예요.
    아플만큼 아파도 된다고.
    내가 있다고
    너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라고...
    제가 좀 더 능력있는 사람이 아닌게 속상하네요.
    힘든걸 보고 싶다고 하는것 같아서 눈물이 났어요.
    가진게 물질보다 마음이라면
    우린 재벌인것 같아요.
    제게 가라고 참견한 82 언니들...
    주말엔 만날수가 없어요.
    월요일 가 볼게요
    전 언니가 없는데..
    너무 든든하네요^^

  • 35. ..
    '23.1.6 11:00 PM (211.58.xxx.158)

    남편분이나 원글님이나 보기 좋은 부부세요
    서로 위로하고 안아주고 그게 부부죠
    능력 있으신분이니 좋은일 있으실꺼에요

  • 36. 두분.
    '23.1.7 12:32 AM (122.36.xxx.85)

    부러운 모습입니다.

  • 37.
    '23.1.7 12:56 AM (59.13.xxx.227)

    너무 좋아요 이 글
    이란 님편 두신 분이어서 부럽고
    아내분도 좋은 분 같고…
    남편이랑 싸우고 이 글 보니
    나는 너무 슬프네요

  • 38. M…
    '23.1.7 2:13 AM (86.158.xxx.243)

    승진 너무 빨리 되어도 나중에 더 올라갈데 없어서 명퇴순위 1순위되요. 그렇게 위로해 주세요

  • 39. 진짜 부자
    '23.1.7 7:43 AM (180.211.xxx.254)

    제가 힘든 일로 우울증 걸려 아플때 항상 손 잡아주던 사람이예요.
    아플만큼 아파도 된다고.
    내가 있다고
    너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라고...

    ==저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 40. 하아
    '23.1.7 8:02 AM (112.154.xxx.32)

    원글님 부부가 부러워 눈물이 날것 같군요. 서로에게 고마운 존재로 살고 계시군요. 서로에게 산이 되어주는 부부라니. 되도 않는 농담하며 진지한 얘기라고는 1도 공유 안하며 사는 우리 부부와는 참... 극과극 이네요. 미치도록 보고싶다시는데 원글님 마음이 전해지도록 메세지라도 보내심이 어떠실런지요

  • 41. ...
    '23.1.7 12:17 PM (220.76.xxx.168)

    유망했던 남편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정치에 휘말려서
    아예 진급길이 막혀버렸답니다..어린애 키우던 저는 제 한몸 건사하기 힘들었고 삶이 막막했지만 남편에게 짐이 안되려 노력했고 그 세월을 이십여년 살아오면서 인생은 정말 끝까지 살아봐야 되는구나를 깨달았어요
    우울증 꼭 이겨내시고 남편분과 알콩달콩 즐겁게 사시길요^^

  • 42.
    '23.1.7 12:17 PM (58.140.xxx.190)

    원래 우리나라가 잘난사람은 밟고 누르는 시스템이에요
    조국 김경수님.밟아 뭉게는거 보잖아요
    사람들이 지금은 침묵하고 있어도 언젠가는 알아줍니다
    기운내시고 먼저 우울증부터 치료하세요

    홧팅

  • 43. 와우
    '23.1.7 4:28 PM (210.123.xxx.167)

    남편이 먼저 하늘나라 간 저로서 모든게 부럽네요~~
    전 이렇게 사랑스러운 부부이야기 보는거랑 듣는거 좋아한답니다
    원글님 행복하게 사세요
    승진 뭐 까이꺼 죽고사는 문제도아니고
    건강한게 최고랍니다.
    화이팅!!!!

  • 44. ...
    '23.1.7 4:37 PM (222.233.xxx.145)

    저도 겪어봤어요.^^
    인생사 새옹지마. 남편 분 잘 다독이시고요.
    힘이 되어주세요. 남편분이 님께 그러셨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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