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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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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척추디스크 개복수술 1600만원..

조회수 : 5,198
작성일 : 2023-01-05 10:08:26
우리들병원 청담에서 다음 주로 날짜 잡았는데
이미 몇달 전 다른 병원에서 디스크 3,4번 수술했고 이번엔 5,6번 때문이라고 인공 넣고 간격 벌려주는 거래요
근데 이걸 개복해서 내장을 밀고 한다는데..
비용도 1600만원
서울대는 너무 기다려야해서 하루하루 고통스러워서 여기서 당장 다음 주에 하신다는데 개복 무섭고 뭔가 돈장사 느낌이...ㅠㅠ
나이는 70중반이예요 ㅠㅠ
IP : 59.10.xxx.1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3.1.5 10:14 AM (39.7.xxx.209)

    저 금액대 대수술이면 대학병원가셔야하지 않을까요?
    요즘 감기나 코로나로 기존에 잡힌 수술 취소도 많을텐데 대학병원가셔서 진료보시고 아무때나 바로 수술가능하다고 말씀해보세요.

  • 2. ㅡㅡㅡㅡ
    '23.1.5 10:1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고통스럽지만 당장 죽을병은 아니니
    기다리더라도 대학병원에서 하시길 권합니다.
    개복까지 하는 큰 수술인데
    허리수술 잘못되면 평생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 3. ..
    '23.1.5 10:14 AM (110.12.xxx.137)

    아이고 무서워라ㅠ
    너무 무섭네요 수술

  • 4.
    '23.1.5 10:19 AM (59.10.xxx.133)

    개복하다 잘못되면 ㅠㅠ 너무 무서운데 다른 병원 가봐도 똑같다고 말을 안 들으세요. 이미 한 수술이 효과가 하나도 없고 고통스러워서 가본 건데 바로 결정하시니..너무 걱정돼요

  • 5. ..
    '23.1.5 10:20 AM (211.187.xxx.7) - 삭제된댓글

    큰수술은 무조건 대학병원급에서 하시는게 안전해요 종합병원도 가보니 보호자가 지켜보지 않으면 의료사고가 나겠다 싶은 일을 겪고나니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6. 새벽
    '23.1.5 10:20 AM (121.166.xxx.20)

    관련해서 아는 바가 많아서 지나치자니 ...
    그쪽 동네에서 수술하시는 거는 당연히 비급여로 큰 비용을 치를 것을 예상하시는 게 낫습니다.
    어차피 그 지역은 다 그렇습니다.

    연세가 있으신데 저라면 대학병원급을 권해 드리겠습니다.
    백병원, 중대병원, 명지병원 등등 알아보시면 실력은 다 비슷하고 경험 많은 선생님들 계실겁니다.
    어르신들 큰 수술은 종합병원에서 하셔야 혹시 모를 응급사태에 곧바로 대응이 됩니다.

  • 7. ..
    '23.1.5 10:21 AM (218.236.xxx.239)

    저정도 비용이면 종합병원 추천요. 주사나 약드시고 좀버티시라해보세요.

  • 8. 새벽
    '23.1.5 10:22 AM (121.166.xxx.20)

    또하나 연세가 있으실 때는 과연 수술이 진짜 답인지도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간혹 시술을 수술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고요.
    아마도 통증이 제일 문제이신가 본데 지지대형 복대도 반드시 사용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 9. ...
    '23.1.5 10:27 AM (220.75.xxx.108)

    우리들병원은 상인들 느낌이에요.
    서울대가 기다리기 힘들면 가톨릭병원쪽으로도 알아보세요.

  • 10. 여의도성모
    '23.1.5 10:29 AM (218.39.xxx.50)

    여기 잘해요.
    십년전 수술하시고 너무 좋아지셨는데..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고

    대학병원으로 꼭 가세요.

  • 11. 우리들병원
    '23.1.5 10:32 AM (125.128.xxx.137)

    척추수술 전문병원으로 유명합니다.
    10년전쯤 엄마가 그곳에서 비슷한 척추수술하셨는데 (당시 70대중반)
    1000만원 들었고 현재 그냥 지내실만 하신답니다. (간병비 별도)

    일단 통증이 없으니까..
    그것만으로 좋으시다고 하시네요

  • 12. ㅇㅇ
    '23.1.5 10:33 AM (1.243.xxx.125)

    수술을 70 대이신데 몇개월전에 하시고
    또 하신다고요 체력이 버텨 줄까요?

