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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여간 축의금 조의금 없어져야 함

조회수 : 6,490
작성일 : 2023-01-04 23:10:19
누가 잘했고 잘못했다로 싸울 필요 없음.
그냥 없애면 됨.
가족끼리 알아서 하고, 굳이 부른다면 절친 2~3명 정도면 충분.

https://v.daum.net/v/20230104172105511
작성자 A씨의 글에 따르면 "2주 전에 선배 결혼식 하는데 아내랑 같이 갔다. 선배는 과거 자신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10만원 냈길래 나도 10만원 냈다"고 전했다.

선배는 결혼식 후 A씨에게 "10만원 내고 아내까지 데려와 밥 먹었냐"고 물었었고, A씨는 "어떻게 아내 두고 혼자 가요"라고 웃으며 넘겼다. 그런데 그다음 날에도 선배는 A씨에게 면박을 줬다고 한다.

이어 A씨는 "거지인가, 아니 날 거지 취급하는 건가"라며 "말 나오자마자 10만원 더 줬으면 좋은데 이제 와 더 주면 '농담인데 왜 진지하냐'고 할 거 같아 열 받는다"고 토로했다.

A씨의 글에는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선배의 행동을 비판하며 "결혼식 하는데 부부가 같이 가서 축하해주면 반가운 일이지... 금액을 떠나서 후배가 와줬으면 그러려니 봐주라. 왜 그리 계산적인가" "내 경사에 와서 축하해 주면 고마운 일이다. 누가 얼마 냈는지 계산적으로 생각하는 게 더 피곤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의 행동을 지적하는 네티즌들은 "요즘 결혼식장 식대가 많이 올라서 2인 10만원은 남는 게 없다. 아내 데려갔으면 15만원 하거나 혼자 갔어야 한다" "선배가 축의금 10만원 했다고 10만원 주면서 왜 둘이 가냐"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IP : 39.7.xxx.1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4 11:1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혼자가서 10했어야죠

  • 2. 갑을관계에서
    '23.1.4 11:15 PM (123.199.xxx.114)

    축의금 조의금은 사라질수가 없음
    힘있는 사람들은 큰돈을 합법적으로 수거하는 평생에 몇안되는 날들인데

    없는사람들만 피봄

  • 3. ..
    '23.1.4 11:16 PM (218.236.xxx.239)

    결혼식으로 장사를 하려하네 에효~~~

  • 4. 1111
    '23.1.4 11:16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식사 한끼 댓가없이 대접해도 안아까울 사람들만
    초대하면 좋겠어요 맨날 돈 돈 지겹네요

  • 5. ...
    '23.1.4 11:17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남기려고 결혼식 합니까?
    하객 알바도 부르는 시대에...
    선배라는 인간이 낯뜨겁게 저러고 싶을까...

  • 6. ker
    '23.1.4 11:19 PM (180.69.xxx.74)

    같이 오면 그런가보다 하지
    그걸 트집 잡다니 ...
    그럼 인당 얼마 이상이라고 알려야죠

  • 7. 어휴
    '23.1.4 11:20 PM (183.98.xxx.128)

    그럴려면 그냥 초대를 말아요. 손님은 많있으면 좋겠고 손해보기는 싫고 그게 뭔 짓인지. 찌질하네요

  • 8. ....
    '23.1.4 11:20 PM (220.84.xxx.174)

    와 주면 감사한 마음이 더 커야 하는데.
    하객이 결혼식에 밥 얻어먹으러 가는 거지인가요
    친구도 센스없지만 선배도 참 너무했네요

  • 9. ㅇㅇ
    '23.1.4 11:21 PM (211.193.xxx.69)

    선배를 비난하면서 금액을 떠나서 왜 그리 계산적이냐고 비판하는 사람은 축의금 낸 후배한테는 비판적인 말을 하지 않네요
    선배가 십만원 냈으니까 나도 십만원 낸다가 바로 계산적인건데.
    저런 이중잣대가 요즘들어 너무 횡횡하고 있어요. 대구경북쪽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 10. ㅡㅡ
    '23.1.4 11:22 PM (221.140.xxx.139)

    이중잣대보다 뜬금없는 지역혐오가 더 횡횡하는 듯

  • 11. ㅇㅇ
    '23.1.4 11:22 PM (223.39.xxx.181)

    가는 입장에서도
    아예 안 가는게 더 좋은데
    그래도 축하해준다고 가는거구만

  • 12. 에휴
    '23.1.4 11:22 PM (175.117.xxx.137)

    결혼도 장사가 됨

  • 13. .....
    '23.1.4 11:23 PM (221.157.xxx.127)

    안가고 축의금만하는게 더 편한데 신경써서 가주는거구만 ㅎㅎ

  • 14. ..
    '23.1.4 11:29 PM (125.180.xxx.53)

    밥값이 진짜 너무 올랐더라구요.
    그저그런 서울 호텔 식대가 78000원이에요.
    그냥 인당 10만원 생각해야 욕 안먹을듯..

