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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서 올케언니에게

제 나이 50대 조회수 : 17,821
작성일 : 2023-01-06 14:36:01
안녕하세요.
고모와 고모부가 너무나 올케언니를 힘들게 하고 
돌아가시고 보니 올케언니가 60대네요.
착하고 좋은 언니예요.
조문가서 절하고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수고하셨어요<진짜로 수고하셨거든요.막장도 그런 막장이 없고,사촌 오빠들은 마마보이>
좋은 곳에 가셨을 가다<진짜로 안하고 싶은 말입니다.
                          듣고 싶지도 않을 말일 거구요>
아무 말도 안 할 수는 없어요.
절하고 난 뒤 할 수 있는 말 좀 알려주세요.
시집살이가 너무나 매웠고
너무나 힘들게 살았던 언니이고
제가 존경하고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은 언니예요.
IP : 118.45.xxx.18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1.6 2:37 PM (58.148.xxx.110)

    언니 고생했다고 해주세요
    뭐 크게 듣고 싶은 말 있겠어요???

  • 2.
    '23.1.6 2:38 PM (122.37.xxx.185)

    고생하셨어요. 한미디 하면 되지 않을까요?

  • 3. ..,
    '23.1.6 2:39 PM (223.38.xxx.73)

    고생많으셨다
    그말하시면 다 알아듣겠네요

  • 4. ..
    '23.1.6 2:39 PM (116.121.xxx.209)

    수고하셨어요.
    그간 고생 많았어요. 가 더 위로가 될듯해요. 저라면

  • 5. ....
    '23.1.6 2:42 PM (211.201.xxx.234)

    봉투 찔러 주세요

  • 6. ..
    '23.1.6 2:42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면 돼요. 수고는 아랫사람에게 쓰는 단어예요.

  • 7. 111
    '23.1.6 2:43 PM (1.227.xxx.201)

    고생많으셨어요. 나중에 마음여유되면 밥먹어요..
    ...... 요정도..

    알아주는 마음있어 다행입니다

  • 8. ㅇㅇ
    '23.1.6 2:44 PM (223.38.xxx.7) - 삭제된댓글

    고생많았어요.. 그리고 나중에 괜찮다면 맛있는 밥

  • 9. 언니가
    '23.1.6 2:45 PM (182.216.xxx.172)

    언니가 얼마나 애 많이 쓰셨는지 잘 압니다
    애쓰셨습니다

  • 10. ...
    '23.1.6 2:45 PM (175.123.xxx.105)

    그냥 고생 많으셨어요. 하시고 손만 꽉 잡아주세요.

  • 11. 그동안
    '23.1.6 2:48 PM (121.137.xxx.231)

    고생 많으셨어요~. 하시면 됩니다.

    근데 고모부네 고부사이까지 잘 아시나봐요..

  • 12. 영통
    '23.1.6 2:48 PM (124.50.xxx.206)

    내가 시모 윗동서 갈등에 시가 안 가고
    시부 돌아가셔서 장례식 갔는데
    시외숙모(시모 남동생의 부인, 시모 친정의 맏며느리)가
    마음 풀고 잘 지내라 라고 한마디 하는데 마음이 풀어지더라구요.
    시모 윗동서가 내가 시가 안 온다고 결과론으로 탓하지만
    무슨 이유가 있어서 안 가겠지 라고. 알아주는 그 마음.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왈칵..
    님도 사촌올케에게 언니 그동안 마음 힘들었죠.
    짧게 한마디만 해 주면 될 거 같아요.
    긴 말은 시가 입장에서 하는 말로 들릴 수 있구요

  • 13. 오바
    '23.1.6 2:55 PM (175.223.xxx.250)

    하지말고 고생하셨습니다 하면 됩니다
    저도 장례 치루는데 친척이 오바하며 시어머니 욕하던데
    사람이 정신이 없나 여기가 어딘데 저러나 싶던데요
    자기가 뭐라고

  • 14. ...
    '23.1.6 3:03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냥고생하셨어요 하면 되지 ....
    솔직히 오버만안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175님 같은 경우는 그 친척 진짜 오버죠....
    욕하는것도 때와 장소가 있지...
    그자리에서 욕하면 듣는 며느리입장에서 고맙다고 하겠어요.???
    이사람 진짜 뭐야 싶죠 ..ㅠㅠ

  • 15. ....
    '23.1.6 3:05 PM (222.236.xxx.19)