  • 13. 그게
    '23.1.5 10:33 AM (61.84.xxx.145)

    척추 건드리면 바로 사망하는 경우 많아요
    그냥 척추교정 잘하는곳 알아보세요
    그렇게 해도 안되면 최후로 수술하시고요

  • 14. 재활
    '23.1.5 10:43 AM (58.224.xxx.149)

    어머니가 성격이 삶의 의지가 강하시고
    평소 건강관리 결단력 있으시고 운동 하셔서 근력도 있으시고
    정신력이 강하시면
    수술만 성공하면 가장 좋겠지만

    만약 평소에도 운동 결단력 의지도 없으시고
    게다가 우울감까지 있으시면 반대에요
    연세있으신분들은 큰 수술후 근력이 없어서
    재활 치료 강한 의지까지 없으면 그대로 삶의질이 떨어지실수도요

  • 15. ㅁㅇㅁ
    '23.1.5 10:43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랑 같은 케이스네요
    저희도 예전에 수술했고
    그위에 같은수술 또 하라네요
    예전에 했던것도 다시해야한대고

    서울대 진료보자해도
    말도안듣고
    그냥 빨리하고만싶대요

    전 거의 포기..

  • 16. ㅁㅇㅁㅁ
    '23.1.5 10:58 AM (125.178.xxx.53)

    저희 엄마랑 상황이 똑같네요

    저희도 걱정되니 서울대병원 진료받고
    다시 판단을 받아보자 하는데
    당장 아프니 일산에 있는 2차 병원에서 수술날짜 잡아놓으셨어요

    십여년전 개인병원에서 수술하고도 진짜 고생했거든요

  • 17.
    '23.1.5 11:03 AM (182.229.xxx.215)

    허리수술 천만원대 하더라고요
    아는 분 엎드려서 뭐 박아넣고 하는 수술이었는데 천만원 후반대로 나왔어요
    우리들은 아니고 분당의 허리전문 병원이었어요

  • 18. ㅇㅇ
    '23.1.5 11:04 AM (23.81.xxx.137)

    그런 큰 수술이면 더더욱 종합병원 가셔야죠
    어떤 긴급상황이 생길지 몰라요

  • 19.
    '23.1.5 11:27 AM (14.138.xxx.98)

    이런 수술은 대학병원에서 해야해요 당장 너무 아프심 우리들에선 주사만 맞으시구요 거기다 70대에 전신마취하는 수술 걱정스러운데요 약은 드시고 계신가요?

  • 20. 만년통증
    '23.1.5 11:54 AM (124.49.xxx.87) - 삭제된댓글

    유학생 와이프때 다친 허리로 30년째 고생중 입니다.
    화장실에 이상한 포즈로 119타고 대학병원. 옷 갈아 입다가
    사설 구급차 불러 대학병원 응급실직행.
    자*한방.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 중앙대 척추센터.
    우*들병원. 지금은 집근처 정형외과 에서 급하면 6개월 3번이내 연골주사. 도수치료. 물리치료
    삶의질이 형편 없어요.
    이정도로 좋다는 한방병원. 대학병원 두루 다니고 시술도 여러번. 저라면 기다려서라도 대학병원 척추센터 에서 하겠습니다. 돈 천만원. 이천만원이 문제가 아닙니다.
    잘못하면 못 걸을수 있어요.

  • 21. ker
    '23.1.5 12:09 PM (180.69.xxx.74)

    꼭 큰 병원 가세요
    척추를 개복한단 얘긴 첨 들어요
    등 쪽으로 하지..
    협착증 엄만 서울대병원 이모는 작은 전문 병원에서 했는데
    이모는 더 나빠졌어요

  • 22.
    '23.1.5 12:18 PM (121.143.xxx.82)

    제발 대학병원가시길 바랍니다. ㅜ

  • 23. ...
    '23.1.5 1:22 PM (121.159.xxx.88)

    수술하기전 고도일 한번 가보세요.
    치료비가 어마무시하게 비싸지만 돈 값은 하더라구요.
    고도일에게 직접 진료 받으시구요.
    수술 한다면 대학병원도 가보고 결정하시길..

  • 24.
    '23.1.5 1:26 PM (39.117.xxx.198) - 삭제된댓글

    ㄱㄷㅇ 비추요.
    거기 수술 하고 안 좋아져서 병원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 25. 칠십대
    '23.1.5 2:22 PM (116.122.xxx.232)

    어머니 척추 수술하시고 치매와서 상태 안 좋아지신 분
    주변에 있는데. 노년의 전신마취는 신중하게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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