  • 15. ㅇㅇ
    '23.1.4 11:29 PM (223.39.xxx.181)

    저런 이중잣대가 요즘들어 너무 횡횡하고 있어요. 대구경북쪽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ㅡㅡㅡㅡㅡ
    아이고 착한 지역비하 나왔네요 ㅋㅋㅋ

  • 16. 저희집
    '23.1.4 11:31 PM (211.234.xxx.86)

    혼사에 아는 분은 진짜로 10명을 데리고 와서
    제일 앞 원탁에 앉아서 있더니
    그 분 지금쯤 부끄러운 줄 알려나 ㅋ
    축의금은 10만원이었고 호텔 결혼식 ㅋ

  • 17. 그러면
    '23.1.4 11:34 PM (122.34.xxx.60)

    하객 없이 룸 하나 빌려서 결혼식 치루던가 해야지, 남의 결혼식 보는 게 오페라 연극을 보는 것처럼 감동을 주는 것도 아닌데, 왜 두당 얼마를 내면서까지 주말 낭비하고 뒷소리를 들어야 하나요ᆢ

    저는 축의금만 내고 결혼식 참석 안 한 경우 많은데,

    저런 논리라면 결혼식에서 음식 안 먹고 축의만 한 사람에게는 배달 음식이라도 시켜줘야죠.

    정말 병 든 사회..

  • 18. .ㆍ
    '23.1.4 11:39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돈만 보낸 사람한테는 밥값 주었을까요

  • 19. ..
    '23.1.4 11:52 PM (153.134.xxx.11)

    초상 치르고 부의금 받고 인간관계 정리 했다는 사람도 많은데
    왜 축의금은 받고 인간관계 정리하면 안 되나요?
    후배가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하고
    선배도 맘 속 말을 꺼내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 20.
    '23.1.4 11:56 PM (39.122.xxx.3)

    좋은날 왜그리 계산족아고 돈돈 할까요?
    축의금만 낸 사람에겐 그럼 배달음식 보내주나?

  • 21. 하객들
    '23.1.5 12:05 AM (175.117.xxx.137)

    두시간 시급알바를 고용해도
    그보다 더 지불해야 함
    남의 시간은 돈보다 소듕한 것임.
    돈 아까우면 머릿수 계산말고
    그냥 예식장이나 구민회관에서 하시길.

  • 22. 그거
    '23.1.5 12:48 AM (116.37.xxx.101) - 삭제된댓글

    결혼식외식커플 있다더니..
    호텔결혼식
    10 만원내고
    네가족 외식하는분들

    네명밥값이 최소 60 인데..
    안미안할까요?

  • 23. 님때문에 로그인
    '23.1.5 1:27 AM (118.45.xxx.180)

    후배도 계산적이네요.
    받은 만큼만 내잖아요.혼자 가야죠

    부인은 집에 혼자 못 있는 어린이인가요?

  • 24. 그렇게
    '23.1.5 1:33 AM (115.86.xxx.36)

    밥 값이 아까우면 아무도 못오게하고 고지서 날려서 수금만 할것이지

  • 25. 지인 말고
    '23.1.5 6:03 AM (121.175.xxx.200)

    직장 축의 조의는 진짜 사회적으로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 26. 예전에
    '23.1.5 6:40 A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결혼식 둘 등 행사있을 때 아이까지 가족 나들이하며 점심 때우던 직원생각나네요 그 땐 부조3만원이고 5만원은 드물 때죠.
    옆에서 보기에 참 대단하다 싶었어요
    그집 아이 돌은 시부모 주최로 시부모 사는 서울 호텔에서 한다고 직원들 모아서 갔어요. 음식을 너무 적게 준비해서 내려오는 휴게소에서 점심먹고 왔다고. . 하긴 그 아비가 뇌물인가로 감옥갔다니. 부조는 합법적인 수단이기도했죠

  • 27. ㅇㅇ
    '23.1.5 7:40 AM (118.235.xxx.212)

    요즘 10 내고 두명이 가도 안돼요?
    와..... ㅠㅠ

  • 28. 평소
    '23.1.5 8:21 AM (180.71.xxx.37)

    소신입니다.장례 결혼은 모두 가족장으로 해야한다

  • 29. 가구
    '23.1.5 9:51 AM (220.72.xxx.116)

    손님이 왜 자기 밥값을 들고가야 하나요?

    손님을 대접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니 먹은 건 니가 내라는 논리라면, 그건 사람을 초대한 게 아니라 이용한 거죠.

    손님 먹은 음식 가격까지 부담될 정도면 하객 초대 안 하면 되는거고, 결혼식판 크게 안 하면 되는 겁니다.

    전 우리나라 경조 문화 이해가 안 갑니다.

  • 30. ㅇㅇㅇ
    '23.1.5 10:33 AM (211.192.xxx.145)

    결혼이고 혼수고 시가고 이런 건 다 서양은 없고 뭣 같은 전통이라 때려 부숴야 하고 나쁜 거고
    서양은 축의금 없고 결혼선물로 나무 스푼 하나 줘도 돼고 하지만 이런 건 하자고 안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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