    그냥 고생하셨어요 이 단어만 쓰면 되요 ...
    원글님이랑 사촌관계인데 뭐 그렇게 앞으로도 만날일이 있나요.???
    사촌올케 저도 있는데 가끔 집안행사때나 한번씩 보지
    만날일도 딱히 없는 관계라서
    친하게 지낼일은 아예 없는관계이구요
    175님 같은 경우도 . 진짜 그 친척 오버죠 ... ㅠㅠ
    진짜 저같아도 이사람 미쳤나 싶을것 같아요

  • 16. 카라멜
    '23.1.6 3:12 PM (125.176.xxx.46)

    수고하셨다보다 고생하셨다는 말이 더 나을거 같아요

  • 17. ㅇㅇ
    '23.1.6 3:20 PM (221.140.xxx.57)

    다른말 필요없어요.

    진심 담아서
    고생하셨어요
    한마디면 됨

  • 18. 언니
    '23.1.6 3:26 PM (116.34.xxx.234)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19. 비슷한 상황
    '23.1.6 3:26 PM (121.175.xxx.200)

    며느리입니다

    고생많았다 하시고
    꼭 안고 토닥토닥 등 두드려 주세요

  • 20. **
    '23.1.6 3:30 PM (223.39.xxx.151)

    올케언니가 고모의 며느리 인가요?

    고생많아지요ᆢ~~
    손만 잡아줘도 위로가 될것같으네요

  • 21. ㅇㅇㅇ
    '23.1.6 4:25 PM (211.49.xxx.99)

    언니 고생진짜 많았어요.~~
    이제 푹 ~~~하고싶은거 하면서 쉬세요!

  • 22. 돌아가신 분은
    '23.1.7 1:01 AM (123.254.xxx.128)

    고모, 아니면 고모부이고
    올케는 사촌올케, 그러니까 고종사촌 오빠의 부인(오빠들은 마마보이들...)
    고생하셨다며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시고
    나중에 연락해서 식사 한번 하세요.

  • 23. ㅇㅇ
    '23.1.7 1:47 AM (125.179.xxx.164)

    내 사정 다 아는 사람이면
    고생하셨어요 라는 한마디에도 마음이 통하지요.

  • 24. ㅁㅁ
    '23.1.7 2:46 A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그동안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까요 ᆢ
    이런 말도 괜찮지 않을까요

  • 25. 꼭 존경
    '23.1.7 3:16 AM (211.208.xxx.8)

    이 말을 해주시면 좋겠는데요.

    언니 고생 많았던 거 알아요. 존경해요.

  • 26. ㅇㅇ
    '23.1.7 3:41 AM (175.207.xxx.116)

    이제 푹 ~~~하고싶은거 하면서 쉬세요!
    존경해요
    ㅡㅡㅡ
    저라면 싫어요

    그냥 고생 많으셨어요..

    장례식장에서 특별한 말로 위로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관용어처럼 쓰는 표현만 하셔도 돼요

  • 27. 고생많았고
    '23.1.7 7:10 AM (121.125.xxx.92)

    애많이쓰셨다 정도...

  • 28. ..
    '23.1.7 9:23 AM (49.168.xxx.187)

    고생많았다, 존경한다...
    쓰신 그대로 말하면 될 것 같아요.

  • 29. .....
    '23.1.7 9:55 AM (39.7.xxx.90)

    우리 엄마가 맏며느리였고
    할아버지 할머니 90세 넘을 때까지 모셨어요
    사람들이 대단하다 존경스럽다 하는 말
    너무 듣기 싫었대요

  • 30.
    '23.1.7 10:21 AM (58.224.xxx.149)

    언니 고생진짜 많았어요.~~

  • 31. good
    '23.1.7 11:18 AM (1.236.xxx.139)

    언니가 얼마나 애 많이 쓰셨는지 잘 압니다
    애쓰셨습니다22222222222

  • 32. 고생한거
    '23.1.7 11:50 AM (220.75.xxx.191)

    알아주는 말이 젤 좋죠
    고생많았어요 끝

  • 33. .....
    '23.1.7 12:10 PM (118.235.xxx.11)

    언니가 얼마나 애 많이 쓰셨는지 알아요...
    애쓰셨습니다
    정리되면 나중에 밥 한번 같이 먹어요.. 3333

    진심을 담아서 눈 맞춤하고 손 잡아주시고 말씀하세요..

    진심 담아 말씀하시면 고생하셨어요.. 한 마디만 해도 충분히 마음을 울립니다.

  • 34. ..
    '23.1.7 1:04 PM (223.62.xxx.114)

    그동안 고생많았고
    애쓰셨다라고 하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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